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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Project Moon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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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레비아탄가넷.png
가넷
나이 20세
성별 남성
소속 세븐 협회 추정[1]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
4.1. 인격
5. 기타

[clearfix]

1. 개요

Leviathan의 등장인물.

2. 특징

베르길리우스의 보육원 출신 해결사이며, 자신과 친구들을 지켜준 베르길리우스를 존경하며 친근하게 대한다. 보육원 아이들과는 골고루 친한 듯 했지만 그중에서도 라피스와 가장 친하다.

아직 해결사가 된지 얼마 안 된 풋내기로 정의감에 불타거나 기습할 기회를 날리면서 해결사 면허를 꺼내고 항복부터 요구하는 등 어설픈 모습을 많이 보이기도 한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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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2화에서 첫등장한다.

토머리의 공격 당시는 보육원에 있지 않아서 살아남았고 반 년 후 스무 살이 되자마자 해결사가 되고, 한 식당에서 베르길리우스와 동료 해결사들과 만난다. 베르길리우스가 보육원 사건을 떠올리며 고민하는 것을 걱정하고 보육원을 박살낸 장본인들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내며 복수를 꿈꾼다.[2]

보육원에서 친하게 지냈던 라피스의 초대를 받았다며, 베르길리우스에게 같이 만나러 가기를 권하지만, 베르길리우스는 거절한다.

그날 저녁에 라피스가 일한다던 과일 공장을 찾아가지만, 그곳은 과일 공장이라고 부르기엔 힘든 곳이었고, 주변에 기괴한 조형물들과 수상한 조직원들, 약지의 간부들이 있는 것을 보고 이상함을 느끼고 도망친다. 그리고, 공중전화를 통해서 베르길리우스에게 도움을 청한다.

다음날, 베르길리우스와 같이 그 건물에 잠입한다. 베르길리우스에게 이곳이 약지의 갤러리라는 것을 듣고 라피스가 약지와 연루되었다는 것에 걱정한다. 그때, 자신이 봤던 조직원들을 보고, 저들을 따라가면 무언가를 알 수 있지 않겠냐고 묻자 베르길리우스가 우리를 보고 있던 놈에게 물어보면 된다고 대답한 뒤, 한 전시품에게 말을 건다.

그 전시품이 칼을 꺼내들자, 이곳에 있던 전시품들이 모두 사람임을 알아챈다.[3] 그 순간, 갤러리를 지키던 조직원들에게 발각되고, 전투에 돌입하여 전시품 하나를 쓰러뜨린다.[4] 그리고, 소란을 듣고 찾아온 약지의 도슨트, 파블로와 마주친다.

파블로가 옆에서 움찔거린 전시품을 칼로 찔러서 살해하자 경악하고, 전시품들을 가져왔다는 그의 말에 자신이 쓰러뜨린 전시품의 동물 탈을 벗겨보는데, 전시품의 입과 귀가 실로 꿰매져 있었다. 그 모습에 라피스도 같은 꼴이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지만, 이내 정신을 차리고 전시품의 꿰매진 입을 풀어준다.[5]

입이 풀린 전시품이 네가 다 망쳤다며 가넷에게 소리치고, 전시품을 살해하려는 파블로를 베르길리우스가 그의 얼굴을 내리치며 제지한다. 그 순간, 파블로가 미친듯이 웃으며 온몸이 뒤틀리자[6] 충격을 받고 그를 뒤로 한 채로 갤러리를 떠난다.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로 돌아온 뒤, 갤러리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그 때, 란 옌에게 라피스가 보낸 비디오 테이프가 있다는 말을 듣고, 비디오을 재생한다. 영상속에선 약지가 어느 실험실에서 보육원 친구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을 이용해 어떠한 실험을 하고 있었다. 영상을 본 뒤에, 사무소 해결사들이 라피스와 친구들을 걱정하기보다는 약지가 실험 중인 특이점에 더 관심을 보이자 충격을 받는다. 난슬과 베르길리우스에게 해결사란 원래 이런 것이며, 이러한 환경에 적응하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 직후, 울먹이며 이 작전에서 빠지겠다고 말하지만, 너도 데려가겠다는 베르길리우스의 말에 동참하기로 한다.[7]

며칠 뒤, 잠입 작전이 시작되고, 베르길리우스와 갤러리의 정문으로 진입한다.[8] 경매장에서 그림 붉은 시선을 낙찰받는데[9] 성공하고 약지의 복도에 진입한다.

