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9 17:19:09

목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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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목태양
Tae-yang
이름 목태양
이명 수왕(樹王)
나이 20세 → 23세 → 24세
성별 남성
종족 인간
직위 흰개미의 수장[은퇴]
소속 흰개미[은퇴]
서울 헌터 아카데미
가족 율리(아내)
목하늘(딸)
이시헌(의형)

1. 개요2. 성격3. 작중 행적
3.1. 과거3.2. 본편
3.2.1. 1부3.2.2. 2부
4. 강함5. 능력
5.1. 권능
6. 소지품7. 인간관계8. 어록9. 기타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 등장인물. 한 평생 목령왕과 나무를 쫒는 금발 머리에 피부를 태운 인간 남성으로 목령왕을 찾아 자격이 있는 자라면 그 힘의 가치와 힘을 알리고, 자격이 없는 자라면 직접 죽여 빼앗겠다는 목표에 평생을 바치고 있다.[3]

문제는 중증 나무박이인데다가 왕을 판단하는 기준도 나무가 꼴리는지[4]이고, 가면 갈수록 옹이가 좋아질거라고 조언하는걸 보면 츄라이, 츄라이. 영락없는 이시헌이 닿을 미래(...)의 마이너 버전. 불쌍하게도 어설프게 목령왕의 힘을 이어받은 영향으로 진짜 목령왕 앞에서 성욕을 잃었다...

2. 성격

경박해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순박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목령왕에게 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방치된 일명 '범죄자의 마을'에서 천애고아로 태어나, 어릴적부터 거지 행세로 구걸 및 도둑질을 하거나 다양한 방식으로 몸을 팔고 막노동을 하는 등 길바닥 극빈층 생활을 해오던 도중, 8년 전 시점에 범죄를 저질러 노예로 연구소에 팔려간다. 그런데 그 연구소가 하필 목령왕의 후손들이 목령왕의 인자를 인위적으로 주입해 평범한 인간이 목인의 능력을 취할 수 있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막장 인체실험을 위해 비밀리에 운영하는 재단이었고, 그곳에서 아버지처럼 따랐던 연구소장이 부유층을 상대로 성매매를 해서 돈을 벌어보라고 권유하는 것을 번번히 뿌리치며 플라워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에서 식사도 하고 친구도 사귀는 삶을 영유한다.

이후 구슬과 처음 만나게 되어 그녀를 통해 플라워 가입을 시도하지만 당연히 실패로 돌아가며, 좀 더 나이가 들었을 무렵 연구소장을 포함한 연구원들이 목령왕의 후손이라는 이유로 모조리 세계수 진영에 잡혀죽고 연구소마저 폐쇄되자 세계 곳곳을 떠돌아다니면서 성상납 및 호빠 생활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목인들과의 교접을 통해 얻은 능력들을 차곡차곡 적립하고 수 년간 필사적으로 인맥과 자금을 모은다.

그렇게 어떻게든 세력을 일구기 위해 방황하던 도중, 작중 시점에서 대략 2년 전에 구슬과 재회해 오갈 데가 없으면 플라워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는다. 당시엔 연구재단 자체가 플라워 온건파의 재정지원을 받아 설립되었고 자신이 빈민가에서 살아남는 데도 상당한 도움을 준 만큼 스카웃 제안을 나름 나쁘지 않게 생각해 나중에 결정하겠다고 선택을 보류했지만, 이후 본편 시점에서 이시헌에게 철저한 충성을 맹세하면서 자연스레 스카웃을 암묵적으로 거절한다.

3.2. 본편

3.2.1. 1부

아오리와 함께 목령왕을 찾아다니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런데 고물차를 타고 돌아다니고, 숲지기 선발전에서 제공하는 고급 음식을 눈물을 흘리면서 게걸스럽게 먹는 등[5] 한심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숲지기 선발전 1라운드에서 이시헌과 맞닥뜨려 티밍을 제안하며, 그에게 목령왕을 언급하면서 한번 속을 떠봤다가 목령왕의 후계자를 단번에 찾아내는 데 성공하자 환호한다. 물론 실력 확인은 필수였기에 기습해오지만 역으로 단번에 제압당하며, 이시헌이 제대로 된 목령왕의 후계자가 맞음을 순순히 인정한 뒤[6] 그가 힘을 얻고 세력을 갖출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력한다.

