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크 데미르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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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08080><colcolor=#fff> Gilius 베르크 데미르 (Berk Demi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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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97년 1월 5일 ([age(1997-01-05)]세) |
국적 |
[[독일| ]][[틀:국기| ]][[틀:국기| ]]| [[튀르키예| ]][[틀:국기| ]][[틀:국기| ]] |
ID | Gilius2 # |
포지션 | 정글 |
별명 | GodGilius[1], DogGilius[2], 길멘[3] |
소속 |
(2021.12.16 ~ 2023.1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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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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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플레이 스타일
진짜 천재들에 비하면 가진 재능이 살짝은 애매하나, 또 멘탈 때문에 다재다능함에 비해 개인 활약과 팀 커리어도 굉장히 아쉬웠던 정글러이다.길리어스를 상징하는 픽은 역시나 자르반 4세. 딜런을 만나기 전의 길리어스가 가장 자신있게 꺼내들 수 있는 픽이었다. 그 다음은 픽률 2위 승률 1위 챔피언인 그라가스를 뽑을 수 있으며, 승률이 낮은 리 신도 샬케 미라클런 당시 섀도우와 양대 리 신 장인이라 불릴 정도로 고점은 확실하다. 주력 챔피언만 봐도 갱킹에 살짝 방점이 찍혀있지만 상당히 무난하면서도 다재다능한 경향을 보임을 추측할 수 있다. 의외로 챔프폭이 좁지 않은데, 미라클런 전까지 그의 리즈시절인 16 엘레멘츠-샬케 시절을 보면 니달리와 그레이브즈로 노답인 팀의 멱살을 잡아챘고 이후로도 정글 탈리야로 전승, 카직스와 녹턴을 능숙하게 활용하는 등 절대로 캐리력이 낮은 정글러가 아니다. 다만 얀코스와 마찬가지로 풀캠메타의 도래에 때맞춰 본인의 노쇠화가 찾아온데다 21년 이후 기량 하락의 정도가 더 심각하기 때문에,[6] 최근에는 성장캐리형 정글챔프 기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비슷하게 갱킹 중심의 다재다능한 A급 정글러이자 저니맨, 다수 팀에서의 선후임자로 엮이는 키키스와는 의외로 세부적으로 따져보면 정반대. 키키스가 탑솔 전향도 성공적이었을 정도의 메카닉적 장점이 정글 포지션에서 크게 부각되는 반면 많은 연습량에도 불구하고 머리 쓰는 능력이 좀 약하다면, 길리어스에게서 월드클래스 선수들의 압도적인 메카닉이나 탁월한 센스를 느끼기는 어렵지만 적당한 무력과 적당한 슈퍼플레이 밑에 꽤 영리한 정글 운영이 깔려있다. 유럽 올타임 넘버원 명장으로 꼽히는 딜런 팔코를 만나자 이런 능력이 빛을 발하면서 샬케 혼자만 2020 서머 유럽 정규시즌에 동양롤을 했다.
하지만 이런 깔끔한 육각형을 가진 선수의 커리어가 정글러 기근 시절의 유럽에서도 참 초라했던 이유는 전적으로 멘탈 문제에 있다. 나이가 들면서 나아진 것이지 선수생활 초기에는 퍽즈, 얀코스급의 트래쉬토크로 유명했는데, 일단 뱉어놓고 강철멘탈로 쿨하게 밀어붙이는 저 둘과 달리 입은 터는데 뭔가 페이스가 나빠지면 그대로 업보를 되돌려맞고 추락하는 성향이라 한참 잘할 여지가 있는 타이밍마다 스스로 삽질을 거듭했다. 저니맨 커리어를 보면 알지만 팀원과의 케미도 그리 좋은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창 성장해야 할 2017년을 북미 2부 포함 하부리그에서 날린 것도 우스웠지만, 귀중한 기회였던 2018년 좋은 팀 동료 4명을 한없이 끌어내리면서 결국 덕장 야마토캐논도 1년의 3/4를 믿어주다가도 그를 내치고 키키스를 기용하였다. 특출난 재능과 현자스런 두뇌 및 강철멘탈을 지녔지만 연애와[7] 연습량으로 가진 재능을 말아먹으며 논란을 만들던 동양의 가오전닝과 달리, 길리어스가 20 서머 단 반년을 제외하고 항상 경기 단위와 초 단위로 신과 개를 오가던 이유는 재능 문제도 아니고 노력 문제도 아니고 단지 유리멘탈 네 글자로 요약할 수밖에 없다.
