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9 18:20:26

Let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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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Down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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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Down
<colbgcolor=#FFFFFF><colcolor=#000> 앨범 발매일 1997년 6월 16일
녹음일 1996년 7월 1997년 3월
장르 얼터너티브 록, 아트 록, 포스트 브릿팝
러닝 타임 4:59
작사/작곡 라디오헤드
프로듀서 나이젤 고드리치, 라디오헤드
수록 앨범
레이블 파일:7FF17EF7-7612-4390-BF5C-B00EF61850AD.jpg 팔로폰 레코드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파일:캐피톨 레코즈 로고.svg 캐피톨 레코드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1. 개요2. 상세3. 가사4. 여담

[clearfix]

1. 개요

1997년 발표된 라디오헤드의 3집 OK Computer의 다섯 번째 트랙으로 수록된 곡.

2. 상세

아르페지오된(arpeggiated) 기타와 전자 피아노, 조니의 기타솔로를 포함해 완성된 곡으로, 후반부에 톰 요크의 아름다운 팔세토 보컬이 돋보이는 노래이다. 조니는 이 곡에 대해 ' 앤디 워홀이 지루함을 즐기는 상황에 대한 묘사, 그리고 변화의 느낌에 대한 것으로, 많은 사람과 많은 장소에 자신이 통제할 수 없는 상황과 자신이 그곳에서 사라지는 상황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리더 톰 요크는 '클럽에서 술을 마시다가 사람들을 보고 떠올린 재밌는 상상과 어딘가에 갇혀있는 무지막지한 공포'를 묘사했다 말했다.

가사는 부서지는 벌레를 언급하고 있으며(가사 중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변신에서 따온 구절이 있다) 많은 배경과 사람들 사이에서 자신이 지워지고, 이동하고 있으나 제어되지 않는 느낌을 묘사하고 있다.

3. 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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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수단, 고속도로와 철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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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하고, 정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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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륙하고, 착륙해
{{{+1 '''The emptiest of feelings'''}}}
가장 공허한 감정들
{{{+1 '''Disappointed people'''}}}
실망한 사람들은
{{{+1 '''Clinging on to bottles'''}}}
술병만을 찾지
{{{+1 '''And when it comes it's so, so'''}}}
그 때가 된다면 정말로, 정말로
{{{+1 '''Disappointing'''}}}
실망스러워져

{{{+1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로 돌아다녀
{{{+1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바닥에 짓눌린 벌레같이
{{{+1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로 떠돌아다녀

● ● ●

{{{+1 '''Shell smashed, juices flowing'''}}}
껍질은 부서지고, 체액이 새어나와
{{{+1 '''Wings twitch, legs are going'''}}}
날개가 경련하며, 다리는 꿈틀대
{{{+1 '''Don't get sentimental'''}}}
감정적으로 대하진 마
{{{+1 '''It always ends up drivel'''}}}
어차피 언제나 허무하게 끝나니까

{{{+1 '''One day I am gonna grow wings'''}}}
언젠가, 난 날개를 펼칠 거야
{{{+1 '''A chemical reaction'''}}}
화학 반응으로
{{{+1 '''Hysterical and useless'''}}}
너무나 우습고 쓸모없네
{{{+1 '''Hysterical and'''}}}
너무나도 우습고

{{{+1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로 돌아다녀
{{{+1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바닥에 짓눌린 벌레와 같이
{{{+1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로 떠돌아다녀

● ● ●

{{{+1 '''Let down again'''}}}
또다시 실망한 채로
{{{+1 '''Let down again'''}}}
또다시 실망한 채로
{{{+1 '''Let down again'''}}}
또다시 실망한 채로

● ● ●

{{{+1 '''You know, you know where you are with'''}}}
너는, 너는 네가 어디 있는지 알잖아
{{{+1 '''You know where you are with'''}}}
너는 네가 어디 있는지 알아
{{{+1 '''Floor collapsing'''}}}
땅이 무너져도
{{{+1 '''Floating, bouncing back'''}}}
다시 떠올라서 튀어오르겠지

