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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김수연 Kim Su-y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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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수연 |
이명 |
무궁화 검성의 손녀 한국의 국목 |
나이 | 20세 → 23세 → 24세 |
성별 | 여성 |
종족 | 목인( 무궁화) |
직위 |
한국의 국목 트리 나이츠 떡잎팀 리더 |
소속 |
세계수 교단 트리 나이츠 한국 헌터 협회[1] |
가족 | 무궁(할아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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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무궁의 손녀이자 한국의 국목. 검은 생머리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지닌 미인이다. 수종은 무궁화.2. 성격
강직하고 올곧은 성격이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감사함을 표현할 줄 아는 겸손한 성격이다. 책임감 또한 매우 강해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민간 대피와 구조를 위해 힘을 쓰는 것에 망설임이 없다. 하지만 정의감이 너무 투철하다 보니 때로는 판단력이 흐려지기도 한다.[2]교단에 속해있으면서도 맹목적이지 않고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따지는 편이며, 교단의 여러 폐단들을 보고 들으면서 이를 점차적으로 바꿔가고자 노력하기도 한다.
한편으로는 다소 이상주의적 성향을 가지기도 했는데 부패의 끝을 달리는 교단을 그저 노력으로 바꿀 수 있다고 믿곤 이시헌의 방식이 잘못됐다고 생각해버린다.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며 본인의 위선을 마주하고, 어중간한 태도를 버리기로 한다.
3. 작중 행적
3.1. 1부
숲지기 선발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다. 엔트 폭주 사건 당시 도원향과 사건을 해결한 것에 대해 이시헌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후 첫번째 시련에서 이시헌과 마주쳐 3:1의 구도로 싸웠지만[3] 이시헌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했다. 이시헌이 백도의 제자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다음번에는 본 실력을 보여달라 말한다. 이후, 기왕 이렇게 된 거 밥이나 같이 먹자는 이시헌의 제안에 머쓱해하며 함께 합석한다. 일정이 끝날 때까지 평화롭게 쉬다가 마무리하려던 중 선발전 내내 가장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던 매화가 급습하는 것에 대항해 일행들과 함께 대치하다가 무사히 첫번째 시련을 마무리한다.무궁으로부터 플라워가 요람에 쳐들어올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준비하던 중 이시헌의 계획에 동참하여 함께 플라워의 테러를 막아낸다. 그 과정에서 매화[4]에게 고전하지만, 이시헌의 난입으로 무사히 생존한다. 이때 자신의 역린을 건드린 매화를 모든 힘을 개방해 처참하게 박살내는 이시헌을 보고는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공개적으로 이시헌이 힘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굳이 묻지 않고 침묵해준다.
코르너스 토벌전 이후 산수유와 이시헌의 이단 판정[5]을 무궁에게 따지는걸로 재등장했다.
그들과 함께 싸우면서 성품을 알게 되었기에 분노하지만 오히려 무궁에게 정치적인 판단과 시야가 아직 부족하다며 현 사태와 관해 충고를 듣는다.[6]
3.2. 2부
2부 시점에서도 국목 자리를 유지하면서 1부와 2부 사이에 결성된 다국적 길드인 트리 나이츠 소속 헌터 겸 헌터 협회장 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으며,[7] 시바와 함께 제26차 숲지기 선발전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다. 이시헌의 주도 하에 국목과 생도가 합심하게 된 3년 전 사건 때문에 이시헌을 매우 고평가하고 있으며, 자신이 할아버지를 설득하는 데 실패하는 바람에 마땅히 한국을 이끌 만한 이상적인 인재였던 그가 죽었다 생각하고 후회하는 중이다.이시헌이 교단 측과 플라워 모두를 도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벌인 공개
4. 강함
S급 헌터 상위권은 충분할 정도의 실력자. 1부 시절에도 국목들 중에서도 강한 편에 속했다. 다만, 대진운이 다소 나쁜 편인데 1부에서는 당시에도 경지에 거의 근접했던 이시헌, 국목 중 최강이었던 매화를 상대하여 다소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2부 시점에서도 삼재인 레라드나 에이비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세피로트로부터 힘을 받은 후 망가졌던 단전이 오히려 강해졌지만, 경지에 이르거나 혹은 근접한 수준인 플라워의 간부 자포니카를 상대로 정시우와 합동해 공격했는데도 고전했다.
이처럼 김수연의 무력 자체가 저평가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상대들이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다 보니 뛰어난 실력자라는 것을 실감하기 다소 어렵다.
5. 능력
5.1. 고유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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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마력
순수가 구현된, 이대로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이 발현되거나 의지를 그대로 실천하고 전혀 바뀌지 않는 인물들에게서 나타나는 마력이다. 작중에서 보유한 것이 드러난 인물은 알바, 마로니에 블랑쉬, 매화, 무궁, 백도, 김수연, 위키, 이시바 총 8명이다.
이 마력을 보유한 이들은 공통적으로 무언가를 정하려고 했을 땐 급진적이며 행동파에 속하는 혁명가 성향을 보이지만, 한 번 정해지면 바꾸려 하지 않는 보수주의적 성향 또한 갖고 있다.
5.2. 권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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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질화 - 근화일조몽(槿花一朝夢)
세계수의 힘을 진하게 물려받은 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일시적으로 세계수와 동등하게 만들어내는 기술.
조부인 무궁의 목질화와 유사한 권능일 것으로 보인다.