그나마 전성기의 끝물이었던 2020 서머에 딜런을 만나 자신의 재능을 증명이라도 했던 것이 다행이라고 봐야 할듯. 이후의 길리어스는 분명 전성기를 날려버린 심각한 단점을 극복했지만, 기량 자체가 전성기보다 내려가면서 예전의 갓길리어스라 불리던 고점을 찾아보기 힘들어지는 등 전형적인 노장 정글러의 한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3. 수상 경력
LEC All-Pro Team 선정 |
2020 LEC SUMMER 3RD TEAM |
4. 선수 경력
독일인으로 소속팀 이동경력으로만 적어도 약 20팀을 왔다갔다한 선수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도 있지만 뽀삐와 고인 시절 카시오페아가 등장했던 UoL의 LCS 승급전 당시에 출전했던 정글러였다.[8][9] 2014 월드 챔피언십에서 SKG의 주전 정글러 Svenskeren이 동양인 비하로 3경기 출전 정지를 선고 받자, 대타로 나온 선수이기도 하다. Svenskeren보다 못한 기량으로 유럽의 롤팬들에게 아쉬움을 주긴 했다. 하지만 당시 미친듯한 피딩을 선보인 것은 미드의 제시즈였고, 봇듀오도 부진했던 것에 비하면 길리어스의 기량 자체는 스벤스케런보다는 못하지만 준수하다는 평가도 많았다. 호흡이 안 맞아서 그렇지(...) 그래서 키키스 영입 당시에 도대체 멀쩡한 정글러 놔두고 왜 저니맨을 영입하냐는 반응도 있었다.키키스와는 달리 굉장히 정석적인 정글러로, 잘 다루는 챔피언은 자르반 4세다. 롤드컵 땜빵 시절이나 UoL에서의 LCS 승강전, LCS 막판 레이스 모두 자르반을 잡았을 때 다른 챔프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UoL의 승급전 당시에는 폼이 꽤 좋았다. 상대가 호로의 전임자인 코튼즈라 그럴 수도 있지만. 하지만 승격에 큰 기여를 하고도 불화가 있었는지 다시 팀을 나갔다. 새로 멜론캣츠라는 팀을 꾸렸으나 추가선발전에서 털리고 공중분해되었고, 다시 Team Nevo라는 팀을 만들었는데 이 팀이 오셀롯과 결별한 Gamers2에 인수되어 스프링 시즌은 챌린저 시리즈에서 보냈다. 그래도 평가는 무난한 편이어서 서머 시즌에 CW의 에어왝스가 팀을 탈퇴했을 때 슉, 호로, 임페일러 등과 함께 잠재적 대체자로 언급되기도 했다. 물론 그 자리는 놀고 있던 슉의 것이 되었지만.
Kikis가 2015년 여름에 탈퇴하고 나서 H0R0, 전 Copenhagen Wolves 출신 Airwaks와 함께 다시 영입되었다.
일단 같이 뛴 경험이 있어서 인지 에어왝스라든가 호로를 제치고 주전의 기회를 받은 상황이다. 첫 경기부터 리신을 잡아서 7데스를 하며 폭망했다. 그러나 다음 경기에서 자르반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밥값을 했다. 베이스 레이스에서 승리하고 신나게 파이팅을 하며 팀에 잘 녹아드는 줄 알았으나 어쨌든 불화가 있는건 사실이었을지도. 이번에도 50% 승률과 함께 팀을 4위로 플옵에 올리는 동안 1인분에 근접했으나 다시 정규시즌 종료 후에 팀을 나가버렸다.
