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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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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ガブリエル / Gabriel
길티기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류타니 오사무(GGXX), 스고 타카유키(Xrd~). 리처드 엡카(Xrd~STRIVE)[1], 심승한(STRIVE)
2. 인물 소개
무장과학황국 체프의 초대 대통령. 구 체프(무장과학제국 체프)의 군인 출신. 위 일러스트에서도 보듯이 눈에 검은 자위가 없이 흰자위만 존재한다. [2]체구는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작은 편이나대전용 캐릭터로는 등장하지 않고 포템킨의 엔딩 및 승리 포즈(X~XX 시절)에서 경례를 받는 역으로만 등장한다. 그 외 슬레이어의 라이벌이란 점에 의해 XX 시절 포템킨과 슬레이어와의 대전 시에는 가브리엘을 언급하는 대사가 있다. 또한 Xrd의 대사에 의하면, 포템킨의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는 원래 가브리엘의 기술인데 포템킨에게 전수해준 듯 하다.[4]
소설 호접과 질풍에서는 치프 자너프를 한손으로 관광시키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괜히 설정상 파워 레벨에서 최상위권인 슬레이어와 라이벌이라는 게 아니다. 실제 그를 설명하는 가장 직설적인 수식어는 다름아닌 '인류 최강'. 현존하는 인간 중 가장 강력하다.
포템킨은 공적인 자리에서는 가브리엘을 상관으로 깍듯이 대하지만, 두 명이 개인적으로 있을 땐 서로 말을 놓을 정도로 친근한 사이다.
3. 작중 행적
3.1. GG ~ XX
체프가 독재정권이었던 시절에는 노예병사들의 전투교관 및 무술 사범이었다. 복장이라든가 쿠데타 운운하는 행보로 미뤄보면 계급은 고위 장교일 것이다. GG1에선 포템킨에게 동료 노예병사들의 목숨을 담보로 삼아 무투대회에 참여하도록 강제한다. 하지만 사실 그는 기존 체프 건국의 이념을 잊은 체 불합리하고 부패한 체프의 상태에 반대하고 있었으며, 포템킨을 대회에 보낸 것도 실력 확인을 할 겸 이목을 다룬 곳에 두기 위한 의도도 있었다. 가브리엘은 체프의 부패한 모습에 크게 반감을 갖고 있어서 무투대회를 통해 포템킨으로 쿠데타를 일으킬 수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파악하고 있었다. 포템킨이 쿠데타가 가능한 전투력이 있다는 것을 확인한 가브리엘은 포템킨에게 본색을 드러내고 노예 폭살 목걸이 제거(=포템킨을 노예에서 서민으로 승격)를 담보로 같이 쿠데타를 일으키자고 제안했고 포템킨이 이에 응했다.결국 GG1 포템킨의 엔딩에서 포템킨을 노예 폭살 목걸이로부터 해방시켜주고, 그를 비롯한 노예병사들과 함께 쿠데타를 일으켜 부패한 정권을 뒤엎고 권력을 손에 넣어 대통령에 취임. 가브리엘 덕분에 체프는 평화적인 자치권을 획득한다. 이에 크게 감흥을 받은 포템킨은 체프의 군인이 되어 가브리엘의 직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그 후로는 체프의 민주화에 힘쓰며 국정을 정화하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체프의 건국 이념이었던 '과학 부흥'을 다시 내건다. 법력의 발전으로 인해 구세대의 유물로 취급받던 과학 기술을 부흥시키고 체프의 공군력을 세계 제일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아직 세계적으로 체프의 이미지는 기존의 군사강국이자 침략국적 인상이 강하긴 하지만...[5]
X~XX에서는 극중에서 직접 등장하지 않고, 배경 설정이나 타인의 대사를 통해서만 언급된다. XXAC의 포템킨 엔딩 2에서 딱 한 번 직접 등장한 적이 있긴 하다.[6]
3.2. 길티기어 Xrd
Xrd에서도 스토리 모드에 등장. 작전회의를 위한 비밀 장소로 원로원과 적대상태인 체프가 선정되고 카이와 솔을 만난다. 의외로 솔과도 안면이 있다. 카이&솔 일행과 대화하던 중 어김없이 베드맨이 등장해 훼방을 놓지만, 슬레이어의 라이벌이라는 말에 걸맞게 그 베드맨에게 유효한 타격을 입히고 포획까지 해내는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준다.[7][8]스토리 중 보여준 주요 능력은 에너지로 이루어진 권격. 로켓 펀치처럼 날리거나, 숫제 전신에서 방출하여 범위 내를 싹 쓸어버리는 게 가능하다. 순간이동으로 첫 로켓 펀치를 피한 베드맨에게 "순간이동으로 공격을 피한다면 이렇게 대응하겠다"면서 구구절절하게 설명해 준 다음
뒷짐을 진 간지자세로 엄청난 스피드의 질주를 하거나, 굳이 손가락 하나하나를 모조리 식별가능한 권격을 방출하는 등 이마가와 야스히로 감독의 연출 스타일을 듬뿍 오마주한 캐릭터.
