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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2350><colcolor=#fff> AK플라자 분당점 (199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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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계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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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점일 |
1997년
11월 1일(삼성플라자) 2009년 3월 2일(AK플라자 분당점)[1] |
| 휴무일 | 설, 추석 당일 |
| 영업 시간 |
정상영업(
월~
목) - 10:30 ~ 20:00 연장영업( 금~ 일, 공휴일) - 10:30 ~ 20:30 |
| 건설 | 삼성물산 |
| 운영 | AK플라자 |
|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42( 서현동) |
| 링크 |
|
[clearfix]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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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플라자 분당점 전경[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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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점의 중심인 중앙광장 PIAZZA360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60번길 42( 서현동)에 위치한 AK플라자 지점.
2. 상세
삼성물산 유통부문에서 운영하던 삼성플라자를 2007년에 인수하여 재개점한 곳이다.[3] 영업면적은 11,000평으로 상당히 작은 규모이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에는 연 매출 6,000억 원 가까이를 기록하는 등 AK플라자의 플래그십 스토어이자 수원점과 함께 핵심 점포다. 현재는 매출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그래도 작은 점포 규모에 비해서는 4,000억원대 매출을 창출하여 전국에서도 20위권대 매출을 유지하고 있다.분당신도시의 중심 상업지구 중 하나인 서현역 바로 위에 자리하고 있다. 별도의 지하철 출입구와 지하철 특유의 역 안내표지판이 없이 백화점 내부 1층에 지하철 입구가 있다. 덕분에 분당선을 타기 위해서 무조건 백화점 안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매출에 도움은 되지만, 공간활용이 좋지 못하다. 본격적으로 지갑을 열 생각이 없는 뜨내기들이 많아 쇼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다른 백화점이 각종 명품 매장으로 채우는 금싸라기 같은 1층 가운데를 고객 쉼터와 통로로 만들 수 밖에 없었다. 각각의 매장 입구에 문이 설치되어 있어 백화점이 폐장하면 매장 문만 닫고, 백화점 문은 지하철 운행시간까지 열어둔다. 그래서 중앙홀은 건물 내에 있지만 매장보다 추운 편이다.
성남대로 근처에 있지만 바로 붙어있지 않기 때문에 초행자들이 버스를 타고 오면 큰길에서 찾아가기가 좀 어렵다. 만약 버스를 타고 온다면 버스 정류장명을 숙지하고 찾아오는 것을 권장한다. 안 그러면 정자1동의 고급 주상복합단지쪽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한때는 분당구를 넘어 성남 본시가지의 수요까지 소화할 정도로 성남 전체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백화점으로서 위상이 높았다. 그러나 현재는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개점으로 수요가 분산되었고, 명품 브랜드 라인업도 예전보다 크게 축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원점과 함께 AK플라자의 플래그십 스토어 역할을 하고 있다.[4]
수내동에 롯데백화점 분당점과 경쟁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롯데 백화점 분당점은 청구그룹[5]의 블루힐백화점을 인수해서 재개점했기 때문에 규모나 브랜드 유치 실적에서 비교가 안된다. 그리고 수내동은 유동 인구도 적지만, 수내역은 구조가 개방형으로 되어 있어 전철을 타기 위해 백화점을 반드시 거칠 필요가 없는 반면, 서현역은 역사가 백화점 안에 있어 전철을 타려면 백화점을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폐쇄형 구조로 되어 있다. 때문에 수내역 롯데백화점은 서현역 AK플라자에 비해 실적이 좋지 않으며, 롯데그룹 차원에서도 분당점에 이렇다할 공을 들이지 않고 있다.
백화점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서현 로데오거리에는 주요 은행 지점, 증권사 지점, 대기업의 본지사, IT기업 본지사 등의 업무시설이 있다. 백화점 2층이 구름다리로 분당의 대단지 아파트인 분당시범단지와 도보로 이어져 있으며, 시범단지 주민들의 높은 경제력을 감안하면 백화점 식품관에서 식료품을 구매할 수준이 되기 때문에 부촌 동네의 대형마트 역할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서현 주변에서 이동하려면 무조건 백화점을 거쳐가게 되어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수요를 끌어 모으는 수준이다.