5.3.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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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단심계
무궁화 가문의 검술로, 동작과 기술에 따라 여섯 심계로 나뉘어진, 단연컨대 현존하는 검술의 최고.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자세이지만 그 까다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응용기를 중심으로 한 천마신공과는 달리 기본기에 충실해서 그런지 사용자에 따라 성능이 크게 차이나는 듯한데, 국목 중에서도 상위권인 김수연이 사용했을 때는 단순히 강력한 검술에 지나지 않았지만, 무궁이 사용했을 때는 공간을 접어서 이동하고 공간을 베어 하늘의 구름들을 지평선 너머까지 잘라버리며 공격이 흘려내어진 여파로 마천루가 절단되는 수준의 무지막지한 위력을 보여준다.
모티브는 무궁화 품종의 기준이 되는 여섯 심계인 배달계, 백단심계, 자단심계, 적단심계, 청단심계, 아사달계. -
【겹꽃 · 설악】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기술명에 심계가 생략되었지만 실제로는 백단심계에 속한다. -
【홑꽃 · 아리랑】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설악과 마찬가지로 백단심계에 속한다. -
【백단심계 · 반월】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백단심계 · 선덕(善德)】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백단심계 · 홑꽃 · 한겨레】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청단심계 · 허공(虛空)】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
【배달계 · 대덕사백 · 백란(白卵)】
백단심계의 초식 중 하나.
6.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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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
할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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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노 사쿠
절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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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바
친한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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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우
친한 동생이자 믿을 수 있는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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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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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
동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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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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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름
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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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파투아 시바치
절친이자 지키지 못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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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
측은지심을 느끼게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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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과거의 친구이자 동료였지만, 현재는 진영이 다르다 보니 적대 관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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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헌
생각을 복잡하게 만드는 사람. 직접 경험했던 이시헌이라는 사람은 분명 정의롭고 이타적인 사람이었기에 1부 후반부에 그가 이단 판정을 당한 것에 대신 분노하기도 했지만, 이후에 이시헌이 선택한 폭력적인 방식에는 찬성할 수 없어 적대감을 느끼고 있다.
7. 기타
- 분명 선량한 쪽이지만, 이기적이면서도 확고한 선이 있는 무궁이나 일관적으로 머리가 꽃밭인 사쿠에 비하면 어중간하다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성의 소유자다.[11]
[1]
무궁의 사후 전권을 가지게 된
한별이 수연의 측근들을 쳐내고 친
목령왕 기조를 보이며 점점 입지가 좁아져 현재로서는 사실상 탈퇴나 다름없다.
[2]
조부인 무궁 역시 이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3]
수연,
사쿠, 반야 vs 이시헌. 사실 사쿠는 이때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다.
[4]
중국의 국목이자, 국목들 중 명실상부 최강인 존재이자 플라워의 일원.
[5]
산수유는 코르너스 가문의 마지막 후계자라 그럴 법하지만, 이시헌은 일부 고위층들에게 알려져있는 신탁의 주인일 수도 있기에 5대 세계수들 또한 무리수나 다름이 없는 짓임을 암에도 급하게 이단으로 규정한 것이다. 이 때문에 세계수 진영은 강력한 정치적 역풍을 맞았음은 물론 이시헌의 지인들이 1부와 2부 사이에 세력을 급격히 불려 잠재적 위험요소로 부상하는데도 견제에 투입할 역량이 부족해 무대응을 강요받았다.
[6]
플라워와 각종 현상으로 인해 지금 세계수들은 목령왕의 혁명 이전의 권력을 되찾기 위해 장애물인 천도와 그녀의 제자인 이시헌을 제거하기로 결정했으며, 코르너스 가문 사태로 인해 이미 많은 귀족가문들이 플라워와 합류하고 있다고 한다. 무궁은 여태까지 철저히 세계수의 편에 섰지만, 계속 그러기엔 리스크가 커진 만큼 이시헌과 관련된 문제에선 굳이 어느 한쪽의 편을 들지 않고 관망하자는 판단이 선 것.
[7]
무궁의 손녀라는 점에서 어드밴티지를 얻었다고 한다.
[8]
실제로는 제압 과정에서 아오리가 제조한 특제 최음가스를 들이마시는 바람에 자기 혼자 발광하며(...) 절정해댔을 뿐이고 이시헌은 그녀에게 아예 손을 대려 하지도 않았다. 문제는 직전의 전투에서 이시헌이 김수연에게
배빵을 먹이는 바람에 두 사람 사이에 적의가 생겨났고, 이 때문에
확증 편향이 일어나 상황을 오판하게 되었다.
[9]
명확하게 나온 바 없으나, 교단 내 강경파의 소행일 것으로 강력하게 의심되고 있다. 수연 역시 이시헌이나 플라워에서 굳이 페르파투아와 같은 대중적 지지를 받는 선인을 간살이라는 잔악무도한 방법으로 죽이지는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10]
백과,
정시우,
요시노 사쿠,
이시바, 아비, 엘름.
[11]
당장 정시우만 해도 확고하게 자기가 본것만을 믿는 성격이라 정의의 세계수측 인물이더라도 욕먹진 않는데 반해, 김수연의 경우 무궁의 손녀인데도 불구하고 유우부단하며 명확히 교단의 피해자인 이시헌이 대한것을 잘모르겠다던가 방식이 잘못됐다고 하면서 차선책조차 내지도 않고 일이 터진후 후회만하는 도피성 발언만 하며 위선적인 면모만 보여주고있다.어떻게 보면 무궁의 책임전가의 정치적 능력인 이기적 요소가 잘 유전됐다고 볼 수도 있다. 단순히 보면 자신이 본것만 믿는 정시우와는 반대로 자신이 생각하는데로만 믿는 형태의 성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