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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테크모의 팀 닌자가 만든 Xbox로 발매된 3D 액션 게임. 통칭 닌가.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가 인간계를 몰락시킬 사악한 음모를 꾸미는 악의 세력과 마신의 세력들에 맞서 세상을 구원하기 위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DOA에도 출연하는 류 하야부사가 주인공으로 나와, B급 액션 영화스러운 심플한 스토리[1]를 바탕으로 가로막는 적들을 참살하는 화끈한 액션성을 자랑한다. 스토리상으로는 류가 처음 등장한 게임인 닌자 용검전의 과거 이야기.
사실 1999년에 처음 "닌자 용검전을 신세대 콘솔로 만든다"는 계획이 있었다. 처음엔 세가 나오미 기판을 쓰려다가 나중에 PlayStation 2의 런칭 타이틀로 만들 생각도 있었지만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엑스박스의 성능을 보고 엑스박스용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게 된다. 또한 이타가키는 애당초 닌자 가이덴을 서양 게이머에게 어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하야부사가 정규 캐릭터로 줄곧 등장하며 스토리에도 영향이 있는 데드 오어 얼라이브 시리즈와는 세계관을 공유한다. 그리고 인왕, 인왕 2에도 조상들[2]이 등장함에 따라 세계관을 공유하게 되었다.
2. 고유의 특징
기본 무기인 용검을 필두로, 목검, 쌍절곤, 칼날 달린 쌍절곤, 쌍칼, 대검, 대형 망치, 대낫, 사슬낫, 활, 창 등, 보기에도 흉흉한 무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무기가 바뀌면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바뀌는 게 가장 큰 특징 중 하나. 덕분에 주인공은 한 명이지만, 실질적으론 무기 수만큼의 캐릭터가 있다고 봐도 좋을 정도이다.화려한 그래픽, 어렵지 않은 조작성, 화끈한 손맛 등을 장점으로 꼽는 반면, 컨트롤러를 집어던지게 만드는 악랄한 난이도[3], 불편한 시점, 유저 비친화적인 사소한 시스템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난이도에 관해서는 디렉터인 이타가키 토모노부의 철학이 깊게 작용돼서, 쉽게 접근했다가 울면서 포기하는 유저가 속출했다고 한다. 난이도에 관해선, "닌자 가이덴의 적들은 죽으러 나오는 게 아니라 죽이러 나옵니다."라는 말과, "류 하야부사는 이미 슈퍼 닌자입니다. 그가 죽는다면 당신의 책임입니다. 분하면 실력을 키우세요."라는 말이 전해져온다. 더불어 "액션 게임은 밀고 당기는 맛이 있어야 된다"며 데빌 메이 크라이는 너무 가볍다고 한 말도 전해져 온다.[4] 일화로 테스터들이 너무 게임이 어렵다고 하자 더 어렵게 만들었다고. 덕분에 닌가 영상을 보면 고수들도 플레이하다가 죽을락 말락하면서 클리어 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고수라고 인정받을 수 있다. 게임 자체가 환장하게 어렵다 보니 "안 죽는다 = 잘한다"가 된다. 제대로 플레이하려면 근성은 패시브로 깔고 해야 된다. 덕분에 닌가에 익숙해진 사람은 웬만한 액션 게임은 밍밍하게 느껴진다고.
이타가키 본인은 게임을 어렵게 만든 이유가 있는데, "왜 어렵게 만들었나"에 대한 얘기는 없고 "이거 어려움"이라고만 얘기해서 섭섭했다고 한다. 그의 말에 따르면 "생과 사가 갈리는 싸움", "자신의 실력이 전부인 세계" 가 주제이며, 플레이어들의 속에 싹튼 향상심을 불태우고 싶었기 때문이라 한다.
거기다가 바이올런스 액션에 닌자무쌍을 만들어야 된다는 이타가키의 철학 때문에 그가 감독한 작품에선 류만 플레이 가능.[5] 그냥 먹히는 기술 몇 개 가지고 클리어하는 게 아니라 그 때 까지 배운 기술을 총동원해야 클리어할 수 있다고 보면 된다. 액션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함정이 즐비한 구역을 돌파하는 것 역시 컨트롤과 기술을 요구하고, 그 먹히는 기술도 제대로 쓰려면 정말 피가 나는 노력을 해야 된다.[6]
각 챕터 디자인과 진행 방식 역시 일반적인 액션 게임과는 조금 다르다. 흔히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 보스와 싸우고, 한 번 클리어 한 스테이지는 다시 갈 수 없는 게임들과는 달리 닌가1은 각 챕터의 무대가 연결되어,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류는 그야말로 온 비그오르 제국을 헤집고 다닌다는 느낌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7] 결과적으로 이것은 수준 높은 BGM과 맞물려 스토리 적인 비장미를 매우 잘 살려낼 수 있었으며, 모든 동작을 완벽히 구사하지 못하면 통과할 수 없게 만들어진 트랩과 통로는 플레이어의 근성을 자극하여 계속해서 도전을 하게 만드는 '그 무엇'이 있다.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보통의 액션 게임처럼 적의 공격력과 체력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난이도에 따라 적 배치, 아이템 배치 등이 달라지기 때문에 절묘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특히 난이도가 높아지면서 아이템 상자에 적들이 들어있는 등의 낚시가 많아진다.
