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문서는 SCP 재단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은 SCP 재단 위키에 등재된 소설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CCL 호환 문제로 인하여 SCP 재단 위키의 내용을 그대로 등재할 수 없으며, 추가 해석이 포함되어 번역된 사안은 작성이 가능합니다. 작성 양식은 템플릿:SCP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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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SCP/순서,
1=168, 1e=Sentient Calculator, 1k=지각이 있는 계산기,
2=169, 2e=The Leviathan, 2k=레비아탄,
3=170, 3e=A Tube of Superglue, 3k=초강력접착제 튜브)]
<colbgcolor=#000><colcolor=#fff> SCP 재단 | |
일련번호 | SCP-169 |
별명 | 레비아탄 (Leviathan) |
등급 | 케테르(Keter) |
원문 | 원문 / 번역 |
1. 개요
남대서양 일대, 남아메리카 대륙 남단 바다 밑 바닥에 서식하는 거대한 해양성 절지동물이다.2. 특징
이 SCP의 특징이라면 압도적인 크기로, 추정 몸길이만 무려 2,000 ~ 8,000km다.알래스카가 남쪽에서 북쪽까지 길이가 2,200km 조금 더 되고 러시아가 동서부로 9,000km 정도, 호주의 동서부 길이가 4,000km 정도 된다. 즉, 최소한으로 잡아도 알래스카 정도에서[1] 가장 크게 잡을 경우 호주의 2배, 러시아보다 조금 짧은 길이에 달한다.
이 정도 크기면 아무런 악의 없이 그냥 깨어나는 것 만으로도 인류는 그냥 그대로 멸망하기 때문에 재단에서도 굉장히 예의주시하고 있는 SCP다. 깨어나서 단순히 몸을 일으키는 것 만으로도 전례 없는 규모의 지진과 해일이 인근 육지를 전부 쓸어버릴 것이며, 상륙을 시도한다면 그 대륙은 끝이다. 러시아 영토만한 크기의 괴물이 지구 위를 꿈틀거리며 이동한다고 생각해보자. 지축이 뒤집어지며 맨틀이 솟아올라 초기 지구의 환경을 재현하는 XK급 시나리오를 일으킬 수 있다. 최소한으로 잡아도 일본보다 2~3배는 큰 크기의 생명체가 이동하는 것이다.[2][3]
이 SCP는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존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너무 커서 재단 내에서도 격리가 불가능해 놈이 계속 가만히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현재 SCP-169는 동면 상태라는 것이다.[4]
레비아탄 때문에 만들어진 제도는 여기에 서식하는 새들이 멸종위기라는 핑계로 사람들의 접근을 불허하고 있으며 NASA의 협조를 받아 위성으로 감시하고 있다. 또한 섬에서는 3개월 간격으로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것이 단순히 이 녀석의 호흡 활동이라는 것이 밝혀져 재단에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재단의 존재를 모르는 미국 연방해양대기청이 레비아탄이 있는 곳 주변에서 나오는 초저주파 수중음을 탐지했다. 재단은 수중음의 원인이 레비아탄인 것으로 보고 민간에서 이 수중음을 연구하려는 것을 막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5]
설명에도 나와있듯이 이 녀석은 절지동물이지만, 고증에 충실하게 그냥 크기만 큰 절지동물로 그리면 너무 멋없어서(...) 보다 대중적인 해룡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선캄브리아 시대부터 존재해왔단걸 토대로 삼엽충 같은 모습으로 그려진 그림도 많다.
