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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달력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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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2010년 6월 12일 ~ 19일
2.1. 1월2.2. 2월2.3. 3월2.4. 4월
3. 2010년 10월 2일 ~ 10월 9일
3.1. 5월3.2. 6월3.3. 7월
4. 2010년 11월 20일 ~ 27일 ~ 12월 4일
4.1. 8월4.2. 9월4.3. 10월4.4. 11월4.5. 12월
5. 최종 결과6. 총평7. 기타8. 여담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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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목록

무한도전 2011년 달력을 만들기 위한 장기 프로젝트로 미국의 유명 리얼리티쇼인 도전! 슈퍼모델(America's Next Top Model)의 형식을 차용했다. MC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MC이자 심사위원인 장윤주가 MC로 등장했으며 이 때 실수로 '도전 수퍼모델 달력'이라고 말하기도 했다.[1] 또한 마지막으로 무한도전 달력 제작과정을 방송에서 공개한 특집이며 WM7(11주 연속방영 11화분), 2008 베이징 올림픽 특집[2] 다음으로 가장 많은 방영횟수[3]를 가진 특집이다.

모델 장윤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우종완[4]이 고정으로 참가한 특집으로 매달 2~3명의 인물이 추가되어 멤버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한 다음 그 사진을 평가해 심사때마다 나오는 노홍철사기 멘트는 보너스 1위의 사진은 달력 대표 이미지로 사용된다.[5]

최하위에게는 옐로카드가 부여되며 이를 2번 받으면 이후부터는 달력 촬영에 정식 달력 모델로 참가하지 못해 영구 하차하고 누드모델이 되어 누드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이 사진은 2011년 달력에 포함된다.

2. 2010년 6월 12일 ~ 19일

2.1. 1월



  • 1월의 주제는 "다시 태어난다면". 심사위원으로 메이크업을 담당한 고원혜 메이크업 아티스트, 보리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 유재석은 파일럿, 박명수는 대기업 CEO, 구체적인 설정으로 S전자 사장[6], 정준하는 메이저리거, 정형돈 일제 강점기 100년 전의 조선의 왕 또는 바람(최종적으로 '바람' 낙찰), 노홍철희망과 용기를 주는 파랑새, 의자왕이다.
  • 심사위원들의 베스트컷 평가 내용은 정준하는 다른 멤버들에 비해 컨셉이 좀 약했다고 평했고[7] 노홍철은 화보 촬영 경험이 있어서 다른 멤버들보다 촬영이 수월했을 것 같다는 장윤주의 질문에 모르는 게 약이라고 아는 사람이라 더 어렵다고 사기쳤고, 고원혜 원장의 촬영에 임하는 태도 칭찬에는 청담동에 많은 샵이 있지만 원장님의 샵이 청담동의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아주 멋진 곳이라고 말했다.
  • 첫번째 심사 결과에서 1위는 후토의 검색남[8]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예술적인 작품을 만들어낸 정형돈이 차지했으며 2위인 노홍철 사진도 고평가. 꼴찌는 길로 실패 요인은 여성 모델들을 너무 어려워한게 흠이었다고 한다.
  • 생애 첫 예능 출연으로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던 장윤주가 순위발표를 실수했다.[9]
  • 의자왕을 컨셉으로 찍은 과 찍은 여성 모델들 중에 진아름이 있었다고 한다.

1월 순위
순위 멤버 다시 태어난다면 무엇으로 태어날 것인가? 한줄 평가[10]
1위 정형돈 일제강점기 100년 전의 조선의 왕 또는 바람
(최종적으로 '바람' 낙찰)
클로즈업하면 형돈 어머니
2위 노홍철 희망과 용기를 주는 파랑새 능동적 자세는 이미 프로
3위 정준하 메이저리거 감정표현은 최고
4위 유재석 비행기 조종사 다소 소극적이나 교감 부분은 베스트
5위 박명수 대기업 CEO 일단 본인은 대만족
6위 🙁 의자왕 -

2.2. 2월


  • 2월 주제는 출산장려.
  •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승연이 출연. 아이들을 달래는 데 어려움은 있었지만, 무난한 촬영. 그 가운데 박명수는 원래 딸 민서와의 촬영을 준비했지만 감기로 불발. 그리고 그의 얼굴에 수염을 붙이니 범죄자 이미지가 되어 버려 고생했음에도 불구하고[11] 역시 아이가 있기 때문인지[12] 감정이 잘 실린 사진이 나와 1위 차지.[13] 다만 2세 계획이 없다더니 표어는 민서는 아빠의 가장 큰 기쁨. 민서의 기쁨은 동생 이라며 앞뒤가 맞지 않는 표어를 내밀어 멤버들에게 야유를 들었다.
    여기서 꼴찌는 사진만 보면 나쁜 수준은 아닌데, 모범적인 남자 이미지가 식상해졌기 때문에 임팩트가 약한 것이 아쉬웠다고 한다.[14][15] 여담으로, 사진 심사 때 유재석은 사진 구도가 피라미드 같다고 하자 멤버들이 다단계냐 했으며 표어로 엄마 혼자는 외로워요. 오늘 저 일찍 잘게요! 라고 말해 멤버들에게 야하다고 조롱당했다.
  • 노홍철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기멘트 술술술. 외국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어렵진 않았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아이들과 말이 아닌 마음으로 대화를 했기 때문에 조금도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고 말이 안되니까 마음으로 대화하지, 혹시 국제결혼을 생각해 본 적 있냐는 우종완의 질문엔 길이 브라질 여자를 소개해 준적이 있었는데 아이들과는 다르게 소통이 어려웠지만 길은 3개월 정도를 교제했다고 폭로했다. 그렇지만 촬영에 임할 때 노홍철과 함께 한 외국인 소녀가 울었던 모습을 보며 짧은 영어로 긴장을 풀어준 결과, 촬영에 잘 임할 수 있었다.
  • 노홍철은 순위 예상 질문엔 마음으로 통해서 즐거웠기 때문에 순위는 중요치 않고, 가장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아이들과 떨어지는 시간이 아직까지도라고 말했으며, 오늘의 의상컨셉을 묻자 오늘의 주제가 아이이고, 좋아했던 드라마 중에 엄마의 바다란 작품이 있었는데, 바다색인 푸른색을 입고와서 마음이 전달되지 않을까라고 대답했다.[16] 또 촬영할 때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한 질문엔 결과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좀 편했으면 했다고 말해 멤버들이 아연실색하자, 착한 눈을 하며 한마디만 해도 될까요? 저만 그런 마음이었나요? 라고 응수했다. 이에 식겁한 멤버들은 점수로 얘를 벌해주세요! 라며 호소했다.(...)
  • 노홍철의 표어 내용은 본인이 그린 홍보대사라 아나바다 운동에 앞장서고 있어서 아나바다로 4행시를 지었는데 아: 아이가 좋아요 아이를 낳아요, 나: 나부터 낳아요, 바: 바로 낳아요, 다: 다시 낳아요.[17] 이러한 사기 멘트에도 불구하고 꼴찌 발표까지 떨어지자 "이 방송을 보고 있을 아이가 받을 충격을 생각한다면" 이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결혼은 언제 할거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반대가 심하다는 박명수의 폭로로 "이겨낼게!!!"라며 발끈했다. 길은 베스트컷이 공개되자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있는 모습에 멤버들이 맞짱, 출소(...)라고 반응했다. 유재석은 1남 2녀(쌍둥이 자매)의 자녀 계획을 하고 있다고 말했는데[18], 1남은 일단 이루었고, 오히려 쌍둥이 자매는 정형돈에게 가게 되었다.[19]