레딧의 의견을 보면 실력은 LCS 하위급으로 취급받는 정글러들보다는 오히려 평가가 좋을 정도로 나름 출중한 편인데[10] 오히려 독설가라 팀스포츠에 잘 안맞는 모양. 키키스 못지 않게 한 팀에서 꾸준하게 잘 지낸 적이 없는 선수다. 레딧에서는 대체로 스프링 시즌 호로의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호로가 사실상 테스트 후 주전으로 내정이 되고 다시 비자를 받을 동안 UoL과 친분이 있는 길리어스가 정규시즌 한정으로 땜빵을 해줬다는 설이 유력한 모양이다.
그리고 IEM 산호세에도 또 땜빵하러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리 신으로 제법 괜찮은 메카닉을 과시했으나 영입 4일차답게 스로잉 또한 보여주며 팀과 함께 침몰했다. 해외에서 스틸백에 대해 과도하게 호의적이어서 그런지 하루만에 길리어스의 평가가 많이 추락했다.
그리고 역시나 UoL을 나갔고, 그 자리는 프록스가 차지했다. 이어 길리어스는 시드 판매에 실패하고 팀을 급조한 엘레멘츠에 합류했다.
1일차에 한국산 정글러 트릭에게 털렸으나 2일차에는 북미 폐급 정글러로 활약했던 Trashy를 역으로 압도하며 스티브의 피오라에게 모든 것을 떠먹여주며 진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이날의 활약 덕분에 미드가 좀 못하긴 하지만 생각보다 이 팀 가능성 있겠다는 이야기도 나오는 상황.
어쨌든 팀의 허리인 미드가 존못이라 정글러 입장에서 정말 힘든 것을 감안하면 길리어스의 퍼포먼스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프나틱의 스피릿이 극딜을 당하면서 차라리 길리어스를 데려갔어도 저것보다 나았을 것이라는 현지의 평가가 있기도 했다. 스피릿이 조금씩 팀에 적응하면서 이런 평가가 덜해지고 있기는 하지만 길리어스는 정말 팀의 순위에 비해 평가가 괜찮은 편. 다만 일각에서는 LCS 캐스터 Deficio가 길리어스를 과대평가하는 것이라는 반론도 존재한다. 분명 다재다능하지만 어느 부분 하나 특급인 면은 딱히 없기 때문.
그리고 마지막 주 그 스피릿을 다시 만나 다데술통을 연발했으나
결과적으로 잔류에 성공하며 슈퍼 소방수의 면모를 이번에는 풀시즌으로 보여줬다. 나머지 선수들의 오더능력은 괴멸적인 것이 지난 시즌 증명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 팀의 준수한 운영도 길리어스 덕이 아닌가 싶다. 하지만 같은 Team Nevo 출신인 아이카를 데려온 장본인이 길리어스라면 시즌 후에 친목질은 반드시 포기해야 할 것이다.
엘레멘츠, 샬케에서는 뛰어난 솔랭 실력에 비해 기복 심한 정글러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잡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팀의 누구도 변수를 만들어내려 하지 않기에 길리어스가 그런 리스크를 강제당한다는 반론도 존재한다. 실제 SKG, UoL 땜빵 시절에는 자르반, 리 신 등을 주로 픽해 안정적인 플레이스타일을 보여준 바 있다. 그리고 서머시즌 랄레즈만 버티고 나머지 3명이 슬슬 망하는 상황에서 혼자서 뭐 해보려다 결국 강등당했다. 승강전행을 결정하는 7위 순위결정전을 리 신으로 말아먹으며 맹비난을 받았지만 그 리 신으로 Misfits에게 한 세트를 따내기도... 하지만 바로 다음 세트에 미스피츠가 갱면역 좋은 챔프를 챙겨 카운터를 치면서 정말로 강등을 막을 수가 없었다.
이후 북미 2부 EUnited로 폭스와 함께 이적했다. 승격할 수 있다면 나름 좋은 선택...이라고 하려고 했으나 해당 팀의 코치가 바로 '더 커뮤니케이션' 브로큰샤드다.
