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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잉 (2009) Know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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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SF, 재난, 공포, 스릴러, 미스터리 |
감독 | 알렉스 프로야스 |
각본 |
르네 더글라스 피어슨 줄리엣 스노든 스타일스 화이트 |
제작 |
알렉스 프로야스 토드 블랙 제이슨 블루멘탈 스티브 티쉬 |
주연 | 니콜라스 케이지, 로즈 번 外 |
음악 | 마르코 벨트라미 |
제작사 |
이스케이프 아티스트 DMG엔터테인먼트 |
배급사 |
서밋 엔터테인먼트 NEW |
개봉일 |
2009년 3월 20일 2009년 4월 16일 |
상영 시간 | 121분 |
제작비 | 5,000만 달러 |
월드 박스오피스 | $183,658,498 |
북미 박스오피스 | $79,957,634 |
상영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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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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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예고편 |
2009년에 개봉한 미국의 SF· 재난 영화.
2. 줄거리
1959년 미국의 어느 초등학교. 학교의 개교를 축하하기 위해 타임 캡슐을 묻고 50년 뒤의 후배들이 그것을 여는 이벤트가 기획되었다. 다른 학생들은 모두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리는데, 평소에 하늘을 보며 이상한 노이즈를 듣거나 검은 옷을 입은 남자를 보던 '루신다'라는 여자아이는 종이에 이상한 숫자의 나열을 빽빽하게 써내려간다. 이를 본 담임선생님은 시간이 다 되었다며 종이를 뺏어간다. 이후 타임캡슐을 묻는 도중 루신다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고, 이내 학교의 지하 체육창고에서 발견된다. 그녀는 무언가 공포에 질린 채 자신의 손톱으로 문에 숫자들을 새기고, '그것'을 막아야만 한다고 계속해서 말하는데...50년의 시간이 흘러 2009년이 되었고, 주인공 존(테드)의 아들 캘럽이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개교 50주년을 맞아 이전에 묻어둔 타임캡슐을 개봉하는 행사가 열린다. 캘럽은 이상한 노이즈를 들으며 한 종이봉투를 받았고, 그곳에는 정체불명의 숫자들이 적혀 있었다. 혹시 암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집에 그 종이를 가져오고 주인공인 존은 그 종이를 본다. 얼핏 마구 써 내려간 숫자로 보였지만 그곳에서 월/일/연도로 추정되는 숫자들이 보이고 혹시나 해서 뉴스를 검색해보니 뒤에 있는 숫자는 그 날 벌어진 재해의 희생자 숫자라는 걸 알아차린다. 즉 루신다가 적은 숫자는 인류의 각종 재난과 사건 사고로 인해 몇 명이 죽는지 정확히 예언한 것이었다.
2.1.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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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신다가 썼던 숫자열의 마지막에는 'ƎƎ'라는 글자가 적혀 있었다. 처음에 존은 이를 33이라는 숫자로 생각했으나, 루신다의 딸 다이아나가 '엄마는 자주 글자를 뒤집어서 썼다'[1]며 이 글자는 33이 아니라 EE라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루신다의 집에 가 침대를 들추어 보니 거친 글씨체로 'E'veryone 'E'lse라는 글자가 가득 쓰여 있었다. 즉 마지막 사고의 희생자는 인류 전체. 영화 초반 루신다가 지하실에서 '그것'을 막아야 한다며 겁에 질렸던 대상은 검은 옷을 입은 사나이가 아니라 바로 인류의 멸망이었던 것이다. 마침 태양의 슈퍼플레어 현상을 연구하던 중이었던 존은 이 사실에 경악하는 동료 학자[2]에게도 경고하며 되도록 가족과 같이 있으라고 부탁한다.
50년 전 루신다가 초등학교 창고 문을 긁어가며 쓴 글귀를 필사적으로 해석한 존은 다이아나에게 전화를 걸어 루신다가 지구 멸망에 대해 대비해뒀던 생가의 주소를 알아냈으니 그 곳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어머니를 신뢰하지 못하는 다이아나는 존이 전화를 걸었을 시점에 이미 애비와 캘럽을 차에 태워 자신이 안전하다 여긴 인근의 동굴로 향하려 했고, 중간에 주유소에 들러 주유를 하던 중이었다.
