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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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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시즌별 성적
2012 시즌 2013 시즌 2014 시즌
두산 베어스 2013년 페넌트레이스 월별 일정
3~4월 5월 6월 7월 8월 9~10월
두산 베어스 2013 시즌 성적
순위 승률 1위와의 승차
2[1] / 9 71 3 54 0.568 3.5
2013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Hustle Doo Go! 봐라 2013!
파일:20130206DoosanBears8.jpg
2013년도 두산 베어스 홈경기 누적 관중 수
구장 경기 수 전체 관중 수 평균 관중 수 총 관중 순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128경기 1,152,615명 18,010명 2위
관중수 확인하는 곳: KBO 리그 관중 현황
타율 출루율 장타율 평균자책점 득점 실점 홈런
0.289 (1위) 0.370 (1위) 0.420 (1위) 4.57 (7위) 699 (1위) 625 (7위) 95 (4위)
(출처 : 한국야구위원회)
  • 위키방 합의를 통하여 스코어는 원정팀-홈팀 순서로 적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참고

1. 시즌 준비2. 시범경기3. 페넌트레이스4. 3~4월5. 5월6. 6월7. 7월8. 8월9. 9~10월10. 시즌 최종 순위
10.1. 각 팀별 전적표
11. 시즌 총평12. 시즌 이후
12.1. FA12.2. 2차 드래프트12.3. 선수단 대격변12.4. 연봉 협상
13. 관련 문서14. 둘러보기 틀

[clearfix]

1. 시즌 준비

지난 2012 시즌 아쉽게[2] 3위에 그친 두산은 코치진을 새로 재정비했다. 이토 쓰토무 지바 롯데 마린스 감독으로 떠나면서 생긴 수석코치의 공백은 황병일 전 삼성 2군 타격코치로 채웠고, 1군 작전주루 코치를 맡던 김민호 코치는 방출, 그 자리를 조원우 코치와 김민재 코치로 메웠다. 이 밖에 배터리코치는 강성우, 1군 불펜코치에 가득염을 데려오면서 순혈 베어스에서 어느정도 탈피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선수단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홍성흔을 데려오면서 타선의 안정감과 팀내 구심점을 찾았지만, 김승회를 보상선수로 내주면서 투수력에 약간의 구멍이 생겼다. 외국인 선수에서는 1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잡는데 성공했지만, 지난 시즌 구원 3위 스캇 프록터까지 보내면서 데려오려던 켈빈 히메네스와 계약이 틀어지면서 울며 겨자먹기로 개릿 올슨을 대체로 데려올 수 밖에 없었다.

2. 시범경기

시범경기 내내 김진욱 감독은 윤명준, 유희관, 김강률 등 신예 투수들과 박건우, 허경민, 등 신예 타자들을 적절히 활용하였고, 이것이 적중하면서 6승 4패 1무 승률 .600으로 KIA 타이거즈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 SK 와이번스와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면서 시범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홍상삼 2012 포스트시즌의 후유증을 완전히 털어내지 못했고,[3] 팀타율이 0.258. 특히 클린업트리오의 타율이 0.211에 그친 것이 옥의 티라면 티.

3. 페넌트레이스

4. 3~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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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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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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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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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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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9~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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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즌 최종 순위

순위 경기수 게임차 승률
1 삼성 라이온즈 128 75 2 51 0.0 0.595
2 두산 베어스 128 71 3 54 3.5 0.568
3 LG 트윈스 128 74 0 54 2.0 0.578
4 넥센 히어로즈 128 72 2 54 3.0 0.571
5 롯데 자이언츠 128 66 4 58 8.0 0.532
6 SK 와이번스 128 62 3 63 12.5 0.496
7 NC 다이노스 128 52 4 72 22.0 0.419
8 KIA 타이거즈 128 51 3 74 23.5 0.408
9 한화 이글스 128 42 1 85 33.5 0.331

10.1. 각 팀별 전적표

  • 이 표에서, 상대전적이 밀리는 팀은 굵게 표시한다.
상대 경기수
SK 16 8 - 8
LG 16 8 - 8
롯데 16 7 2 7
KIA 16 12 1 3
넥센 16 7 - 9
삼성 16 7 - 9
한화 16 10 - 6
NC 16 12 - 4
합계 128 71 3 54

2013년 두산베어스 vs 타팀 상대전적/상대스탯
2013년 두산베어스 상대 리그 타자들 성적.