2월 순위
순위 멤버 표어 한줄 평가
1위 박명수 민서는 아빠의 가장 큰 기쁨
민서의 가장 큰 기쁨은 동생
진심이 담긴 사진
표어는 앞뒤 불일치
2위 🙁 아빠, 친구가 필요해요
크게 웃고 싶어요
부자간의 교감이 돋보인 사진
표어는 별 감흥없음
3위 정형돈 아! 하는 산모의 비명
오~ 하는 대한민국
아이의 표정이 살아 있는 사진
표어는 의미 파악 불가
4위 정준하 자식 농사 풍년 농사
살쪄가는 나라살림
친구같은 아빠사진
주제와 동떨어진 표어
5위 노홍철 <아나바다 4행시>
이를 낳아요
부터 낳아요
로 낳아요
시 낳아요/같이 낳아봐요
주제와 거리가 먼 사진
표어도 주제와 부적합
6위 유재석 🙁 엄마 혼자는 외로워요.
오늘 저 일찍 잘게요!
사진은 대체로 무난
표어는 급조한 느낌

2.3. 3월

  • 이 때부터 공익근무요원 복무가 끝난 하하가 참여했다.[20] 특별심사위원은 매거진 보그의 이지아 에디터.
  • 3월 주제는 각자가 뽑은 색깔에 맞는 명화[21]며 대체로 명화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정준하의 파트너로 모델 한혜진, 하하의 파트너로 모델 송경아, 정형돈의 파트너로는 모델 이현이, 김원경, 현재는 배우로 활동중인 이지연이 출연했다.
  • 이 때가 다이어트 특집이 끝난 직후였던지라 삭발을 했던 노홍철은 가발을 쓰고 왔다. 머리가 왜 그러냐고 지적하던 장윤주는 노홍철의 참상을 보고 기겁을 했을 정도.
  • 심사 평가에서 박명수의 사진은 그림이 아닌가 할 정도로 뭉크의 < 절규>와 놀랍도록 똑같은 싱크로율을 보여주었다. 노홍철은 촬영 분위기는 마음에 들었냐는 질문에 마치 옷장에서 자기 옷을 금방 꺼내 입은듯한 느낌으로 아주 마음에 들었다고 했고, 베스트컷 반응이 좋자 순위예상 질문에 "등수까지는 모르겠고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으며, 굉장히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 쫓기듯 촬영에 임했는데 운좋게 <피리부는 소년>이라는 순수성이 가장 강조되어야 할 그림을 마침 자기가 가지고 있던 것과 부합이 돼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진지하게 말해 멤버들의 비난이 쇄도했다. 그러면서 본인은 그 음악이 들리는 것처럼 음을 생각했다고 하는데, 정형돈이 손가락이 솔이 아니라고 지적하자 "아, 주법을 잘 모르시나?" 라고 응수했다.(...)
  • 1위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유일하게 여성 역할을 맡은 유재석.[22] 꼴등 정형돈은 '풀밭 위의 식사'를 재연하려다 3명의 여성 톱 모델들과의 부조화로 인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1월 꼴등 길과 비슷한 이유였다.
  • 마지막에 나온 멤버들과 장윤주가 함께 찍은 명화는 외젠 들라크루아의 < 민중을 이끄는 자유의 여신> 이며 장윤주의 개인 사진은 프리다 칼로의 자화상이다.
  • 박명수는 6월 주제였던 <반전>에서 보였던 모습의 시초가 나왔던 에피소드였다. 동료들의 아킬레스 건을 유쾌하게 건드리며 특유의 엉뚱함으로 감정을 잡는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사진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말로 절규라는 감정을 잡은 결과, 절규의 실사판이라는 평가까지 받을 정도로 사진이 매우 잘 나왔다는 평. 우종완이 말하길 "박명수씨의 인생은 절규가 아니었나."[23]

3월 순위
순위 멤버 색상 화가 명화 한줄 평가
1위 유재석 🙁 옐로우 구스타프 클림트 유디트 힘든 촬영 과정 끝에 얻은 훌륭한 결과
2위 하하 블루 마르크 샤갈 결혼 간절한 그리움
물씬 묻어나는 좋은 결과
3위 박명수 퍼플 에드바르 뭉크 절규 원작의 느낌 100% 재현
4위 노홍철 레드 에두아르 마네 피리 부는 소년 원작의 디테일까지 제대로 표현
5위 정준하 오렌지 얀 반 에이크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파트너와의 교감이 매우 아쉬움
6위 🙁 네이비[24] 르네 마그리트 사람의 아들 체중 감량 덕에 눈빛이 살아난 사진
7위 정형돈 🙁 그린 에두아르 마네 풀밭 위의 식사 톱모델과 함께했음에도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

2.4. 4월



  • 4월 주제는 터프가이로 촬영 컨셉답게 현장에 도착한 장윤주는 평소보다 더 힘센 스모키 눈화장을 하고 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단체컷에선 의상으로 놀래키더니 이때부터 사진작가 오중석이 참여했다. 특별심사위원 대신 고원혜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 가발로 인해 10년 회춘한 터프가이 명수가 압권. 또한 얼굴에 면도크림을 바른 컷도 굉장히 잘 나왔는데 본인이 면도크림을 바르고 다녀야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또 꾸준한 헬스로 우람한 팔뚝과 메이크업 버프로 짐승남으로 거듭난 유재석이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25] 길은 자막으로 구제역 방역나선 터프가이, 정형돈은 껍데기집 사장님(...)[26]
  • 하하는 너무 올드한 포즈와 표정이었다는 평이었고[27] 노홍철의 촬영 모습을 보며 굉장히 부러워했다. 1등은 짧은 머리로 강렬해진 원판이 간지났던 노홍철.[28]
    꼴찌는 크레인 위에서 고소공포증(?)[29]으로 인한 촬영 실패(?)를 한 정준하. 중국 공갈빵 정준하 베스트컷들이 공개되자 뒤에 서있던 멤버들이 웃음을 못참고 끽끽거리고 있는게 압권. 심지어 심사위원이었던 장윤주도 멤버들의 반응을 들은 후에는 웃음을 참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머지 3명의 심사위원들은 정작 정준하의 사진을 보며 고난이 보이는 모습도 터프가이의 일부분일 수 있다며 오히려 웃음이 나온 반응에 약간 당황하기도. 그래서 심사위원인 우종완은 어떤 배우에게서도 느껴질 수 없는 페이소스가 있다며, 정준하의 가능성을 평가했다. 후에 이 의견은 정준하가 최종 3인에 진출하기 바로 직전까지 살아남았을 정도로 정확한 판단이었다.

