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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피스의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과 샬롯 크래커의 vs놀이를 줄여부르는 말로
사대논쟁과 같이 원피스 커뮤니티에서 주고 받는 주요 논쟁 중 하나이다.
2. 언급
마마는 늘 선수를 치는 여자...!! "밀짚모자 루피"는 도플라밍고를 깨부순 남자다. 브륄레 너 혼자선 애먹을 줄 알고 나를 보내셨지
원피스 836화 中
두 인물은 직접적으로 대면한 적은 없으나
루피이나
쿠잔과 전투한 경험이 있다. 특히 루피와 같은 경우 기어 4를 활용하여 둘 다 깨부수고 그 텀이 짧기에 간접적인 비교 대상에 있다. 또한
칠무해와
사황 최고 간부라는 다른 지위를 지녀 더욱이 둘의 우열에 흥미를 가지는 사람이 많다.원피스 836화 中
원피스 독자들 사이에선 꽤나 큰 관심을 받는 논쟁 주제이고 수많은 블로그, 네이버 카페, 유튜브, 츄잉 등등이 이 소재 하나로 먹고 살았을 정도이며 지금도 잘 알려진 글과 영상들이 인터넷에 남아있다.
3. 양상
이 논쟁은 아직 명확한 답이 내려지지 않았고 최종장에서 왕의 부하 칠무해들이 집단적으로 묘사되기 시작한 반면 다수의 사황 최고 간부들은 주요 스토리에 물러나며 활약을 보여주기 어렵게 됐기에[EX] 이 논쟁이 다시금 불거졌다. 일명 '칠최'(칠무해vs사최간) 논쟁.[2]사황 최고 간부 간에 전투력은 개개인마다 편차가 있으나 주로 루피가 도플라밍고 바로 다음으로 싸웠던 샬롯 크래커와 비교를 많이 하며, 그러므로 이 문서에서도 평균적인 사황 최고 간부 수준으로 평가되는 크래커와 비교한다.[3][4]
물론 크로커다일이 한때 칠무해 약체로 간주되다 갑자기 급이 뛰어 올랐고, 미호크 등과도 합을 주고 받았던 것처럼 앞으로도 이런 밸런스는 손바닥 뒤집 듯 뒤집힐 수 있다. 다만 크로커다일 같은 경우 칠무해라는 설정에 비해 알라바스타에서 묘사된 전투력이 설정 오류 수준으로 약하게 나와서 설정 변경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드레스로자에서 보여준 도플라밍고의 강함은 칠무해로서 설정 오류가 될 부분이 없긴하다. 하지만 칠무해는 작품 내내 출연하는 조주연급 캐릭터이기에 파워인플레를 따라갈 확률이 높다.. [5] [6][7]
3.1. 사황 최고 간부(크래커)보다 약하지 않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
- 빅 맘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호송하기 위해 크래커를 보냈으니 크래커가 더 강하다는 주장은 허점이 많다. 첫째, 도플라밍고의 세력은 루피와 로가 연합해서 쓰러뜨렸지[8] 루피가 처음부터 끝까지 단독으로 싸워 이긴 게 아니다.[9] 둘째, 빅 맘은 크래커를 단독으로 보낸 것이 아니라 브륄레와 호미즈에 더해 보냈다.[10] 셋째, 원피스에서 악당들이 자기 자신이나 부하들을 과대평가해서 '이 정도면 이길 수 있겠지' 라며 보내는 일은 제법 흔하다. 사황 해적단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작중에서 업계 제일로 평가된다고 나왔으며, 우루지에게 역으로 격퇴당해 장성에서 제외된 스낵을 들며 신뢰성에 의문을 표하지만, 키드의 대화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로는 키드가 장성 중 하나와 싸우다 부상을 입혔고, 이 장성이 스낵이었음이 유력한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루지에게 패배한 것은 키드와의 싸움에 이어 부상을 회복할 틈도 없는 연이은 싸움으로 인한 패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현직 해군 대장과 전직 원수가 있는 것을 알고서도 도플라밍고를 구출하러 갔다가 실패한 가뭄의 잭의 무모한 결정도 비교된다.[11] 마지막으로, 빅 맘이 도플라밍고의 실력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평가를 하는지 알 수 없으므로 그 평가에 기반한 비교는 신뢰성을 입증할 수 없다.
- 근접전, 원거리전[12] 등 거리에 상관없이 다재다능한 도플라밍고와는 달리 크래커는 근접전 이외의 싸움 방식을 보여준 적이 없다. 근접전 측면만 놓고[13][14] 전체적인 실력을 측정하는 것은 부당하다.
- 특성에 따른 상성이 있다. 도플라밍고와 크래커가 싸우게 되면 정면에서 과자 병사 벽을 뚫어야 본체를 공격할 수 있는 루피와는 달리 도플라밍고는 여러 방향에서 공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15]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조차 막질 못했는데 다방면으로 공격하든 크래커가 결국 루피의 전략[16]에 패배한 것으로 보아 지략 면에서 뛰어난 도플라밍고에게는 더 고전할 것이다. 애초에 도플라밍고가 루피에게 무너진 건 지략면에서가 아닌 단순한 패기와 힘의 차이였다. 이러한 기술의 다양성이나 전투 상황에서의 유연성[17]은 확실히 승률을 올려준다.
- 크래커와의 대결에서 기어 4의 설정과[18] "도망치다 먹다 싸웠다"라는 크래커의 대사를 확인해 보면 루피는 기어 4를 계속 유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로와는 달리 그럴 실력이 되지 않는 나미를 크래커는 11시간 동안 상처 하나 입히지 못했다. 나미가 결정적인 도움을 주고 있음에도![19][20]
- 승부가 끝나자마자 기절한 도플라밍고전과는 달리 루피는 크래커와의 싸움을 끝내고도 잠시 쉬고 난 후에는 체력이 남아 있었다. 크래커와 싸운 뒤 잠든 루피는 상디를 보고 반가워서 뛰쳐나가지만, 도플라밍고와 싸운 뒤 기절한 루피는 사보와 말 한마디 못 나누고 눈조차 뜨지 못한다. 또한 크래커의 복수를 위해 보낸 샬롯 몽도르의 대사 "도저히 하룻밤 내내 크래커 형님과 싸웠다고는 보이지 않아"가 위 내용을 보충해준다. 이것은 폭식으로 기어 4로 소모한 에너지를 채운 덕분도 있지만[21] 아무리 루피가 기적적인 신진대사 능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먹기만 한다고 데미지가 회복되지는 않는다. 일례로 임펠다운 편에서는 루피가 독소 회복으로 축난 몸을 폭식으로 순식간에 원상복구하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 체력이 회복되지는 않아서 결국 이반코브의 텐션 호르몬을 맞고 나서야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있었다.[22] 그러나 루피는 크래커를 꺾고 그대로 카타쿠리마저 이겨버릴 정도로 체력이 남아있었다. 결국 크래커는 루피에게 유의미한 소모조차 주지 못한 것이다.
-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은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할 만한 부분은 없지만, 드러나는 약점도 없으며 거의 모든 면[23]에서 다재다능하다. 기어 4의 팔을 벤 크래커와는 달리 피해를 입히지 못했던 도플라밍고를 비교해 공격력이 다소 떨어진다 볼 수 있으나, 훨씬 강력한 공격이었다고는 해도 한 번에 쓰러진 크래커와 달리[24] 여러번 K.O.를 당해도 일어난 것을 보면 맷집 면에선 더 뛰어나다고 볼 여지가 있다.
