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9 19:51:50

카론(Project Moon 세계관)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Limbus Company/등장인물
, Limbus Company(Project Moon 세계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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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ddd> 카론
Charon
파일:CharonStanding.png
본명 <colbgcolor=#ffffff,#2d2f34> 라피스
나이 20세 추정[1]
성별 여성
신체 약 160cm[2]
소속 림버스 컴퍼니
상징색
STYGIAN COBALT
[3][4]
언어별 표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카론
파일:미국 국기.svg Charon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カロン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송하림[5]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Leviathan3.2. Limbus Company
3.2.1. 0장 어두운 숲3.2.2. 1장 속하지 못하는3.2.3. 2장 사랑할 수 없는3.2.4. 3장 마주하지 않는
3.2.4.1. 3.5장 헬스 치킨
3.2.5. 4장 변하지 않는
3.2.5.1. 4.5장 신기한 지옥버스
3.2.6. 5장 악으로 규정되는3.2.7. 6장 마음이 어긋나는3.2.8. 7장 꿈이 끝나는
4. 인게임 정보5. 기타

[clearfix]

1. 개요

Project Moon 시리즈의 등장인물.

2. 상세

긴 은발 트윈테일 머리를 하고 진주색 눈과 갈색 피부를 가진 무뚝뚝한 표정의 여성. Limbus Company의 버스인 메피스토펠레스의 운전수다.

스스로를 카론이라 부르며 3인칭화를 사용하고, 문장에 의성어와 의태어를 자주 사용하며,[6] 베르길리우스를 '베르', 메피스토펠레스를 '메피'라고 부르는 등 유아스러운 말투를 구사한다. 배틀 아나운서에서의 묘사를 보아[7] 드라마를 통해 언어를 배우고 있는 듯 하다.

모티브는 저승의 뱃사공 카론.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logo_Limbus.png
Limbus Company 주요 등장인물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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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Leviathan

파일:카론&라피스.jpg
카론과 라피스

카론은 본래 붉은시선 베르길리우스의 보육원에서 자란 라피스라는 이름의 평범한 소녀였다. 라피스는 다른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약지에 납치당했고, 이를 구출하기 위한 과정이 Leviathan의 내용이다.

카론이 되기 전의 라피스에 대한 내용은 라피스(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

베르길리우스는 가넷과 부하 해결사들과 함께 라피스와 아이들을 구출하려고 했지만 이는 처참히 실패하여 가넷, 베르길리우스의 사무소 해결사들, 라피스 외의 모든 아이들은 사망했다. 라피스만은 구해낼 수 있었지만 라피스는 약지가 행한 실험에 의해 인격이 교체되어 베르길리우스를 알아보지 못하며 자신을 카론이라고 소개한다.
파일:카론과가넷.webp

이를 본 베르길리우스는 라피스는 카론에 의해 교체되며 사망한 것이고 카론과 라피스는 다른 존재라며 마음을 닫으려 했다. 그러나 카론이 산산조각난 가넷의 조각을 소중히 들고 있는 모습에 차마 무시하지 못하고 마음의 문을 열었다. 그 순간 림버스 컴퍼니 특작팀과 파우스트가 나타나 베르길리우스에게 자신을 돕는 대신 라피스와 가넷 둘 다 되찾아주겠다고 제안하고, 베르길리우스가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하며 Leviathan의 이야기는 끝이 난다.

3.2. Limbus Company

출발할게, 부릉부릉.
메피스토펠레스의 운전수로 등장한다. 메피스토펠레스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1장을 제외하면 도입부와 결말부에서만 등장하는 편이다.

3.2.1. 0장 어두운 숲

정신을 잃고 깨어난 단테에게 왈도체식 인사를 한다.