3. 타 SCP와의 접점
- SCP-5000: SCP 재단이 갑자기 전 인류를 대상으로 선전포고를 하여 온갖 SCP들로 인류를 말살한다는 내용의 SCP. 여기서 SCP-169가 인류 말살을 하기 위한 작업 중 하나로 언급되는데, 여러 발의 핵폭탄으로 169의 등을 직격 시켜 169를 잠시 꿈틀거리게 만들었다. 꿈틀거렸을 뿐이지만 그것만으로 지진과 쓰나미를 일으켜 인근 해안가 도시를 황폐화 시켜버렸다고 한다.[6]
4. 그 외에 엄청난 크기를 자랑하는 SCP들
첫 작성 당시 현존하는 SCP 중 가장 거대한 SCP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우주구급 크기의 SCP들이 속출하다보니 살짝 초라해진 감이 없잖아 있다. 다만 인류에게 가장 근접했으면서 가장 신속하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성으로 따지면 SCP-169가 제일이다.-
SCP-1682 - 태양 기생충
태양에 서식하는 홍염 형태의 기생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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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3000 - 아난타세샤
사람을 먹고 기억소거제의 원천인 Y-909를 만들어내는 거대 바다뱀 혹은 장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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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3485 - 오메가 메시에
태양보다 큰 바닷가재.오메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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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3200 - 크로노스
직경 3억 광년의 우주 시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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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5909 - 끝없는 새우
2.1광년 길이를 가진 엄청 거대한 새우. 무려 해산물 식당 홍보용 멘트가 써져있는 기묘하고 거대한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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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791-KO
아시아 대륙 지하에 잠들어 있는 신장 약 4,600km의 거인. 깨어나는 것만으로 일대의 국가들을 대지째로 뒤집어 엎어버리고 지구의 궤도에까지 영향을 주는, 비교적 작을지언정(?) SCP-169 이상으로 위험할 수 있는 존재다.
[1]
알래스카가 네모진 모양이라는것을 생각하면 생명체라면
일본 크기(일본 영해 전역 포함)에 가까울 것이다. 일본의 남북 길이는 중간의 바다 포함해서 3,000km 정도다.
[2]
이게 얼마나 거대한지 실감하기 위해 키가 2,000km인 인간에 비유하면 눈 크기는 대략 서울특별시만하며, 손과 머리 길이는 대략 서울에서 대구까지 거리와 비슷할 것이고, 한 걸음에 한라산에서 백두산까지 내딛는게 가능하며, 한번에 한국에서 태국까지 점프해 도달하는게 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최소 추정치가 이 정도이다. 키 8,000km짜리 인간이라면 한국에 앉은 상태에서 상체만 쭉 뻗어 인도를 만지는게 가능하다. 이 정도 크기면 인류가 육안으로는 생명체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다. 레비아탄이 절지동물이란 걸 감안해 몸이 납작하다고 가정해 몸 두께가 몸 길이의 20분의 1이라고 쳐도, 몸의 높이가 100km인데 이건 에베레스트 산의 12배에 가깝다. 참고로 지구의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인 카르만 라인이 100km이다.
[3]
지구의 해양은 평균적으로 3.7km 깊이이며 가장 깊은 곳도 10km에 불과하며 해양지각도 가장 두꺼운 것이 10km다. 즉 레비아탄의 몸 두께가 몸 길이의 20분의 1이라고 가정해도(비율적으로 몸길이 2m인 동물의 두께가 고작 1cm인 수준, 혹은 몸 길이 20cm에 1mm) 지구의 바다에 가라앉아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를 고려하면 신체의 길이에 비해 두께는 엄청나게 얇은 셈이다.
[4]
SCP-5000에서 재단이 수천발의
핵폭탄을 폭발시켜 이 녀석을 깨우려 시도했지만, 잠깐 움찔 했을뿐 깨어나지 않았다. 그래서 사실상 깨어나지 않는 상태라고 추측할 수 있지만 그저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지진을 일으키고 잠꼬대만으로 해일을 부르는 정신나간 녀석의 크기로 인해 깨어나지 않았어도 충분히 위협적이다.
[5]
참고로 이것은 1997년 실제로 발견된
블룹 몬스터라는 괴상한 소리를 모티브로 따온 것이다. 나중에 이 소리는
빙하가 움직이면서 나는 소리로 밝혀졌다.
[6]
원래 목표는 이 녀석을 완전히 잠에서 깨워 지구를 짖밟고 다니게 하는 것이었지만 핵폭탄으로도 녀석을 깨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