- 기어 4 루피와 비교해보면 처음 기어 4가 나오고 나서 도플라밍고가 많이 얻어 맞은 장면들 때문에 기어 4와 대등하게 싸운 크래커와 비교하여 저평가를 당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기어 4의 신체 스펙은 빅 맘 해적단 3장성 최강자인 카타쿠리가 무장색 경화로 가드를 해도 콩 건 한 방에 나가떨어질 만큼 강력하다. 도플라밍고든 사황 최고 간부든 기어 4 루피의 공격은 버티기 힘들다는 것. 크래커 역시 본체로 기어 4 루피와 투닥거린 건 거의 없다.[29] 도플라밍고도 기어 4에 얻어맞을 땐 각성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풀전력이 아니었으며, 본격적으로 각성을 사용하고 나선 20분동안 견제하다가 레오 바주카에 한 대 맞은 것이 전부였다. 루피가 기어 4를 사용했을 때 도플라밍고도 바로 각성을 사용했으면 도플라밍고 역시 보다 시간을 끄는 방식으로 맞섰을 테지만,[30] 초반에 기어 4를 얕보다 너무 얻어맞은 게 너무 임팩트가 크기 때문에 크게 저평가 당하는 것이다. 왜 처음부터 각성을 사용하지 않았느냐하면 이미 각성을 쓰지 않아도 루피를 갖고 놀던 상태였기에 기어 4가 나오기 전까진 각성을 쓸 필요가 전혀 없었다.
- 도플라밍고전에서 기어 4가 풀리고도 도망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크래커전에서는 장소가 유혹의 숲이었기 때문에 기어 4가 풀린 루피는 절체절명의 위기라고 볼 수 있었다. 크래커는 이런 장소에서 싸웠는데도 11시간 동안 루피를 잡기는 커녕 나미에게조차 대미지를 주지 못했다.[31] 또한 과자병사가 루피에게 계속 먹히고 있는데도 전투 방식을 바꾸지 않고 11시간 동안 박수나 치고 있었다는 것은 크래커는 과자병사를 뽑아내는 것 외에는 능력이 없다고 볼 수 있다. 과자병사가 소용없다면 병사를 뽑아내지 않고 크래커 본인이 직접 싸워도 되며 이 때의 루피는 기어 4도 아니고 배가 불러 몸가누기도 힘든 상태다.
-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직접적인 비교가 아니라 루피를 사이에 둔 간접적인 비교에 바탕을 두고 있다. 그러나 제 3자의 개입이 너무 뚜렷해[32] 기어 4 루피를 이용한 비교도 정확하지 못하고 루피와 크래커와의 대결에선 생략된 부분이 커 이런 비교 우위론은 신뢰성이 떨어진다.[33]
- 이러한 간접적인 비교의 또 하나의 큰 허점은 바로 상성을 전혀 고려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끊임없이 크래커 병사를 소환해 루피를 몰아붙이기만 하면 크래커는 루피를 상대로 11시간동안 시간을 끌기에 너무나도 유리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그에 비해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제대로된 전면전을 벌였으며, 이는 본체가 나서자 제대로된 기술도 아닌 것에 한 순간에 손쉽게 제압된 크래커와 확연하게 비교되는 모습이다. 도플라밍고 역시 크래커와 유사하게 기생실을 통해 끊임없이 몰려드는 강력한 병사들로 루피를 압박했다고 생각해보자. 나미가 옆에서 보조를 하더라도 과연 11시간을 버티지 못했을까? 아니 과연 루피를 제압하지 못했을까? 빅맘의 간부들이 인해전술로 몰려들자 루피를 잡아가는 것에 성공한 사례를 생각해보면 11시간도 지나지 않아 도플라밍고의 승리로 끝났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렇듯 전투 방식으로 인한 상성을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루피VS도플라밍고와 루피VS크래커의 결과만을 놓고 도플라밍고가 사최간에 비해 강한가 약한가를 논한다면 2년 전의 루피는 이미 에넬을 꺾은 시점에서 최소 5억 베리에 해당하는 강자를 꺾을 수 있는, 현상금 인플레가 일어난 현 시점으로도 상당한 강자 라인에 들어가는 인물이 되고 에이스가 결판을 낼 수 없던 대령 시절 스모커는 5억 5,000만 베리의 거물과 동급인 셈이 된다. 이런 간접적인 비교를 통해서는 에이스와 대등했던 시절보다 훨씬 강해진 2년 후의 스모커는 사최간급이 되고 그런 스모커를 압도하는 베르고를 부하로 두고 있는 도플라밍고는 사황급이라는 식의 이상한 주장 역시 가능해진다. 동일하게 타마고 남작과 동급인 페드로의 부하인 BB가 부상당한 상태로도 한 방에 제압 가능한 잠발을 뚫지 못한 반 오거는 신세계에서 명함도 못 내밀 잡몹1이 되기도 한다. 도플라밍고가 크래커보다 강하더라도, 심지어는 카타쿠리와 동급이라 하더라도 상성으로 인해 루피VS도플라밍고보다 루피VS크래커가 더 오래 이어지는 것은 전혀 이상하지 않다.
- 애니메이션은 정사가 아니다. 그러므로 애니메이션에서 크래커가 능력 없이도 기어 4 루피를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고 해도 정사인 원작 코믹스에서는 그 장면이 나오지 않았기에 정사로 취급할 수 없으며, 애니메이션에서 분량을 불리기 위해 멋대로 내용을 바꾸거나 오리지널로 한 경우도 무척이나 많기에[34] 인터뷰 등으로 오다 작가가 직접 밝히지 않는 이상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내용은 결국 원작 원피스와는 상관 없는 애니메이션의 설정일 뿐이다. 애니메이션의 설정을 감안하면 신주살은 과자 병사 수십 개도 지워버린 킹콩건과 힘 겨루기를 할 위력이며, 크래커는 무장색 경화 없이도 무장색 경화한 빅 맘에 필적하는 근접전 실력을 갖췄다는 얘기가 된다. 단 근접전 경우는 오해가 있는 것이 빅 맘은 한 팔로 방어만 했을뿐이고, 경화를 하더라도 방어를 하는 것과 똑같이 공격을 하는 것은 차이가 다르다는 것이 카타쿠리전에서 나왔다.[35]
- 마지막으로 루피에게 진 것도 엄밀히 따지면 더블 KO라고 볼 수 있다. 도플라밍고는 킹콩건에 맞고 기절했고 루피 역시 바로 기어 4가 풀리면서 정신을 잃었다. 애당초 루피가 두 번째로 기어 4를 사용한 순간부터 루피의 리타이어는 예정되어 있었고 다행히 기어 4의 제한시간이 끝나기 전 킹콩건을 명중시킴으로써 도플라밍고와 동귀어진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둘 다 리타이어했지만 루피의 곁에는 아군들이 있었고 도플라밍고는 아무도 없었다. 승패를 가른 것은 그 차이라 볼 수 있다. 또 2차전까지 간 것이 아니더라도 기어4 루피에게 압도당하던 1차전 때 드레스로자 시민들이 방해하지 않아 루피의 마무리 공격이 명중하는데 성공해서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더라도 루피 역시 몇 초 후에는 기어4가 풀려서 움직이기 힘든 상태가 되었을 것이니 로브 루치전과 비슷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36] 그리고 도플라밍고는 비겼지만 크래커는 철저히 패배했다.