저렇듯 시스템은 매우 치밀하게 만들어진 반면, 스토리는 실로 단순무식함의 극치를 보여주는데, 시나리오 작가의 역량부족이라기 보다는 이것은 80년대 미국에서 액션배우 쇼 코스기를 주연으로 하여 만들어진 미국식 닌자 액션 영화의 오마주로 보인다.[8] 곳곳에 산재해 있는 쓸데없는 설정, 뜬금없어 보이는 아이템과 적 보스들의 디자인, 고전적인 정취의 닌자마을에서 복수를 위해 현대 도시로 향한다는 플롯 등이 그때 그 시절 닌자영화와 매우 닮아있다. 결정적으로 벽을 밟고 점프, 공중에서 회전한 뒤 착지하는 닌가 특유의 액션은 쇼 코스기의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동작이다.
상황연출이나 설정 역시 지금의 관점으로 보았을 때는 상당한 병맛을 자랑한다. 일단 마신들의 제왕 신성황제를 섬기고 마신들이 지배자로 군림하는 주제에 전차와 헬기, 기계화 보병 등을 운용하는 비그오르 제국[9]이나 보스로 등장한 탱크와 전투헬기를 활로 쏴서 격파하는 상황 등은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황당하기 그지 없으나,
줄거리를 요약하면 작은 닌자를 건드린 제국 이 X되다 못해 개같이 멸망하는 이야기. 비그오르 제국은 조그마한 닌자 마을을 불태웠기 때문에 류 하야부사 한 사람에게 국가 전체가 붕괴된다.
작중 유럽풍이었다가 이집트 풍이었다가 잉카 풍인 등, 여러 가지 문화권이 나오는데, 이타가키가 당시 넣고 싶었던 걸 다 넣어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사용된 광고 문구는 대단해서 불만 있냐
이 게임에서 보여준 활약이 지나치게 강력했기 때문에 이후 DOA에서 류 하야부사가 힘조절한다는 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본작에서 류는 혈혈단신 검 한자루로 수백~수천 명을 몰살시키는 데다 거대괴수와도 맞짱을 떠서 쓰러뜨리고, 후반엔 마인화되는 와중에도 자신을 제어하며 인술로 공중부양하는 발판을 만드는 등, 다른 캐릭터들과는 그야말로 차원이 다른 활약을 보여준다.[10] 또한 작중 류의 먼치킨스러운 활약 때문에 이 게임을 하고 나면 여캐 보려고 DOA하던 사람들이 류 빼곤 눈에 안 들어온다고 할 정도. 실제로 DOA 세계관에서의 하야부사는 절친인 하야테의 부탁을 받아 밖을 떠도는 카스미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후견인이 주요 역할이다. 주인공을 보호해주기만 할 뿐 세계관 주요 악역과는 싸우지 않다보니 본인의 힘을 온전히 낼 필요까지는 없는 편.
카스미가 아닌 아야네가 출연하게 된 건 닌자 가이덴의 세계는 살벌한 분위기라 강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된 카스미보단 날카로운 아야네가 더 어울리기 때문이라고. 사실 DOA와 닌자 가이덴의 류의 묘사의 차이는 이런 작품의 차이가 크다.
3. 난이도
닌자 가이덴하면 어려운 난이도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어렵기로 유명하다. 그 악명 높은 소울 시리즈도 닌자 가이덴엔 못 따라온다는 말도 있을 정도다.[11] 불합리한 점이 적은 게 오히려 유저를 궁지로 몰아넣는다는 평도 있다. 1편 나올 시기에 전문 게임 테스터들이 플레이하다가 챕터 1을 못 넘겨서 일본에 도움을 청했다는 얘기가 Way of the Warrior에 나온다.
- 작중의 졸개들의 기술이 한두 개가 아니다. 우선 가장 처음 만나는 하급 닌자만 해도 수리검, 콤보 공격, 잡기, 회피 등을 기본적으로 구사한다. 그리고 이런 놈들이 무더기로 나온다. 거기다가 적들 중엔 느릿느릿 움직이는 놈들도 거의 없어서 플레이어의 손이 바빠진다. 설사 느린 놈이 있다고 해도 슈퍼아머 판정에 갑자기 잡기 공격을 하는 등, 플레이어를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게 만든다. 게다가 웬만한 적은 필살기와 같은 연출이 있는 높은 대미지의 잡기 공격을 하는 경향이 있다. 일단 일개 부하가 로켓 런처와 박격포를 뻥뻥 쏴대고, 2편은 총든 녀석이 단테나 할법한 레인 스톰같은 기술을 쓴다는 점에서 할말 다 했다. 보통 게임에 비해 적들의 공격성이 비교가 안 된다. 한 공략에서는 닌가2(사실 1편도 그다지 다를 건 없다)의 적들을 분노 바이러스에 걸린 인간들로 비교했을 정도다. 그나마 졸개들은 빈틈이 간간히 보이거나 몇몇 공격으로 스턴시키거나 눕힌 다음 요리할 수 있지만, 보스들을 공격하기 가장 좋은 빈틈은 공격 끝나고 잠깐의 경직이다. 특정한 타이밍이 아닌 경우 보스들은 1. 회피하거나 2. 방어 3. 혹은 반격기를 날린다. 보스들 공격 피하는 것도 어렵지만, 보스를 공격하는 것도 어렵다.
