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6:56:51

드래곤볼/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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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산업 규모4. 누계부수5. 최전성기 떡밥6. 일본에서7. 한국에서8. 서양에서9. 기타

1. 개요

만화 드래곤볼의 인기를 정리한 문서.

2. 상세

2021년 일본 만화 총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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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2일 테레비 아사히가 발표한 신년 특집 '만화총선거 일본 국민 15만명이 뽑은 좋아하는 만화 베스트 100'의 결과다.
전 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했고 한 사람당 좋아하는 만화 5개를 적었다. 중복 투표는 금지됐다.
<colbgcolor=#1034a6><colcolor=#fff> 1위 원피스(포인트: 33,600점)
2위 귀멸의 칼날(29,100점)
3위 슬램덩크(26,700점)
4위 명탐정 코난(25,400점)
5위 드래곤볼(22,400점)
6위 진격의 거인(21,900점)
7위 나루토(19,800점)
8위 하이큐!!(18,700점)
9위 강철의 연금술사(18,500점)
1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17,100점)
11위 헌터×헌터(16,200점)
12위 은혼(16,100점)
13위 킹덤(15,200점)
14위 월드 트리거(11,700점)
15위 도라에몽(11,300점)
16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10,900점)
17위 유유백서(8,600점)
18위 블랙 잭(8,200점)
19위 주술회전(8,000점)
20위 나츠메 우인장(7,400점)
21위 유리가면(7,100점)
22위 북두의 권(7,000점)
23위 블리치(6,950점)
24위 터치(6,900점)
25위 불새(6,800점)
26위 바나나 피쉬(5,800점)
27위 베르사이유의 장미(5,600점)
28위 이누야샤(5,300점)
29위 내일의 죠(5,100점)
30위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4,950점)
31위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4,900점)
32위 메종일각(4,600점)
33위 금색의 갓슈!!(4,400점)
34위 포의 일족(4,100점)
35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4,080점)
36위 고르고13(4,060점)
37위 사자에상(4,040점)
38위 거인의 별(4,020점)
39위 철완 아톰(4,000점)
40위 골든 카무이(3,950점)
41위 도쿄 구울(3,900점)
42위 도카벤(3,850점)
43위 5등분의 신부(3,800점)
44위 에이스를 노려라!(3,600점)
45위 동물의사 Dr.스쿠르(3,450점)
46위 약속의 네버랜드(3,400점)
47위 더 화이팅(3,100점)
48위 요괴소년 호야(3,000점)
49위 마스터 키튼(2,900점)
50위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2,850점)
51위 암살교실(2,800점)
52위 쿠로코의 농구(2,750점)
53위 흑집사(2,700점)
54위 테니스의 왕자(2,650점)
55위 하이카라씨가 간다(2,600점)
56위 캔디캔디(2,300점)
57위 시티헌터(2,290점)
58위 체인소 맨(2,260점)
59위 노다메 칸타빌레(2,230점)
60위 기생수(2,200점)
61위 시끌별 녀석들(2,000점)
62위 카드캡터 사쿠라(1,900점)
63위 근육맨(1,850점)
64위 문호 스트레이독스(1,800점)
65위 페어리 테일(1,790점)
66위 두근두근 투나잇(1,760점)
67위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1,730점)
68위 봉신연의(1,700점)
69위 사이보그 009(1,550점)
70위 꽃보다 남자(1,500점)
71위 철인 28호(1,300점)
72위 H2(1,250점)
73위 은하철도 999(1,200점)
74위 데빌맨(1,160점)
75위 마기(1,130점)
76위 맛의 달인(1,100점)
77위 아부상(1,050점)
78위 우주전함 야마토(1,000점)
79위 바사라(990점)
80위 캡틴(980점)
81위 바리바리 전설(960점)
82위 히카루의 바둑(950점)
83위 메이저(930점)
84위 불꽃 소방대(920점)
85위 지박소년 하나코 군(900점)
86위 꼭두각시 서커스(890점)
87위 후르츠 바스켓(860점)
88위 바람의 대지(830점)
89위 유한클럽(800점)
90위 ARIA(780점)
91위 베르세르크(760점)
92위 마카로니 호렌소(740점)
93위 리본의 기사(720점)
94위 여친, 빌리겠습니다(700점)
95위 D.Gray-man(690점)
96위 스켓(660점)
97위 캡틴 츠바사(640점)
98위 천사가 아니야(600점)
99위 3월의 라이온(580점)
100위 닥터 스톤(560점)
같이 보기: 만화 총선거, 애니송 총선거
2021년 발표, 출처 1 / 출처 2 }}}}}}}}}
드래곤볼은 어떻게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이 되었는가?(영어)
드래곤볼 프랜차이즈의 성공은 획기적인 것이나 다름없었고, 다른 일본 애니메이션은 그것에 필적하지 못한다. (중략) 일본 애니메이션의 미래가 아무리 밝아져도, 그 어떤 것도 드래곤볼 이상을 차지하지 못할 것이다.
— Screen Rant, 2020년 #
드래곤볼은 모든 소년만화의 원조격이며 일본 만화 역사상 전세계적으로 가장 큰 인기를 끈 만화이자 애니메이션 시리즈다. 이러한 인기와 위상은 현재진행형이며, 모든 일본의 소년만화가 아무리 잘 팔린다 한들 드래곤볼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할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드래곤볼은 단순히 인기 만화가 아닌 일본 만화계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아이콘의 반열에 오르는 등 일본 캐릭터 산업의 상징이자 드래곤볼 자체가 하나의 문화 그 자체가 되었다는 평을 받는다.