{{{+1 '''And one day'''}}}
그리고 언젠가
{{{+1 '''I am gonna grow wings'''}}}
나는 날개를 펼칠 거야
{{{+1 '''A chemical reaction'''}}}
화학 반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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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9ced0 넌 네가 어디 있는지 알잖아}}}}}}
{{{+1 '''Hysterical and useless'''}}}
너무나 우습고 쓸모없어
{{{-1 {{{#caced1 '''You know where you are'''}}}}}}
{{{-2 {{{#caced1 넌 네가 어디 있는지 알잖아}}}}}}
{{{+1 '''Hysterical and'''}}}
너무나 우습고
{{{-1 {{{#cacfd1 '''You know where you are'''}}}}}}
{{{-2 {{{#cacfd1 넌 네가 어디 있는지 알잖아}}}}}}

{{{+1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로 돌아다녀
{{{+1 '''Crushed like a bug in the ground'''}}}
바닥에 짓눌린 벌레와 같이
{{{+1 '''Let down and hanging around'''}}}
실망한 채로 떠돌아다녀

'''Written By:''' [[라디오헤드|{{{#FFF Radiohead}}}]]
}}}}}}

4. 여담

  • 싱글컷이 되지 않은 수록곡임에도 팬들 사이에서는 꾸준히 명곡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정도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곡이다. 하지만 막상 1998년도 이후부터 2016년 전 까지는 라이브에서 연주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곡의 특징과 미학을 라이브에서 온전히 구현하기가 힘들어서 였다고 한다. #[1] 그러다가 2016년도 부터 다시 라이브 셋리스트에 포함되기 시작했는데 1998년도 때와 달리 에드 오브라이언이 직접 코러스를 불러준다. 연주 자체도 원래는 조니가 피아노를 연주했으나 2016년 이후에는 기타로 아르페지오를 연주한다.
  • 원래는 Paranoid Android를 제치고 앨범의 리드 싱글이 될 예정이였으나 뮤직비디오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아 결국 무산되었다.
  • 새벽 3시에 St Catherine's Court 저택에서 영감을 받고 녹음한 곡이라 한다.
  • 연주해보면 알겠지만 아르페지오만 갈기는 것 처럼 보이는 조니의 기타 연주가 의외로 어렵다는 평이 많은데 이유는 혼자 박자가 다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파트는 4/4 박자로 연주되지만 조니 혼자 5/4 박자로 연주한다. 에드 파트도 대중적이며 4/4박자 안에서 놀기는 하지만 그 박자안에서 무작위로 연주되는듯한 독특한 특징이 있다.
  • 전술했다시피 팬들 사이에서 꽤 명곡 대접을 받는 유명한 곡임에도 불구하고 싱글컷도 되지 않았고 라이브에서도 연주되지 않는 통에 일반 대중들에게는 인지도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이 때문에 레딧 등지에서 몇 년 전부터 이 곡에 관해 OK Computer 앨범의 '숨겨진 보석(hidden gem)'이라거나 '과소평가되었다(underrated)'며 찬양하는 글이 자주 게시되었고, 이것이 지나칠 정도로 반복되자 유저들 사이에서 이 노래와 관련된 게시글마다 냅다 'Let Down underrated'이라는 댓글을 다는 것이 화되었다. 아직도 유튜브에서는 이 곡에 대한 언급만 나오면 앞뒤 맥락과 상관없이 'Underrated'라는 댓글이 달리는 등 해외 팬덤에서는 꽤 유명한 밈이다. 오죽했으면 r/letdownunderrated라는 서브레딧까지 있을 정도.[2]

[1]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톰 요크의 목소리를 오버더빙하여 하모니를 만들어 내었는데 이 부분이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2] 물론 당연히 진지하게 운영되는 서브레딧은 아니기 때문에 게시글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