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구강재
Koo Kang Ja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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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호 | |
가족 |
친아들
구성철 친손녀 노한나 |
직업 | 군인공무원[1], 비서 |
소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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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구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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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SBS 금토 드라마 《 7인의 탈출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최진호.본작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이며, K라는 악마를 만들고, 작중의 모든 갈등과 비극의 원인을 맨 처음으로 만들어 낸 인물 중 하나이다.
2. 특징
성찬그룹 심용의 비서이자 군인 출신 인물. 심용 회장의 묵묵한 수행비서로 뒷처리를 훌륭하게 맡아서 처리하는 등 다재다능한 것 확정. 전작의 조호영, 윤태주 포지션인 것으로 보인다. 허나 윤태주에 더 가까운 포지션인데, 굉장한 싸움실력과 다른 비서보다 더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안습 행보가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2]또 성격으로 보면 그나마 인간적인 면이 좀 있는데 아들을 끔찍히 사랑하고, 심용 회장의 장례식에 참여하는 걸 보면 최소한의 죄책감은 있는 듯하다. 그리고 방울이 사건 때 방다미를 방다미 양이라고 부르는 것도 보아서는 자기 아들과는 달리 예의를 차리는 모습 및 침착하면서 무표정, 신중한 모습으로도 묘사된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아들인 K의 지시에 따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있는 걸 보면 성격은 조호영만큼은 안좋은 것으로 보인다. 비서로서 AI 루카보다는 한 수 아래지만 백익호보다는 압도적으로 우위인 실력자로 결코 만만치 않은 빌런.
3. 인간 관계
- 심용 - 본인의 상사. 심회장의 심복으로 묵묵한 조력자이자 최측근 비서로서 심회장의 곁에서 살인을 포함한 온갖 궂은일과 더러운 뒤처리를 실질적으로 수행한다. 그러나 과거 그의 친아들과 자신의 아들(현 심준석)을 바꿔치기 했으며 심용은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가 알게 되었다. 매튜가 죽이려 하는 걸 기자회견까지 만류한다거나 장례식에 가려고 했던 걸 보면 최소한의 죄책감은 있는 듯하다.
- K( 매튜 리) - 본인의 친아들. 본인은 아들을 끔찍히 사랑하지만 정작 아들은 아버지를 무능하고 하급 비서로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K가 짜놓은 판에 K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K의 명령에 따라 무고한 사람들을 죽이고 있다. 시즌 1 17회 자신의 친아들의 명령으로 결국 이휘소가 표류되어 있던 섬에서 마지막으로 아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 뒤 폭사하게 된다. 그리고 시즌 2 16회에서 강기탁에게 총살당하면서 아버지인 자신을 따라오게 된다.
- 노한나 - 자신의 친손녀이자 K의 친딸. 한 번도 본 적은 없지만 K와 마찬가지로 손녀에 대한 애정은 없는 듯하다.
- 강기탁 - 본인은 모르지만, 구강재- 심준석 부자를 몰락시킨 인물. 시즌 1 17회에서 이휘소를 죽이려고 무인도로 왔지만 역으로 강기탁이 이휘소를 빼돌려 구강재 본인만 폭사 당하게 만들었고, 시즌 2 16회에서 친아들 심준석을 총살함으로써 구강재의 대를 완전히 끊어버렸다. 또 여담이지만 구강재가 시즌 2에서도 계속 살아있다면 강기탁과 정면으로 일기토로 붙을 가능성도 있는데 구강재도 민도혁을 어렵지 않게 제압한 상당한 실력자이니 강기탁이 이기기는 하겠지만 상당히 고전할 것이다.
