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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5393BB><colcolor=#fff>디지털 사진 마이너 갤러리 Digital Picture Minor Galle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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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사진, 카메라, |
개설 | 2019년 2월 22일 ([age(2019-02-22)]주년) |
약칭 | 디사갤, 디마갤 |
현재 상태 | 운영 중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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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털 사진에 대해 다루는 갤러리. 직접 찍은 사진과, 사진을 찍기 위한 카메라에 대해 다루는 마이너 갤러리이다.디시인사이드의 근본 정신이었던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라는 정체성을 계승한 유일한 갤러리다.
2. 역사
2.1. 디지털 카메라 갤러리 시절
디시인사이드의 과거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듯 초창기의 디시인사이드는 디지털 카메라 관련 커뮤니티였으며, 디시인사이드 각각의 갤러리는 지금의 종합 커뮤니티와는 다르게 현재의 SLR클럽 포럼과 비슷한 카메라 제조사별/화소별로 분리된 공간이었지만, 이후 설명하기에는 너무 긴 우여곡절 끝에 디시인사이드는 현재와 같이 종합 커뮤니티와 같은 성격을 띠게 되었다. 그나마 진짜 카메라 커뮤니티로 디시인사이드를 사용하던 소수의 유저들은 당시 사용자가 가장 많은 제조사였던 캐논 갤러리를 중심으로 소니 갤러리, 올림푸스 갤러리 등 몇몇 갤러리에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외의 카메라 제조사 갤러리들은 다른 갤러리의 임시 대피소로 운영되거나 마의 삼각형 안에서 정전갤로 남아 있었다.2.2. 유랑기
그러나 2019년 초 캐논 갤러리에서 발생한 강력한 분탕질로 인해 본래의 갤러리 주제인 사진과 카메라에 대해 논하기 힘든 분위기가 되자, 당시 캐논 갤러리를 이용하던 유저들 중심으로 대피소 마이너 갤러리를 개설하기 시작하였다. 여러 갤러리가 개설된 와중 원래 주제에 가장 가까운 디지털 사진 마이너 갤러리가 대피소로 선택되었고, 캐논 갤러리를 포함한 대부분의 카메라 관련 갤러리 유저들은 디지털 사진 갤러리로 이주하게 되었다.2.3. 디지털 사진 마이너 갤러리 정착
2020년 이후로는 갤러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았으며, 나머지 카메라 관련 갤러리는 사실상 정전에 가까운 상태로 유지 중이다. 또한 직관적인 갤러리 이름이나 지속적인 디지털 사진 갤러리발 힛갤행 때문인지, 과거 캐논 갤러리 등의 사진 갤러리와 무관한 유저도 디지털 사진 갤러리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3. 특징
다른 사진 커뮤니티가 그렇듯 평소에는 카메라 및 렌즈를 포함한 장비 이야기가 주로 갤러리에 올라온다. 카메라를 사기 위해 뭔가 물어 보러 온 뉴비부터 갤러리 생성 때부터 있던 고인물까지 보통은 장비 얘기를 하는 편이다. 과거 COOL 갤러리처럼 사진만 올라오는 전시회 분위기와는 조금 다른, 사진이 올라오는 곳이라기보다 사진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커뮤니티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하지만 어떤 계기로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하면 사진 얘기도 적지 않게 올라오는 편이며, 장비 이야기가 많다고는 하지만 직접 찍어 올리는 사진의 빈도도 적지 않게 있다. 나머지 유저들도 사진을 올리는 것 자체에 대해서 다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좋은 사진을 보면 좋아하는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갤러리 이름은 디지털 사진 갤러리이지만, 디시인사이드에 올릴 수 있는 사진은 모두 디지털 사진이라는 주장 아래 필름카메라로 찍은 사진들도 올라오는 편이며, 가끔 뉴비가 폰카로 된 사진을 올려도 되냐고 물을 경우 그것도 디지털 사진이라며 다 좋아하는 분위기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좋은 사진이 타이밍 문제 혹은 과열된 떡밥 등으로 묻히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자발적 사진 업로드 이외에도, 사진 릴레이, 각종 사진 이벤트 등 사진을 찍어서 업로드하는 것을 권장하는 이벤트가 종종 열린다. 주제에 따른 차이는 있지만 릴레이나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이다.