베르길리우스와 복도를 거닐며 실험실로 통하는 문을 찾던 도중에, 도슨트, 아수라와 마주친다. 아수라가 분노하며 공격해오자 베르길리우스에게 글라디우스와 코트를 받고, 먼저 실험실을 찾아간다.

실험실에 도착한 뒤, 가짜 M사 직원으로 위장하여 잠입해있던 리카코와 난슬과 만난다. 그들과 같이 약지 연구원 7명을 제압하고 그들이 특이점에 대한 정보를 뽑아내고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 때까지[10] 기다리며 연구실 입구에서 망을 보기로 한다.

그때, 제어실 안쪽에서 마에스트로 점순이가 들어오고, 이미 배신하여 약지에 가담해있던 난슬이 리카코를 찔러 죽이자 충격을 받는다.

점순이에게서 너는 포기하고 있었는데, 여기까지 와줘서 고맙다는 감사인사를 받고, 친구들을 납치한 이유를 묻는다. 점순이가 그 보육원에서 토머리가 되살아난 기적이 일어났기 때문이라고 대답하자 그건 기적따위가 아니라며 분노한다.

그때, 난슬이 점순이의 명령으로 실험실의 장치를 가동하자 이에 휘말리며, 실험체 신세가 된다. 이때, 수많은 평행세계의 자신들을 보게 되고, 라피스를 구하지 못한 자신과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지 못한 자신과 친구들을 예술품을 만들기 위한 원석으로 취급하는 자신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고통스러워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여태까지 겪어온 여러 인격들이 마치 패치워크마냥 이어붙여진 모습으로 변한다.[11]

점순이와 아세아는 이성을 유지한 가넷을 경의로워하고 가넷은 다른 세계의 가능성들에서 가져온 루루 불빠따, 유진 사의 경계, 롤랑 Furioso[12] 등 다양한 무기와 기술을 사용해 점순이를 공격하며 고치가 되어 버린 친구들을 되돌릴 방법을 요구하지만 점순이와 아세아에게서 자신들도 고치에 대해서는 잘 모르며, 고치로 변한 실험체를 되돌리는 방법도 모른다는 대답을 듣는다.

점순이의 왼팔을 잘라내고 구석까지 몰아붙여 그를 죽이려던 찰나, 가능성의 세계에 잠식 당해 점순이를 죽여봤자 라피스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절망감에 빠져 전투 의지를 잃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온다.
파일:가넷_고치.webp
그 순간, 점순이에게 두 다리가 잘리며 무방비 상태가 되고, 뇌를 척출당하려는 순간에, 고치에서 괴물이 되어 나오는 친구들을 보고 절망하여 고치 상태로 들어간다.[13]
카론: “카론, 이 반짝이 이름 궁금해. 뭔지 알아?”

베르길리우스: “…가넷. 붉게 빛나는 보석이다.”
고치에 들어간 상태에서 모든 상황을 보고 있었고, 베르길리우스가 샤덴프로이데의 기믹을 파악하고 눈을 감자 샤덴프로이데가 가넷이 들어있던 고치를 공격해 산산조각 난다. 즉, 가넷은 고치에 들어간 와중에도 제정신을 유지했으며, 원래대로 돌아올 여지가 있었던 것이었다. 자신의 실수를 통감한 베르길리우스는 샤덴프로이데를 잔혹하게 죽인 후 아이들을 지키지 못하고, 동료들마저 N사의 금기 사냥꾼에 의해 전멸했다는 소식을 들어 허무감에 휩싸인다. 이후 라피스였던 카론[14] 박살난 가넷의 조각 중 따듯하게 빛나는 것 한 조각을 집어든다. 하지만 림버스 컴퍼니 파우스트가 가넷과 라피스를 되돌릴 방법이 있다고 말한 것을 보아 아직 완전히 사망한 상태는 아닌 듯 하다.