- 이미 사황 최고 간부였던 4장성 샬롯 스낵만 해도 최악의 세대인 우루지에게 패한 바 있다. 비록 스낵이 4장성 최약체에다 결국 실력 부족을 이유로 장성에서 제명당하긴 했지만[37], 이는 사황 최고 간부라도 다 카타쿠리 급의 강자인 것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도플라밍고 정도면 카타쿠리 같은 사황 해적단의 2인자급까지 올라가긴 무리가 있지만, 최악의 세대이자 같은 칠무해인 트라팔가 로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을 볼 때, 사황 해적단 최고 간부 수준의 강함은 충분히 갖췄다고 볼 수 있다. 더욱이 정상결전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마찬가지로 사황 최고 간부였던 조즈를 잠시 기생실로 제압하고[38] 여유를 부린 바 있으며, 흰 수염 13번 대대장 아트모스는 아예 기생실에 걸려 동료들을 공격하기까지 했다. 이 역시 사황 간부라도 급이 낮으면 도플라밍고 선에서 얼마든지 정리될 수 있다는 방증. 또한 기어 4를 사용한 루피가 기생실을 끊어냈듯이, 조즈 역시 기생실 정도면 끊어낼 수 있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걸 알면서도 여유를 부렸다면 도플라밍고는 조즈와의 1:1 상황에서도 최소한 상처 없이 도망칠 자신 정도는 있었다고 볼 수 있다.
- 스모커에게 최후의 일격을 먹이려는 도플라밍고를 겨냥해 쿠잔이 얼려버렸는데 자력으로 풀고 전투태세에 임했다. 이 같이 쿠잔의 기술을 자력으로 푼 케이스는 정상결전에서 흰 수염 이후로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참고로 흰 수염 3번대 대장 조즈도 뒷치기였기는 하지만 실실 열매에 봉쇄당했다. 샬롯 크래커가 쿠잔에게 꽁꽁 얼어서 리타이어한 것을 이것과 비교하며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우위라고 주장하는 소리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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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문단에 카이도가 잭을 밍고보다 위로 취급한다는 것 역시 맥락을 잘 살펴 봐야 하는 것이, 도플라밍고를 약체 취급할 때의 카이도는 술주정으로 인해 맨정신이 아닌 상태였으며, 도플라밍고를 약체라고 폄하한 건 카이도 개인 입장에서 약체라고 평한 것으로 보는 게 옳다. 즉 맨정신이었으면 인재 영입을 하고 싶어하는 사황 입장에선 하지 않았을 말이다. 잭의 경우엔 맨정신이었으며 카이도 입장이 아니라 '해적단 입장'에서 최상위 간부니 약하지 않다는 것이 옳다. 당장 사황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사황 최고간부여도 한두 방에 때려잡는 수준이니 사황 개개인의 입장에선 최고간부여도 약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39] 그리고 도플라밍고 역시 카이도와 동료 관계가 아니었으면 카이도가 무조건 영입 시도를 해볼 실력을 갖췄다.[40]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하단의 카이도의 잭과 도플라밍고 취급은 전후 관계와 맥락을 다 자른, 신빙성이 전혀 없는 근거다.[41]
- 다른 칠무해인 크로커다일, 보아 행콕, 징베가 원피스 최종장 시점에서는 최소 사황 최고 간부 수준이라는 게 드러나서 이들과 동기이자 칠무해 중에서도 크게 위험시되던 도플라밍고 또한 최고 간부 이상의 수준일 것이라는 주장. 크로커다일과 징베는 칠무해를 탈퇴한 이후 최종장이 되기 전까지 성장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지만 도플라밍고의 작중 묘사와 위험도는 이 둘보다 결코 꿀리지 않았기 때문에, 크로커다일이 알라바스타 편에서는 약하게 연출되었지만 정상결전에서 재등장했을 때는 설정상으로는 알라바스타 편 때와 동일한 강함인데도 칠무해에 걸맞은 수준의 강함을 보여줬듯이 도플라밍고 또한 드레스로자 편과 토트랜드 편에서는 애매하게 연출되었지만 이건 원피스 특유의 파워 인플레로 인한 연출과 스토리텔링 탓일 뿐, 정상결전의 크로커다일처럼 설정상으로는 사황 최고 간부에 비견되는 강함을 가졌을 거라는 주장이다.
- 최종장에서 쿠잔의 활약이 늘어남에 따라 쿠잔의 얼음을 깨고 나온 도플라밍고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최종장에서 쿠잔이 검은 수염 해적단의 무수한 간부와 빅 맘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샬롯 크래커를 완벽하게 얼음으로 만들어서 리타이어시키는 모습이 등장했기 때문. 정상결전에서도 흰 수염 해적단의 최고 간부인 조즈를 얼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이와 대조되게 도플라밍고는 얼음을 깨부수는 데 시간이 꽤 걸리고 힘들어하기는 했지만 어찌 되었든 쿠잔의 빙결에서 무사히 탈출했다. 1081화 기준으로 여태까지 쿠잔의 빙결에서 자력으로 벗어난 캐릭터는 흰 수염과 가프, 세계관 정상급 강자들을 제외하면 도플라밍고가 유일하다. 기존에는 도플라밍고와 쿠잔의 대치 장면은 도플라밍고가 쿠잔보다는 급이 딸리다는 걸 드러내는 묘사라면서 주로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저평가할 때 언급되었으나 연재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쿠잔의 빙결이 정말 엄청난 기술이었다는 게 드러나고 사황 해적단의 최고 간부들조차도 이에 대처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현재는 오히려 도플라밍고의 전투력을 고평가할 때 언급되는 것. 물론 쿠잔이 도플라밍고를 전력으로 얼린 것은 아니었기에 쿠잔의 빙결을 풀었다고 해서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보다 더 강하다고까지는 할 수 없지만, 최고 간부조차도 기본적으로는 쿠잔의 빙결에 속수무책이라는 게 드러남에 따라 도플라밍고가 쿠잔에게 얼려진 장면은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근거 또한 되지 않게 된 셈이다.
- 소년 만화의 법칙과 클리셰를 논하는 것 역시도 큰 의미는 없는 게, 애초에 원피스가 이러한 소년 만화의 법칙과 클리셰를 부정하는 전개를 많이 펼쳐왔기 때문이다.[42][43] 그리고 애시당초 클리셰에 맞춰 따진다 하더라도 이야기상에서 도플라밍고는 한 챕터의 보스, 크래커는 중간보스다. 카타쿠리면 또 몰라도 크래커는 클리셰상 꼭 도플라밍고보다 세야 할 만한 위치의 캐릭터도 아니다.
- 추가적인 간접비교로 우루지에게 패한 스낵은 얄짤없이 장성에서 잘렸지만, 크래커는 루피에게 패하고도 장성직을 유지한 것을 보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는 설령 장성인 크래커가 패배하더라도 참작 가능한 정도의 강함을 인정받고 있다고 볼 여지가 있다. 즉, 패배했다고 장성직을 박탈할 정도로 격이 떨어지는 상대는 아니라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며, 그 평가의 근거가 되었을 도플라밍고도 로와 협공 당하고도 근소하게 패배한 만큼 빅맘 해적단의 인사 기준으로 장성급(=사최간) 라인에 발을 걸쳐볼 정도의 강함은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3.2. 사황 최고 간부(크래커)보다 약하다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입니다. |
- 돈키호테 패밀리를 박살내고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쓰러뜨리기 위해 빅 맘이 크래커를 파견했다.[44] 빅 맘은 일단 해적계 최강자 중 한 명인 사황이며, 나미의 상성 문제와 나미가 호미즈들을 조종할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제외하면 빅 맘의 계산대로였을 것이다. 즉 사황 최고 간부급이면 (특히 사황 2~4인자) 전투력 부분은 빅 맘의 평가 및 작중에서 평가는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로 봐야 한다.[45][46][47]
- 일반적으로 소년 만화의 캐릭터들은 강적과 싸운 이후 실력이 많이 증가한다. 루피 역시도 싸울수록 빠르게 성장하는 녀석이라는 것이 공식적인 설정이다. 그런 만큼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몰라보게 성장했을 것이다.[48]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는 크래커와 11시간 동안 나미와 호미즈의 도움을 받아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적어도 도플라밍고를 압도하던 때보다 더욱 강해진 기어4 루피보다 강한 셈. 결국 머리를 쓴 카운터로 승리해야했고[49], 대결 이후에는 스스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잠에 빠졌으며, 이 때도 기어 4를 푼 직후처럼 비스킷의 폭식으로 얻은 에너지를 자는 동안 소화해냈다. 명백히 비스킷을 통한 회복이 있던 셈이다.
