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22:29:00

캐논(기업)

주요 시네마용 카메라 제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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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Canon
파일:캐논 로고.svg
법인명 일문: キヤノン株式会社
영문: Canon Inc.
한글: 캐논 주식회사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다국적 기업)
기업 규모 대기업
업종명 디지털 카메라, 사무기기, 광학기기, 산업기기, 의료기기 등 제조 및 판매업
설립일 1937년 8월 10일
설립자 요시다 고로
우치다 사부로
마에다 타케오
대표자 미타라이 후지오 (대표이사 회장 겸 CEO)
마에다 마사야 (사장 겸 COO)
직원 수 197,776명 (단독 : 25,713명) (2017년)
시가 총액 5.6 조엔 (2017년)
본사 도쿄도 오타구 시모마루코3초메 30-2
한국 지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 607
링크 일본 파일:캐논 로고.svg 일본 공식 홈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한국 파일:캐논 로고.svg 한국 공식 홈페이지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회사명3. 사업 분야
3.1. 카메라3.2. 프린터, 복합기3.3. 의료 기기3.4.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3.4.1. OLED 디스플레이
4. 대한민국에서의 사업5. 광고6. 기타
6.1. 사건사고

[clearfix]

1. 개요

캐논(Canon, キヤノン[1]) 일본 전자제품, 산업 기기 제조 기업이다. 현재 후요 그룹에 소속되어 있다.

2022년, Clarivate Analytics(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구 톰슨 로이터 IP&S)가 선정한 탑 100 글로벌 혁신 기업에 선정되었다. # 2021년에는 전 세계 기업들 중 IBM 삼성전자에 이어 3번째로 특허를 많이 출원했다. #

2. 회사명

회사명인 캐논은 언뜻 보기엔 대포(CANNON)처럼 튀어나온 카메라 렌즈에서 영감을 받아 지은 것 같지만, 사실은 1933년 회사의 전신인 정기 광학 연구소(精機光学研究所)에서 출시한 첫 카메라 시제품의 이름인 'KWANON'[일본어 표기: カンノン(칸논)]에서 유래되었다. 그래서 1935년에 발음이 비슷한 영어 Canon( 일본 발음으로 '캬논')을 카메라의 브랜드로 삼는다.[2] 캐논은 천수천안 관세음보살(千手千眼觀世音菩薩)의 '관음(觀音)'을 영어식으로 표현한 것으로 초창기 로고에도 관음보살이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anon 로고 이야기. Canon은 관음보살이다.

또한 Canon은 Kwanon과 어감이 비슷하면서도 정반대로 기독교에서 말하는 정경(正經) 혹은 교회법이라는 의미가 있어서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단어인 데다 '규범', '표준'이라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광학 업계의 대표 브랜드가 되겠다는 의지를 잘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캐논(캬논)이 관음(칸논)과 발음도 비슷하고 의미도 괜찮아서 채택된 것.

참고로 Canon의 일본어 발음은 キノン(캬논)이지만 쓰기로는 안 쓰고 キノン[3]이라고 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역사적 가나 표기법 문서를 참고.

캐논이 설립된 1930년대만 해도 가나 표기법으로는 가나 문자의 크기를 달리해서 발음을 구분하는 방식이 잘 쓰이지 않았고 문맥을 보고 정확한 발음을 짐작하는 식이어서[4]ノン이라고 써도 별문제가 없었다. 그런데 현재는 가나의 크기를 발음에 따라 구분하는 게 완전히 정착됐기 때문에[5] 문제가 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는 고집스럽게 キノン이라는 역사적 표기를 지키고 발음만 캬논이라고 읽는 관행을 고수하고 있다.[6] 그 이유는 간단한데, 현대 가나 표기법에 따라 스테가나를 써서 キノン이라고 쓰면 ャ 부분의 글자의 위[7]에 빈 공간이 생겨 허전해 보이기 때문이다. 캐논사의 홈페이지(일본어판)에서 외형 전체의 균형 때문이라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다. 첫 상표의 영어 표기법이 'Kannon' 또는 현재와 같은 'Canon'이 아니라 'Kwanon'이었던 것 또한 역사적 표기법과 관련이 있는데, 관음(觀音)의 역사적 표기법은 クワンオン(쿠완온)[8]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이 회사뿐만 아니라 마요네즈 회사로 유명한 큐피나 일본 내에서 도장과 문구류 등을 생산하는 '샤치하타'등 타 회사들 중에서도 요음 표기를 하지 않는 곳은 많다.[9] 여담으로 사진업계의 다른 회사인 후지필름도 마찬가지로 '필름' 부분을 フルム가 아닌 フルム라고 표기하며 여기는 한술 더 떠 (캐논과는 달리) 발음까지도 휘루무가 아닌 후루무라고 한다고 한다.

