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Fate/stay night [Heaven's Feel])]
극장판 페이트/스테이 나이트 [헤븐즈 필] Fate/stay night [Heaven's Fee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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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나스 키노코 / TYPE-MOON |
캐릭터 원안 | 타케우치 타카시 |
감독 | 스도 토모노리 |
캐릭터 디자인 |
스도 토모노리 이카리야 아츠시 타바타 히사유키(田畑壽之) |
각본 | 히야마 아키라(桧山彬) (ufotable) |
미술감독 | 에토 코지(衛藤功二) |
촬영감독 | 테라오 유이치 |
3D 감독 | 니시와키 카즈키(西脇一樹) |
색채설계 | 마츠오카 미카(松岡美佳) |
편집 | 카미노 마나부(神野学) |
음악 | 카지우라 유키 |
제작 프로듀서 | 콘도 히카루 |
애니메이션 제작 | ufotable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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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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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te/stay night의 시나리오 Heavens Feel 루트의 3부작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사는 ufotable, 감독 및 캐릭터 디자인, 콘티, 작화감독은 이 루트의 히로인인 마토 사쿠라 팬으로 유명한 스도 토모노리이다.[1] 콘티, 레이아웃, 총 작화감독이라는 중책을 스도 토모노리 혼자 다 하는 체제로 제작되었다.[2]제작 확정 발표와 함께 HF루트 코믹스도 발간되었다. 극장판에서 다루지 않은 부분이 들어있는 등 같이 보면 좋다.
원작에서는 "Heavens Feel"로 복수형이었지만 극장판은 소유격으로 "Heaven's Feel"이 되었다.
2. 상세
2013년 제작 확정 후 3부작 개봉 발표가 나기 전까지 분량이 얼마나 될 것이냐도 팬들의 관심사 중 하나였는데, 이는 앞서 스튜디오 딘이 윗선의 압박으로 UBW 루트를 1시간 40분으로 과압축하여 다이제스트컷 식 단편 극장판을 만들었다가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선례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HF 루트 보다 훨씬 짧은 UBW 루트가 그 지경이었는데, 다른 루트보다 훨씬 긴 분량[3]을 지닌 HF 루트를 단편 영화로 개봉했다가는 내용 전개에 무리가 있을 것이 뻔한 상황이었다.그래서인지 제작진들로써도 본작의 영상화에 있어 어느 정도의 분량이 적절할 것인지 굉장히 고민하였다고 한다.[4] 결과적으로는 6시간을 셋으로 쪼개는 형태로 3부작이 되었다.[5]
원작 게임의 HF 루트는 굉장히 호불호가 갈리는 루트로 평가받는데 원작이 현역이던 시절부터 사쿠라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던 스도 토모노리 감독에 의해서 극장판에서는 관객들이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받아들이기 쉽도록 많은 수정이 들어갔다.[6] 게임에서 나오지 않는 추가 장면이 1~3장 통틀어 상당히 많은데 엔딩까지도 조금 더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추가장면들이 들어갔을 정도.[7] 나스 키노코도 스도에게 전권을 맡겼으며 UBW TV판을 미리 숙지해야하는 등 초보자에게 불친절한 것은 사실이지만 HF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작품 자체의 불친절함이 많이 완화되었다.
3부작 중 1장 (1편) 초반부에선 Fate, UBW, HF 모든 루트에 나오는 장면인 ' 아처와 랜서의 첫 전투 → 랜서가 목격자인 에미야 시로를 제거했으나 토오사카 린이 되살린 것 → 랜서의 2차 공격 → 시로의 세이버 소환 → 랜서와 세이버의 전투 → 필살 공격이 실패한 랜서 도주 → 린과 재회'까지는 상세한 설명을 모두 생략한 채, 마치 오프닝처럼 노래와 함께 대략적인 이미지를 나열하며 보여주는 방식으로 변경하였다.