[ 스포일러 ]
작중에선 뭔가 허당스러운 모습만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교단의 공식적인 판단 하에 목령왕의 후계로 정해져있으며 '수왕'이라는 이명으로 불린다.

또한 세계수와 플라워 양대 세력의 틈바구니에서 목숨을 간수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세력을 갖추고 있으며, 목령왕이 직접 만들어 기밀정보를 수집하거나 실수를 감출 때, 또 누군가를 죽이려 할 때 최적화된 비밀 던전인 '잔뿌리'와 대외적으로 목령왕의 후계가 이끄는 세력으로 알려진 '흰개미'를 거느리고 있다.

그리고 힘들고 거친 인생을 살아온 데다가 이시헌과 만나기 전에는 나름 한 조직의 통솔자였던 것만큼 통찰력과 두뇌 회전도 뛰어난 편이라 그런지 만난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지만 이시헌의 심리 상태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에 이를 정도로 망가졌음을 이시헌의 주변에 있는 그 누구보다도 제대로 꿰뚫어 보고 이를 염려하고 있었다.

이 때문인지 눈이 돌아가서 이시헌을 잡으려고 찾고 다니는 이시헌의 스승인 백도에게 이시헌이 지금 심각한 상태이며, 이시헌을 찾아가려면 적어도 그를 잘 이해하려는 시도라도 하라는 진심어린 충고를 하기도 하였다.

3.2.2. 2부

{{{#!wiki style="margin: -1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 #fff" <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table bordercolor=#fff> 파일:세따먹 로고2.png 여덟 번째 잎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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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table bgcolor=#ffffff,#2d2f34><width=10000px><bgcolor=#ffffff,#2d2f34> 왕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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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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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기 설명 ]
||<tablewidth=100%><width=10000px><rowbgcolor=#fff,#1f2023> ※ 윗첨자: 재가입자
윗첨자: 은퇴자
윗첨자: 탈퇴자
윗첨자: 사망자 ||
}}}||
활동을 재개한 이시헌이 집으로 찾아갔을때 놀랍게도 가정을 이룬 모습으로 재등장한다. 3년 사이에 율리와 결혼에 골인했으며, 하늘이라는 이름의 아이도 두었다.[7]

이시헌이 왕의 일곱 탑을 공략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자, 아오리와 함께 일시적으로 일선에 복귀해 무력의 공백을 메꾼다. 다만 이후 복귀한걸 이시헌한테 들키자 바로 반쯤 작살난다.[8]

이후 아오리와 함께 수목의 왕 토벌전에 참전했다. 스케일이 스케일인 만큼 큰 도움은 못 줬지만 이시헌이 수목의 왕과의 전투를 마무리를 지을 수 있도록 히로인들을 설득했다.

수목의 왕 토벌전이 끝난 뒤, 여덟 번째 잎새의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이시헌의 병문안을 온다. 히로인들의 서열 정리에서 악역을 자처할 생각이었는지 자기가 보기에 이시헌과 궁합이 안 맞다 싶으면 가차없이 관계를 정리시키겠다며 폭탄 선언을 하는 바람에 첩실의 위기감을 느끼던 한별과 대립각을 세우지만, '쫄?' 한 마디로 단번에 한별을 도발하는 데 성공해 히로인들간의 회담을 속행한다.

이후 이시헌이 왕관을 되찾기 위해 아오리와 함께 다시 탑으로 향할 때 이시헌의 부름을 받고 동행했다. 그 후, 이시헌이 있는 곳으로 끌려가게 되었다.

4. 강함

목령왕의 힘을 이어받은 자[9]로서 노예시장 - 성상납 - 호빠 테크를 타 온갖 목인들의 능력을 짙게 흡수한 덕분에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목귀화가 가능해, 인간 중에서는 최상위권 강자에 속한다.