- 1차전 당시 도플라밍고는 지쳐있는 로에게 부상을 입었고,[50] 루피와의 대결에선 기어 4 전에도 상처를 입었으며 기어 4 이후에는 압도당했다. 또한 승부 막바지에 루피가 시민들과 떠드는 일 없이 공격했다면 그 대결은 바로 끝났을 것이다.[51][52][53] 이에 비해 샬롯 크래커는 만전의 상태인 루피를 기어 4 전에는 제압할 정도로 몰아 붙였으며, 기어 3까지 쓴 루피의 공격도 그저 방패에 패기를 두르는 것만으로 역으로 튕겨내버리면서 체술과 무장색 패기의 격의 차이로 압도했다. 게다가 이건 크래커가 본체를 보여 주기도 전에 해낸 일이다.[54] 기어 4 이후에도 11시간 동안 상처를 입지 않았다. 또한 루피는 나미, 호미즈 연합의 도움을 받았음에도 크래커를 바운드맨으로는 쓰러뜨리지 못했다. 크래커를 도플라밍고와 비교했을 때 ≤ 급의 존재로 연출할 것이었다면 전투방식의 차이와 기믹성을 고려하더라도 적당히 걸렸다면 모를까, 굳이 에피소드 하나 통과하면서 더 강해진 루피+나미의 서포트+비스킷 회복으로도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끌렸다는 묘사를 넣은 의미가 붕 떠버린다.
-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루피를 잡아오기 위해 사황 본인이 오는 것이 아니라 최고 간부 하나만 파견됐다.[55] 루피와 로가 연합해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리긴 했지만 주목받는 것은 루피뿐이었으며, 심지어 로 본인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것은 밀짚모자 일당이 한 일이지 자신이 한 일이 아니라며 부정했다.
- 도플라밍고와의 대결 이후 루피는 기절했지만, 크래커전 이후에는 루피가 체력이 남아있었음을 비교하는 서술이 있다. 하지만 크래커와의 대결 이후 루피가 한 대사 "더는... 꼼짝도 못해..." , "날 성까지 옮겨!!"[56] 와 그 이후 루피가 바로 잠에 빠진 점을 보면 체력이 유의미하게 남아 있었다고 보긴 힘들다. 또한 이 때는 배가 찬 상태의 에너지를 기어 4로 소모하는 등 기어 4에 소모한 에너지를 비스킷으로 보충했다.[57]
- 조즈가 도플라밍고에게 기생실로 정지당한 건에 대해서, 아트모스와 달리 조종당하며 주위 아군을 공격한 게 아니라 움직이지 못하게 정지당했을 뿐이고, 조즈가 겁에 질리거나 당황해하는 표정이 아닌데다가 크로커다일과의 대결 중에 기습적으로 기생실에 걸렸다는 이유로 조즈가 정말 제압당한 건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그리고 원피스에서 기습은 상당히 높게 쳐주는 면이 있다. 기습적으로 흰 수염을 찌른 스쿼드나, 페콤즈를 일격에 리타이어시킨 벳지가 그 예.
- 몇몇 장면에서 무장색 강도에 있어서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기어 3과 기어 4. 도플라밍고는 기어 4 루피에게 손도 못 대고 패기를 다 쓸 때까지 쥐어터지거나 도망만 다니는 묘사가 나오는 반면, 장사 떡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를 두들겨 패버린 카타쿠리까지 갈 것도 없이 크래커도 본체가 검으로 기어 4 상태의 루피의 팔에 상처를 입힌 전적이 있다. 기어 3도 그냥 피해다니는 도플라밍고에 비해 둘 다 과자 병사나 떡 주먹으로 압도했었다. 최소한 정면 전투력은 이 둘이 위인 듯. 거기다 작중 인물들의 말과 작중 모습에서 빅 맘 편의 루피가 도플라밍고 편에서보다 더 강해진 것 같은 묘사들도 보이는 걸 보면 드레스로자 때의 루피와는 많이 다른 듯하다.
- 모르건즈에 의해 루피의 세력이나 강함 등이 전 세계에 알려질 때 루피가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으로 루피 본인의 강함이 강조되며 다섯 번째 황제라 평가되는 강함은 최고 간부인 크래커와 카타쿠리를 쓰러뜨린 것이다. 이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 때 널리 알려진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부분은 일절 언급되지 않는다.[58] 즉 세간의 평가에서도 도플라밍고는 둘보다 아래로 평가받고 있는 셈이며 크래커는 카타쿠리보다는 약해도 카타쿠리와 함께 루피에게 패한 것이 루피의 강함을 강조하는 부분으로 언급되는 등 도플라밍고와 따로 평가된다. 빅 맘에 이어서 전 세계급 언론사의 평가도 사실상 도플라밍고는 크래커보다 아래로 취급되는 것과 비슷한 셈.[59]
- 알다시피 패기란 요소는 원피스 내에선 정상전쟁 이후 스토리에선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중요한 전력으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물론 능력자가 가진 능력의 특성마다 패기가 쓰이는 비중이 다르긴 하겠지만 만일 패기의 쓰임 비중이 높거나 패기의 차이로 인해능력의 이점에 어느정도 영향을 미쳐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교전 하는데 패기 요소 중에 어느 것 하나라도 뒤쳐진다는 건 원피스 세계관 내에선 꽤나 치명적인 점이라 할 수 있다.[60] 그렇다면 도플라밍고의 능력이 위에 언급한 '전투에서 패기의 비중을 소홀히 할 수 없는 경우' 에 속하는지를 살펴 보아야 한다. 도플라밍고의 능력은 '실실능력' 이며 도피의 모든 것을 담당하는 실은 작중에서도 보았듯이 무장색 패기가 실의 강도를 웃돌 경우 끊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가령 기어 4의 루피에게 실이 통하지 않게 된 후에 대응도 할 틈도 없이 무참히 털리는 걸 알 수 있는데, 이는 단순히 로가 입힌 치명상으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전투력에 있어서의 실상은 실실능력의 실이 기어4의 강화된 탄성력과 무장색 패기를 견디지 못 하고 대응을 할 때 마다 끊기거나 상대에게 별 효응을 주지 못 해 전투력이 급감하게 된 것이 더 큰 원인 임을 알 수 있다.[61][62] 오히려 이런 단점이 될 수 있는 사안을 냅두고 도플라밍고의 실실능력의 다양한 강점과 그의 전투센스를 통한 재능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매우 근시안적인 접근이라 보여지며, 당장 위에 언급한 실의 강도를 유지시키지 못 한다는 것이 크나큰 전투력의 상실을 불러온다는 것을 의미한다면 이는 도피에게 있어서 오히려 단순히 짚고 넘어갈 사안이 절대 아님을 알 수 있다. 이런 연고로 실실능력의 이러한 단점은 오히려 실실능력에겐 무장색 요소는 필수임을 알게하며 실실 능력을 가진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의 차이는 능력의 무력화를 의미하고 능력이 없이 맨몸으로 전투를 하게 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63][64][65]
- 싸움 외의 논점으로 접근했을 때에도 왕의 부하 칠무해 안에서도 충분히 위험한 인물이자 강자로서 인정받는 도플라밍고라 하더라도 사황 카이도의 대간판이나 샬롯 링링의 스위트 장성들을 상대로 실력적으로 우세하거나 비등하다는 인식보다 오히려 약하다는 인식이 더욱 강하다.[66][67]
- 도플라밍고와 사황 3간부 사이의 급 차이는 간접적인 묘사를 통해서도 유추할 수 있다. 카이도가 도플라밍고를 그저 "약하다"고 평한 데 비해, 잭과 어느정도 싸움이 됐었던 와노쿠니의 슈텐마루는 예전부터 기억하고 영입하려 했었고, 스론에게 탈탈 털린 잭에게도 "네가 약해서가 아니다"며 그의 강함을 인정해줬다. 참고로 잭은 대간판 3인 내에서 막내동생 취급을 받고 있어 크래커와 비슷한 포지션이다.