3. 사업 분야


오늘날의 캐논은 개인 소비자용 카메라보다는 B2B 분야에 특화되어 있다. 촬영·영상 기기 분야에서도 Personal 용도가 아니라 산업용 네트워크 카메라[12], 영화나 방송 촬영용 전문 장비 같은 고수익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영상 기기뿐만 아니라 복합기· 프린터로 대표되는 사무용 기기 시장에서도 세계 수위권을 다투고 있고, 디스플레이 장비에서는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으며,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품목인 의료기기 시장에서도 도시바의 관련 사업부를 약 6조 원에 인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캐논의 사업 분야들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분야에서도 상당한 지배력을 가지고 있다.

2019년 기준 3조 6,000억 엔의 매출과 2,300억 엔의 영업 이익을 기록했다. 사업부별 매출은 비중은 Office 53%[13], Imaging System 32%, Industry and Others 17% 순서이다. 출처 동종 경쟁 업체로는 리코, 교세라, 코니카미놀타 정도가 꼽힌다. 원래는 저 세 기업들 중에서는 독보적인 1위였으나, 2008년 세계금융위기 이후 휘청하더니 자회사 다 모아서 연결 그룹화한 리코에게 많이 추격당했다. 그래도 아직은 업계 셰어로는 탑이며 광학 및 사무 기기에서는 세계 최고의 점유율과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14]

3.1. 카메라

||<-2><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c1121a><table bgcolor=#ffffff,#1c1d1f> 파일:캐논 로고.svg ||
<colbgcolor=#ffffff> 파일:캐논 RF 로고.png     파일:캐논 RF-S 로고.png 바디       렌즈 · 액세서리
파일:external/logos-vector.com/Canon_EF_0dc99_450x450.png       파일:캐논 EF-S 로고.png SLR 바디       DSLR 바디       렌즈       액세서리
[[FD 마운트|[[파일:FD 로고 벡터.png|height=10px ]] ]] 바디        FD 마운트 렌즈   New FD 마운트 렌즈       
EF-M 라인업             시네마 라인업

당시 대부분의 일본 기업들이 그랬듯이 캐논도 1950, 60년대까진 독일산 카메라의 카피캣이었다.

니콘과의 관계는 오래되었는데 캐논이 니콘보다 앞서[15] 카메라를 생산했다. 처음에는 캐논에서 니콘의 렌즈를 가져다가 쓰고, 니콘에서 캐논의 바디를 가져다 쓰는 협력 관계였다. 이후 니콘이 카메라를 생산하게 된 이후로는 니콘 펜탁스에 밀려 업계 3인자였고, FD 렌즈로 잠깐 반짝하던 때도 있었지만 90년대 전까지는 계속 니콘에 눌려 지냈다. 80년대 후반 미놀타의 프레스기 라인업이 전멸하고 펜탁스의 AF 대응이 실패하면서 다시 확실한 2인자의 자리로 올라왔고, 니콘의 프레스기[16]와 비교해 방진방적이나 내구성, AF 등 여러 성능 면에서 우위를 점하기 시작하면서 점유율을 니콘과 대등한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하지만 기업의 재정 상황은 나빠 부채에 눌려 지내다가 로또[17] 맞아서 삽질하던 여러 카메라 회사를 누르고 1인자의 자리에 오른 뒤 업계의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미지 센서의 경우 초기 캐논의 강점 중 하나였으나, 타사 센서들은 250nm, 180nm, 90nm 공정을 도입하여 회로선폭을 줄이고, on chip ADC 듀얼 게인 컨버터, DRAM 적층 같은 복잡한 회로를 도입하여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젤로 현상이 줄어든 롤링셔터를 구현한 데 반해 2005년에 도입된 500nm 반도체 공정을 2015년까지 그대로 유지하는 바람에 센서에서 비롯되는 여러 성능, 즉 SNR과 DR 등의 이미지 품질과 동영상 품질, 센서 리드아웃 속도가 소니 세미콘과 옴니비전, 삼성 LSI제 센서를 사용하는 경쟁사 제품보다 한참 밀리는 바람에 사골 센서라고 욕먹고 있다. 5D Mark IV에 겨우 on chip ADC를 적용하여 그럭저럭 봐줄만한 DR을 구현했으나, 계속 발전하는 동시대 타사 센서와 격차는 좁혀지지 않고 있다.