3. 역사
서현역 부지는 분당신도시 개발 계획 당시부터 백화점이 입주하는 것으로 지정되어 있었다. 1990년대초 삼성그룹에서 신세계가 계열 분리되자 유통업의 공백이 생겼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삼성물산을 통해 자체적으로 유통업에 뛰어들었다.[6] 그리고 1994년 서현역 부지를 낙찰받아 1997년 11월 1일에 삼성플라자 분당점을 개점했다. 분당점 외에도 명동 유투존[7], 태평로점[8]등 3개점이 있었다.'삼성'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있어 상당히 선전했었지만, 핵심 점포였던 분당점조차 만족스러운 매출[9]이 나오지 않자 결국 2000년 후반 삼성그룹은 유통업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이때 홈플러스와 함께 삼성플라자의 지분을 매각했다. 당시 인수전에는 애경그룹과 현대백화점, 삼성테스코 등이 참여했다. 삼성테스코의 경우 인수전 당시에는 이미 삼성의 지분이 상당량 빠졌기 때문에 사실상 영국의 유통회사 테스코의 자회사에 가까웠지만 삼성의 이름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기묘했던 모양새였다. 입찰 결과 삼성플라자는 때마침 유통업 확장을 노리던 애경그룹에 낙찰되었고, 2007년에 완전히 인수했다.
인수하고 나서도 애경 측에서는 한동안 '삼성플라자'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애경보다 삼성의 브랜드 파워가 훨씬 강하기 때문에 삼성 측과 브랜드 사용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삼성플라자를 인수한 것을 계기로 2009년 애경백화점의 상호를 AK플라자백화점"으로 변경했다. 애경에서 인수한 입장이었지만 브랜드 가치는 이쪽이 더 낫다는 판단이 있었고, 주요 고객층을 신경쓰는 차원에서 상호를 영문이름인 AK PLAZA로 변경했다. 그러나 애경백화점이 고급 백화점을 지향하던 삼성플라자보다 급이 떨어졌던 것은 사실이라서 정작 AK플라자로 이름을 바꾼다고 발표했을 때 고객들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현재도 여전히 삼성플라자 시기부터 이용해온 장기 충성고객이 있는 편이라 다른 점포에 하나씩밖에 없는 VIP 전용 라운지인 A-Class 라운지를 3곳이나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분당점에서는 삼성플라자 오픈 년도인 1997년을 별도로 기념하고 있다.
입점한 주요 명품 브랜드로 태그호이어, 콜롬보 비아 델 라 스피가, 막스 마라, 아이그너, 토리 버치, 코치, 브루넬로 쿠치넬리 등이 있다. 한때는 신흥 부촌인 분당신도시의 특성상 AK플라자 점포들 중에서도 명품 브랜드 유치실적이 가장 독보적이었다. 입점 기준이 깐깐한 루이비통을 비롯하여 크리스챤 디올, 프라다, 구찌, 로로피아나, 에르메네질도 제냐, 티파니, 불가리, 페라가모, 에트로 등 서울의 주요 백화점 부럽지 않은 유치 실적을 자랑했던 시절도 있었다. 2008년에는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 10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실적이 좋았다.
