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제니맥스와 베데스다의 재정상태3. 인수 금액4.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 증가5. 향후 제니맥스 미디어 이사회 구성 변화 가능성6. 지주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와 유통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권한 변경 가능성7.
엑스박스 게임패스 라인업 추가 확정8. 온라인 MMORPG 3위
엘더스크롤 온라인 확보9. '자유로운 오픈 월드 탐험' 대작을 잃은
소니10. 엑스박스 임원이 된 토드 하워드11. 이드 소프트웨어의 기술력 확보12.
존 카맥 합류 가능성13. 헤일로 인피니트 제작에 이드 소프트웨어 참여 가능성14. 엑스박스에 이드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기술 '오리온' 적용 가능성15.
크리에이션 엔진과
이드 테크 엔진 확보16.
크리에이션 엔진 개선 가능성17.
폴아웃 뉴 베가스 2 실현 가능성18.
스타필드,
엘더스크롤 6 개발 진척 가능성19. 궁극의 샌드박스 오픈월드 인생 시뮬레이터 실현 가능성20. 베데스다 차기작 모드 불가능 우려21. 기존 스튜디오의 방치 및 해체 우려22. 사내 문화의 변질에 대한 우려23.
탱고 게임웍스를 통한
일본 연줄 확보 가능성24. 한국 반응2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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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crosoft의 제니맥스 미디어 인수에 대한 반응을 모은 문서.2. 제니맥스와 베데스다의 재정상태
제니맥스의 선택과 관련해 제니맥스와 베데스다가 재정상으로 위기 상황에 봉착해서 급하게 회사를 판거 아니냐는 의구심도 있다. 크리에이션 엔진에 새 애니메이션 미들웨어를 올리는 개선 작업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그랬다느니, 코로나로 회사 상황이 악화돼서 그런거라느니 뒷소문이 무성하다. 하지만 수십억 달러가 오가는 인수를 발표한 것마냥 정말 백지수표만 들고 가서 성사시켰을 리는 없고, 적어도 이번 인수를 마치는데 최소 몇달동안 협상하고 이뤄낸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는 반론도 있다.3. 인수 금액
이번 인수 금액에 대해서는 과소비, 과대평가라는 의견과 지나치게 저렴하다, 과소평가됐다는 의견으로 양분된다.과대평가라는 측은 제니맥스 측이 사실상 폴아웃 4 이후로 둠 리부트 시리즈를 제외하면 지난 5년간 성공작이 없었다는 점을 지적한다.[1] 그리고 현재 게임업계 트렌드는 모바일, 멀티플레이, pvp 팀경쟁전이 주류인데, 제니맥스의 게임 라인업은 이런 트렌드와는 매우 거리가 멀다.
반면 과소평가라는 측은 보이는 게임보다 기술, 전문가, 인력 풀, 인맥 등을 산 것이라고 해석한다. #
이에 호사가들은 다음 인수대상은 세가나 EA일 것이라 지목하기도 했다.[2][3] 그러나 2021년 3월 경 마이크로소프트가 디스코드 인수를 협상 중이라는 루머가 나왔다. #
4.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 파티 스튜디오 증가
이번 인수로 일단 바로 알 수 있는 점은 마이크로소프트 퍼스트 파티 수가 7개 가량 늘어나 소니보다 많아지게 됐다는 것이다. # 기존 스튜디오에 대한 소개는 이 기사를 참고하자. 다만 이 글의 내용과 달리 실제 소니 퍼스트 파티 수는 14개라고 한다. 어쨌든 마이크로소프트가 질적으로는 몰라도 양적으로는 확실히 보강된 퍼스트 파티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는 점이다.그러나 2024년 엑스박스 구조조정으로 여러 스튜디오가 폐쇄되면서 과연 증가한 퍼스트 파티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5. 향후 제니맥스 미디어 이사회 구성 변화 가능성
이번 일로 제니맥스 미디어의 부적절한 이사회 선정이 바로잡히게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영화 제작자 제리 브룩하이머, CBS 전 사장 레슬리 문비스, MGM 전 사장 해리 슬론, MLB 명예의 전당 헌액자 칼 립켄 주니어, 변호사 마이클 도밍게즈, 2달 전 숨을 거둔 도널드 트럼프의 동생 로버트 트럼프가 제니맥스의 임원인데, 하나같이 게임과는 거리가 있는 인사들이다. 마이크로소프트에 제니맥스를 팔아서 금전적, 인적 지원을 확보함과 동시에 더 전문적인 의사 결정권자들의 컨설턴트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다.하지만 제니맥스는 공식발표를 통해 기존 경영구조 및 이사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펜서 역시 제니맥스의 경영방침에 불간섭할 것이고, 제니맥스가 뭘하든 그대로 놔둘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하였다. 인수 확정후 제니맥스 이사회는 해산되었다. 토드 하워드 외의 임원들의 역할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이다.
