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3 00:20:40

Europa Universalis IV/공략/나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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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바라
국기 파일:external/www.eu4wiki.com/330px-Navarra.png
프로빈스 파일:나바라1.28.3.png

파일:EU4 Navarra soldier.jpg
1~4티어 유닛 스킨

1. 운영 전략2. 1.28 이후

1. 운영 전략

프랑스, 카스티야, 아라곤 등 강대국 사이에 끼어 있고, 기본 세금도 3밖에 안 되는 땅 하나 짜리 약소국. 그래도 패치를 거듭하며 고유의 국가 아이디어가 생기는 등 활로가 생기면서, 초반 줄타기 외교로 살아남기만 하면 신대륙에 거대한 제국을 건설할 수도 있다.

나바라 국가 아이디어 자체에 개척민 향상 버프가 있고, 땅 하나 짜리 나라여서 수도 이전도 수월하여 신대륙 이사가 강요된다.

초반은 어떻게든 살아남아야 한다. 우선은 아라곤과 카스티야 둘 중 하나와 동맹을 맺어야 하는데 둘 중 하나는 반드시 외교성향이 보호(Protective; 방패 모양 아이콘)이므로 이를 이용해서 동맹을 맺자. 동맹을 맺는다면 그 나라는 외교적으로 속국을 만들 시도를 할텐데, 이것을 시도조차 할 수 없게 극단적으론 왕실 결혼도 파기하면서 상대 쪽에서 우호도 190을 못 찍게 방해해야 한다. 종속 제안을 거절하면 그만이긴 하지만 거절 즉시 쳐들어올 확률이 높아지므로 동맹을 유지하면서 우호도 190을 못 찍게 하는게 더 낫다. 어쨌든 주변 강국들은 서로 나바라를 속국으로 두려고 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여 동맹을 계속 갈아타자.

내셔널 포커스는 외교. 첫번째 아이디어는 탐험. 두번째 아이디어는 확장. 첫번째 아이디어 탐험은 3번째 식민거리확장까지만 찍고 나머지는 식민거리를 늘려주는 외교기술 레벨 7까지 투자할 것. 간혹 첫번째 아이디어를 찍기전에 모아두었던 외교포인트가 넘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경우 어차피 외교레벨은 7까지 찍어야하므로 외교레벨을 높혀줄 것. 이렇게 부지런히 탐험을 했다면 1490년~1510년 사이에 서인도 제도 소안틸레스 제도에 식민지를 개척할 수 있다. 확장 아이디어까지 찍어 3명의 개척자를 모두 굴릴 것. 빚이 눈덩이같이 불어날 테지만 신대륙 중에서도 가장 기본 세금(Base Tax)이 높은, 6~7짜리가 모여있는 소안틸레스제도를 독차지하려면 무리할 수밖에 없다. 다만 이렇게 해도 카리브 지역 전체를 선점하기 전에 포르투갈이나 카스티야에게 카리브 지역 몇개를 내주게 된다. 신대륙에 다섯개의 도시가 완성되기 전에 수도를 신대륙으로 옮겨야 한다. 카리브 지역이 베이스 택스가 높아서 빠르게 옮길수록 금전적으로 유리하고 늦게 옮길 경우 코어가 자동으로 박혀서 좋지만 다섯개의 도시가 완성되면 식민정부가 들어서므로 그 전에는 무조건 옮겨야 한다. 그리고 식민주의를 수용하기 전까지는 땅을 안늘리는게 좋다. 안그러면 너무 멀어서 수용도 못하고 비용만 늘어난다. 이 쯤 되면 나바라 주변강국은 플레이어를 종속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국가로 대하게 될 것인데 무리한 전쟁을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멸망할 일은 없다.

서인도 제도에서 남아메리카 쪽은 상당히 가깝기에 진출하기 수월하지만, 신대륙에서는 본토와 연결되어 있다 해도 식민 정부가 생기므로 추천하진 않는다. 서인도 제도->카리브 무역 노드->북아메리카 동부해안 순으로 진출하는걸 추천. 북미 동부 해안과 멕시코 해안만 식민개척으로 틀어막을 수 있다면 북미는 경쟁 없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해군 아이디어를 찍는 편이 좋은데, 서유럽 국가들과 전쟁을 할 경우 서유럽 국가들이 본토에서 실어오는 수송선들을 최대한 박살내 버리면 전쟁에서 손쉽게 승리할 수 있다. 초반에 해안 프로빈스 위주로 개척을 하니 충분한 해군을 확보할 수 있어서 중반 정도에는 프랑스 + 스페인 + 영국 + 포르투갈 연합군과 전쟁해도 상륙만 잘 저지한다면 충분히 승리할 수 있게 된다. AI의 경우 해군을 전부 모아서 오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각개 격파가 가능하다. 다만, 수송을 위한 필수적인 수송선과 충분한 수의 헤비쉽이 확보되어야 한다. 전쟁 명분은 점령 명분처럼 지정된 땅을 공격하는 명분이 유리하다. 제국주의나 종교 명분으로 전쟁을 걸면 본토까지 직접 가서 점령을 해야 필요한 전쟁 점수가 확보되지만, 점령 명분의 경우 목표 프로빈스를 점령하고 시간만 보내도 전쟁점수를 25점까지는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식민지 영토 획득에 필요한 전쟁점수가 적기에 25점으로도 충분한 땅을 점령할 수 있게 된다. 물론 그사이 적 함대를 박살내어 얻은 점수는 보너스. 전쟁시, 유럽 본토에 있는 동맹국가는 프랑스나 오스트리아 급이 아니라면 전쟁에 참여시키지 않는 편이 유리하다. 신대륙에서 모든 전쟁에서 승리하고 모든 땅을 점령해도 본토에서 동맹군이 털려 전쟁 점수를 까먹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 사실 프랑스 식민지도 털어 먹어야 하니 전쟁을 해야하고 오스트리아는 너무 멀다고 동맹을 안받아준다.