4. 능력

상술했듯이 해결사로서 경험이 부족해 어설픈 모습을 보이지만, 무능한 것은 아니다.

처음부터 협회 직속 해결사로 일을 시작했다는 것도 대단한 것이고[15], 작전회의 중 선배 해결사들이 놓친 부분을 짚어내는 등 특색인 베르길리우스에게 정보를 해체하고 조합하는 데 재능이 있다고 인정받았으며, 장비만 받쳐주면 약지 말단 조직원과 일대일 대결은 이길 정도는 된다.[16]

또한 다른 차원의 가넷을 보았을 때 잠재력은 매우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4.1. 인격

파일:가넷_가능성.webp

Leviathan 14화에서 등장한 평행세계의 가넷들.
  • 시 협회 4과 부장 가넷
    원래 세계의 유진에 해당하는 인격.[17]

    본편 스토리의 유진과 마찬가지로 지난 열흘동안 쉬지도 못하고 수많은 의뢰를 처리하고 자신과 부하들의 전멸을 걱정하며 이러한 상황을 타파하려 했다.[18]
  • 취준생 가넷
    시골에서 상경했으나 변변한 직장을 못 구하고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궁핍하게 살던 가넷의 인격. 자신의 나태함 때문에 취직에 실패했다며 자책하면서 헬스클럽 알바 자리를 알아보러 가던 중 비행기 추락사고에 휘말려 사망한다.

    유일하게 기존 등장인물들과 연관이 없어 보이는 인격이며, 살던 곳이 도시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도시에 존재하지 않는 비행기[19]가 등장했으며, 독백에서 도시라는 단어가 프문 세계관의 고유명사 도시가 아닌 보통명사인 도시라는 뜻으로 사용되었기 때문. 가넷의 부모는 충청 방언을 사용하며 단편적으로 언급된 사회상은 현대 대한민국과 유사한 국가로 보인다. 프로젝트 문 작품에서 현실 세계가 묘사된 유일한 사례라서, 과연 프문 세계관의 배경이 미래의 지구나 다른 행성인지, 별개의 이세계인지에 대한 의문이 다시 제기되기도 했다.
  • 은퇴한 찰스 사무소 대장 가넷
    원래 세계의 롤랑에 해당하는 인격으로, 라피스가 안젤리카의 포지션에 있다. 역량 문제로 특색에 준하는 롤랑의 능력을 가넷이 제대로 구현할 수 없었는지 기술이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제대로 재현되지 않는다고 한다.[21] 마에스트로 점순이를 몰아붙일 수 있는 수준은 된다.

    원래 세계의 롤랑 안젤리카처럼 가넷과 라피스가 결혼한 것으로 보이며, 롤랑처럼 라피스가 피아니스트에게 살해당해 절망하던 중이었다.

