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어 건물 중,
방벽을 제외하면 가장 값싼(레드얼럿1 - 400원 / 레드얼럿2 - 500원) 가격을 자랑한다.
방벽이 공격을 할 수 없고,
보병의 접근만 막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는 최초의 방어건물.
대보병 상대로는 괜찮은 공격력을 자랑하지만 역시
기관총인지라 고증에 충실하여 탱크에게는 얄짤없다. 그냥 시간 때우기 바리케이드(…). 그나마 전력을 안 먹으니까 그걸 위안으로 삼자. 비슷한 건물로는
소련군 측의
센트리 건이 있다.
보병을 상대할 수 있고 전력을 안 먹는다는 점, 생산시간이 은근히 짦다는 점에서
그랜드 캐논 러쉬에 보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적의 건물을 점령하고 대기시켜놓은 그랜드 캐논을 짓는 것도 좋지만 그 후에 몰려오는 적 병력이 난감하다. 그랜드 캐논 자체만으론 소련군 보병조차 위협적이기 때문. 그렇다고
프리즘 탑을 짓다간 이미 그랜드 캐논은 박살. 때문에 이걸 지으면 적 보병을 제거해주기도 하고 몸빵도 어느정도 해준다. 기관총 포대가 버티는 동안 그랜드 캐논은 적의
핵발전소를 날려줄 것이다.
전차가 다가오면 좀 당황스럽지만 보통 그랜드 캐논 러쉬로 잡아먹는 건물이
군수공장이기 때문에 거기서 대기시켜놓은
프리즘 탱크나
미라지 탱크를 내보내고 바로
그리즐리 탱크를 내보내면 어느정도 막는다. 이 상태에서 배럭을 지어 적의 다른 건물들을 먹어 치우든지 핵발전소를 날려서 핵데미지를 주든지 플레이어 맘.
생산시간이 짧기 때문에 급속한 방어배치에 도움이 되기도 한다. 유정 또는 공항을 먹으러 다가오는 적
엔지니어는 같은 값의 기관총 포대로 막아주자. 특히나
건설소에 근접한
크로노 군단이나
네이비 씰을 막는데도 쥐약이다.
레드얼럿1에서는 비슷하지만 지형의 색으로 위장한 위장 기관총 포대(Camo Pillbox)가 있다. 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