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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eld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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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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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eld F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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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ield Fly(Rep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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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phomore Ji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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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Alumin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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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클볼 컴플렉스

1. 개요2. 본인의 앨범 설명3. 수록곡
3.1. 초판3.2. 재녹음판
4. 수록곡에 대한 설명
4.1. Infield Fly4.2. 절룩거리네
4.2.1. 가사
4.3. 361 타고 집에 간다
4.3.1. 가사
4.4. 스끼다시 내 인생
4.4.1. 가사
4.5. 행운아4.6.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4.7. Happy Birthday, Layla4.8. 슬픔은 나의 힘4.9. 유리4.10. 엇갈림4.11. 그대, 내 모든것4.12. 쓸쓸한 서울,노래4.13. 어차피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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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00BEAT 로고.png <keepall> 100BEAT 선정 2000년대 베스트 앨범 100
39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의 첫번째 앨범. 원래 가내수공업 한정판으로 대학시절부터 작곡해 온 약 200여곡 중 몇 곡을 추려내어 2000장을 자체 제작한 앨범이었다.

앨범 발매일은 2003년 2월 6일이었고, 모든 앨범을 통신판매[1] 향음악과 같은 홍대앞 인디음악 전문 매장에서만 판매하였다. 이 앨범은 2,000장 중 본인이 소장한 1장과 지인에게 증정한 400장을 제외하면 1년 1개월정도 걸려 1,599장이 판매되면서 2004년 3월 2일 완판되었다.

초판 2천장이 전부 완매되면서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은 '인디의 새로운 신성' 등의 찬사를 받았다. 2004년 2월 MBC의 라디오 프로그램 고스트네이션(현 SBS 러브FM 고스트스테이션)의 인디차트 앨범의 수록곡 <절룩거리네>가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고스트네이션 인디차트 사상 최초로 같은 앨범에 있는 2곡이 차트에 동시에 진입하고 게다가 <스끼다시 내 인생>이 <절룩거리네>를 2위로 밀어내고 1위를 차지하면서 이름이 알려진다.

이후, 폴리캐넌과 계약해 인디앨범이 아닌 정규앨범으로서 재발매하게 된다.[2]

100BEAT 선정 2000년대 국내 100대 명반 39위에 선정되었다.

2. 본인의 앨범 설명

작곡가로 먹고 살아보겠다고 작업실을 만든 지 1년이 다 되어가도록 곡 팔아먹은 건 손에 꼽을 정도였던 2002년. 메이저 음반사와 기획사의 언저리를 굴러다니며 느낀 건 역시 한국사회에서는 '연줄'이 중요하다는 것. 근데 난 음악계에 아는 사람이 없잖아. 내 노래를 써줄 사람이 아무도 없잖아. 게다가 음악도 거지같잖아. 그래, 난 음악으로 먹고살 수 없을 거야. 그만하자, 아쉽지만. 그렇게 음악을 포기하기 위해 만들기 시작한 앨범. 사람들한테 내 음악을 맞추는 건 그만하자, 내가 듣기 좋은 음악을 만들면 나 같은 놈들 몇 명은 좋아하겠지 하는 심정으로 그동안 만들었던 노래 10곡을 골라 작업을 시작했다.

원래는 '절룩거리네'로 시작해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으로 끝나는 전반부의 느낌으로 앨범 하나를 만들고 싶었다. 1.5집의 '어차피 난 이것밖에 안 되', 2집의 '제육볶음의 비밀', '나는 매일 조금씩 단단해져', '길동전쟁', '혼자만의 에로티시즘', 3집의 '내가 뉴스를 보는 이유', '길동전쟁 2' 등 대학 시절에 만들었던 노래들도 이 앨범의 후보곡들이었으나 모든 악기를 혼자서 미디로 표현하기엔 너무 힘들고 노래가 아깝다는 생각에 시작단계에서 간단한 가이드 녹음만 해보고 작업을 중단했다. 뒷부분에 실린 노래들이 어느 정도 작업이 되어 있던지라 시간을 아껴보자는 의도도 있었다.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이 후보곡들이 모두 한 앨범에 들어간 위대한 명반이 되지 않았을까? 하는 건방진 생각도 가끔 해본다.