갤러리 유저들의 집단 지성을 모아 사진 찍기 좋은 장소와 해당 장소에서 찍은 사진, 간략한 팁 등을 모아둔 디동여지도( 보러가기)가 있다. 현재는 디동여지도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으므로 아래의 미러링 사이트를 통해 접속하면 최근 사진들과 장소를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의 경우 이곳에서 편하게 볼 수 있다. 국내 야경 및 주간, 아시아, 아메리카, 중동/아프리카, 유럽 등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공지에 안내된 방법을 통해 구글맵에 장소를 등록할 수 있다.
공지글
대부분의 물건을 동반한 취미 관련 갤러리와 비슷하게. 뭔가 새로운 걸 사 오면 박스추라는 말과 함께 추천을 줘서 개념글로 보내는 밈이 있다. 다수의 유저는 신경쓰지 않지만 지나친 박스추가 위에서 언급한 묻힌 좋은 사진과 대비되는 나쁜 개념글의 예시라는 의견 또한 존재한다. 반대로 여자친구가 보이는 사진을 올리면 비추를 주곤 하며, 여친이 아니라도 여자 모델을 찍은 경우 그냥 비추를 주기도 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깨끗한 편으로, 소수의 분탕종자들을 제외하면 대부분 최소한의 예의는 지키는 분위기이다. 아무래도 핑프나 어그로에는 공격적인 댓글을 달기도 하지만 답변은 보통 친절하게 해 준다. 물론 아무 용도나 가격대도 언급하지 않고 무턱대고 바디 추천해달라는 글에 핫셀블라드, 후지 중형 같이 값이 터무니없이 비싼 카메라를 추천하는 것은 디씨의 다른 갤러리와 비슷하다. 핑프와 비슷하게 자신의 나이를 방어기제로 삼는 어린 학생들에게는 비우호적인 경향이 있다. (특히 고등학생 중학생으로 글 제목 시작시 비우호적인 경향이 있다)
친목질 문제에 굉장히 예민하다. 애초에 디사갤의 탄생은 캐논 갤러리 시절 고닉들의 좆목질에 불만을 가진 유동들이 갤망진창을 만들었고, 수습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자 새로운 마이너 갤러리를 개설하고 이주한 것이다. 이주 후에도 일부 갤럼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한 좆목질 문제로 갤러리가 불탄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 게시글에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드러나게 작성하고 수정하지 않으면 삭제되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사진릴레이 문화가 있는데 한 가지 주제를 정하면 유저들이 그 주제에 맞는 사진을 각자 올리고, 주제를 정한 사람이 나름의 기준으로 우승자를 지정하면 그 우승자가 다음번 주제를 정하는 방식이다.
HIT 갤러리를 자주 가는 갤러리 중 하나이다. 주로 여행과 같은 특정한 주제의 사진을 다량으로 올리고 그 사진들이 호응이 매우 좋을 때 힛갤을 가는 편이다. 대부분의 힛갤에 올라온 잉여짓의 경우 알바가 박제하려고 올렸다는 반응이나 이게 왜 힛갤이냐는 날선 반응이 많지만, 딱히 배경지식이 없이 그냥 보기만 해도 멋진 사진이 힛갤을 갈 때가 많은 편이라 힛갤 댓글의 여론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다수의 디씨 유저들은 디씨 초창기의 디지털 카메라 인사이드 시절을 언급하며 근본이라 평하기도 한다.
실시간 베스트 갤러리의 신설 이후로 알바가 사진
3.1. 카메라 브랜드별 태도
- 후지필름 : 이용자가 많지는 않지만 종종 보이는데, 디사갤에서는 그리 추천받는 바디는 아니다. 후지 카메라를 샀다가 못 버티고 되파는 '후지엔딩'이 밈일 정도. 디사갤 유저 성향상 풀프레임 바디가 없고 RAW를 활용하기 어려운 후지는 아무래도 인기가 적다. 창렬한 가격정책과 수직낙하하는 중고시세도 한 몫 한다. 후지의 가격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인, 애기공룡 둘리 만화를 패러디한 만화도 나왔을 정도. 그래도 성능에 대한 평가는 나쁘지는 않으며, 후지필름 카메라를 찍은 사진은 특유의 개성 있고 예쁜 디자인 덕분에 좋은 반응을 보인다. 후지필름 카메라 어떠냐고 질문글이 올라오면 대부분 "후지뽕은 찍먹을 해봐야 빠진다."는 반응. 하지만 요즘은 후지단이 디사갤의 패권 세력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
니콘 : 전통의 강호이지만 미러리스로의 전환 이후 부진한 행보 때문에 갤 내에서는 '망해가는 회사' 취급받으며, 극단적인 경우
펜탁스와 비교당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 그래도 갤러리 내 사용자는 많은 편이며 바디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결코 나쁘지는 않다. D750의 경우 무난한 성능과 그에 걸맞지 않게 저렴한 중고 시세 등의 이유로 최고의 가성비, 국밥 취급을 받으며 인기가 좋다.