4월 순위
순위 멤버 한줄 평가
1위 노홍철 멋진 사진이지만 매력 다하지 못 한게 아쉬움
2위 유재석 🙁 눈빛 연기가 아쉬웠으나 적극적인 자세로 계속 임하는 중
3위 박명수 본인, 심사위원 모두가 흡족한 결과물
4위 정형돈 🙁 신체적 한계를 분위기로 극복
5위 하하[30] 촬영 현장과는 다른 결과물
포즈는 최악 사진은 그런대로
6위 🙁 가능성 있는 길이
변신이 절실
7위 정준하 🙁 보는 이마다 개인 차가 있는 묘~한 결과물

3. 2010년 10월 2일 ~ 10월 9일

3부 시청하기
4부 시청하기

3.1. 5월


[31]

  • 5월 주제는 '동물들과의 교감'이며 특별 심사위원으로 이혜영이 출연했다.[32]
  • 길에게 밀렸지만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도 동물들과 교감하는 컨셉을 괜찮게 촬영했다.[33][34] 노홍철은 촬영 내내 기린과의 교감을 상당히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였고[35], 심사평가 시간에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또 사기 멘트가 판을 쳤는데, 많은 교감을 나눴냐는 장윤주의 질문에 이번에는 정말 슬픈 작업이었다며 동물 프린트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살아 있는 동물에 대한 겁이 좀 많다고 4월에 1등을 해서 부담감이 크지 않았냐는 질문엔 "왕관을 쓰고 싶은 자 그 무게를 견뎌라"라고 대답하면서 손에 기린 혀가 닿자 닦는걸 봤다는 하하의 폭로엔 처음엔 무서워서 그랬지만 두세번 해보니 기린 혀가 너무 따뜻했다고 엄마의 양수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사진에서 드러난 긴장된 손이 들통이 나 교감에는 실패했지만 기린이 살린 사진은 좋았다.
    파일:길북이.jpg
  • 코끼리와 찰떡궁합의 교감을 보였던 정형돈이 가장 잘했고[36] 모두 그가 1등으로 생각했으나 예상을 깨고 거북과 길북이 이 1등을 차지했다.[37][38]
  • 꼴찌는 오랑우탄과 교감을 시도했으나 촬영 도중 오랑우탄의 볼일 장면(!)을 정면으로 보고 태어나서 처음 본 모습에 충격을 받아 교감에 실패한 박명수[39]. 박명수 본인의 외모와 유사한 부분에 덧붙여 인간과 가장 친숙한 동물이기에 부녀 케미를 연상할 수 있었지만 사진부터도 흔한 느낌이 들뿐만 아니라, 교감에 실패했다는 결정적인 근거로 이혜영 박명수 오랑우탄 제니의 시선이 서로를 조금도 마주보지 않고 제대로 엇갈린다며 냉정한 심사평을 내렸다.

5월 순위
순위 멤버 동물 한줄 평가
1위 🙁 거북이 교감과 재미 둘 다 합격
길이, 자신감만 찾으면 될 듯!
2위 유재석 🙁 순수하고 평온한 모습
교감이 뛰어남
3위 정형돈 🙁 코끼리 완벽한 교감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진!
4위 정준하 🙁 아기호랑이 함께 뛰노는 느낌
쿨한 성격도 호감
5위 노홍철 기린 사진은 아름다우나 기린의 혀를 싫어하는 듯
6위 하하 펭귄 인위적 웃음
미흡한 시선 처리
7위 박명수 🙁 오랑우탄 비슷한 외모에 비해 교감이 아쉬움

3.2. 6월

[40]

  • 6월 주제는 한국 전쟁 60주년을 되새기는 반전(反戰). 장소는 MBC 드라마 로드 넘버 원 촬영지였고 사진작가 오중석과 전쟁 전문 엑스트라가 함께 참여했다. 여기서 폭약을 돈이 부족해서 1인당 한번씩 밖에 터트릴 수 없어서[41] 한번에 OK를 받아내야 하는 난이도 높은 촬영을 하였다. 다만 2인 1조로 김경진 일병 구하기 미션을 통해 폭약 한 박스를 더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1단계 암구호 맞추기 미션에서 길-하하 팀은 여지없이 무식한 모습을 보여졌고, 길은 총 잡는 자세에서 군 미필의 위엄을 확실히 보여줬다.[42] 나중에는 좀 나아졌지만.
    번외로 길-하하 팀은 암구호 맞추기 미션을 한 번 더 진행했는데, 처음 진행해서 하하 혼자 맞췄던 'Variety' 와 다르게 둘 다 'Sausage' 를 맞추지 못해 둘 다 총을 맞았다.
  • 유재석-노홍철 팀은 체력전 에이스답게 현역의 위엄을 돋보이며, 다른 팀과 다르게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주고 누구도 통과 못한 외나무 다리를 건너 김경진을 구해내 폭약 보너스를 얻게 됐다. 본격적인 사진 촬영이 시작되면서 소품을 하나씩 선택할 수 있었는데 길과 형돈[43] 소총, 명수는 무전기, 재석은 김경진[44], 하하는 수류탄, 준하는 기관총, 홍철은 탱크[45]를 선택했다.
  • 이런 중간 게임 결과와는 무관하게 본 촬영의 우승자는 유독 표정연기가 요구되는 주제답게 혼신의 눈물 연기를 보여준 정준하에게 돌아갔으며,[46] 꼴찌는 소품은 최고였는데 사진을 제멋대로 해석한 노홍철이 차지했다. 노홍철은 베스트컷 평가 자리에서 "공격하는 탱크 안에서 눈빛을 보았는데 비록 전쟁이지만 나와 저 친구는 한 민족 한 핏줄이었다" "마음만 먹으면 쏠 수 있는데 차라리 내가 맞겠다"하는 심정을 연출했다고 했고, 사진에 나온 헬멧을 보면서 "헬멧을 똑바로 들면 전쟁을 표시하는건데 대포라도 담겠다는 마음으로 일부러 뒤집어 놓은거에요"라고 했으며, 진정한 사기꾼이에요! 길이 방아쇠에 손가락이 들어가 있다고 지적하니 "안전에다 맞춰 놨습니다" 라고 사기쳐 장내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47] 또 하하의 베스트컷 평가 자리에서 장윤주가 하하를 "우리 노홍철씨"라고 잘못 부른것도 모자라 "어...그 하하씨...그...하하씨는...? 어...죄송해요. 까...까먹었습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라고 심사평까지 생략하고 급정리를 해버려 하하에게 또 한번 굴욕을 주었다. 길은 1위 발표 타임에서 장윤주의 멘트에 대해 반전에 반전이면 제자리 아니야?라는 개드립을 날려 앞에 있던 하하를 빵터지게 만들었다(...). 자막 왈 처... 천잰데..
  • 1위와 꼴찌 여부를 막론하고 최고의 명장면은 통신병을 연기한 박명수의 열연. 이른바 "대리운전 불러~!"[48] 덕분에 유재석과 함께 공동 2위로 마무리했다.
  • 참고로 노홍철이 소품을 뽑을 때 자막과 함께 사진으로 나온 전차는 독일의 판터이고 촬영 때 등장한 전차는 미군의 셔먼 전차이다. 하지만 모든 맴버의 복장과 컨셉 등 모두 1950년대 당시 한국군의 모습이라 같은 아군을 대적하는 구도가 연출되었다.

