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08:22:56

니시카와 료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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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선수 경력 모리 토모야/선수 경력 · 니시카와 료마/선수 경력 · 야마자키 소이치로/선수 경력
경기장 1군 교세라 돔 오사카 · 홋토못토 필드 고베 · 2군 마이시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 지방 홈구장 와카사 스타디움 교토
홈 중계 채널 파일:J SPORTS 3 로고.svg
주요 인물 감독 키시다 마모루 · 선수회장 스기모토 유타로 · 주장 공석
구단 상세 정보 역사 · 오사카 킨테츠 버팔로즈 · 선수단 및 등번호 · 역대 선수 · 응원가 · 유니폼 · 버팔로 벨 · 10.2 결전 · 칠석의 비극 · 오릭스-라쿠텐 분배 드래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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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스태프 투수 포수 내야수 외야수 육성선수 역대 감독 | 역대 1라운더(한큐-오릭스) | 역대 1라운더(킨테츠)
역대 개막전 선발 투수(한큐-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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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 데뷔 전2. 히로시마 도요 카프
2.1. 2016 시즌2.2. 2017 시즌2.3. 2018 시즌2.4. 2019 시즌2.5. 2020 시즌2.6. 2021 시즌2.7. 2022 시즌2.8. 2023 시즌
3. 오릭스 버팔로즈 시절
3.1. 2024 시즌
4. 연도별 기록

[clearfix]

1. 프로 데뷔 전

시마네현 이즈모시에서 태어나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 자랐다. 이름은 아버지가 역사를 좋아해서 사카모토 료마의 이름을 따서 지어주었다.

중학교까지 오사카에서 야구를 하다가 후쿠이현의 야구 강호인 츠루가케히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1학년 여름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2학년 가을부터 주장으로 임명되어 야구부를 가을 호쿠신에츠 지구대회 우승으로 이끌고 3학년 봄 코시엔 대회에 출장했으나, 아쉽게도 첫 경기에서 지면서 빨리 짐을 싸야 했다. 직후 여름에는 후쿠이현 대회 준결승전에서 패퇴하며 여름 코시엔 진출에 실패한 채 고등학교 시절을 마무리했다. 당시 고등학교 선배로 요시다 마사타카가 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사회인야구로 진로를 선택해[1], 아이치현의 오지제지(王子製紙)에 입사했고, 입사 3년차인 2015년에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잡아 도시대항야구대회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9월에는 사회인야구 일본대표팀에 승선하였다.

이후 2015년 드래프트에서 히로시마 도요 카프에 5순위로 지명되어 계약금 4000만엔, 연봉 750만엔에 계약을 맺고 카프에 입단하였다. 등번호는 마루 요시히로 타나카 코스케가 사용하던 63번을 배번받았다.[2]

2. 히로시마 도요 카프

파일:니시카와 료마2.webp

2.1. 2016 시즌

요코하마와의 개막 2차전에 데뷔전을 치렀고, 3차전에서 데뷔 첫 안타를 3루타로 만들었다. 카프 신인선수가 데뷔 첫 안타를 3루타로 기록한 것은 1965년에 일본프로야구 드래프트를 도입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2군에서 프레시 올스타전에 출전도 했다. 첫 해부터 1군 무대에서 뛰며 62경기 .294/.339/.392의 슬래시라인을 기록, 자신의 가능성을 상당히 높였다.

2.2. 2017 시즌

4월 30일 요코하마전 8회초 대타 타석에 프로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기회도 많이 받으며 타석은 작년이 58타석에서 220타석으로 늘어났고, 시즌 98경기 .275/.309/.417 5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 2017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 국대로 뽑혔다. 결승전에서 박세웅 상대로 안타를 쳐 타점을 만드는 등의 활약을 해 일본 국대의 우승에 기여했다.

2.3. 2018 시즌

2018년에는 처음으로 100경기 넘게 출장하며 3할 타율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만들었다. 시즌 초반에는 1군에서 부진해 2군에서 조정을 받았지만, 아베 토모히로의 부진으로 다시 콜업되어 3루를 보면서 성적이 향상되었다. 타격에서 활약했지만, 코너 내야수로서는 송구가 불안정해서 수비 규정이닝을 충족한 센트럴 리그 3루수 중 17개의 최다 실책을 기록했다.