11. 시즌 총평

우승빼고 다 보여준 김진욱의 13두산.

FA로 홍성흔을 영입하면서 타선을 재정비한 두산은 3월부터 뜨거운 타격감을 뽐내며 단숨에 선두권에 진입하며 V4를 노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5월부터 선발진은 무너졌고,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루징시리즈가 계속됐다. 또한 불펜 역시 붕괴하면서 두 자릿수 실점이 많아졌는데 508 대첩이 대표적인 예. 결국 선두권에서 멀어졌고 한 때 6위까지 추락했다. 용병 개릿 올슨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김동주 등의 부진으로 타선 역시 투수들을 도와주지를 못했다.

하지만 6월 중순부터 김현수, 오재일, 최준석으로 대표되는 타선이 되살아나면서 역전승이 늘어났다. 이에 에이스 니퍼트, 토종 에이스 노경은, 두산 토종 좌완 유희관 등 투수들도 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졌다. 7월 니퍼트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위기가 오는가 했지만 6연승을 달리면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재진입, 두산의 뚝심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올슨 대신 데릭 핸킨스를 영입하였다.

8월에는 연승 후 연패를 달리며 선두권을 쫓아가지 못했고 이종욱의 부상, 이탈로 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이종욱의 복귀 후 다시 7연승을 달리며 3위까지 올라갔다. 특히 9월 12일 경기로 대표되는 역전극들을 펼치며 미라클 두산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넥센 히어로즈에게 3위를 뺏기며 4위로 추락,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LG 트윈스에게 패배하면서 4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2연속 업셋을 달성했다. 그러나 준PO, PO, KS 각각 2패 후 3승, 3승 1패, 3승 4패로 아쉽게 V4는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준플레이오프에서는 리버스 스윕을 보여주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는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고 현저한 경험의 차이를 보여주면서 한국시리즈에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2013년 플레이오프 3차전 끝내기 보살 2번은 두산 팬들이 명경기로 꼽을 정도로 정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시리즈에서는 3승1패 후 체력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3연패에 빠지며 삼성 라이온즈에게 승리를 내주었다. 그러나 최재훈, 데릭 핸킨스, 윤명준, 유희관, 오현택, 최준석, 오재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이번 해는 곰들의 뚝심이 무엇인지 보여준 한 해였다. 비록 선발투수와 불펜진이 위태위태함을 보여주며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었지만, 타선이 대폭발하며 투수들을 전폭지원해주었다. 홍성흔으로 대표되는 거포들은 장타를 뿜어냈고, 정수빈으로 대표되는 육상부원들은 상대 배터리를 흔들어댔다. 또한 포스트시즌에서 더욱 빛난 화수분 야구는 두산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다. 김동한, 최재훈 등 젊은 선수들이 대활약해주면서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해주었다. 또한 팀들 중 최소 실책을 자랑하는 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하지만 간혹 보이는 어이없는 실책이나, 투수교체 타이밍은 선수들이나 감독이 조금 더 노력해야 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삼성 라이온즈가 통합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이번 시즌 4강을 기록한 LG 트윈스, 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삼성을 견제할 수 있는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야구전문가들과 팬들로부터 싸대기 동맹이라는 더비명까지 얻을정도로, 삼성의 독주를 막을 대항마로 손꼽히는 점은 주목할만하다. 2013시즌 삼성과의 전적은 7승 9패로 조금 뒤졌지만 한국시리즈에서도 3승을 먼저 거두면서 챔피언 삼성을 긴장하게 만드는 등 싸대기 동맹이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KIA 타이거즈에게 12승 1무 3패로 매우 강했으며 NC 다이노스에게도 12승 4패, 한화 이글스에게 10승 6패를 거두며 하위권에게도 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넥센과 삼성에게 7승 9패로 조금 약했으며 LG, 롯데, SK와는 팽팽한 호각세를 보이는 등 하위권에서 승수를 채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승수를 상위권 - 중위권 팀에게서 쌓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2014년 전망 역시 나쁘지 않다.[4]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이 FA이므로[5] 이들을 잘 잡는 것이 중요해보이지만, 최재훈, 유희관, 김동한 등 젊은 선수들이 활약해주고 있는 것이 이원석, 오재원이 입대할 것으로 보이는[6] 지금이더라도 여전히 두산의 상위권 진입을 점칠 수 있는 이유이다. 또한 김현수, 오재일, 홍성흔, 노경은, 니퍼트 등 현직 선수들도 여전히 쟁쟁하다.