극초반에 유럽에서 확장을 하고 싶다면 카스티야만 동맹 후 아라곤의 공격을 유도하는 방법이 있다. 초반에 아라곤과 나폴리의 병력은 카스티야의 병력을 상회하기 때문에 아라곤은 쉽게 쳐들어 오지만,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카스티야 쪽으로 병력을 이동시키면, 나폴리는 전쟁에 적극적이지 않아서 전쟁에서 쉽게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 아라곤의 주력이 요새를 공성하는 틈을 타 카스티야와 함께 아라곤을 먼저 점령한 뒤, 아라곤의 병력을 제거하면 된다. 다만, 카스티야 또한 아라곤에 눈독을 들이고 있기에 먼저 유닛을 나눠서 무역중심지를 포함한, 해안가의 프로빈스들을 선점해야 한다. 그렇게 지중해까지 영토를 뻗으면 프로방스에 클레임을 조작할 수 있게 되는데, 그때쯤이면 프로방스는 파문을 맞고 여러나라에 공격받거나 프랑스 혹은 오스트리아와 동맹을 맺고, 부르고뉴와 싸우고 있을 것이다. 기다리다가 동맹이 참전 안하는 틈을 타서 파문빔을 맞은 프로방스를 먹자. 프로방스까지 성공적으로 차지했을 경우, 제노바 노드에서의 무역수집으로 초반부터 매우 많은 두캇을 긁어모을 수 있어 순식간에 부유해질 것이다. 그 뒤에는 프랑스와 동맹 후 카스티야와 같은 왕조인 것을 이용하여 카스티야를 퍼유하거나 아라곤과 나폴리를 마저 정리한 뒤 이탈리아 쪽으로 진출하여 제노바 노드를 장악할 수도 있다.

그 밖에 유럽에서 버티면서 카스티야 혹은 프랑스를 등에 업고 아라곤 혹은 카스티야를 야금야금 갉아먹으면서 스페인을 형성할 수도 있지만, 그럴 바엔 다채로운 이벤트와 미션이 많은 카스티야나 아라곤을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이 국가로 깰 수 있는 업적은 Basque In Glory. 이베리아의 32개 이상 프로빈스를 바스크 문화로 만들면 달성된다. 주로 이벤트로 아라곤의 동군연합으로 들어간 후 카스티야, 프랑스의 독립지원을 받아 독립한 후 동맹의 힘으로 이베리아를 점점 차지해나가는 루트가 선호된다.

2. 1.28 이후

1.28 버전에서 이베리아 반도의 프로빈스가 개편되면서 졸지에 내륙국이 되어 난이도가 상당히 증가했다. 고유 미션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인접한 해안 프로빈스 두 개를 차지해야 하는데, 문제는 두 땅이 각각 카스티야, 잉글랜드의 소유다. 두 나라와 한번에 싸울 수 없다면 전쟁을 적어도 두번은 해야하는만큼 근처 강국 프랑스의 도움이 절실한데, 문제는 미션에 필요한 잉글랜드의 땅은 프랑스가 백년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무조건 가져가므로 그 전에 잉글랜드가 가진 땅을 빼앗아야 한다. 첫 미션부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또한 플레이어가 잡지 않을 경우, 아라곤의 속국이 되는 관련 연쇄 이벤트가 나타나도록 조정되었다. 플레이어가 잡으면 선택지로 아라곤에 동군연합 재결성 명분 얻기 or 아라곤의 동군연합 속국 되기의 두가지가 제시된다.

이때 내륙국이 되는 바람에 고유 미션트리가 조정되었다. 주변 상황이 녹록지 않은 걸 반영해서 아메리카로 나아가는 미션 역시 존재한다. 가는 길이 가깝지 않은 걸 알아서 미션 중간에 아일랜드의 먼스터(Munster) 지역과 아이슬란드에 클레임을 주고, 한시적으로 개척거리도 늘려주며, 탐험가도 한명 제공해준다. Placentia 프로빈스에 영구 클레임을 주는데, 미션 중에 여기로 수도를 옮기는 이벤트가 붙은게 있다! 대놓고 신대륙 이주 플레이를 지원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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