동아시아( 일본, 중국, 대한민국, 홍콩, 대만), 유럽( 프랑스[1], 스페인, 덴마크, 이탈리아, 독일, 스웨덴, 핀란드, 폴란드, 영국, 포르투갈, 덴마크 등), 북미( 미국, 캐나다), 중남미(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칠레, 페루, 에콰도르, 파라과이 등), 서아시아(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등), 동남아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에서 인기를 끈 전무후무한 세계적인 인기를 보유하고 있는 만화다. 그야말로 전세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범지구적 인싸애니인 셈. Wired는 드래곤볼을 영원한 매력을 지녔다고 평했다. # 또 일본 태생의 만화지만, 서양권에 주요한 대중문화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고 평했다. #

드래곤볼이 연재되고 있던 1990년대 초 당시가 점프의 황금기였다. 본작의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다른 만화들도 힘을 얻기 시작했고 시너지 효과로 다양한 명작들이 등장하게 되었다. 소년점프 역사상 최초로 1억 부를 돌파한 만화로서 본작이 완결되자 600여만 부를 찍어내던 회사가 500여만 부로 급락했고 원피스, 헌터×헌터, 나루토의 연재가 시작될 때까지 점프 암흑기라 부르는 시기가 도래한다. 물론 슬램덩크, 유유백서[2] 등 다른 인기 만화까지 줄줄이 끝나면서 생긴 일이지만 그 중심에는 드래곤볼이 있었다. 이에 대해 주간 소년 점프 편집장이었던 니시무라 시게오는 "소년 점프 600만 부의 쾌거는 토리야마 아키라의 파괴적인 파워에 의해 처음으로 실현될 수 있었단 것을 아무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3]

3. 산업 규모

2021년 기준 전 세계 미디어믹스 총매출 277억 달러 #로 세계구급의 컨텐츠이며 전 세계 미디어 프랜차이즈 수익 순위 14위를 기록하며 일본 만화[4] 중에서 독보적 1위다. 2020년 일본 상품화권 대상에 의하면 드래곤볼은 세계 시장에서 약 2,500억 엔(2조 7,676억 원)의 경제 가치를 글로벌 시장에서 창출한다고 평했다. #

반다이 남코 홀딩스에 의하면 2019년 2월 7일 기준으로 드래곤볼 IP 전체 2018년 매출이 1,290억 엔을 넘었다.[5] 완결이 난지 20년 이상이 지난 만화가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1조 정도의 수익을 아직까지도 내고 있고 이는 3위인 원피스의 4배의 달하는 수치이다. 2위인 건담 시리즈보다 연간수치는 드래곤볼이 높으며 그 차이도 크다.[6] 2019년에는 드래곤볼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했는데 매출이 1349억(한화 1조 5,000억원)엔을 기록했다.[7] 반다이 ip 역사상 최대 매출이기도 하다. 반다이측은 슈퍼의 종방으로 매출이 감소될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증가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참고로 이 매출은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판권 매출을 합산한 것이 아니며 토에이의 판권 매출, 슈에이사를 비롯해서 기타 업체들에서 나오는 매출을 합산하면 2조원 가까이 된다.