선발에서는 니퍼트와 노경은과 더불어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는 3,4선발이 필요하다. 이미 유희관 이재우가 그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수술로 13시즌을 날린 이용찬이 복귀해 기대만큼의 활약을 펼쳐준다면 선발 걱정이 줄게 된다.
2013년 패넌트레이스와 포스트 시즌에서 고질적인 약점으로 분류되었던 불펜의 강화도 시급하다. 포스트시즌에서 탈바꿈하면서 한층 진화한 와 함께 변진수, 정재훈, 홍상삼 등이 제모습을 찾아주길 바라는 수밖에... 곧 제대하는 이현승의 합류도 기대할만한 사항. 그러나 역시나 가장 큰 문제는 확실한 마무리가 없다는 것...

14년 시즌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역대 포스트시즌 최다 경기(16경기)를 소화한데다 한국시리즈 준우승 트라우마를 어떻게 극복할지도 주요 과제라 할 수 있다. 포스트시즌 특성상 1경기가 정규시즌 2~3경기 이상 치르는 효과에 맞먹을 정도로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을 요하는지라 산술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정규시즌 끝나고도 1/3경기 더 치른 셈. 그로인해 선수들의 부상과 피로도가 장난이 아니다. 이것을 스프링캠프때 다들 어떻게 몸을 추스리냐에따라 다음 시즌 행보가 결정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생각해보면 두산은 우승 후 다음 시즌에 최하위를 한 적도 있는 유일한 구단이고, 몇 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하다가 한번씩 버로우를 탔다는 점도 명심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는 후술할 FA 협상 이후로 산산조각이 나버렸다.

12. 시즌 이후

11월 FA 시즌이 개막하면서 이종욱, 손시헌, 최준석이 시장에 나왔고, 잔류 협상을 벌였지만 원 소속팀 협상기한인 16일까지 아무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 중. 하락세가 뚜렷하며 김재호와 오재일이라는 대체 자원이 존재하는 손시헌, 최준석은 상관없지만 이종욱이 빠져나갈 경우 공백이 상당할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두산이 필요로 하는 불펜진은 FA 시장에 거의 없는 상황이라 남은 것이 2차 드래프트밖에 없는지라 보강도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그러나 이 결정들은 지금 보면 옳은 선택이었다.

12.1. FA

11월 17일, FA 시즌이 개막하자마자 이종욱 손시헌은 각각 4년 50억과 4년 30억의 조건으로 NC 다이노스로 떠나갔다.[7] 노쇠화로 김재호에게 주전 밀린지 오래인 손시헌이야 떠나거도 아쉬울게 없다지만 테이블 세터로 쏠쏠하게 활약한 이종욱의 공백은 커보인다.

위안은 최준석 롯데 자이언츠로 갔다는 것. 어쩌피 두산에 있어봤자 지명슬롯은 홍성흔이 부상 당하지 않는 한[8]비워지지 않겠고, 수비가 훨씬 좋은 오재일에 밀려서 1루 선발 출장도 보장받기 힘들다. 그리고 자기 관리에 실패해서 해가 갈수록 불어나는 몸무게로 인한 무릎 부상 때문에 시즌을 끝까지 보낼 수 있을 지도 미지수인[9] 선수였기에 딱히 큰 공백은 아니다. 최준석이 가서 홈런보기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경기에 못나오면 의미가 없다. 12,13 기록을 보면 그런 말하기 민망한 수준이다.