2.4. 2019 시즌

로스터 등록은 내야수지만 사실상 외야수로 완전히 전향하였다. 코너 내야에서의 송구 난조도 컸지만 마루 요시히로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하며 중견수 자리가 비게 된 것 때문. 타순에서도 마루의 빈자리에 들어가 3번 타순에서 활약하게 되었고, 5월 1일 레이와 시대 첫 경기 한신전부터 6월 5일 세이부전까지 2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7월 15일 요코하마전부터는 1번 타순으로 이동했고, 21일 쿄진전-24일 주니치전-27일 야쿠르트전-31일 쿄진전에서 리드오프 홈런을 기록하며, '월간 리드오프 홈런 4개' 구단 신기록과 '4시리즈 연속 리드오프 홈런' 일본프로야구 신기록을 달성했다.

8월에는 42안타로 구단 월간 최다안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첫 월간 MVP에 선정되었고, 시즌 말까지 폼을 유지하며 데뷔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워 .293의 타율을 기록하였다. 홈런 역시 16개로 데뷔 첫 두자릿수 시즌을 보냈다.

'니시카와에게 복수의 포지션을 소화시키면 공수의 폭이 넓어질 것이다.'라는 방침으로 3루 수비 역시 재개하였다. 내야수로 등록되었지만, 정작 내야수로는 5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2.5. 2020 시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내야수로 등록은 되어있지만 외야수로 출전하고 있다. 개막 2개월 간 3번 타순에서 세리그 4위인 .318을 기록하는 중. 8월 25일 요코하마전에서 두 타석 소화하고 교체되었고 익일 26일에 1군에서 말소되었다. 처음에는 '컨디션 불량'으로 발표했지만, 개막 전부터 오른쪽 발목을 다쳤었던데다 옆구리 통증까지 생기며 재활에 전념할 것임을 공개하였다.

10월 11일에 1군에 복귀하여 다시금 좋은 타격감을 뽐내다가, 18일 야쿠르트전에는 개인 통산 첫 멀티홈런 경기를 펼쳤다. 다음날인 19일 한신전에서 처음으로 스타멘 4번타자로 출장, 프로 전타순(1~9) 출장 기록을 세움과 동시에 프로 전타순 안타기록도 세웠다. 부상으로 인해 규정 타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76경기 .304의 타율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2.6. 2021 시즌

주니치와의 개막전부터 후쿠타니 코지를 상대로 2021년 팀 1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지난 시즌보다 타격 성적은 주춤했지만, 많은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5월부터 타격 부진에 빠져 3번에서 7번까지 내려가는 굴욕을 맛봐야했고, 그럼에도 7월까지도 .250의 타율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결국, 후반전에는 배트를 쫌 더 가벼운 것으로 변경하여 시즌 최종 .286의 타율을 기록하며 어느정도 반등하며 시즌을 마감하였다. 2년만에 다시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것도 나름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2.7. 2022 시즌

역시 3번 타순으로 출장하며 타선을 이끌었는데, 3월 29일 한신전에서는 1점차로 뒤진 9회말 1사 만루에서 유아사 아츠키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로 끝내기를 기록하였고 이 끝내기로 3·4월 사요나라상을 수상하였다. 5월 7일 요코하마전에서는 연장 10회말 1:1 상황에서 미시마 카즈키를 상대로 자신의 커리어 첫 사요나라 홈런을 기록하는 등 중심 타선에서 활약하였다.

하지만 교류전 도중인 6월 5일,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었고 이후 2군에서 재활에 들어갔다. 니시카와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카프는 일본으로 복귀한 아키야마 쇼고를 붙잡는데 성공하며 중견수 자리는 아키야마에게 내줘야할 판. 다만, 아키야마의 합류에도 맥브룸까지 빠지며 맥빠진 타선이 되어버린 탓에 니시카와의 복귀가 절실한 처지이다. 다행히도, 우에모토 타카시, 코로나19 감염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된 엔도 아츠시와 함께 2군에서 노히트를 합작하는 등 재활에는 순조롭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개월이 지난 8월 6일에 복귀한 이후에도 부족한 팀타격을 메우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두 달을 결장하는 바람에 97경기 출전에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지만 3/3/4의 슬래시라인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시즌 이후 국내 FA권리를 취득하였고, 등급이 B급이었기 때문에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졌지만 오프시즌인 12월 8일에 1년 1억 2천만엔의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2.8. 2023 시즌

초노 히사요시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무상 트레이드로 쿄진으로 리턴하면서, 초노의 등번호였던 5번을 유용하여 커리어 첫 한 자릿수 번호를 차지하였다.