- 달빛요정의 에세이집 '행운아' 中

3. 수록곡

3.1. 초판

트랙 번호 제목 비고
1 infield fly
2 절룩거리네 타이틀 곡 [3]
3 361 타고 집에 간다
4 스끼다시 내 인생
5 행운아
6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bootleg mix)
7 Happy Birthday, Layla
8 슬픔은 나의 힘
9 유리
10 엇갈림
11 어차피
12 좋은 사람

1집 앨범이 정규앨범으로 제작되기 위해 재녹음되면서 12번 트랙 좋은 사람이 빠졌다. 제작 당시 대학 동기들에게 보컬을 나눠 맡기고 코러스도 맡겼는데, 대학 시절 같이 음악하던 친구들 목소리가 "썩어서" 코러스 트랙은 싹 들어내고 혼자 다시 녹음했다고. 이 녹음은 2007년 7월 발매된 Single Hit에 다시 6번 트랙으로 수록되었다.[4]

3.2. 재녹음판

트랙 번호 제목 비고
1 infield fly
2 절룩거리네 타이틀 곡
3 361 타고 집에 간다
4 스끼다시 내 인생
5 행운아
6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bootleg mix)
7 Happy Birthday, Layla
8 슬픔은 나의 힘
9 유리
10 엇갈림
11 그대, 내 모든것
12 쓸쓸한 서울, 노래
13 어차피
원판에서 12번 트랙이었던 '좋은 사람'이 빠지고 '그대, 내 모든것'과 '쓸쓸한 서울,노래' 2곡이 추가되면서 11번 트랙 '어차피'가 13번 트랙으로 바뀌는 등 구성에 조금 변화가 생겼다.

4. 수록곡에 대한 설명

4.1. Infield Fly

거의 1년에 가까운 시간을 들여 노래 10곡을 얼추 정리했는데 앞부분과 뒷부준이 너무 따로 논다는 생각이 마구 들었다. 앞면은 삶에 대한 노래가, 뒷면은 사랑에 대한 노래가 실린, EP 두 장이 합쳐진 LP처럼 들리면 좋겠는데.... 그러나 현실은 MP3과 CD가 대세. 앞부분과 뒷부분을 구분할수 있는 연주곡을 하나 넣어야 겠다고 생각해고 앨범 뒷부분의 구질구질한 러브송들을 위해 <Happy Birthday, Layla>를 만들었고 이 노래를 만들고 나니 맨 앞에 인트롤 하나 넣는게 앨범의 균형상 맞는거 같아서 만든 구색 맞추기의 용도로 만든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곡을 만들기 전에 생각하고 있던 앨범 제목은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이었으나 앨범을 다 만들어놓고 들어보니 이건 홈런이 아니라 파울플라이 같다는 절망감을 갖게 되었다. 어쨌든 앨범을 내기로 하고 1년을 작업했으니 내기는 내야겠다는 생각에 <절룩거리네>앞에 등장할 효과음을 만들다가 야구중계를 보게 되었다. 인필드 플라이. 한게임에 한두번은 나오는 상황이다. 내야수가 쉽게 잡을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심판은 그 공에 대해 인필드 플라이를 선언하게 된다.무사 혹은 1사 상황에서 주자가 있는 경우 내야수가 일부러 볼을 떨어뜨려 병살 플레이를 시도하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나온 규정이다.문득 1년동안 만들어온 내 앨범이 파울 플라이가 아니라 인필드 플라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홈런을 노리고 타석에 들어섰지만 내야 뜬공. 심판은 그 공을 내야수가 잡기도 전에 아웃이라고 선언한다. 최소한 진루타라도 쳤어야 하는데, 이 음반은 내 인생에서 어떤 의미를 갖게 될까. 채 세상에 나가기도 전에 폐기처분 되는건 아닐까. 나는 이세상에서 어떤 존재일까, 나의 음악은 세상에서 어떤 의미일까. 이런 불안함이 표현된 제목 <Infield fly>.

노래라고 하기보다 효과음에 가까운 이 곡에는 백워드 마스킹(backward masking) 기법이 사용되었다. 기법이라고 하기엔 이젠 너무 단순한 기술이다. 음원을 거꾸로 재생하면 된다. 컴퓨터로 음원을 편집하는 것이 대세인 요즘에는 너무 쉽다. 관중들의 응원소리와 "infield fly!"로 들리는 부분은 붉은 악마의 "대~한민국"이라는 구호를 거꾸로 돌린 것이다. 2002년 월드컵은 그때까지 내 인생에서 다시 못 올 최고의 감동이었지만 온 나라가 미쳐 돌아가는 꿈은 좀 맘에 안들었다. 기쁘긴 하지만 미디어에 놀아나면 안돼! 그런 생각으로 이 기법을 시도해봤는데 썩 들을만한 음악이 나왔다. 시도는 언제나 해볼만 하다. 요즘은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쉬고 있다. 빨리 음악을 만들고 싶다는, 신나게 노래 부르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혀보고 싶다.