한편 11월 28일 최준석의 보상선수로 김수완이 지명되었다.

그러나 이 결정들은 옳은 선택이 되었다. 최준석은 롯데에서 노쇠화 되었고 기회가 안 주어지고 있으며 이종욱과 손시헌은 노쇠화와 기량 저하로 은퇴 위기에 몰려있다.

12.2. 2차 드래프트

허준혁 (SK), 최영진 (LG), 양종민 (롯데) 총 3명을 영입했으며 이 중 허준혁은 두산이 그렇게 원하던 좌완 투수이다. 하지만 임재철, 서동환, 정혁진, 김상현, 이혜천 5명이 타 팀에 영입되었다. 강력한 송구를 자랑하는 임재철을 제외하면 타격은 별로 크지 않으며 매번 시각공해 수준어 테러급의 투구를 선보이던 이혜천을 치워버린 것은 시원하다는 여론이 많다. 김상현은 몇 년 전 기아와 트레이드가 파토나는 원인이었던 몸상태가 더욱 안좋아졌고 서동환은 만년 유망주, 좌완이라는 것 빼면 메리트가 없고 보여준 것도 없는 정혁진은 공익요원 복무를 마친 좌완 장민익이 돌아오는 상황에서 굳이 아쉬울게 없었다. 분명히 이때까지만 해도 이종욱을 제외하면 타격은 그렇게 크지 않았고 두산팬들도 아쉬워는 하지만 어떻게든 납득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는 이 선택들은 옳은 선택이 되었다. 임재철, 이혜천은 은퇴했으며 서동환, 정혁진, 김태영은 이적한 팀에서도 방출되었다.

12.3. 선수단 대격변

11월 25일, '써니' 김선우가 방출되었다. 두산 측에서는 코치를 제안했지만 선수로 남고싶다는 김선우 측의 입장에 따라 결국 자유선수로 풀어준 것. 37살의 나이에 더이상 반전의 가망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고액 연봉자인 그를 처리한 것으로 보인다. 결국 12월 2일 LG 트윈스로 이적하였다.

11월 26일, 넥센 장민석 (개명 전 장기영) 과 윤석민의 트레이드가 발표되었다! 이종욱의 부재를 채우기 위한 트레이드로 보인다.[10] 이 트레이드의 관건은 윤석민의 몸상태. 두산이 더이상 3루를 지키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내보낸 거라면[11] 그만큼 부상이 심각하단 거고 넥센쪽에 페널티가 커진다. 그러나 윤석민이 2012년 두산 4번 타자로서 활약했던 사실을 감안하면 일단은 넥센 쪽에 조금 더 유리한 트레이드로 보인다. 두산 팬들은 두산의 선수들이 하나둘씩 팀을 떠나는 것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면서 프런트를 비판하는 중.[12] 당장 다음 시즌 주전감 선수들이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떻게 야구를 해 나갈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많은 트레이드 중에서 유일하게 두산에게 직접적 손해가 있었던 트레이드였다. 윤석민은 비록 큰 활약을 했다고는 하지 못하지만 그래도 두시즌 뛰고 한화로 2차 드래프트 이적시켜버린 장민석보다는 나은 활약을 했다.

11월 27일, 김진욱 감독마저 경질되면서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입증했다. 아무리 비판의 목소리가 거셌다 하더라도 준우승까지 한 감독을 경질시키는 건 프런트가 막나가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13]

김진욱 감독을 대신해서 새로운 감독 자리에 앉은 사람은 송일수 2군 감독. 더욱이 송일수 신임 감독이 김태룡 단장과 지인이라는 점에서, 김진욱 감독의 경질에는 김태룡 단장, 두산 고위층의 입김이 작용한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 경질 이유로는 FA, 2차 드래프트, 트레이드로 인한 다수 선수 이탈에 따른 항명이 유력하게 꼽히고 있다. 이래저래 2002년 당시 LG 트윈스의 상황과의 평행이론[14]이 제기될 법한 상황.