개막전 로스터에는 3번 아키야마 - 4번 맥브룸 - 5번 니시카와의 클린업 트리오를 형성하였다. 4월 12일 주니치전에 후쿠타니를 상대로 선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하고도 나머지의 부진 덕분에 역전패, 이틀 후인 14일에는 5회 1사까지 오가와 야스히로에게 퍼펙트를 당하고 있던 상황을 깨뜨리는 안타를 기록하였고, 팀은 6회에 득점하면서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 이튿날 15일에는 타카나시 히로토시를 상대로 시즌 첫 홈런을 솔로포로 기록하였다. 같은 날 역전 끝내기 홈런을 기록한 아키야마 쇼고가 인터뷰할 때 사카쿠라 쇼고와 함께 물을 끼얹었다.

4월 22일, 요코하마전에서 오오누키 신이치를 상대로 시즌 2호 투런포를 기록하였다. 26일 주니치전에는 혼자서 멀티히트에 추격의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을 기록하는 활약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부진으로 패배를 겪었다. 이튿날 27일에는 양 팀 감독들의 삽질 퍼레이드 와중에 연장 12회까지 가는 와중에 다섯 타석에서 '1루수 땅볼 - 유격수 땅볼 - 2루수 땅볼 - 2루수 땅볼 - 3루수 땅볼'로 사이클링 땅볼(...)을 기록하였으나, 여섯 번째 타석에서는 고의사구로 출루한 이후 팀은 끝내기 밀어내기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승리당했다(...)

5월 10일, 주니치 상대로 4점차로 넉넉하게 이기고 있던 9회초에 대타 우에모토 타카시로 교체되었다. 니시카와가 대타로 교체된 것은 2019년 4월 13일 요코하마전 이후 약 4년 1개월만의 기록. 이틀 후인 12일 쿄진전에서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하였다.

5월 27일, 에이스 모리시타 마사토와 야쿠르트의 용병 딜런 피터스가 6회까지 나란히 무실점으로 호투하였고, 7회말 1사 1·2루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가기 전에, 7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모리시타에게 " 슬슬 치고 올게(そろそろ打ってくるわ)"라고 선언하였다. 그리고 약속대로 피터스를 무너뜨리는 선제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모리시타에게 승리를 안겨다주었고, 카프는 8회말에 3점을 더 추가하면서 승리하였다.

교류전 기간인 6월 3일 소프트뱅크전에 1회부터 내야안타로 선제 적시타에 이어 7회말에도 적시타를 기록하였고, 9회에도 모리시타의 승리를 지켜내는 러닝 캐치 호수비로 4:2 승리를 이끌었다. 9일 롯데전에도 선제 적시타와 추가 적시타까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3:2 승리를 이끌며 토코다 히로키의 시즌 5승을 도와주었다. 교류전 이전에는 주로 5번으로 출장하다가, 노마 타카요시의 부상으로 2번으로 출장하기도 하였는데 2번으로 출루해도 뒤에 쳐줄 사람이 없다보니 홈을 밟는 경우는 많이 없었다...

라쿠텐전을 앞두고 혈막 of 혈막 중 하나인 라이언 맥브룸이 말소되면서 4번으로 출장하기 시작하였다. 타격감이 올라온 사카쿠라 쇼고 타나카 코스케의 가세로 키쿠치 료스케와 부상에서 복귀한 노마 타카요시까지 하여 5명에서 고군분투하였는데, 정작 바로 앞 3번 타순의 아키야마가 시즌 초반의 미친 기세는 온데간데 없어지면서 타점 쌓기가 어려워졌다.

6월 26일, 아키야마 쇼고를 제치고 센트럴 리그 안타 1위에 올라섰다. 이 기세를 이어나간다면 커리어 첫 타이틀 획득도 꿈이 아닐 수도? 6월 마지막 30일에도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6월 타율 .371로 6월 센트럴 리그 타율 2위를 기록하였다. 1위 사카쿠라 쇼고(.390), 3위 타나카 코스케(.360)까지 전부 카프 선수인 것은 덤. 다만 홈런 구경한 지가 오래되는 바람에, OPS도 1.154로 1위를 기록한 사카쿠라, .959로 3위를 기록한 코스케에 비하여 니시카와는 .849로 9위에 그치며 타율에 비하면 낮았다.
파일:230704 니시카와 료마 쓰리런.gif

7월 4일, 한신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5타점 3득점 맹타상 수상으로 맹활약하며 9:1 승리를 이끌었다. 5일에도 오타케 고타로를 상대로 3안타를 기록하고도 나머지가 2안타로 침묵하면서 팀은 2:0 완봉을 허용하였다. 6일 3차전에도 무라카미 쇼키를 상대로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96안타를 기록하였다.