즉, 시로가 정체 불명의 두 초인들의 전투를 목격하여 학원 내로 도주하고 이쯤이면 되겠지 하고 뒤를 돌아보다가 랜서의 목소리를 듣고 다시 앞으로 고개를 돌리는 장면에서 순식간에 린과 함께 어느 성당의 신부를 만나러 가는 장면으로 넘어가게 된다. 물론 원작 게임을 하지 않은 사람이나 UBW TVA를 본 사람이 아니라면 저 장면만으로는 중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그러니 이 극장판을 제대로 이해하며 보고 싶다면 적어도 UBW TVA 2화까지 봐두면 좋다.[8]
전체적인 분위기가 호러물+연애학원물 느낌이며 내용도 음울하고 진지하다. 그 외 2015년에 나온 헤븐즈 필 코믹스도 게임 원작을 거의 유사하게 따라가며 기본 설정을 알려주므로 같이 봐도 좋다. 코믹스만의 장점은 본편 중 마토 가문 내부의 모습, 사쿠라의 내면 묘사와 사쿠라에 대해 사랑을 느끼기 시작하는 시로의 감정 등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어둡고 진지한것 뿐이지, 본디 다른 매체에서는 스토리가 긴박해지는 중반부터 메인 스토리에서 이탈하는 개그 캐릭터인 후지무라 타이가가 후반까지도 개그 캐릭터인 채로 비중있게 등장한다거나, 중간중간 분위기를 풀어주는 개그신같은 장면들도 많이 나오기에 때문에[9] 시종일관 무겁기만한 작품은 아니다.
전체적으로 말하면,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시리즈의 전작들 중 하나도 보지 않은 사람은 내용을 이해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구성이다. 원래 원작부터 세 루트의 이야기를 순차적으로 보게끔 구성한 이야기고 이를 충실히 재현한 애니메이션도 당연히 이전 루트의 지식을 필요로 하는 구성이다. 어찌보면 본 헤븐즈 필 극장판 자체가 '기존 팬들을 위한 선물' 같은 것으로, 새로운 팬이 이것으로 첫 유입되기를 기대하고 만든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각본은 기존 타입문 팬 위주로 하되 새롭게 묘사된 기존 전개나 아쉽게 퇴장한 캐릭터들의 결말을 무게감 있게 바꾸는 등의 약간의 변형도 가미했다.
1장은 2017년 10월 14일, 2장은 2019년 1월 12일에 개봉했으며, 마지막 3장은 원래 2020년 3월 28일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5개월 가량 연기되어 동년 8월 15일에야 겨우 개봉되었다. 그리고 흥행, 평가 모두 대성공을 거두며 막을 내렸다.
3. 시리즈 일람
1장 : presage flower | |
개봉일 |
2017년
10월 14일 2017년 11월 19일 2017년 11월 16일 |
2장 : lost butterfly | |
개봉일 |
2019년
1월 12일 2019년 3월 14일 2019년 3월 21일 |
3장 : spring song | |
개봉일 |
2020년
8월 15일[10] 2020년 11월 18일 2020년 10월 22일[11] |
4DX 개봉일 | 2021년 3월 11일[12] |
4. 기타
- 애니플러스 채널에서 30분에 시작한 애니가 끝나면 이 극장판의 30초 예고가 시작하는데[13], 언제부턴가 중간에 '보구 자바니야' 부분의 음성과 자막이 잘렸다. 네이버 영화에 있는 30초 예고편은 잘리지 않았다.
- 일본 개봉 한정으로 현지 극장에서 팜플릿에 동봉된 'First Interlude' 라는 소제목의 특전 드라마 CD가 판매되었다. 18분 내외의 분량으로 등장인물은 시로, 사쿠라, 타이가의 3명이다. 시점은 시로가 팔을 다쳐 사쿠라가 가사 일을 도와줄 때부터이며, 이제껏 가사 일을 경험해본 적 없는 사쿠라를 지도하는 시로와 노력하는 사쿠라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후 여름 축제를 기대하며 준비하는 에미야 가의 단란한 모습으로 끝맺음한다. 극장 상영이 끝난 후에는 일본 아마존에서 4,200엔에 판매되고 있다.
