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5 10:53:28

미합중국 연방수사국(명탐정 코난)

FBI(명탐정 코난)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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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정보기관

명탐정 코난 수사기관
파일:검찰청 로고 투명.png
도쿄지방
검찰청
TD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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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
파일:fbi인트로.jpg
창설 1908년 7월 26일
국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본부 J. 에드거 후버 빌딩
모토 Fidelity, Bravery, and Integrity
신의, 용기, 진실
1. 개요2. 미국 연방수사국 소개3. 구성원4. 타 수사/정보기관과의 관계5. 코난과의 관계6. 비판
6.1. 불법수사6.2. 무능
7. 여담8.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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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비탄연수.jpg
극장판 24기 명탐정 코난: 비색의 탄환
아오야마 고쇼의 일본의 추리 만화 < 명탐정 코난>에 등장하는 집단. 통칭 FBI라 불린다.

2. 미국 연방수사국 소개

파일:연방수사국 깃발.svg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FBI는 엄연한 미국의 법 집행기관으로 관할권이 미국 본토와 의회에서 정하는 일부 특별지역으로 제한되어 있다.

그러나 'FBI는 국내, CIA는 해외'라는 말이 공식처럼 돌아다녀서 오해가 있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FBI도 해외에서 활동을 하며 CIA도 제한적이지만 미국 국내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약 50개국의 재외 미국 대사관에는 CIA와 마찬가지로 FBI 사무실이 있고 요원들이 거기서 업무를 보며, 한국의 경우 서울, 일본의 경우 도쿄에 소재한 미 대사관에 사무실이 있는 것으로 나와있다. 물론 FBI는 어디까지나 미국 경찰이고 해외에서 공권력을 행사할 수 없기 때문에[1] 주로 대상국 사법기관과의 공조를 하면서 해외거주 미국인이 연루된 사건이나 국제범죄사건 등에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FBI가 해외활동을 급격히 늘리기 시작한 배경은 2001년 9.11 테러로, 과거 미국 내의 연방범죄에 집중하던 것과 달리 자체 정보수집이나 공안 활동을 해외에서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독일에서 CIA나 국무부를 무시하고 정보도 안주면서 독자적으로 행동하다가 CIA와 마찰을 빚은 사건이 언론에 흘러나왔을 정도.

그러나 CIA가 설립되기 전, 특히 존 에드거 후버가 국장으로 있던 시절에도 국외 첩보활동을 하는 대신 국내에 있는 해외 스파이를 체포작전을 펼친 적이 있었다. 그리고 FBI의 정식 국외 첩보활동은 1991년 냉전 종식 직후부터이다. 그리고 FBI와 CIA 간의 사이는 안 좋은 것으로 유명하기도 하다.

과거 FBI가 미국에서 벌어진 사건을 계기로 국제 범죄조직인 검은 조직을 수사하기 시작 → 검은 조직의 본거지인 일본에 들어와 일본 정부에 공식 통보 없이 활동하고 있는 셈. 애초에 CIA는 FBI를 견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라는 점이나 두 기관 간의 알력을 생각해보면, FBI가 일부러 중요한 국외 첩보활동내용을 넘겨주지 않은 것으로 볼 수도 있다. 왜 FBI가 CIA에 진작 사건을 넘기지 않았냐는 주장도 있는데, CIA는 수사기관이 아니다.

FBI는 원래 각 주의 지방 경찰조직 상위에 존재하는 법 집행 기관으로 한국으로 따지면 광역수사대와 비슷하다.[2] 명탐정 코난도 그렇고 데스노트도 그렇고 일본(한국)은 FBI가 무슨 전세계를 상대로 하는 인터폴 같은 것쯤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지도 모른다.[3] 그러나 FBI의 국제공조수사 같은 것은 잘 알려져 있기도 하며,[4] 해외활동도 생각보다는 많이 하는 편이기에 억지라거나 설정오류라고까지 할 사안은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일본에 파견된 요원 숫자 같은 부분에서 만화적 과장은 있을지언정...

18기 극장판 이차원의 저격수에서는 범인이 미국인인데 FBI 특성상 국외활동이 불가라서[5] 휴가차 일본(한국)에 와 있는 제임스 블랙 일행에게 대신 수사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둘러댄다.

명탐정 코난에서의 FBI는 조디 스털링(조디 센티밀리온), 이상윤(아카이 슈이치), 케멜(안드레 케멜), 제임스 블랙이 대표적인 인물로 이상윤(아카이 슈이치)는 에피소드(적과 흑의 크래쉬)에서 13일 금요일(Friday)에 생을 마감한 거라 나오지만 사실 스바루(최수현)이라는 신분으로 다시 살아가고 있다.