7월 7일, 주니치전에 첫 두 타석에서 병살타로 물러나는 부진으로 결국 팀도 전통의 주니치 킬러를 내고도 8:0 셧아웃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맞이했다. 이틀 후인 9일에 첫 타석 안타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 와쿠이 히데아키를 상대로 시즌 8호 쓰리런을 작렬시키면서 시즌 안타를 99개로 늘렸다. 이후 두 타석에서는 범타로 물러나면서 양대리그 첫 100안타의 기회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7월 11일 쿄진전 1차전 세 번째 타석에서 스윙 이후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되었고, 결국 이튿날 12일에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세파 양대 리그 첫 100안타 고지 선점 달성 실패는 물론, 추가 투표로 커리어 첫 올스타전 출장이 결정되었는데 이마저도 사퇴하게 되었다.

한달 여만의 재활 끝에 8월 8일 야쿠르트전에 복귀전을 치렀다. 첫 타석부터 이시카와 마사노리에게 적시타를 치며 시즌 100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쿠리 아렌 닉 털리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허용했다. 이튿날 2차전 역시 시즌 9호포로 사카쿠라 쇼고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는 등 활약했고, 10일 3차전 역시 3안타 맹타상을 기록했음에도 팀은 연패에 빠졌다.

팀의 연패 분위기에 본인도 휩쓸려서 부진에 빠지다 8월 15일 한신전에서 멀티히트와 2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연패를 끊는 데 일조하였다. 17일에는 다들 스찌하는 와중에 혼자 만루 밥상을 걷어차는 양심적(?)인 모습을 보였다.

8월 19일에도 모리시타 마사토를 위한 2타점 적시타의 활약, 20일에도 1회 희생플라이 결승 타점에 이어 22일에도 1회부터 2타점 적시타로 결승 타점을 기록하였고, 이튿날 23일에도 1회부터 적시타를 기록하며 5타수 3안타 2타점 맹타상의 활약을 이어나갔다.

8월 25일 야쿠르트전 역시 1회부터 선제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시즌 종료후 카프와의 연봉협상을 진행하였지만, 카프의 3년 6억엔 제시를 거부하고 FA를 선언하여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3] 오사카에서 성장했고 예전 인터뷰에서 오릭스를 좋아한다는 인터뷰를 한 적도 있으며, 오릭스의 외야 사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오릭스행이 점쳐지는 분위기.

3. 오릭스 버팔로즈 시절

파일:니시카와 료마 오릭스1.jpg

11월 22일 새벽, 다수 언론에서 니시카와가 오릭스 입단을 결정했다는 소식을 보도하면서 오릭스 이적이 확정되었다. 알려진 계약 규모는 4년 12억엔. #[4] 고향인 오사카에 있는 구단이기도 하고 교섭 당시 후쿠라 준이치 GM을 비롯한 오릭스 프런트의 진심을 보고 계약했다고 한다. 오릭스 측에서도 츠루가케히 고교 선배 요시다 마사타카의 등번호였던 7번을 바로 주는 등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3.1. 2024 시즌

포스트 요시다 마사타카를 기대했던 팬들의 바람과는 달리, 시범경기부터 13경기 .233의 타율과 1홈런 4타점에 그치며 개막 전부터 우려를 샀다.
이적 첫 홈런
4월 28일 닛폰햄 에스콘 필드 홋카이도 원정에서 카토 타카유키를 상대로 희한한 배트 컨트롤로 이적 첫 홈런을 뽑아냈다.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오릭스에서의 첫 달인 4월에 .214/.267/286 OPS .552 wRC+ 61의 끔찍한 성적을 기록하면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겨다주었다. 무엇보다도 천부적인 배트 컨트롤로 공을 걷어내는 능력이 온데간데 없이 사라진채 삼진율도 20%에 달하는 모습을 보였다.

5월에도 삼진만 줄었을 뿐, 한달동안 .231/.256/.256 OPS .513 wRC+ 62로 팀 타선의 맥을 끊어먹기 일쑤인 모습으로 먹튀 테크를 밟았다. 오죽했으면 교류전 첫 상대가 작년까지 뛰었던 히로시마 도요 카프였는데 이 때 팬들이 아예 그대로 히로시마로 돌아가라고 했을 정도(...)