이봐! 750D가 아니야!Z 마운트 미러리스 발매 이후 못생긴 단렌즈 디자인김밥이 욕을 먹으며, 계속 발매되지 않는 Z 70-200mm 렌즈가 유니콘으로 추앙받는 새로운 밈이 정착되었다. 2021년 12월 현재 Z 70-200mm 렌즈가 흔해졌지만 여전히 유니콘이라 부르고 있다. 2021년 하반기 Z9의 출시 발표에 더해 저가 풀프레임 미러리스 입문기 시장에서 A7M3의 중고가가 올라가 Z5, Z6를 추천하고 실제로 구매 인증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아지자 니콘의 민심이 회복되고 있는 듯하다. Z마운트 번들, 50.8, 24-120등의 렌즈군이 괜찮은 가격에 미친 성능을 뽑아내는지라, 갤러리내 유저가 많으며 추천도 많다. 물론 그와는 별개로 니콘의 전체 시장 점유율 자체는 암울한 편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콘을 고집하는 콘크리트 유저층이 본인들을 침팬지에 비유하는 자조적인 밈도 있다.니끼끼
- 소니 : 캐논과 함께 가장 메이저한 미러리스 제조사인지라 갤러리 내 사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추정되며, 그에 따라 디사갤 내에서 다뤄지는 빈도도 높다. AF와 센서 성능에 대하여는 아무도 욕하지 않지만 암울한 LCD 화질과 부족한 방습 성능, 빈번한 데이터베이스 에러 사례에서 볼 수 있는 바디 내구성 등이 주된 비판 대상이다. 저렴한 입문기로는 A6000, 풀프레임으로는 A7M3나 R시리즈 등을 흔히 추천하곤 한다.
-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 : 디사갤도 전반적으로 풀프레임 선호 경향이 강하지만 마포 사용자가 적지 않고 언급도 자주 된다.[1] 입문기 추천을 받으면 은근슬쩍 마포를 추천하는 마포단이 상주하며, 마포 자체가 카메라 시장에서 독특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저런 토론
(키배)도 종종 벌어진다. 방진방적과 손떨방의 올림푸스, 영상의 파나소닉이라는 인식이 있으며 작은 센서 때문에 발생하는 부족한 야간 성능이나 고감도 노이즈 등이 주된 비판 대상. 마포 관련 글에는 누군가 댓글로 "작은 센서들아"를 외치는 일종의 밈이 있다. 세로그립 일체형으로 나온 괴작 E-M1X(에믹스)가 2020년 현재 갤주로 추앙받는다. 올림푸스가 2020년 6월 24일 카메라 사업부를 매각하게 되면서 올림푸스를 애용하던 많은 마포 사용자들이 풀프레임이나 크롭으로 바꾸었지만, 마이크로포서드 시스템의 장점을 포기하지 못해 OM카메라를 외국에서 직구해 사용하거나 파나소닉 카메라로 기변한 사용자들도 은근히 있다. 올림푸스는 시체, 망한 회사 취급을 받고 아직도 올림푸스를 사용하는 유저는 네크로필리아로 불리는 등 올림푸스=시체 밈이 돌고 있다.
- 파나소닉 : 소수의 사진/영상 하이브리드 유저들을 중심으로 아주 가끔 갤러리에 등장한다. 갤러리 내 하이브리드 유저들은 어느 제조사든 존재하지만 파나소닉 유저들은 유독 영상 업계 종사자 비율이 높은 편. 특유의 바디 안정성과 S5M2 출시 이전까지 사용하던 DFD AF의 끔찍한 성능(...)을 위주로 언급되곤 한다. 본래는 갤러리에서 언급조차 거의 되지 않았고 풀프레임 바디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유저도 많을 정도의 마이너였으나, S5M2를 시작으로 위상차 AF를 도입하여 타사와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한 상태가 되자 관심도가 비교적 많이 상승했다.