3. 구성원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gcolor=#004890><table bordercolor=#004890> 파일:연방수사국 마크.svg 명탐정 코난의 연방수사국(FB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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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블랙|
파일:제임스블랙코난.jpg
]]
[[조디 스털링|
파일:조디코난.jpg
]]
[[아카이 슈이치|
파일:아카이슈이치코난.jpg
]]
[[안드레 캐멀|
파일:안드레캐멀코난.jpg
]]
지국장 본부장 수사관 수사관
제임스 블랙 조디 스털링 안드레 캐멀
}}}}}}}}} ||

4. 타 수사/정보기관과의 관계

  • 경시청( 서울지방경찰청)
    미국인과 관련된 사건이 발생할 시 공조를 하거나 수사권을 넘겨 받아 수사하고 있으며 경찰청 수사관들과 달리 경시청 수사관들과는 상당히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

5. 코난과의 관계

에도가와 코난과 대놓고 협력하고 있는 유일한 수사 기관이다. 덕분에 만월의 밤 에피소드 이후로는 검은 조직 에피소드에서 가장 핵심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작중 등장하는 수사기관들 중에서 '코난의 동료' 포지션에 가장 어울리는 기관. 기본적으로 경시청 수사1과는 경찰청 숨은 이사관을 제외하고 검은 조직의 존재는커녕 코난의 정체도 모르기에 일반적인 사건에서 공조를 하더라도 코난이 아닌 모리 코고로의 도움을 받았다고 인지하고 있다. CIA 소속의 혼도 히데미와도 협력하고 있으나 어디까지나 히데미 개인과 공조를 맺고 있는 상황이며 코난은 FBI를 통해 CIA가 알아내온 정보를 교환하고 작전은 공유하는 식이라 직접적인 교류가 빈번하지는 않다. 후루야 레이를 앞세운 일본 공안의 경우 검은 조직 관련으로는 아군이지만 코난의 보호자가 전직 수사1과 형사였던 코고로인 상황으로 인해 사건에 따라서는 오히려 적으로 돌아설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FBI는 코난이 어린아이라고 알고 있음에도 대놓고 그와 공조 수사를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아카이 슈이치와 코난이 서로를 '아군'이라고 지칭하고 그를 자기 집에 숨겨줄 정도로 신뢰도 두텁다.

처음에는 코난 주위의 의문의 인물들로 등장해 코난을 위협했으나, 알고 보니 사악한 적들이 아니라 검은 조직을 추적하는 조직인 FBI로서 코난과 같은 편이다는 것으로 밝혀진다. 주요 요원들 모두 코난에게 도움을 받은 전적이 있다.[8]

또한 에도가와 코난을 대하는 태도 또한 일본 경시청 수사1과와는 정반대. 조디나 제임스가 코난의 추리실력을 먼저 접해서봐서인지 딱 한 번 말리려고 했을 뿐, 블랙 임팩트 편과 적과 흑의 크래쉬 편에서는 아예 대놓고 코난과 협력하여 사건을 해결한다. 수사1과 형사들도 코난을 자주 접한 인물들은 어느 정도 코난의 추리력을 신뢰하고 있지만 그래도 어린아이라는 점 때문에 이들도 코난까지 개입시키기에 너무 위험한 일이다 싶으면 말린다. 코난이 "FBI라면 가능할지도..."라는 생각으로 그들에게 부탁하면 FBI 자체가 움직이게 만들거나 FBI 여러분을 믿고 있다고 말할 정도로 신뢰도가 상당히 크다.[9]

6. 비판

6.1. 불법수사

현재 일본 내에 들어온 FBI 요원은 관광비자로 일본에 들어왔다. 또한 총기도 불법으로 사용하였으며 아카이의 경우 시체 훼손, 신분 위조까지 했다. 수사 자체가 불법으로 이뤄졌으니 경찰청 소속인 후루야 레이(강준영)가 화내는 것도 사실 당연하다.[10]

6.2. 무능

누가 검은 조직의 적대관계 아니랄까 봐 이쪽도 허술함과 무능으론 둘째 가라면 서럽다. 오히려 검은 조직보다 더하다(...). 물론 코난에겐 든든한 아군이지만 그마저도 대부분은 초등학생인 코난은 할 수 없는, 단순한 병력동원 정도이다. 사실상 작전상의나 추리는 아카이 슈이치와 코난의 머리에서 나온다.