- 적들의 AI가 괴랄한데, 적들은 보통 3인 1조로 등장해 둘은 뒤에서 견제사격을 하고 한 놈만 근접 공격을 한다. 근데 이 근접한 한 놈을 때리려고 하면 뒤에서 쏴대는 총알에 맞으니 힘들고, 이놈을 피해서 뒤의 지원사격조를 잡으려고 하면 거리가 멀어서 다가가다 맞으니 힘들고, 그냥 막고 있으면 근접공격을 하는 적이 잡기 공격을 한다. 게다가 근접하는 적을 피해 원거리(활 등) 몹을 먼저 처리하기 위해 접근하는 순간 활을 버리고 칼을 꺼내 든다! 물론 근접공격을 하던 적들은 활을 꺼내 든다. 환장하는 상황. 거기다가 가끔 좁은 곳에선 안 이러고 다들 칼 들고 덤빌 때가 있는데... 좁아서 회피하기도 힘든데 다들 사이좋게 칼질을 하니 빈틈 잡기가 꽤 어렵다. 닌가 특유의 움직임에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아주 피똥을 싼다. 이 게임의 적들은 패턴을 안다고 쉽게 이길 수 있는 놈들이 아니다. 거기다가 웬만한 액션 게임의 적들과는 달리 플레이어가 유인하지 않는 한 헛칼질도 하지 않는다. 거기다가 무작정 베면 다 막아내거나 피하는 놈들이니... 슈퍼닌자에 걸맞은 슈퍼부하들이다.[12]
- 갓 오브 워 시리즈의 전투 디자이너 에릭 윌리엄스의 분석에 따르면 공격을 중단할 수 있는 갓 오브 워나 공격조합이 유연한 데빌 메이 크라이와 달리, 닌자 가이덴의 기술들은 중간에 취소가 안 된다. 오직 공격이 빗나가거나 맞을 때만 다음 기술로 이어갈 수 있다는 것. 이 덕분에 전투에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걸린다. 이렇게 디자인한 덕분에 플레이어와 적 AI는 비슷한 상황에서 싸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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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찾기가 어려운 것도 난이도 상승의 주범. 중반 이후부터 극후반부까지는 거의 하나의 맵(도시)에서 여기 저기 돌아다니며 각각 그 장소에 맞는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데, 지도가 플레이 도중이 아니라 옵션 화면에서만 출력되기 때문에 길 찾기가 쉽지 않다. 더구나 잘못 찾아들어갔다가 바로 되돌아 나오려고 해도, 웬만한 위치엔 늘 적이 상주하고 있으니, 길 한번 잘못 들었다 사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실력이 붙으면 돈 노가다하기에 편할 수도...있으려나?
- 무기도 다양하고 무기마다 기술도 상당히 많다.[13] 문제는 튜토리얼이 전혀 없기에 그 많은 기술들은 오직 실전에서 연습해야 되는데, 액션에 서툰 유저라면 연습은 커녕 쓰던 콤보 몇개만 쓰고 다른 기술은 못 쓰게 된다. 또한 기술도 데빌 메이 크라이나 갓 오브 워처럼 여러 버튼을 조합하는 게 아니라(예로 스팅거는 R1+방향키+공격으로 간단히 사용 가능하다.) 격투게임처럼 정해진 버튼 순서로 눌러야 되기 때문에(이즈나 드롭은 용검 기준으로 XYXXXY. 이것도 너무 빨리 누르면 삑사리난다. 거기다가 방향키를 기울일 때와 기울이지 않을 때가 다른 기술로 취급된다.) 이에 익숙해지는 것도 연습이 필요하다.
- 카메라도 난이도 상승에 한 몫한다. 잘못하면 류 엉덩이 구경하다 죽는 경우도 허다하다. 록온 버튼이 없다 보니 기술은 카메라에 보이는 류의 방향에 따라 나가게 되는데, 덕분에 삑사리가 나거나 카메라가 흐트러져 두들겨 맞기도 한다. 물론 어딘가에선 "익숙해지면 괜찮아요"라고 하지만, 닌가 블랙의 미션모드 중에 보스와 싸우는 미션에선 카메라가 보스 중심으로 잡혀 있어서 일반 적들은 카메라 밖에서 공격하는 데 조절이 안 돼서 답답한 경우도 많다.
- 록온이 없다 보니 활을 쏘는 것도 힘들다. 활이야 어느정도 자동조준이 되긴 하지만, 카메라가 불편하다 보니 직접 수동조준을 해야 될 때가 있다. 1편은 조준점이 없기 때문에 감으로 쏴야 되는 경우도 많다. 문제는 이런 수동조준을 해야 될 때는 적들이 로켓포를 쏘거나 보스가 온갖 공격을 해대는 상황이라는 것. FPS 수준의 손놀림이 되지 않는 한은 힘들다. 거기다가 하야부사는 가까이 있는 적을 향해 공격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잘못하면 공격하란 놈은 공격 안 하고 엉뚱한 놈을 공격하는 슈퍼닌자를 볼 수 있다.