5. 기타

  • 이름의 유래는 석류석의 영문명인 "Garnet"으로 추정된다. 또한 석류석은 굴절률이 높은 보석 중 하나인데 프로젝트 문이 이를 알고 있다면 수많은 다른 차원의 가능성을 받아들었어도 버틸 수 있는 이유가 암시된 것이다.
  • 과거에 베르길리우스가 전멸시킨 조직의 마지막 조직원이[22] 가넷과 닮아서 가넷의 혈연이라는 추측이 있다.[23] 실제로 베르길리우스는 점순이의 능력으로 가넷이 죽어가는 평행세계를 경험했을 때 가넷에게서 그 조직원을 떠올렸다.
  • 리바이어던에서 베르길리우스를 따라갔다가 상당히 비참한 최후를 당했는데, 사실 가넷은 어떻게 행동하든가에 비극적인 결말을 당할 수 밖에 없었다. 베르길리우스를 따라나서지 않고 사무소에 남았다면 N사의 금기 해결사에게 죽임을 당했고, 애초에 베르길리우스의 도움을 받지 않으려 했다면 진작에 약지에게 해코지를 당했을 것이다. 그리고 베르길리우스 또한 이 일이 꽤 트라우마로 남았는지 림버스 컴퍼니때 다시 가넷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같은 슬픔을 아는자가 생기질 않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하였다.
  • 등장 초기부터 필립처럼 해결사로서의 마음가짐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기에 뒤틀릴 것으로 추측하는 팬들이 많았고, 결국 뒤틀림은 아니지만 고치가 되었다. Leviathan 최종화 전까지는 가넷이 뒤틀려서 단테의 모습이 된다는 가설이 꽤 유행했는데, 최종화에서 산산조각이 난 후에는 가넷의 조각이 단테에 들어간다는 가설과 가넷이 메피스토펠레스로 변한다는 가설 등이 나왔다. 이 중 단테와의 관련설은 Limbus company 도입부부터 단테가 별개의 인물로 나오다가 베르길리우스와 만나는 스토리로 흘러 사실상 폐기되었다.
  • 가넷의 조각이 메피스토펠레스에 사용되었다는 가설의 경우, 주된 근거는 카론이 메피스토펠레스를 사람 대하듯이 행동한다는 점, 그리고 3장에서 N사의 이단심문관들이 놓고 가면 보내주겠다고 한 것에 메피스토펠레스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이 있고,[24] 나아가서 수감자들의 다른 세계의 가능성을 불러오는 추출 기능도 재조명되고 있다.[25] 한편 이 가설이 사실일 경우, 명백히 적인 손가락 조직원조차 죽이길 망설일만큼 선했던 가넷이, 본의가 어찌됐든 사람을 산 채로 집어삼키는 괴물 버스가 되어버렸다는 것이니 비극적인 일이기도 하다.[26]
  • 192~195cm 정도의 신장으로 추정되는 베르길리우스와 머리 하나 수준의 키 차이가 나는 걸 보면 그레고르와 비슷한 160후반대의 신장으로 추정된다.