- 일반적으로 사황 최고 간부들은 중 일부는 사황이나 해군대장과도 합을 나누는 묘사가 있는데[68] 조즈처럼 어느정도는 붙들어 둘 수 있는 수준으로 묘사된다. 그러나 도플라밍고는 본인 스스로 사황이나 해군대장에 미치지 못해서 싸움을 피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4. 관련 문서
[EX]
최종장 시점에서 사최간 중 제대로 활약 중인 인물들은
밀짚모자 일당같은 주인공진을 제외하면 없다. 가장 크게 위상이 하락한
빅 맘 해적단의 스위트 3장성은 본편은커녕 표지연재로 소모되고 있고
백수 해적단의 대간판인 킹과 퀸은 조로와 상디에게 패배 후 제압당해서 우동 감옥에 수감된 상태일 때 소모,
흰 수염 해적단 측은
마르코를 제외하고는 행방불명이다.
[2]
사대(사황 vs 대장)논쟁과 샹미(샹크스 vs 미호크)논쟁이 식어버린 이후 새로 떠오른 원덕들의 vs논쟁이다.
[3]
이전에도 몇몇 사황 최고 간부들이 먼저 등장했지만, 행적을 보면 비교가 힘든 편이다. 그나마 접점이 있어서 비교가 되었던 존재는
흰 수염 해적단의
조즈 정도. 대체로 사황 2인자들의 경우 도플라밍고를 강하다고 평가하는 측에서도 비교하기에는 격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4]
도플라밍고와 크래커 두명 다 기어4를 쓰는 루피를 상대로 전면전이 아니라 후방에서 자신의 능력으로 루피가 지치는것을 목표로 전투에 임해서 이 부분에서도 비슷한 편이다. 그러나 카타쿠리는 기어4를 쓰는 루피를 상대로 전면에서 싸웠으며 문자 그대로 압도적으로 몰아붙이는 연출이 나왔기에 도플라밍고가 사황 2인자와의 비교는 거의 논쟁의 여지가 없는편이다. 비등비등하게 맞서면서 서로의 강점이 제대로 부각된 마르코와 킹의 경우는 말할 것 없이 도플라밍고를 상대로 절대적인 우위에 있다.
[5]
크로커다일, 보아 핸콕 등 칠무해들의 현상금 등이 사최간들보다 훨씬 높게 올라 파워인플레에 적응하고 있어 재등장한다면 적어도 크래커보다는 강하게 나올 확률이 높긴하다. 크로커다일과 핸콕 등은 최종장에서 계속 활약해야하는 캐릭터들이기에 파워인플레에 맞춰 강해진 것이라, 도플라밍고가 재등장해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도플라밍고는 이미 천룡인 관련 떡밥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이고 아직도 임펠다운에서 수시로 얼굴을 비추고 있다. 천룡인의 비밀을 알고 있기에 마젤란이 직접 호위하고 있기도 하고 재출연이 확정적인 캐릭터로 볼 수 있다.
[6]
물론 이는 샬롯 크래커도 재출연의 확률은 있지만 계속 활용될 도플라밍고에 비해 소모성 캐릭터로 끝날 확률이 높다.
[7]
크래커는 부선장이나 사황의 2인자 포지션도 아닌 크게 비중이 없는 캐릭터이며 이미 주인공에게 리타이어한 에피 중간보스 포지션인 크래커의 강함이 갑자기 떡상할 확률은 전혀 없어보인다.
[8]
단, 보스인 도플라밍고와의 싸움은 여러가지 복잡한 상황 탓에 둘이서 2 대 1의 합공은 레드 호크를 겨우 꽂았을 뿐이었고 그것도 딜량만 따지면 루피 혼자의 딜이다. 즉, 협공은 있었지만 합공은 한 번도 없었다.
[9]
전세계에 보도된 내용은 도플라밍고가 보유한 거대 세력인 돈키호테 패밀리가 밀짚모자 일당과 하트 해적단의 동맹에 패배했다는 것이며, 목격자인 해군의 보고 또한 동일하나 싸움 현장은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 대 1을 목격하는 식이었고 수많은 목격자들이 있었다.
빅 맘 해적단의 정보력은 업계 제일이라고 나온다.
[10]
특히 유혹의 숲의 호미즈 군단의 리더인 킹 밤은 호미즈임에도 간부처럼 취급된다.
[11]
그 외에도
마샬 D. 티치를 잡으러 갔다가 되려 잡혀버린 에이스, 시저를 구출하러 갔다가 역으로 당한 베이비 5와 버팔로, 루피를 잡기 위해 디아만테를 보낸 도플라밍고의 경우도 예로 들 수 있다.
[12]
로에게 보낸 분신, 베라미를 이용한 루피와의 대결.
[13]
도플라밍고가 근접전에서 지친 로에게 상처를 입었기에, 멀쩡한 루피를 상대로 근접전에서 상처 입지 않은 크래커보다 약할 것이라는 비교.
[14]
본체가 직접 싸웠는지 본체를 숨겼는지의 차이도 그렇고 기어 4를 제외한 루피와 지친 로를 동급 취급하는 비교는 지나치게 간접적이다. 비슷한 예로 최고간부
피카와
조로의 싸움이 최고간부
베르고와
트라팔가 로보다 더 오래 걸렸으니 로가 조로보다 훨씬 더 강할 거라는 비교가 있다.
[15]
기술 에버 화이트 등. 기생실의 경우는 기생실에 조종당하는 베라미를 로가 루피더러 기절시키면 된다고 하는 것을 보아 의식이 있는 생명체만 조종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16]
전략에 패배했다기보단 나미의 기술이 크래커의 능력을 무용지물로 만들었다는 것이 훨씬 큰 요인이다. 만약에 나미가 없었다면 루피는 크래커의 비스킷을 먹지도 못 했을 것이며 11시간은 커녕 30분도 안 돼서 패배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쉽게 간과하는 점.
[17]
하늘을 날아다닌다거나, 아오키지에게 잠깐 얼었을 때 외부 실을 활용해서 얼음을 깨버리기도 했다. 내부 장기를 급하게 봉합 수술하는 것도 보여주었고 희대의 사기 기술인 새장은 말할 것도 없다.
[18]
막대한 패기를 소모해 단기간 내 힘을 쏟아부음.