4.2. 절룩거리네

이 노래 때문에 1집 앨범을 만들었다고 할수 있겠다. 되도 않는 발라드, 댄스같은, 내 스스로 생각하기에 돈이 된다고 생각하는 쓰레기 같은 곡들을 습작으로 마구 뽑아내던 어느날, 참으로 처량한 내 신세를 한탄하며 만취하였던 지난밤의 거친 음주,언제나 그렇듯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일어나 주린 배를 채울 것을 찾았으나 언제 뜯었는지 알 수 없는 생수병에 남은 한모금의 물로 숙취를 위로하고 다시 침대에 누워 어제의 프로야구 하이라이트를 멍하니 바라보던 오후, 습관적으로 기타를 손에 잡고 뚱땅거리며 흥얼거리다가 무심결에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라는 부분을 만들게 되었고, 30분 정도 뚱땅거리다가 <뚱땅거리네>라는 제목의 곡을 한개 만들었다. 썩 마음에 들진 않았다. 또 사랑타령이구나. 그렇게 노래가 기억에서 지워져갈무렵, 영화 <박하사탕>을 보고 당시의 내 처량한 신세가 절룩거림에 이입되었던거 같다. 거기서 며칠전 만들었던 노래가 생각났다. 그렇게 만들어진 제목이 <절룩거리네>. 그렇게 대략 완성된 노래를 불러보니 노래가 좀 짧은것 같았다. 후렴을 반복하고 마지막에 뭔가가 들어가면 좋을것 같았다. 예전에 만들다 만 노래가 생각났다. 제목도 없이 엉성한 노래와 가사만 있었던 노래. "내 발모가지 분지르고 월드컵 코리아, 내 손모가지 잘라내고 박찬호 20승" 이 부분을 집어넣으니 제법 노래다운 노래가 만들어졌다.

4.2.1. 가사

시간이 흘러도 아물지 않는 상처
보석처럼 빛나던 아름다웠던 그대
이제 난 그때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사람이 되었다네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깨달은지 오래야 이게 내 팔자라는 걸
아주 가끔씩 절룩거리네

허구헌 날 사랑 타령
나잇값도 못하는 게 골방속에 쳐박혀
뚱-땅-땅, 빠-바-빠-빠

나도 내가 그 누구보다 더
무능하고 비열한 놈이란 걸 잘 알아

절룩거리네
하나도 안 힘들어
그저 가슴 아플 뿐인 걸

절룩거리네
지루한 옛사랑도 구역질 나는 세상도
나의 노래도 나의 영혼도 나의 모든 게 다 절룩거리네

내 발모가지 분지르고 월드컵 코리아
내 손모가지 잘라내고 박찬호 20승

세상도 나를 원치 않아
세상이 왜 날 원하겠어
미친 게 아니라면

오 절룩거리네
절룩거리네

4.3. 361 타고 집에 간다

4.3.1. 가사

언제나 이 시간만 되면
막히는 이 길
난 그동안
군대도 다녀왔고
내가 태어났을 때보다
자장면은 열배나
비싸졌다는데
짬통같은 버스가
뒤굴뒤굴 굴러다니는
이 길은
보기 좋게 선심 써서
두 배 정도 좋아졌다
두 배쯤은 넓어졌다
나머지는 어디에 흘렸나

언제나 이 시간만 되면
울리는 전화
오늘은 또
어디서 날 부르나
처음 술을 배울 때처럼
술값 따윈
아직도 만만하기만 해
그래서 사람들은
벌컬벌컥
마셔대는 건가보다
그래 오늘 기분이다
내가 한번 쏴줄테다
어디 한번 맞아봐라
천국으로 보내주마
행복하게

달려라 날아라
하늘 끝까지
밟아라 엔진이 불타
터져버릴 때까지
말 좀 해다오
시내버스야
내 갈 곳이 어딘지 좀
말해다오

언제쯤 돼야
내 차를 가질 수 있을까
오래전에
면허는 따놨는데
어쩜 까먹었을지 몰라
오락실에 들러서
점검해봐야지
예전처럼 똑같이
두근두근
내 마음은 설레지만
정말 예전과는 달라
몇 천배는 좋아졌다
몇 만배는 복잡하다
제비우스 갤러그 엑스리온

달려라 날아라
하늘 끝까지
밟아라 엔진이 불타
터져버릴 때까지
말 좀 해다오
시내버스야
내 갈 곳이 어딘지 좀
말해다오
이제는 집에 다 왔다
나는 내릴 거다
바퀴벌레만
나를 반기는 곳
그 곳으로 나는 향한다
그 녀석들과 함께
티비를 볼거다
여기저기 빨래가
나뒹구는 방에서
한판 자주고
내일 아침 다시 보자
구질구질한 세상아
버스에서 다시 보자
그때에는 어딘지 좀
알려다오