- 캐논 :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이지만 디사갤 내에서는 오히려 사용자가 적은 마이너에 속한다. 주로 풀프레임 사용자가 많지만 보급기 최강 브랜드답게 100D, 200D, 크롭 미러리스 등 크롭 보급기 사용자도 간혹 출현한다. EOS R과 RP 발매 당시 이쪽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으며 EOS R이 초대 갤주가 되었을 만큼 초기 미러리스 모델에 대한 평가가 좋지 않았지만, 추후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나름 쓸 만한 수준이 되자 갤주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다. 2020년 봄에 발매된 R5와 R6이 많이 언급되는 편이다. 타사 대비 아직도 오래된 공정을 사용하는 사골 센서와 그로 인한 DR, 노이즈 문제, R6은 가격이 300만원을 육박할 정도로 전혀 저렴하지 않은 가격인데 급나누기는 칼 같이 하는 부분 등이 주로 욕먹는 포인트. 그래도 RF 마운트 렌즈 라인업의 성능만큼은 매우 뛰어나고, 타사에서 찾아볼 수 없는 변태적인 렌즈도 소수 존재하여 '미워도 렌즈 때문에 쓰는 브랜드' 라는 인식이 있다.
-
펜탁스 : 웃음벨. 고인드립의 대상이며, 브랜드별 비교글이 올라오면 절반 이상은 기-승-전-펜탁스 놀리는 내용으로 끝난다. 사용자가 있긴 하나 국내에서 펜탁스 사용자가 워낙 없다 보니 디사갤 내에서도 극소수이며, 간혹 오물 수집
(오물리에)을 한다고 펜탁스 바디나 올드렌즈를 인증하는 경우가 있다. 펜탁스가 가진 독특한 기능들(아스트로 트레이서 등)이 호기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간혹 있다.
- 시그마 : 주로 렌즈 라인업을 위주로 언급된다. 엄청난 무게와 거대한 부피 문제를 빼면 렌즈는 평가가 좋으며, 사용자도 많다. 대체로 입문기로 많이 추천되는 세팅도 소니 A6000 + 시그마 30mm F1.4이다. 다만 렌즈가 아닌 바디는 그야말로 산업폐기물 취급. 포베온 센서 특유의 고감도/저조도 취약성을 포함한 결과물로 인해 위의 펜탁스 이상으로 평가가 나쁘고, 그나마 사용자라도 있는 펜탁스에 비해 시그마 바디 사용자는 사실상 전혀 없다시피해 언급조차 되지 않는다. 시그마 FP가 처음 발매될 때 컴팩트함 덕분에 반짝 화제가 되었지만 역시나 상상을 초월하는 구린 성능 때문에 곧바로 외면당했다.
- 탐론 : 역시 시그마와 함께 서드파티 렌즈회사의 양대산맥. 탐륵 등 줌렌즈가 인기가 있다.
- LK삼양 : 광각 단렌즈를 중심으로 종종 언급되며 다른 모델의 사용자들도 보인다.
- 라이카 : 다른 카메라보다 훨씬 가격대가 높고 제조사의 기함급인 M 마운트의 경우 AF마저 지원하지 않는 극단적인 제조사이므로, 평범한 취미 유저가 많은 디사갤에서는 자주 보이지 않는다. 가끔 일부 라이카 유저의 허세를 한심해 하는 글이 올라오고는 한다.
- 핫셀블라드 : 수백에서 많게는 수천까지 가버리는 높은 가격대로 이용자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아주 가끔 인증글이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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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 : 일반적인 카메라와 대척점에 있지만 폰카 자체의 이미지는 전혀 나쁘지 않다. '폰카도 디지털 사진'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기 때문. 폰카로 찍은 사진들이 박수를 받는 경우도 자주 있다.