- 하지만 역시 최고의 난이도 상승의 주범은 보스. 닌가 1편의 최종보스는 닌가 1을 통틀어 제일 쉽다. 문제는 1스테이지 보스부터 패드를 던지게 만드는 악랄함으로 무장했다는 게 문제. 아직 게임에 익숙해지지도 않은 플레이어를 상대로 가드 캔슬, 반격기, 무적 돌격기 등을 마구 써대는 악당이다. 1스테이지 보스 주제에 공략을 미리 알아보지 않으면 처음 하는 사람은 거의 깰 수가 없을 정도로 (미리 알아본다 해도 삑살나는 순간 요단강행) 악랄하다. 거기다가 보스를 공격하기 좋은 타이밍은 적들이 공격을 헛친 이후이기 때문에 여타 액션 게임처럼 마구 패다가 적의 큰 공격이 들어오면 회피 같은 공략법이 통하지 않는다. 사실 1편이나 2편이나 알마라거나 엘리자베스처럼 패턴을 알아도 어려운 놈들이 있다.
- 이런 정신나간 보스전의 백미는 중반에 있는 전파탑 파괴 미션으로, 전파탑에 설치된 10여개의 레이더를 파괴하는 미션인데, 직접 달려가 부수는 것이 아니라 멀리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활로 쏴 파괴하는 것. 문제는 레이더 돔 하나마다 적병이 붙어서 바주카포를 쏴댄다는 점인데, 적의 공격을 구르거나 점프로 피하고 활을 들어 주관 시점으로 변경된 상태에서 조준을 위해 전파탑 쪽으로 시야를 돌리면 이미 다음 바주카가 날아오고 있다. 그걸 구르거나 점프로 피하고 활을 - 무한반복. 다만, 처음 들어가서 나오는 놈들을 먼저 처리하지 않고 총 좀 맞아가면서 쏘면 로켓포를 쓰는 병사가 안 나오는 모양이다. 그 외에도 패턴을 알아도 깨기 힘든 알마, 피 빨아먹는 도크 등, 정말 류를 죽이려고 작정한 보스들이 포진해있다.
- 거기다가 세이브 포인트가 흔하지 않은 편이다. 한 번 세이브하고 다음 세이브포인트까지 가려면 수많은 슈퍼부하들을 헤치고 가야 되는데, 중간에 한 번 죽기라도 하면 이전 세이브포인트부터 다시. 그렇다고 세이브 포인트에서 뭘 해주는 것도 아니고 정말 저장밖에 안 해준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려면 또 적들을 헤치고 상점까지 가야된다. 그나마 그런 상점들도 그렇게 많지 않다.
- 하드모드부터는 적의 배치와 아이템의 배치가 달라지는데, 이게 또 사람 열받게 만든다. 하드부터는 보스전에 기본적으로 부하들이 추가 되고, 아이템도 그 안에 유령물고기를 넣어서 낚시를 하기 때문에 재수 없으면 아이템 상자 열다가 체력이 깎이기도 한다. 아이템의 배치 뿐 아니라 입수 조건이나 상점 비용도 달라지는데, 예로 목감아 던지기는 황금 풍뎅이를 구하는 걸로 조건이 바뀌기도 한다. 그리고 하드모드부터 추가보스인 마신닌자가 추가되고[14] 다른 적들과는 달리 공중에 있어도 점프해서 류를 공격하는 고양이 마신 등 게이머의 공격 패턴 자체를 수정해야 되는 적들이 추가로 등장한다. 예를 들어 노멀 난이도의 비그오르 병사는 수리검이나 그외 공격이 다 먹히지만 베리 하드에 나오는 사이보그 병사는 일부는 수리검을 튕겨내거나 공격을 더 잘 방어하며 베리 하드에 나오는 붉은 옷 닌자는 평타에 화염속성이 들어가서 조금만 맞아도 대미지가 장난이 아니게 된다.
- 중요한 점은 여기까지 보면 클리어 불가일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시스템에 익숙해지면 하드 난이도까지 클리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이 무지성하게 어려웠다면 바로 쿠소게 행이지만 클리어는 가능하게 해놨기에 상당히 인상깊은 게임이 된 것
길 찾기는 파란색으로 표시되어있는 곳이 스토리상 가야 되는 곳이라고 나온다. 물론 파란 칠이 된 곳이 한두 곳이 아니라 문제.