6. 지주사인 제니맥스 미디어와 유통사인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권한 변경 가능성
이 문제는 일단 시일이 지나봐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제니맥스와 마이크로소프트 발표에 따르면, 제니맥스와 베데스다 소프트웍스가 그대로 퍼블리싱 권한을 유지할 것이라고 한다.7. 엑스박스 게임패스 라인업 추가 확정
이번 인수로 당장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에 AAA급 대작 타이틀을 추가하게 됐다. 아마 빠른 시일 내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폴아웃 4, 둠 이터널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었으며, 둠 이터널은 실제로 10월 1일부터 게임패스 추가가 확정되었다.디벨롭 컨퍼런스 2020 인터뷰에서 토드 하워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엘더스크롤 6는 출시 당일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들어온다고 한다.
2020년 12월 15일에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이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추가되었다.
인수 확정 이후 베데스다의 게임 20여개가 게임패스에 추가되었으나 폴아웃 3는 게임패스에 추가되지 않았다. 폴아웃 3는 출시 당시 Games for Windows Live에 맞춰 출시되어 윈도우 XP나 비스타가 아닌 윈도우 버전과는 호환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 문제가 게임패스 입점을 가로막은 것으로 보인다.
8. 온라인 MMORPG 3위 엘더스크롤 온라인 확보
당장 엑스박스 시리즈 X나 게임패스에 추가될지는 알 수 없으나, 온라인 MMORPG 순위에서 꽤 높은 순위권에 드는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하다[4].9. '자유로운 오픈 월드 탐험' 대작을 잃은 소니
이번 인수 때문에 이번 세대에서 엑스박스가 갑자기 플레이스테이션을 앞지르는 일이 벌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콘텐츠의 측면에서야 당연히 메인타이틀의 질을 따지면 여전히 소니 쪽이 우세하기 때문이다. 사실 대다수 콘솔 유저들은 엑스박스가 전체 콘솔 시장 점유율의 50%를 차지한다거나 하는 드라마틱한 성공을 거두리라 기대하지 않았다.[5]
그럼에도 소니가 입은 피해는 명확하다. 이번 인수로 락스타 게임즈 같이 모든 플랫폼으로 오픈월드 게임을 발매하는 회사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소니는 RPG 분야에서 JRPG 또는 선형적 RPG만으로 한정된 카탈로그를 보유하게 된 셈이기 때문이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폴아웃 시리즈의 특징으로 사람들이 꼽는 것을 간단히 정리하면 '사실적인 그래픽 + 솔로 플레이 +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 1인칭[6] + 3D + 실시간 + 방대한 프리로밍 오픈월드 + 액션 + NPC 많음 + 음성 녹음된 방대한 대사 + 선택에 따른 퀘스트 결과' 정도가 되겠는데, 소니의 나머지 게임들 중에서 이런 특징을 가진 게임은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다.[7]
이는 소니의 게임 선택이 소위 JRPG류, 다시 말해 '이미 정해둔 캐릭터에 이입해서 일직선 스토리를 진행하는 게임'에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갓 오브 워 시리즈는 그래픽, 솔로 플레이, 3D, 실시간, 액션, 음성 녹음된 방대한 대사 등에서는 훌륭하나, 그외의 요소는 고려되어 있지 않다. 호라이즌 제로 던의 경우 그래픽, 솔로 플레이, 실시간, 방대한 오픈월드, 액션 등에서는 훌륭하나, 그외의 요소는 고려되어 있지 않다. 반대로 플레이스테이션 퍼스트 파티에서 제공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RPG 중에는 사실적인 그래픽이 아니거나, NPC가 적거나, 오픈월드가 아니거나 같은 식으로 엘더스크롤이나 폴아웃의 대체제라 부르기엔 부족한 게임들 뿐이다. 이런 점 때문에 만약 엘더스크롤 6 발매시 기간 독점이라도 걸린다면 엘더스크롤 팬들은 플스 진영을 이탈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미와 유럽에 이런 팬들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엑스박스/PC 진영으로 옮기는 팬들은 서구권에서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8].
게다가 소니는 베데스다의 스타필드를 PS5 기간독점 작품으로 만들려했으나 위와같은 인수로 결국 원천봉쇄 당했다.