[19]
호미즈 군단의 도움을 받았으나, 호미즈들은 킹 밤을 포함한 몇몇을 제외하면 루피와 크래커의 위압감에 접근조차 꺼린다. 킹 밤 역시 간부급에는 속하나 역시 크래커보다는 훨씬 약하다.
[20]
이는 크래커의 최대의 단점이자 장점이다. 애초에 크래커가 높히 평가받고 기어 4가 무용지물이 되었던건 크래커의 비스킷 열매의 사기적인 능력과 그의 무장색 패기의 강함의 시너지가 빛을 발했던 것. 사실 크래커가 비능력자였다면 도피와의 실력 논쟁 자체가 성사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이 녀석을 생각해보면 된다.
[21]
기어 4로 인한 에너지 소모 때문에 폭식으로 찐 살이 순식간에 빠져버렸고, 아예 자고 일어난 후에는 모조리 빠져버렸다. 상상이 잘 안 간다면 루피가 임펠다운에서 이반코프의 치유로 기적적으로 살아났을 때 뉴커머랜드 며칠 분의 식량을 그자리에서 전부 먹고 단번에 에너지로 변환시켜 미라 수준이었던 몸을 원상복구 해냈던 장면을 떠올리면 된다.
[22]
그리고 루피는 그랜드 라인으로 들어온 이래 보스급 적을 쓰러트린 후에는 예외없이 잘 먹고나서 최소 수일은 휴식을 취해야 컨디션을 되찾았지, 먹기만 하고 회복해서 출항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23]
체력, 지략, 열매의 활용도, 스피드 등.
[24]
다만 루피의 배에 튕겨진 크래커가 콩건으로도 일격에 부수지 못하고 두 번 때려야 부술 수 있는 과자 병사를 3개나 관통하고 수많은 호미즈들에 건물들까지 관통하면서 빅 맘의 성까지 날아가 빅 맘의 성벽을 박살냈으니, 한방이라 해도 캐논볼의 위력은 콩건을 훨씬 상회하는 셈이다. 적어도 날아가는 크래커가 콩건을 훨씬 능가하는 위력을 3번 연속으로 보여준 셈이다.
[25]
크래커는 기어 3를 튕겨내는 과자 갑옷의 완력과 패기로 루피를 정면에서 밀어붙였고, 도플라밍고는 기어 2를 회피하는 속도와 기어 3가 통하지 않는 방어 능력을 보여줬고 초반부터 루피를 발로 차버린 뒤 실로 팔을 묶어버렸다. 크래커는 과자 병사 양산을, 도플라밍고는 각성기를 쓰지 않은 것처럼 전력을 다하지 않은 것까지 피차일반이다.
[26]
왕성까지 올라올 때 루피는 지친 상태에서 시작하긴 했으며 1차 때는 글라디우스를 쳐날려버린 것 외에는 별 일은 없지만, 2차 때는 잠시 잇쇼와 합을 겨룬 것이나 잔챙이들을 직접 처리하며 전진하면서도 소를 타고 말을 타고
바르톨로메오가 만든 지름길까지 쓰는 등 체력 소모는 돈 칭자오와 싸움 이후로는 크지 않았다. 고작 그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했다고 치면 밤새 써니 호에 달려드는 개미를 쫓다가 아침부터 밤까지 유혹의 숲을 뛰어다니며 헥헥거리던 루피의 체력도 만전이라고는 할 수 없다.
[27]
각각 전력을 다한 상황, 즉 크래커가 과자 병사를 양산하고 도플라밍고가 각성기를 사용한 시점부터 카운트한다면, 크래커는 기어 4를 발동한 직후 외에는 대부분이 작중 시점 밖이기에, 작중에 공인된 기어 4 상대로 맞지 않고서 싸운 시간은 오히려 도플라밍고가 많을 것이다. 상술했듯이 루피가 크래커를 상대로 기어 4를 아낌없이 썼는지, 아니면 체력을 아껴가며 장기전으로 몰고 간 건지 애매한 것이 쟁점.
[28]
아무리 작중 시점 밖이라도 11시간과 도피와의 싸움을 비교하는 건 다소 무리가 있다. 거기다 기어 4 상대로 맞지 않고서 싸웠다고 그랬는데 반대다. 굉장히 많이 얻어터졌다. 그에 반해 이런 루피의 기어 4더라도 비스킷 인형 최대의 약점인 물이 없는 이상 본체에게 생채기 한번 주지 못했단 점 또한 간과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29]
과자병사를 앞세운 뒤 기어 4 루피에게 직접 허니 프레첼을 시전하여 얼굴에 상처를 가볍게 입히는 장면이 있다.
[30]
20분간 각성실로 루피에게 대미지를 주지 못했지만 시간 끌기가 가능했고, 기어 4의 공격을 한 번은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플라밍고는 루피의 기어 4로 급격히 강해진 것에서 시간제한이 있다는 것을 뛰어난 머리로 바로 파악해냈다.
[31]
루피도 배가 불러 힘들게 숨을 쉬기만 할 뿐 몸에 상처 하나 없이 깨끗하다.
[32]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하다는 주장은 후술하듯이 제3자의 개입이 없는 전투의 예로 잇쇼와의 협공에 당해서 지친 로와의 싸움과, 기어 4를 사용하지 않은 루피와의 싸움을 예로 들고 있다. 다만 상술했듯이 비록 크게 지쳐서 약해진 로가 기어4를 제외한 루피보다 약할 가능성이 클지 몰라도 크래커와 싸우지도 않은 '지쳐서 약해진 로'를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지나치게 간접적이며, 베라미나 감마나이프 이후를 기준으로 보면 루피를 상대로 싸운 것도 크래커와 도플라밍고는 별 차이가 없다.
[33]
사실 이 논리는 해군대장
잇쇼가 도플라밍고보다 우위라는 점을 두고 설명할 때도 사용된다.
[34]
대표적으로 데비 백 파이트의 분량이 2배로 불어난 것.
쵸파가 럼블볼을 2개 먹고서 싸운다. 또한 크래커가 기어3 루피의 공격에 뒤로 밀려나고 무장색 경화 없이 튕겨내는 것으로 나왔다. 그 외에도 정상결전에서 아카이누에게 밀린 적이 없는 마르코가 아카이누의 공격을 막다가 튕겨져 나간다던가, 미호크에 의해서 징베가 바다에 추락하거나 어인섬에서 호디는 분명 인간을 아무 이유 없이 싫어하다고 했지만 과거 회상에서 어인들을 잡아들이는 인간이 나오는 등 애니메이션에서 원작에 없거나 원작의 장면을 원작과 아예 다르게 바꿔버린 예는 무척 많은 편이다.
[35]
카타쿠리는 경화로 방어해도 기어 4의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지만 경화를 한 주먹으로 기어 4 루피의 주먹과 대결할 때는 루피만 아파하면서 카타쿠리의 공격력이 더 위임이 나왔다.
[36]
루치는 기절, 루피는 이겼고 의식은 있으나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되었는데 1차전 때 승리했어도 같은 상태가 되었을 것이다.
[37]
네로가 CP9에 들어갔었지만 실력부족으로 제명당한 것처럼 실력이 부족한데 들어갔다가 결국 제명당하는 케이스.
[38]
물론 이건 조즈와 정면승부를 한 것이 아니라 크로커다일과 대치중이던 조즈를 뒤에서 기습한 것이지만, 사황 최고 간부급의 강자에게도 능력이 통하긴 한다는 점을 보여줬다.