이후 스페인리그 자이언츠 2팀인 Giants Only the Brave에 입단했으나 1팀이 펑 터지면서 곧바로 승격, 스페인리그가 아닌 CS에 자리를 구했다.
유럽에서는 평가가 참 갈리는 선수인데 '솔로랭크 메카닉으로 다 씹어먹고 대회에선 보여준게 없다' vs '좋은 팀에서 뛴 적이 없어서 무리만 하는데 원래는 안정적이고 다재다능한 정글러다'[11]라는 의견이 대립한다. Giants 복귀전에서 Dan을 씹어먹고 자크 캐리의 정석을 보여주자 놀라는 팬과 길리어스라면 LCS도 아니고 CS에서 이 정도는 당연하다는 팬으로 역시나 양분되었다.
북미에서도 저평가를 받는 편인데 2017 서머 승강전 진출전에서 EUCS 최악의 정글러 Dan을 3연속으로 씹어먹고 하드캐리했는데 레딧에서 언급되는 비교대상이 크리스, 골든글루다. 자주 언급하지만 이 선수는 한국의 윙드처럼 하부리그는 캐리를 넘어 아예 씹어먹었고 1부리그에서도 종종 캐리하며 평균적으로 제몫을 해낸, LCS 수문장이라기보다 중위권 수문장에 가까웠던 선수다. 하부리그에서 어느 정도 캐리를 했지만 1부리그에서는 제 몫을 못하다가 자기 실력이 늘자 그만큼 혹은 그보다 빠르게 1부리그도 상향평준화되어 자리를 잃은 판독기 크리스나, 2부리그에서도 CS만 좀 벌리지 제대로 된 캐리를 못하다가 1부리그에서는 어김없이 가능한 최악의 모습만을 보이는
2018 시즌에는 LVP 결승에서 신인 정글러에게 밀린 충격인지 다소 기복이 있는 LCS 중위권 정글의 폼을 보여주는 중.
그리고 3~4주차에 경기력이 오르면서 전성기 얀코스처럼 막말을 해도 할말 없는 포스를 보여주기 시작했다. 다만 그 와중에 로캣의 메멘토에게 털리고 2회 바론스틸까지 당하기도...
그리고 5~6주차 4연패기간 원맨역캐리 수준으로 제대로 말아먹으면서 레딧에서 트래쉬토크의 대가를 호되게 치르는 중이다.
7주 1일차 스마이트스토커에게 강타를 이기며 성공적으로 탑승을 했으나 2일차 프나틱전 상대 미드오픈을 시켜놓은 경기를 언제나와 같은 Kold의 기운이 옮겨붙은 한타 자크 허우적+강타 하드트롤로 역전패당했다. 다른 4명은 1인분 그 이상을 했고 운영도 프나틱의 공격적인 텔운영에 휘둘리면서도 충분히 잘 대처했는데, 대포 미니언 상향으로 바론버프가 중요해진 8.4패치에서 스틸 허용이 치명적이었던 것은 물론 한타에서도 기복없는 최악이었다. 어떻게 보면 입을 털어대도
심지어 7주 1일차 4연패 끊자마자 트위터로 무섭게 입을 털었다. 그리고 2일차 귀신같이 또 역캐리한 것이다.
8주 1일차 콜드를 압도하며 연패는 막았다. 그나마 콜드에게 더블을 따내며 내가 EU 최악은 아니라는 듯한 시위를 했다. 하지만 다음날 본인은 조용했는데 서폿과 미드가 대차게 말아먹으며 졌다.
9주 1일차 카직스로 정글조무사가 뭔지 보여주며 원맨역캐리를 재현하나 싶었으나, 후반에 바텀 2차타워 쪽에서 쉔궁 연계로 상대 블라디미르를 끊어내며 속죄하였다.