6월 순위
순위 멤버 소품 한줄 평가
1위 정준하 🙁 기관총 부상 투혼과 더불어 눈물 연기도 훌륭한 사진
2위 유재석 🙁 김경진 일병 동료모델과의 호흡이 돋보였던 사진
박명수 🙁 무전기 천운을 타고난 표현력 만큼은 인정
4위 정형돈 🙁 소총 진지한 태도가 인상적
5위 🙁 적극적인 태도에 비해 감정 연기는 다소 미흡
6위 하하 수류탄 -
7위 노홍철 🙁 장난감 탱크 작가도 생각치 못 한 예상외의 사진 해석

3.3. 7월



  • 7월 달력 컨셉은 셰익스피어의 유명한 희곡 한여름 밤의 꿈. 실제로 연극을 하면서 사진 촬영도 겸한다. 각색도 하고, 대사도 실제 연습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조민기가 출연했다.[49][50] 내레이션으로 문지애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 유재석의 장기하 드립[51]과 정형돈의 엑스칼리버 드립[52], 장윤주의 발연기 내 신세가 이게 뭐람, 노홍철의 "thㅜㅍthㅗㄱ 을 thㅏㅌthㅏㅌ 이 뒤져라!"[53]가 웃음 포인트. 장윤주는 베스트컷 평가 때 아예 노홍철의 사기 멘트를 사전 차단하고 진행했다.
  • 1위는 정형돈이 차지했으며, 최초의 누드 모델이 결정되었다.[54]
  • 4명의 주인공이 모두 나올 때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의 반지' 2부 '발퀴레' 의 음악 중 발퀴레의 기행이 배경음악으로 쓰였다.
  • 티타니아를 연기한 박명수가 상상 이상으로 아름답게 나와 큰 호평을 받았다.[55] 우종완은 박명수가 촬영을 할때마다 늘 툴툴거려서 이번에는 제발 사진 좀 못나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결과물은 늘 잘나와서 불만이라고 토로하기도 했다.
  • 노홍철의 오베론 사진은 이후 홍철이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우승했을 때 재활용된다.
  • 몇 년 후 쿠키런 시리즈에서 세인트릴리 쿠키가 등장했는데, 엄청난 싱크로율을 보여 세인트릴리 명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더불어 하하가 중2병 연기를 했던 장면이 발굴되며 다크초코 쿠키와 흡사해 다크초코 하하라고 불렸다. 그리고 더 이후에는 노베론과의 싱크로율이 제법 높다든지, 명타니아를 성유물로 띄우고 가챠를 돌리면 오베론이 쳐죽이려고 찾아온다느니, 룩카데바타는 명타니아를 모티브로 한거라며 또다시 화제가 되기도.

7월 순위
순위 멤버 배역 한줄 평가
1위 정형돈 🙁 궁샌물샌 디미트리어스 배역에 완벽 몰입
간절해하는 눈빛 연기가 훌륭함
2위 유재석 🙁 라이샌더 배역과는 다른 느낌
용맹해보이는 멋있는 사진
3위 정준하 🙁 허민아 허미아 배역에 오해가 있었으나 감정 표현은 탁월함
4위 박명수 🙁 티타니아 마법에서 깨어난 티타니아
진심이 담긴 눈빛
5위 노홍철 🙁 오베론 포즈 눈빛 모두 훌륭하나 'ㅅ' 발음에 취약해보임
6위 하하 잘못된 배역의 해석
익살스러운 표정은 일품
7위 🙁🙁 보텀 분장 표정 모두 귀여우나 캐릭터 이해 부족

4. 2010년 11월 20일 ~ 27일 ~ 12월 4일


원래 2010년 11월 13일에 뉴욕상륙작전, 20일에는 다른 특집이 준비되어 있었지만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으로 인해 13일 촬영분이 결방되었고, 2011 달력 판매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누설을 막기 위해 11월 20일부터 3주 간 남은 촬영분을 모두 방영했다. 다만 녹화 당시에 비해 방송까지의 텀이 길어지면서 일부 결과는 이미 알려져 있었다.

4.1. 8월




  • 주제는 My Partner. 2인 1조로 촬영하며, 각 조별로 50컷의 제한이 있다. 심사도 팀별로 한다. 그러나 순위는 개인별로 매겼다. 한마디로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 즉, 파트너의 멱살캐리로 사진 모델로 선정되면서 동시에 탈락하는 일도 충분히 가능하다. 어찌 됐든 서로 짝지어진 세 팀은 사진주제를 상의하는 중 세 팀 모두 일치한 소재가 바로 형사였고, 이를 바탕으로 8월 촬영에 들어갔다. 범죄자 역할은 탈락한 이 참여해 촬영에 임했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장항준 영화감독이 참여했다.
팀 구성
취조 중의 유럽풍 형사 - 유재석과 정형돈의 햇님달님
체포하는 미국 형사 - 노홍철과 하하의 죽마고우
6명의 빡빡이 취조하는 한국 형사 - 박명수와 정준하의 하와 수
심사위원들은 오히려 탈락한 길이 좋은 연기를 보여 주었다며, 오늘 같은 연기를 보여줬으면 탈락하지 않았을 거라 이야기 하기도 했으며, 실제로 하위권 사진들은 범죄자 역할로 곁다리로 찍힌 길보다 못한 사진들이었다.* 1위가 결정된 뒤 여기서, 다른 멤버들보다 화보 찍은 경험이 많아 강력한 우승후보라고 여겼던 멤버가 2번째 누드 모델로 결정됐다.[56] 모 심사위원 曰:파트너 씨가 이미지를 깎아먹네요.[57]* 6월 달력에서 박명수가 보여줬던 연기를 여기서는 유재석, 정형돈도 보여줬다. 원하는 사진은 '취조가 잘 되지 않아 상의하는' 모습인데, 정작 점심메뉴를 상의하는 대화내용으로 연기를 했다. 박명수 못지 않게 이들 두 사람도 공채개그맨답게 다년간의 콩트력이 빛을 발한 장면.[58]

8월 순위
1위 하하
2위 유재석 🙁
정준하 🙁
4위 정형돈 🙁
5위 박명수 🙁
6위 노홍철 🙁🙁
탈락 🙁🙁

팀별 총평
해님달님 조화가 아쉬웠으나 감정 표현은 탁월
죽마고우 표정 연기는 최고
세심한 연출이 아쉬움
하와 수 결과물은 훌륭하나 둘의 호흡은 부족

4.2. 9월



  • 주제는 추석에 맞춘 왕의 남자. 각자 한국의 전통 남사당놀이를 재현한다. 왕 역할은 8월에서 누드모델이 된 노홍철로 정해지고 촬영했다. 이때부터 여성 사진작가 김태은[59]이 참여했다. 순위 발표 전 한복 입고 촬영한게 힘들었냐고 질문하는 장윤주에게 박명수가 당당하게 아니요 4연타로 해골을 먹이기도.[60]
  • 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특별심사위원 자격으로 심사에 참여한 가운데 유재석이 1위, 하하가 꼴찌가 되었다. 이에 따라 10월 달력부터 최하위는 자동적으로 누드 모델이 된다. 다른 모델들의 역량이 전체적으로 상향평준화돼서, 모델기간이 가장 짧은 데다 그나마 한복 소화 능력 및 임팩트가 조금 부족했던 하하가 자동적으로 최하위권으로 정해진 듯. 그래도 하하 본인은 결과물에 굉장히 만족했다.