무적판정이 있는 절기. 비조돌기 후 베기 등 각종 밥줄 기술을 상황에 맞추어 쓰는 게 요령. 이 게임은 적의 틈을 공략하는 게 중점임을 기억하자. 약베기 강베기 조합으로 기술이 나간다고 삼국무쌍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여 콤보로 적을 제압하려 하는 생각은 버리는 게 정신 건강에 좋다. 액션게임이지만 조금 다른 장르라고 이해하면 편할듯. 사실 격투게임처럼 밀고 당기는 맛이 있는 편이다. 방어를 하면서 적의 빈틈을 노려 공격한다고 생각하면 좀 더 편해진다. 닌자 가이덴은 공격 위주의 액션이 아니라 방어와 절기를 위주로 공략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닌자 가이덴의 가장 중요한 시스템인 절기는 지정된 버튼을 오래 누르거나 혹은 게임상에 등장하는 돈 개념인 에센스를 절기 모션 중에 흡수해서 쓰는 기술로 눈을 즐겁게 하는 연출과 높은 위력을 가진 기술. 필살기와 일맥상통하는 경향이 있고, 사용 중엔 무적이라 죽고 싶지 않으면 써야한다. 실제로 착지절기 같은 기술에 익숙해지면 난이도가 대폭 하락.
그런데 적들 AI가 높은 게임 특성상 절기나 몇몇 밥줄 기술 외 콤보를 쓰다가 처맞고 죽는 게 다반사. 덕택에 게임에 통달하기 전까지는 절기 외에 쓸게 없어지기 때문에 절기 반복 게임 혹은 버튼 노가다 게임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한다. 위에 서술된 밀고 당기는 맛, 공방 이런 게 다 없어진다. 사실 칼질 게임이란 게 손맛이 전부인데, 절기 때문에 꾹 누르고 있다가 애들 썰어지는 거 감상, 이거의 반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습하면서 콤보를 익히고 감을 잡고 나면 류가 이즈나 드롭으로 적의 머리를 박살내거나 비연으로 목을 베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그 기술들을 연습하려면 실전에서 연습해야 된다는 거지만 또 절기를 모은다 해도 적이 총이나 수리검 한방 쏘면 그대로 절기 모으던 게 풀린다.
대표적인 밥줄 기술은 풍구돌기->목잡아던지기. 벽타고 비조돌기 후 공격, 이즈나 드랍, 비연, 착지절기(착지와 동시에 절기 버튼을 누르면 에센스를 빨리 모음) 등이 있다. 2편 와서는 무기에 따라 이 기술들이 연속으로 나갈수도 있다. (그렇다고 2편이 1편에 비해 더 쉽다는 건 절대 아니다.)
비연은 용검을 레벨2로 업그레이드시키면 쓸 수 있는데, 부하급 적은 비연 두방에 끝장낼 수 있고 무적시간도 있으니 잘 쓰자. 노멀 모드에서야 반격이나 이즈나 드롭 등의 기술이 금방 나오지만 하드 모드부터는 잘 안 나오는데 금 풍뎅이를 많이 모아야 무라마사에게서 기술을 받을 수 있다.
인법은 주 공격 기술이라기보단 위기 탈출 정도로만 생각하는 게 편하다. 인술은 오직 아이템이나 에센스로만 회복 가능하다. 그런데 붉은 에센스가 자주 나오는 게 아니라서 힘들다고 한다.
그럼에도 전체적인 밸런스가 잘 맞는 편이기 때문에 깨지고 깨져도 이길 때까지 포기할 수 없다는 근성을 길러주는 게임이라 평가받기도 한다 위에서 언급했다시피 불합리한 점이 적기 때문에 불공평하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 것도 특징. 물론 이 게임의 난이도는 적이 1:1이 아니라 떼거지로 나오는 것 자체가 불합리하다고 느껴질 수준이긴 하다.
사실 이런 류의 게임 중에는 적들의 공격력이 지나치게 높아서 (혹은 주인공의 방어력이 지나치게 낮아서) 난처해지는 경우가 많지만 닌자 가이덴은 고난이도만 아니라면 지나가던 적 칼 몇방에 사망하거나 하는 경우는 별로 없다.
적의 공격은 사실 잘 보다보면 패턴을 알 수 있고 공격하기 전에 준비 자세같은 게 나오기 때문에 이를 잘 관찰해야 된다.
난이도 조절이 단순히 적의 공방이 높아지는 게 아니라 난이도가 높아질수록 더 강한 적으로 교체되고[15] 인공지능이 좋아져서 적이 가드를 더 잘 올리기 때문에 어려워도 실력이 있다면 클리어할 수 있다! 는 느낌을 준다. 또한 좋은 기술들이 난이도가 높을수록 얻기가 힘들기 때문에[16]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자기 자신을 더욱 몰아붙이게 된다. 상위 난이도를 클리어한 후 시험삼아 그 아래 난이도로 다시 플레이 해보자. "이게 이렇게 쉬웠어?" 하고 스스로 놀라는 자신을 보게 될 정도로 난이도 설계가 무척이나 경이롭다 느껴질 것이다.
가마수트라에서 "다윈주의 난이도"의 예로 데몬즈 소울과 함께 꼽혔다. 일단 대부분의 게임 플레이 요소가 처음부터 다 가능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게임을 플레이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익혀야 하고, 이 때문에 적응할수록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후반으로 간다고 해도 바뀌지 않는다. 단지 게이머가 적응하고 게임 플레이의 요소에 익숙해져 자신에 맞게 플레이할뿐이다. 이에 질리지 않도록 무기를 업그레이드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얻고 체력과 인술 업그레이드를 해서 새로운 요소를 쓸 수 있도록 해놓았다.
