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저
타카나시 츠무기가 찾아낸 그의 매력은『
가창력』이다. 설정으로만 노래를 잘 부르는 것이 아닌, 담당 성우인
오노 켄쇼가 원래부터 가수로도 활동하고 있어 안정적이면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낸다.
쇼클럽을 운영하던 집안의 차남으로, 투병 생활을 이어갔다고 한다. 그런 그에게 형인
쿠죠 텐의 쇼 흉내는 유일한 즐거움이었으며, 작중 묘사를 보면 형제간 우애가 좋은 편이다. 하지만 형은 쇼클럽에 위기가 온 뒤로 모종의 사정으로 쿠죠 집안의 양자로 입양을 가게 되는데...
전반적으로 해맑고 솔직한 성격으로, 마치 어린아이를 떠올리게 한다.
덜렁이 속성도 가지고 있는 듯하다.
니카이도 야마토에게 술을 따라주겠다고 하다가 엎지르는데 그때
야오토메 가쿠가 술로 적신 바지를 지적하자, 그에게 빡친 야마토가 리쿠를 보내 술을 뒤집어쓰게 만드는 에피소드(...)만 보아도 확정.
세상 물정을 모르는 순수한 면도 있다. 야마토가 회전초밥 사준다고 데려갔더니 싼 거를 먹겠다고 골라서 먹었는데 착각해서 비싼 거만 골라먹었던 적도 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어린 시절부터 투병 생활을 했으며, 현재까지도 호흡계 질병을 앓고 있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환경이 조금이라도 달라지면 바로 발작을 일으킨다. 근데 몸도 좋지 않은 애인데 몬제네 의상은... 1부 이후로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는 것 같으면서도, 2부에서
쿠죠 텐의 차가운 조언을 듣거나 자신을 비교하는 팬들의 반응을 보며 발작을 일으킨 걸 보면 완전히 호전된 건 아니다.
가장 사이가 가까운 아이돌은
이즈미 이오리. 평소에는 자주 싸우지만 이런 상대가 지금까지 없었던 탓인지 싸우면서도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1부부터 팬들의 전폭적인 페어 지지를 받고 있는데 데뷔 초 둘을 엮은 홈페이지까지 신설된 상태였다. 이는 작품 팬들도 마찬가지인듯 하며 원화가인 타네무라가 그린 만화책에선 발작을 일으켜 홍조를 띈 리쿠와 붙잡고 달래는 이오리가 붙어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기까지 한다.
제 1장에서
매니저가 멤버들 한 사람 한 사람과 따로 만나 실력 테스트를 했을 때 자기소개를 더듬거리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정작 노래를 불렀을 때 매니저는 무척 아름다운 노랫소리라며 깜짝 놀랐다. 첫 곡인 <
MONSTER GENERATiON>이 나왔을 때 파트 분배를 하느라 멤버들의 눈앞에서도 노래를 불렀는데, 전원이 리쿠의 노래를 칭찬했을 정도. 이 때문에 이오리와 츠무기에 의해 의도치 않게 센터로 결정되게 된다.
이오리에게 호흡기 문제가 있다는 점이 들켜 위기가 있었지만 이오리를 매수(...)해서 멤버들한테 그 사실이 알려지진 않았다. 그러나 얼마 후 야외 라이브에서 너무 무리를 한 바람에 쓰러지자 어쩔 수 없이 이오리가 호흡기를 꺼내 리쿠의 발작을 멈추게 하는 바람에 멤버들에게 들키게 되지만, 멤버들과 매니저의 이해로 남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사무소의 양해를 구했을 뿐 몸상태가 확연히 좋아지거나 병이 나은 것은 아니며,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곧잘 발작을 일으키며 덕분에 IDOLiSH7의 멤버들은 활동하는 내내 리쿠의 몸상태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오리는 이런 리쿠의 건강을 '폭탄' 이라고 표현했다.