포스트시즌 6강과 4강은 정규시즌 2라운드만큼은 아니지만 슉과 브록사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다른 팀원들도 잘한건 아니었지만 팀의 중후반 오더가 상당히 부재한 상황에서 원래 그 역할은 그나마 길리어스에게 기대되었던 요소라는게 문제. 또 리빌딩을 염두에 두었을 때 18년 초만 해도 EU는 정글난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18년도에 어린 정글러들이 많이 성장한 것도 한 몫 한다.
2018 스프링 14경기 바론스틸 허용이 9회이며 장로드래곤 스틸허용까지 합하면 두자릿수를 넘긴다고 한다. 팽팽한 상황에서 뺏긴 것도 아니고 VIT가 충분히 유리하다가 어이없는 스틸의 눈덩이가 굴러와 역전패한 경기만 잡아도 압도적인 단독 1위라는 점에서, 길리어스의 답없는 유리멘탈을 보여주고 있다. 야마토캐논 코치는 길리어스의 자신감을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그 기대를 배신하지 않으려면 2018 서머에는 경기력과 팀 성적으로 증명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서머에 IHG에서 정글 감각을 회복해 돌아온 키키스를 영입하면서 서브로 밀려났으며, 심지어 서브 서포터인 드림즈에게 밀려 롤드컵 식스맨 자리조차 차지하지 못했다.
2019년, 본인은 Beşiktaş Esports에서 말아먹고 있는데도 모 한국인 정글러 덕에 재평가(?)되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베식타스-수퍼매시브-페네르바체 탑솔러인 Thaldrin과 본명이 영어 철자 하나 차이로 같다시피한 것을 보면 튀르키예계 독일인임이 확실하다.
2019년 4월 24일 트위터를 통해 Beşiktaş Esports를 떠난 것을 밝혔다. 이후 5월 21일 Ad Hoc Gaming에 입단했다. #
2019년 12월 10일 Ad Hoc Gaming을 떠나 FC Schalke 04 Esports에 3년만에 재입단했다.
그리고 복귀하기 무섭게 2주만에 바로 벤치로 밀려났다... 사실 MAD전 그라가스처럼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어서, 적어도 개인기량만 떼어 보면 모글리-세이큰에 신음하고 있는 친정팀 정글러들 급은 아니다. 그러나 바이탈리티 시절 보여준 단점 대부분은 당장도 잠재적으로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인지라, 그 부족한 멘탈을 감안해서 기용해줄 가치가 느껴지진 않았다. 무엇보다 루록스가 3주차 말아먹은 뒤로는 길리어스보단 훨씬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해주고 있다.
9주차 포기븐과는 달리 팀원들과 사이는 좋은지 출장하였다. 그리고 한때 자신을 개무시했던 얀코스에게 그 무시가 타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쳐발렸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는 오도암네의 잭스 버스에 탑승해 자신의 올 시즌 전패를 끊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루록스의 멘탈이 나갔는지 서머에 출장하고 있는데, 가끔 갓길리어스로 찬양받지만 역시 동양 개와 달리 서양 개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중이다. 는 웬일로 힐리생과 네메시스의 뇌절에 힘입어 프나틱을 잡아내면서 룰렉스 업그레이드 버전에 가까운 생명연장형 정글러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데 로그, SK전 2연패 이후 아예 유체정으로 각성해버렸다. 폴란드 정글러들과 라조크가 끝없는 고통만 받는 가운데, 혼자 라인전 반반 가거나 밀리는 팀에서 기적적인 다이브 설계로 온갖 라이너들 목을 따고 캐리하고 있다. 길리어스의 진짜 리즈시절이라 볼 수 있는 16스프링 엘레멘츠나 17서머 2부 자이언츠 시절에도 이 정도 경기력은 나온 적이 없다. 게다가 팀 전패의 원흉으로 꼽히던 드림즈와 아베다게까지 각성한 모습을 보이는
그러나 포스트시즌 SK전 트릭을 압도하며 팀의 셧아웃을 주도하고, MAD전 1세트 전 맵을 주름잡으며 하드캐리할 때만 해도 갓-길리어스였던 것과 달리 거짓말처럼 MAD전 2세트 랍스터이 픽과 함께 독길리어스가 돌아왔다. 2~4세트 모두 정규시즌 유체정 섀도우에게 완파당하면서, 1세트 애쉬 이후 카르지에게 박살만 난 네온과 함께 패배의 최대 원흉이 되었다.
