鬼ヶ島 朱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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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니가시마 양은 화나면 오니가 아뇨...아무것도 아닙니다[1]
코미 양은 커뮤증입니다의 등장인물.
야마이 렌과 같이 다니는 일행 중 한 명이다. CV: 브리드컷 세라 에미 / 에리카 할래커
2. 특징
이름의 유래는 모모타로 설화에도 등장하는 도깨비가 사는 섬 오니가시마(鬼が島 = おにがしま). 이름에 들어간 '아카'도 일본에서 흔히 도깨비의 이미지로 자주 쓰이는 붉은 색에서 따온 것이다.배팅센터에서 프로선수 수준의 각 잡힌 자세는 물론, 단번에 홈런을 쳐낼 정도로 잘한다. 오니가 쇠몽둥이를 들고 다니는 이미지다 보니 부여해준 특기인 듯하다.
생일은 2월 3일[2]이다.
3. 작중 행적
야마이가 속한 반에서 가장 잘 나가는 그룹의 덧니를 가진 귀여운 외모의 여자애. 야마이의 첫 등장 때부터 옆에 있는 친구로 꾸준히 나오기는 했지만 그동안 개인 에피소드가 나온 적은 없었다. 문화제에서 코미와 상성점 카페를 하자고 의견을 낸 게 전부.121화(애니메이션 23화)에서 처음 개인 에피소드가 나왔는데, 이름에 아카(赤)가 들어간 게 힌트였는지, 평소에는 밝은 성격으로[3] '이런 소꿉친구를 원했다' 1위에 뽑힐 정도로 모두에게 호의를 받지만, 화가 한번 나면 아카오니처럼 성질이 걷잡을 수 없이 더러워지는 캐릭터였다. 빨간 불에 계속해서 막히거나 이어폰 선이 꼬이거나 신발끈을 묶어도 계속 풀리는 등 소소하게 일이 잘 안 풀리면 분노 게이지가 차오르고 꽉 차면 폭발한다.[4] 폭발할 경우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라는 그 야마이도 무서워서 도망갈 정도다.
이런 분노 게이지를 낮출 수 있는 건 밥, 목욕, 잠, 배팅센터뿐, 그마저도 낮아지다가도 갑작스레 폭발 직전으로 용솟음 치는 등, 매우 불안정하다. 개인 에피소드에서는 폭발하기 일보 직전에 코미의 도움으로 일이 잘 풀리자[5] 결국 감정이 폭발해 한바탕 울음을 쏟아내고 코미에게 배팅센터에 가자고 제안하면서 친구가 된다.
342~343화에서는 키시가 비뚤어져 코미가 도움을 요청해 대화로 풀어보려고 하지만 실패하고 극대노 모드가 되어 도대체 속마음이 뭔지 알 수가 없다며 투덜대며 잔뜩 화를 내면서 돌아왔다.
[1]
원문에도 말하다 말고 옆에 자그맣게 써져있다.
[2]
20권 259화 참조
[3]
작품에서 아카코가 착하다면서 소개하는 말이 "
타다노 군에게조차 언제나 웃으며 인사해주는 착한 아이다."였다.
[4]
보통의 사람들처럼 분노 게이지가 차면 찰수록 시답잖은 농담이나 주스가 옷에 한 방울 튀는 것 따위의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분노 게이지가 오른다.
[5]
하루 종일 풀지 못한 선이 꼬인 이어폰을 세면대에 빠트릴 뻔했는데, 빠지기 전에 이를 본 코미가 잡아내고 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