XrdR에서도 주요 조력자로 등장. 애초부터 성황청 쪽을 의심하고 있었던 듯 첩보원을 심어 정보를 캐내고 있었다.[10] 그 와중에 찾아온 치프를 통해 무자비한 계시의 정체에 관련한 정보를 듣게 되고 이후 아리엘스가 풀어놓은 자폭 기어들과 세뇌된 팔랑크스 9이 깽판을 치고 있는 이률리아 상공으로 부유대륙 체프를 이동, 사태를 진압하는데 힘쓴다. 슬레이어와 함께 자폭 임계를 넘은 기어를 하늘로 날려버린 직후 덤벼드는 적을 상대로 "애송이가..."라고 비웃는 장면은 백미.
3.3. 길티기어 STRIVE
해피 케이오스에 의해서 백악관이 점거당하는 사태가 발생하여, 솔이 버논 대통령을 데리고 빠져나갔을때 체프에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오래된 과거의 기계 통신기기를 이용해서 체프에 직접 연락을 시도한다.[11]그러나 처음에 이를 받은 오퍼레이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데다가 아무한테도 연락이 온 적이 없는 비상연락망이라고 보고한 탓에 가브리엘이 이를 장난전화로 여기곤 대놓고 누군진 모르겠지만, 안보 문제 때문에 엄격히 사용되는 전용 연락망에 장난질을 친 것이라면 이에 대해 방어 대처를 하겠다며 5초안에 위치를 확인후에 15분후엔 전술 핵공격을 하겠다고 하면서 니가 잘못 한 걸 알았다면 두번 다시 여기로 전화하지 말라며 말 한 마디 할 기회 안 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끊어버려서 솔과 버논을 벙찌게 만들었다.
그런데 직후 오퍼레이터가 곧바로 연락이 온 위치를 확인하는데 그 연락 보낸 곳이 미국 백악관임을 알게 되어 오퍼레이터와 함께 되려 당황하여 놀래서 동공이
다시 버논에게 연락하여 사과하며 버논으로부터 해피 케이오스에 의해 백악관이 점거 당했으며, 이에 대한 도움을 요청을 듣고 도움을 주게 된다.
그리하여 가브리엘이 미국을 지원하기 위해서 포템킨을 미국으로 급히 파견하고,[13] 자신도 솔과 버논에게 필요한 정보를 지원하기에 이른다.
그리고 버논이 털어놓은 PEOC은 구시대의 완전한 기계문명으로 이루어진 물건 이라는 정보를 토대로 솔과 함께 암호문서를 해독하여 단숨에 전황을 유리하게 이끌어낸다. 그리고 여기서 이 작자의 연령을 심히 의심스럽게 만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암호문서에 쓰인 미지의 언어가 사실 기계언어와 ROSE라는 에러코드를 응용한 기술이라는 것을 솔의 조언으로 단박에 알아챈다.[14]
4. 기타
- 슬레이어의 친구이기도 하기에 보통 인물이 아니라고 다들 짐작을 했지만 솔과도 그냥 단순히 아는 사이가 아니라는 어필도 Xrd부터 있었고, 슬레이어의 수기를 읽는 목소리와 Xrd 세계관에 대한 해설을 담당하는 성우가 가브리엘의 성우와 같다는 것을 보면 참으로 묘하다.
- 시리즈마다 작품 내 비중이 상당하고 여러 떡밥도 많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길 바라는 유저들이 꽤 많다.
[1]
스트라이브 역시 리처드 엡카로 엔딩에서 성우진이 공개되었다.
[2]
제자인 포템킨 역시 흰자만 존재한다.
[3]
다만 제대로 열받으면 그 대상한테 말보다 주먹부터 보이는 사람으로, Sign 에서는 카이 일행을 체프로 초청하여 역시 이미 체프에 와있었던 자토원으로부터 국제 연합 원로원에 관련된 이야기를 하던 도중에 베드맨이 체프 내부에서 깽판을 치자 어지간히도 깔보였다며 사냥에는 사냥감을 쫓을 개가 필요하다면서 자신이 직접 나가 베드맨을 손수 때려잡아서 오질 않나, Rev에서는 거짓말을 한다면 자신의 나라를 주겠다는 치프의 말을 듣고는 걸어야 할 게 있고 그렇지 않은 것도 구분 못 하냐며 바로 주먹부터 날리려 했다. 즉, 다혈질.