하지만 2015년 8월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당시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백화점으로 개점함에 따라 주요 명품 브랜드들이 거의 대부분 철수했다. 애경 측에서도 나름대로 리뉴얼을 하면서 대비를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루이비통, 프라다, 구찌, 불가리, 티파니 등의 브랜드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개점과 동시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매장을 이전했다. 크리스챤 디올, 로로피아나 는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철수한 이후에 2020년에 갤러리아 광교가 개점하면서 사실상 매장을 이전했다.[10]
비록 많은 명품 브랜드들이 현대백화점 판교점이나 갤러리아 광교 등 경쟁사의 매장으로 이전했지만, 분당 상권의 핵심인 서현역에 들어선 덕분에 연 매출 4,000억원 정도는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분당신도시의 핵심 상권이었던 서현역 일대가 쇠퇴하고, 판교신도시로 상권의 중심이 이동한다는 분석이 심심치 않게 나왔다.[11] 또한 2026년에는 수서역에 신세계백화점 수서점이 입점할 예정이라 또 한번 직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12]
AK플라자 분당점의 상징인 중앙광장의 시계탑은 리모델링 후 세워진 것이며, 이곳 광장은 성남FC 선수단, 연예인들의 사인회 등으로 이용하고 있다. 지하공간은 AK& 브랜드인 & ground로 명명됐다. 주로 편집샵이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등이 입점. 애경유지공업 쪽의 부동산 사업이 손해를 많이 봐서 애경 측의 재무지표 개선을 위해 분당점 건물 자체를 매각했다. 직접 운영하는 방식에서 세일즈 앤 리스백 방식[13]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의외로 한때는 현대 판교점 입점으로 인한 매출 타격은 커녕 오히려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했다고 한다. 마케팅 행사를 크게한 것도 있지만, 분당과 판교 쪽에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유통업계의 판이 커진 것과 소비심리의 회복 등이 작용했다. 이때 AK 분당점뿐만 아니라 롯데 분당점, 신세계 경기점 등 경기도 남부권 소재 백화점들의 매출이 전부 증가했다고 한다. # 결국 2016년 들어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어마어마한 매출[14]을 달성함에 따라 AK플라자 분당점의 매출 감소가 현실화되었다. 한때 6,000억원에 가까운 연 매출을 보여 갤러리아 명품관의 매출까지 따라잡을 수준이었지만, 2016년에는 5,000억원을 턱걸이했다. 전년대비 매출 신장율은 무려 8%나 떨어지며 같은 브랜드의 AK 수원점보다도 매출이 감소하며 브랜드 대표매장으로서의 자존심을 구겼다. # 구찌도 매장을 철수하고 자체 디자이너 편집샵인 KOON까지 철수한 상태라 AK의 앞으로의 대응이 중요하다.
2017년 5월에 1층 구찌가 철수한 자리[15]에 쉐이크쉑 분당점이 입점했다. 더불어 지하 1층의 식품관을 '분당의 부엌'이란 컨셉으로 전면 리뉴얼하고, 자사 베이커리인 라봄드뺑을 전면배치 했다. 또,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간편식 브랜드인 피코크가 식품관 가공식품 코너에 입점했다.[16] 아무래도 AK 분당점이 오랜기간 근처 아파트들의 할인점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명품 대신 식품관을 강화하는 정책으로 가는 듯하다. #
쉐이크쉑 건너편 자리에도 원래는 명품 브랜드의 매장이 있던 곳이었지만 2021년 새해를 맞아서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새로 들어왔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개점한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상권의 개편이 이루어졌다. 우선 고급 소비의 수요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옮겨가고 있으며, 서현역 상권은 여전히 유동인구가 많지만, 30대 이하의 젊은 층이 주도하는 중저수요 상권으로 재편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AK플라자가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F&B 브랜드와 무인양품 같은 브랜드 입점에 열을 올리는 것을 보면 명품 브랜드 유치보다는 젊은 층의 수요를 잡는 방향으로 선회한 듯 하다. 그래도 분당 최대의 상권 한가운데인 서현역에 자리한 지리적 이점 덕분에, 경쟁 백화점의 등장으로 매출이 크게 하락한 현대백화점 부산점, 롯데백화점 대구점, 대백프라자 보다는 확실히 선방하고 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 판교점의 성장과 코로나의 대유행으로 인한 오프라인 시장의 축소라는 흐름을 버티기는 어려워 보인다.