[39]
루피를 빅 맘이 애송이 취급한 것을 두고 2인자인 카타쿠리를 이겼음에도 애송이 취급한다고 하지만 이것은 강함과 별개로 그냥 경력이 낮다고 애송이 취급하는 것이다. 당장 백수 해적단들도 루피나 조로보다 한참 약한
이조를 두고도 흰 수염 해적단의 대장이 애송이들의 편을 들다니! 라고 한다.
[40]
당장 에이스만 하더라도 사황 최고 간부보다 약한데도 불구하고 훗날 사황이 될 티치가 인재 영입을 하기도 하고 사황이 된 후에도 에이스의 강함을 인정하기도 했다. 애초에 토비롯포 개개인의 수준은 도플라밍고보다 약했으면 약했지 비슷하거나 강하다고 볼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조차도 해적단 기준으로는 고평가 받는 상위 간부다.
[41]
밑의 하단 식 대로라면 쿠잔과 후지토라는 도플라밍고를 성가셔 한 반면에 사카즈키는 도플라밍고를 따위 취급 했으니 사카즈키가 저 둘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는 주장도 가능한데, 전후 사정, 맥락, 작가의 언급을 생각 하면 이게 얼마나 말이 안되는 주장인지 알 수 있다. 앞의 둘은 도플라밍고가 신세계에서 가지는 영향력, 그의 잔학무도하고 광기어린 성격, 두뇌와 실력을 경계해서 성가셔 한 것이고, 사카즈키는 도플라밍고의 실력을 폄하한 게 아니라 세계가 도플라밍고라는 개개인에게 휘둘리는 상황을 비판한 것이지, 딱히 도플라밍고의 실력을 폄하한 게 아니다. 애초에 이런 식이면 도플라밍고 역시 그 흰 수염을 시대에 뒤떨어지는 늙은이 취급을 했었으니 도플라밍고>흰 수염 이란 주장도 가능하며, 조즈가 미호크가 가볍게 휘두른 참격을 막아냈으니 조즈가 사황과 비슷하거나 그에 준하는 실력을 갖췄다는 주장도 가능한데, 이러한 주장들은 원피스 독자들이라면 다 알다시피 틀린 말이다. 무엇보다 원피스는 드래곤볼Z처럼 전투력의 우위가 확실한 작품이 아니다.
[42]
예를 들면 대다수 독자들은 소년 만화의 클리셰에 따라 루피의 아버지가 로저일 것이라 추측했으나 실은 드래곤이 루피의 아버지였다든가, 세계 최강의 해적단인 흰 수염 해적단이 해군을 상대로 승리할 줄 알았지만 결과는 패배였다거나, 카타쿠리가 기어 4를 사용하려는 루피를 제지하는 모습, 천룡인이 원피스 세계관에서 가장 권력자인 줄 알았으나 실은 천룡인보다 더한 권력을 가진 흑막이 존재한다거나 하는 것 등은 원피스가 일방적으로 전통적인 소년 만화의 법칙이나 클리셰를 그대로 사용하지 않는 증거다.
[43]
애초에 소년 만화의 정석인 드래곤볼Z 원작에서도 이러한 소년 만화의 클리셰를 부정했었는데, 예를 들면 라데츠가 그 당시 세계관 최강자 둘(손오공, 피콜로)를 가볍게 압도한다든가, 오반이 손오공보다 잠재력이 뛰어나다든가, 데브라가 이전 편 최종보스인 퍼펙트 셀과 호각이라든가 하는 부분은 엄연히 소년 만화의 클리셰를 부정하는 전개다.
[44]
당장 빅 맘이 "밀짚모자 루피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라고만 언급한다. 특히나 빅 맘은 정보에도 신경을 쓰기에 정보력을 상당히 강력한 무기로 쥐고 초창기 때 상디를 압박하기도 했다. 아들인 크래커도 "마마는 항상 선수를 치는 여자!"라고 할 정도다. 드레스로자에서 최소 수십만 단위의 왕국 전체 사람들과 전 세계에서 모여온 사람들에게 공개된 것은 기어4 루피와 도플라밍고의 1vs1 승부뿐이었고, 2차전 때의 트라팔가 로와 도플라밍고의 싸움을 아는 이들은 극소수였다. 또한 트라팔가 로는 사실상 루피랑 도플라밍고의 싸움을 동등하게는 만들었지만 유리하게 만들어주지 못했고, 루피랑 제대로 합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항상 2vs3의 싸움이거나 2vs1, 2vs2의 싸움을 보였을 뿐이다. 해군에 전 세계 언론보도를 통해 올려진 보고도 루피와 로가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렸다가 아니라 돈키호테 패밀리를 루피와 로의 해적동맹이 괴멸시켰다. 로 알려졌다.
[45]
빅맘의 분석은 이전에 이미 크게 틀린 적이 있어 100% 신뢰할 수는 없다는 말이 있는데 작가가 이 대사를 굳이 집어넣은 이유는 크래커와 도플라밍고를 비교하기 위함이라고 봐야 한다.
[46]
그리고 930화에 이르러서 카이도의 부하마저 빅 맘의 정보력은 업계 제일이라고 말할 정도로 타 사황세력마저 인정할 정도가 되었고 다시금 빅 맘의 정보력이 재평가받았다.
[47]
허나 빅 맘이 그 뛰어난 정보력으로 트라팔가가 전쟁에 개입했다는 것을 알아챌 가능성도 크다. 단지 도플라밍고를 몰락시키는 데 루피의 비중이 높아서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라고 언급했을 수도 있다. 서로 간의 전투력이 어느 정도인지까지 정확히 알 수준이면 로가 개입했다는 사실을 모를 가능성은 적다.
[48]
원피스에서는 이런 방식이 흔했다. 대표적인 예로 1부 당시 때
위대한 항로 첫 진입 때와
알라바스타 이후는 로그 타운에서 나오듯이 전투력이 어마어마한 상승을 한 것이 나오며,
에니에스 로비 이후가 된 후 특히 더욱 강해졌으며, 얼마 전만 해도 비슷한 실력이던
버기가 잠깐 못 본 사이 급상승한 루피의 실력에 경악하는 연출이 나오기도 했다. 심지어 반디 월드는 루피는 싸우면서 진화하는 녀석이라고 평가했으며, 에이스의 소설에서 에이스 역시도 싸울수록 성장한다고 되어있다. 기어4 부분도 성장했는지 도플라밍고전 때는 기어4 제한시간이 끝나면 아예 쓰러져서 일어나지 못하지만, 샬롯 카타쿠리와 싸울 때는 기어4 제한시간이 끝났으나 패기를 쓰지 못하는 것 외에는 멀쩡하게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패기 역시 격렬한 싸움 속에서 성장하는 만큼 이 때의 기어4 루피는 당연히 도플라밍고 전 때의 기어4 루피보다 근소하게나마 강할 것이다.
[49]
사실상 도박이던 것이 기어 4 배부름 버전이 풀린 이후 루피는 꼼짝도 못했다. 만약 크래커가 이 때 냉정하게 대처했다면 루피는 끝장이었는데, 크래커의 방심을 유도하는 데 성공해 승리한 것이다. 순수 전투능력은 우위인 상대를 머리를 써서 쓰러뜨린 것이라 특히 주목받은 부분.
