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4 12:32:57

ARCV

1. 개요2. 제원3. 개발과 평가4. 차량 특성5. 장점과 과제

1. 개요

BAE 시스템스가 설계한 ARCV(Armed Robotic Combat Vehicle)는 2019년 기준 프로토타입만 제작된 상태지만 장래 그 가능성이 여러모로 연구 검토되고 있는 무인지상전투차량(UGCV)이다. 탄약과 연료를 모두 채운 전투 중량이 약 12톤이어서 전술 수송기 C-130으로 충분히 실어나를 수 있으며, C-130J 수퍼 허큘리스에 공차를 탑재할 경우는 2대까지도 공수 가 가능하다. ARCV의 포탑에는 30mm 기관포와 7.62mm 동축 기관총으로 무장되어 있다. 이 차량의 동력은 대형 버스나 일반 트럭 수준의 300마력 캐터필러(Caterpillar)제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으나, 차량 중량이 가벼운 관계로 충분한 기동성과 험지 주파능력을 보이고 있다. 미합중국 육군에서 기술 실증 목적으로 야전 평가를 받았다.

2. 제원

개발 : BAE Systems
전장 : 5 m / 차폭 : 2.4 m / 차고 : 2 m
중량 : 12톤
주무장 : 30 mm 기관포 1문
부무장 : 7.62 mm 기관총
동력 : 300마력 디젤 엔진
주행속도 : 77 km/h

3. 개발과 평가

프로젝트는 미 육군이 2000년대 초부터 연구 개발을 시작한 프로젝트인 ARD, 즉 무장로봇 실증차량(Armed Robotic Demonstrator)으로 시작되었다. 블랙 나이트(Black knight)라는 이름의 초기 시제차량은 2005년 2006년 사이에 영국의 방산기업 BAE 시스템즈에서 설계되었으며, 그 목적은 현대전에서 무인 전투차량이 가질 수 있는 성능과 공격력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2006년에 ARD는 워싱턴 D.C.에 있는 미육군 협회(AUSA :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에 출두한 여러 장군들 앞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몇 개월 후, BAE 기술진들은 미국 조지아 주 포트 베닝(Fort Benning)에서 열린 연례 시범인 공수원정군(AAEF : Air Assault Expeditionary Force) 평가에서 블랙 나이트의 새로운 기능을 선보였다. AAEF는 2007년 가을 동안 테스트를 거치면서 안전 조건을 통과하자마자 200시간 동안 각종 육상 작전을 재현한 평가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BAE는 2017년 3월에 무장로봇 전투차량(ARCV: Armed Robotic Combat Vehicle)이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재개했다.

4. 차량 특성

ARCV는 바위나 진흙, 하천이 있는 다양한 지형의 험준한 오프로드를 주파할 수 있는 야전 기동성을 보였다. 이 무인차량은 군용 테스트에 사용되는 동안 오퍼레이터가 차량의 주요 기능을 적시적소에 이용해 기존의 무인 차량과는 비교할 수 없는 진보된 공격력을 투사할 수 있다. 자율적 임무 수행은 물론, 차체에 조종수 1명이 타고 조종하는 동안 포탑은 외부에서 조작하는 반자율적인 운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ARCV에 탄 승무원이 A 지점에서 B 지점으로 가는 길을 찾는 동안 장애물을 회피할 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공격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다. 이 무인 전투차량은 아직까지는 시험 단계이므로 자율 조종과 원격 조작을 받는 콘트롤 컴퓨터와 외부에서 임무 수행을 책임지는 차장, 그리고 만일의 사태를 위한 안전 책임자가 각각 자신의 목적을 위해 협력하는 방식으로 조작되고 있다.

그렇지만, ARCV는 기본적으로 차량 내부에 설치된 로봇 운영자 제어스테이션(ROCS : Robotics Operator Control Station)을 통해 운영된다. 이 시스템은 미션 커맨더인 차장이 임무 데이터를 읽은 다음 전체 시스템으로 전송하여 로봇 운영자를 더 잘 안내할 수 있도록 하는 동안 원격 및 자율 작업을 제어한다. 안전 책임자는 위험한 상황에서 비상 정지 명령이 필요할 때 사용되는 리모트 콘트롤러를 제어하는데, 주요 역할은 차량 주변 인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보조적인 역할을 맡고 있으며 장차는 필요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필요한 조작은 멀리 떨어진 지상 센터나 또는 이동차량을 특정한 위치에 주차시켜 조작하고 있지만, 장래에는 작전 중인 차량에서도 운영이 가능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 장점과 과제

전방 정찰, RSTA(감시 정찰 및 표적 획득), 정보 수집 같은 일반적인 임무를 방사능이나 화학제로 극심하게 오염된 위험 지역을 포함하여 유인 차량에 너무 위험하다고 간주되는 모든 임무에 언제든지 이용될 수 있다. 두말할 나위 없이 무인 시스템의 가장 큰 장점은 분리된 제어 장치에 의해 인간이 직접 접촉하거나 확인하기에 위험한 지역에서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점이다. 이 장점을 통해 운영자는 무인 차량으로부터 데이터를 수신하고 지도 데이터에서 받은 정보를 활용하여 안전하지 않은 조건이나 장애물을 미리 확인해서 공격 계획을 짤 수 있다. ARCV에 탑재된 컴퓨터 시스템은 포탑 조작이나 항법, 경로 계획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는 인공지능을 갖추고 있다.

ARCV를 움직이는 기술은 GPS, 각종 센서 및 무선 통신으로 아직은 무인 시스템의 한계가 남아 있기 때문에 연구 개발이 더 필요한 작업이다. 전장에서 가장 제한이 따르는 것은 보안을 확신할 수 없고 재밍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원격 조종 방식에 의지하고 있는 약점에 기인한다. 그러므로 장차 이 무인 전투차량에 남겨진 가장 큰 과제는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안전하게 차량을 운행할 수 있는 능력을 획득하는 것과, 유인 병기에 비해 더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완성시키는 것에 촛점을 맞추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