결국 2020년에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철수를 기점으로 매장 전체를 대규모로 개편하기 시작했다. 우선 코치, 토리 버치, 콜롬보 등의 브랜드는 2층으로 이전했다. 1층의 경우 불가리가 퇴점한 매장 자리에 준보석 브랜드들을 이전시켰다. 프라다가 퇴점한 자리에는 태그호이어, 브라이틀링, 듀퐁 매장을 이전했다. 그리고 미우미우와 에트로가 퇴점한 자리에는 톰포드, 딥디크, 조말론 등의 향수 브랜드들이 입점했다.[17] 2021년 2월에는 페라가모가 퇴점하고,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이 입점했다. 2021년 4월에는 버버리가 퇴점하고, 애플의 공식 리셀러 스토어 프리스비가 입점했다.
결국 1층의 경우 기존의 '명품관'에서 '라이프 스타일 전문관'으로 새롭게 개편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에서 전개하는 자주를 비롯하여 생활용품 전문점 나이스 웨도, 와인 매장 에노테카, 치즈와 하몬 등을 판매하는 더 샤퀴테리아, 타르틴 베이커리 등이 입점했다. 서현역의 압도적인 유동 인구를 고려한 듯이 1층이 아이파크몰과 비슷한 분위기로 바뀌었다. 애경그룹 측에서도 수원역의 AK TOWN과 더불어 핵심 점포인 분당점에 많이 신경을 쓰는 듯 5층을 아동 전문관으로 재단장하고, 6층을 리빙관으로 재개장 하는 듯 MD 개편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4. 매출
| <colbgcolor=#002350><colcolor=#fff><rowcolor=#fff> 연도 | 순위 | 연 매출 | 신장률 |
| 2016년 | 20위 | 5,008억 원 | -8.6% |
| 2017년 | 20위 | 4,905억 원 | -2.1% |
| 2018년 | 24위 | 4,401억 원 | -5.7% |
| 2019년 | 22위 | 4,610억 원 | -4.1% |
| 2020년 | 20위 | 4,065억 원 | -11.8% |
| 2021년 | 25위 | 4,090억 원 | 0.6% |
| 2022년 | 29위 | 4,072억 원 | -0.4% |
| 2023년 | 29위 | 3,893억 원 | -4.4% |
2021년에는 보복 소비의 열풍과 리뉴얼에도 불구하고, 0.6% 신장한 연 매출 4,090억 원을 올렸다.
5. 사건 사고
5.1. 칼부림 사건
2023년 8월 3일 오후 5시 55분경, 22세 남성 최원종이 분당 AK플라자 인근 인도에 차량[18]을 몰고 돌진하여 5명에게 부상을 입힌 후 차가 움직이지 않자 서현역 AK 플라자 안으로 들어가 1~2층에 있던 행인들을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흉기 난동을 벌여 추가적으로 9명에게 더 부상을 입히며 총 14명에 달하는 사상자를 낸 사건.6. 여담
- 삼성플라자 시절(1997년) 영상 개장 직후 모습을 담은 영상이며,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이와 같은 풍경을 유지했다고 전해진다.
- 2000년 SBS에서 방영된 차태현, 예지원, 지진희, 김민희 주연의 드라마 줄리엣의 남자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대박 드라마까지는 아니었지만[19] 엎치락 뒤치락하면서 동 시간대 1위를 기록하는 등 중박의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다.[20] 차태현[21], 김민희의 풋풋한 모습과 특히 이 드라마가 실질적인 브라운관 데뷔작인 예지원, 지진희의 데뷔 초기 시절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드라마다. 스토리는 당시 자살한 아버지로부터 빚더미에 오른 백화점을 물려받은 송채린(예지원)이 조력자 장기풍(차태현)[22]과 함께 백화점을 지키는 내용[23]이였는데, 러브라인은 메인 2명에 서브 2명의 구성답게 케케묵은 스토리로 진행되지만[24] 본격적인 백화점 인수 전쟁이 시작되는 중반부터 스피디 있게 진행되는데 드라마 전반부와 후반부의 분위기가 많이 달라진다. 나쁘게 말하면 그 놈의 늘어지는 연애라인이 문제.. 드라마 소재가 백화점이다 보니 백화점이 꾸준히 노출될 수 밖에 없었는데 PPL이 허락되지 않던 시절이라 백화점 이름을 '삼송백화점'으로 표기했었다[25]. 드라마 상에서 삼성플라자 당시 개점 초기 모습을 엿볼 수 있다.
