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5 14:10:10

그랜드 캐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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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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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게임 이미지
1. 개요2. 장단점3. 타워 러시
3.1. 방법
4. 기타

Grand Ca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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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2에 등장하는 프랑스 특수 방어탑이다. 가격 2000 크레딧.

2. 장단점

엄청난 사정거리와 강력한 파괴력의 캐논으로 무장하고 있는 방어 건물. 대보병 데미지는 3진영 기본 보병들은 일격사하고, 대기갑 데미지도 쓸만하고, 대건물 데미지 역시 절륜하다. V3 로켓 발사기, 드레드노트, 항공모함, 부머를 제외한 다른 모든 유닛들보다 사정거리가 더 길고, 방벽을 넘어 공격할 수 있으며, 상당한 범위의 스플래시가 들어간다는 것도 장점이다. 쫄래쫄래 걸어오는 보병들에게 대충 어택땅 해도 착탄점을 중심으로 네다섯 명의 보병들은 씹어먹을 수 있다.

하지만 최소 사정거리가 존재하는 데다가, 2×2 사이즈라서 배치하기 살짝 까다롭고, 전력량도 엄청 잡아먹고, 대공 능력도 없으며, 연사속도도 늦다. 체력도 덩치에 비하면 의외로 약한 데다, 건물이니 당연히 이동도 못한다. 결정적으로 포탑 돌아가는 모션이 따로 존재하는데다가 회전속도가 엄청 느려서 결국 근처에 다른 보조 방어건물이 없으면 윙윙거리며 포탑만 돌리다 허망하게 터져버리는 비운의 건물이다. IFV, 대공 장갑차, 그리즐리 탱크 같은 경우, 후방에서 접근하면 초탄조차 쏘기 전에 최소 사거리 안에 들어와 버린다. 어마어마한 스플래시 데미지도 일단 상대방 유닛이 기지 안으로 난입하면 고스란히 팀킬로 돌아오기 때문에 양날의 검. 이를 거꾸로 말하면, 적 그랜드 캐논을 적은 수의 유닛으로 상대할 때에는 가급적 포탑이 바라보는 후방에서 접근하되, 가능한 한 적들 사이사이로 섞여들어가는 것이 공격 효과가 크다고도 할 수 있다.

일단 적이 다가오는 곳에 배치한다면 상당한 공격력을 발휘한다. 섬맵 같은 경우라면 해안포의 역할도 할 수 있다.[1] 구축함이나 시 스콜피온, 장갑수송선 정도라면 견제할 수 있다.

3. 타워 러시

이 건물의 진정한 용도는 바로 그랜드 캐논 러시이다. 이는 어마어마한 대건물 데미지 때문인데, 방어건물에 주는 데미지도 어지간한 수준이 아닌데 일반건물에 주는 데미지는 그야말로 초월적이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이놈이 건설소를 공격할 경우 단 두 발의 포격만으로 간당간당한 빨피를 만들어 놓는다.

특히 소련군이 잘 통하는데 소비에트는 전차가 상당히 느려 그랜드 캐논으로 상대하기 쉬우며[2] 로켓 보병 같은 급조 공중유닛을 생산할 수 없고, 급히 뽑을 수 있는 보병도 잉여가 많기 때문. 물론 V3 로켓 발사기는 그랜드 캐논을 철거할 수 있겠지만 그런 잉여 유닛을 뽑게 하는 것부터가 손해고 쉽게 맞대응할 수 있다.

3.1. 방법

나이트호크로 잠입해서 군수공장을 먹어치운 뒤[3] 그랜드 캐논을 짓는 것이다. 또는 적 기지 근처의 테크 빌딩을 엔지니어로 점령하여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해놓고 바로 그랜드 캐논을 짓기도 한다. 일단 건물이니 수리 명령을 쓸 수 있어 꽤나 버틸 수 있고, 그랜드 캐논 근처에 기관총 포대 프리즘 탑을 세우기 시작하면 답이 없다. 단 소련군 기지에 군견이나 대공포, 테슬라 코일 등 방어건물 배치 소지가 높으니 스파이 타냐와 함께 가는 등 적절하게 대응하자. 나이트호크는 레드얼럿 2의 대다수 항공 유닛이 그렇듯 체력이 그다지 좋지 않으므로 대공포 사정권에 들어간다면 안의 병력도 끔살당하므로 유의할 것.

잡아먹은 군수공장에서 유닛을 생산해서 막으면 좋고, 근처에 막사를 지어 G.I. 도배를 시작하면 소련군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소련군 입장에선 그랜드 캐논에 어느정도 버틸수 있는 MCV로 전환하고선 아군 유닛이 시간을 끌 동안 튀면 좋겠지만 그게 쉬워야지...

4. 기타

연합군 캠페인 4 "마지막 기회"에서 소련군이 기술을 탈취해 시카고 기지를 방어하는데 쓴다.

커맨드 앤 컨커 레드얼럿 3 업라이징에 와서 추가된 패시파이어 FAV의 주 무장이 2연장 150mm 그랜드 캐논이다! 전체적인 사이즈와 위력은 줄어들었지만 그 대신 6발을 연발로 발사한다.[4]

이 포탑의 모티브는 마지노선이라고 한다.

토탈 어나이얼레이션의 빅 베르타와도 유사하다.


[1] 오리지날 연합군 미션에서 소련군에게 점령당한 채로 이 역할을 하고 있었다. 로켓 보병에게 파괴되긴 하지만. [2] 아포칼립스가 철의 장막 치고선 그랜드 캐논에게 서서히 다가오면 예외. 아포칼립스는 전차 유닛 중에서 건물 철거에 도가 튼 유닛이므로 시작전에 슈퍼무기 옵션을 끄던가 하자. [3] 군수공장에서 유닛이 나와야 하니 보통 방벽을 치지 않는다. [4] 위력이 줄어들어도 그 6발 연발의 위력도 강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