다이아나는 존과 설전을 벌이다 “동굴 깊숙히 들어가면 안전할 것”이라는 말을 하며 존은 방사능이 동굴의 깊이를 능가할 만큼 강력하니 당장 루신다의 생가로 가야 한다고 단단히 일러둔다. 그렇게 전화로 옥신각신 하던 도중 어디에선가 검은 옷을 입은 4명의 사나이가 나타나 캘럽과 애비가 탄 다이아나의 차를 훔쳐 타고 도주한다.
이를 본 다이아나는 존에게 절대로 어머니의 집으로 아이들을 데려갈 수 없다는 강한 불신을 남긴 뒤 전화를 끊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던 차량 한대를 훔쳐 이들을 추격하나 교통사고를 당해 현장에서 사망하고 만다.[3][4]
존은 뒤늦게 사고 현장에 도착하나 이미 싸늘한 주검이 된 다이아나와 마주한다. 대신 두 아이를 좇아 목표지로 가자 검은 옷을 입은 여섯 명의 사나이들이 서 있었고, 이내 하늘에서 거대한 우주선(비행체)이 내려온다. 캘럽은 이제 새로운 시작일 것이라고 말하며 존의 손을 잡고 우주선로 향하지만[5] 그 생명체는 캘럽에게 오로지 자신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자들(캘럽과 애비)만이 우주선에 탈 수 있다는 말을 전한다. 존은 외계인에게 애원하지만 끝까지 거절당하고, 캘럽은 아버지가 따라가지 못한다면 자신은 이 곳에 남겠다고 울먹이며 떨어지려 하지 않지만 존은 아버지로써 아들을 살리기 위해 캘럽을 보듬고 유품으로 목걸이를 넘겨준 뒤, 캘럽을 우주선에 태워 보낸다.
그리고 다음날, 오랫동안 부자간의 불화로 인해 들르지 않았던 아버지의 집(이자 생가)으로 향한다. 아버지의 집에 다다른 존은 자신의 여동생인 그레이스를 조우한다. 그레이스는 캘럽이 어디 있는지 묻고 존은 상심하며 캘럽은 안전하다고 말한 뒤, 집 안으로 들어온다. 거실에는 존의 아버지와 어머니가 있었으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는 존을 아버지는 미소를 지어 보인 뒤 꼭 끌어안아 주며 “이게 끝이 아니란다. 아들아”라는 말을 남긴다. 존은 어머니와 그레이스에게도 손을 뻗어 이들을 안는다. 그리고 창밖으로 강력한 섬광이 뿜어져 나오고, 그렇게 지구에 남겨진 존의 가족은 생의 마지막 순간을 서로 포옹하며 마무리짓는다.
결국 예언대로 2009년 10월 19일, 지구는 태양의 슈퍼 플레어로 대기가 우주 공간으로 모조리 날아가고 지표가 고열에 노출되어 폭발하고 증발하면서 모든 생명체가 사라지고 만다.[6]
3.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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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코스틀러 - 배우:
니콜라스 케이지
작중에선 존 혹은 테드라고 불린다. MIT에서 교수로 재직하는 천체 물리학자. 사고로 아내를 잃어 아들인 캘럽과 둘이 살고 있다. 어느날 아들이 타임캡슐에서 가져온 이상한 숫자의 나열을 보고 그 숫자들의 정체가 예언이라는 걸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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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나 웨이랜드 - 배우:
로즈 번
루신다 엠브리의 딸. 폭력적인 남편과 이혼하여 딸인 애비 웨이랜드와 함께 지내고 있다. 테드는 루신다가 쓴 예언들을 보고 그녀와 관계된 정보를 찾으려고 루신다의 딸인 다이아나를 찾았지만, 과거 이상한 행동을 하는 어머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테드를 기피한다. 하지만 테드가 말한 대로 정말 예언이 일어나자 테드와 함께 마지막 예언을 막기 위해서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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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신다 엠브리 - 배우: 라라 로빈슨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인물. 작품의 배경 시점인 2009년 기준으로는 이미 고인이다.[7] 1959년에 한 초등학교에서 하늘을 바라보며 어떠한 노이즈를 들은 루신다는 멍하니 서있거나 종이에 숫자를 빽빽하게 쓰는 등 강박적인 행동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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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럽 코스틀러 - 배우: 챈들러 캔터버리
존의 아들. 사별한 어머니를 그리워하며 아버지인 테드와 다투는 모습을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아버지를 사랑하는 소년. 동물 다큐멘터리 보는걸 좋아하며 청각장애를 앓고 있어서 보청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수화를 사용할 줄 아는 것으로 나온다..[8] 초등학교에서 50년 전에 묻은 타임캡슐을 꺼내는 행사 때 부터 이상한 속삭임을 듣게 되고 검은 옷을 입은 남자들과 조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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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비 웨이랜드 - 배우: 라라 로빈슨[9]
다이아나의 딸. 캘럽과 비슷하게 동물 다큐멘터리 보는 걸 좋아한다. 애비 역시 루신다, 캘럽처럼 검은 옷을 입은 자들의 노이즈를 들을 수 있는데...
