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Project Moon 세계관)

본편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술에 대한 내용은 유리창(Project Moon 세계관)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BF2F7B><colcolor=#ffffff> 유리 Yuri

성별	<colbgcolor=#ffffff,#2d2f34>여성
소속	로보토미 코퍼레이션(D-02 지부) → 해결사 사무소
직위	로보토미 사 관리직 → 8급 해결사
언어별 표기	유리 Yuri ユーリ
성우	강새봄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3.1. 과거3.2. 1장 속하지 못하는

4. 인게임 정보5. 기타

[clearfix]

1. 개요

저, 혹시... 림버스 컴퍼니에서 오신 분들 맞나요?

Limbus Company의 등장인물.

2. 특징

붉은 머리가 특징인 여성. 전 L사인 Lobotomy Corporation 지부의 저등급 관리직[1]이었으나 로보토미가 떨어진 날개가 된 후 해결사가 되었다. 1장의 주요인물로, 로보토미사의 황금가지를 노리는 림버스 컴퍼니의 직원들의 안내역을 맡는다.

갑작스러운 지부 폐쇄에 동료들의 구해달라는 애원을 뿌리치고 제 몸만은 어떻게든 간수했으나 시간이 흐른 지금도 죄책감에 빠져있다. 또한 기껏 살아남아도 먹고살기 위해 해결사가 되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은 모양.

오른쪽 눈을 밴드로 가리고 있는데, 모종의 사고로 눈을 다쳤거나 아예 잃은 듯하다.[2][3]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과거

로보토미 코퍼레이션 D-02 지부 소속의 저등급 관리직이었다.

그러나, 백야, 흑주 당시에 갑작스럽게 지부가 폐쇄되기 시작하자[4] 가까스로 혼자 탈출했다.

이후, 해결사가 되어 일하고 있지만, 몰락한 날개 출신이라는 꼬리표 때문에 평판이 좋지 못했다.

3.2. 1장 속하지 못하는

메피스토펠레스를 타고 온 단테와 수감자들과 합류해 안내를 하는데, 버스 기사 카론이 지도는 커녕 동서 구분도 못 하는 방향치라는 사실에 한참을 헤메다가 간신히 도착한다.

이후 전 L사 직원으로서 매몰된 로보토미사 지부를 안내하는데, 자신의 동료들을 마주보아야 한다는 것에 착잡해 한다. 지하에는 구 G사의 패잔병들이 있었는데, 패잔병들의 흉측한 몰골과 과거의 영광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처참한 광경에 큰 충격을 받는다. 구 G사 출신이었던 그레고르와는 죄책감을 지닌 전 날개 직원으로서 공감대를 나누며 많이 친해진다.

이후 좀 더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다가 자신을 잘 챙겨주었던 선배 해결사 아야가 환상체의 공격에 배를 뚫려 사망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선배 홉킨스가 엔케팔린을 챙겨 일행을 버리고 도주하는데, 환상체 제압용 독가스에 중독된 유리는 꼼짝도 못 하고 죽을 뻔하다가 그레고르가 아야의 가방에서 챙겨온 방독면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는다.

단테가 수감자들을 되살린 후 더 나아가다가 전 L사 직원들이 환상체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인신공양을 하다가 결국 내분을 일으켜 서로 죽고 만 것에 착잡해한다. 그리고 환상체의 놀잇감이 되어 처참한 꼴이 된 동료 알렉스를 보고 과거 알렉스의 구원의 외침을 외면한 것을 떠올리며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런 유리를 보고 그레고르, 이스마엘, 로쟈, 싱클레어 등이 유리를 위로해주며 자신들과 합류하는 것이 어떻냐고 묻고, 유리도 돌아올 장소가 있다는 것은 좋다며 카론에게 지도 보는 방법을 가르쳐줘야겠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띈다.

마침내 황금가지를 지닌 환상체를 발견하는데, 수감자들이 황금빛의 사과를 제압한 사이 무리하게 황금가지를 집으려다가[5] 황금빛의 사과(거짓 사과)에게 삼켜지는 최후를 맞이한다.[6]

Limbus Company 챕터별 최종 보스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colbgcolor=#000000><colcolor=#f1bf02> 1장: 속하지 못하는	거짓 사과
2장: 사랑할 수 없는	바바야가
3장: 마주하지 않는	온전한 인간을 꿈꾸는 크로머
3.5장: 헬스 치킨	봉이 아빠
4장: 변하지 않는	개화 E.G.O::마름
4.5장: 우.미.다	킹크랲게
5장: 악으로 규정되는	개화 E.G.O::가스하푼
5.5장: 20번구의 기적	산타타
5.5장: 육참골단	뒤틀린 김삿갓
6장: 마음이 어긋나는	마왕 히스클리프 모든 캐서린
6.5장: 시간살인시간	시간 살인마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카세티
7장: 꿈이 끝나는	돈키호테	}}}}}}}}}

[ (혐오 주의) 펼치기 · 접기 ]: 환상체, 거짓 사과와 융합된 유리

그레고르가 아직 늦지 않았다는 듯 거짓 사과를 난도질하지만 유리는 결국 썩은 사과와 동화되었다.