오지랖이 넓고 자신을 늘 염려하지만 결코 자상하게 이야기해주지는 않는 이오리와 필연적으로 자주 충돌한다. 하지만 당연히 악의를 가지고 싸우는 게 아니며 이오리를 이해하고 있다. 오히려 이런 식으로 자신과 말다툼을 해주는 친구가 없었기에 이오리와의 다툼을 내심 즐기고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유닛 파트너 역시 이오리. 1부 사이드 스토리를 보면 이오리 역시 리쿠를 '자신의 꿈을 이뤄줄 사람'으로 생각해 무척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리쿠 역시 이오리가 자신을 아끼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상당히 초반부터 자신이 아이돌이 된 이유를 말해주었는데, TRIGGER의 센터
쿠죠 텐이 자신의 친형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 텐이 부모님이 운영하던 쇼 클럽을 망하게 한 사람(쿠죠 씨)을 따라서 자신과 자기 가족을 버리고 떠났기 때문에, 왜 떠났을까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이를 알기 위해 스테이지에 서는 아이돌이 되고 싶었다고 한다. 텐에 대해 복잡한 심정을 가지고 있고, 상당히 매우 브라콤이다. 쉴 때 대부분의 시간을 나기는 <매지컬☆코코나>를, 리쿠는 TRIGGER DVD를 보고있을 정도.
초반에는 텐에 대해서 "정말 싫은 녀석"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아직 자상한 형이었던 텐에 대한 미련이 남은 듯, 본편을 진행하는 내내 계속 텐을 만나고 싶어하나 텐이 의도적으로 피하는 등 잘 풀리지 않는다. 그러다 매니저에게서 신인상 <JIMA>를 타게 되면 자신이 왜 가족을 버렸는지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텐이 말했다고 듣게 되고, 20장 4화에서 텐이 이에 대해서 설명하려고 하던 참에 트로피 수여식 때문에 못 듣게 되었다. 직후 텐은 쿠죠 씨를 보게 되어 놀란 얼굴이 되는 걸로 끝났기에, 아마 2부에서야 그 떡밥이 풀릴 것 같다. 2부가 나온 지금에 와서 보면 소소한 맴찢포인트다
2부가 시작하자마자 센터가
이즈미 이오리로 바뀌는 충격적인 전개가 나온다. 이 사실은 작중 내에서만이 아니라 많은 유저들에게 큰 충격을 줬는데,[4] 센터 체인지의 이유는 리쿠의 건강 악화로 인한 것이었다.
2부 초반에서부터 몸 상태가 점점 나빠지면서 리허설이나 앵콜 무대에도 서지 못하게 되자 보다못한 텐이 찾아와서 아이돌을 그만두는 게 좋다며 폭언에 가까운 말[5]과 자신이 집을 나간 이유가 부모님의 사업이 기울어진 것과 동시에 부모님이 출연진들에게 취한 태도가 프로답지 않았음을 보고 실망했기 때문이라는 걸 밝히자 참지 못하고 작중 최초로 텐에게 맞서 화를 낸다. [6]
이 때 하는 말을 보면, 리쿠는 텐이 집을 나간 원인이 몸이 약한 자신의 뒷바라지를 하는 데 지쳤기 때문이라고 쭉 생각해왔고 그 때문에 텐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듯. 결국 텐 형은 나를 버렸지만 IDOLiSH7의 모두는 나를 필요로 해준다며 그 사실을 매니저에게 확인받고, 흥분하는 자신을 말리려는 이오리에게 언젠가 했던 약속[7]을 되풀이해 말해줄 것을 요구하는 등 1부에서보다 자신이 있을 곳에 집착하며 남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사건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강하게 받고 결국 센터를 교체하게 된다. 처음엔 자신을 위해 센터를 바꿔준 이오리에게 감사했지만 '이오리가 계속 센터로 남아줬으면 좋겠다', '리쿠는 돌아오지 마!' 등의 반응으로 인해 이오리에게 감사하면서도 그를 꺼리게 된다. 이오리는 이오리대로 이런 리쿠의 태도에 그 심정을 이해하면서도 내심 상처받은 상태. 이후 Re:Vale의 5주년 콘서트 기념무대를 텐, 이오리와 함께 준비하다 갈등이 터져버렸는데, 다행히 텐의 중재로 이오리와 어색한 분위기를 풀며 화해하고 <
RESTART POiNTER>를 통해 센터로 복귀한다. 이 라이브에서 이오리에게 자신이 나나세 리쿠의 보컬을 누구보다 좋아한다는 말을 들은 것으로 이오리와의 앙금은 깨끗이 풀린 듯.
