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cyclopedia of Pon-Chak ポンチャック大百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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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박사의 정규 음반 | |
발매일 | 1996년 4월 1일 |
포맷 | CD |
녹음 | |
장르 | 트로트 메들리, 신스팝 |
길이 | 48:02 |
레이블 | 큔 뮤직 |
프로듀서 | 큔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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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6년 4월 1일에 발매된 이박사의 첫 일본 진출 앨범. 한국에는 이 영어제목을 직역한 '뽕짝대백과' 라는 이름으로도 더 잘 알려져 있다.2. 제작 배경
1989년에 가수로 정식 무대에 오른 이박사는 트로트 메들리 앨범을 내며 기존 고속도로 뽕짝과는 사뭇 다른 노래들로 판매량 1백만 장 이상을 기록하는 인기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런 분야에서만 활동하는 것으론 한계가 있다고 판단, 이박사와 그를 돕는 매니저 측은 1995년 일본 진출을 기획하게 된다.그 당시에 일본의 모 인디 레이블을 통해 일본 진출 가능성을 점쳐보려 했는데, 샘플을 들었던 사람 중에 운 좋게도 소니 뮤직 대표가 있어, 쉽게 앨범을 내고 일본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때 일본 진출용으로 낸 첫 앨범이 바로 이 Encyclopedia of Pon-Chak이다.
이 음반이 일본에서 상당한 인기를 얻은 덕에 이후에 " 뽕짝으로 키가 5cm 컸다" 등의 여러가지 다양한 음반들을 내고 덴키 그루브, 명화전기 등의 가수들과도 합동 공연을 하는 등의 수많은 인기몰이를 하며 일본에서 그 당시 "바다건너 온 스타" 로써의 자리매김을 굳건히 했다.
3. 특징
아무래도 일본 진출 음반이다 보니 일반적인 트로트 메들리 앨범들과 달리 당시의 일본 음악들을 한국어로 개사한 곡들이 대부분 수록된 것이 특징이다. 물론 마지막 6곡은 민요메들리로 불렀다.참고로 여기서 부른 일본 곡들은 당시 소속사이던 소니뮤직이 판권을 가지고 있던 곡들이다.
일본 노래들을 한국어로 부른 게 많아서 처음 접한 사람들은 의아해 하기도 했지만 몇번 듣다 보면 착착 감긴다는 평도 있다. 그 외에도 해당 곡들의 일본어 원곡버전을 아는 사람들은 대조해서 들어보고 빵터졌다거나 개사 센스가 꽤 괜찮다는 평도 한다.
또 메들리 음반으로 DJ적인 음악성까지 뽐내고 있다.
들어보면 곡 중간중간에 '힘들다 힘들어', '쓰레빠가 벗겨지고 난리부르스네' 등의 추임새가 들어가는데, 정황상 원큐로 녹음을 끝냈고 그 과정에서 한 실수를 그대로 앨범에 실은 듯...
속지에는 화보가 수록되어 있는데, 뜬금없이 ' 오이김치'라는 글자가 쓰여있다(...)
4. 트랙리스트
Encyclopedia of Pon-Chak/트랙리스트 항목 참조.5. 뮤직비디오
뮤직비디오도 메들리로 찍었다. 순서대로 인트로, 영맨, 오도루 폼포코링, 워우워 투나잇, 몽키매직, 다요네, 아가씨 마음대로, 목면의 손수건, N.O, 요사쿠가 나온다.[1]
뮤직비디오는 이박사의 한국에서의 삶을 보여준다. 스태프들과 공연에 관해 회의하는 장면, 한 여성의 생일잔치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우는 장면, 김수일씨와 함께 한강시민공원 식당차 옆에서 연주하는 모습도 나온다.
6. 참여자
- 이박사 : 보컬
- 김수일 : 키보드. 즉 연주를 김수일씨 혼자 다 한 것이다.
- 김용식 : 엔지니어
- 이경수 : 엔지니어
- 이승욱 : 엔지니어
- 스즈에 마치코 : 마스터링
[1]
참고로 뮤직비디오에서 곡의 제목은 원곡의 제목을 그대로 써놨는데 木綿のハンカチーフ는 모꾸멘노 항카치후가 아닌 모멘노 항카치후이며 与作는 요우사쿠가 아닌 요사쿠(장음 없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