-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때 유머짤로 돌아다니던 백화점 바닥에 애가 대자로 들어누운 일명 '엄마는 반드시 돌아온다', '세상의 중심에서 장난감을 외치다' 짤이 찍힌 백화점이기도 하다. #
- 삼성플라자 시절이던 2006년엔 페라리 360 모데나 3대를 건 경품 이벤트를 열었었는데 당첨자가 444명이나 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있었다. 백화점 경품 ‘페라리’, 당첨자가 444명! 결국, 그 444명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경찰 입회 하에 재추첨을 통해서 3명을 다시 뽑았다. ‘페라리 무더기 당첨’ 반발 속 세 명 최종선정
- 2007년에 발표된 윤하의 비밀번호 486의 뮤직비디오를 서현에서 촬영해서 뮤직비디오에 이 백화점이 등장한다. 그리고 2007년에는 삼성플라자 시절이기때문에 간판도 삼성플라자로 나온다.
6.1. 셔틀버스
개점 초기에 삼성플라자가 공격적으로 운영하던 셔틀버스가 유명했다. 당시 유통업계에서는 점포마다 5-10대 정도로 조금씩 운영하고는 있었지만, 아예 삼성플라자는 개점 초기에 버스를 50대 가까이 운영하며 중앙일보 기사 분당권 셔틀버스 경쟁에 불을 붙였다. 삼성플라자는 백화점 주변인 서현동은 기본이고, 분당 지역 주민들을 쓸어담는 수준으로 많은 노선을 운영했었는데 성남 수정구와 중원구는 기본이고, 아예 시(市) 경계를 넘어서 서울 강남, 군포 산본, 의왕, 광주, 용인 수지구까지 노선을 운영했으며, 당시 지역 유통업계에서 경쟁이 붙었던 롯데백화점 분당점, 롯데마그넷 서현점, 킴스클럽 야탑점, 이마트 분당점 등이 서로 앞다투어 셔틀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그래서 2000년도 초반 분당 시내에는 시내버스보다 백화점이나 마트 셔틀버스가 더 흔하게 다니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 오죽하면 셔틀버스 금지 관련 법안이 합헌으로 인정되기 직전 한 기사에서 조사된 바로는, 분당신도시 일대 11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83개의 노선에서 총 127대의 버스[26]를 운영하며 사실상 분당 지역 교통의 40%를 차지하는 상태였었다고 한다. 사실상 유통업체가 지역 버스회사를 운영하는 수준. 주간한국 기사
삼성플라자 셔틀버스는 분당권에 유독 인기가 많았다. 당시 성남, 분당지역에 안 가는 동네가 없었을 정도였는데, 마을버스 노선이 촘촘히 짜여져 있지 않을 시절이라 아파트 단지 구석구석 들어가는 셔틀버스들이 사실상의 마을버스 역할하기도 했었다. 당시 버스 자체도 최신 모델을 도입한대다가 기사들이 친절한걸로 유명했다.[27]
상태가 이러니 셔틀버스를 운영할 여력이 안되는 지역 소규모 상권들은 침제되었고, 특히 버스 업계와 택시 업계에서의 불만이 심했었다. 5분에 한대 꼴로 동네에 무료 셔틀버스가 오는데 돈주고 타는 버스나 택시를 탈리가 없을 뿐더러, 주요 백화점이 서현역, 수내역등 지하철 역세권에 위치해있어 환승수요까지 셔틀버스가 다 잡아 먹어버리는 꼴이 돼버린 것이다. 쇼핑 고객만을 위해서 운영한다지만 쇼핑과는 전혀 상관없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타고 다녀도 사실상 확인할 수단이 없는대다가 그렇게 걸렀다가는 괜한 핀잔[28]를 들었고, 결정적으로 백화점은 백화점대로 홍보수단과 유인수단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그냥 눈감아줬던게 대부분이었다.