두산 팬들은 이러한 일련의 상황이 두산 베어스의 DTD의 서막을 알리는 징후가 아닌가 우려스러워하고 있다.

그런데 더 큰 문제점은 현재 모 기업인 두산건설 등 계열사들이 유상증자, 감자탕을 끓인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앞날이 더 암울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야구단 재정난 때문에 과거 쌍방울, 해태처럼 고액연봉자들을 대거 쳐내는게 아닌가 하는 시각이 우세하면서 더더욱 우려의 증폭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

두산팬들은 오프시즌의 암울함을 그나마 더스틴 니퍼트와 재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위안삼는 중이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이 결정들은 송일수 감독 선임과 윤석민 트레이드를 제외하면 옳은 선택이 되었다. 임재철, 김선우, 이혜천은 은퇴했고 최준석은 기량이 떨어졌고 이종욱, 손시헌은 노쇠화로 은퇴 위기에 몰려있다. 김진욱 감독은 현재 KT에서 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문제는 김진욱 대신 송일수 감독을 선임한 것이 말 그대로 가장 옳지 못한 선택이 되었다는 것이다.

12.4. 연봉 협상

민병헌, 유희관, 김재호와 1억대 연봉 협상을 하며 그나마 남아있는 선수들과는 좋게 간다는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최재훈, 오현택 등 신예 선수들 역시 연봉을 인상해주며 남아있는 선수들을 다독이고 있다.

13.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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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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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페넌트레이스에서는 4위였으나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에서 3위 넥센 히어로즈와 2위 LG 트윈스를 꺾고 한국시리즈 진출. 한국시리즈까지 진출했으나 준우승으로 최종 순위는 2위. [2] 롯데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하지 못한 한 순위는 정규 시즌 성적으로 결정난다. [3]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앞서고 있던 상황에서 등판하여 안치홍에게 역전 3점홈런을 허용하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4] 후술하겠지만 FA 협상 이전만 해도 이런 긍정적인 전망이 어렵지 않게 예측되었다. 하지만 FA 협상 이후의 행보를 보면... [5] 고영민은 경기수가 부족하므로 제외 [6] 이 둘이 빠진다 해도 내야 유틸 자원인 김재호, 허경민이 있기에 내야 걱정은 덜 하다 [7] 객관적으로 봐도 손시헌 NC 다이노스가 오버페이한 감이 적잖게 있다. NC 주전 유격수인 노진혁이 미필이라고 해도... 아니 박한이가 4년 28억인 마당에. [8] 사실 어찌보면 홍성흔이 대단한게 타석에서 보여주는 홈런 스윙은 자칫하다가 부상으로 이어 질 수 있다. 그러나, 그는 2013 시즌에 한국시리즈에서 부상 당하기 전까진 부상을 당한 적이 없다. 진짜 그 나이에 몸 관리는 제대로 하는듯 ㄷㄷ [9] 12, 13시즌 각각 300타석도 못채웠다. [10] 넥센 역시 김민우, 신현철을 내보내고 김민성의 입대에도 대비해야 했다. [11] 적어도 두산 프런트는 이쪽으로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루/지타 노망주가 아쉬울 구단은 아니니까. [12] 실제 네이버 기사에 있었던 베플. 바리에이션으로 오로라 베어스, 오로라 주가 있다. [13] 두산 베어스 팬인 대중문화평론가 강명석은 칼럼을 통해 두산 프런트를 대차게 깠다. 김진욱 감독, 비겁한 프런트가 씌운 누명 [14] 2002년 당시 LG 트윈스도 4위로 한국시리즈 진출 후 준우승했으며(거기다 한국시리즈 상대도 삼성 라이온즈로 동일하다.), 직후 김성근 감독이 경질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