드래곤볼은 게임 IP로도 흥행력을 갖고 있다.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는 총 5,380만 장이 팔리며 만화를 원작으로 한 게임 시리즈 중 원탑 판매량이기도 하다. #[8] 특히 드래곤볼 게임은 잘만 만들면 기본 100만 장에서 200만 장은 보장하는 코어 팬덤이 굳건하다.[9][10] 특히나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의 경우엔 PS2 시절 황금기를 시작으로 액션을 비롯한 수많은 연출들이 이미 완성형에 도달해 정착된 것도 큰 한 몫을 한다. 드래곤볼 게임들끼리 서로 다른 드래곤볼 게임들의 액션을 오마쥬하거나 참고한 흔적들에서 알 수 있으며 원작에선 언급된 적 없었던 수많은 기술명들도 수 년간 쏟아진 게임들을 통해 정착되면서 드래곤볼 게임들을 거대한 한 묶음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

4. 누계부수

<colbgcolor=#fff,#1c1d1f> 일본의 1억부 클럽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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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 순위 만화 작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원피스 오다 에이치로 1997년 ~ 연재 중 110권 5억 2000만부
2위 고르고13 사이토 타카오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 100만부
3위 명탐정 코난 아오야마 고쇼 1994년 ~ 연재 중 105권 2억 7,000만부
4위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 1984년 ~ 1995년 42권 2억 6,000만부
5위 나루토 키시모토 마사시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6위 슬램덩크 이노우에 다케히코 1990년 ~ 1996년 31권 1억 8,500만부
7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아키모토 오사무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650만부
8위 귀멸의 칼날 고토게 코요하루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9위 진격의 거인 이사야마 하지메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10위 맛의 달인 카리야 테츠(원작)
하나사키 아키라(그림)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11위 블리치 쿠보 타이토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12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000만부
13위 철완 아톰 데즈카 오사무 1952년 ~ 1968년 23권 1억부
도라에몽 후지코 F. 후지오 1969년 ~ 1996년 45권 1억부
터치 아다치 미츠루 1981년 ~ 1986년 26권 1억부
북두의 권 부론손(스토리)
하라 테츠오(작화)
1983년 ~ 1988년 27권 1억부
더 화이팅 모리카와 죠지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바키 시리즈 이타가키 케이스케 1991년 ~ 연재 중 150권 1억부
소년탐정 김전일 아마기 세이마루 (원작)
카나리 요자부로 (원작)
사토 후미야 (작화)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부
킹덤 하라 야스히사 2006년 ~ 연재 중 70권 1억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호리코시 코헤이 2014년 ~ 2024년 40권 1억부
주술회전 아쿠타미 게게 2018년 ~ 2024년 28권 1억부
출처 }}}}}}}}}