4. 작중 행적
4.1. 3회
모범택시 유니폼을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남철우가 준 마약이 든 박카스를 마시고 이휘소가 쓰러지자, 기다렸다는 듯이 그를 택시 뒷좌석에 밀어 넣고 어디론가 향한다. 그리고 얼마 뒤 이휘소는 서울 문화의 숲에서 발견된다.4.2. 7회
매튜 리는 데이터를 수집해 이휘소를 서울 문화의 숲으로 데려간 택시기사의 정체를 파악하려고 하지만, 아직 '신원미상의 택시기사'라는 것 외에 전혀 그에 대해 모르고 있다.죽음의 섬 집단 사망사건을 재수사하던 강경훈 형사가 운전하는 차량을 트럭으로 들이받아 살해하면서 K의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다. 그리곤 빨간 스포츠카에서 이를 지켜보면 K에게 다가가는데 K는 자신이 음성변조를 이용해 강형사를 꾀어낸 수법을 자랑하며 자신은 천재라는 자화자찬과 함께 크게 웃는다. 구강재는 이런 K의 모습을 아무 말없이 무표정으로 바라본다.
4.3. 10회
자신의 상부 심용 성찬그룹 회장에게 K의 정체를 발각을 되지 않기 위해 송지아를 제거하라며 지시을 받고 계획대로 실행했다. 송지아를 제거한 이후 이번에는 K의 지시를 받고 K의 약점을 알아낸 엄지만을 권총으로 살해한다.4.4. 11회
매튜 리의 지시로 심용의 전담 간호사 면접을 보러온 차주란을 대면했다. 차주란이 면접에서 통과된지 얼마 후, 진실을 알게된 민도혁이 회장실에 들이닥쳐 심용을 위협하자 마취제를 주사하여 민도혁을 기절시킨 뒤 그를 K에게로 데려갔다.K가 말하기를 K 자신은 구강재의 아들 구성철이었으며 당시 몸이 허약했기 때문에 구강재가 자기 아들을 살리려고 심용의 친자인 진짜 심준석=민도혁과 바꿔치기한 것이다.[3] 게다가 아기인 민도혁을 죽게 만들고자 길거리에 방치해 두었다.
4.5. 12회
K가 자신의 아들 심준석이라는 사실에 대노한 심용에게 뺨을 맞았다. 구강재는 민도혁이 티키타카로부터 파견된 세작임을 보고했다.4.6. 13회
노팽희 모녀를 모텔에서 납치를 하지만 양진모에게 일당과 함께 제압당했다. 그러나 양진모가 노팽희 모녀를 강기탁에게 맡기려고 그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때 K=매튜 리가 음성변조로 강기탁인척 연기해서 결과적으로 노팽희 모녀는 K 손에 들어오게된다.4.7. 14회
K가 세상에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심용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고 뒤돌아선 채로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매튜의 모략으로 민도혁이 홍 여사 살인누명을 쓰고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아직 민도혁이 친아들이란 사실을 모르는 심용을 위로한 뒤에 티키타카로 향하여 자신의 아들인 구성철=매튜와 독대하게되고 매튜가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자, 이미 예전 관계는 잊었다며 자신은 그저 K의 비서로 남을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4.8. 15회
매튜 리의 도발에 넘어간 심용이 발작하다 쓰러지자 그를 심폐소생술로 응급처치하고 안정을 취하게 만들었다. 아버진 어떠냐는 매튜의 말에 자신에 대해 묻는 줄 알고 잠깐 머뭇거렸지만 이미 자신은 그의 아버지임을 포기했기 때문에 심용의 상태를 보고했다.양진모가 민도혁을 납치했을 때 그에게서 민도혁의 폰과 권총을 넘겨받았다.
4.9. 16회
심회장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밝힌다. 그리고 자신이 민도혁과 심준석을 바꿔치기 했음을 시인하면서 심회장에게 큰 충격을 준다.도망가는 민도혁을 막으려고 몸싸움을 벌이다 결국 놓치고 만다. 이에 분노한 매튜가 심회장을 쏘려고 하자 심회장을 미끼로 써야하니 그냥 두라고 말린다.