4. 주요 기술
- 절기
- 비연
- 목감아 던지기(首切り投げ) - 아케이드 판 닌자 용검전의 그 기술. 커맨드는 블랙 기준으로 적을 향해 점프하면서 X+A(약공격+점프). 던질 때 무적 시간이 있지만 기술이 끝나고 약간의 경직이 있다. 나중에는 목을 자른(首切り)다. #
- 이즈나 드롭( 반강 떨구기) - 류 하야부사의 간판 기술. 커맨드는 용검 기준으로 XYXXXY, 혹은 공중에서 XXXY(무상신월곤은 그냥 공중에서 XY). 인간형 적에게만 통하며(목감아 던지기도 마찬가지) 한번 성공하면 웬만한 적은 즉사한다. 땅에 처박을 때 스플래시 대미지가 있다.
- 풍구돌기 - 잔상을 그리며 적을 향해 점프한다. 커맨드는 X+A. 겉보기엔 그냥 점프와 별 다를 게 없지만 적에 유도성이 있어서 풍구돌기-비연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닌자 가이덴은 타겟팅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적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접근하기에 좋은 기술이다. 풍구를 쓰면서 Y를 누르면 비연, X+A를 타이밍에 맞춰서 누르면 목감아 던지기가 바로 시전된다.
5. 특정 적들에 대한 공략
- 가장 성가신 적들중 하나인 유령물고기는 주로 비그오리언 플레일을 휘두르는 것으로 (비교적) 쉽게 돌파할 수 있다. 화염 보호막 하나 쳐놓는 것도 좋다. 유튜브의 일부 굇수들을 보면 다빌라로 절기로 돌파하는 경우도 있지만...
- 잡기를 빨리 익혀두자. 인간형태의 적들에게는 잡기가 들어아고 잡기는 공격력도 높을뿐더러 무적시간도 있다. 이즈나 드롭은 웬만한 애들은 즉사에다가 내리 꽂을 때 스플래시 대미지도 꽤 들어간다.
- 공룡형태의 마신들은 단순히 몸을 돌리는 것만으로 류를 공격가능하니 거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웬만해선 스턴이 잘 안 걸리지만 공격 직후라면 공격에 스턴이 걸리니 몇대 치고 빠지자.
- 하드모드부터 귀찮게 할 바스트 데몬(고양이 마신)들은 공중에서도 공격하니 요주의.
- 다빌라로의 절기는 장거리 충격파를 날리는 공격이다. 위치를 적절히 잡고 써주면 안전하게 싸울 수 있다. 단 거리를 잘못 잡으면 절기 모으다 맞으니 주의.
6. 경쟁 구도
확실히 액션성에서 데빌 메이 크라이와는 다른 맛이 있으면서도[17] 어느 정도 인기를 끌었기 때문에 메탈기어 솔리드와 스플린터 셀과도 같은 대립구도를 기대한 유저가 많았다. 닌가 1편은 Xbox의 비교우위의 성능에다가 완성도도 높았기에 확실히 데빌 메이 크라이, 갓 오브 워 시리즈에 맞선 대항마 역할을 했지만 멀티 플랫폼으로 인해 데빌 메이 크라이가 Xbox에도 나오게 되었고, 닌가도 플스로 나오게 되었으니 닌가1 시절의 Xbox 진영의 대표 액션 게임이란 이미지는 이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7. 관련 작품
7.1. 닌자 가이덴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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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Xbox로 발매. 오리지널 닌자 가이덴은 출시 후 "허리케인 팩(Hurricane Pack)"이란 이름의 DLC 2개가 공짜로 업데이트된 적이 있었는데, 인터넷에 접속할 수 없어 DLC를 즐길 수 없는 유저들을 위해 발매한 것. 오리지널에서 여러 가지가 수정되었다. 역대 닌자 가이덴 중 가장 평균 리뷰 점수가 높은 작품이다.
게임인포머에 따르면 닌가 오리지널 출시 뒤 미국과 유럽의 게이머들이 가장 어려운 난이도까지 클리어한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 받아서 제작에 착수했다고 한다.
한국에도 정발했는데 물량이 500개(...). 중고로 구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만 엑스박스 마켓플레이스 품목에 약 10달러의 저렴한 가격으로 올라와 있고 현재는 엑스박스 하위 호환 지원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
수정된 점들
- 절기가 수정되었다. 오리지널에선 절기를 아무리 모아도 주변에 에센스가 없다면 한번 돌진 공격만 했는데, 블랙부턴 시간이 좀 걸리지만 에센스 없이도 2단 절기까지 모을 수 있다.
- 일부 아이템의 위치가 수정
- 목감아 던지기의 커맨드가 수정되었다. 본래는 적에게 점프하면서 Y지만 비연의 커맨드가 적에게 점프하면서 방향키 기울이고 Y라서 삑사리가 나는 일이 많았는지 적에게 점프하면서 X+A로 수정.
- 미션팩이 추가되었다. 여기서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의 보스 두명이 첫 등장한다.