4. 현실성 탐구
다이아나 : 동굴 속에 숨으면 살 수 있을지도 몰라요! 당신이 그랬잖아요!
존 : 동굴로 가봤자 살 수 없어요! 어떤 것도요! 방사능이 지표면 1마일(1.6km)까지 뚫는다고요!!
존 : 동굴로 가봤자 살 수 없어요! 어떤 것도요! 방사능이 지표면 1마일(1.6km)까지 뚫는다고요!!
이 영화에서는 태양에서 발생한 초대형 슈퍼 플레어가 지구를 덮치는 것이 지구멸망의 원인으로 나온다. 이미 태양이 맛이 갔다는 것이 작중에서 대놓고 보여주는데, 극초반 뉴스에서 유난히 폭염과 가뭄이 심하다고 한다던지, 10월인데도 민소매를 입고 다닐정도로 덥다던지 등. 특히 테드가 케일럽을 보내고 고향집으로 돌아갈 때 중위도인 미국의 하늘에 거대한 오로라가 떠있고 하늘이 온통 새빨갛게 타오르는 것으로 보아 지구자기장은 이미 진작에 슈퍼 플레어에 소멸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2009년 10월 19일 플레어가 지구를 덮쳐서 지구자기장과 오존층이 소멸, 지구상의 대기와 물이 모조리 우주로 방출됨과 동시에 플레어의 고열이 지표면을 덮쳐서 생물체 뿐만 아니라 건축물 등 지구상의 모든것이 소멸된다.
다만 플레어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실의 과학자들은 슈퍼 플레어가 일어나려면 태양 주변 100만 ㎞ 이내에 목성급의 행성이 있어야 하며, 항성과 항성 주위를 공전하는 행성의 자기장이 연결되어 있다가 끊어질 때가 아니면 슈퍼플레어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 관측에 따르면 현재 태양계 내에서는 슈퍼 플레어가 일어날 확률은 0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더군다나, 정작 플레어는 지속적으로 방출되는게 아닌 순간적으로 방출되는것이고, 방출되더라도 지구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지구까지의 거리때문에 지구에 도달하는 과정에서 그 세기가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설령 지구가 플레어의 자기장에 지속적으로 노출된다 하더라도 지구의 대기가 사라지기까지는 수 천년이 걸리므로, 영화에서처럼 지구상의 모든 것이 사라지는 것은 불가능하다.
영화에서도 이런 과학적 오류를 줄이기 위해 플레어의 규모를 크게 해놓았다. 작중 존이 슈퍼 플레어가 발생했다는 증거를 찾아낸거 기억하냐고 묻자 동료 교수 필이 "규모가 정상적인 측정 범위를 벗어났다.(Off the chart)"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영화 속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압도적인 규모의 플레어가 터진듯하다.
작중 정부의 공식 발표에서 지하 방공호로 들어가서 이 사태를 피하라고 했지만 대부분은 살아남기 힘들다. 고열의 방사능이 지표 1마일(1.6㎞)까지 침투하기 때문이다. 테드도 그 사실을 알고 루신다의 집에 안배되어 있을 마지막 희망을 찾았던 것. 중국의 대형 핵벙커처럼 지하 2km 이상의 방공호를 건설하거나 방사능에 특별히 대비가 잘 된 곳으로 도망가 숨었다면 살아남을 희망이 없지는 않다. 슈퍼 플레어의 위력은 전면핵전쟁으로 야기될 최악의 시나리오보다 몇 배 정도밖에(?) 규모가 크지 않다. 지표면이 싹 불타버릴지언정 슈퍼 플레어가 지나간 이후의 태양은 평소와 같아질 것이고 행성 자체의 질량이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태 이후 시간이 지나면 우주로 날려 올라갔던 물과 대기의 일부가 되돌아올 것이고 지구 내핵을 건드리지 않았기에 밴앨런대도 평소대로 복구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그야말로 전세계가 당해버려 예전 문명을 복구하려면 엄청난 시간과 돈이 필요하겠지만 말이다.