그나마 카프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후 주니치 드래곤즈를 거쳐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와의 시리즈 3차전에서 6회 동점 및 8회 역전의 연타석 적시타에 맹타상을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리즈에서는 1~3차전 모두 1회 선제 적시타로 시리즈 결승타를 혼자 독식하며 팀의 시즌 첫 3연전 스윕을 이끌었다. 이후 쿄진과 마찬가지로 카프와 순위 경쟁을 하고 있는 한신과의 시리즈에서도 활약하면서 아라이 타카히로의 별동대, 이적해서도 친정을 돕는 모범 FA 같은 개드립(...)이 쏟아졌다.
6월 15일,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2차전에서 홈경기 첫 홈런을 역전 결승 3점 홈런으로 장식했다.
이후 그동안 부진한 이유가 타격폼과 타격 접근법을 수정했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니시카와가 매년 오프시즌에 자율 훈련을 같이 하는 콘도 켄스케로부터 사설 코치를 소개받아 기존 일본의 타격이론과는 다른 현대적인 이론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마침 센트럴리그와는 달리 강속구 비중이 높다고 알려진 퍼시픽리그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타격 접근법을 소화하려고 했다. 하지만 호크스 이적 후 준수한 선구안에 더해 장타력까지 터지며 이상적인 OPS 히터에 각성한 콘도 켄스케와는 정반대로 니시카와는 선구안 자체는 나쁘진 않으나 천부적인 배트 컨트롤 능력을 살리는 배드볼 히터라는 차이점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흥미와 의욕에만 의지한 채 자기한테 맞지 않은 타격 접근법을 선택했다가 자신의 능력을 살리지 못했고, 결국 교류전을 앞둔 5월 말에 카프 시절의 타격폼 및 접근법으로 롤백하며 서서히 성적을 냈다.

이후엔 2할대 중후반의 타율을 유지하며 그럭저럭 치긴 했으나, 결국 5월까지 너무 삽질을 한 탓에 최종적으로 타율 .258(519타수 134안타)/OPS .641 7홈런 46타점의 부진한 성적으로 이적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타율만 볼 땐 올해가 극심한 투고타저라 큰 부진이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원체 배드볼 히터인 걸 감안해도 출루율3할도 안되는 데다(.294) 2년차를 빼곤 아무리 낮아도 1:2 정도에서 그치던 볼삼비가 1:3으로 더 나빠지는 등(27볼넷 97삼진) 전혀 생산성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돈값을 전혀 못했다고밖에 할 수 없게 되었다. 내년 시즌의 각성이 중요해진 상황.

4. 연도별 기록

파일:NPB 로고.svg NPB 통산 기록
<rowcolor=#ffffff> 연도 소속 경기 타석 안타 2루타 3루타 홈런 득점 타점 도루 볼넷 삼진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wRC+ WAR
2016
62 58 15 3 1 0 8 3 0 4 9 .294 .339 .392 .731 92 -0.4
2017 95 220 56 10 2 5 23 27 4 10 35 .275 .309 .417 .725 103 0.5
2018 107 361 101 22 3 6 44 46 5 27 51 .309 .364 .450 .814 114 0.6
2019 138 585 159 23 3 16 70 64 6 32 81 .297 .336 .441 .777 107 1.8
2020 76 328 90 18 0 6 36 32 6 28 52 .304 .368 .426 .794 116 1.3
2021 137 551 144 19 1 12 57 60 3 37 70 .286 .335 .399 .733 109 2.9
2022 97 424 123 19 3 10 60 53 2 30 74 .315 .366 .456 .822 151 3.5
2023 109 443 127 20 1 9 48 56 7 21 52 .305 .337 .423 .760 115 1.3
NPB 통산
(8시즌)
821 2970 815 134 14 64 346 341 33 189 424 .299 .345 .429 .775 116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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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통 일본에선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드래프트에 지명되지 않을 것 같으면 대학에 진학하고, 대학 졸업 후에도 드래프트 지명이 힘들 것 같으면 사회인야구에 뛰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니시카와는 "대학에 가면 어리광을 부릴 것 같고, 내가 벌면서 조금이라도 프로에서 일찍 뛰고 싶다"는 생각으로 바로 사회인야구에 진출했다고 한다. 고졸로 사회인야구에 직행하면 드래프트 자격이 3년차에 주어지지만, 대학교를 거쳐 사회인야구를 들어가면 드래프트 자격을 얻는 데 최소 6년이 걸리기 때문. 바로 참여할 수 있는 독립리그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대신 대부분의 독립리그가 그렇듯 빈곤한 환경에서 야구를 해야 하며 드래프트에서 주목을 받을 가능성도 적다. [2] 팀 동료였던 후나코시 료타도 같은 해 함께 카프에 지명받았으나 별다른 활약 없이 2019년을 끝으로 방출되어 오지제지에 복귀했다. [3] 인터뷰를 보면 세리그 말고 파리그로 가고싶다고 얘기를 했다. [4] 스포츠호치에서는 4년 12억엔으로 보도했지만 데일리스포츠는 5년 15억엔 규모의 계약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