4.10. 17회
심용 회장을 제거하지 못하자 자신의 친아들 매튜 리로부터 "당신 존재 자체가 내게 치명적인 약점이다, 당신이 내 애비라는게 영원히 증명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그의 죽음을 강요하는 선 넘는 폭언[4]과 이휘소가 감금된 무인도에서 죽으라는 마지막 지시를 받았다.그 지시대로 이휘소가 감금된 무인도에서 도착하여 폐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는데 자신의 친아들이 아기였던 시절 같이 찍은 사진을 보며 생각에 잠긴 뒤, 결국 휴대폰으로 자신의 친아들 매튜에게 전화하여 '사랑한다, 아들아'라는 유언을 남기고 자폭하게 된다. # 그러나 이휘소, 강기탁은 구강재가 전화하던 타이밍에 이미 건물을 빠져나온 뒤였기에 구강재의 마지막 임무는 실패가 되었다.[5][6]
5. 주요 대사
그런 말씀 마십시오. 전
도련님을 모시는 한낱 비서일뿐입니다. 설령 그 날로 돌아간다 해도, 전 같은 선택을 할겁니다. - 14회,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매튜 리에게 선을 긋던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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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민도혁의 불행과 작중 모든 비극을 시작한 인물이자 어쩌고보면 자신의 아들의 비극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7] 심용 부부가 K를 실질적으로 타락시킨 장본인이라면, 이쪽은 K와 심용 부부와의 갈등의 씨앗을 심어 놓고, K가 타락할 여지를 만들어 놓은 본작의 만악의 근원이자 갈등과 비극의 문을 연 원흉이다.물론 구강재에게도 사연은 있다. 자신의 아이인 구성철이 죽어가는데도 불구하고 재벌집 자제인 심준석에게만 치료에 전념하는 의사들[8]에 분노하여 자식을 살리고자 아이를 바꿔치기 했다.
그러나 그렇게 바꿔치기한 심준석을 쓰레기장에 버린 것도 모자라[9] 이후 구성철이 K가 되어 엇나가도 이를 제지하긴 커녕 되려 K가 원하는대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등,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였다고 옹호하기엔 방다미, 정미소 등 무고한 사람들을 가차없이 죽이는 등 선을 심각하게 넘었다. 아무래도 자신의 아들인 K=매튜 리가 성찬그룹을 차지하고 민도혁을 파멸시켜 모든 것을 갖는 승리자가 되기를 바란 것이다. 결국 끝내 자신의 악행에 대한 일말의 반성이나 죄책감 없이 마지막까지 악역으로서 작품에서 완전히 퇴장했다.
그리고 2년 후, 자신이 그렇게 지키려고 했던 친아들 심준석이 강기탁, 민도혁에게 살해당함으로써 그간 저지른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되었다.
7. 기타
- 14년 전 작가의 히트작에서 등장한 여주인공 오빠의 이름이다. 14년 전 구강재가 뇌와 몸이 따로 노는 고구마 캐릭터이긴 했어도 선역이었다면, 이쪽 구강재는 심회장 일가의 완전범죄 의뢰를 완벽히 수행하는 능력있는 개쌍놈이라는 게 결정적 차이점.[10]
- 배우의 대표 캐릭터인 상속자들의 최영도의 아버지인 최동욱 회장과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의 메인 빌런 도윤완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영도아빠, 도윤완 등으로 많이 불린다.
- 강기탁과 더불어 가장 뛰어난 무력을 가지고 있다. 11회에서 본사에서 난동을 부리는 민도혁을 가볍게 제압한 후 목에 마취주사를 꽂아넣어 기절시키고, 16회에서는 매튜 리에게 이성을 잃고 달려드는 민도혁을 옆차기 한 방으로 넘어뜨렸다. 또 민도혁의 주먹을 가볍게 피한 후 업어치기를 먹이고 얼굴에 주먹을 꽂는 등 막강한 무력을 보여주었다.[12] 죽기 전 아기였던 구성철을 안고 있는 사진을 보는데 이때 보면 특전사 군복을 입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특전사 출신인 것으로 보인다.[13] 만약에 시즌 2에도 죽지 않고 그대로 등장했다면 민도혁 세력을 더 압박할 수 있었을 것이다.[14]
- 군인 시절 전역하자마자 심용에게 집사로 거둬진 것으로 보인다. 아들인 K가 막 태어났을 때까지는 군인의 신분이였고, K가 민도혁을 잡아놓고 회상할 때 민도혁과 바꿔치기된 그날 집사의 신분이였다고 말하고 이때의 머리는 마지막화에서 죽기 전 자신이 보던 군인 당시 사진의 머리와 똑같다. 온갖 더러운 일을 할 때 군인 출신다운 유능함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는 나름 그 시절 유능했기에 전역하자마자 재벌가의 집사로 취업한 듯 하다.
