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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fff>
세계수를 따먹다의 등장인물 원망의 세계수 World Tree of Resentment |
|
이름 | 불명 |
이명 | 불명 |
나이 | 불명 |
성별 | 여성 |
종족 | 세계수 |
소속 | 세계수 진영 |
[clearfix]
1. 개요
세계수를 따먹다의 타이틀 히로인(?).2. 작중 행적
2.1. 1부
이시헌의 의도하지 않은 첫 경험 히로인(?). 프롤로그에서 이시헌이 두부딸로 따먹은 나무이다. 이후 보복으로 이시헌을 이세계로 떨어뜨려 그의 목숨을 노리는 복수귀 세계수. 이시헌이 이세계로 넘어오고 나서 줄곧 순결의 세계수인 척 이시헌의 파멸을 유도했다.구체적으론 본래 실패하면 훈련 며칠 정도의 페널티를 실패하면 죽음으로 바꿔놓는다거나, 이세영 강간 퀘스트[1], 친구 세 명 퀘스트 땐 진달래[2]에게 집착하게 유도, 3따먹[3] 퀘스트 등 한번만 실수해도 끔살당하는 위험천만한 퀘스트들을 주도하게 만드는 방식이었다.
하지만, 연옥에서 수련한 이시헌이 자신이 오롯이 자신이 아니란[4] 사실을 알게 되고, 끝내 스테이터스를 일시적으로 파괴하는 방법을 취득함으로써, 더 이상 이런 방해를 할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알파, 베타를 보내 직접적인 암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한 뒤로 1부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으나, 마침내 441화에서 재등장했다. 그런데 이시헌에게 상태창을 물려받은 이시바를 몰래 감시하는 것으로 볼 때 1부 말에서 이시헌과의 연결이 완전히 끊어짐에 따라 어떻게든 기존의 상태창을 장악하고 있던 순결의 영향력을 몰아내고 이시바를 차기 남편 후보로
참고로 원망의 세계수가 이시헌이 살던 세계인 RH-2 지구에 정착한 계기가 세계수들의 대피용 세계선 탐색 도중에 우연히 RH-2 지구를 발견하면서 일어난 것이라는 복선이 뿌려진 바 있다.[5]
그러나 이시헌이 멜리아를 통해 원망이 시바를 노린다는 사실을 알아챘으며, 원망이 있는 차원도 알아내고 있기에 절대 좋은 꼴은 보지 못할 듯하다.
이후 이시바에게 상태창을 심어놓는데는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이시헌이 신경을 안 써도 알아서 자멸할 정도로 몰락했다고 한다.
3. 인간 관계
얼핏 보면 원수 지간이지만, 실상은 양쪽 다 책임과 잘못이 있는 여러모로 복잡한 관계.[6][7]왜 그렇냐면, 1부 프롤로그 시점에서 이시헌이 따먹은 나무가 바로 이 원망의 세계수이기 때문으로[8], 원망의 세계수 입장에서 보면 딱히 원한 및 보복당할 만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생판 모르는 남자에게 따먹힌 날벼락을 맞은 꼴이 된 지라, 순결의 세계수처럼 이시헌을 N-1 지구로 데려온 것과 동시에 1부 초반에 불합리한 퀘스트를 내걸어 파멸을 유도했다.[9]
이시헌에게 강간당했기 때문인지, 2부에서는 딸 시바를 노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정황상 시바를 이용해 1부에서 그랬던 것처럼 이시헌을 파멸시키려고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일단은 이시헌에게 했던 것과 정반대로 시바가 퀘스트를 클리어할 때마다 세계수의 영약과 같은 희귀템들을 주는 등 그녀를 죽이려 시도하기는 커녕 그야말로 천지차이라고 해도 될 만큼 매우 후한 보상을 주고 있으며[10], 이후 시바를 세계수들의 타깃으로 만들기 위해 그녀에게 고대 엘프의 힘을 끌어내라는 함정 퀘스트를 내걸었다.[11]
4. 기타
- 프롤로그에서만 언급되었지만, 이시헌이 원망을 따먹은 일로 인해 웬 목인 여자아이가 떡 하니 이시헌 앞에 나타나 우리 엄마 책임지라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볼때 딸아이[12]가 하나 있으며, 멜리아의 언급에 의하면 이들 모녀가 이시헌-이시바 부녀의 말살을 위해 뒤편에서 계속해서 암약하고 있다고 한다.
