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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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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구 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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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노민정 |
출생 | 1981년 10월 20일[1] |
나이 | 21세(만 19세[2]~20세[3]) |
직업 | 대학생 |
본관 |
광산 노씨 문경공파[4] → |
학력 | 경기대학교 (미술교육 / 재학) |
꼴찌족 등급 | 붕[6] |
좋아하는 것 | 권재황, 벤 애플렉[7], 할리우드 영화, 아마겟돈(영화) 광팬[8], 친구들, 옷 사입기, 편들기, 언니가 맞선을 보는 것, 스위스, 허쉬초콜릿, 판소리, 할머니의 유품인 다이아반지, 배종옥과 배은아가 싸우는 것[9] 등 |
싫어하는 것 | 권오중, 함재희, 노영삼과 그 꼴지족 친구들, 김혜경[10], 김영미, 촌스러운 것,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 다른 여자가 재황에게 대쉬하는 것, 재황이가 바람피는 것, 재황의 달리기 폼[11], 쉐인, 할아버지한테 꾸중 듣거나 딱밤 맞는 것, 미나가 말 안듣고 고집 부리고 기어오르는 것[12], 할아버지의 극대노[13] 등 |
(극 중) 가족사항 | 할아버지 노구, 아버지 노홍렬, 의붓어머니 배종옥, 의붓동생 장미나, 이복동생, 큰아버지 노주현, 큰어머니 박정수, 사촌언니 노윤영, 첫째 사촌동생 노영삼, 둘째 사촌동생 노인삼 |
1. 개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등장인물. 배우는 김민정. 아역은 정인선. 홍렬의 무남독녀 외동딸.2. 작중 행적
경기대학교 미술교육과 2학년.[14]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전형적인 여대생의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나르시시즘에 빠져 있는 공주병에다 도끼병까지 있어서 모든 남자들이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항상 다른 사람들에게 까탈스럽고 고상한 척을 하지만, 보신탕 맛을 처음 접한 이후에는 보신탕을 남들 몰래 즐기는 이중적인 면도 있다. 남들 앞에선 여전히 못 먹는 척을 하였지만, 그래놓고 정작 화장실에서 몰래 먹기도 했다. 요조숙녀 같은 평소 행실과는 달리 춤출 때만 되면 통아저씨춤 같은 이상한 춤을 춘다.동네 아이들을 모아서 미술을 가르치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자신의 용돈을 스스로 번다. 촌스러운 것을 세상에서 가장 싫어한다. 재황과 주로 어울린다. 재황과 사귀나 헤어지고 떨어졌다 붙었다를 몇 차례나 반복하다가 뭐 다시 최종적으로 사귀는 사이가 되었지만, 재황이가 마지막회에서 외국으로 몇 년이 될지 모를 유학을 가 버리면서 결별하게 되었다.
3. 좋지 않은 인격
보면 알겠지만, 인간성에 결함이 많은 캐릭터가 한트럭인 본작의 캐릭터들 중에서도 인간성에 결함이 가장 많은 캐릭터이다. 유튜브 댓글을 봐도 노영삼보다 노민정이 더 많이 비판을 받는다. 사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제목답게 극 중 윤영과 인삼을 제외하고는 등장인물 전부 인간성이나 사고 방식에 결함이 한 두 가지 이상씩은 꼭 있는데, 그 중에서도 노민정이 단연 갑이다. 차이점이라면, 영삼이 주로 무식함과 눈치&센스&재치 없음, 예의 없음, 저조한 성적, 잦은 말썽 등으로 지적을 받는다면, 민정은 연애 및 인간성, 사고 방식 등과 관련해서 지적을 받는다는 것이다.[15]여자친구 있는 권재황을 다시 꼬셔서 본인 것으로 만들거나 그런 본인도 정작 몰래 다른 남자를 만나는 등 엄청 뻔뻔한 캐릭터다. 정작 재황도 그 와중에 오중과 같이 다른 여자랑 외도를 하면서 놀아나니 좋은 사람은 절대로 아니다. 그조차도 일반적으로 한두번 수준도 아니고 거의 상습적이다.[16] 심지어는 자신에게 사심을 품고 잘 해주는 재희에게 맘을 열 생각도 없는 주제에 재희가 주는 비싼 머플러 앞에서 갈등하다가 이상한 핑계까지 대며 받아먹기도 하며[17] 영미에게 소개팅 해 준 남자가 알고보니 잘생기고 돈 많은 야구선수라는 사실을 알자 대놓고 빼앗을 심산으로 그를 유혹하는 등 정신나간 악녀짓은 혼자 다 하고 다닌다.