특히 조디는 제일 자주 나오면서 이렇다 할 만한 추리나 전투를 보여준 적이 그다지 없고[11] 제임스는 거의 아무것도 안 한다(...). 바지사장 캐멀 정도가 아카이의 명령만 듣을 뿐이지, 시킨 일은 잘 해서 유능한 편.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선 거의 개그캐 수준으로 나왔다가 들어가는 등 여러모로 애매하다. 우리가 아는 그 FBI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그 허술하다는 검은 조직에게도 함정에 걸려주는 극도의 허술함을 보면 아카이 없으면 돌아가지도 못할 시스템일 듯.[12]

FBI 연속 살인사건에선 스토리 전개를 위해 3일 연속으로 총 6명이 넘는 FBI 수사관이 검은 조직에 의해 희생[13]되는데, 일본 내 공식 활동을 숨기고 있는 걸 감안하더라도 다수가 무력하게 죽어가는 무능함을 보여준다. 당연히 이들 수사관들은 미 법무부라는 연방정부의 공무원이고, 아무리 검은 조직이 위험한 상대라지만 해외 공작과 정보수집에 도가 튼 연방 수사관들이 줄줄이 죽어간다면 현실에선 절대로 곱게 넘어가지 않을 대사건이다.[14] 그렇게 쉽게 수사관들을 죽이는 검은 조직이나, 그렇게 당하는 FBI나 모두 무리수였단 평가. 거기에 일본 내에는 FBI 말고도 캠프 자마를 비롯한 수많은 곳에 배치된 주일미군 기지와 병력, 미 대사관, 그리고 CIA를 비롯한 정보기관들이 산재해 있는데도 안전을 위해 민간인의 집으로 집결하는 모습 등은 현실성이 떨어지기도 하지만 지나치게 무능해보이는 모습으로 묘사되었다고 평가된다.

실제로 미 정부, 특히 정보기관들의 정보수집능력과 첩보, 작전능력은 가공할 정도인데, 예를 들자면 실제였다면 이미 FBI는 검은조직의 보스와 수뇌부의 조직, 자금출처, 활동내역, 사업 분야, 그리고 인재 충원 방식과 신분을 숨긴 채 암약하는 요원들의 정체 그리고 그들이 정재계에 누구와 접촉하고 연줄을 만들었는지까지도 전부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조직의 활동 기간을 감안해 보면 단순히 수사관들 몇 명을 잠입시켜 들여보내는 수준이 아니라, 우리의 전경련에 해당하는 경단련이나 각종 경제인 협회, 상공회의소 등을 통해 고위급 부터 포섭하여 카라스마 그룹 최고위층에 연줄을 심고 접촉하면서 이미 내부정보를 탈탈 털고도 남았을 시점이다. 각종 첩보수단과 통신감청은 기본에, 몇 년이 걸려서라도 조직 내에 스파이를 수두룩하게 심어놨을 것이다. 아무리 FBI가 일본 내에선 수사권이 없다지만, FBI는 혼자서만 일하지 않는다. FBI는 주일미국대사관과 CIA, 주일대사관 공식, 비공식 조직 및 각종 군 및 정보기관과 공조하며, 그 정도 역시 상당한 수준이다. 사실 진짜 힘은 이 공조 수사 및 정보수집에서 나온다.

다만 이렇게 되면 주인공이 나설 일이 없게 되니 의도적으로 그 능력을 상당히 축소, 제한시켰으며 그 능력 역시 아카이 슈이치 등 일부 조직원에게만 맡기게 되었고, 결국 이런 부류의 매체에서의 정보기관이 그렇듯이 상당히 그 역할이 축소되었고 무능하게 묘사되었다.

7. 여담

  • 특이한 게, FBI 소속 등장인물들은 죄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플래그가 서 있다. 정말 오해 플래그가 안 서는 사람이 없다.
    • 제임스 블랙 - 제임스 모리어티와 퍼스트 네임이 같다고 떡밥 흘림. 거기에 패밀리 네임도 검은 조직을 연상시키는 블랙. 너무 노골적이라 오히려 대상에서 제외된 듯
    • 조디 스털링 - 베르무트로 오해받음.
    • 아카이 슈이치 - 검은 조직 요원으로 오해받음.[15] 란과 처음 만났을 당시 란이 아카이를 소문의 그 장발의 일본인 연쇄살인마라고 오해함.
    • 안드레 캐멀 - 아무 이유없이 얼굴로 오해받음.[16] 유감

    현실의 경찰들도 위협적인 외모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니 거기서 반영한 듯하다? 노린 게 분명하다.[17]