이래저래 법이 개정되었고 결국 2001년 헌법재판소가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을 합헌으로 인정함에 따라 셔틀버스가 운행이 전면 금지되었는데, 당시 분당권에 셔틀버스가 교통 비중이 너무 커서 이를 당장 중지 시킬수 없어 3개월 후에나 중지할 정도로 교통 쪽에 파급력이 컸다. 2016년 현재야 버스 노선이 많이 개선되어 마을버스도 여러 군데에 다니고, 버스-지하철 환승제도도 시행되면서 기억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졌다.
AK플라자 2층의 마을버스 정류장이 과거 셔틀버스를 운영하던 시대의 유산으로, 셔틀버스 금지법이 시행되고 난 후 해당 정류장을 그대로 마을버스 정류장으로 변경했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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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경그룹으로의 인수는 2007년에 이뤄졌지만, 삼성이라는 네임 밸류 때문에 약 2년 여 동안 삼성플라자라는 이름을 유지했다.
[2]
뒤쪽의 분당스퀘어 빌딩의 7층까지가 백화점이고 나머지는 임대 오피스가 있다. 원래는
삼성물산의 본사 건물이었으나 지금은 이전하고 여러 임대 오피스가 있는 분당스퀘어로 재개장했다.
[3]
현재 AK플라자의 인터넷 쇼핑몰인 AK몰은 삼성플라자에서 운영했던 삼성몰을 전신으로 만들어졌다. '백화점을 클릭하다' 라는 문구는 이때부터 이어진 캐치프레이즈다.
[4]
특히
죽전역에 위치한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은 용인과 가까운
분당구 을 지역이면 몰라도,
분당구 갑에서는 애매하게 멀다. 그래서 이 지역에서는 AK플라자를 찾게 된다.
[5]
대구광역시를 연고로 한 건설업체였다. IMF로 인해 부도가 나서 현재는 사라졌다.
[6]
이 당시
삼성그룹은 유통업에 상당히 공을 들였다. 실제로
삼성그룹의 삼성 전 계열사가
백화점 개점에 동원되었다.
명품 브랜드 유치를 위해
삼성물산 상사부문 바이어들이 투입되었으며, 식당가와 문화센터 운영에는
호암미술관과
신라호텔이 나섰다. 심지어 분당점 1층에는
삼성자동차 출시에 맞춰서 삼성자동차 매장도 입점할 예정이었다. 그리고
백화점 개점 전에 그룹 임원진 전원을 초청해 백화점 영업 리허설도 진행했다.
[7]
구 제일백화점을 인수해 개점했으며 현재의 명동 엠플라자 자리다. 백화점 보다는 롯데영플라자 같이 여러 브랜드들이 입점한 패션
쇼핑몰에 가까웠다. 2005년에 매각되었다.