10. 엑스박스 임원이 된 토드 하워드
한편 엑스박스 임원이 된 토드 하워드가 향후 엑스박스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도 의문이다. 일단 토드 하워드는 인수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보상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토드 하워드가 인수와 관련해 한 발표는 다음과 같다.토드 하워드: 엑스박스 합류 입장 발표 전문
토드 하워드: 베데스다 게임의 독점과 게임패스에 관해
토드 하워드: 다음 세대는 접근에 관한 것입니다
11. 이드 소프트웨어의 기술력 확보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점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 인수로 베데스다 뿐만 아니라 이드 소프트웨어도 인수했다는 점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작 헤일로는 FPS 게임이고, 이드 소프트웨어 역시 FPS와 관련한 기술력이 굉장히 좋은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최근의 둠 리부트 시리즈에서 이런 훌륭한 최적화 품질을 제대로 보여준 바 있으며, 여기에 비록 냉각을 이용한 것이긴 하지만 오버클럭을 이용해 최대 1000프레임을 실현해내기도 했다. #12. 존 카맥 합류 가능성
이드 소프트웨어 공동창업자 존 카맥은 제니맥스 인수 소식을 접한 후 "대단해! 게임 IP 면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좋은 모회사지.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나에게 품을 원한이 없으니, 어쩌면 내 몇몇 오래된 게임 타이틀 작업에 다시 참여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네."라고 트윗했다.[9] #이를 두고 일부 게이머들은 존 카맥의 이드 소프트웨어 복귀를 점쳤다. 그러나 해당 발언의 맥락은 제니맥스 인수 며칠 전 있었던 퀘이크 사운드트랙 관련 마찰을 가리킨다. 존 카맥은 지난 2013년 제니맥스 하에서는 가상현실( VR) 연구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오큘러스로 이직했다. 그리고 2014년 5월부터 약 4년 동안 카맥은 자사의 VR 관련 기술을 훔쳤다고 주장하는 제니맥스와 소송전을 벌인 바 있다. 이로 인해 양측의 관계가 매우 나빠졌으며, 제니맥스는 이후 존 카맥이 퀘이크콘 기조연설을 하는 것을 막거나 옛 게임의 VR 버전에 기여하는 것을 막는 등 매우 방어적인 태도를 취해왔다. 그리고 2020년 9월 17일, 존 카맥은 새로 출시하는 퀘이크 사운드트랙 리마스터 LP에 싣을 수 있도록 아메리칸 맥기와 함께 라이너 노트를 써서 보냈으나, 제니맥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 그로부터 5일 후 제니맥스 인수 소식에 위와 같은 내용의 트윗을 한 것이다.
존 카맥의 트윗이 무엇을 뜻하는지 여부를 떠나 이드 소프트웨어 입장에서는 존 카맥을 굳이 데려와야 할 이유가 없다. 존 카맥 퇴사 이후 이미 크라이텍 인력을 중심으로 기술팀을 재구축했으며, 둠 이터널에서는 존 카맥이 밀어부쳤던 메가텍스처 코드를 완전히 제거하는 등 기술적으로도 완전히 다른 방향을 추구했다.[10] 마이크로소프트의 적극적 개입이 있다면 복귀도 가능하겠으나,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펜서는 이미 제니맥스 경영에 불간섭할 것이라는 원칙을 내세웠고 마이크로소프트 임원 중 페이스북의 마크 주커버그같은 존 카맥의 열성팬이 있다[11][12]는 소식도 확인되지 않기에,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낮다고 볼 수 있다.
존 카맥도 이미 웬만큼 발전해 커다란 도약을 이뤄낼 수 없는 3D 그래픽 분야보다는 VR이 더 흥미롭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제니맥스 인수시점(2020년)에는 오큘러스에서도 퇴사해 인공지능 연구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13]
13. 헤일로 인피니트 제작에 이드 소프트웨어 참여 가능성
이에 사람들은 헤일로 인피니트 개발에 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진이 기술 협력 지원을 해주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선보인 헤일로 인피니트는 343 인더스트리의 야심작이나, 그다지 뛰어나 보이지 않는 그래픽과 액션으로 번지 스튜디오 등과 비교당하는 수모를 겪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이드 소프트웨어 개발진이 기술 지원을 해준다면 품질이 더 나아지지 않겠느냐며 기대하는 중이나, 실제로 성사될지는 의문이다.14. 엑스박스에 이드 소프트웨어의 클라우드 기술 '오리온' 적용 가능성
FPS 장르는 그 특성상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프레임 지연[14]이 매우 두드러지게 체감되는 장르이다. 이드 소프트웨어는 2019년에 이런 온라인 환경에서 발생하는 프레임 지연을 최소화하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인 '오리온'을 선보인 바 있다. # 이에 이번 인수 소식을 듣고 2019년의 저 기술을 떠올린 사람들은 향후 엑스클라우드(xCloud)에 저 관련 기술이 적용되면 어떻게 될지 기대하고 있다.15. 크리에이션 엔진과 이드 테크 엔진 확보
마이크로소프트가 베데스다의 크리에이션 엔진과 이드 소프트웨어의 이드 테크 엔진을 확보하게 된 점도 무시못할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게임 개발에서 엔진은 길게는 수십년간 쌓아온 기술과 노하우의 집약체이기 때문에 굉장히 소중한 자산이다.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드 테크 엔진을 개량해 언리얼 엔진처럼 기본적으로 무료로 배포하고 게임의 매출에 따라 부가 수익을 올리는 식으로 사업을 벌일 가능성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16. 크리에이션 엔진 개선 가능성