[50]
다만 이는 기습이었음을 감안해야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동일한 이유로 흰수염은 스쿼드에게 심장을 관통당했기에 흰 수염 역시 사최간보다 약하다는 결론 역시 도출해낼 수 있다. 그런 흰수염과 치열한 사투를 벌인 해군대장은 잘 쳐줘야 크래커와 동급이 되는 것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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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만 더 먹인다면 반드시 승리한다고 개츠에게 작중에서 루피가 말하며, 루피가 이 때의 도플라밍고는 서있기도 힘든 상태라 취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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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싸움을 시작할 때는 도플라밍고가 만전의 상태고, 루피는 이미 콜로세움에서 연전으로 지친 상태에서 조금씩 교전도 하면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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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루피가 막타를 치지 않은 건 루피도 도플라밍고를 완전히 쓰러뜨렸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시민들과 강제로 이야기를 한 것이 아니다. 그리고 도플라밍고가 각성을 조금만 더 일찍 사용했다면 기어 4에 별로 얻어맞지도 않고 루피가 먼저 리타이어했을 것이기 때문에 이런 '만약'이란 가정은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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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는 기어 4가 아니었다면 무력하게 당했을 것이다. 당장 방패로 짓눌린 데다가 무장색 패기가 기어 3까지 압도하는 상황. 역시 지쳐있는 로에게 상처를 허용한 도플라밍고와 비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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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박의 여지가 있다면 빅 맘은 나미가 갖고 있는 자신의 비브르 카드는 생각지도 못한 채 루피와 나미를 크래커와 호미즈 군단이 협공해서 잡는 것을 예상하고 있었다. 비브르 카드 덕분에 나미가 호미즈를 아군으로 끌어들여 결과적으로는 크래커가 패배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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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이 있으면 스스로 움직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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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루피는 먹으면 회복하는 녀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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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빅 맘도 루피를 주의해서 크래커를 파견했을 때 한 말도 밀짚모자는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남자. 라는 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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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도플라밍고를 쓰러뜨린 일은 드레스 로자 에피소드가 끝나고 이미 전세계에 보도되었기 때문에 또다시 언급될 필요가 없다는 점, 그리고 루피 혼자서 쓰러뜨렸다면 모를까 로와의 해적동맹이 쓰러뜨렸다고 보도되었기 때문에 루피 본인의 강함이 크게 부각될 수도 없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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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 스모커vs베르고 와 카타쿠리 vs 루피 등등. 반대의 예시를 들자면 로vs도플라밍고의 경우는 패기의 차이에 따라 승패가 결정난 것이라기 보단 능력간의 상성이 큰 차이를 결정지었다고 볼 수 있다. 이는 로의 수술수술 능력이 물리적인 힘에 부합하는 무장색 패기와 상호교점하는 부분이 그다지 없기 때문에 어느정도 능력과 무장색 패기가 상호교합하는 도플라밍고와 대전을 패기의 차이로 드는 건 넌센스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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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력이 눈에 띄게 증가된 것이 전투의 승패에 더 큰 요소로 작용했지만 크래커는 이러한 기어4조차 무장색 경화를 입힌 단단한 인형군단으로 쉽게 대응했고 도피는 각성 능력을 사용하기 전까지는 그러질 못 했으니 이는 묵인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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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생각해도 실실능력에서 활용되는 실이 끊겨진다는 것이 능력자체의 효과성을 눈에 띄게 떨어지게 한다는 건 쉽게 예측해 낼 수 있으며 작중 묘사를 통해서도 이는 어느정도 사실화 되었으니 사실상 도플라밍고에게 있어서 무장색 경화를 통해 실의 강도를 높히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있다. 또한 도플라밍고는 전투 스타일도 다재다능한 능력활용과 무투를 통한 근접전투를 섞어 밸런스 있는 전투를 하는 편인데 이런 점 또한 그에게 있어서 무장색 패기는 승패를 좌지우지 할 요소가 될 정도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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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나미의 기술을 통해 능력이 무력화 당했던 크래커만 봐도 알 수 있다. 루피의 전투력을 거의 무용지물로 만들었어도 그 또한 능력이 봉쇄당하자 11시간이나 전투를 했다는 점을 통해 강자에게 있어서도 능력의 효율이 급감하거나 봉쇄당한다는 것이 굉장히 치명적임을 알 수 있으며, 이는 실의 생명력이 곧 능력을 통한 전투력이자 활력인 실실 능력자 도피에게 있어서, 무장색 패기란 요소는 의외로 모든 요소중에 승패를 좌지우지 시키는데 가장 큰 요소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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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크래커를 보면 기어 4의 탄력성을 뚫고, 강화된 무장색 경화를 파고 들어가는 경이로운 무장색 강도를 보여준다. 또한 루피가 도피의 장점이라 여겨지는 다방면의 전투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었던 점이 바로 기어 4의 놀랄 만한 파워와 스피드 그리고 무장색 강화이다. 이에 반해 도플라밍고의 실은 각성을 통해 여러 방면으로 공격하거나 기생실을 통해 인형의 기동성을 묶거나 조종하든 크래커 본인을 조종하려 하던 간에 실의 강도가 무장색에 뚫린다면 실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 활용도 무용지물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패기가 아니더라도 그 자체의 경도만 봐도 철옹성으로 보여지는 크래커의 인형을 무제한으로 수를 늘릴 수 있다는 것과, 거기에 무장색의 경화까지 곁들이는 크래커의 전술을 보면... 무장색이 밀려 기어 4도 대응을 못 했던 도플라밍고는 루피와 마찬가지로 인형군단을 뚫지 못한 채 움직임이 봉쇄당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크래커를 두고 그나마 도피가 효력을 볼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새장 정도거나 킹콩 건에 비볐던 각성 공격의 최대 기술인 신의 흉탄정도. 위에서 다루었던 실실능력의 한계점을 고려해보면 도피가 무장색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 하는 이상 크래커를 이긴다는 건 매우 힘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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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루피의 기어 4는 스피드와 파워를 중시한 전투스타일이고 크래커는 전투스타일이 정반대의 경우라고 봐도 될 만큼 방어적이고 수동적이며 인해전술로 압박하는 스타일라 굉장히 이질적으로 비교하는데 무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기어 4의 스피드와 파워도 통하지 않는 1대 100의 철벽군단이라면 도피 또한 조력자가 없는 이상 수세에서 우위를 점한다는건 매우 힘든 일로 보이며 실실능력의 파라사이트가 크래커의 무장색으로 끊어질게 뻔하기에 사실상 실실능력의 이점을 예로 말한다는 건 넌센스다. 뭘 해도 도피로서는 크래커의 무장인형을 뚫을 수단이 없다. 있다면 새장을 통한 압박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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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랜드에서 스토리에서 묘사된 징베의 경우는 빅 맘이 자신에게서 탈퇴하려던 징베에게 "난 그러면 너라는 큰 전력을 잃는다"라고 언급했었지만 이를 도플라밍고에게 대입하더라도 이러한 대사가 꼭 칠무해가 최고 간부와 비교하여 보다 강하다는 보장이 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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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군다나 전 칠무해와는 다르게 스위트 장성인 카타쿠리의 경우는 과거 '샬롯 가의 걸작이자 무패의 사나이'라는 칭호가 있었을 정도로 사황의 최고 간부로서 그리고 견문색의 패기의 각성자로서 보통의 강자들과는 격이 다르다는 점을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물론 도플라밍고의 경우도 악마의 열매 각성과 같은 수준이 다른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순수한 힘의 대결로 보았을때는 분명 주인공인 루피에게도 기어 4에 밀렸던 사실은 오히려 도플라밍고가 최고 간부에 비해서는 약하다는 측면으로 비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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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베크만을 비롯한 간부 1인자들과 2인자이나 전투력 자체는 마르코 못지 않은 비스타 등은 실제로 해군대장이나
미호크등과 겨룬 전적이 있고 사황들의 공격을 받아내는 묘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