슈퍼 플레어보다 지구에 더한 대미지를 입혔을 것으로 예상되는 K-Pg 대멸종(감마선 폭발이나 운석충돌설이 유력하다) 이후에도 지구의 일부 생명체는 살아남았다. 인간의 환경 적응력은 상상 이상으로 대단하므로[11] 생존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작중 시점이 18세기 이전이라면 모르되 21세기(2009년)의 인류는 이미 우주에서도 심해에서도 지하동굴에서도 영구 거주가 가능한 문명 수준을 이룩해 놓았다. 단지 거주에 들어가는 비용이 비싸서(그리고 원자력을 곁에 두고 쓰기가 싫어서) 그런 극한 환경에서 거주하지 않는 것일 뿐이다. 진짜로 생존이 걸린 문제가 되면, 돈이 문제겠는가? 그런데 이 현상을 예측한 게 단 20분 전이라는 게 너무 촉박하다. 제아무리 막대한 돈을 들여 생존할 기술력을 가졌다고 해도 20분 만에 벙커를 짓고 시민들을 대피시킬 능력이 있는 나라는 지구상에 없다. 만약 이런 현상이 일어났을 때 살아남으려면 가능한 빨리 사건 발생 시기를 예측하는 것이 제일 급선무이다.
이렇게 지구와 지구의 생물체 대부분은 멸망했지만 몇몇 아이들은 살아남았으며, 캘럽과 애비가 데려온 토끼 한 쌍도 살아남았다. 그 외에도 다수의 우주선이 배경에 보이는데 이는 노아의 방주처럼 한쌍의 생물들을 태운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두마리의 토끼를 데리고 갈 수 있었던 것. 아이들을 구조해 간 외계인들이 이후에도 남아서 아이들을 적절히 교육시켰는지 아니면 그냥 새 행성에다 떨궈놓고 가 버렸는지는 영화 상에 묘사가 없지만 굳이 어른보다 체력이나 지식 등에서 여러 가지로 불리한 어린아이를 선택한 것으로 봐선 자기들 나름의 커리큘럼으로 재교육을 시키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 같다. 아무래도 어른보단 아직 가치관 형성이 덜 된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편이 훨씬 합리적이기 때문. 외계인 입장에서 중요했던 건 인류의 문명이 아니라 인류라는 종 자체의 보존이었고, 새로운 인류를 꾸려나갈 아이들이 구 인류의 가치관에 얽매이는 걸 바라지 않았을 수 있다. 어찌 되었든간에 아담과 이브로의 회귀이다.
5. 평가
||<-3><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bgcolor=#333><tablebordercolor=#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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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1 / 100 | 점수 6.1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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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34% | 관객 점수 42%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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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튼토마토 신선도 34%로 높은 평가를 받은 영화는 아니지만 로저 이버트로부터는 별 넷의 만점을 받았다. # 이동진도 세개 반을 주며 호평했으며, 북미 지역과 다르게 한국 평단에서는 호평이 주류다.
에머리히의 경우 주로 거대 구조물을 때려부수는 식의 묘사를 하고 그 속의 인간들은 대충 넘어가는데[12], 이 영화에서는 재난 후 고통받는 인간들에 포커스를 맞춤으로써 현실감 있고 소름 돋는 묘사를 해낸다. 대표적으로 비행기 추락 후 온몸에 불이 붙은 한 승객이(기름을 뒤집어 쓴 것으로 추정) 고통에 몸부림치며 도움을 호소하다가 비참하게 희생된다든지[13], 지하철 사고 후 먼지에 뒤덮이고 상처입은 승객이 힘없이 대피한다든지... 또한 테드 역시 승객들을 도우러 용감히 나서지만 최소한의 도움만 되거나 아예 도움이 안 되는 등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준다.[14]
아쉬운 점은 위의 두 영상을 보면 알다시피, 몇몇 장면에서는 CG 티가 많이 난다. 정신없이 카메라가 흔들리는 사건의 초반부에는 인식하기 어렵지만, 두 영상 모두 후반부에서는 CG티가 나는 장면들이 여러 개 있다.