<colbgcolor=#fff,#1f2023> 전 세계의 만화 판매 순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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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e5e5e5> 순위 만화 국가 연재 기간 권수 수치
1위 슈퍼맨 미국 1938년 ~ 연재 중 15000화 6억부
2위 원피스 일본 1997년 ~ 연재 중 110권 5억 2,000만부
3위 배트맨 미국 1939년 ~ 연재 중 17000화 4억 8,400만 부
4위 스파이더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3500화 3억 8700만부
5위 아스테릭스 프랑스 1959년 ~ 연재 중 39권 3억 8500만부
6위 드래곤볼 일본 1984년 ~ 1995년 42권 3억 5000만부
7위 고르고13 1968년 ~ 연재 중 206권 3억 900만부
8위 도라에몽 1969년 ~ 1996년 45권 3억부
9위 럭키 루크 벨기에 1946년 ~ 연재 중 82권 3억부
10위 용호문 홍콩 1969년 ~ 연재 중 2,427권 2억 8000만부
11위 명탐정 코난 일본 1994년 ~ 연재 중 106권 2억 7000만부
12위 피너츠 미국 1950년 ~ 2000년 26권 2억 7000만부
13위 땡땡의 모험 벨기에 1926년 ~ 1976년 24권 2억 7000만부
14위 엑스맨 미국 1963년 ~ 연재 중 12000화 2억 6000만부
15위 나루토 일본 1999년 ~ 2014년 72권 2억 5,000만부
16위 스파이크와 수지 벨기에 1945년 ~ 연재 중 365권 2억 3000만부
17위 캡틴 아메리카 미국 1941년 ~ 연재 중 9000화 2억 1000만부
18위 철완 아톰 일본 1952년 ~ 1968년 23권 2억부
19위 블랙 잭 1973년 ~ 1983년 25권 1억 7,600만부
20위 슬램덩크 1990년 ~ 1996년 31권 1억 7,000만부
21위 여기는 잘나가는 파출소 1976년 ~ 2016년 201권 1억 5,650만부
22위 디아볼릭 이탈리아 1962년 ~ 연재 중 862화 1억 5000만부
23위 스폰 미국 1992년 ~ 연재 중 600화 1억 5000만부
24위 더 팬텀 1936년 ~ 연재 중 3500화 1억 5000만부
25위 귀멸의 칼날 일본 2016년 ~ 2020년 23권 1억 5000만부
26위 진격의 거인 일본 2009년 ~ 2021년 34권 1억 4,000만부
27위 가필드 미국 1978년 ~ 연재 중 - 1억 3500만부
28위 맛의 달인 일본 1983년 ~ 2014년(휴재) 111권 1억 3,500만부
29위 블리치 2001년 ~ 2016년 74권 1억 3,000만부
30위 죠죠의 기묘한 모험 1987년 ~ 연재 중 131권 1억 2,180만부
31위 터치 1981년 ~ 1986년 26권 1억 2000만부
32위 소년탐정 김전일
김전일 37세의 사건부 포함
1992년 ~ 연재 중 83권 1억 1500만부
33위 북두의 권 1983년 ~ 1988년 27권 1억 500만부
34위 더 화이팅 1989년 ~ 연재 중 136권 1억부
35위 Amar Chitra Katha 인도 1967년 ~ 연재 중 449권 1억부
36위 꼬마 유령 캐스퍼 미국 1949년 ~ 연재 중 - 1억부
37위 킹덤 일본 2006년 ~ 연재 중 70권 1억부
바키 시리즈 1991년 ~ 연재 중 150권 1억부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2015년 ~ 2024년 40권 1억부
주술회전 2018년 ~ 2024년 28권 1억부
출처 1 / 출처 2
}}}}}}}}} ||

2012년 기준 코믹스 발행부수 2억 3000만부 이상[11], 2016년 기준 2억 4천만 부, 2022년 기준 2억 6천만 부 이상, 중국과 한국의 해적판 1억 3천만부 포함시 3억 9천만부 이상.

마지막 공식 발표는 3억부이다. #

드래곤볼은 역대 가장 많이 팔린 만화 시리즈 중 하나로 오늘날에도 계속해서 폭 넓은 독자층을 누리고 있다. 드래곤볼이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는 동안, 만화지는 주간 평균 판매량 653만 부에 달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1984년과 1995년 사이에 드래곤볼이 연재되는 동안 주간 소년 점프 매거진은 총 발행 부수가 29억 부를 넘었다. 드래곤볼 역시 당대 사상 최다 단행본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0년까지, 일본에서만 1억 2,6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2008년까지 일본에서 1억 5,000만부가 넘게 팔리며 당시 최고 판매고를 기록했다. 2012년까지 일본에서의 판매량은 1억 5,600만대를 돌파할 정도로 성장하여 원피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주간 소년 점프 만화가 되었다.[12]

드래곤볼의 단행본은 2014년 2월까지 일본에서 1억 5,950만 부가 팔렸고, 2016년 일본에서 1억 6,000만 부 이상이 팔렸다. 드래곤볼은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발매되는 등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단행본의 총 판매량은 2억 6,000만 부 에서 3억 5000만부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 기록은 불법 복제본과 비공식 해적판을 포함할 시 3억 9천만부 ~ 4억 8천만부. 일본 이외의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국가는 바로 프랑스인데 3,000만부를 기록했다.[13]