전 세계의 의사가 안 된다고 해도, 이오리가 노래하라고 하면 노래하는 내가 되고 싶어.
1부와 2부 중간 지점의 이야기인 특별 스토리 <NATSU☆しようぜ>에서는 여태까지의 인생에서 몸이 약했던 탓에 늘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자신을 필요로 하는 장소를 찾아왔다며 앞으로 자신이 꺾이거나 힘들어하더라도 너만큼은 날 꾸짖고 일으켜 세워 줬으면 좋겠다고 이오리에게 부탁했다.
일단 이오리는 탐탁지 않아하면서도 이를 수락한 상태인데, 3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데다 이오리의 프로듀스 계획에 난항이 생기면서 리쿠 팬들은 리쿠의 건강이 2부보다 심각한 상태가 되고 이오리가 억지로 리쿠를 채찍질해야 하는 상황이 오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는 중이다. 사실 이 경우 리쿠보다 이오리 정신상태가 더 걱정이다
3부 초반부의 이야기가 야마토와 Re:Vale 과거편을 중심으로 흘러가다 보니 초반에서 리쿠의 비중은 적은 편이다. 야마토가 미츠키와 다투고 숙소를 나갔을 때 MEZZO", 나기와 함께 숙소에 남아있던 멤버 중 한 명. 미츠키를 따라 나간 이오리를 전화로 설득하려다가 되려 싸우거나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봐주는 이오리가 없으니 그릇을 깨는 등의 잔실수가 많아지면서 깨알같은 분량을 자랑했다. 덕분에 타마키의 임금님 푸딩 유리잔은 5개 중 3개밖에 남지 않았다
또 신캐릭터인
이누마루 토우마와 우연히 만나기도 하는데, 과거의 일로 인해 IDOLiSH7과 TRIGGER 모두 싫다고 츤츤대는 하는 토우마 앞에서도 특유의 덜렁이 기질을 보여주어 [8] 요비스테까지 성공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어디까지나 리쿠 기준에서지만)친구가 된 토우마가 ŹOOĻ에 들어가서 츠쿠모 프로덕션과 손을 잡고 친형인 텐이 소속된 TRIGGER를 몰락시키려 하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으나, TRIGGER 납치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츠쿠모 프로덕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이 점을 들어 토우마와 ŹOOĻ, 츠쿠모 프로덕션을 비난하기도 했다.
동시에 신곡 활동을 하면서 예능 프로에서 다양한 도전을 시작했는데, 필사적으로 도전에 임하는 모습 등이 갑작스레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원래 인기순위 1, 2위를 다투던 것은 MEZZO" 였는데 지금은 리쿠가 독보적인 인기투표 1위라고.
TRIGGER의 몰락과 재기를 위한 발돋움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화려한 무대를 떠나 길거리 라이브를 하는 인디즈 아이돌 신세가 된 텐을 보고 가슴아파하며, 길거리 라이브를 하는 TRIGGER를 보면서 자신의 스타였던 텐을 향해 안타까움과 응원의 말을 건넨다. 스토리 진행 도중에 실린 TRIGGER 중심의 애니메이션에서도 우산을 쓰고 길거리에 서서 TRIGGER의 라이브, 그리고 팬들을 향해 노래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며 우는 텐을 안타깝게 쳐다보는 장면이 있다. 이 때 나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는데 주변 환경은 자꾸만 변해 간다며 불안함을 내비쳤으며, 쿠죠 타카마사는 이오리를 만난 자리에서 '나나세 리쿠는 몬스터(괴물)다' 라는 표현을 하기까지 한다.
