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color=#373a3c,#000> 나루세 시스토 成瀬 詩守斗 | Shisuto Naru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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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2bdf2,#e9e1f5> 국적 | 일본 |
가족 | 부모 |
학력 | 이탄고등학교 |
성우 |
미우라 카츠유키 라이언 콜트 리비 |
드라마판 배우 | 시로타 유(城田 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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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나루세 군은 나르시시스트입니다.
成瀬くんは、ナルシストです。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는
나르시시스트이다.成瀬くんは、ナルシストです。
2. 특징
이름 그대로 나르시시스트이다. 아무도 안 쳐다보는데 모두가 주목한다고 생각하면서 괜히 멋진 포즈를 취하거나 허세를 부리는 등 약간 중2병스러운 면도 있다. 자리도 주인공스럽게(?) 교실 창가 쪽 맨 뒷자리라 늘 창가를 내다보면서 멋있는 척을 한다.[1]확실히 외모 디자인 자체는 상당한 미남이지만 특유의 기행 때문에 묻히는 듯 하다. 본인의 자뻑과는 달리 주변에서는 그다지 막 열렬히 이 녀석을 좋아하거나 하진 않는다. 그런데 현실에서 나루세 정도의 나르시시스트들은 해당 문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성격에 결함이 있는 경우가 많아 사실 나루세 정도면 상당히 정상인 편이다. 실제로 2학년 담력시험 때 반 애들의 반응을 보면 '뜬금포 자뻑만 빼면 괜찮은 사람이다'라는 평이다.
4컷 만화에서 의외로 공부도 잘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머리가 좋거나 할 땐 하는 성격인듯. 코미의 점수(95점)와 가장 가까운 점수를 맞았다.(91점) 그리고 이 모습을 본 다른 친구들은 전부 의외라며 놀란다. 이때 4컷 만화 제목조차 '의외'. 전교 등수도 13등으로 항상 어울려다니는 친구들 중에선 코미 다음으로 공부를 잘 한다.
운동 신경은 별로인 건지 아웃도어 이벤트 때는 은근히 몸개그 담당이 된다. 무서운 것을 보면 곧바로 실신하는 것도 개그포인트이다.
워낙 기행 캐릭터라 옆에 코메타니가 항상 따라다니면서 네모 말풍선에 ※[2] 식으로 주석을 단다.
카타이와 함께 타다노와 같이 다니는 때가 많아졌다.[3] 1학년 교토 수학여행 때도 셋이서 같은 조가 되며 2학년 여름방학 바다, 뉴욕 수학여행 때도 함께 다닌다. (성별불명인 나지미를 제외하면) 카타이 다음으로 들어온 3번째 레귤러 남캐 정도의 위치이다. 타다노(친절하고 무난함), 카타이(착각 로맨스)와 대조되게 자기가 바보가 되는 무해한 개그 캐릭터로 겹치지 않으면서도 캐릭터성이 확고하다. 후술하듯 아세와의 독자 커플링도 있는 등[4] 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보석 같이 아름답다는 표현으로 반짝거리는 효과가 자주 붙는다. 이런 영향인지 후반부로 갈수록 머리나 신체 등 윤곽선이 각지게 묘사된다.
가끔 입으로 바람을 불어 앞머리를 훅 들어올린다.
3. 작중 행적
1화 컬러 일러스트부터 나왔던 인물이나 실제 등장은 수학여행 에피소드 직전인 8권 102화가 돼서야 했다. 이 때문에 나루세가 첫 등장 했을 때 작중시점이 2학년으로 넘어간 줄 알고[5] 헷갈려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애니메이션에서는 2기 7화(19화)부터 등장할 예정인데 6화(18화) 마지막에 본 애니메이션 최초로 삽입된 30초 가량의 차회 예고로 미리 등장하면서 꽤 버프를 받았다. 24화 지우개 배틀에서도 카타이 마코토와 함께 등장하여 출연이 늘었다.9개월 동안 자뻑에 빠져있어서 코빼기도 안 비치다가 첫 등장에서야 반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제서야 친해지기 위해 코미에게 말을 걸려다가 코미 추종자들에게 번번히 저지당한다. 코미 추종자들이 타다노는 통역기 역할이라 가만 두고 있지만 다른 사람은 용서치 않겠다는 것. 그래서 오랜만에 코미 추종자들이 활약(?)하게 된다. 그런데도 나루세는 이게 자기 팬들이 질투해서 그런다고 정신승리를 시전한다. 우연히 코미가 떨어진 손수건을 주워주자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해 전화번호를 교환하고자 멋진 척하며 휴대폰을 들이밀지만 당연히 코미는 당황해서 무시해버리고, 민망한 나머지 처음부터 코미의 옆에 있던 타다노와 전화번호 교환을 하려 했던 것처럼 하기로 한다. 이후로 하루 최소 한 번은 셀카 사진을 타다노에게 보낸다는 모양.