[8]
삼성 태평로 본관, 삼성생명 사옥, 태평로빌딩의 지하 아케이드를 통합하여 백화점으로 오픈했었다. 개점한 시기도
1997년 외환 위기 직전이었기 때문에 경영이 어려워지자 폐점했다. 삼성 태평로 본관 앞 버스정류장의 이름이 삼성플라자인 것은 이 시절의 잔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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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떠돌던 소문 중 하나가 매출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삼성다운 매출이 안 나온다는 말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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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패션 라인업을 보면 본진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근처에 있음에도
한섬의 브랜드가 꽤 많이 입점했으며, 과거 삼성플라자였던 영향으로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주요
브랜드도 꽤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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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판교는 이미 앞에서 언급한 판교역 주변으로 현대백화점을 포함한 종합쇼핑몰 뿐만 아니라 2021년 현재도 미완공이거나 입주예정인 주거, 상업 부지가 많은데다가
수도권 전철 경강선이 개통되면
판교역의 유동량은 늘어날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서현의 입지가 줄어들것은 필연적이므로 이 흐름을 서현상권이 얼마나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 사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오픈할 때도 난리가 났었다. 솔직히 신세계가 규모면에서는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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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es And Lease Back. 매각 후 재임차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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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7,500억원의 연매출을 기록하며, 전국 백화점 점포 매출 중 7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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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는 원래 명품 매장이 배치되는 자리라 고급 컨셉이긴 하나 어쨌든 식당인 쉐이크 쉑 버거가 들어온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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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은 사실
이마트의 자체 PB상품인데, 프리미엄 간편식을 컨셉으로 내세우며 아예 브랜드화 하여 다른 유통업체에 진출하려 시도했었고, AK 분당점 입점이 그 노력의 첫 결실이다. 업계에선 경쟁 유통업체인 신세계의 제품이 AK에 입점한다는 사실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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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트로의 경우, 국내 유통사와의 판권 계약이 종료되면서 매장을 대거 축소했다. 이후
2021년부터 직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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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리 색상
기아 모닝, 최원종 어머니 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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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당시에는 전설의 드라마
가을동화가 방송되고 있던 시절이라 연예계의 주목도가 가을동화로 쏠려, 당시 라이징 스타 차태현, 김민희를 전면에 내세웠음에도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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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테마 곡이자
임상아의 1집 수록곡을 리메이크한 지영선의 '차라리'가 유명하다. 역시, 삽입곡이었던 스페이스A의 '어떤 욕심'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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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초반과 후반의 모습의 괴리가 상당한데, 찰지게 잘 맞는 차태현답게 초반엔 맞고 구르고 별 개고생을 다하는 쌩양아취지만, 본격적인 채권전쟁이 시작되는 후반부 부터 매우 진지한 간지남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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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사채업자 큰손인 할아버지(신구)가 전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고 망하기 직전인 백화점의 부도채권만 남기자 한푼이라도 건지려고 울며 겨자먹기로 백화점 살리기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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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건 드라마의 소재가 되는 백화점을 둘러싼 채권 전쟁은 삼성플라자가 가지고 있던 '명동 유투존'의 전신인 명동 제일백화점을 둘러싼 채권 전쟁을 소재로 한 것이였다.
# 삼성플라자가 인수한 제일백화점의 설화를 가지고 다시 삼성플라자에서 찍는 상당히 재밌는 모양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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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여주(예지원) (줄리엣 역할)에게 버림받았다고 생각해 흑화해 메인 여주의 전부인 백화점을 집어 삼키려는 서브 남주(지진희) (로미오 역할), 그리고 돈 때문에 엮이기 시작했지만 진심으로 메인 여주를 곁에서 지키는 메인 남주(차태현) (보디가드 역할), 그리고 메인 남주가 맘에 들어 이래저래 훼방을 놓은 서브 여주(김민희) (불여시)가 등장한다. 그래서 제목이 줄리엣의 남자. 다만, 결말은 조금 이런 구조를 조금 비틀어서 정말 줄리엣 송채린의 보디가드 역할을 다한 보디가드 장기풍이 송채린 곁을 떠나 서브 여주인 소찬비(김민희)와 유학을 떠나며 깔끔하게 마무리 되는 결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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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드라마는 초기 PPL이 엄청나게 심했다. 1화부터 차태현이 들고 다니던 여행가방은 루이비통, 예지원이 들고 다니던 핸드백은 에르메스 버킨백, 김성령은 나올때마다 샤넬 로고로 된 장신구를 주렁주렁 매달고 나온다. 그리고 현실의 대기업들을 실제 이름 그대로 얘기하는데 극 중 차태현과 예지원의 조력자가 되는 인물이 '압구정
갤러리아 신화'를 주도했던 인물이라는 설정으로 대놓고 갤러리아백화점을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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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비슷하던 일산신도시의 경우에도 113개 노선에 버스 97대 정도가 운행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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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기사들한테 구매하지 않은 고객까지 신경쓰라며 친절교육까지 시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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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몇몇에서는 백화점 주차장처럼 물건구입 영수증을 확인하는 등 확인절차가 있는 곳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