내용 면에서 혹평도 많은데 외계인들이 왜 인류 전체가 아니라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아이들만을 구하려고 했는지,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아이들은 어떤 특징이 있어서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선택된 건지, 그들의 진짜 목적은 무엇인지에 대해선 밝혀지지 않았고 영화가 너무 급전개된 것 같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다.
외계인의 초월성이 영화의 주제를 희석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작중 테드가 대학 강의실에서 했던 말 "이 세상엔 모든 일이 이미 원인과 결과에 의해 예정되었다는 운명론과 그 반대인 무작위론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는 존재 가치가 있다고 믿고 싶다."처럼 비록 지구의 멸망은 결정되어 있는 일이고 테드도 가족들과 함께 죽었지만 테드의 노력 덕분에 자신보다도 소중한 아들 캘럽을 살릴 수 있었다. 이처럼 테드의 행동은 지구가 멸망하는 극한적인 운명에서도 부성애로 무언가 존재가치가 있다는 것을 입증할 뻔했다. 외계인이 초월적인 존재만 아니었다면.
그러나 상반된 두 입장이 동시에 묘사됨으로써 두가지 주제가 맞을 수도 두가지 모두가 틀릴 수도 있다는 것 또한 반증한다. 부성애로써 아들을 살리기 위해서 결정해야하는 실질적인 행동을 했을뿐이다. 천사같은 존재인 외계인이 있어도, 부성애를 통한 존재가치 자체는 증명했을 것이다. 게다가 아이들이 무슨 크나큰 가치관이나 생각이 있길래 특징잡아서 선택을 하는가? 만약 그러한 특징이 있어서 고르는 것도 문제되겠지만, 애초애 그따위로 선택하는거 자체가 인류라는 종을 다시 복구시키고 번성하게하는데 있어서 불필요한 요소인데다가, 순수한 존재로써의 재시작이라는 결말부의 메세지를 개박살내는거나 다름없다.
요약하고 쉽게 말하자면 운명론과 무작위론 둘다 영화에서 묘사했고, 존재가치는 부성애를 보여줌으로써 증명한 것이 된다. 운명론은 결국에는 지구 표면이 전부 불타서 멸망할 것임과 초월적 존재의 무작위성 선택으로 이후에 인류를 이어가는 순수한 아이들을 보여줌으로써 주인공이 이야기한 "이 세상엔 모든 일이 이미 원인과 결과에 의해 예정되었다는 운명론과 그 반대인 무작위론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모든 일에는 존재 가치가 있다고 믿고 싶다." 라는 말이 전부 현실화된 것.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순수한 어린이의 관점으로 생각하자.
작중 캘럽과 애비의 말에 따르면 그들은 속삭임을 들을 수 있는 아이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었고 그들을 우주선이 도착할 장소로 데려갈 능력도 있었다. 테드가 예언을 풀든 집에서 술을 퍼마시든 결국엔 외계인들이 캘럽, 애비 같은 속삭임을 듣는 자들을 구원했을 것이다. 게다가 엔딩에선 캘럽과 애비가 타고 온 우주선 외에도 수많은 우주선들이 보인다. 결과적으론 테드의 역할은 운명론이라는 무대 위에서 춤추는 꼭두각시 A이자 부성애를 보여주는 장치일 뿐이고, 그의 행동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도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을 다른 시각으로 보면 SF로 만든 노아의 방주이다.
외계인은 천사처럼 느껴지고, 이주한 외계인 행성은 말하자면, 에덴의 동산처럼 느껴진다. 큰 나무 아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한 쌍은 마치 아담과 이브와도 같다. 외계인과 그 우주선이 천사와 같은 신비한 이미지의 디자인이다. 그러나 실제로 수많은 우주선이 출발했으니, 인간종의 유전적 다양성을 담아 이주했을 것이고, 다른 우주 비행선에는 지구의 다른 생명체도 담아 이주했다고 가정한다면 노아의 방주 맞다.
노아의 방주는 초월적 존재인 신의 도움을 받아 생명을 방주에 태우는 노아 입장에서 서술된 경우가 많지만, 반대로 이 영화에선 뜬금없이 초월적 존재에 의해 방주에 태워지는 입장이거나, 혹은 방주에 타지 못하고 지구에 남아 거대한 재난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입장에서 묘사된다. 물론 성경의 노아의 방주에는 유전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한쌍씩만 태우지만[15] SF에선 실제 지구 생태계를 이전하려면 많은 수의 개체를 한번에 태워야 한다. 그래서 다양한 인종의 많은 아이들도 필요한 것이다.