8. 관련 문서


[1] CIA 같은 첩보기관이라고 해서 해외에 관할권이 있는 건 아니다. 첩보기관 특성상 그냥 법을 무시하고 음지에서 활동하는 거다. 물론 대상국의 대사관에 파견한 정치, 정보참사관과 정치과, 그리고 각종 정부 및 비정부기구를 통한 정보활동도 이뤄진다. [2] 예를 들어 캘리포니아 주에서 살인 사건이 터졌는데 범인이 바로 옆의 네바다 주로 도주하면, 사건 관할은 캘리포니아 주경찰에서 FBI로 넘어간다. 왜 캘리포니아 주 경찰이 네바다 주로 못 넘어가고 네바다 주에 협력 요청도 못하냐면 미국은 50개의 주(행정구역)가 각각 하나의 독립된 나라와도 같기 때문이다. 예외는 아동성폭행 사건. 이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캐치하는 즉시 FBI가 강림한다. [3] 미국 드라마의 영향이 크다고 보인다. [4] 당장 한국 경찰청의 외사수사도 필리핀에 한인 피살 사건 때문에 외사(수사)요원들을 파견했었다. [5] 정확히 말하면 FBI가 일본 경찰에 사법공조를 요청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그런 건 개나 줘버린 상태고 더 나아가서 조디는 권총 소지 허가를 받았느냐는 말에 허가는 안 받았지만 너를 넘기고 요청할 것이다라는 식의 말까지 한다. [6] 작중에서는 ‘제임스 국장님’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연방수사국장이라는 뜻이 아니다. 일본에서는 미연방정부 독립기관인 FBI나 CIA수장을 장관이라고 하기에 56개 지방국(Field Office) 중 하나의 장으로 보인다. [7] 말이 좋아야 추적이지 사실은 이들을 인질로 삼아 아카이 슈이치를 유인해내기 위한 협박이다. [8] 제임스 블랙은 경찰차를 이용하는 납치범들에게 피랍을 당했을 때 코난의 도움을 받았고 조디는 만월의 밤 에피소드 및 은행강도 사건에서 코난과 서로를 도와준 전례가 있으며 안드레 캐멀은 살인 용의자로 포함된 사건 때 코난의 덕을 봤다. 아카이 슈이치는 죽음을 위장할 때 코난과 협력해서 계략을 세웠으며 코난의 실제 어머니인 유키코 덕에 새로운 신분으로 은신하고 있는 중이다. [9] 실제 오리지널 에피소드에서는 범인에 대해 조사 중에 그 범인이 일을 벌인 원인이 되는 이유를 알아내고 그 원인이 되는 인간들이 미국에서 불법도박을 하는 존재라는 것을 알고서는 그들에게 조사 및 체포를 의뢰(?)했고 이후 하루 만에 그 불법도박단이 전원 체포되었다고 한다. [10] 다만, 물론 어디까지나 감정적인 부분에서만 납득이 간다는 것이지 냉정하게 생각해본다면 검은 조직이 아직 건재한 시점에서 공통된 목적을 가진 아군에게 매우 국수주의적인 태도와 비협조적인 태도로 구는 것은 전략적으로도, 미국-일본 간의 외교적으로도 뻘짓이다. 즉, 불법수사에 대한 책임은 조직이 괴멸된 후에 같이 물어도 늦지 않다는 것이다. [11] 그나마 만월의 밤 미스테리에서 베르무트를 몰아간 정도. [12] 다만 검은 조직 쪽에서도 잘 걸려주긴 한다(...). [13] 후일담에 따르면 1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고, 본부에서 체제를 바로잡겠다는 목적으로 귀국명령을 내렸다. 이 사건의 여파로 상당수의 수사관은 미국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14] 참고로 임무 중 사망한 FBI 수사관은 FBI의 공식 집계인 Wall of Honor 기준(2023)으로 총 90여 명 #인데, 이는 1925년부터 미 전역과 해외에서 순직한 직원을 모두 합한 수치다. 그것도 상당수는 9.11 테러 당시의 임무 수행 중 후유증으로 10여 년 뒤에 숨진 유공자들도 포함된 것이다. 요원이 순직하는 것은 몇 년에 한 번 정도나 생기는 일이고, 많아야 1년에 1~2명 정도다. 특정 지역에서 6명이 훌쩍 넘는 요원이 작전 중 사망한다면 이는 정보 및 작전보안의 대실패이며, 지부 자체가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아 폐쇄처분을 받고 미 법무부와 연방정부의 감찰, 미국 국가정보장실을 경유한 대통령 정보보고, 나아가 미 의회의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까지도 갈 수 있는 큰 사건이다. 당연히 미일 양국 언론에 도배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양국 정부간의 외교마찰은 덤. 즉 실제로 저런 일이 생겼다면 당장 제임스 블랙 조디 스털링은 본국에 소환되어 감찰과 수사를 받을 수준이란 것. [15] 실제로 라이라는 코드명으로 검은조직에 비밀로 잠입하여 활동했었다. 현재는 정체가 들통나 조직원으로 활동하지 않는다. [16] 조디한테는 고릴라라고 불렸다(...). [17] 사실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는 행동으로 봐서는 오해 받을만한 것밖에 없었다. 갑자기 수상쩍게 웃질 않나 이유없이 험악하게 째려보질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