- 3장인 스프링송 공개이전, 헤븐즈 필 극장판의 엔딩이 어떨 지 의견이 분분했다. 극장판 1기의 주제가인 꽃의 노래가 어떻게 들어봐도 노멀 엔딩이기 때문에[14] 노멀 엔딩이라는 추측이 있지만, 그건 주제가의 화자가 마토 사쿠라이기 때문이다. 팬덤에서는 비교적 행복한 트루 엔딩이 더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트루 엔딩으로 끝났다. 어느 쪽이든 채택되지 않은 엔딩은 UBW 때 처럼 BD 특전으로 넣어주는 거 아니냐는 기대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BD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 공교롭게도 2부 개봉 후, 한국 개봉 이틀 전 시점인 3월 12일, 제작사인 ufotable의 사장인 콘도 히카루가 탈세 혐의를 받아서 일본 국세청에 의해 회사가 압수수색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기사) 제작에 치명적인 차질이 예상되는 심각한 사태인 터라 팬덤에서는 이래저래 말이 많은 상황. 다만 기사 출처로 나온 주간 문춘이 황색언론으로 유명한 곳이라 루머나 찌라시일 확률도 있으며, 아직 추가적인 보도는 없기에 상황을 짐작하기 어렵다. 이 사태와 제작 일정 등에 대한 ufotable 측의 공식 입장은 공개되지 않고 있었다. 최종장인 3장의 제작 및 개봉 일정에 차질이 생길 확률이 높다고 예측되고 있었고, 이후에 탈세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었으나, ufotable이 제작하는 귀멸의 칼날 애니메이션판이 4월 방영 일정을 그대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회사 측에 특별히 차질이 있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FGO 4주년 이벤트에서 3부 PV를 공개하면서 불안을 종식시켰다.
- 흡혈 설정으로 음몽을 대체한 1부와 달리, 2부는 역대 페이트 애니메이션들 중에서 유일하게 전연령판으로 각색된 레아르타 누아가 아니라, 맨 처음 발매되었던 PC게임을 바탕으로하고 있어 대사와 장면의 수위가 가장 높은 3부작이다. 다만 아무 이유없이 수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캐릭터들의 감정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장치로서 섬세하게 배치되어있어 논란은 적은 편. 게다가 묘사되는 수위 자체도 12세 관람가를 받은 아이언맨 1편의 배드신 정도의 수위로 그렇게까지 높은 편도 아니니 말이다. 15년 넘게 이 시리즈를 연기해오고 있는 페이트의 성우진들도 전연령판에서 삭제되었던 PC판의 대사들을 녹음한 것은 이 극장판이 처음이다.
- 원작에서는 회상신에서 단 한번 나오고 마는 사쿠라에게 준 에미야 가의 집 열쇠[15]가 극장판에서는 꽤나 중요한 요소로서 1부에서 3부까지 꾸준하게 그 모습을 보여준다.
- 2024년 1월 30일, Fate 시리즈 20주년 기념 방송 질문 코너에서 밝혀지기로, 녹화 기간이 에미야 가의 오늘의 밥상과 겹쳤다보니 같은 스튜디오에서 같은 날에 두 작품 녹화를 이어서 하기도 했다고 한다. 디렉터는 같은 사람이었지만 녹음 스태프는 달라졌다고 하며, 두 작품 간 분위기가 너무 달라서 정말 힘들었다고 한다. "세이버상, (사쿠라를) 너무 경계하고 계세요"라는 등의 디렉팅이 있었다고도 한다. 사실 이는 옛날부터 달빠들 사이에서는 알음알음 퍼지던 루머 비슷한 것이었으나 공식에서 사실로 확정지은 셈이다.