이후 IDOLiSH7의 1주년 투어의 <
Perfection Gimmick> 무대에서 텐과 TRIGGER를 생각하며 가슴이 벅차 눈물지으며 팬들을 향해 고맙다고 말하는데, 이 모습을 본 팬들이 모조리[9] 리쿠의 감정에 공감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보고 이오리는 쿠죠 타카마사가 말했던 '나나세 리쿠는 몬스터다' 라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깨닫는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몬스터> 항목 참조.
약간 개그성 에피소드지만 귀신을 볼 수 있고 대화할 수 있음이 입증되었는데[10], 아무래도 병원에서 보내는 나날이 길다보니 그렇게 된 듯하다. 또 너무도 당연하다는 듯 그 사실을 받아들이는 IDOLiSH7+TRIGGER+Re:Vale가 깨알포인트
또 TRIGGER를 몰락시키려는 츠쿠모 프로덕션의 음모에 휘말려 스캔들이 터지게 된
야오토메 가쿠가 매니저에게 잠시 거리를 둬야겠다고 하며 제 호감을 고백했을 때 우연히 그 자리에 같이 있었는데, 가쿠의 고백에 정작 매니저보다 놀랐다(...).
그리고 TRIGGER가 몰락하는 모습을, 그러면서도 꿋꿋이 무대에 서는 텐을 지켜보며, 텐은 언제나 자신의 스타이고 그런 텐을 동경해왔다고 독백하며, 텐이 팬들의 앞에서 눈물을 터트리자 진심으로 안타까워했다. 3부 13장에서 눈물짓는 텐의 CG와 함께 흐르는 리쿠의 독백은 필견.
3부 신캐릭터인 ŹOOĻ 멤버들과도 이리저리 얽히고 있는데, 썩 좋지 않은 플래그뿐이다. 우선 리쿠와 가장 접점이 많은 이누마루 토우마는 대놓고 TRIGGER와 IDOLiSH7을 적대하고 있으며, 리쿠가 쉽게 발작을 일으키는 상태라는 걸 알고 있다.[11]
다만 토우마는 투덜대면서도 리쿠에게 상당한 호감을 보여주는데 츤데레? 우선 리쿠를 이름으로 부르는데다, 후술하는
이스미 하루카의 폭로 사건 이후 리쿠의 볼을 찔러대며(...) 너 정말 쿠죠 텐이랑 안 닮았다는 식으로 장난을 쳤고 리쿠가 '어머니가 슬퍼하신다' 며 텐과 자신의 관계를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하자 "말 안 해. 어머니 소중하게 여겨라."(...) 라는 말로 승낙하기까지 했다. 리쿠도 토우마에게 호감을 품고 있는지--아플 때 구해준 장본인이다. 그가 TRIGGER를 몰락시킨 ŹOOĻ의 멤버임에도 "토우마 씨는 좋은 사람이다" 라는 발언을 서슴없이 할 정도. 이오리는 이걸 보고 '라이벌 그룹의 리더에게 스스로 쪼르르 달려가 인사하는 우리 그룹의 센터' 라며 어이없어 했다.
ŹOOĻ의 또 다른 멤버인 이스미 하루카는 나나세 리쿠가 쿠죠 텐의 쌍둥이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 언제든 이 사실을 폭로할 수 있었고, 최근 공개된 스토리에서 이걸 정말로 폭로해 버렸다! 다행히 녹화 방송이었는데다 MC인 미츠키가 황급히 편집을 요청하면서 방송으로 흘러나가는 건 막았지만 스태프들은 전원 나나세 리쿠가 쿠죠 텐의 동생이었냐며 놀라워하는 상황. 덧붙여, 이 사실은 하루카 외 다른 ŹOOĻ 멤버들은 몰랐던 모양으로, 토우마를 시작해
나츠메 미나미,
미도 토라오 셋이서 텐과 리쿠가 닮지 않았다는 감상을 늘어놓는 깨알같은 개그포인트를 보여줬다.
나츠메 미나미, 미도 토라오와의 접점은 3부 내에서는 딱히 없다.