2021년에도 여전히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성능이나 품질이 앞선다기보다는 업계와 시장에 깔려 있는 장비들과의 호환성이 높고, 대중적으로 '카메라 하면 캐논'이라는 인식에서 비롯하는 관성으로 인해 사용자가 많으며, 더불어 캐논의 JPG 색감이 대중적으로 선호받기 때문이다. 소니 니콘을 제치고 2위로 올라온 데다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캐논에서도 라이브뷰 성능과 미러리스 라인업 자체를 강화시키는 동시에 고화소 대응을 위해 렌즈들을 업그레이드하는 중이다.

3.2. 프린터, 복합기

일본에서는 50%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이은 세이코 계열사 EPSON은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3.3. 의료 기기

2016년에 도시바로부터 인수한 사업부로, X-ray, CT, MRI 등 의료 영상 분야에서 제너럴 일렉트릭, 지멘스, 필립스의 3강 다음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그렇지만 품질은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고 심지어 자사 MRI에서 화재가 발생할 정도로 3강 만큼은 아니다.

3.4. 반도체 디스플레이 제조장치

반도체 디스플레이 노광장치의 주요 제조사 중 하나이다.

반도체 노광장치 분야에서는 과거 자사가 업계 최초로 지금의 형태로 상용화에 성공한 i선 스테퍼 위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ASML는 물론이거니와 니콘보다도 존재감이 낮은 편이지만, 저 계열의 장치 한정으로는 막강한 점유율을 가진 편이다.

최근에는 나노 임프린트 (NIL) 라는 새로운 개념의 노광장치를 개발 중이었는데, 업계에서는 대체로 상용화에 회의적이었다.[18] 키옥시아나 키옥시아의 주요 주주인 SK하이닉스가 시제기를 도입해 수 년째 테스트를 하고 있던 정도였는데, # 이마저도 회로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NAND 메모리 제조공정에 제한되었으며, DRAM이나 비메모리 공정에 쓰이려면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캐논이 2023년 10월 나노 임프린트 노광장치를 정식 출시하고야 말았다. # 사측의 발표에 따르면 장치와 마스크의 개량을 통해 최종적으로 2nm 수준까지의 미세공정에 대응할 수 있다고 한다. 즉, ASML의 극자외선(EUV) 노광기의 경쟁 제품이 되는 셈이다. 초기에는 NAND와 DRAM 등 메모리 제조공정에 주로 쓰이게 될테지만, 캐논 측에서는 비메모리 반도체 제조용으로 쓰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3.4.1. OLED 디스플레이

캐논은 OLED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만큼은 절대적인 위치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TFT 전사에 쓰이는 노광장치는 말할 것도 없지만 OLED 제조의 핵심 공정인 재료 증착에 쓰이는 수평증착기를 만드는 자회사 캐논도키(キヤノントッキ)를 갖고 있으며, 근래에는 직접 재료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캐논도키의 증착기를 바탕으로 중소형 OLED 시장 1위로 우뚝서게 된 것에서 유추할 수 있듯, 이 분야에서는 가히 업계 표준( de facto standard)의 위치를 지니고 있다. 2023년에는 8세대급 OLED향 증착기의 1대 당 가격으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고객사에게 1조 5천억원이 넘는 금액을 제시하여 화제가 되었다. 日 증착기 1대에 1조5000억… 투자 딜레마에 빠진 삼성·LG[19] 결국 삼성디스플레이와 1000억엔(약 9천억원) 선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2020년에는 OLED 발광재료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 2023년에는 퀀텀닷OLED 재료 개발에도 성공했다고 한다. 이 사업은 캐논의 또다른 자회사인 후쿠이캐논머터리얼이 담당하고 있다.

4. 대한민국에서의 사업

파일:롯데캐논 로고.jpg
2006년 2월 4일까지 사용한 롯데캐논의 로고
대한민국에서는 사무 기기 부문의 경우 롯데그룹 계열 롯데산업(현 롯데상사)과 합작해 롯데캐논을 세웠으며[20], 카메라 부문에는 1987년 금성정밀이 일본 본사와 합작해 '금성캐논' 브랜드로 구미공장에서 생산해 팔다가, 1989년부터 사업부를 금성사로 넘긴 뒤 1990년부터 적자를 보이자 1991년부터 금성 측이 독자브랜드 '오토맨'을 만들면서 철수했고,[21] 1995년 선경이 잠깐 수입했다가 1999년 일본제 35mm 카메라 수입 개방 후 이듬해 LG상사가 정식 수입 후 판매했다. 2005년 일본 캐논 본사에서 대한민국 법인을 세우고 직판 체제를 갖추자, LG상사는 이듬해 6월에 계약 만료를 앞둔 상태에서 캐논 디지털 카메라 판매 사업을 접고 사업권을 캐논코리아에 완전히 넘겼다.