9월 순위
순위 멤버 사물놀이 한줄 평가
1위 유재석 🙁 풍물놀이 모든 것이 잘 조화
감은 어쩌면 그렇게?
2위 박명수 🙁 덧뵈기(탈놀이) 동작이 살아있는 사진
황진이를 연상시킴
3위 정형돈 🙁 어름(줄타기) 어려운 도전, 한 폭의 수묵화
기대되는 벗은 몸
4위 정준하 🙁 버나(대접 돌리기) 눈빛 연기가 훌륭하나 한복 사랑도 연기?
5위 하하 🙁 덜미( 꼭두각시 놀음) 매력적인 분위기 표현
진실성은 결여
탈락 노홍철 🙁🙁
🙁🙁

4.3. 10월


[61]

  • 주제는 한글. 한글날이 있는 달이라 그런듯.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용단과 함께 몸으로 한글 자음을 표현하는 것이다. 박명수는 평소에 몸 관리를 한 것을 여기서 보여주면서 스카웃 제의까지 받았다는 등, 무용 꿈나무의 칭호를 얻는다. 실제 촬영은 자신의 이름을 표현하는 것. 1위는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진 정준하가 됐으며 3번째 누드 모델로 선정된 정형돈은 오랜만에 2007년의 모습을 보이면서 이런 대사를 남겼다. " 미친 존재감은 죽었다." 그 외에도 옷을 벗고 끌려가면서 "찍어, 찍으라구...! 어차피 찍어야 되잖아!! 찍어어어~!!" 이어 유재석曰 "오랜만에 형돈이 2007년 모습 나오네요" 이후로도 윗옷을 벗어버리고 흔들면서 춤추는 등 진상난동을 부리는데 도심에 멧돼지 출몰 자막이 압권. 얼마나 난동을 피웠는지 장윤주가 "술드신 거 아니죠?"라고 할 정도.
  • 특별심사위원으로는 무한도전 슈퍼모델 특집 때 패션디자이너로 출연했던, 한글 전문 디자이너인 이상봉이 나왔다.
  • 사실 이번 미션은 운빨이 갈렸었는데, 일단 대부분의 멤버들이 자신의 성씨의 자음을 몸으로 표현한 반면 정형돈은 평소에도 정준하와 성씨가 겹쳐서 성씨 보다는 '돈'이란 이름으로 불리곤 했고, 이에 촬영때도 성씨인 지읒(ㅈ)이 아닌 디귿(ㄷ)으로 촬영에 임해야 했다. 그런데 디귿은 사실 너무 단순한 글자인지라… 노홍철의 성씨의 자음이 ㄱ, ㄴ인 것으로 보아 아마 길과 노홍철, 둘 중 하나라도 살아 남았으면 그나마 어부지리로 정형돈이 살 수 있었을 듯 하다. 정준하가 결과물을 발표하기전 심사위원에게 셔츠와 베스트의 털과 워커의 조화가 난장판이예요라는 패션센스에 대한 혹평을 받았다.

10월 순위
순위 멤버 자음 한글이란 한줄 평가
1위 정준하 🙁 한글은 말 최고입니다 사진은 완벽!
패션은 가짜!
2위 박명수 🙁 ㅁ, ㅂ 한글은 물이다 사진은 아름다우나 한글사랑 실천 미흡
3위 하하 🙁 한글은 상적이고[62]
려한 글자이다
힘이 느껴지는 사진
무용수의 활약이 플러스 요인
4위 유재석 🙁 한글은 입니다요 고난도의 동작 소화
음흉한 표정은 아쉬움[63]
5위 정형돈 🙁🙁 한글은 우리겁니다요 고행이 느껴지는 사진
한마디 표현은 아쉬움
탈락 노홍철 🙁🙁
🙁🙁

4.4. 11월



  • 주제는 파파라치.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서 자신의 스타일을 연출해내는 것이 컨셉. 탈락자들이 처음에는 대놓고 카메라를 들이대며 기자들을 풍자하는 의도가 보이는 내용을 넣어 언론사의 비판을 받았다.(결국 본인들도 무리수로 여긴 건지 정식 촬영 때는 순화) #[64] 그리고 유재석은 박명수 촬영 중 런닝맨에서의 자신의 기믹 유르스 윌리스를 연상시키는 행동을 보였다.
  • 1위는 모델 백지원과 함께 촬영한 하하가 됐으며, 4번째 누드 모델"내 이럴 줄 알았다! 내 이럴 줄 알았어."라는 말을 남겼다.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제동은 사진을 보더니 "옷 훔치러 온 도둑 느낌 들지 않나요?"라는 명언을 남겼다… 김제동은 평소 무도 멤버들과 친분이 깊어, 더욱 냉정한 심사평이 가능했다.
    또한 그 전까지는 데면데면이었으나 이 때부터 장윤주와 말을 튼 무한도전 멤버들을 볼 수가 있다.
  • 유재석과 함께 촬영했던 강아지 3마리는 김태은 사진작가의 반려견들로 추측된다.

11월 순위
순위 멤버 컨셉 한줄 평가
1위 하하 🙁 클럽 간 스타 약점을 지워준 자신감이 강점
2위 박명수 🙁 공항 스타 뻔뻔한 자신감은 좋지만
너무 심한 연출은 약점
3위 유재석 🙁 반려견과의 동네 산책 노력했으나 부자연스러운 표정
4위 정준하 🙁🙁 쇼핑하는 스타 진지한 표정은 강점
긴장한 표정은 감점 요소
탈락 정형돈 🙁🙁
노홍철 🙁🙁
🙁🙁

4.5. 12월


  • 최종 3인이 그동안 달력 사진을 함께 촬영한 작가 3인과 각각 팀을 이뤄 웃음이라는 주제로 촬영을 진행하는 것. 그리고 우승자가 발표되었다.
  • 사전에 생존자들에게 같이 촬영하는 게 불편한 작가를 대보라고 시켰는데, 그러자 멤버들은 같이 촬영했을 때 각각의 이유로 가장 편한 작가 or 불편한 작가를 대었다.[65] 이후 제작진은 각각의 멤버들을 정확히 그 불편한 작가에게 보내버렸다… 다른 멤버들을 유야무야 말돌리기기 가능하지만, 하하는 바로 그 질문을 던진 당사자인 장윤주가 같이 있어서….[66]
  • 1등 6표, 2등 1표를 받은 박명수의 컨셉은 희극인의 비애를 통해 가장 감정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부상으로 금 한 냥과 표지모델 촬영의 영광을 안았다. 그리고 금 반냥은 기부, 반냥은 아내에게 하나 2010 연말정산 뒤끝공제 특집 때는 천적 작가 김성원에게 그 표정밖에 못하는 거라고 디스를 당했다. 유재석은 1등 1표, 2등 6표를 받았으며, 오중석 작가와 만나서 항상 2등만 해서인지 몰라도 마지막마저 2등. 마지막으로 누드 촬영에 합류한 하하는 전부 3등 표만 받았는데 슬픔이 담긴 웃음이라지만 슬픔과 웃음이 애매모호해서 평가가 상당히 감점된 게 원인이었다.[67]
  • 참고로 누드 촬영은 박명수를 제외한 6명의 멤버가 전부 찍었으며, 유재석은 단체샷 촬영 현장에 놀러갔다가 주위의 권유에 결국 저쪼아래를 내보이게 되었다...[68] 사실 2위 멤버의 혜택으로 누드모델 면제권이 있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얼떨결에 찍은 듯.