비록 크리에이션 엔진의 경우 구 게임브리오 엔진을 기반으로 여러 기능을 덧붙인 것이라 버그가 많고 불안정한 면에서 악명이 높지만, 그럼에도 크리에이션 엔진만큼 오픈월드 RPG를 만드는데 특화된 엔진도 별로 없다. # 일부 유저들은 크리에이션 클럽에 대한 반감에 휩쓸려 쓰레기 같은 크리에이션 엔진을 버리고 언리얼 엔진 같은 다른 엔진으로 바꾸라고 요구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되면 로얄티나 지적재산권 등의 문제로 모드 지원은 물건너갈 가능성이 높고, 기존 개발진들이 지난 수십년간 익힌 도구를 버리고 새 엔진 도구를 학습하는데 들여야 하는 노력으로 인해 게임 개발은 수년 이상 지연될 수 있다.하지만 크리에이션 엔진이 구린 것은 부정 못할 사실이다. 특히 하복 비헤이비어를 이용한 애니메이션 미들웨어는 유명한 밈 영상들을 유행시킬 정도로 엉성하고 우스꽝스럽기로 유명했다. 베데스다 게임이 전투 액션에 타격감이 없다고 혹평받은 이유이기도 하다.[15]
하지만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적, 물적, 기술적, 금전적 지원을 받게 된다면 드디어 이 구리디 구린 크리에이션 엔진이 개선될 가능성도 생겼다. 아무리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됐다 해도 베데스다가 수십년 동안 축적한 걸 다 버리고 에픽의 언리얼 엔진이나 343의 슬립스페이스 엔진을 선택할 가능성은 사실상 전무할테니, 결국 대폭 개선하는 방향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토드 하워드는 향후 개발은 오블리비언 이후 최대로 개선한 엔진(Largest Engine Overhaul Since Oblivion)을 사용할 것이라 언급한 바 있다. # 개발하다가 구린 게임브리오 엔진 기반으로는 아무리 개선해도 한계가 있다는게 밝혀지지 않는 한 이런 개선 방향으로 갈 것이라는게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유저들 대다수는 모드 지원도 되는 새 엔진을 원하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는게 맞을 것이다.[16]
17. 폴아웃 뉴 베가스 2 실현 가능성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산하 회사들의 라인업이 특별해졌다. 폴아웃의 아버지인 웨이스트랜드 시리즈를 개발하고 있는 인엑자일 엔터테인먼트와 현재의 폴아웃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는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 그리고 베데스다와 손을 잡고 폴아웃: 뉴 베가스라는 불후의 명작을 탄생시킨 옵시디언 엔터테인먼트가 한 지붕 대가족이 된 것이다.폴아웃: 뉴 베가스/후속작 루머 문서 참고.
18. 스타필드, 엘더스크롤 6 개발 진척 가능성
대다수 유저들이 이번 인수로 베데스다의 차기작 스타필드와 엘더스크롤 6 개발과정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실제로 이런 오픈월드 게임에서 가장 인력과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건 소스 제작이다. 즉, 텍스처, 메쉬, 모션 등 세부 파일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은 그동안 늘어나면 늘어났지 줄어들지 않았다. 한 예로 스카이림 때 필요 하드 용량은 6 기가바이트 정도였으나, 폴아웃 4의 경우 30 기가바이트로 5배, 고해상도팩을 깔면 58 기가바이트로 9배 넘게 늘어났다. 그리고 그 용량 대부분을 텍스처가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텍스처 용량만 커진게 아니라 거기에 들어가는 인력, 시간, 비용도 엄청나게 늘어났고, 이 때문에 이제는 AAA급 게임을 넘어 AAAA급 게임이라 불러야 한다고 말할 정도로 수천억대의 막대한 비용이 드는 게임들이 속출하게 됐다.
대표적인 개발사 유비소프트의 경우 주요 스튜디오 직원 수만 1만 8천명인데, 이로 인해 엄청나게 고품질의 그래픽과 모션을 구현할 수 있게 됐지만 그 반대급부로 막대한 인건비가 발생해 거의 격년마다 게임을 찍어내지 않으면 손익분기점을 충당하지 못하는 지경이 됐다. 반면 제니맥스는 직원 수가 늘어났는데도 여전히 2천 3백명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 고질적인 그래픽이나 모션 문제도 이런 인력 부족이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점에서 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다른 퍼스트 파티 게임 스튜디오 인력을 협력지원해 베데스다의 게임 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정 안된다면 서드 파티에 외주 지원을 의뢰할 수도 있다. 이미 엘더스크롤 6에 적용중인 포토그래메트리(Photogrammetry, 사진측량학) 기술 뿐 아니라 다른 뛰어난 기술을 적용할 수도 있다. 이외에 모션 제작에 필요한 모션 캡쳐 배우 지원이나 대사 녹음에 필요한 성우 등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 개발 초반 과정인 엔진 최적화와 기능 확장 및 개선 문제는 상당히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 자명하지만, 적어도 개발 중후반 과정은 이런 지원 덕분에 기간이 단축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에 대한 반론도 존재한다. 최근 공개된 헤일로 인피니트를 보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고도 그래픽이나 모션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마이크로소프트 산하로 들어갔다고 해도 그것이 게임 품질 향상과 직결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게임 품질이 좋지 않으면 재작업 때문에 또 출시가 연기될 수 있다는 것을 헤일로 인피니트는 보여주었다.