(장비병 환자들은 내 카메라보다 낫다며 좌절하곤 한다.)덕분에 터무니없이 적은 예산으로 디카를 추천해 달라고 하는 글에는 "폰카도 좋으니 그냥 폰카 쓰면서 돈을 모으세요" 같은 조언이 많이 달린다. 갤러리 개설 초기 폰카로 공사판을 촬영하여 올린 유저가 큰 화제가 되고, 정식 사진작가의 반열에까지 올라간 사례도 있었다. 보러가기
3.2. 갤러리 내 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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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주: 단순히 구린 것도 아니고 성능이 엄청나게 좋기만 한 것도 아닌, 뭔가 좋은데 뭔가 이상한 재미있는
놀려먹기 좋은카메라를 갤주로 칭하곤 한다. 초대 갤주는 캐논 EOS R이었으며, EOS R이 지속적인 펌웨어 업데이트로 쓸만한 카메라가 된 이후 2020년 현재는 올림푸스 E-M1X를 갤주로 부르고 있다. 뭔가 신기한 카메라에 관한 루머가 나올 경우 갤주 등극 가능성에 대해 얘기하는 편이며, 갤주 유력 후보로는 루머에만 등장하는 포베온 풀프레임이 있다.
- 전봇대: 이 글에서 비롯된 밈으로, '쓸데없이 감성 운운하며 길거리 돌아다니며 전봇대 찍고 그림자 찍는'이라는 비하적 표현이 오히려 자조적인 공감을 얻어서 일종의 갤주 비슷한 피사체로 대접받고 있다. 비슷한 대접을 받는 피사체로는 송전탑, 타워크레인 등이 있다. 이후 피사체에 대해 논할 때 그러지 말고 전봇대나 찍으라는 등 디사갤의 대표 피사체와 같은 취급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밈을 제외하고 봐도 전봇대를 다양하게 찍은 사진을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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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딱 성희롱: 2020년 2월 말에 업로드된 이 글이 시초이다. 최근의 카메라 이슈, 저속한 어휘 선택, 그리고 마성의 스토리텔링으로 많은 디사갤 유저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었고 이후 유사한 글이 작성되고 연이어 개념글에 올라 결국 갤러리 내 밈으로 등극되었다. 파딱의 기물을 파손하거나, 훔쳐가고 싶다거나 똥템을 강제로 쓰게 하고 싶다는 등 다양한 바리에이션도 등장했다. 파딱 당사자들은 처음에는 상당한 난색을 표했지만 대표 밈으로 정착하자 그들도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이는 것 같다. 2022년쯤 되면 새 파딱이 뽑혔을 때나 나오는 드립이 되었다.
-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Micro Four Thirds system)을 프로페셔널 포서드라 조롱하는 밈이 존재한다. 단어 자체는 디사갤에 들어온 유튜버 권학봉이 남긴 글에 권학봉 본인이 마이크로 포서드에 대해 평하며 남긴 댓글에서 유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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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판형 순이라는 사진계의 밈
(명언/망언)이 통용된다.
- 야호코페이 : 모델과 사진가가 서로의 포트폴리오 작성 및 취미생활을 위해 서로 돈을 지불하지 않고 상호 무페이로 진행하는 인물촬영, 줄여서 '상호무페이'를 야갤식으로 얘기하는 말로, 특유의 어감 때문에 인물 촬영을 일컫는 말로 불린다.
- 디붕이가 좋아하는 : 언제부턴가 KT 통피 유저가 '디붕이가 좋아하는' 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꾸준히 작성했는데, 거유의 여성 사진(은꼴 사진)을 몇 장 올려놓고 ㅇㅉㅉ(왕찌찌)만 올려놓은 글이다. 은꼴 사진을 좋아하는 디붕이들은 추천을 자주 눌러 그 글들은 개념글에 자주 올라오고 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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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좌 : 2020년 9월 말부터 본인의 항문을 캐논 6D로 직접 촬영한 사진을 해외 아이피로 게시판에 올리는 악질적인 어그로 유저를 지칭한다. 이후 약 한 달 동안 잊혀진다 싶으면 항문 사진을 올리고 튈 정도로 상당히 자주 출몰했다. 언급이 잦아지자 결국에는 "항문" 이라는 단어가 갤러리 금지어로 지정되었고 애꿎은 캐논 6D만 오명을 뒤집어썼다(...). 디사갤 밈으로 정착한 이후 2020년 11월 4일, 항문좌가 제대로 미쳐버렸는지
SLR클럽에도 항문 사진을 업로드했다. 당연히 댓글은 난리가 났고 원글은 게시 중단되었다. 그런데 익명제인 디시인사이드와 달리 SLR클럽은 회원가입 시 아이핀으로 본인 인증을 요구하는 사이트이므로 고소, 고발이 매우 쉽다. 때문에 항문좌를 고발했다는 유저들이 스르륵과 디사갤 양측에서 매우 많이 나왔다.