12월 순위
순위 멤버 사진작가 웃음의 정의
1위 박명수 🙁 김태은 희극인의 운명
2위 유재석 🙁 오중석 마음에서 우러나는 진실한 감정
3위 하하 🙁🙁 보리 나의 슬픔이 당신의 웃음이 되는 순간이다

5. 최종 결과

이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박명수 5 1 3 3 7 2 4 5 2 2 2 1
유재석 4 6 1 2 2 2 2 2 1 4 3 2
하하[69] 2 5 6 6 6 1 5 3 1 3
정준하 3 4 5 7 4 1 3 2 4 1 4
정형돈 1 3 7 4 3 4 1 4 3 5
노홍철 2 5 4 1 5 7 5 6[70]
6 2 6 6 1 5 7

6. 총평

달력 퀄리티를 올리기 위해 유명 사진작가를 참여시키면서 심사를 했고 컨셉도 다변화시켰지만, 예능적 재미를 건지는 것은 힘들지 않았나 하는 평가가 많다. 방송 분량 자체도 1년당 2회씩 몇 명의 멤버를 뽑아서 뭘 시키는 게 아니라 멤버 전원이 사진을 찍은 다음 이에 대한 평가까지 이루어졌는데, 편집으로 끊어내지 않고 장기전으로 연장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심심해지면서 스타킹에게 시청률 1위 자리를 빼앗기기까지 한 적이 있다. #

물론 제작진도 달력 특집에서 건질 아이템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서인지 이런저런 게임을 추가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한 흔적은 있었다. 대표적으로 반전 컨셉 촬영으로 추가 화약을 놓고 게임을 통해 한 멤버에게 추가 화약을 제공해줄 때 단순한 가위바위보 같은 게임이 아닌 알파벳 스펠링 맞히기와 외나무다리 건너기 등 무한도전 초창기 방송에서 선보일법한 중간 코너를 동원한 것이 좋은 예시다. 그 외에도 이 문제점은 제작진 뿐만 아니라 무한도전 출연진들도 확실히 인지하고 있었던 듯 보이는데, 전술한 예시로 든 반전 컨셉 촬영에서는 박명수와 노홍철이 진지한 연기를 하면서도 상황과 전혀 동떨어진 대리운전이나 초콜릿 같은 애드립을 치거나, 정형돈이 탈락해 누드모델이 확정된 직후 진상을 부리는 모습 등으로 소소하게나마 웃음을 뽑아내는 장면 등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그렇게 해도 역시 장기적으로는 큰 웃음을 뽑아내긴 힘들었다는 것이 총평.

제대로 된 웃음을 뽑아내기 힘들었고 지나치게 늘어지는 구성으로 인해 레슬링 특집과 함께 2010년 무한도전이 전체적으로 부진하고 스타킹에 자주 추월당하는 원인으로 지목받았다. 무한도전 제작진도 느낀 바가 있었는지 2011년부턴 지나치게 긴 에피소드나 장기 프로젝트는 지양했고 2012 달력 특집에서는 제작 과정을 일부 생략하고 단편적으로 은혜 갚은 제비 편처럼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사진 촬영으로 기획했으나 마찬가지로 예능적 재미는 덜했다. 이후로는 멤버들이 국내와 해외 시청자들에게 달력을 직접 배송해주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었고 2012년의 2013 달력 배송을 끝으로 더 이상 해당 회차는 편성하지 않았다.

7. 기타

7명 멤버 모두가 최소 1번씩 1위를 경험하는 데 성공했다.[71]

1, 2월 심사 때는 하하 합류 전 6명의 멤버들이 참여하고 5장의 사진을 호명 순서대로 받아가는 형식이었으나 3월 이후로는 7장의 사진 중 6장은 사진,[72] 남은 1장(최하위)은 그냥 백지로 보여주는 형식으로 바뀌었다.

단골 하위권 멤버 특히 길의 경우 1월 첫 꼴찌를 기록한 뒤 2월과 5월을 제외하면 탈락 위기를 맞았으나 6월까지는 살아남았는데 이 과정에서 하하를 제외한 다른 멤버들이 골고루 꼴찌를 기록했고 특히 길과 꼴찌를 다퉜던 경우에는 길이 무조건 6위를 기록한 것을 보아 6월까지는 최대한 골고루 받게해 살리는 방안으로 간 것으로 보인다.

하하를 제외하면 대체로 많은 모델들을 동원해 찍은 사진에서 많이 피해를 봤다. 1월에 길은 의자왕 컨셉을 선택했다가 이후 탈락 위기에서 헤어나지 못했고, 1월 우승자이자 이후에도 대체로 준수하게 사진을 건진 정형돈도 톱모델 셋과 함께한 3월만큼은 그답지 않게 어영부영하다 꼴찌를 피하지 못했다.[73][74] 이외에도 크레인을 동원했던 4월의 정준하[75]나 탱크를 동원했던 6월의 노홍철[76], 다른 커플과 달리 길과 빡빡이 일파까지 데리고 촬영했던 8월 박명수-정준하 커플처럼[77], 많은 것들이 투입됐을 때도, 흔들림없이 안정적으로 활약하기엔 역량이 부족했었다.

협찬이었는지 우승자 선발 때 삼성 갤럭시 탭이 상당히 많이 노출되었다. 당시 무한도전 오프닝 이전에 초반 광고로 많이 나왔었으며 박명수가 영상통화를 쓰는 장면에서는 거의 간접광고 수준이다. 이는 다른 드라마들에서도 그렇고 갤탭의 광고가 한창 심할 때였다.

도전! 달력 모델 특집 진행 중 한식 홍보 감사패 수여를 위하여 유정복 농림부 장관이 깜짝 출연하기도 하였다.