19. 궁극의 샌드박스 오픈월드 인생 시뮬레이터 실현 가능성
마인크래프트를 만든 모장의 샌드박스 게임 노하우가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만난다면 어떨까 하는 기대도 나왔다. # 마인크래프트는 개임내 사물들을 원하는대로 부수고 수집하고 설치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원하대로 구조물이나 물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게임이다. 이런 마인크래프트의 특성이 엘더스크롤 시리즈와 결합된다면? 나무를 치면 실제로 나무가 쓰러지고, 삽으로 땅을 파 내려가다가 숨겨진 드웨머 던전을 발견하고, 탈옥하기 위해 쇼생크 탈출처럼 벽을 뚫고, 잡동사니로 도구를 만들고, 자기가 원하는 영지를 마음대로 건축할 수 있고, 드래곤이 날뛰면 마을의 집들이 부서지는 '마인스크롤'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실제로 기존 베데스다 게임이 이런 상호작용 요소가 있기도 했고, 이런 생각을 실현시키려 한 모드도 있긴 했다. Dynamic Things라는 모드는 실제로 곡괭이로 바위를 부수거나 도끼로 나무를 벌목할 수 있다. 생존 모드는 스카이림에서는 모드들로 폴아웃에서는 뉴베가스 때부터 정식 모드로 있었다. 자기가 직접 마을을 만드는 기능은 폴아웃 4에서 빌리징으로 구현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게임내 기반 지형을 완전히 바꾸거나 오브젝트에 구멍을 뚫는 식의 변형을 가할 수 있을 정도로 자유롭진 않았다. 특히 건물 파괴의 경우 스카이림이나 폴아웃 4는 킹덤 컴 딜리버런스처럼 실내 공간과 실외 공간이 한 공간인 것이 아니라 문이나 동굴 등을 통해 별도의 공간으로 로딩후 이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실상 불가능했다. 심지어 화이트런이나 다이아몬드 시티 같이 NPC 주민들이 많은 지역은 스크립트가 많이 작동하기 때문에 별도 공간으로 분리해두는 꼼수를 쓰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공간 구분을 없애는 Open Cities Skyrim 같은 모드는 버그가 많기로 유명했다. 그런 면에서 청크(Chunk) 단위로 세계 공간이 생성되는 마인크래프트처럼 엘더스크롤 7도 그렇게 공간이 생성된다면 파격적이긴 할 것이다. 그리고 그런 세계의 사물들과 NPC가 상호작용한다면? 이미 그건 RPG가 아니라 인생 시뮬레이션일 것이다.
그러나 반대로 과연 이런 마인스크롤이 설령 구현 가능하다 해도 재밌을까 하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스카이림은 탐험하면서 전투하고 아이템을 찾고 NPC들과 대화하며 상호작용하는 게임인데, 마인크래프트의 땅파기와 건축 요소는 이런 전투, 루팅, NPC 상호작용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었다. 실제로 폴아웃 4의 빌리징을 저평가 하는 유저들도 많다. 빌리징 같은 건설, 생활 요소를 좋아하는 유저들도 매우 많긴 하지만, NPC에게 대리로 시킬 수 없고 이를 플레이어가 직접 하도록 강요한다면 이는 기존의 탐험요소같은 게임성을 해칠 수 있기에 상충될 수 있다. 베데스다 측에서도 폴아웃 76 홍보 영상 중 하나인 The Making of Fallout 76 - Noclip Documentary 영상에서 유저들은 '비디오 게임 안에서까지 양치질을 하길 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위생 수치같은 요소는 불필요하다 말한 적이 있다. 폴아웃 시리즈에는 허기나 목마름 등은 있었지만 그린헬 같은 다른 생존 게임처럼 정교하고 까다롭지는 않았다. 이유는 간단하다. 배고프거나 추워서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제대로 세계 공간을 탐험할 수 없으니까. 아무리 게임 안에서 뭐든지 다된다고 하는 엘더스크롤이지만, 여러마리 토끼를 잡으려다가는 다 놓칠 수 있다. 그러니 그냥 농담 정도로만 받아들이도록 하자.