5. 최전성기 떡밥

여러 가지 이유를 들며 드래곤볼의 최전성기가 1980-90년대가 아닌 2000년대라고 하는 주장이 있는데 이는 판단하기 애매하다. 일단 그 주장에서는 드래곤볼이 세계시장으로 퍼진 게 2000년대 초반이라 하는데 드래곤볼은 이미 가장 큰 세계시장이라고 할만한 미국에선 1996년에 방영하기 시작했다. 유럽쪽도 마찬가지이다. DVD 판매량이 2000년대에 더 늘었다고 2000년대가 최전성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그것은 그럴 수밖에 없다. 간단한 이유인데 제대로 된 DVD가 2002년에 처음 발매되었기 때문이다.[14] 이들의 논리에 의하면 드래곤볼의 최전성기는 오히려 2010년대여야 한다. 드래곤볼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3년 연속으로 1조원의 매출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2002년에 DVD가 발매되기 시작했기 때문+게임+ 드래곤 퀘스트 8이라는 거대급 타이틀의 수입으로 더 늘어난 것이지, 세계시장만을 이유로 들기는 힘들다. 애초에 그 이전부터 북미시장에 진출해 있었다.[15] 또한 해당 링크의 연간 수입에서 가장 비중이 큰 부분은 단행본의 인세 부분인데 2003, 4년의 수입이 급증한 것은 해당 기간 동안 완전판이 발매가 되어서 당시에만 총 2천만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본 만화가에게 가장 큰 수입원은 일반적으로 단행본 매상의 10%를 받을 수 있는 인세 부분이고 나머지 부분의 수입은 특히 일본 국내가 아닌 해외 판매에 대한 수입이 정확히 어느 정도쯤 원작자에게 돌아가는지는 관계자를 제외하고는 알 수가 없는 부분이다.

또한, 2000년대에 들어서 게임 판매량이 더 늘은 것은 게임의 질이 더 좋아졌기 때문이지 딱히 세계시장이 문제가 아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왜 더 뒤에 나온 PS3 게임들이 PS2 때보다 판매량이 떨어졌겠는가?

간혹 다른 만화들을 예시로 들며 이미 종료된 만화가 계속해서 높은 수익을 가지기는 힘들다. 따라서, 드래곤볼도 세계시장에 진출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는 것뿐이다.라고 하는데. 드래곤볼은 일본 내에서도 이미 종료된 만화가 아니다. 간단하게 슬램덩크, 유유백서와 같이 드래곤볼 연재 당시 같이 3대 점프 만화라고 생각했던 두 만화를 비교해볼 때, 유유백서 & 슬램덩크는 연재종료 후 얼마 안 가 관련상품의 생산이 거의 사라졌지만. 드래곤볼의 경우는 연재종료 후 그 인기에 힘 입어 바로 드래곤볼 GT의 제작, 꾸준히 관련상품을 생산해 온 특이한 케이스이다.

드래곤볼의 최전성기는 1980~90년대가 맞고 그를 바탕으로 계속 재생산되어온 상품과, 더 많아지는 상품화를 바탕으로 점점 늘고 있는 것이지 딱히 세계시장에 뛰어든 이후부터가 판매량이 급증했다고 볼 수 없다.