사실 이 때문에 일반 소비자가 접하는 캐논코리아는 사실상 둘로 나눠졌지만 2021년 6월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이 캐논코리아 컨슈머 이미징을 합병하면서 하나의 회사가 되었다. 2021년 11월 1일 기존 사무기기 사업과 카메라 판매 법인의 경영 통합을 통해 캐논코리아 주식회사로 정식 출범하였다.

5. 광고

광고를 매우 우아하게 만드는 걸로 유명하며 BGM으로 La Campanella를 자주 사용한다.

이 CM에서도 La Campanella를 이용하였다.

하지만 2015년에는 그런 거 없다. 2010년대의 광고 대약빪 시대에 기어이 동참하고 말았으며 광고 모델은 최현석이었다.


2016년에는 안정환이 출연했는데 더욱 강한 약발로 제작했다.


추가적으로 안정환이 나온 광고가 하나 더 있는데. 코믹한 요소들이 많다.


2017년에는 배우 신민아, 이제훈이 동반으로 광고를 찍었다. [22]




또한 외에도 감성적인 스토리텔링과 BGM, 예쁜 아역 모델[23]로 눈길을 끌었다. 광고 BGM은 일레인(김주은)이 부른 'Moon Rabbit'으로 CF 공개 후 음원으로 출시됐다. 그리고 마지막 부분을 보고나면 역시 캐논 광고라는 걸 느낄 수 있다.


2021년에는 김선호가 출연했으며,[24] 초반에는 감성적인 멜로-추억 여행 루트를 타는가 싶더니 캐논 광고답게 정신줄 놓는 전개로 바뀌면서 결국 김선호가 이뭐병하는 결말로 끝난다.[25] 광고 BGM은 카더가든[26]의 '파도'. 스토리텔링, BGM, 약빤 전개 등 기존의 캐논 광고의 요소를 집대성한 것으로 보인다.


2022년에는 R10 광고에서 기어이 스트리머 오킹(...)을 출연시키며 다시 약빤 광고를 뽑아냈다.

위 광고들을 제작한 광고제작사인 돌고래유괴단은 최현석과 안정환이 출연한 광고가 칸 국제 광고제에도 출품할 정도로 입소문을 타면서 오랜 무명생활을 끝내고 대한민국에서도 손꼽히는 유명 광고제작사가 되었다.

6. 기타

  • 1978~1998년까지 FIFA 공식 파트너였고, 1985~1993년까지 윌리엄스 F1 팀의 타이틀 스폰서였다.
  • 1978년 영국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 광고판 증축 후 참여했으나, 1984년에 마쓰시타전기로 자리를 넘겼다.
  • 소비자용으로 시판된 최초의 휴대용 계산기인 포켓트로닉(Pocketronic)으로도 유명한데 캐논 혼자서 만들어낸 것은 아니고 원천 기술을 가지고 있던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되었다.
  • 2018년 5월, 캐논의 네트워크 기반 CCTV 및 IP 카메라들이 보안에 취약하여 해킹을 당했다고 한다. 이 경우 사생활 노출이라는 큰 부작용이 있다. 카메라 스크린에는 '나는 해킹을 당했어 안녕(I'm Hacked. bye2)'이라는 메시지가 표시돼 있었다고 한다. 캐논사는 이를 인정하고 비밀번호 교체를 권고했다고 한다. #
  • 이 회사의 프린터와 스캐너는 출시된 지 몇 년이 지나면 칼같이 드라이버 지원이 끊겨 버린다.[27] [28] 이는 HP와 삼성 제품과도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는데, HP나 삼성 같은 경우는 출시된 지 10년 가까이 된 프린터라도 최신 OS용 드라이버를 회사의 공식 홈페이지에 찾을 수 있지만, 이 회사는 대략 4년 정도 지난 제품은 새 OS에서 드라이버 지원을 칼같이 끊어버린다. 덕분에 멀쩡한 스캐너와 복합기를 새 OS에서 사용할 수 없어서 버리게 되는 경우도 있었으니, 수년 이상 오래 쓸 거라면 이 회사 제품은 비추하며, 혹시라도 중고 제품을 구입할 때 회사 홈페이지에서 최신 OS에 맞는 드라이버 지원을 여전히 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Windows 11에서 구형 Canon 프린터를 추가하는 방법 (영어)
  • 한 가지 팁(tip)으로, 혹시라도 드라이버 지원이 끊겨서 최신 OS에서 사용을 못 하는 캐논제 스캐너를 가지고 있다면 Hamrick사의 VueScan을 사용하자(셰어웨어로 유료이며, 무료 사용 시 스캔 이미지에 워터마크가 찍힌다). VueScan SW 자체에 탑재된 통합 드라이버 기능으로 지원이 끊겨버린 스캐너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다만 이는 제조사 공식 드라이버가 아니므로 높은 해상도 조정이 안되고, 색감이 좋은 편은 아니다.
  • 한국영상기자협회 및 한국인터넷기자협회와 함께 서울 대검찰청 앞 포토라인 테이프 후원을 맡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인 타다 군은 사랑을 하지 않는다의 스폰서를 소니 니콘, 그리고 파나소닉과 같이 맡았으며 나머지 3사 것과 같이 작중 내내 캐논 카메라 제품들이 나온다.