노잉은 기독교적 이미지가 가득한데, 물의 심판이 아닌 불의 심판으로 지구가 멸망하면, 노아의 방주로 어린 사람과 아기 토끼 등의 생명을 다른 행성에 이주시키는데, 마치 에덴의 동산과도 같다. 이 아이들은 지구의 기술이나 문명 따윈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서 인류의 역사를 에덴동산에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것이다.
사실 기독교적인 이미지가 가득한 정도가 아니라 대놓고 기독교적인 배경을 깔고 만들어졌다. 정확히는 성경의 에스겔서에 나온 '불타는 바퀴'라는 떡밥으로 단순히 은유적인 표현으로 해석하지 않고 실제로 우주선 형태의 무언가를 에스겔이 만났다는 가설에서 출발한다. 즉, 신과 천사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가 아니라 지구 밖 어딘가에 존재하는 형태=우리가 외계인이라 부르는 무언가 라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 설정이다. 실제로 루신다의 집에 '불타는 바퀴'를 만나는 에스겔의 그림이 걸려있다.
즉,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들은 (적어도 영화내에선)천사같은 존재가 아니라, 기독교의 천사 그 자체이다. 당연히 그들을 시켜 아이들을 탈출시킨 존재는 기독교의 신 그 자체이고. 물론 기독교적인 설정을 사용하긴 했지만 기독교쪽에서 볼 때는 이단에 가까운 내용이다. 기독교 베이스 + 사이언톨로지(or 라엘리언 무브먼트 같은 기타 외계인 숭배 종교) 정도의 영화.
5.1. 평론가 평가
작정하고 안드로메다로 날아간다. 알렉스 프로야스의 최고 걸작.(★★★★)
- 김도훈( 씨네21)
- 김도훈( 씨네21)
노아의 방주 디지털 버전.(★★★☆)
- 김종철( 씨네21)
- 김종철( 씨네21)
그 세계관에 동조한다면야 알지 못해도 받아들이겠다만.(★★★)
- 이용철( 씨네21)
- 이용철( 씨네21)
종말론, 휴거, 라엘리안... 뻔한 세계관에 재난 장면만 실감나네.(★★★)
- 황진미( 씨네21)
- 황진미( 씨네21)
굽힘없이 뻗어나가는 스토리텔링.(★★★☆)
- 이동진
- 이동진
예상할 수 있지만 본 적 없는 SF 걸작.(★★★★)
- 허지웅
- 허지웅
6. 흥행
제작비 5천만 달러에 미국에서 7879만 달러, 해외에서 1억 4백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1억 8300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올렸다.7. 사운드트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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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 Caleb Leaves |
오리지널 스코어를 담당한 이는 베테랑 영화음악가 마르코 벨트라미이다. 영화 전반을 감싸는 불안하고 기묘한 분위기의 스코어가 일품인데 그중 특히 'New York'이라는 곡이 상당히 유명하다. 테드가 뉴욕으로 가서 지하철 사고를 막으려고 하는 장면의 곡이다. "New York"곡이 나오는 장면[16][17] 마르코 벨트라미는 노잉 이외에도 알렉스 프로야스와 많은 영화에서 함께했으며, 특히 크로우, 아이 로봇, 갓 오브 이집트의 음악을 담당했다.
'결말' 문단의 영상 초반에 삽입된 곡은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7번 A장조 작품번호 92번 2악장 Allegretto이다. 타셈 싱이 감독한 영화 더 폴: 오디어스와 환상의 문의 오프닝에도 쓰인 곡이다. 그 밖에 워썬더, 영화 킹스 스피치,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도 사용되었다. 참고로 쌍용 로디우스 신들의 산책 광고와 1998년 매일우유 새벽정신 광고에서도 이 노래가 사용되었다.
8. 기타
- 지구인의 외계 이주에 관한 영화가 많은데 크리스토퍼 놀란의 2014년작 인터스텔라는 지구 멸망 상황에 지구인들이 집단 외계로의 이주를 감행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다. 이에 필요한 기술적인 부분을 초월적 존재가 도와준다.[18] 그래서 완전히 다른 영화지만 전체구도 상으로 보면 이 영화와 비슷하다.