6. 일본에서

7. 한국에서

8. 서양에서

9. 기타

  • 토에이 애니메이션의 저작권 종합 판매[16]에서 매년 드래곤볼은 매출 상위권이며,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년 1위를 기록했다.[17]
  • 일본에서는 연재 종료 후에도 본 작품이 연재·방영되고 있던 시기에 태어나지 않은 세대도 인지도가 높고, 2002년에 다시 방송된 ' 드래곤볼 Z'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완전판 코믹스, 게임, DVD 등이 히트하는 등 세대를 초월한 큰 인기를 끌었다. 2009년 4월부터 시작된 드래곤볼 Z 改는 부모 세대의 인지도가 뛰어나고,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도 남자·여자 아이 모두 높은 세대별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연재 종료 20년이 경과하고 여전히 초등학생과 어린이들에게 드래곤볼의 인지도는 높고, 2015년 7월부터 방송된 드래곤볼 슈퍼로 그 인기는 더욱 높아졌다. TV 애니메이션은 11년간 평균 시청률 20% 이상을 유지했다.
  • 또한 일본에서 2013년 3월에 라이프 넷 생명 보험이 전국의 15세 ~49세의 남녀 1000 명에게 '드래곤 볼'에 관한 조사를 한 결과, 드래곤볼의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을 본 경험이 있다고 대답 한 세대는 10대 86.8%, 20대 97.6%, 30대 98.0%, 40대 96.4%, 전체 94.7%가 본 경험이 있다고 응답. 세대를 넘어 사랑 받고있는 국민적 애니메이션으로 발표됐다. # 2017년 8월 26일 후지 TV 계열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에서 쇼와 출생, 헤이세이 태생이 각각 선택한 히어로·히로인 랭킹이 발표되어 히어로 부문에서 쇼와 시대, 헤이세이 시대 모두 손오공이 1위로 선정되어 세대를 초월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9년 진정한 국민적 만화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
  • 일본 내 DVD 출하량은 574.5만장(2007년 기준)
  • 완전판 발행부수 2000만 부 이상(2005년 기준)
  • 애니메이션은 40개국 이상, 코믹스는 24개국 이상에서 발매. 이 기록은 2000년대 초 이후로 갱신이 되지 않고 있다. 2010년대에 들어 일본의 팬들이 조사해서 확인된 것만 해도 TV 방영 80개국 이상, 코믹스 발행 40개국 이상이다. 아마도 슈에이샤에서는 별로 갱신할 생각이 없는 듯하다.
  • 2000년대 초중반 토에이의 저작권 매상 실적 1위. 후반에는 프리큐어 원피스에 밀리지만 여전히 상위권이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 드래곤볼 슈퍼의 방영 이후부터는 드래곤볼이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 미국에서 비디오와 DVD 매출이 2500만 장 이상으로 미국에서 발매된 일본 애니메이션 중에서는 역대 최고의 판매를 기록.
  • 2019년 개봉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가 2019년 2월 3일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중 12번째로 1억 미국 달러 흥행 수입을 돌파했다. 토에이 배급작으로는 사상 처음이며 북미 박스오피스[19]에서도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수입은 3,000만 달러를 넘어서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북미 박스오피스 역대 3위를 기록했다.