20. 베데스다 차기작 모드 불가능 우려
반면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 정책 때문에 베데스다 차기작들은 모드 적용이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그러나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엑스박스로도 모드를 설치할 수 있게 했던 전례가 있고, 엘더스크롤 시리즈나 폴아웃 시리즈가 모드가 중요한 게임이란건 엑스박스 측도 알 것이기 때문에 모드 지원은 웬만하면 허용해줄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폴아웃 4는 실제로도 엑스박스에서 모드를 지원한다. 따라서 크게 언급할 가치는 없으나 이에 대해 걱정하는 의견이 많아 기재한다.디벨롭 컨퍼런스 2020 인터뷰에서 토드 하워드가 밝힌 바에 따르면 베데스다는 앞으로도 계속 모딩을 지원할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정식 인수 이후 게임패스에 베데스다 게임들이 들어오면서 주요 베데스다 게임에서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확인되었다. 물론 SKSE나 F4SE 같은 스크립트 익스텐더 기반 모드는 사용할 수 없어 PC만큼 모드를 깔 순 없지만, 기본적인 리텍스처 모드나 퀘스트 모드는 사용 가능하다.
21. 기존 스튜디오의 방치 및 해체 우려
일각에서는 쌍용자동차 마냥 기술만 빼먹고 먹튀하는 거 아니냐는 걱정스러운 의견도 있다 이는 과거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했던 다른 스튜디오들을 방치하거나 해체한 전력 때문에 이런 우려가 나오는 듯 하다. 다만 제니맥스는 공식발표를 통해 기존 경영구조 및 이사회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후에도 그대로 유지된다고 하였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필 스팬서 역시 제니맥스의 경영방침에 불간섭할 것이라고 했다. 때문에 이런 우려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의견도 있었으나, 2024년 엑스박스 구조조정으로 스튜디오들이 하나둘씩 폐쇄되면서 우려가 현실이 되기 시작했다.22. 사내 문화의 변질에 대한 우려
또한 아무래도 마이크로소프트가 대기업이니 만큼 수익 보전을 위해 빡세게 굴릴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 이로 인해 무리한 계획을 진행하거나,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양산형 게임을 찍어낼 거라는 우려도 있다. 그리고 대기업으로서 성과지성주의를 강요하다보니 베데스다의 자유로운 개발문화가 변질될 것이라 우려하는 사람들도 많다.이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각 팀별로 경쟁하는 식으로 작업하다보니 서로 안맞는 기능을 윈도우에 집어넣거나 윈도우 폰처럼 삽질을 하는 등의 문제점을 봐온 사람들이 제니맥스와 베데스다에도 그런 풍조가 옮는게 아니냐 걱정하면서 나온 말 같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수 후 변한 개발사들 사례를 보고도 이런 말이 나온 것 같다.
이 주장에 대한 반론은 크게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럴리 없다.'는 반론과 '이미 베데스다도 양산형 게임을 찍어내고 있었다'는 반론으로 나뉜다. 전자의 경우 한창 엑스박스 시리즈 X와 게임패스를 키워야 하는 상황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그런 자충수를 둘리 없다는 주장이 그 근거이고, 후자의 경우 그 사례로 폴아웃 76과 엘더스크롤 블레이드를 든다.
신기하게도 이런 우려를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연관지어서 표명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액티비전과 합병한 이후 블리자드가 터트린 디아블로 이모탈, 하스스톤 홍콩 시위 지지 프로게이머 징계 사건,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등 여러 사건들, 대표 및 관련 개발자들의 퇴사 등을 예로 들어 베데스다나 제니맥스의 다른 스튜디오도 저렇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것이다. 아마도 동시기에 전 대표 마이크 모하임이 드림헤이븐을 창업해서 더 이런 소리가 나오는 듯하다.
그럴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반대로 공들여서 사온 회사인 만큼 사내 문화를 존중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개발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하지만 2024년 엑스박스 구조조정이 벌어지면서 이런 선언이 무색해지게 됐다.
23. 탱고 게임웍스를 통한 일본 연줄 확보 가능성
이번 인수를 통해 미카미 신지가 속한 탱고 게임웍스가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게 되었다는 점도 특기할 만했다. 과거 캡콤에서 바이오하자드4 관련 마찰로 퇴사한 그를 통해 캡콤 출신 개발자들을 영입하거나 다른 일본 개발사들과 연줄을 놓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고 기대하는 유저들도 많았다[17].하지만 2023년 2월 미카미 신지가 퇴사하고 엑스박스 구조조정 이 벌어지면서 탱고 게임웍스가 폐쇄되어 이런 기대는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 개발사나 개발자 인수는 없었고 일본 유명 V튜버들을 섭외하여 게임패스를 홍보한게 전부였다. #
24. 한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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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한정으로 뜬금없이
넥슨이 비교대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과거
넥슨이 매각을 추진할 때 제시한 인수 금액이 약 15조 원이었기 때문.
# 제니맥스 전체 가격이 8조 8천억이었으니 거의 두배에 가까운 셈이다.
사실 매출로만 따지면 넥슨의 매출이 더 높고, 직원 수도 6천 4백명 정도이니 제니맥스의 2천 3백명과 비교하면 2.8배쯤 되므로 그렇게 터무니 없는 비용은 아니라 할 수 있다.[18] 하지만 엘더스크롤 시리즈, 폴아웃 시리즈, 둠 시리즈 등이 내뿜는 IP 가치와 비교하면 사실상 넥슨 쪽에 이에 비빌 만한게 없으니 게이머들 입장에서는 터무니 없게 느껴지긴 했을 것이다.[19]
- 한국 유저들은 그동안 소니의 내로남불 독점 등으로 은근히 엑스박스쪽이 잘되기를 바라는 유저들이 있었다. 그리고 엑스박스쪽에 있으면 한국어 번역 측면에서 이득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많았다.