- K는 구강재를 아버지 취급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친아버지를 때리기는 그래서인지 백익호와 달리 폭행을 가하고 있지는 않는다. 그러나 시즌 1 마지막회에서는 폭언을 가하며 구강재를 자살임무로 내몬다.
- 아내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다. 다만 사진 속에 갓난아기였던 구성철과 본인만 있는 걸 보면 아무래도 구성철을 낳자마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 시즌 1 종영 후 2023년 11월 20일에 공식 홈페이지 등장인물 소개에 가장 늦게 추가되었다.
7.1. 방영 전 정보
- 2023년 9월 1일, 최진호 캐스팅 소식 보도.
- 최진호, 또 변신이다···‘7인의 탈출’ 합류
- 심회장의 묵묵한 조력자, 비서.
- 조용하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가진 캐릭터.
[1]
17회에 나온 과거 사진에서 군복을 입고 있었다.
[2]
차이점은
윤태주는
주단태를 배신하고,
심수련을 돕는 행보를 보였지만 구강재는 끝까지 K의 명령을 따랐다.
[3]
두 아기의 신분을 바꾸는 건 흔한 막장드라마의 패턴이다. 당장 멀리 갈 것 없이
전작에서도
주단태가
민설아와
주혜인을 바꿔치기했음을 물론 민설아의 쌍둥이 동생인
주석경도 나애교의 딸이자
주석훈의 쌍둥이로 둔갑시켰다.
[4]
물론 어찌보면 자업자득으로 볼 수 있는데, 14회에서 보면 적어도
매튜 리는 자신을 아버지로 대접하려고 한데다가 17회에서 자폭할 당시 매튜 리가 멈칫한 것을 보면 어느정도 아버지에 대한 애정이 남았다. 이 관계를 먼저 손절친 건 구강재 본인이다.
[5]
전화하기 전에 동료를 쏴 죽인 걸 보면
이휘소 살해 성공, 실패 여부는 상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6]
다만, 무인도에
강기탁이 숨어있다는 사실은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매튜 리도 탈출했던 강기탁을 다시 붙잡아 수장시킨 이후 생사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았으니.. 만약 알았다면 강기탁과 충돌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
[7]
사실상
매튜 리(
K),
금라희,
황찬성 다음가는 본작 최악의 빌런으로 낙인 찍혀버린 상태다.
[8]
의사들도 본작의
만악의 근원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9]
뒤바뀐 아이 클리셰를 쓸 때는 아이를 바꿔치기 한 당사자가 바꿔치기 한 아이를 대신 키우거나 적어도 보육원에 맡기는데 이쪽은 바꿔치기 한 아이를 아예 죽으라고 쓰레기장에다 가차없이 버렸다는 점에서 더 악질이다.
[10]
하지만 대기업의 회장을 보필하는 비서라는 점, 그리고 자신의 친아들의 영달을 위해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뒤틀린 부성애의 소유자라는 점에서 작가의 전작인
언니는 살아있다!의
오성진과 유사한 모습을 보인다.
[11]
한승재 역의
정성모는
전작에서
천명수 역을 맡았다.
[12]
다행히
민도혁은 주변에 있던 화분을 그에게 던져서 한방 먹이고 도망칠 수 있었다.
[13]
담당 배우의 전작
미세스 캅 2의
백종식과 이미지가 비슷하다.
[14]
어쩌면 자신과 같이 뛰어난 무력을 가진 강기탁과 싸워야 할수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