  • 미국에서 역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 미국에서는 90년대 후반 드래곤볼 Z에 관해서 폭력적인 방송으로 간주되어 심야 방송으로 편성되었지만, 당시 인터넷 상에서는 컬트적으로 인기를 얻고 시청자 수는 성장했다. 그러나 1998년에 대기업 케이블 방송국 카툰 네트워크에서 드래곤볼 Z의 주 5일 방송이 시작되자 방송 직후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1999년 9월 30일 방송에서 방송국의 시청률 기록을 갈아 치우며 미국에서도 돌풍을 일으킨다. 드래곤볼 Z는 1990년대의 미국 아이들의 대부분이 TV에서 본 적이 있고, 미국에서의 인기는 일본에서의 인기에 필적했다.[21] 미국의 일반 가정까지 일본 애니메이션을 침투시켰다는 평을 받을 정도. 2000년 이후에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으며, 2001년 9월 26일 방송에서 드래곤볼 Z는 약 275만 가정에서 시청되고 카툰 네트워크 사상 가장 많이 본 프로그램이 된다. 2002년 9월 16일 - 9월 22일 주간 랭킹에서 미국 주요 케이블 방송국에서 ' 심슨 가족 '등의 프로그램을 웃도는 시청자 수를 획득. 2003년 10월 3일에 방송이 시작된 ' 드래곤볼 GT'마저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드래곤볼' 시리즈는 미국에서 역대급 성공을 거둔다.[22] 방송 종료 후에도 다른 신작 애니메이션을 상회할 정도의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재방송도 되는 등 '드래곤 볼' 시리즈는 퍼니메이션에서 가장 유명한 애니메이션 작품이 됐다.
  • 북미에서 게임도 엄청 팔리는데 2000년에 아타리가 북미 및 국제 시장에서 드래곤볼의 비디오 게임의 제작과 판매 라이센스를 획득. 북미 개발 소프트가 발매되어 아타리는 2005년도에 본 작품 관련 85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 드래곤볼이 회사의 기둥이 되었다. 2009년 아타리와의 계약 만료에 따라 반다이 남코 게임스가 북미 지역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하고 이후 2014년까지 미국에서 드래곤볼 시리즈의 비디오 게임의 판매량은 1500만장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 극장판 총 17편의 일본 총 관객 4900만 명. 극장판 16편(용권폭발)까지의 일본 내 흥행 수입 400억 엔 이상.
  • 중국이나 한국 등 아시아에서 불법 복제가 범람, 태국에서는 20여개의 출판사에서 해적판을 발행하는 '드래곤볼 쟁탈전'이라는 것이 일어나 언론에도 소개(1997년)되는 등 불법 복제의 가장 큰 피해작 중 하나.[23]
  • 프랑스에서 방영된 애니메이션 최고 시청률은 87.5%.
  • 프랑스 내 코믹스 발행부수 3,000만부 이상(2020년 기준)
  • 독일에서는 일본에도 없는 하드커버의 호화판이 출판됨.
  • PS2 소프트 '드래곤볼 Z' 전세계 매출 370만개 이상, 드래곤볼 Z 시리즈 3작품(Z, Z2, Z3)만으로 누계 판매 1천만개 이상을 기록.
  • PS2 드래곤볼Z(2003년 발매) 이후 드래곤볼 게임 시리즈 누계 판매 개수 3천만개 이상(2013년 3월 기준). 아래의 패미컴 시절까지 합하면 누계 최소 4천만개 이상.
  • 2003년까지 발매된 27개 게임 소프트의 일본 내 판매량 1150만개.
  • 2002년 INFOGRAMES(현 ATARI) 사가 구미에서 게임 판권을 획득, 북미 개발 소프트웨어가 출시되면 100만개를 넘는 히트를 기록, 2005년에는 8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림.
  • 인구 550만의 덴마크에서 코믹스 150만 부 이상의 판매부수 기록.
  • 인구 900만의 스웨덴에서 코믹스 4권까지가 120만 권 판매.
  • 한국에서의 매출은 2천만 부 이상. 기존의 자사의 타 작품의 판매 부수와 갭이 너무 커서 그런지 슈에이샤 내에서 이 기록을 인정하지 않는 듯하다.
  • 2010년 11월부터 가동된 트레이딩 카드 게임 '드래곤볼 히어로즈'의 매출이 2013년까지 250억엔 이상을 기록. 2013년 한해에만 100억엔 이상의 매상을 올리며 년간 400억엔 규모의 디지털 키즈 시장의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
  • 2015년 5월 9일, 일본 기념일 협회는 5월 9일을 오공의 날로 일본 공식 기념일로 지정했다.
  • 반다이 남코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거두는 IP가 다름아닌 드래곤볼이다. 슈퍼 방영 이후 계속 이어진 상황이며, 심지어 프라모델로 독보적인 입지를 가진 건담을 누르고 1위를 했다는 측면에서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콘솔 게임과 피규어 매출도 이미 다른 IP의 총액 수준에 근접할 정도인데, 그 매출의 절반 이상을 드래곤볼Z 폭렬격전이 차지하고 있다.