6.1. 사건사고

2005년 세계일보에서 일본의 극우 단체 새로운 역사 교과서를 만드는 모임을 캐논 회장이 지원한다는 기사가 나와 논란이 있었다. # 카쿠 류자부로(賀来龍三郎) 전 대표가 2001년 죽기 전의 스크랩에 기록돼 있다. # 일단 회사측에서는 '본사 전·현직 고위 간부의 개인적인 차원의 후원이었을 뿐 회사와는 무관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

2009년 유독 결함 논란이 많았다. # 연말엔 과대광고 논란으로 환불 조치가 벌어졌다. #

[1] 표기는 キヤノン(키야논)이라고 쓰지만 발음은 キャノン(캬논)으로 한다. 본문에서 설명한다. [2] 다만 당시에는 카메라 이름만 Canon이고, 회사 이름까지 바꾼 건 1947년이다. [3] 현재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대로라면 '키야논'이라고 읽어야 할 것이지만 그렇게 안 읽고 '캬논'이라고 읽는다. [4] 외래어의 경우 작게 쓰는 가나가 쓰이긴 했다. 한어(漢語: 한국어의 한자어에 해당)나 고유어의 경우 이미 단어가 정해져 있으니 문맥 보고 정확한 발음이 뭔지 파악할 수 있지만, 외래어는 비교적 최근 들어온 말들이고 앞으로도 새로운 단어가 유입될 것이기 때문에 작은 가나를 써서 발음을 구분해 주는 게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외래어는 반드시 작은 가나를 써줘야 한다고 강제했던 건 아니었던 듯하다. 그래서 Canon도 작은 가나를 쓰지 않는 표기를 썼다. [5] 참고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에 썼던 역사적 가나 표기법은 당연히 작은 가나를 안 쓰는 게 원칙(외래어는 예외적으로 작은 가나 사용 가능)이었는데 현대 가나 표기법이 도입된 이후에도 수십 년간 법률 문서라든가 정부의 공문서 등에서 작은 가나를 안 썼다. 2차 대전 이전과 달리 한자도 신자체로 바뀌었고, 고어에 기초한 문어 대신 현대어에 기초한 구어를 그대로 문서에 쓰기 시작했지만, 작은 가나를 안 쓰는 습관은 그 이후로도 상당 기간 지속됐다. 물론 공문서나 법률 문서 이외의 문서에서는 작은 가나를 쓰는 게 차차 정착돼서 1988년에 법률 문서와 공문서에서도 작은 가나를 쓰도록 하는 조치( 法令における拗音及び促音に用いる「や・ゆ・よ・つ」の表記について)가 내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현대 가나 표기법을 쓰면서 작은 가나를 안 쓰는 경우들이 있는데, 한자의 위나 옆에 가나로 발음을 표기할 때(후리가나 또는 루비)는 작은 가나를 쓰지 않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이미 후리가나 자체가 작은 글씨인데 그것보다 더 작은 가나를 쓰거나 인쇄하기도 힘들고(하려면 할 수는 있지만) 읽기도 힘들기 때문이다. [6] 이는 사명 캐논뿐만 아니라 사명으로 만든 합성어도 마찬가지다. 예를 들어 캐논이 발매한 전자수첩, 워드 프로세서의 이름은 캐논카드(Canoncard), 캐노워드(Canoword)인데 이 또한 cano 부분을 キノ로 표기하고 발음만 '캐노'다. [7] 세로쓰기일 경우 글자의 왼쪽. [8] 단, 쓰기만 이렇게 썼고 읽을 때는 현재와 동일하게 '칸논'이라고 읽었다. 