- 하지만 2023년 6월 스타필드 다이렉트 이후 베데스다와 엑스박스 측이 이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여론이 반전되고 극도로 악화되었다. 오히려 베데스다가 인수되지 않고 독립회사로 남았으면 H2 인터렉티브 등이 한국어 현지화를 할 가능성도 있었다며 되려 한국 유저가 손해를 봤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자세한 내용은 Starfield(게임)/논란 및 사건 사고/한국어 미지원 논란 참고. 마소가 EA나 액티비전등에 못지않게 방만하기 짝이없는 무책임한 경영의 작태를 보여주는 꼴이다.
25. 기타
- 필 스펜서는 트위터 이미지를 볼트보이로 바꾸었다.
- 이번 인수 관련 우스갯소리로 빌 게이츠가 엘더스크롤 6가 정말 개발되고 있기나 한 건지 궁금해서 제니맥스를 인수한거다 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물론 유머로만 받아들이자. 현재 빌 게이츠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관련이 거의 없으며, 2014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사티아 나델라가 맡고 있다.[20]
-
버그 하나당 1달러씩 계산했더니 75억 달러가 된 거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 스카이림은 계속된 이식과 추가 에디션의 출시로 인해서 계속 사게 만든다는 식의 밈이 있었는데[21] 이것의 끝판왕으로 토드 하워드가 스카이림을 75억달러에 팔아치웠다는 드립과 엑스박스 게임패스로 매달마다 구매하게 만드는데 성공했다라는 밈이 또 새로 생겨났다. 그리고 실제로 12월달에 게임패스에 스카이림이 추가되면서 현실이 되었다.
- 양측 회사들이 가진 IP가 꽤 막강하다 보니 만큼 이 게임들 끼리 묶는 밈 또한 성행했다
[1]
대표적로
디 이블 위딘 2,
레이지 2,
울펜슈타인: 영블러드,
퀘이크 챔피언스가 그 좋은 예시. 이 작품들은 평가와 흥행에 둘 다 실패했다. 다만
울펜슈타인 2: 더 뉴 콜로서스,
프레이,
디스아너드: 방관자의 죽음은 평가가 좋은편에 속한다.
[2]
EA자체를 인수한 건 아니지만
EA Play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메이트에 합류했다.
# 때문에 EA인수 가설은 그냥 가설로 끝났다.
[3]
세가가 주목받았던 이유는 초대 엑스박스 개발 당시 세가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데다 세가의 최후의 게임기였던
드림캐스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운영체계가 사용되었던 이력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20년 도쿄 게임쇼 전, 세가의 트위터에 마치 마이크로소프트로 인수되는듯한 암시를 주는 사진을 올려 혼란이 일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제니맥스 인수 소식 후, 수많은 플스팬들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사고쳤는데 소니는 뭘하냐?
코나미를 사들여라!", "코나미란 노다지가 있다. 기회는 지금이다!"라며 소니가 코나미를 인수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하고 있는 중이다. 아이러니한게 코나미는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인수할 가능성이 크다는 카더라가 돌았고 현재도 돌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현시점에서 코나미는 소니나 마이크로소프트 양사가 인수할만한 매력이 별로 없다.
[4]
다만 현재는 북미나 유럽 지역 서버만 있는 관계로 아시아 지역에서는 즐기기 힘든 상황. 이 역시 조만간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본다.
[5]
엑스박스 쪽에 병목 현상으로 기기 성능이 떨어지는 이슈가 발생해 생각보다 플스쪽이 기기 성능면에서도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는 등 여러 이슈가 나왔지만, 사실 콘솔 판매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것은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었다. 이로 인해 마이크로소프트나 소니나 콘솔 판매량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양사 모두 신세대 콘솔을 뒷받침할 독점 신작 타이틀을 제때 발매하지 못하면서 콘솔 전쟁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가 됐다. 사실상 2020년에는 닌텐도 외에는 선전한 콘솔사가 없는 상황.
[6]
3인칭도 되나 게임 내의 공간 비율이나 아이템 배치 등이 1인칭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져 있다.