[1] 드래곤볼이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유럽 국가이며 토리야마는 프랑스에서 예술 훈장까지 받았다. [2] 일본 한정. 세계 인기로는 슬램덩크, 유유백서는 드래곤볼에게 상대가 안된다. [3] 잘 있거라 우리 청춘의 소년 점프(さらばわが青春の少年ジャンプ) 282페이지에서 발췌. [4] 호빵맨은 원작이 만화가 아니라 동화이며 일본 애니메이션 중 1위라고 봐야 될 것이다. [5] 파일:일본 ip 매출-1.jpg 2018년 2~4분기, 약 9개월 매출. [6] 슈퍼가 온갖 욕을 먹었다는 것을 감안해도 저 분기는 우주 서바이벌 방영 당시 수익이기 때문에 굴러도 드래곤볼이다라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 [7] 출처 [8] 2위는 건담 시리즈의 3,000만 장, 3위는 배트맨 시리즈의 2,200만 장. [9] 최근 게임으로는 드래곤볼 파이터즈가 800만 장, 드래곤볼 Z 카카로트가 450만 장을 돌파했다. [10] 이는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IP들 중 나루토 게임 시리즈를 제외하면 임팩트 있는 성과를 낸 완성도 높은 게임이 없다시피한 것도 한 몫 한다. 특히 원피스 게임 시리즈의 경우엔 IP가 가진 파워에 비해 이상하리만큼 높은 완성도의 게임이 적어 팬들도 아쉬워하는 중. [11] 도쿄 국제 애니메이션 페어 2009(실행위원: 슈에이샤, 토에이, 반다이 등)의 드래곤볼 改의 프리젠테이션이나 공식 흑역사인 작품의 발표 때는 3억 5천만이라고 했으나, 2012년 신 극장판 제작 이후의 공식 발표는 전세계 2억 3천만부이며, 이후로 모든 공식 보도 자료에도 이 수치가 명기되고 있다. [12] 원피스가 1위이긴 하지만, 연재기간을 고려했을때는 원피스보다 더 무서운 기록임을 알 수 있다. 권수만 따져도 이미 절반 이하인 점, 연재기간으로도 절반에 못미친 점이 있다. 거기에 추가적으로 원피스 이상으로 많은 국가에서 판매량이 원피스보다 높은 경우가 많다. 아무래고 서양쪽은 해적에 대한 이미지가 딱 캐리비안의 해적과 같다보니 인기가 좋지 못하다. [13] 드래곤볼 Z 폭렬격전 글로벌판의 경우 대형 이벤트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1위를 차지하는 국가이기도 해서 1위 기념 유료 재화를 위해 "갓랑스 성님들 믿습니다"는 밈이 유저들 사이에 퍼져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편이다. [14] 드래곤볼 Z의 DVD가 2002~2003년에 나왔고, 2004년에 무인편(오리지널), 2005년에 GT, 2006년에 극장판 순으로 발매되었다. [15] 애니메이션 드래곤볼 Z는 1996~2003까지 카툰 네트워크를 통해 방영되었다. [16] 일본 판권, 해외 영상 매출, 해외 판권의 합계 [17] 2022년은 원피스 필름 레드의 대흥행을 등에 업은 원피스에게 종합 1위를 내주었으나 해외 판권 부문은 원피스와 무려 두배 이상 차이를 내며 1위를 유지중이다. [18] 보컬은 애니송계의 프린스 카게야마 히로노부. [19] 일본 영화 사상 21세기 최초의 기록이다. 드래곤볼 극장판 이전에 1위를 기록한 영화는 바로 뮤츠의 역습. [20] 이런저런 이유로 본토인 일본에선 전작인 브로리보다 흥행이 낮게 책정이 되어 회의적이었었는데 북미에서 초대박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한 것. [21] 미국의 유명 유튜버인 앵그리 죠나 리뷰어/평론가 크리스 스턱만이 미국에서 드래곤볼 Z를 보고 자란 세대이고 저 둘은 드래곤볼에 대해 애정이 각별하다고 언급하였다. [22] 그 인기의 높이에서 미국 LYCOS 의 검색 순위에서 "dragon ball" 키워드가 2001년, 2002년 2년 연속 1 위를 차지. 2003년 6월에는 미국 LYCOS 상위 50 가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 순위에서 전국 상위 10 안에 200 주 연속 랭크 인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05 년 에 LYCOS가 발표 한 지난 10 년간의 검색 수 랭킹에서도 「드래곤 볼」은 종합 2위. 미국 Yahoo!의 검색 순위에서도 3위가되는 쾌거를 이뤘다. [23] 한국에서는 일본 만화가 알려진 시기와 일본 만화가 본격적으로 수입되던 시기의 딱 한가운데 있던 작품이다보니 그런 것이다. 비슷하게 북두의 권이나 시티헌터 등 작품들도 피해를 입었다. 그 이후의 작품인 원피스 등은 정식으로 수입되었기 때문에 해적판 피해는 거의 없었던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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