3.2.2. 1장 속하지 못하는

단테가 자신들의 행선지를 궁금해하자 그레고르가 카론을 버스 기사 양반이라고 부르며 행선지를 묻는데, 그레고르의 말[8]을 인용해서 "내 이름은 카론이지 기사 양반이 아니다, 벌레 양반" 이라며 그대로 돌려줘 그레고르를 당황시킨다.
파일:사과카롱.webp
이후 로보토미사 지부로 향하기 위해 먼저 전 L사 직원 출신 해결사 유리를 태우러 가는데, 뒷골목 양아치들이 눈 앞에서 길을 막고 있는데 베르길리우스가 지적하기 전까지 아무것도 안 하고 얌전히 정차해 있었다. 심지어 이후에는 운전수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길치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진정한 낙하산 지도 보는 법도 모르고 안내자의 말도 무시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가려고 한다. 심지어 동서남북의 방위 개념조차 모르고 있었다. 결국 보다못한 유리 싱클레어가 달라붙어서 한참을 가르친 끝에야 지도 보는 법을 익혔고, 이후로는 제대로 운전할 수 있게 된 듯하다.

1장에서의 사건이 끝난 후 그레고르가 죽은 유리의 방독면을 유품 삼아 버스 미러에 매달아두는데, 시야에 방해되지 않느냐는 베르길리우스의 말에 괜찮다고 한다. 엔딩 일러스트에서 유리가 조금은 신경쓰였는지 방독면을 계속 쳐다본다.

3.2.3. 2장 사랑할 수 없는

LCCB와 J사 전당포에서 합류하는 일정으로 인해 조금 일찍 정차하게 되는데 정차가 무슨 말인지 몰라서 베르길리우스를 당황시켰다. 베르길리우스의 설명을 듣고 급정차하는 바람에 수감자들이 버스 여기저기 박았다고 묘사된다. 챕터 마지막에 카지노에서 한탕 치고온 로쟈가 이 돈으로 고기를 먹자고 하자, 메피도 육즙이 흘러나오는 신선한 고기를 먹고 싶다며 입맛을 다신다.

3.2.4. 3장 마주하지 않는

도입부에서는 기분이 좋다며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흥얼거리는데, 크리스마스에 별로 좋은 기억이 없는 베르길리우스는 우울한 마음을 애써 참고 카론에게 노래는 울적할 때 부르는 게 아니었냐고 묻는다. 이에 자신은 기분이 좋을 때만 노래를 부른다고 부정하며, 이에 베르길리우스는 잠깐이지만 침통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후 K사 둥지 입문 관문소에서 사고를 쳐서 늦은 일행들에게 숫자 백 셀 때까지 안 왔다면서 삐진 모습을 보이고, 이에 베르길리우스는 나중에 사탕 사주겠다며 달래준다. 엔딩 시점에서는 닭꼬치를 먹으며 기뻐한다.
3.2.4.1. 3.5장 헬스 치킨
일행들이 K사 둥지 번화가에 가있느라 베르길리우스와 함께 버스를 지키고 있었기에 등장하지 않다가 엔딩 시점에서 등장하는데 뒤틀림에서 벗어난 호프집 사장이 선물한 닭 마스코트 인형을 보면서 자신이 가지고 싶다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에 히스클리프가 이런 게 어디가 마음에 드냐고 투덜대자 눈 말고는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기에 마음에 든다고 답한다.[9] 베르길리우스조차 카론의 감성을 이해하지 못해 '진짜 이런 걸로 좋아한다고?'라며 음울한 기색을 보이긴 하지만 순수하게 인형을 받고 기뻐하는 카론을 보고 차마 뺏을수 없어 결국 '그 아이가 좋다면 되었다'며 넘어간다.

3.2.5. 4장 변하지 않는

K사 둥지로 진입하던 중 소란이 일어나서 수감자들이 조사하러 가는데, 이들이 늦게 돌아온 것에 불만을 낸다.

운전할 때 직감만 믿는 마이페이스는 여전한지 엔딩 일러스트에서 훈수를 두는 이스마엘을 무시한다.
3.2.5.1. 4.5장 신기한 지옥버스
출발할게, 보글보글.
4.5장 마지막 파트에선 배로 개조된 메피스토펠레스를 운행하려는데 개조가 제대로 되지 않아[10] 배가 가라앉자 자신의 대표 멘트를 변형한 드립을 쳤다. 이후 노를 저어 메피스토펠레스를 침몰 위기에서 구했다고 한다.

3.2.6. 5장 악으로 규정되는

보트배가 자동 운행을 하자 할일이 없어서 지루해 한다. 이후 오티스의 병크로 자동 운행 장치가 고장나서 수감자들이 페달을 밞아서 수동으로 보트배를 움직이자 자신이 원한 건 부릉부릉이지 따릉따릉이 아니라고 불만을 낸다. 다른 영역에서 보트가 이상한 현상에 빠지자 이스마엘이 대신 조타를 맡는데, 이스마엘이 드리프트 하듯이 현란한 솜씨로 보트를 몰자 감탄한다.