[7]
당장 엘더스크롤의 MMORPG버전인
엘더스크롤 온라인을 봐도 유저들이 자신의 캐릭터를 여러가지 의상이나 외형으로 가꾸어 등장시키고 갑주의 색상 역시 취향에 따라 도색할 수 있다. 아울러 현재도 게임 내의 크라운 스토어를 통한 업그레이드와 신규 추가 DLC를 통해 캐릭터 단장을 더욱 세밀하게 하거나 새로운 퀘스트에 도전해보는 기회도 넓혀주고 있다. 더구나 종족과 외형, 이름, 그리고 소속 세력 변경도 제공하고 있어서(해당 토큰을 구매해야 한다) 굳이 노르드라고 에븐하트 조약에 속하거나 브레튼이 대거폴 동맹에 묶일 필요가 없다. 레벨업을 원하거나 경험치를 올리기 원하는 유저들이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으며 난이도 역시 도전 욕구를 일으킬 정도로 적당한 수준을 유지함으로서 플레이하는 재미를 유지하는데도 큰 기여를 한다.
[8]
스카이림 출시 이후 레전더리 에디션이나 스페셜 에디션 재출시를 통해 팬덤이 증가했으며, 엘더스크롤 온라인 역시 다양한 유저들을 위한 옵션과 DLC를 통한 새로운 퀘스트 확장 추가로 상승세 중이다. 특히 스카이림의 경우는 계속해서 제공되는 모드를 통해 '자신만의 스카이림 가꾸기'란 재미를 더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9]
Great! I think Microsoft has been a good parent company for gaming IPs, and they don’t have a grudge against me, so maybe I will be able to re engage with some of my old titles.
[10]
반대로 언리얼 엔진 5의 핵심 기술인 나나이트(Nanite)는 존 카맥이 id Tech 6의 핵심 기술로 제안했던 지오메트리 가상화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되었다.
[11]
제니맥스 vs 페이스북 소송에서 드러난 바에 따르면, 마크 주커버그가 오큘러스 인수를 서둘러 추진한 이유 중 하나는 그가 존 카맥의 열성팬이었기 때문이다.
[12]
빌 게이츠가 2001년 존 카맥의 AIAS 명예의 전당 헌액 축하영상에 직접 출연한 바는 있다. 그러나 빌 게이츠는 일선에서 이미 물러났고 둘이 실제로 대면한 건 한 번 뿐이라 크게 친분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13]
오큘러스 퇴사 후에도 페이스북의 VR 이벤트인 Facebook Connect에서 기조 연설을 하는 등 VR에 대한 관심과 페이스북과의 우호적인 관계는 이어가고 있다.
[14]
이로 인해 렉,
인풋렉 등이 발생한다.
[15]
그러나 토드 하워드가 인터뷰를 하면서 폴아웃 76까지 하복 비헤이비어 툴을 이용하면서 더 많은 경험을 쌓은 뒤 그 애니메이션 툴을 포크해서 더 나은 자체 애니메이션 개발 툴을
스타필드부터 적용할 거라고 밝혔다.
스타필드가 애니메이션 시스템을 완전히 바꾼다 더구나 폴아웃 4를 만들던 때와 다르게 현재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는 대략 350여명이나 되면서 3배 이상의 인원이 늘었고 애니메이션 부분을 개선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16]
더불어서 공식 모드툴을 배포하는 회사가 베데스다이다. 설령 모드 지원에 적극적인 엔진이라도 베데스다만큼 모딩용 자료를 일반인에게 공개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 기껏해야 밸브 정도. 즉 엔진을 바꾸게 된다면 모드는 자연스럽게 훨씬 적어지게 되고 확장성도 없어짐에 따라 비욘드 스카이림이나 스카이윈드, 스카이블리비언같은 대형 확장모드들은 만들 수 없게 될 것이다.
[17]
엑스박스 포트폴리오에 대해 약점으로 꼽혀왔던 것이 일본 개발사들이 부족하단 것이었다. 게다가 일본과 같은 아시아 시장에서 엑스박스는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진행형이다. 혁명적인 변화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이번 인수로 인해 일본 개발사에 대한 스펙트럼의 넓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도 해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18]
게다가 위에 가격에서 언급된것처럼 수익성 면으로 따졌을때 넥슨이 더 유리한 구조인것도 맞다. 패키지 게임의 경우 일단 발매 직후에 해당 타이틀이 벌어들일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경우 소액결제로 지속적인 수익이 들어오므로 비교적 안정적이기 때문. 사실 베데스다도 후자쪽으로 사업을 다변화해보려다가
큰 코 다친 적이 있을 정도로 이런 사업 모델에 대한 유혹은 심하다.
[19]
다만 넥슨의 던파나 메이플 등이 중국, 동남아, 대만 등의 신흥 게임시장에서 꽤 적지 않은 파이를 차지하기는 한다. 실제로 세계 프랜차이즈 매출 순위에 던파는 꽤 상위권에 든다. 반대로 위의 시리즈들은 신흥 게임시장에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콘솔 위주의 프랜차이즈들이다.
[20]
전임 2대 회장은
스티브 발머.
[21]
오죽하면 이에대한 셀프 패러디로 E3 2018에서 개그성 스카이림 새버전을 출시한다는 영상도 만들었다.
[22]
혹은 이 둘이 직접 만나서 코옵으로 싸우거나 협력하는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