[4]
슬레이어의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 피격 대사 중 하나가 "이 기술은 녀석의...!?"이다. STRIVE에선
아스카 R. 크로이츠가 헤븐리 포템킨 버스터를 평가하며 기술을 완성하기엔 포템킨의 질량이 너무 크다고 지적하기도 한다.
[5]
아무래도
국제연합 원로원의 압박과 간섭을 차단할 목적으로 이런 인상을 의도적으로 남겨놓은 걸로 추정된다. 실제로 Xrd 시점에서 국제연합 원로원의 감시를 피할 유일한 장소도 체프다.
[6]
암살자가 저격으로 가브리엘을 암살하려던걸 포템킨이 지켜주며 전사하자 그를 추모하는 일종의 새드 엔딩이다.이 사람을 저격으로 죽일려면 저격총이 아니라 전략병기급 화포를 끌고와야 할거같지만
[7]
베드맨의 전투용 침대는 어지간한 공격에도 견딜 수 있는 막강한 내구력을 자랑하는데 그 침대가 가브리엘의 권격에 금이 갈 만큼 파손을 일으켰고 여유만만한 베드맨조차 그로 인해 흑막이 퇴각조치를 명하기 전에 진지하게 싸울 생각을 고려했을 정도였다.
[8]
작중 슬레이어, 밀리아, 베놈이 베드맨에게 1:3 싸움으로 발렸고, 그외에는 파우스트, 치프, 포템킨이 베드맨에게 당했으며, 죠니와 레오가 1:2로 겨우 발막음을 한 정도에 드래곤인스톨도 쓰지 않은 인간 상태에다 사전 조사가 전혀 없고 백야드의 기운에 노출되면 극심한 두통에 힘이떨어진다는 큰 패널티를 받은 상태였다지만 어쨌든 그 솔 배드가이와도 호각을 이뤄낸 게 베드맨이었다. 작중 베드맨과 붙어서 우세한 상황을 연출한 것은 가브리엘이 유일해서 그 포스가 더 커 보인다. 다만 초장에 당해버리거나 제압하지 못한 다른 캐릭터들과는 달리 사전정보 수집으로 어느정도 베드맨에 대해 알고 있는 상황에 패널티도 전혀 없긴 했다.
[9]
긴장정도가 아니라 기겁했다. 이런 모습은 다음작에서 진지해진 슬레이어가 베드맨과 리벤지에서도 나오지 않았는데 베드맨쪽에서 이전 승부만으로 자신이 너무 얕봤다는 것은 인정했지만 가브리엘처럼 기겁한건 아니고 오히려 진지하게 한번 싸워보자고 호승심을 드러냈다. 이 때문에 슬레이어의 뛰어난 포스에도 불구하고 슬레이어가 가브리엘보다 약한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자세히 파고든다면 결국 슬레이어의 리벤지에서도 슬레이어랑 베드맨이 작정하고 승부를 하기 전에 끝났기 때문에 평가하기는 이른 감이 있고 애초에 가브리엘전의 경우 베드맨은 초전에서 밀린후 계속 싸워봤자 득이 없다고 여겨 도주하다가 제압된 거라 슬레이어때랑 같다고 보기도 미묘하다.
[10]
이게 가능했던 것이 이률리아를 포함한 세계 국가들은 기본적으로 성황청에 대한 신앙을 가지고 있기에 조사를 한다는 발상에 닿지 못한 반면 길티기어 세계관의 보편적 가치에 반하는 체프는 그런 점에서 자유롭다.
[11]
왜 하필 체프였냐면, 해피 케이오스가 마법으로 발동하는 모든 장치를 해킹해서 장악 중인 탓에 과학 기술로 만들어진 기계 말고는 쓸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런데 이 기계를 갖고 통신을 할 수 있는 장소가 미국은 커녕 세계 전체를 뒤져봐도 오직 체프 하나 밖에 없었다. 덕분에 미국 대통령은 자기를 구해달라는 통신 중개를 타국 대통령한테 요청해야 하는 괴악한 꼬락서니가 되었다.
[12]
그 덕분에 오퍼레이터는 국내 팬들에게 졸지에 고문관 취급에 진급이 물말아먹힌 시말서 유발자 취급을 받게 되었다.
[13]
이렇게 파견된 포템킨은 허공으로 떠날려진 솔을 구출하고 멕시코 방면의 국경을 향해 전진하던 티르 나 노그를 힘으로 밀어 저지하는 등 큰 역할을 해 낸다.
[14]
ROSE는 재기의 날 이전 프레데릭(솔)과 아리아가 연구자로 활동하던 시절에서도 이미 지나간 암호놀이 취급을 받았다. 솔이 알려준 암호 해독법 만으로 ROSE라는 결론을 도출한 시점에서 체프의 인간이기 이전에 과거가 심히 신경쓰이지 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