- 유일하게 다른 세계수의 남편 후보의 스테이터스와 상태창에 아무렇지도 않게 간섭을 했고[13] 이시바에게 상태창을 떠넘기는 것과 동시에 몰래 주시하는 것을 두고 원망과의 관계가 대형 떡밥으로 남은 상태로, 순결의 실력과 강함에 대한 묘사가 나올 때마다, 대체 무슨 깡으로 대놓고 순결의 남편 후보라 할 수 있는 이시헌의 상태창에 간섭하는 짓거리를 할 수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 웹툰의 수혜자 중 하나. 작중 초반부 특히 나무 상태인 원망의 세계수의 외관 묘사[14]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이 정도로 꼴리게 생긴 나무면 두부딸 해도 인정이다(...)라는 개드립도 종종 치고 있다.
[1]
완전 초창기의 이시헌 VS 강한 목인 이세영이면 무조건 이시헌은 죽을테니까.
[2]
진달래 역시 강한 목인이기도 하고 압도적인 가문의 후계자이기도 하니 자칫 잘못했다간 죽을테니까.
[3]
억지로
능욕하려고 하면 사회적으로 죽을테니까.
[4]
이시헌의 과거를 들은
천도가 아무리 퀘스트라고한들 누군가를 강간할만한 사람이 아니었지 않냐는 말을 듣고나서 본격적으로 의심하기 시작했었다.
[5]
당시 다른 세계수도 아니고 원망의 세계수 혼자서만 뿌리를 내리려 시도했던 게 RH-2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첨병 임무였다는 일부 독자의 추측도 있긴 했다. 이 때문에 N-1 지구의 완전한 파멸을 바라는
키스투스 시스투스와 함께 2부의 양대 메인 빌런이 될 수 있다는 추측도 있었다.
[6]
이시헌인 경우 의도치 않았다고는 하나 원망을 강간, 원망인 경우 자신(원망)을 강간한 이시헌에 대한 보복행위다.
[7]
사실 따지고 보면 남의 세계에 멋대로 들어와 있던 원망의 세계수의 잘못이 더 크다. 현실로 따지면
남의 집에 몰래 무단침입해서 숨어있다가 그걸 모른 집주인한테 우연히 봉변을 당했다고 앙심을 품은 격이다.
[8]
물론 1부 프롤로그 시점의 이시헌은 눈앞에 보이는 나무가 원망의 세계수가 아닌, 그저 평범한 나무인줄로만 알고 있었다.
[9]
관점에 따라서는 이시헌이 N-1 지구로 불려가고, 1부 초반에 고생 꽤나 한 것은 이시헌이 초래한
자업자득이라고 볼 수 있다. 순결의 세계수는 그대로 수행하게 될 경우 사회적으로 고립될 뻔한 퀘스트들의 수행 대상을 절묘하게 유도 및 호감도가 반전 가능한 인물들 사이에 기연을 일으켜 시연에게 이득이 되는 방향으로 조작했다고 한다.
[10]
이를 두고, 이시헌이 너무나도 강해졌다보니, 시바를 바로 죽이기보단 그녀를 꼬시거나 인질로 삼으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11]
작중에서 시바의 주변인들 중 그녀에게 엘프의 힘이 숨겨져있다는 사실을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는데, 아마 원망과 친모인 순결 정도만이 시바가 엘프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2]
코믹스 1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홍채(시바는
녹안인데, 원망의 딸은
적안으로 나온다)를 제외하면 전체적인 외양에서 어린
시바를 닮았다.
[13]
순결의 영향력을 몰아내고 시바에게 상태창을 떠넘긴 것과 함께 원망 또한 세계수들 중에서도 특히나 강한 편에 속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묘사일 수도 있는데, 같은 세계수이며 왕관을 지닌
여왕답게 오만[15]하고 뒤틀려있는 멜리아가 직접 순결을 가리켜 괴물이라고 표현했기 때문. 당장에 이시헌처럼 남편 후보였던 정시우는 정의 이외의 세계수에게 상태창과 스테이터스를 간섭받았다는 묘사가 나오지가 않았다.
[14]
웹툰 코믹스 1화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성인
여성의 몸과 같은 형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15]
왕관을 지닌 이시헌조차 운 좋게 왕의 힘을 얻지 않았다면 자신과 대화조차 감히 할 수 없던 천한 존재로 여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