게다가 아버지와 할아버지에게 하극상을 하는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201화가 대표적 예시로, 홍렬에게 주식을 맡긴 노구가 주식이 폭락하자 손찌검을 하는 노구에게 아버지 편을 들자 같이 세트로 얻어맞은 이후 잠시 후 본인도 노구의 집에 종옥이 시킨 심부름을 왔다가 노구한테 옷차림에 대해서 심한 지적을 받아서 반항했다가 얻어맞은 이후로 제대로 앙심을 품고 할아버지에게 뭔가 보여줄 거라는 말과 함께 미나를 시켜 스프링 권투글러브가 장착된 장난감 상자로 노구에게 코피를 낸다. 물론 결국 그 대가로 막판에 홍렬과 함께 노구에게 개작살이 나지만...[18]
또한 아버지가 이영감 편을 들었다고 이홍렬로 개명당함과 동시에 이민정으로 강제로 개명을 당했다. 이 외에 할아버지 노구가 추진한 가족 계획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이런저런 이유를 대며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은데, 정작 자신이 하는 태도에 비해서 혼나거나 손찌검을 잘 안 당하는 편이다. (노구와) 같이 사는 사촌언니 윤영과 사촌남동생 인삼조차도 종종 할아버지의 손찌검 대상들이 되곤 하는데도 말이다. 그래도 작중 세계관 최강자인 극대노 상태의 노구는 당연히 무서워한다. 오히려 선량하게 살아가는 윤영과 인삼이 툭하면 괜시리 노구한테 꾸중을 듣거나 손찌검 당하게 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그래도 노씨 핏줄인 건 어디 안 가는지 금전과 관련된 일에 대해서는 집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다. 123화에서 노구의 문갑을 정리하던 중에 예전 노구가 결혼 10주년에 할머니에게 선물했던 다이아 반지를 찾아냈다.[19] 반지를 본 윤영과 큰엄마도 반지를 주면 안 되냐고 졸랐지만, 노구는 안 된다고 평생 간직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마침 큰집에 왔다가 반지를 본 민정도 노구에게서 그 반지를 얻기 위해 아침부터 찾아와서 하루 종일 반지 달라며 애교를 부리다가, 눈물 공세를 펼치다가 할아버지 앞에서 춤 추면서 남행열차,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등 트로트를 부르기도 하는 등[20] 별별 짓들을 해가면서 반지를 얻어내려 하지만, 노구는 반지를 전혀 줄 생각이 없고 "네가 내 앞에서 판소리 완창을 한다면 또 모를까!" 라며 한마디 던지고, 민정은 울면서 "판소리를 대체 어떻게 해요…" 하더니 포기했는지 풀이 죽어 집에 돌아갔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포기할 민정이 아니었다. 며칠 뒤 노구의 집에 한복까지 차려 입고 나타나 노구 앞에서 판소리 심청가를 7시간 동안 완창했다.[21] 마지막에 노구는 눈물까지 보였으며, 결국 다이아 반지는 민정의 손으로 넘어갔다.
219회에서는 옆에 앉은 여자와 같이 또 다른 여자의 몸매를 비난하는 등 모욕을 줬는데 알고보니 그 여자는 성악가로 기껏 섭외한 성악가가 떠나게 만들어 파토냈다. 대신 민정 본인이 립싱크를 했다고.