항구에 상륙한 후에는 베르길리우스와 따로 어딘가로 간다. LCCB를 만나러 가다가 중지와 엮여서 한참 늦은 수감자 일행들을 고래맛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기다린다. 돈키호테가 아이스크림이 비리지는 않았냐고 묻자, '비리다'라는 단어를 몰라 이해하지 못하다가 생선 핥는 맛이라고 하자, 생선 핥는 취향이 있는 거냐며 후덜덜해 한다.[11]

카론과 베르길리우스는 버스에 대기하다가 창백한 고래 사냥에 나선 버스팀의 연락이 두절된 것에 걱정하는 반응을 보인다. 다행히도 버스팀의 활약으로 창백한 고래는 토벌되고, 황금가지도 무사히 회수된다. 이후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후련한 기분으로 메피스토펠레스의 키를 잡으려는 이스마엘과 오티스에게 운전수는 자신이라고 태클을 건다.

3.2.7. 6장 마음이 어긋나는

홍루와 로쟈가 정성들여 치장해준 히스클리프를 다른 수감자들과 심지어 베르길리우스까지 호평하는 반면 카론은 "버터는 느끼해서 싫어."라는 짦은 혹평을 내린다. 캐서린에게 잘 보일려고 애써 노력했던 히스클리프는 좌절해서 버스에서 안 내리려 하고, 수감자들이 달래주느라 한참 고생했다고 한다.

3.2.8. 7장 꿈이 끝나는

라만차랜드가 나타나기 약 1시간 이전부터 30분 동안 파우스트에게 뇌 기능 검사를 받는다. 파우스트의 말에 의하면 카론이 정기적으로 받는 검사라고.[12]

승객들이 놀이공원으로 간다는 걸 들었다며 파우스트와 단테에게 놀이공원은 재밌냐고 묻는데, 익스트림 기구 때문에 방문객들이 심박수가 1.5배 올라간다는 발언에 그거 난폭운전과도 같다며 담당자는 분명 자신보다 운전 실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단테가 혹시 놀이공원에 가게 되면 하고 싶은게 뭐냐고 물어보자 잠시 아른거리는 눈빛으로 허공을 응시하다 사탕 먹는 것이라고 답한다.

스탭롤 일러스트에선 수감자들이 챙겨온 라만차랜드의 팜플렛을 오른손에 쥔 채로 바라보고 있다.

4. 인게임 정보

5. 기타

  • 모티브는 그리스 신화와 신곡에 등장하는 저승의 뱃사공 카론.
  • 대표적인 대사인 부릉부릉을 비롯해 의성어를 자주 사용하는 독특한 말투를 구사한다. 어디서 주워들은 문구를 인용할 때에는 국어책 읽기 같은 말투를 구사한다.
  • 기분이 좋을 때면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흥얼거리는 버릇이 있다. 반면 라피스는 슬퍼질 때 노래를 흥얼거리는 버릇이 있었다.[13]
  • 라피스는 말도 정상적으로 하고, 공장에 취직해서 일도 하는 등 평범한 성인이었던 반면, 카론은 유아적인 행동을 보이며 정신연령도 유아 수준인 듯하다.[14] 왜 굳이 멀쩡한 직원을 쓰지 않고 카론을 운전수로 쓰는지는 불명.[15] 베르길리우스가 그저 카론을 곁에 두고 싶어서 그럴 가능성이 높으나, 카론도 뭔가 특별한 능력이 있을 수도 있다.[16]
  • 스토리에서 아직까진 비중이 거의 없지만 상당한 떡밥을 가진 인물이다. 일단 거울, 유리창으로 관측하거나 불러온 평행세계의 인격은 모두 다른 인생을 살아왔을지라도 원본과 같은 이름을 가진 동일인이었던 반면 라피스는 카론이라는 다른 인물의 인격이 덮어씌워졌다. 또한 라피스에게 덮어씌워지기 전까지의 카론이 어떤 인물이었고 어디에서 왔는지에 대해서는 거의 다뤄지지 않고 있다. 다른 인물의 인격이 덮어씌워진 유일한 사례였으나 이후 림버스 컴퍼니 6장에서 다른 누군가에게 거울세계의 히스클리프 인격이 씌워진 사례가 나왔다.[17]
  • 스탠딩 일러스트에서는 등에 커다란 노 형태의 무기를 메고 있는데 카론이 이걸 사용해서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 인게임에서도 절묘하게 왼쪽 아래 부분의 노의 넓적한 부분이 잘려서 나온지라, 설정화를 찾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걸 창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흔하다. 애초에 베르길리우스와 항상 함께 다니는 카론이므로 직접 무기를 들고 싸울 상황은 없을 가능성이 높으니 무기가 아닐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4.5장에서는 배로 개조한 메피스토펠레스가 침몰할 위기에 처하자, "카론이 노를 저었다"는 언급이 나온 것으로 보아 진짜 노처럼도 쓸 수 있는 모양이다.
  • 카론 본인에게 전투 능력이 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시큰둥한 태도로 버스로 사람을 들이받아 로드킬하며 버스 안에서 칼부림이 일어나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등 피를 보거나 사람을 죽이는 데에 별 거부감이 없어 보인다.
  • 운전을 멋대로 하는 것치고는 드라이빙 실력이 좋은 듯하다. 4.5장에선 도랑타기도 보여준다.