- 하드모드부터 특정 장소에서 추가 보스인 마신닌자가 나온다. 도플갱어 마인이 류의 모습을 본떠 도전. 가끔은 둘이서 덤빈다. 류가 할 수 있는 기술은 거의 다 쓸 수 있다. 무기[18]와 인법 모두 류가 쓰는 걸 그대로 쓰고 목감아 던지기까지 한다. 이즈나 드롭에 걸리면 거의 빈사.
- 아야네가 등장하는 이벤트가 늘었고 최하 난이도모드인 닌자 독 모드가 추가되었다[19]. 원작에서 공손하던 아야네와 달리 닌자 독에선 인정사정없이 류를 갈군다.[20]
- 비연이 너프되었다. 정확히는 비연을 날려도 대미지를 안 입는 보스가 있거나 비연을 날리면 반격기를 날리는 적들이 추가되었다.
- 인터페이스의 소소한 변화가 있었다. 세이브 스크린 화면은 오리지널에선 데빌 메이 크라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었지만 블랙에서 변화. 또한 메세지가 뜰 때 오리지널은 창 안에 메세지가 나왔지만 블랙부터는 하얀 글씨만 뜬다. 또한 풍구돌기를 할 때 오리지널에선 잔상이 없었지만 블랙부터 잔상이 추가되었다.
- 오리지널 닌자 가이덴에서 허리케인 팩 설치 시 추가되었던 시스템 "인터셉트(Intercept)" 삭제. 인터셉트는 적의 공격이 몸에 닿기 직전 가드 버튼을 누를 경우 류 하야부사의 경직을 완전히 없애버려 지속적으로 공격이 가능하게끔 만들어진 시스템인데 문제는 이 인터셉트 때문에 게임이 지나치게 쉬워져 버렸다. 정확한 타이밍에 맞춰 가드 버튼을 눌러야만 한다는 제약이 무색할 정도로 강력했기에[21] 결국 닌자 가이덴 블랙에서는 삭제된다.
7.2. 닌자 가이덴 시그마
2007년 PS3로 닌자 가이덴 시그마가 있는데, 본작에서 좀 더 개선하였으면 하는 점을 고쳤고 그래픽도 1080p 출력을 지원하고 디테일이나 색감도 좋아졌다. 일부 시스템[22]은 2편으로 이어져 괜찮은 이식이란 평을 받는다. 물론 중간의 레이첼 파트는 플레이하다가 끊어먹는 감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7.2.1. 닌자 가이덴 시그마 플러스
2012년 PlayStation Vita로 발매된 시그마의 버전업판. 새로운 모드 및 컨트롤 조정, 악세서리[23] 등의 새로운 점이 있었으나 기종 자체가 악평이 많은지라 묻힌 감이 없지 않아 있다.
8. 시리즈 목록
8.1.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
NDS로 발매된 후속작으로, 1편으로부터 6개월 후의 이야기다.8.2. 닌자 가이덴 2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제작한 마지막 닌자 가이덴 시리즈.8.3. 닌자 가이덴 3
발매하기도 전에 흑역사 취급. 제작자부터가 다르고 게임성에 관해선…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작까지 무적이었던 슈퍼 닌자 류 하야부사의 이미지를 왕창 깎아 놓은 주범.[24] 자세한 것은 닌자 가이덴 3 문서 참조.후에 발매된 확장판인 닌자 가이덴 3 레이저스 엣지에서 단점들이 대거 수정되고 여러 요소가 업그레이드 되었기에 어떻게든 문제는 해결되었고 기존 닌가 유저들도 충분히 할 만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8.4. 야이바: 닌자 가이덴 Z
스핀 오프로 최초로 외주를 준 작품이자 최초로 주인공이 류 하야부사가 아니다.해 본 사람들의 평가는 닌가 3보다 더한 망작.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8.5. 닌자 가이덴: 마스터 컬렉션
자세한 내용은 닌자 가이덴: 마스터 컬렉션 문서 참고하십시오.9. 등장인물
9.1. 중요 등장마신
9.2. 기타 악역
- 다이나모
- 얼터네이터
- 붉은 갑옷의 무사
- 비그오르 병사
- 촉수마신
- 영일문 닌자
- 술법 닌자
- 폭닌
- 유령물고기
- 얼음동굴 마신
- 지하 좀비
- 식인 벌레
- 공룡형 마신
- 병사 마신
- 황금용
- 고양이 마신
- 나이트메어
10. 무기
11. 플레이 팁
12. 관련 문서
[1]
스토리만 따지면 답이 없다. RPG가 이랬으면 스토리로 쿠소게를 먹을 기세. 특히 2편은 닌자 가이덴 골수 팬들도 인정
[2]
센지 무라마사, 진 하야부사와 렌 하야부사, 츠치구모, 고대 뇨텐구.
[3]
테스터가 결국 챕터1을 못 깨고 게임패드를 집어던졌다고 한다.(...)
[4]
1UP과의 인터뷰에선 캡콤이 좋은 게임을 많이 만들었다고 인정했지만, 닌가쪽이 스릴 면에선 우위라고 얘기. 국내에 알려진 어록(?)에 비하면 이 정도는 공손한 편이다. 실제로 데빌 메이 크라이는 호쾌하게 밀어 붙이는 느낌이고 닌자 가이덴은 아슬아슬하게 줄을 타는 느낌이어서 추구하는 액션 자체가 다르다.