달려라 날아라
하늘 끝까지
밟아라 엔진이 불타
터져버릴 때까지
말 좀 해다오
시내버스야
말 좀 해다오
시내버스야
내 갈 곳이 어딘지 좀
말해다오
제발 말해줘

4.4. 스끼다시 내 인생

4.4.1. 가사

졸업하고 처음 나간 동창회
똑똑하던 반장놈은 서울대를 나온 오입쟁이가 되었고

예쁘던 내 짝꿍은
돈에 팔려 대머리 아저씨랑 결혼을 했다고 하더군
하지만 나는 뭐 잘났나

스끼다시 내 인생
스포츠 신문같은 나의 노래
마을버스처럼 달려라
스끼다시 내 인생

이사가서 처음 나간 반상회
영이 엄마 순이 엄마
잘났다고 떠들어대는게 지겨워

반상회비 던져주고 나오는데 좀 조용히 살라네
그것도 노래라고 하나요
그래 내가 뭐 잘났나

스끼다시 내 인생
스포츠 신문같은 나의 노래가
마을버스처럼 달려라
스끼다시 내 인생

취직하고 처음 갔던 야유회
맘에 두던 미쓰리를 배불뚝이 부장 치큰덕거려 죽갔네

매일 낯 점심시간 둘이 만나 쿵더쿵 그짓거리
소문이 사실이 아니길
하지만 나는 뭐 잘났나

스끼다시 내 인생
스포츠 신문같은 나의 노래가
마을버스처럼 달려라
스끼다시 내 인생

쓰메끼리 찾아라
임성훈 등장했다 아침이다
이다도시 시끄러워
스끼다시 내 인생

언제쯤 사시미가 될 수 있을까
스끼다시 내 인생

4.5. 행운아

4.6.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4.7. Happy Birthday, Layla

4.8. 슬픔은 나의 힘

4.9. 유리

포크,락,발라드를 넘나드는 달빛요정의 음악중에 가장 이질적으로 튀는 노래가 있다면 1집 수록곡 <유리> 일것이다. 1집은 전반부에서 루저 냄새를 풀풀 풍기다가 후반부에는 뜬금없이 사랑타령으로 일관한다. 그중에서 가장 '가요스러운' 노래가 바로 <유리>.
<유리>는 원래부터 내가 부르면 안된다고 생각한 노래였다. 팔아먹으려고 만들어 놓고 내가 가이드로 몇 번 불러봤는데 내 목소리와 창법으로는 영 소화가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동아리 후배중 가장 고운 목소리톤을 가진 후배를 꼬드겨 가이드 보컬을 부탁했다. 이 노래를 처음 만들었을때 제목은 <크레아 crea>였다. '유리'는 사람 이름이자 크레아의 유리 이미지가 혼합된 제목.

4.10. 엇갈림

4.11. 그대, 내 모든것

4.12. 쓸쓸한 서울,노래

4.13. 어차피

<그대 내 모든것>에서는 첫사랑의 설렘을, <쓸쓸한 서울 노래> 에서는 헤어진 첫사랑에 대한 애틋함을 표현했다.
레일라 3부작(그대 내 모든것, 쓸쓸한 서울 노래,어차피) 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 설레던 순간과 너무 행복하기만 해서 짧게 느껴졌던 사랑. 이별과 체념의 시기를 보낸 멀지않은 어느 시기의 느낌을 노래한 곡. 음악적으로는 모던 락 형식을 갖고 있는데, 컴퓨터 음원으로 만들어진 드럼과 베이스는 언제 들어도 아쉽고모든 기타마저 내가 쳐서 그런지 여기저기 엉성한 곳이 많다. 공연을 시작하고 한동안 공연의 엔딩곡으로 사용되던 노래. 이런 느낌의 노래는 역시 공연장에서 밴드 편곡으로 들어야 제맛.


[1] 가까운 지역인 홍대앞 지역에는 직접 배달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당연히 택배인 줄 알더라' 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2] 재녹음판은 원 앨범과 구성이 조금 다른데, 이에 대해서는 수록곡 문단에서 후술. [3] 달빛요정의 곡 중 가장 유명한 곡 중 하나다. 대중등 사이에서의 인지도는 축배나 고기반찬이 훨씬 높긴 하지만, 달빛요정의 곡을 조금이라도 찾아들어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빠지지 않고 그의 대표곡으로 거론되곤 한다. [4] 후에 싱글앨범에서 수록되긴 했지만 리메이크 버전이므로 이 버전을 들어보려면 희귀하기 그지 없는 초회판을 구해보아야만 한다.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 영상들도 리메이크 버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