오중석이 도전! 달력 모델을 하면서 소감을 디시인사이드에 올렸다. #

8. 여담

  • 2016년 이후에 와서는 독특한 부분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정준하를 제외한 도전! 달력 모델에서 하차한 멤버들이[78] 정확히 순서대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했기 때문이다.
  • 안타깝게도 도전! 달력 모델 특집 이후 2012년에 디렉터 우종완이 스스로 세상을 떠났고, 2013년에 사진작가 보리가 뇌출혈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1] 사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를 촬영하기 전에 도전! 달력 모델을 먼저 촬영한 거지만 이때 이미 장윤주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출연이 확정되었기에 여기에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우종완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의 심사위원이었다. [2] 1월부터 9월까지 간헐적 방영 8화분. [3] 6월부터 12월까지 간헐적 방영 7화분. [4] 우종완의 경우 이 특집이 첫 출연이 아니라, 코미디언 김경민의 의상을 의뢰하는 <프로젝트 런어웨이> 특집에 1회분 출연한 경력이 있다. [5] 1위 사진이 가장 크게 나오며 나머지들은 월별 사진으로 모두 실려 있다. [6] 사진이 잘 안나와 유재석을 운전기사로 투입. [7] 사실 슈퍼맨도 있었다. [8] 이 방송분이 방영될 당시 2010년 6월에 일본 현지에서 가면라이더 더블이 방영될 때였다. 때문에 정형돈의 머리 모양이 뻗쳐 있는 머리칼 덕분에 필립이 작중에서 하고 다녔던 머리 모양과 더욱 흡사해보였다. [9] 4등 유재석이 박명수와 흡사하게 생겨 박명수로 착각했다. 참고로 박명수는 5등. [10] 방송 중 언급된 것을 인용. [11] 처음 사진이 나왔을 때 멤버들은 "이게 베스트 컷인가요?" 라고 디스했다. [12] 당시에는 무한도전 멤버들 중 박명수만 아이가 있었다. [13] 심사위원들이 말하길 박명수는 촬영 현장에선 별로인데 항상 결과물이 좋다고(...) [14] 이때 자료화면으로 2005년에 찍은 광고, 2010년에 찍은 광고, 2월 달력 촬영 사진을 비교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진짜 복붙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옷만 빼고 다 똑같았다. 다만 이런 평가를 내린 탓에 한동안 팬들로 부터 과거의 치부를 다시 드러내면서까지 비난과 야유를 받아야했다. 그런데 이 꼴찌를 계기로 유재석이 변화하는 원동력으로 작용하여 그 다음 달 1위 이후 쭉 선전하여 최종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되었다. [15] 한편으로는 오히려 심사위원들로부터 "멋있는 화보 아니냐"며 주제와 거리가 먼 사진이라는 혹평을 들은 노홍철보다 왜 유재석의 평가가 박하냐는 의견도 있는데, 특유의 반듯한 이미지에 사진모델로서 다양한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는 이유로 유재석에게 꼴찌를 준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자료화면에서 봤듯, 유재석의 이미지 자체가 너무 바른 생활 사나이 이미지에만 치중되어 있어서 매번 바뀌는 컨셉마다 똑같은 이미지만 주면 재미가 없거나 시시하다는 역효과를 줄 수도 있다는 것. 그래서 이승연 심사위원이 유재석에게 날카로운 평을 내린 것도 그 이유다. 반면 노홍철은 사진 수준은 유재석보다 낮았으며 심사위원에게도 혹평을 받을 정도였다. 그러나 노홍철 특유의 개성과 금발, 외국인 아이들과의 촬영 등으로 유재석에 비하면 임팩트를 조금이나마 더 남겼다고 판단하여 5위를 준 듯 하다. [16] 그러자 박명수는 "너 엄마한테 연락이나 한번 해!"라며 비난하고 유재석은 사기의 바다라고 디스했다. [17] 또는 다같이 낳아봐요.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는 심사위원들 [18] 은밀히 추진 중이라 말했다가 멤버들에게 야하다고 비난당한다. [19] 8년 뒤 쌍둥이는 아니나 둘째를 가졌고 딸이라 소원은 반 이뤘다. [20] 하하에게는 2008년도 달력 만들기 특집 이후 2년 만에 참여한 달력 특집이다. 2009년도 달력 만들기 특집은 하하의 입대 직전인 2008년 초에 시작했지만 당시 하하는 처음부터 불참했다. [21] 무지개색이었다. 노홍철( 레드): 피리 부는 소년, 정준하( 오렌지):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 유재석( 옐로우): 유디트, 정형돈( 그린): 풀밭 위의 식사, 하하( 블루): 결혼, 길( 네이비): 사람의 아들, 박명수( 퍼플): 절규. 멤버들이 고른 색상들은 200회 특집 당시 입었던 턱시도 색상과 일치하며 2010년 일부 방영분(세븐 특집, 텔레파시 특집 등)에서 멤버들의 이미지 색상으로 한동안 쓰이기도 했다. [22] 정작 본인은 그 사진을 굉장히 민망해하며 쳐다보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재연 작품은 상술했듯 구스타프 클림트<유디트>. [23] 이에 대한 반작용으로 정형돈은 진짜로 집값이 떨어졌다는 웃지 못할 해프닝도 벌어졌다. [24] 우종완 심사위원이 남색을 고른 특별한 이유가 있냐는 질문에 길은 단순히 무지개에 검은색이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고 장난이라는건 덤. [25] 하지만 해머로 자동차 유리 한 번 깨고 바로 "나 무서워."라며 울상. [26] 촬영현장에선 다들 웃는 분위기였지만 사진작가는 굉장히 마음에 들어했다. 사실적이라고... [27] 사진을 제일 많이 오래 찍었다고 한다. [28] 실제로 많이 찍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진이 잘나와 촬영도 최단시간이었다고 [29] 당연하지만 공포증이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다. [30] 하하의 순위가 공개되고 사진을 받을 때 하하와 타이거JK가 부른 술병 노래가 BGM으로 삽입되었다. [31] 5월 결과발표와 6월 촬영분이 포함되어있다. [32] 노홍철은 길의 안절부절 못하는 촬영 모습을 보고 내가 꼴찌인 줄 알았는데 살았다며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33] 이 때 스페셜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이혜영은 멤버들도 겁내던 뱀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목에 둘러 멤버들을 감탄하게 했다. 유재석 역시 촬영 초반에는 기겁하고 긴장한 기색이 보였지만, 조금씩 적응에 성공했는지 차츰 평온하고 다독여주는 진정한 교감을 보여주는데 성공했다. [34] 여담으로 정준하는 초등학교 때 강아지 50마리를 키웠다고 한다. 개장사를 하나요? [35] 예전 하루만에 세계 여행 특집에서도 기린을 상당히 무서워했다. 멤버들에 의하면 그때에 비해선 나아졌다고 한다. [36] 다른 멤버들이 감탄하면서 연예인 말고 이런 거 하라고 할 정도로 소름 돋는 친화력을 과시했다. 우종완 심사위원도 사육사로 착각할 정도였다고.. 김태호 PD도 자막으로 '집에 핫티(코끼리) 한 번 초대해'라고 써 교감 능력을 인정. 참고로 2007년 '황금돼지해 특집' 때도 돼지와 교감에 성공해 멤버 중 유일하게 '돼지목에 진주목걸이 걸기' 미션을 성공한 전력이 있다. 이 정도면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수준. [37] 무한도전 사진집에 수록된 오중석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해외 출장으로 인해 심사에 불참한 대신 자신감을 잃고 의기소침하던 길을 위해 다른 심사위원에게 길에게 1위를 주는 게 어떠냐고 문자를 보냈다고 한다. [38] 정형돈보다 다소 밀린 감이 없지 않았으나 길도 정형돈 못지않게 거북이와의 적극적인 교감과 도플갱어를 보여줬다. 