[5]
그래서 2편에 레이첼이 다시 나왔으면...하는 팬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레이첼은 짤렸다. 아예 게임 디자인할 때 중요한 점으로 주인공은 류 하야부사라는 이름의 슈퍼 닌자라고 강조했을 정도니 말 다했다. 실제로 시그마 버전에서 레이첼 플레이 파트는 쓸데없이 흐름 끊어먹는다는 평이 많았다. DOA의 하야테나 카스미를 플레이하게 해달라는 말도 심심찮게 있었으나, 닌자 가이덴은 어디까지나 류의 이야기라는 신조로 인해 류 이외의 다른 캐릭터를 넣지 않았다고 한다.
[6]
닌자 가이덴 2의
도전과제 중엔 '불굴의 의지'라는 과제가 존재한다. 조건은 100번 컨티뉴. 무조건 따는 과제다.
[7]
이는 데빌 메이 크라이 1편도 마찬가지였지만, DMC1은 섬 하나가 무대였던데 비해, 이쪽은 도시 전체가 무대다.
[8]
재미있게도 쇼 코스기의 아들 케인 코스기는
닌자전대 카쿠레인저의 닌자블랙 지라이야,
울트라맨 파워드의 주인공 켄이치 카이 등을 연기했으며, 영화판 DOA에서는 류 하야부사를 연기했다!!
[9]
게임 후반에 가면 병사들 대신 군복 바지를 입은 마신들이 나오는 걸로 봐서 아마 외부에는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듯하다.
[10]
본작을 기준으로 한다면 갓 오브 워의 크레토스나 데빌 메이 크라이의 단테 정도나 돼야 류와 비교될 만할 정도. 실제로 갓 오브 워나 닌자 가이덴은 데빌 메이 크라이의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기 때문에 이 세 작품은 서로 비교되는 일이 많으며 당연히 류도 단테나 크레토스와 비견되는 존재다. 이른바 주인공의 강함을 나타내는 장르인
Extreme Combat 장르의 주인공들.
[11]
실제로 소울시리즈는 닌가에 비하면 많이 캐주얼하기 때문에 오히려 어려운 게임의 대명사가 된 것이다. 왜냐면 적당히 어려운 수준이고 엄연히 RPG라서 레벨 올리고 템빨도 통한다. 그래서 어찌됐건 많이사고 많이 클리어 했기 때문에 유명해진 것.
[12]
과거 루리웹의 리뷰에선 우스개 소리로 닌가의 적들은 가족앞에서 당당히 고개를 들 수 있는 아버지들이다-라고 얘기할 정도였다.
[13]
사실상 무기를 바꿀 때마다 아예 캐릭터가 바뀐다고 봐도 좋을 정도. 덕분에 시그마에서 레이첼 추가가 사실상 뻘짓이다
[14]
특정 장소에서 그냥 난입한다.
[15]
예로 가장 낮은 난이도에선 하급 닌자가 적으로 나온다면 그 상위 난이도에서 상급 닌자가 같은 상황에 갑툭튀한다. 둘의 패턴이 상이하기 때문에 공략법을 바꿔야 한다. 또 하급 닌자에게 먹히는 공격중엔(예로 수리검) 상급 닌자에겐 먹히지 않는 게 있기 때문에(상급 닌자는 띄운 다음 수리검을 날려도 튕겨냄) 그 점도 유이해야 한다.
[16]
무기는 업그레이드 비용이 늘어나고, 이즈나 드롭 등의 기술은 난이도가 높을수록 얻는 위치가 변해서 기본 스킬만 가지고 플레이하는 시간이 길어진다
[17]
데메크은 스타일리시하게 공격하는 것이 주된 플레이지만 닌가는 적과 밀고 당기는 느낌이다.
[18]
천의무봉은 체력이 1/4 이하가 되면 공격력이 증가하는 패시브가 달려 있는데 마신닌자가 이걸 들고 나오면 그 패시브 효과 역시 류와 똑같이 받는다. 마신닌자의 체력이 1/4 이하가 되면 천의무봉의 글자가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다.
[19]
하지만 아이템이 더 나온다는 걸 빼면 노멀 모드와 다를 게 없다
[20]
원래는 Master Ryu라고 부르면서 공손하게 대하는데 닌자 독 모드에서는 Young Ryu Hayabusa라고 반말을 하면서 자기가 그 동안 류의 실력을 너무 과대평가했다고 하면서 갈군다.
[21]
인터셉트는 성공 시 절기를 포함한 모든 기술로 캔슬되는 데다가 적의 가드 붕괴 혹은 가드 불가능 공격도 아무 피해 없이 방어할 수 있었다. 이 정도면 확실하게 밸런스 붕괴급 시스템.
[22]
공중에서 활쏘기, 십자키로 아이템 사용 등.
[23]
스탯을 올리거나 부가 효과가 있는 장비템.
[24]
이름만 류 하야부사인 닌자가 나오는 다른 게임으로 생각하자는 견해도 있다.
[25]
스포일러이므로 유의.
[26]
캐릭터는 아니지만 추가보스
[A]
허리케인팩/블랙/시그마에서만 등장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