[1] 세븐 협회와 동일한 녹색 정장을 입고 있으며 세븐 협회에서 시험을 치거나 세미나를 들었다는 등의 언급이 있다. 그러나 딱 잘라서 세븐 협회 소속이라고 언급된 적은 없고, 세븐 협회 해결사들이 항상 끼고 있는 7 모양의 뱃지가 없다. 세븐 협회가 그냥 정보 담당 협회라서 신입 해결사들의 교육을 담당하는 것일 가능성도 있어 확정적인 것은 아니다. 세븐 협회 직속이라기에는 협회가 아닌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에 너무 제 집처럼 눌러앉아 있다는 것이 이상한 부분도 있다. [2] 당연히 잔뼈가 굵은 해결사인 사무소 멤버들은 그러지 말라고 회의적으로 만류한다. [3] 이때, 해결사 면허증을 꺼내들고, 협조를 요청한다. [4] 그 사이에 베르길리우스는 조직원들을 전멸시켰다. [5] 베르길리우스는 그만두기를 권하고, 파블로는 그 모습에 가넷이 해결사가 된지 얼마 안된 풋내기임을 알아챈다. [6] 뒤틀림을 발현했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사지와 얼굴이 뒤틀렸다. [7] 후에 나오는 전개를 보면 베르길리우스의 판단은 올바른 것으로 나오는데, 만약 가넷을 놓고 왔다면 금기 사냥꾼에 의해 사무소 동료들과 함께 전멸했을 것이다. [8] 이때, 영감이 더이상 떠오르지 않는다며 벽에 머리를 박는 사람과 아버지의 잘린 목으로 만든 작품으로 학점을 따려고 한 사람들의 모습에 꺼림직해 한다. [9] 100억안을 제시한 구보에게 낙찰될 뻔했으나 베르길리우스가 돈대신 "그림을 완성시키는 것에 협조하겠다고" 말하여 낙찰받았다. [10] 시스템상 실험체들을 풀어주면, 데이터가 삭제되도록 설계돼있다고 한다. [11] 이때 마음을 가다듬으면서 일어서는 독백은 마치 뒤틀리기 전의 필립이나 E.G.O를 각성한 샤오처럼 스스로의 미덕을 깨닫는 장면을 연상하게 한다. [12] 라오루 인게임에서 롤랑이 Furioso를 쓸 때와 거의 동일한 순서로 무기를 꺼내 공격한다. 다만 유리창이 해당 인격의 기억과 전투 기술, 장비까지는 불러올 수 있지만 육체의 상태까지 불러오지는 못 하는지 무기를 쓰는 방법은 알고 있는데 몸은 반절도 따라가지 못하는 거 같다며 본래 사용자가 내던 위력에 한참을 못 미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13] 작중 묘사를 보아 뒤틀림 이전 단계로 추정되며, 가넷의 유리 굴절율의 적합도가 제법 높았던 걸 보아 유리 굴절 실패와는 아예 다른 별개의 현상이다. [14] 약지의 실험에 성공해 라피스의 육체는 멀쩡했지만 정신은 카론이라는 인격으로 바뀌었다. [15] 라오루에서 7급 해결사 마스가 츠바이 직속 사무소로 들어갔을 때 시작이 좋다는 말을 들었다. [16] 베르길리우스의 장비를 받았을 때, 약지 말단 조직원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17] 다만 유진은 2과 부장이었으나 이 세계의 가넷은 4과 부장이라고 나온다. [18] 다만 롤랑의 인격으로 furioso를 사용하지만 원본 만큼의 힘을 못 냈었던것 처럼 유진의 사의 경계 카드의 일러와 같은 구도로 베었지만 유진은 몸을 절반으로 가르는것에 비해 가넷은 팔을 자르는데에 그쳤다. [19] 성인인 가넷이 "비행기라는 개념"을 아예 모르고 있었는데, 이를 보면 도시에는 비행기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 죽은 사람이나 동물의 뼈에 고열과 고압을 가하여 인공 다이아몬드로 만드는 기술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21] 원본 사용자인 롤랑의 숙련도를 고스란히 재현하기엔 가넷의 몸이 받쳐주질 못해 반절의 위력도 낼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원본이 겪었던 상실과 슬픔이 가넷을 잠식해버렸다. 이후 림버스 컴퍼니에서 밝혀진 바로는 인격의 기술이나 장비는 가져올 순 있어도 기량까지는 가져올 수 없다고 한다. [22] 약지가 죽어가던 이 조직원의 의식을 뽑아내서 그림 "붉은 시선"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23] 라피스가 이 조직의 보스의 딸이었다. [24] N사 이단심문관들의 혐오 대상은 의체, 그런데 단테의 시계 머리는 딱 보기에도 의체지만, 메피스토펠레스는 옆면의 '입'을 비롯한 몇몇 특이사항을 제외하면 일단 겉보기로는 차량일 뿐이다. 그럼에도 이단심문관들의 표적이 되었다는 점에서 버스 형태의 의체라고 가정하고, 카론의 거리감을 근거로 의체화된 대상을 가넷으로 특정하는 것. 참고로 도시에서 의체의 외형은 인간과 매우 흡사해서는 안된다는 것만 제외하면 별다른 제약이 언급된 바 없으니 버스 형태라도 안될 건 없을수도 있고, 의체라면 그걸 이단심문관들이 어떻게 알아볼 수 있는가 하면, N사의 금기 사냥꾼들의 녹화본 검거율만 봐도 뭔가 방법이 있겠거니 여겨진다. [25] 이전까지는 '거울'의 개발자인 이상도 수감자 중 하나이니 있어도 이상하지 않겠거니 여겨졌다. [26] 덤으로 이러한 상태와 취급은, 코기토를 뽑아내는 두레박이 된 카르멘과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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