역사적 가나 표기법은 헤이안 시대의 일본어에서 크게 바뀐 점이 없기 때문에 이러한 괴리가 생겼다. [9] 사실 상기한 사이트 링크에는 '글자의 밸런스를 고려하여' 라고만 설명하고 있으나, 일본 내에서 설립 역사가 긴 기업들은 사명 따위에서 역사와 전통을 고수하는 명목하에 역사적 가나 표기법을 따르는 경우가 실제로 많이 있다. [10] 일명 SE,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부문. [11] 일명 MS, 의료 기기 부문. [12] 실시간 촬영과 전송, 기능 조절이 가능한 카메라를 의미하며, 주로 보안·감시 용도나 생산 현장, 빅데이터 수집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고 한다. [13] 단순히 사무용 하드웨어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참고 [14] DSLR 니콘보다 근소한 차이로 우위이며 컴팩트 카메라 분야에선 압도적으로 1위다. [15] 니콘은 2차 대전 이후부터 카메라를 만들었다. 근데 기업의 역사는 니콘 쪽이 더 길다. 니콘의 설립 연도는 1917년. [16] F4 이후 [17] 막대한 부채를 감당하기 힘든 판국에 마침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제작을 위한 분광 장비 제작 업체를 수주하는데 이때다 싶어 다른 경쟁 업체에 비해 기술력은 후달렸지만 반값을 불러서 삼성전자가 이를 받아들이고 이 돈을 가지고 겨우 살아난 거다. 반값이라곤 하지만 이 장비의 가격은 무지막지하게 비싸서 한 대에 수천억 원씩 한다. 그것도 라인을 몇 개나 건설하는데 이때 번 돈은 그야말로 기업의 입장에선 로또나 다름이 없던 것이다. [18] 가뜩이나 극한의 미세화로 인해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회로가 뭉개지거나 겹치는 것에 예민해져있는데, 나노 임프린트라는 기술은 간단히 말해서 도장찍듯이 물리적으로 회로 패턴을 전사하는 상당히 원초적인 접근법이다. [19] 삼성과 LG가 이러한 캐논토키의 비싼 증착기를 계속 쓰는 이유도 애플이 아이폰에 들어가는 디스플레이 스펙을 맞추도록 캐논도키의 장비를 쓰라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 [20] 롯데캐논은 2006년 2월 5일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하였고 #, 합작사답게 지분은 롯데그룹 50%, 캐논그룹 50%씩 나눠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BS와 CI의 경우 인사, 경영권은 롯데그룹에서 담당하고 기술, 로열티는 캐논에서 관리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일례로 BS와 CI의 채용은 롯데그룹 인사 팀에서 전담하며 승진 제도 또한 롯데그룹과 동일하다. 이에 비해 SE는 롯데그룹과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으며 같은 건물을 쓴다는 것 말고는 겹치는 게 아무것도 없다. [21] 다만 사업부 자체는 1993년 현대전자에 넘겼다. [22] 당시 방영했던 tvN드라마 < 내일 그대와>의 주연커플이다. [23] 2009년생인 이남경 양으로 이전 캐논 광고에도 출연한 적이 있다. [24] 이 때문에 김선호 사생활 폭로 논란 당시 해당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가, 디스패치 취재 이후 여론이 반전되면서 해당 영상도 다시 풀렸다. [25] 해당 영상에 달린 제작사 돌고래유괴단의 댓글과 이에 대한 캐논의 대댓글이 압권이다. [26] 가수 본인이 후반에 직접 출연했다. [27] Windows XP시절에 출시된 제품은 윈도우 비스타용 드라이버가 나오지 않았고, Windows 7시절 출시된 제품은 Windows 10용 드라이버가 안 나왔다. [28] 유명한 사례 중 하나가 Canon LBP3200 레이저 프린터. 윈도우 XP용으로 나왔는데 윈도우 7 32비트용 드라이버는 있지만 윈도우 7 64비튼용 드라이버는 없다. 당연히 비스타용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