- 작중 루신다가 예언한 사건은 이후 발생하는 비행기 추락과 지하철 사건, 그리고 멸망을 제외하면 모두 실제로 발생했던 사건인데, 직접적으로 등장한 사건만 차례대로 나열하자면 다음과 같다. 괄호 안의 사망자 수는 영화 내 루신다의 예언지에 적혀있는 숫자 수대로 기입했으며 실제 사건의 사망자 수와는 다소 차이를 보인다.
- 캐나다 항공 C-4 아고넛 추락사고 - 1959년 9월 19일 (421명 사망)[19]
- 1985년 멕시코시티 대지진 - 1985년 9월 19일 (10,153명 사망)[20]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폭발 사고 - 1986년 4월 26일 (4,056명 사망)[21]
- 효고현 남부 지진 - 1995년 1월 17일 (6,434명 사망)[22]
- 팬암 103편 폭파 사건 - 1988년 12월 21일 (270명 사망)[23]
- 오클라호마 폭탄 테러 - 1995년 4월 19일 (168명 사망)[24]
- 9.11 테러 - 2001년 9월 11일 (2,996명 사망)[25]
- 2004년 남아시아 대지진 - 2004년 12월 26일 (229,866명 사망)[26]
- 허리케인 카트리나 - 2005년 8월 24일~30일 (1,836명 사망)[27]
- 기타 재난[28]
- 영화의 배경은 미국이지만 촬영은 대부분 호주, 특히 멜버른에서 이뤄졌다. 그리고 배우들도 호주 출신이 많이 캐스팅 되었는데, 대표적으로 루신다의 딸 다이애나를 연기한 로즈 번과 어린 시절의 루신다와 다이애나의 딸 애비 1인 2역을 맡은 라라 로빈슨이 있다. 조연 배우들도 대부분 호주 배우들인데, 1959년 장면에서 등장하는 젊은 테일러 선생님 역할을 맡은 여배우 다니엘 카터, 2009년 장면에서 등장하는 노년의 테일러 선생님 역을 맡은 원로 배우 알레시아 맥그레스, 존의 여동생 그레이스 역인 나디아 타운젠드, 마지막 장면에서 등장하는 존의 아버지와 어머니 역인 앨런 홉굿과 베니타 콜링스도 모두 호주 배우들이다. 단역들도 거의 대부분이 호주 배우로 채워졌다.
- 프로야스는 노잉 이후 7년만인 2016년에 갓 오브 이집트으로 감독 복귀를 했다. 그러나 갓 오브 이집트는 비평과 흥행 양쪽에서 대실패했다.
- 일반적인 재난 영화의 경우 막강한 자연의 힘 앞에 인간은 한낱 아무것도 아닌것으로 묘사되면서도 힘을 합쳐 어떻게든 재난을 이겨나거나 혹은 직접 막아내면서 인류를 구하는 내용(조금 더하면 미국만세 클리셰까지)이 대부분인데, 이 영화는 재난을 이겨내긴 커녕 화끈하게 지구 리셋이라는 결말을 냈다. 지구를 산산조각 낼 운석이 날아와도 우주선을 타고 가서 폭파시켜벼리질 않나, 지구가 갑자기 미쳐서 대륙만한 슈퍼셀을 세 개나 만들어내 몇 주만에 빙하기를 불러와도 도서관에서 책 태우면서 버티질 않나, 멀쩡하던 지구 외핵이 맛이 가서 회전을 멈춰도 3000km를 파고 들어가서 핵을 터뜨려 외핵을 다시 돌리질 않나 하며 그 어떠한 인류 멸망급 재난이 와도 결국 이겨낸다는 클리셰에 지쳤던 관객들한테는 새로운 느낌을 주는 영화였다는 평도 많다. 이후에 개봉한 2012나 산 안드레아스 등 압도적인 재난에 사람 많이 죽지만 리셋까지는 아닐만 한 영화가 주로 나온 것을 보면 2024년 현재에도 재난영화들 중 가장 파격적 최후를 맞이하는 지구를 묘사한 영화에 속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듯.
[1]
이는 초반에 복선이 나오는데 캘럽이 종이봉투를 받을 때 쓰여있는 Lucinda Embry의 E가 거꾸로 되어있다.
[2]
배우는
벤 멘델슨
[3]
사망 시각은 정확히 2009년 10월 19일 자정. 다이아나의 어머니 루신다는 언제나 딸에게 너는 10월 19일에 죽을 거란 말을 해왔다는데 정말로 그 말대로 되었다. 게다가 10월 19일은 인류 멸망의 날이기도 했다.