결국 황금가지를 회수하기 위해선 유리를 죽여야만 하는 것밖에 없었지만, 유리에게서 과거의 자신을 겹쳐본 그레고르가 망설이는 사이 헤르만이 이끄는 N사의 직원들이 한발 먼저 유리를 죽인 후 황금가지도 탈취한다.

이후 LCB 일행은 유리와 아야의 유품인 방독면만 회수하여 그들을 추모해주듯이 버스에 걸어두고, 상처뿐인 결말만을 곱씹는다.

4. 인게임 정보

<colbgcolor=#d7177c><colcolor=#fff>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파우스트

2성 인격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파우스트

아나운서

상시 아나운서: 유리

5. 기타

유리가 최후를 맞게 된 원인인 사과는 원작에서 갑충이 된 그레고르에게 고통을 주는 도구로 등장했다. 그레고르의 아버지가 던져 등에 박힌 사과는 그를 죽을 때까지 고통스럽게 했다. 고통으로 한달 동안이나 식사를 못했으며 한달이 지나자 부패하는 사과로 인해 잠을 자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허나 그 고통스러운 사과를 빼내주거나 신경쓰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나마 그레고르에게 상냥했던 여동생조차도 무가치한 벌레에 박힌 사과를 눈치채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여동생에게 자신이 오빠가 아니라는 폭언을 들었을 때 그레고르는 통증으로 사망하였다.

유리에 해당하는 파우스트의 인격인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파우스트"의 인격 스토리는 L사에서 탈출한 이후 수많은 위험한 임무를 전전했음에도 어디서도 받아주지 않는 자신의 현실을 비관하며 다음 임무를 위해 걸어가는 이야기이다. 모르는 것이 없다 자부하는 본편 세계의 파우스트와 달리 '파우스트는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답니다' 라며 비관적인 말을 한다.
{{{#!folding 6.5장 워프특급 살인사건 스포일러

워프특급 살인사건에서 파우스트가 다른 평행세계의 자신들과 정보를 공유할수 있는 게젤샤프트란 것이 존재한다는게 밝혀졌는데, 구 L사 파우스트는 게젤샤프트에게 사실상 버림받은게 아니냔 추측이 나왔다. 실제로 다른 인격들은 나름대로 이름있는 조직들에 속해있는데 반해 이쪽은 말그대로 하루살이나 다름없는 밑바닥 해결사 처지인지라 뭔가 정보를 얻을 건덕지조차 없다.}}}

오픈 당시 유리의 최후 이벤트는 플레이어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는 이벤트로 유명했는데,[7] 이때 픽업 추출로 G사 그레고르를 사용하던 플레이어들이 매우 많았고, 유리 이벤트는 그레고르가 성공 확률 매우 높음 고정이므로 자연스럽게 G사 그레고르를 보내게 되곤 했다. 문제는 G사 그레고르의 이벤트 성공 대사가 "관리자님! 멋진 전략이었습니다!"인데 충격적인 상황에서 저런 대사가 나오는 바람에 충격이 배가 되었다.

현재는 이 이벤트를 그레고르로 성공시키면[8] '...' 만 뜨도록 수정되었다. 그러나 다른 수감자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다른 수감자를 선택했다가 티배깅 및 조롱을 당하고[9] 당혹스러워하는 사례가 여전히 속출하고 있다.

초창기 거울 던전에서 환상체 거짓 사과가 보스로 나올 때마다 "유리가 사망하는 이벤트", "환상체와 기괴하게 융합된 유리의 머리가 나오는 컷신"이 다시 재생되며 부관참시를 당하는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난이도와는 별개로 거울 던전 최악의 보스로도 꼽혔으며, 여타 환상체전 선택지와 달리 거짓 사과의 선택지는 굳이 클리어에 영향이 없는, 단순히 2페이즈용 선택지이므로 이 선택지를 삭제해달라는 요청이 매우 많았다.[10]

결국 2023년 3월 16일 패치로 거울 던전과 끈 던전에서는 유리 사망 이벤트와 컷신이 나오지 않게 수정되었다. 동시에 상술한 G사 그레고르를 포함한 모든 인격은 유리 이벤트 한정 성공 시 대사가 "..."으로 바뀌었다.[11]

사과와 동화되며 최후를 맞아서인지 커뮤니티에서 사과라는 별명으로 불리거나 사과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12]

흑운회 부조장 유리라는 인물이 있으나 별 상관없는 동명이인이다. 로보토미의 직원들의 디폴트 네임에도 유리라는 이름이 존재한다.