바로 이어진 1학년 수학여행 때는 카타이, 타다노와 한 조가 되는데 목욕하던 중 몸 좋은 카타이랑 같이 있어서인지 근육 자뻑이 더 커져서 어쩌다보니 남학생들 대여섯 명이서 다들 나루세처럼 상의탈의를 하고 사진을 찍는 기행을 벌렸다. 타다노가 이걸 찍어줬는데 그 광경을 코미가 보고
2학년 때에도 타다노, 코미, 오사나, 카타이, 코메타니와 함께 같은반이 된다.
141화에선 벌레가 반에 들어와서 난리가 났을때, "훗, 겨우 벌레...." 라면서 허세부리다가 벌레가 이마에 붙자 실신한다. 그밖에도 179화에서 공포 영화를 봤을 때도 180화 담력시험을 했을 때도 여지없이 실신했다. 뉴욕에 갔을 때도 자기가 고층 건물에 가자고 제안해놓고 고소공포증에 창가로 가질 못한다.
12권 159회 2학년 1학기 제4회 "절대 떠들면 안 되는 시험공부" 에피소드 때는 아무 말도 안 했는데 화면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고리미에게 맞기도 했다.[8]
4. 아세 시부키 커플링
12권 165화에서 바다에 놀러갔을 때 옆자리에 앉은 것을 계기로 처음 엮이게 된다. 이후 꽤 분위기가 좋은 전개가 조금씩 나온다. 이 작품에서 거의 처음 등장하는 서브 커플이다.180화 담력시험 에피소드에서 아세와 짝이 되었을 때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아세를 격려해주었다. "자신을 비하할 필요 없어. 넌 자신을 사랑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사람이야." 라면서. 그 다음에 "이 몸의 완성된 미 앞에서 자신을 비하하고 싶은 기분을 이해 못 하는 건 아니다만." 식의 말이 이어져 역시 나루세답긴 나루세다운 멘트였지만 아세는 충분히 위안을 받는다. 189화에서 다같이 영상으로 봤을 땐 좌중들도 꽤 다시 봤다는 눈치였지만 같이 보면서도 상의탈의를 하며 "훗..." 자뻑을 해 점수를 다 깎아먹는다.
2학년 문화제 에피소드 때에도 꽤 괜찮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2학년 뉴욕 수학여행 에피소드(289~291화)에서도 함께 프리덤 타워에 함께 올라간다. 나루세의 고소공포증을 배려해서 아세가 창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같이 전망을 구경하자고 제안한다.
그런데 아세를 소꿉친구 이사기가 매우 아끼기 때문에 대개 이 커플링에서는 이사기가 나타나 뿅망치로 응징하는 전개가 종종 나온다. 나루세가 아세한테 들이대면 아세는 애초에 별로 싫어하지도 않지만 기본적으로 착한 성격이라 츳코미가 거의 나오지 않는데 오히려 보고 있던 이사기가 나루세에게 한 방 먹여주는 구도이다. 문화제 때는 아주 모자이크 처리가 될 정도로 먼지 나게 맞았다. 2학년 수학여행 때도 지켜보다가 코미가 "아세 양을 믿지 못하는 건가요?"라는 말에 감시를 단념하고 뿅망치를 아세에게 넘겨준다.