계속된 순위 하락에 자신감도 그만큼 하락했다며 자책하는 모습에 이혜영이 일침을 날렸고 5월의 1위를 차지한 이후로는 나름대로 태도가 변할 수 있었던 것. [39] 엄마, 아빠 없이 사육사 손에 자라 불쌍했다면서 오랑우탄 이름(제니)도 기억 못했다. [40] 5월 결과발표와 6월 촬영분이 포함되어있다. [41] 스턴트용 폭약이라 안전하지만, 이쪽도 잘못 접하면 위험하다. 다행히 방송분에서는 부상당한 멤버는 없었으며, 세트 또한 스티로폼이다. [42] 사유는 생계 곤란으로 인한 면제. [43] 정형돈은 단비 촬영차 해외에 갔다가 비행기 스케줄 때문에 본 사진 촬영부터 합류했다. [44] 유일하게 사람이어서 촬영할 땐 어색했는데 신들린 시체 연기로 우려했던 거완 달리 결과물이 잘 나왔다. [45] 소품 고르기할 때만 해도 탱크 모형인 줄 알았는데 촬영 시작하자 진짜 탱크가 나타났다! [46] 참고로 1월 달력 촬영시 혼자만 열악한 촬영 세트에도 불구하고 혼신의 연기를 보여주어 당당히 3위를 했다. 사실 정준하는 동사의 테마극장을 비롯한 시트콤과 드라마, 뮤지컬을 통해 쌓은 연기력을 소유하고 있다. 멀리 갈 필요도 없이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뽐낸 연기력만 봐도 알 수 있다. 이 연기력은 이후 무한상사에서도 빛을 발한다. [47] 이 때부터 우종완은 노홍철의 사기를 간파하기 시작했다. 사실 심사평 직전에 멤버들끼리 자체 꼴찌 순위를 매기기도 했는데, 박명수는 하하가 꼴찌할 것으로 점쳤으나 길은 종완이 형이 노홍철의 사기를 눈치채기 시작했다면서 노홍철이 이번에 꼴찌할 것이라 점쳤다. 그리고 길의 예언이 맞았다. [48] 말은 저렇게 웃기게 했지만 연기 자체를 굉장히 진지하게 해서 의외로 상당한 고퀄리티의 사진이 나왔다. 20년 꽁트 연기 내공이 빛을 발휘하는 순간. 사진을 보면 미친듯이 터져대는 폭탄으로 인해 사방으로 날아다니는 돌가루와 건물 파편속에 고립된 채 애타게 구조를 기다리는 절박한 상황을 맛깔나게 연기했다. 그래서 심사위원이자 멘토 우종완도 박명수의 이런 모습에 기가 차듯 웃기면서도 신기하게 감정을 잡아내는 모습에 심사할 때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 [49] 유튜브에서 MBC 예전 예능 하이라이트를 뽑아서 보여주는 옛능 채널에서는 하필이면 특별심사위원이 이 인물이라 이 구간 방송 분량이 아예 잘라버렸다. 케이블채널에서 이 7월분을 방영할 때는 조민기가 정면으로 나온 장면만 편집해서 송출한다. [50] 유재석은 라이샌더, 정형돈은 디미트리어스, 정준하는 허미아, 노홍철은 오베론, 하하는 퍽, 박명수는 티타니아, 길은 보텀, 장윤주는 헬레나 역을 맡았다. [51] 참고로 이 때 자세히 보면 장기하 뿐이 아니라 고든 프리맨도 닮았다. [52] 칼을 지면에 꽂는데(바닥이 딱딱해서 안 꽂히는 게 정상) 뭔가 '뾱'이란 소리가 나서 봤더니 바위 조형물에 박힌채로 들어올려졌다. [53] 원본 대사는 보텀과 티타니아가 바람나자 빡돈 오베론의 대사, '숲 속을 샅샅이 뒤져라!' [54] 캐릭터가 길과 매우 잘 맞고 심사위원들도 호평했으나, 연극 분량 자체가 적어 몰입을 못한 탓인지 다른 멤버들에게 밀리고 말았다. [55] 사진이 나오면 늘 디스하기 바쁜 멤버들조차 잘나왔다고 감탄했을 정도. [56] 도 결과발표 전 노홍철이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당시 남아공 월드컵으로 유명한 점쟁이 문어 파울처럼 퍼포먼스를 하여 예측했다. [57] 장항준은 노홍철의 뽀얀 피부와 하하에 비하면 다소 소극적인 자세 등이 야외 근무 안 하는 경찰 같고 오히려 미국의 거친 경찰과는 거리가 있다며 노홍철의 사진에 대해 냉철한 평가를 내렸다. [58] 재석, 형돈의 대사. 점심 뭐 먹을거야? > 순두부 찌개요. > 어저께 먹었잖아. > 맛있는 걸 어떡해요? > 오늘은 냉면 먹어. > 싫어요. > 형 말 들어. > 싫다고요. > 형 말 들으라고. > 비냉. > 물냉. > 비냉이요! > 계산은 네가 하고. [59] 이효리와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60] 다들 두 손을 모으고 공손하게 서 있는데 박명수 혼자만 허리에 손을 짚고 당당하게 서 있었다. [61] 10월 결과 발표와 11월 유재석 촬영분이 포함되어있다. [62] 환상적이다를 한상적(…)이라고 말해서 유재석에게 한소리를 들었다. [63] 유재석의 베스트컷을 보고 모두가 요다를 닮았다며 놀렸다.(…) 그래도 마지막 베스트컷에서 고난도 유연성 브릿지 자세를 보여준 덕에 탈락은 면했다. [64] 사실 아는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깐 건 맞지만 과장한 것도 없다. 기자들이 연예인들을 무엇으로 여기는지 직접 겪어 본 사람이라면 결코 과하다고 여기지 않았을 것. 거기다 위의 비판 기사를 쓴 곳도 스포츠 신문이다. [65] 유재석의 경우는 '같이 촬영한 내내 2위만 한 게 걸린다'면서 오중석 작가(4 ~ 8월)를 지목, 하하는 단 1번뿐이어서 같이 작업한 기간이 길지 않아 다소 어색하다는 이유로 보리 작가(1 ~ 3월)를 지목했다. 한편 박명수는 '남자 작가가 제일 편하다'는 이유로 오중석 작가와 같이 작업하고 싶다고 지목했지만 결국 김태은 작가(9월 ~ 11월)와 작업. [66] 작가들에게도 같이 파트너 하고 싶은 사람을 물어봤는데 보리와 김태은 작가 모두 박명수를 뽑았다. 의외로 사진이 잘 나온다는 게 그 이유였으며 참고로 오중석 작가는 노코멘트했다. [67] 노홍철은 하하의 사진을 보며 어머니가 개를 키우시고 장 보는데 보통 두 시간이 걸리는데, 어쩌다 길어져서 다섯 시간이 걸리면 개 표정이 딱 하하 사진의 표정이라며 폭풍디스했다. [68] 유재석의 누드 사진이 달력에 실리지 않은 이유는 김태호 PD의 인터뷰에 따르면 "워낙 독하게 나와서 내부적으로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신체적 비밀 때문일지도(…) [69] 공익 근무 관계로 1, 2월 불참. [70] 파트너의 멱살캐리로 달력 모델 선정도 되었다. [71] 박명수: 2, 12월 / 유재석: 3, 9월 / 하하: 8, 11월 / 정준하: 6, 10월 / 정형돈: 1, 7월 / 노홍철: 4월 / 길: 5월. [72] 이후 탈락한 인원 순서대로 숫자가 줄어든다. [73] 결국 이 3월 촬영 이후 여성톱모델은 배제됐다. 프로젝트 초반에는 경력이 긴 모델들이 생초짜 멤버를 리드를 해주고 조언을 해주면서 끌고 가주는 그림을 기대했지만, 현실은 그저 어색해하기만 하고 자기 포즈만 실컷 잡다보니 기용 명분이 있을래야 있을 수 없었다. 3월 촬영 당시 정준하 앞에서 대놓고 '따로 찍어서 합성해야겠다'는 한혜진의 발언은 이러한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고도 남게 할 수 있었다. [74] 10월, 11월에 가서야 무용팀과 신인 여성모델을 섭외했는데, 이것은 결국 제작진과 멘토팀에서도 톱모델 기용이 필패 수준의 디메리트라는 점을 확실히 인지한 것이라 볼 수 있다. [75] 고소공포증으로 인해 크레인 위에서는 포즈 잡고 사진 찍는게 불가능할 정도였고, 그 결과 지상에서 찍은 사진이 베스트컷에 포함됐다. [76] 사실 이것은 심사위원 앞에서 하도 사기를 쳐대니(…) 우종완이 사기꾼임을 눈치채서 괘씸죄로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촬영 과정이나 결과물 자체는 나머지 6인 못지 않게 퀄리티도 높았고 연기력도 좋았다. 장윤주가 순위를 정할 때 오죽하면 판가름하기 힘들다, 오중석 작가도 맘속으로는 모두 1등이라고 언급했을 정도. [77] 이 팀은 팀워크 부족이 가장 큰 부진의 원인이었지만, 달력을 계속 찍어왔던 길 하나만 데리고 촬영한 다른 팀들과 달리 경험 적은 단역 빡빡이들까지 포함해야 했다. 결국 50컷 중 2컷을 채 못 건져서 길과 빡빡이파를 제외한 개인컷 2개를 이어붙여 하나로 만든 사진을 베스트컷으로 포함시킬 수 밖에 없었다. [78] 길, 노홍철,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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