아직 작중에서 본 실력을 내보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데, 파트너인 아오리가 걸어다니는 재앙 수준인 삼재로 평가받는 것을 볼 때 목태양 또한 삼재 또는 그 윗급의 강자로 추정된다.

다만 경지를 넘은 백도와 경지에 근접한 이시헌에게는 쪽도 못 쓰고 당했기 때문에, 경지에 근접한 플라워의 간부 또는 세계수의 대리자와 대적하기엔 다소 열세인 것으로 보인다.

5. 능력

  • 목령왕의 인자[임시명칭]
    목태양이 연구소에 노예로 팔려간 뒤 목령왕의 후손들에게 주입당한 인자로, 수많은 목인들의 능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총 능력은 그가 수목 및 목인들과 교접한 횟수를 보아 적어도 수십 가지의 능력을 보유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각각의 목인들과 교접해서 능력을 확인하기 전까진 어느 쪽 적성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는데 목태양은 이를 최대한 다양한 목인들과 교접해보면서 식목대백과를 최대한 많이 채워 보유 능력을 정리하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다.
    {{{#!folding [보유 능력 일람]
    • 가중나무 : 마력을 증가시켜주는 능력.
    • 감나무 : 이시헌의 전투 방식에 필수적일 정도로 적성이 잘 맞는다고 한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
    • 고추 : : 손에서 피워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방 관련 능력으로 추정된다.
    • 관목 : 손에서 피워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방 관련 능력으로 추정된다.
    • : 손에서 피워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방 관련 능력으로 추정된다.
    • 괴불 : 손에서 피워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방 관련 능력으로 추정된다.
    • 구기자 : 손에서 피워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방 관련 능력으로 추정된다.
    • 꾸지뽕나무 : 손에서 피워낼 수 있는 것으로 볼 때 해방 관련 능력으로 추정된다.
    • 밤나무 : 이시헌의 전투 방식에 필수적일 정도로 적성이 잘 맞는다고 한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
    • 산사나무 : 이시헌의 전투 방식에 필수적일 정도로 적성이 잘 맞는다고 한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
    • 이팝나무 : 마력을 증가시켜주는 능력.
    • 작살나무 : 이시헌의 전투 방식에 필수적일 정도로 적성이 잘 맞는다고 한다. 자세한 능력은 불명.
    • 참느릅나무 : 검술 적성을 증가시켜주는 능력.
    • 때죽나무 : 검술 적성을 증가시켜주는 능력.
    • 팽나무 : 검술 적성을 증가시켜주는 능력.}}}

5.1. 권능

  • 목질화 - 불명
    세계수의 힘을 진하게 물려받은 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일시적으로 세계수와 동등하게 만들어내는 기술.

    원래 목인이 아닌 평범한 인간은 사용하지 못하지만 목태양은 수많은 실험을 거쳐 목령왕의 능력을 주입당했기 때문에 자신과 교접한 목인 및 수목의 해방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 목귀화
    인위적으로 목귀로 변이하는 능력. 원래 목인들이 엔트로, 세계수가 목귀로 변이하면 이성도 완전히 잃어버리고 원래대로 돌아올 수도 없어 죽은 것이나 다름없지만, 목태양은 어마어마한 수의 목인 및 수목과 교접해 그녀들의 힘을 취한 덕분에 목귀화의 페널티가 사실상 전무하고 사용 방식 또한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다.

6. 소지품

  • 위치 추적기
    목표 대상의 마력 형질, 그중에서도 목령왕의 마력을 추적해 위치를 추적하는 아티팩트. 목태양이 속해있던 연구소에서 10년 넘게 막대한 자금과 인력을 갈아넣어 만들었기 때문에 수십 킬로미터 바깥에 존재하는 목표의 위치를 거의 정확하게 확정하는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지만, 하필 목표로 삼은 이시헌이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인물이었기 때문에 성능과는 무관하게 번번히 허탕을 치고 말았다.