멘탈 제외 육각형에 가까운 정글러로 리 신과 정글 자르반이라는 양대 장인챔프에 어울리게 초반 갱킹과 설계에 강점이 있는 선수지만, 다른 유통기한 챔프와 다르게 뇌지컬 몰빵 챔프인 스카너 경기력은 좋지가 않다. 1부리그 2승 5패인데 2승 중 1승 상대가 UoL 시절 콜드의 녹턴(...)이니까 말 다했다. 반대로 아스트랄리스의 잔자라가 스카너를 잡았을 때는 자신의 초반 강점이 다 틀어막히면서 쓰로잉 한 번에 완봉당하는 등 스카너와 악연이 많은 편이다.
21시즌 연패기간 하락세를 보면 애매한 성장력과 한타 집중력이 눈에 밟힌다. 원래도 육각형이지만 아주 큰 육각형은 아니었던 선수가, 지장 딜런 팔코를 만나 초반 설계를 극대화시킨 것에 비해 빠른 97년생으로 나이가 너무 많다. 결과적으로 보노만큼은 아니지만 엄티와 비슷한 유형이 되어버린 셈.
결국 힘들게 승자전 막차를 타고 G2와 혈전을 벌일 때 네온과 함께 G2를 캐리했다. 이긴 3, 4세트는 릴리아를 든 얀코스가 끔찍한 폼을 보여주며 자멸한 사이 1인분을 했지만, 진 1, 2, 5세트는 우디르 들고 그 릴리아 이상으로 하드트롤링을 해대며 G2에게 승리를 떠먹여줬다. 시즌 중반 길리어스와 함께 팀을 끌어내리던 아베다게는 미라클런 모드로 돌아와 눈물겨운 고아원장 노릇을 한걸 보면 진짜 1부리그 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때가 가까워진듯.
하지만 길리어스의 휴식선언 이후 후임자로 들어온 키레이가 전성기에도 길리어스보다 못했는데 이젠 굳이 비교하기 부끄러운 최악의 설계능력과 그보다 더 최악인 후반 쓰로잉으로 팀을 말아먹고 있다. 팬들은 스프링에 신나게 싸던 길리어스조차 그리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후 반 시즌 휴식을 거쳐 SK Gaming으로 이적하였다. 다만 휴식 전 21 스프링의 폼도 극심한 기복과 하락세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기에, 키레이와의 비교를 거르고 보면 우려가 많은 편. 애초에 길리어스가 그나마 괜찮게 보낸 시즌인 16 스프링, 16 서머, 18 스프링, 20 서머, 21 스프링 중에 올프로에 들만큼 고점이 높았던 시즌은 20 서머 정도고 풀시즌 기복없이 잘한건 16 스프링이 마지막이다...
그렇게 복귀한 22시즌 1주차는... 정말로 폼이 끔찍하다. 본인 밑으로 깔고 가던 단레이가 퇴출되고 본인도 노쇠화가 심해지면서 그 잔자라급의 손가락을 보여주고 있다. 자르반으로 끔찍한 플레이를 연발한 마르쿤[12]과 애시당초 오더 외에 기대치가 없었던 잔자라를 제외한 정글러들은 전부 제몫은 해주고 있기에 더욱 부각되는 중.
3주차 1승 6패 후 평가는 순한맛 키레이이자, 순한맛 모글리인 잔자라와 함께 리그 최악의 정글러를 다투는 두 노인. 초반 설계가 강했던 선수가 노쇠화로 인해 그 초반 설계도 무너졌는데 후반 활약은 더 최악이라, 20서머 보노와 21서머 키레이 사이의 적당한 위치에서 정말 답도 없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간신히 4주 1일차 잔자라와의 정글 대멸망전에서 잔자라의 본헤드 플레이로 판정승을 거뒀다. 물론 이 팀 상체가 다 그렇듯이 아예 망해버린 아스트랄리스 다음가는 확실한 9위, 팀 순위대로의 개인기량임은 부정할 수 없다.