5. 둘러보기
Fate/stay night의 애니메이션 | ||
Fate 루트 | UBW 루트 | Heaven's Feel 루트 |
Fate/stay night(애니메이션) ( 2006 | 스튜디오 딘 ) |
극장판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2010 | 스튜디오 딘 ) |
# ( 2017, 2019, 2020 | ufotable ) |
Fate/stay night [Unlimited Blade Works] ( 2014, 2015 | ufotable )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fff,#1f2023><tablebgcolor=#000,#2d2f34> ||
- 시리즈 시간 순서별 정렬 ▼
- ||<rowbgcolor=#dddddd,#010101>
||<-4><table align=center><table width=100%><table bordercolor=#11245c><color=white><#11245c> ||
[1]
헤븐즈 필이 애니화 된다니까 바로 손들고 자기가 하겠다고 했다.
[2]
이 덕분에 3부작 극장판 제작 중에도
귀멸의 칼날 1기를 스케줄 차질 없이 병행해서 제작할 수가 있었다.
[3]
원작에서
헤븐즈 필 루트는
사쿠라 루트와
이리야 루트라는 개별 루트를 하나로 통폐합한 덕에 다른 루트보다 독보적으로 긴 분량을 자랑한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
[4]
한때는 6시간짜리 1부 같은 정신나간 기획도 고려했지만, 당연히 관객들이 지칠 게 뻔하기에 관뒀다고 한다.
[5]
보통 애니메이션 1화는 오프닝 엔딩 예고를 제외하면 약 20분 정도가 되므로 순수 분량으로 따지면 한 부에 5-6화 정도, 3부까지 1.5쿨 정도 분량이 된다.
[6]
참고로 스도 토모노리 감독은 Fate/stay night를 발매 당일에 구매해 플레이했을 정도로 열렬한
타입문의 팬이기도 하다.
[7]
마지막 장면도 스도 감독의 수정이 들어간 게임과는 살짝 다른 버전이다.
[8]
0화, 2화는 볼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도 있으나 가급적 공통 루트 부분은 모두 봐두면 도움이 된다. UBW TVA 0화의 마지막 장면이 린 루트인 UBW 루트로 이어지도록 묘사되긴 하지만, 원작에서부터 '페스나 전체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0화에도 HF 루트의 복선에 해당하는 장면이 존재한다. 또한 2화에서
코토미네 신부의 설명을 듣고나면 HF 루트가 왜 변칙적으로 흘러가는 전개인지 좀 더 이해가 쉬워지기 때문이다
[9]
1부에서
코토미네 키레이의 마파두부 시식 장면이나, 2부의 일상 파트, 3부의 그림자 장면이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1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본래 예정일이었던 3월 28일에서 4월 25일로 연기되었다.
# 그러나 곧 무기한으로 연기되었다가
# 6월 26일에 겨우 개봉일이 발표되었다.
# 참고로 8월 15일은 본래
극장판 Fate/Grand Order -신성원탁영역 카멜롯- 전편: Wandering; Agateram이 개봉하기로 되어있던 날이였으나, 이 역시 코로나 19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 상태.
[11]
원래 9월 10일에 예정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인해서 다시 연기되었다.
[12]
1, 2, 3장 모두 같은 날에 개봉.
[13]
참고로 정각에 시작한 애니가 끝나면
노 게임 노 라이프 제로 30초 예고편.
[14]
그런데 가사가 사쿠라가 기다린다는 내용인데 원래 사쿠라는 페스나 시작 이전시점부터 시로의 옆에서 집안일을 도와주며 계속 지켜보고 있었다. 따라서 반드시 노멀엔딩이라 볼 수 는 없다. 애초에 첫편에 엔딩내용을 가사로 넣을 리도 없다.
[15]
이 열쇠는 사쿠라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한테 받은 두번째 물건이었으나 원작에서도 팬 디스크인 할아에서도
첫번째로 좋아하던 사람이 준 리본과는 다르게 그렇게 중요한 물건 처럼 언급되지 않아서 잊고 있던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