    또한, 성능이 그야말로 기적에 가깝기 때문에 유지비가 어마어마해서 수 년의 세월간 엄청난 규모의 비자금을 미리 조성해놓은 목태양과 아오리가 정작 생활비에 쪼들리는 꼴이 되도록 만든 주범이기도 하다.
  • 식목대백과
    목태양이 지금까지 교접해본 수목 및 목인들의 종류를 기록해놓은 서적. 그 분량은 이시헌의 식목도감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7. 인간관계

  • 율리
    귀여운 아이 → 사랑하는 아내.
  • 목하늘
    사랑하는 딸.
  • 구슬
    빈민가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

8. 어록

9. 기타

  • NTR물의 클리셰를 그대로 따온 경박한 호색한이지만 실험 과정에서 나무박이 기질을 주입당하고 힘을 늘리기 위해 마구잡이로 교접을 해대서 그렇지 본성은 굉장히 싹싹하고 의리도 매우 훌륭하다. 또한, 이시헌이 자신과 히로인들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담담하게 이야기하자 거기에 감동을 받아서 펑펑 우는 것을 보면 의외로 순정파다.
  • 대외적으로 활동할 일이 있으면 주기적으로 전신 성형수술을 거쳐 외모를 완전히 바꾸기 때문에 그의 원래 외모를 아는 사람은 이시헌과 아오리, 기타 흰개미의 몇몇 구성원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는다. 오죽하면 S급 헌터의 정상에 위치해있어 수왕과 삼재의 수배 이력쯤은 잘 알고 있을 백도조차 그의 외모만 보고 수왕과 동일인인지 눈치채지 못할 정도.
  • 험하게 굴려도 되는 친한 동성친구 포지션이라 각종 수난, 특히 성기능 공격을 많이 당한다. 당장에 이시헌과 만나자마자 발기부전에 걸렸으며, 왕의 힘이 악화되면서 발기부전이 치료되자마자 이를 이시헌에게 자랑하다가 디펜바키아한테 가랑이를 얻어맞아 고자가 될 뻔하기도 했다.[12]
  • 율리에게 무발기사정을 위해 후장을 뚫린 적이 있으며, 이를 매우 수치스럽게 여기고 있다.

[은퇴] [은퇴] [3] 이는 연구재단을 건립해 자신을 실험체로 삼았던, 현재는 세계수 진영의 토벌로 모두 사망한 목령왕의 후손들의 명령이였다고 한다. 다만 실험체로 쓰인 것과는 별개로 목태양의 과거회상을 보면 그들을 아버지처럼 잘 따랐다고. [4] 의외로 그럴싸한게 세계수를 따먹으면 그 힘을 흡수하는게 목령왕의 존재이니 충분히 합리적이다...? [5] 추적기를 사는 데 대부분의 돈을 꼴아박는 바람에 급격히 가난해졌다고는 하는데, 정작 목태양이 흰개미의 초대 수장으로 활동하면서 막대한 활동자금과 인맥을 쌓아올린 것을 보면 그냥 생활비에 큰 금액을 지출하기 아까워서 긴축재정을 운용하던 것으로 추정된다. [6] 이 과정에서 호칭도 형님으로 바뀌었다. [7] 참고로 이시헌을 만나면서 생긴 발기부전 문제는 율리의 착정을 통한 무발기사정(...)으로 해결했다고 한다. [8] 살벌하게 해서 그런지 다른 간부들이 기겁하고 바로 눈감았을 정도. [9] 목령왕의 자손들이 행한 목령왕을 만들기 위한 실험을 통해 능력을 일부 얻었다. 참고로 목인은 인간의 힘을 이어받을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인 목태양만이 실험대상이 된 것이다. [임시명칭] [11] 함께 도피생활을 하며, 가장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이자, 지켜야 하는 사람이라는 점, 자신이 없을 때 시바를 믿고 맡기며 키우는 사람이라는 점 등 매우 확고한 정실 포지션이었다이왜진. [12] 다만, 왕의 힘이 약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신하들이 있는 자리에서 기감이 약해진 이시헌에게 알리기 위해선 자신의 성기를 자랑하는 수단을 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