1장의 마지막 에피소드에는 미사용 더빙 더미 데이터가 존재하는데, 유리의 목소리로 더빙된[13] 내비게이션을 메피스토펠레스에 장착하는 # 내용이다. 유리가 카론에게 길을 알려주고 싶다고 했던 것과 림버스 컴퍼니에 입사하고 싶다고 했던 것이 본인의 죽음 이후 메피스토펠레스의 내비게이션이 되어 함께하는 최악의 형태로 이루어진 것.

연출이 지나치게 자극적이라는 점과 설정 오류[14] 및 베르길리우스의 캐릭터 붕괴 문제로[15] 인해 삭제된 듯하다. 원작에서 사과는 그레고르의 등에 박혀 끝까지 그를 괴롭히는데, 아무래도 이를 모티브로 삼아 내비게이션으로 계속해서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전개로 가려 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시즌 3 업데이트에서 유리의 아나운서가 추가되었다. 패스 보상에 포함되었던 기존 아나운서들과 달리 유료 광기로만 판매되는 최초의 아나운서로, 이후 스토리에서 등장한 매력적인 주조연들이 아나운서로 판매되고 있다.

[1] 주로 제압된 환상체의 알을 격리실로 운반하는 일을 했다고 한다. [2] 평행세계의 유리 포지션인 살아남은 로보토미 직원 파우스트의 동기화 스토리에서는 잃어버린 것으로 나오는데, 잃은 것이라면 도시에는 진짜 눈보다도 좋은 기계 의안이 보편화되어 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해 아직 의안을 구하지 못해서, 다친 것이라면 아직 회복 중이라서 가리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3] 더미 데이터 중 양쪽 눈이 멀쩡한 유리의 일러스트가 존재하는 것을 보면, 초기 설정에서는 애꾸눈이 아니었던 듯하다. [4] 정황상, 앤젤라가 A를 배신하고 빛의 씨앗을 탈취하기로 결심하면서 통보도 없이 폐쇄조치한 것으로 추정된다. [5] 유리 입장에서 그나마 속해있던 사무소는 자신을 챙겨주던 아야가 사망하고 홉킨스는 자신을 사망자로 보고할 것이기에 돌아갈 수 없게 되었고, 남은 희망은 림버스 컴퍼니와 엮이는 것이기에 어떻게든 공적을 만들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덤으로 해당 환상체의 설명에는 사람을 유혹한다는 설명이 적혀 있는 걸 보아 이 영향도 있을 듯하다. [6] 이때 유리를 구한다 선택지에서 성공 판정이 뜨면 “너무 죄책감을 가지지는 마. 두 명보다는 한 명이 낫잖아.”라는 문구가 나오는데, 이는 사상자가 2명 나오는 것보다는 낫다는 걸 표현한 것이지만 상황때문에 티배깅으로 비쳐 보이기도 한다. 특히 어쩌다 판정에 실패한 뉴비들은 이것 때문에 죽었다고 생각해 리트를 하지만 상술한 문구를 보고 멘붕을 겪기도 한다. [7] 특히 전작들을 플레이해보지 않고 아예 모르거나, 얼추 설명만 듣고 림버스 컴퍼니로 프문 세계관에 입문한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줬다. [8] 그레고르이기만 하면 인격의 종류는 상관없다. [9] 보통 동백 이상에게 당하는 유저가 많은데, 나태 스킬 고점이 16이라 매우 높음을 띄우면서 리세로 뽑아가는 유입 유저들이 많기 때문이다. ~~고맙소. 이런 순간을 보여주어.~~ [10] 흑단여왕, 너맞매, 분홍신 등은 선택지 성공/실패 여부에 따라 클리어 난이도가 다른 반면, 황금 사과는 리턴이 없는 단순 2페이즈용 선택지에 가까운지라 있든 없든 크게 상관이 없다. 특히나 1지 초반 보스라 그런지 선택지의 위력치도 낮아서 거울 3지역 돌파 스팩이면 어지간해선 해당 선택지를 맞출 수 있어서 더더욱 의미가 없었다. [11] 그러나 시즌 3 초반, 버그가 생긴 것인지 다시 "..."이 아닌 해당 인격의 원래 성공 시 대사가 출력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12] 배가 뚫려서 죽은 아야까지 엮어서 도넛과 사과라는 드립을 치기도 한다. [13] 게다가 묘사를 보면 단순히 비슷한 목소리가 아니라 실제로 유리의 시신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듯하다. [14] 도시에는 내비게이션에 필수인 GPS가 존재하지 않아 대부호인 디아스가 거금을 들여서 개인 전용으로 위치파악 시스템을 구축해야 했다는 묘사가 있어서 메피스토펠레스에 내비게이션을 가볍게 설치하는 것이 어색하기도 하다. [15] 베르길리우스의 과거를 모르는 신규 유저들 입장에선 가뜩이나 불친절하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주는 그가 저런 비인간적인 모습까지 보였으면 신규 유저들은 물론 기존의 유저들 사이에서도 많은 논란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