4. 여담
- 마지막회 에필로그 내레이션은 특이하게도 인삼이 아닌 민정이 담당했다.[22] 어린 시절의 회상(58화) 장면에서 나오는 아역 배우는 정인선. 순풍산부인과에서 이세미나로 출연했던 인연으로 여기에도 출연한 것으로 보인다.
- 시트콤 설정상 노민정은 1981년 생, 노영삼은 1985년 생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실제 김민정은 1982년 생, 윤영삼은 1983년 생으로 딱 1살 차이이다. 노영삼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이혜미가 1981년 생이므로 김민정보다 1살 언니이다.
[1]
보라매 아가씨 선발대회 심사서류에 적혀 있다. 80화에서는 1981년생 닭띠라고 한다.
[2]
방영 기간 중 2000년 12월 18일~2001년 10월 19일
[3]
방영 기간 중 2001년 10월 20일~2002년 2월 22일
[4]
23대손이다.
[5]
노구가 이영감 편을 들던 홍렬을 따라 이민정으로
개명시키며 고집을 부렸을 때. 참고로 덕수 이씨는 노홍렬을 연기한 실존인물
이홍렬의 실제 본관으로,
이순신의 직계 후손이라고 한다.
[6]
예쁘기는 하나 잔소리가 심하다고...
[7]
영화 아마겟돈때문에 그에게 반했다고 한다
[8]
여고생시절 10번이상이나 영화 아마겟돈을 관람하였다고 한다.
[9]
99회때 배종옥과 배은아가 싸우는 것을 미나가 비디오카메라 찍어서 보여줄때 재미있어 한다.
[10]
정확히는 질투하는 것에 가깝다.
[11]
팔을 좌우로 흔드는데 민정에게 기집애같다고
디스당했다.
[12]
약점을 잡혀 시녀로 부려먹히다가 미나의 잘못을 알고는 역으로 복수해줬다.
[13]
가족들 모두의 공통사항이며 싫어한다기 보다는 무서워하는것에 가깝다.
[14]
대학 이름이 진짜로 명문대학교(103화에 민정이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데, 명문대학교 미술학과라고 현수막이 걸려 있다.)였다가 심하다 생각했는지 경기대학교로 이름이 바뀌었다.
[15]
하지만 저조한 성적을 받아 지적받는 건 노영삼과 비슷해도, 이 성적표 관련은 비중이 낮다.
[16]
오죽하면 이에 대해 일부
시청자들 중에서도 '내가 민정의 애인이라면 저런 애랑은 당장 헤어지고 만다.', '같은
여자인 내가 봐도 민정의 행위는 도저히 용서가 안 된다.', '쟤가 여자망신 다 시키고 있다.' 등으로 민정을 깔 정도다.
[17]
게다가 이땐 재황과 연애 중이었다. 재황도 재희의 선물 받지 말라고까지 경고했을 정도이고, 새엄마가 된 종옥도 결국 재희가 준 머플러를 민정이 받아서 실망스럽다고 말할 정도였다. 후에 이 머플러는 결국 착용하고 아파트 문밖을 나서자마자
강풍에 휘말려 잃어버리고 만다.
[18]
홍렬도 정상이 아닌 것이 본인의 아버지에게 이런 짓을 한 딸을 야단쳐도 부족할 판에 여행 갔다고 속이면서까지 보호해준다. 다만 홍렬과 민정 모두 이 때 노구한테 각자 안 좋은 일들로 오질나게 꾸중을 들은 탓에 악감정이 남아 있었다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19]
5부 짜리로 30만원에 맞췄는데, 작품 방영 당시 시가로는 2백 만원이라고...
[20]
위에서도 서술했지만 민정은 촌스러운 것을 세상에서 제일 싫어한다.
[21]
포기하고 집에 돌아와서는 국립국악원에 다닌다는 이모가 있다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던 장면이 나오는데 그 며칠 사이에 판소리를 배웠던거다. 대단..
[22]
아무래도 재황과 이별하는 얘기 때문에 재황과 러브라인이 있던 민정이 담당한 걸로 보인다. 사실 그 이전에도 인삼 대신 내레이션을 여러번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