인실좆이후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안타깝게도 이런 유형의 유저가 하나가 아니었던지 2023년이 되어서도 가끔 동일한 유형의 어그로가 등장한다.
- 니끼끼 : 미러리스 시대 진입 후 메이저에서 밀려난 니콘 사용자들이 본인을 자조하는 밈. 니끼끼(니콘+우끼끼)로 부르거나, 니콘 그 자체를 밈으로 이용한다. 이에 관련된 디시콘도 존재하는데, 사용된 사진은 혹성탈출이나 그 외 침팬지 같은 영장류 사진을 사용하였다.
- 징벌적 *** : 일부 보급형 렌즈의 지나치게 어두운 조리개값을 징벌적 조리개로 표현한 것에서 유래되었다
4. 타 사진 커뮤니티와의 관계
4.1. 필름카메라 마이너 갤러리
먼저 개설된 필름카메라 마이너 갤러리는 디지털 사진 갤러리와 사실상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디지털 사진 갤러리와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인 편이다. 취미에 깊게 몰입하는 사람이 많은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모두 보유한 유저가 많아 일명 '파딱'으로 통칭되는 갤러리 관리자 운영직을 포함해서 두 갤러리를 동시에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사진과 카메라에 대한 관점도 둘 모두 취미 사진가가 많다보니 본질적으로 즐겁게 사진 찍자는 점에서 같은 편이다. 서로의 갤러리에서 이벤트가 진행될 때 상대편 갤러리로 홍보를 오기도 하며, 호응도 좋은 편이다.물론 소수의 유저는 필름을 싫어하거나 디지털을 싫어하기도 하여 상대방 갤러리에 반감을 가지기도 하지만, 이는 보통 소수의 의견 혹은 분탕 정도로 취급되며, 도구로써 필름·디지털 카메라를 싫어해도 그 결과물인 필름·디지털 카메라로 찍어온 '사진'은 좋아하는 분위기가 강하고 반응도 좋은 편이다. 우스갯소리로 여자나 인싸틱한 사진이면 비추천을 받는 경향은 동일하다고.
소소한 차이점으로는 필름카메라 마이너 갤러리에선 필름값이 너무 비싸다 보니 디지털 카메라를 샀다는 글 등이 올라오면 머리를 봉합했다는 등 댓글이 달리지만 디지털 사진 마이너 갤러리에선 필름 카메라를 사도 이러한 반응은 거의 없다.
4.2. SLR클럽
20-30대 유저가 많은 디시인사이드 특성상 연령대와 성향이 전혀 다른 SLR클럽에는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SLR클럽 유저들을 패러디한 디시콘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SLR클럽의 중고 게시판은 여전히 국내 최대 규모 중 하나이므로 중고 장터로 이용하는 디지털 사진 갤러리 유저도 많으며, 중고거래와 관련된 얘기도 갤러리 내에 자주 언급된다. 또한 디사갤과 SLR클럽에 동시에 사진을 올리는 유저도 적지 않은 수가 존재하고 있다.
5. 여담
- 고양이를 매우 좋아한다. 고양이 사진을 찍어 올리면 다수의 유저가 좋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보정/무보정에 대해선 대부분의 경우 보정 안 하는 건 자유지만 보정한 사진이 사진이 아니라는 평에는 매우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 사진 또는 영상을 자신의 업으로 삼는 사람들도 매우 많이 활동한다.
- 사진작가 오중석이 가끔 놀러온다.
- 사진작가 권학봉이 추앙받는다. 갤주로 봐도 무방하다. 권학봉은 자주 놀러와서 사진 크리틱과 같은 이벤트를 열곤 한다
- 이 갤러리의 한 이용자는 소니월드포토어워즈 2023에서 우승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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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 포서드 전문 커뮤니티 외에 마포 사용자가 많은 곳은 디사갤과 펜탁스클럽 정도가 있으며, SLR클럽의 파나소닉이나 올림푸스 포럼도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