텐이 '천사'라면, 나나세 리쿠는 '몬스터'다. -쿠죠 타카마사
나나세 씨는 필사적으로 뭔가를 호소했을 때, 해내려 했을 때,
이를 보고 있는 사람의 감정을 한꺼번에 끌어들여, 굴복시키고, 그 사람의 의지에 동의하게 만듭니다.
(중략)
무언가를 호소하고, 원하고, 마음을 지배해서! 사람들의 감정을 자신 쪽으로 끌어오는 겁니다.
(중략)
팬들은 절실히 원하게 됩니다. 나나세 리쿠의 소원을 이루어주지 않으면 안 돼. 그의 행복을 위해서, 뭐든 하지 않으면 안 돼.
사람의 마음을 붙들고 끌어들여서, 삼켜버리는 블랙홀.
그것이, 나나세 리쿠입니다. -이즈미 이오리
3부 14장에서 본격적으로 밝혀지는 리쿠의 재능은 '소구력(訴求力)' 으로, 흔히 어떤 광고를 보고 그 상품을 사고 싶어지게 만드는 힘을 말한다. 이오리는 이 단어와 함께 위의 대사를 하며 리쿠의 재능에 대해 매니저에게 열변을 늘어놓았다.
요약하면, 리쿠는 자신이 무언가를 간절히 바라고 또 그것을 성취하고자 노력할 때마다 그 모습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여 모조리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리쿠를 보는 사람들은 모두 리쿠를 위해서 뭐든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고 만다는 것. 기어스?
이전부터 이오리가 리쿠에 대해서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그를 진심으로 미워할 사람은 없다" 등의 평가를 내리면서 암시는 되어 왔던 부분이지만, 설마 보는 사람의 감정을 움직이기까지 하는 사기적 능력이라고는 아무도 생각치 못한 부분이었기에 이 스토리가 공개된 뒤의 상황은 그야말로 대혼돈.
쿠죠 타카마사의 말에 의하면 이 힘은 과거 제로도 가지고 있었던 모양이며, 제로가 이 힘을 발휘했을 때 불러온 것은 타카마사의 입장에서는 '비극' 이었던 듯하다. 타카마사는 리쿠가 TV 속에서 객석의 2만 명을 누구 하나 빠짐없이 눈물짓게 한 장면을 보며 리쿠의 그 힘은 비극을 불러올 것이며 '마왕' 을 눈뜨게 하는 주문이라는, 그야말로 저주나 다름없는 평가를 내린다.
그리고 이 장면 이후에 실제로 이즈미 이오리가 '그래도(=비록 나나세 씨가 위험하더라도) 자신은 리쿠와 약속했다'며 무언가의 결의를 보여주며 갱신분이 끝난다.
이오리가 리쿠의 능력을 알아채게 된 계기가 된 무대에서 IDOLiSH7은 <
Perfection Gimmick>을 부르고 있었는데, 다들 알다시피 이 곡의 센터는 리쿠가 아니라 이오리이다. 심지어 공개된 CG에 의하면 리쿠의 위치는 맨 끝. 그런데도 팬들이 다른 멤버들이나 센터 이오리가 아닌 리쿠의 눈물에 주목했으며 카메라가 우는 리쿠의 모습을 클로즈업했던 것, 리쿠가 우는 모습을 보고 팬들이 누구 할 것 없이 어깨를 떨며 눈물을 흘린 것은 리쿠의 능력이 이오리가 평가했듯, TV를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경우 컨트롤 불가능할 정도로 강력한 효과를 발휘할 것임을 증명해 주는 장면이다.
[스포일러]
쿠죠 텐 (
쌍둥이 형)
[2]
이전까지 오노 켄쇼가 맡아왔던 배역을 생각해 보면 무척 이질적인 역할로, 리쿠의 성우가 처음 공개되었을 때 그 목소리가 오노 켄쇼라고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도 꽤 많았다. 정작 성우 본인은 리쿠를 시작으로 활발한 캐릭터 역시 많이 맡게 되었고, 1부와 2부를 거치면서 연기력이 점점 상승하는 중이라 팬들 입장에서는 윈윈.