[1] 라피스가 가넷과 같은 시기에 보육원을 떠나 취직한 것을 보면 가넷과 같은 20세로 추정. [2] 싱클레어보다 약간 작다. [3] 삼도천의 진청색 [4] 베르길리우스와 색을 공유한다. [5] 소드와 중복 [6] 예시로, "출발할게, 부릉부릉."과 "카론 배에서 소리난다. 꼬르륵." 등이 있다. [7] "드라마에서 봤어." [8] 단테가 그레고르의 벌레 팔을 보고 무심코 벌레 양반이라고 부르려다 고쳐말했는데, 이를 눈치 챈 그레고르가 단테에게 "내 이름은 그레고르요. 당신이 시계 대가리가 아니라. 단테라고 불리듯이"라고 말한다. [9] 이런 성향을 보이는 이유는 Leviathan의 스토리를 보면 이해할 수 있다. 한편으론 이를 보고 뫼르소가 눈만 가졌다고 하기엔 몸통도 있고 날개랑 다리도 있다며 딴지를 걸지만 신경쓰지 않는다. [10] 이후 언급을 보면 땜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그 사이로 물이 들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11] 이를 보아 고래맛 아이스크림 자체는 비린 맛이 아닌 듯하다. [12] 카론이 라피스의 육체에 반영구적으로 덧씌워진 인격인만큼 어떠한 육체적 이상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받는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카론은 베르길리우스가 림버스 컴퍼니와 일하는 얼마 안되는 이유다. [13] 3장 도입부에서 베르길리우스와 대화할 때 암시된다. [14] 이런 특유의 유아틱한 말투와 목소리, 앳된 얼굴이나 (상대적으로) 작은 키 등의 요소로 인해 카론을 어린아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실제로는 라피스에게 덮어씌워진 인격인 만큼 신체적으로 엄연한 성인. [15] 다만 1장에서의 묘사를 보면 지도를 보는 법만 모를 뿐 재능 자체가 없는건 아니다. 저것도 충분히 문제인거 같지만 애초에 종종 큰 실수를 하지만 단테를 제때 구하러 오거나 이후에도 대충 근처까진 왔던거 보면 시간이 걸려도 돌고돌아 목적지에 도착하긴 하는 듯. 이후 유리로부터 독도법과 방향감각을 익힌 이후엔 길을 못 찾는 묘사도 아예 없다. [16] 다만 1장에서 단테가 말실수할 뻔한 걸 살짝 꼽을 주는 그레고르를 역관광시킨 걸 보면 머리가 안 돌아가는 건 아니다. 단테가 기억을 잃어 무능해진 것처럼 카론이라는 인격 자체가 나이가 어린 것일 확률도 있다. [17] 하지만 이사벨라, 린튼의 외형이 사라지고 히스클리프의 외모로 변한 마왕 히스클리프와 달리 카론은 라피스의 몸을 그대로 가지고 있고 정신만 교체당했다는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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