[4]
이 장면에서 사고 현장 주변 전경을 잠시 보여주는데 여기저기서 사고의 연기가 피어오르고 화염도 불탄다. 태양의 슈퍼플레어 현상으로 지구 자기장의 이상이 생겼다는 복선.
[5]
애비가 채색했던 그림과 이들이 타고 온 비행선의 모양을 봤을 때 모티브는
에스겔의 비행체(우주선)으로 보인다.
[6]
인류의 몇몇 아이들이 우주선에 타 살아남았으니 인류 멸망은 아니지만 이제 겨우 초등학교를 다니던 아이들만 구출했으니 인류 문명은 언어 빼고 전부 멸망했다고 보는 편이 맞을 듯하다.
[7]
영화 중반 존이 루신다의 초등학교 시절 담임을 만나 루신다가 이미 죽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인터넷으로 과거 뉴스 기사를 찾아본 결과 1988년 12월에 마약 중독으로 인한
암으로 사망했다고 나온다.
[8]
다만 귀가 아예 들리지 않는 것은 아니고 소리가 조금 뭉개져서 들린다고 한다.
[9]
1인 2역이다.
[10]
참고로,
지구자기장의 세기는 약 25~60 마이크로테슬라이다.
[11]
일례로 인간은 바다를 제외한 지구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거주한다. 바다도 가성비가 나빠서 안 사는 거지 못 사는 게 아니다.
[12]
2012의 대통령처럼 중요한 인물은 제외
[13]
참고로 3분 가까이 진행되는 비행기 추락 시퀀스는 컷이 단 하나(롱테이크)다!
[14]
게다가 테드가 그들을 도와서 누군가를 살리든, 돕지 않고 바라보고만 있든 간에 희생자의 수는 이미 정해져 있는 상황이다.
[15]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다. 성경에 따르면 정결한 동물은 암수 7쌍씩, 부정한 동물은 암수 2쌍씩, 새들도 암수 7쌍씩 태웠다고한다. 물론, 어류의 문제와 1쌍을 태우던 최대 7쌍을 태우던 유전적 다양성을 위해서는 택도 없음을 감안하면 별 의미 없지만
[16]
영상을 올린 유튜버가 대사나 효과음은 삭제하고 음악만 나오게 편집한 것이니, 스피커가 고장났나 하고 의심하진 말자.
[17]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보통 영화음악을 작곡할 땐 특정 장면을 염두에 두고 싱크를 딱딱 맞춰서 작곡되기 때문에 음악과 장면의 싱크가 딱딱 맞아 떨어진다. 이를 전문 용어로 미키 마우징 또는 언더 스코어링이라고 한다.
[18]
그 초월적 존재의 정체는 스포일러이다.
[19]
실존 사건이 아니다. 1959년 당시에는 트랜스캐나다 항공이었으며 이 해에 일어난 사고는 단 1건이나 11월에 발생했기에 작중 사건의 발생 시기와 판이하게 다른 건 물론 활주로 착륙 실패(오버런)로 기체가 다소 손상된 채로 착륙했지만 다행히도 탑승객 40명 전원이 생존했다. 현재의 사명(캐나다 항공, Air Canada)으로 변경된 건 1965년의 일이다.
[20]
실제로는 최소치 기준이지만 5,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21]
실제로는 43명만 숨지는 데에 그쳤다.
[22]
실제 사망자 수(6,434명)와 완벽히 일치한다.
[23]
실제 사망자 수(270명)와 완벽히 일치한다. 단 지상 인원을 제외하면 259명이다.
[24]
실제 사망자 수(168명)와 완벽히 일치한다.
[25]
실제 사망자 수(2,996명)와 완벽히 일치한다.
[26]
실제 사망자 수(227,898명)보다 약 2,000명 가량 과장되어 있다. 하지만 실제 집계된 사망자 수 역시 추정치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오차 범위 이내라고 볼 수 있다.
[27]
실제로는 최소치 기준이지만 1,245명 이상이 사망했다.
[28]
이는 루신다가 예언한 사건이 아니지만 영화에서 언급된 사건을 적는다.
[29]
존이 보고 있던 뉴스에서 잠깐 등장한 사건이다. 그런데 영화 개봉
1년 후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30]
당시 상주하고 있던 시추 시설 직원들
[31]
실제 사망자 수(11명)와 완벽히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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