[3]
아닌 곡도 존재하나 대다수의 곡에서 센터로 선다. 본 스토리 노선에선 이오리가 센터인 Perfection Gimmick을 제외한 모든 곡의 센터인 것처럼 서술되지만 Goodnight Awesome은 야마토가, joker flag는 타마키가 담당한 곡이다.
[4]
이에 관해서는 1주년 니코방송에서 리쿠의 성우인 켄쇼도 엄청나게 쇼크를 먹었다고 밝혔다.
[5]
“동료들과 노래하는 게 좋다면 노래방을 가면 된다, 그때라면 자신도 탬버린을 쳐주며 호응해줄 수 있다”
[6]
당시엔 단순히 건강 악화로 인한 슬럼프를 겪고 있었을 뿐이며, 소속사에서는 리쿠의 건강 상태에 대해 이미 파악한 상태다. 리쿠의 슬럼프는 IDOLiSH7과 소속사가 상의해서 해결해야 할 문제이지 텐이 나설 일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화를 낸 것.
[7]
"제가 반드시 나나세 씨를 슈퍼스타로 만들겠습니다."
[8]
리쿠를 내버려두고 가버리려는 토우마를 버려진 강아지 같은 눈으로 쳐다본다거나, 답례로 빵을 준답시고 주머니 속 물건을 꺼냈는데 그게 티슈였다거나(...).
[9]
이오리의 말에 의하면, 객석에 있는 이들은 무려 2만 명.
[10]
이 네타는 대청소 이벤트 때도 활용돼서 다른 동료들은 장비를 장착해야 고스트를 볼 수 있지만 리쿠 혼자만 아무런 장비도 착용하지 않은 채 고스트를 볼 수 있다.
[11]
토우마를 만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주변에 향수를 짙게 뿌린 사람이 지나갔는데, 그 향수냄새에 발작을 일으켜 토우마가 공원까지 부축해줬다.
[12]
모든 카드 정보는 SSR 60 레벨 기준으로 작성
[13]
센터 스킬은 확률 100%짜리 > 50%짜리 > 75%짜리 순으로 속성치가 많이 상승
[14]
UR은 각성 가능한 카드가 한정적이니 따로 기술
[15]
모든 어필 스킬 정보는 최상위 등급 카드의 레벨 1 어필 스킬임
[16]
BLACK or WHITE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이벤트 포인트 획득량이 10% (SR), 40% (SSR)가 상승되는 효과가 적용되었다
[17]
BLACK or WHITE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이벤트 포인트 획득량이 10% (SR), 40% (SSR)가 상승되는 효과가 적용되었다
[18]
BLACK or WHITE 이벤트 기간 동안 36%->50%, 480->1760으로 효과가 상승되는 이벤트를 진행하였다
[19]
생일 기념 카드로 기간 한정 공개되었다
[20]
Happy Halloween ~Monster Parade~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이벤트 아이템 획득량이 10% (SR), 20% (SSR)가 상승되는 효과가 적용되었다
[21]
쿠죠 텐의 밸런타인 카드와 이어진다.
[22]
White Day MERCI Ma petite cherie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아이템 획득량 20% 증가 특효가 적용되었다.
[23]
White Day MERCI Ma petite cherie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아이템 획득량 20% 증가 특효가 적용되었다.
[24]
판정 강화 스킬 중 최초로 Miss 이상 변경이 적용된 카드인데, 스킬 발동 오류로 Miss가 아닌 BAD로 변경된 채로 기간 한정 오디션이 중단되었다가 4월 22일자 패치로 오디션이 재개되며 Miss로 정상 적용되었다.
[25]
노래여 울려퍼져라! 청춘찬가! 미래를 향해 HI JUMP!!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이벤트 포인트 획득량 20% 증가 특효가 적용되었다
[26]
3과 9의 발음은 “산”과 “큐”로, 일본의 Thank you발음과 유사
[27]
RESTART POiNTER ~새로운 꿈을 함께 꾸자~ 이벤트 기간 동안 해당 카드 1장당 이벤트 포인트 획득량 20% 증가 특효가 적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