347화에서는 둘이서 같이 쇼핑을 하는 단독 에피소드가 나왔다. 제목도 '데이트(?)'. 원래는 코메타니도 끼는 약속이었던 것 같은데 코메타니가 어떤 이유[9]로 꾀병을 부려서 둘이 꼭 데이트를 하는 것처럼 됐다. 나루세가 사주려고 했는데 지갑을 놓고 와서 아세가 사기로 한다. 중간에 나루세가 발이 걸려 넘어지는 바람에 얼떨결에 아세한테 벽치기를 하기도. 그리고 때마침 같은 데서 데이트를 하고 집에 돌아가던 타다노- 코미 커플과 조우해버려 서로 당황하다가 결국 같이 돌아가게 됐다.[10]
361화에서는 아세가 만바기한테서 나루세랑 사귀는 거 아니냐며 추궁을 받자 사귀는 게 맞다고 실토하면서 커플이 되었음이 확정되었다. 이로써 작중에서 두 번째 커플이 성사됐다. 이후 아세로서는 처음으로 카토-사사키의 연애담에 강제 참석하게 되고[11] 누가 고백했냐, 어떻게 고백했냐 등등의 질문 공세를 받는다. 나루세가 늘 그렇듯 자뻑 하면서 장난 하길래 아세도 거기에 한술 더 떠서 얼굴뿐 아니라 다 좋다고 해버렸다는 아주 자연스러운 고백이었다.
5. 여담
애니메이션에서는 1화 ED 후 추가 영상에서 첫 등장. 수업 시간 중 (타다노에 이어) 코미가 자리에서 일어나 교과서를 읽으려고 하는 장면의 교실 우측 끝에 앉아 있다. 늘 붙어다니는 코메타니가 바로 앞자리에 앉아 있다.[12] 10화 체육대회(원작 54~55화 해당)에서도 응원하는 장면으로 코메타니와 함께 등장한다. 대사는 없고 정말 배경. 청록색 머리로 나와 이후에도 청록색으로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186화 오봉 에피소드에서는 할아버지가 등장했는데 손자와 똑같은 나르시스트다. 연신 잘왔다며 잘생겨졌다고 계속 칭찬하는 등 나루세를 무척 아끼는 것으로 보이며 나루세또한 그런 할아버지한테 잘보이고 싶은지 얌전해진다.
사자면담 에피소드에 의하면 꿈이 무려 총리대신(...)이라고 한다.
[1]
이 모습은 2기 엔딩에서 잘 묘사된다.
[2]
일본에서는 이 표를
米(こめ) 자 닮았다고 こめじるし(쌀 표)라고 부른다. 코메타니의 이름도 여기서 따온 것이다.
[3]
덕분에 나루세를 따라다니던
코메타니(해설, 츳코미) 까지 레귤러 남캐가 되는 수혜를 얻었다.
[4]
카타이는 타다노와의 이루어질 수 없는 개그 로맨스(..) 노선이라 시리어스한 연애 커플링이 아직 없다.
카토가 카타이를 좋아하는 모습이 나오긴 하는데 아직 카타이는 그 사실을 모르고 이들 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적도 없다.
[5]
실제로 2년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10권 130화이다.
[6]
컷 뒤 배경으로 아득한 우주 공간이 그려져있다.
[7]
이 장면은 8권 표지 그림으로도 나왔다. 표지에는 나루세가 보이지 않는다.
[8]
이건 타다노도 좀 심하지 않냐고 속으로
츳코미를 넣었다. 반대로 짝꿍 코메타니는 몇 번 실제로 떠들었지만 특유의 주석 느낌 때문에 한 대도 안 맞았다(...).
[9]
코메타니의 성격을 미뤄보아 정황상 나루세와 아세 사이의 분위기를 알고 일부러 미뤄주기를 위해 꾀병을 부린 것으로 보인다.
[10]
이 에피소드는 본작에서 이따금 등장하는 대사 없는 에피소드이다.
[11]
두 사람과 아세는 3학년에 와서야 같은 반이 됐다. 그래서 카토가 "같은 반이 됐는데도 뭘 많이 같이 못 했네~" 라는 말을 모임 처음에 한다.
[12]
이 장면에서
오니가시마,
오토리,
카토,
야다노(머리 끝만), 사토 아마미(로 추정되는 옆머리)도 같이 나온다. 1화이다 보니 다들 이때가 거의 첫 등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