그러나 2라운드에는 휴식 후유증으로 인한 실전감각의 공백을 극복했는지 거짓말처럼 노익장을 보여줬다. 미라클런의 선봉에 섰던 최전성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기복이 크긴 했지만, 길리어스가 엄티보단 낫고 엄티가 잔자라보단 낫다[13]고 할만큼 2라운드 한정으로 위력을 보였다. 그 와중에 6주차 BDS전 실피 헤카림으로 넥서스에 돌격해 자살했으나, 당황한 엑스매티의 돌풍을 자신의 목숨과 교환하는 기묘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GODGILIUS의 교세를 크게 확장했다.
서머는 폼이 다시 떨어졌다. 마찬가지로 스프링 대비 폼이 크게 떨어진 BDS의 싱크로프와 함께 유럽 정글러 2약을 형성하고 있다. 최소한 개막전에 싱크로프에게는 승리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 슬라탄이나 하루, 말랑 등 썩 폼이 좋지 않던 정글러들에게 대파당하면서 자신감을 팍팍 심어주고 있다(...)
4주차부터 팀의 라인전이 반등하며 본인도 폼이 좀 올랐지만, 기본적으로 팀의 핵심 역할은 JNX와 제주 쪽으로 많이 넘어갔고 길리어스와 트리츠의 초반 설계 및 이니시는 기복이 컸다.
[1]
놀라운 고점과 권능을 자랑하는 샬케 미라클런의 주역 길리어스를 찬양하는 별명.
[2]
멘탈 문제로 커리어를 반쯤 말아먹은 길리어스가 못할때 조롱하는 별명. God을 좌우로 뒤집었다. 좆갓좆
[3]
GodGilius의 한국판.
[임시]
주전 정글러
데니스 욘센의
2014 롤드컵 3경기 출장 정지로 인한 긴급 서브
[5]
Giants Gaming의 스페인 지역 리그 팀
[6]
사실 팬들이 얀노인, 카틀딱이라 놀리는 얀코스와 카사는 역설적으로 전성기 시절 괴물같은 완전체였기 때문에 메카닉 저하가 뚜렷하게 찾아오고도 화려한 커리어를 이어가는 것이다. 대퍼팀 시절 동선의 마술사라 불리던 스코어나 그 라이벌 앰비션도 라이너 출신의 메카닉이 있기에 그 나이까지 활약한 것이고 말이다.
[7]
단 최근 연이어 폭로되는 LPL 선수들의 수많은 사생활 논란으로 닝은 순정파로 재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 논란에 휩싸여도 경기력이 안 떨어지잖아...
[8]
참고로 Kikis는 승격 이후 길리어스가 나가고 IEM 대회 전에 합류했다.그리고 들어오자마자 정글 트페를(...)
[9]
그런데 esportspedia에도 언급되어있지 않지만 승강전 당시 해설에 의하면 SK Gaming에서 땜빵을 할 때 이미 UoL과 결별하려 한 상태였으나 승강전에서 다시 돌아왔던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키키스를 영입하기 전 사실상 알바를 뛴 거라 카더라.
[10]
물론 얀코스라던가 레인오버라던가 스벤스케런이라던가 하는 유체정 라인보다는 못하다. 하지만 잘할 때의 룰렉스 정도는 해줄 수 있다는 평가가 많은 듯하다.
[11]
가장 높이 평가하는 측에서는 지금도 유럽에 트릭-얀코스-Broxah-Xerxe를 제외하고는 길리어스보다 나은 정글러는 없다고 보기도 한다.
[12]
이후 마르쿤은 자르반이 문제였을 뿐 나머지 챔피언들로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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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밥을 바탕으로 초중반 설계와 운영싸움에 치중된 정글러들이긴 한데, 한타능력과 챔프폭이 위풍당당 헤카림에도 불구하고 대략 저 순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