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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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소개 이미지[수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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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s-1| C ]][[잉글랜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6 밀리 브라이트 (Millie Bright) |
[[주장#s-1| C ]][[아이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10 네릴리아 몽데시르 (Nérilia Mondésir) |
[[주장#s-1| C ]][[덴마크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10 페르닐레 하르데르 (Pernille Harder) |
[[중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7 왕솽 (Wang Shu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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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3 FIFA 여자 월드컵의 본선 D조를 다루는 문서.2. 조편성
<rowcolor=#edebe0> 순위 | 국가 | 경기수 | 승 | 무 | 패 | 득점 | 실점 | 득실차 | 승점 | 비고 | |
1 | 잉글랜드 | 3 | 3 | 0 | 0 | 8 | 1 | +7 | 9 | 결선 진출 | |
2 | 덴마크 | 3 | 2 | 0 | 1 | 3 | 1 | +2 | 6 | ||
3 | 중국 | 3 | 1 | 0 | 2 | 2 | 7 | -5 | 3 | 탈락 | |
4 | 아이티 | 3 | 0 | 0 | 3 | 0 | 4 | -4 | 0 | ||
■ 결선 진출 | ■ 탈락 |
3. 경기 전 전망
3강(잉글랜드, 중국, 덴마크), 1약(아이티)의 구조로, 피파랭킹 15위권 내의 팀이 세 팀이나 몰려있는, 죽음의 조로 예상되는 B, D, E조 중에서도 역대급 죽음의 조로 꼽히고 있다. 아시아 챔피언 중국, 유럽 챔피언 잉글랜드, 피파랭킹 13위로 상승한 유럽 중상위권으로 꼽히는 덴마크가 있어서 이변이 일어난다면 이 조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LIONESSES라는 별명을 가진 전통의 강호이며 축구 종국인 잉글랜드. 언제나 그러하듯 월드클래스급 재능을 갖춘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런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을 하나로 묶어내고 월드컵에 진출한 사리나 비그만 감독의 전술은 이들을 우승 앞으로 달려가기 위해 준비를 마쳤다. 지난 해 UEFA 여자 유로 2022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는데, 하필 조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니, 월드컵 우승에 대한 확실한 목표를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재밌는 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남녀가 우승을 같이한 또 하나의 국가로 기록될 것이다.
플레이오프 B조에서 세네갈과 칠레를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켜 여자 월드컵 최초의 본선 티켓을 따낸 아이티였지만, 세 국가와 모두 객관적인 전력 차이가 많이나는 것을 감안해볼 때 1승이 요원해보인다. 하지만 플레이오프를 뚫고 최초로 본선에 진출했다는 동기부여가 커 조별리그 성적이 어떤 결과로 끝날지 주목이 된다.
덴마크의 영광스러운 국가대표 공격수 퍼닐 하더는 3개국의 프로리그를 거치며 일본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스런 선수지만, 16년 만의 월드컵에 복귀하는 덴마크로써도 그 의미가 남다른 대회가 되었다. 4-3-3 포메이션을 사용하며 3경기를 무실점으로 이끌며 진출한 덴마크는 이제는 그 누구도 무시하지 못할 팀이 되었다. 스쿼드의 깊이도 좋아 이번 대회에서 어떤 평가를 받아낼지 주목되고 있다.
1999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진출한 중국은 그 해에 이루지 못한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월드컵으로 달려왔다. "강철 장마"라는 별명답게 아시아에서는 강호로 불리며 (남자축구는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시아를 평정한 중국이지만, 1999년을 제외하고는 8강에서 늘 좌절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중국은 전설적인 인물 수이 칭샤 감독과 함께 찬란한 영광으로 달려가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
3.1. 잉글랜드
잉글랜드는 2021년 9월 사리나 비흐만 부임 이후부터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스페인, 미국, 일본 등등을 모조리 박살내며 32전 25승 6무 1패[2]를 기록했으며, UEFA 여자 유로 2022 잉글랜드를 우승한 팀 스쿼드 전원은 국민적인 스타가 되었다. 때문에 잉글랜드 국민들에게는 우승이 아닌 다른 어떤 결과도 실패라고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실제로 토토 배당률도 영원한 우승후보 미국과 함께 1위로 점쳐지고 있다.- 예선 성적: 유럽 지역예선 D조 10승 1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8강, 2015 4강, 2019 4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5승 2패 4강 전체 4위
- 강점: 사실상 세계 1위의 스쿼드, 유로 우승으로 한껏 올라온 국민적 분위기
- 약점: 키이라 월시에 의존하는 플레이메이킹, 베스 미드와 리아 윌리엄슨, 프란 커비의 공백과 새로운 주전 선수들의 국제 무대 경험 부족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네덜란드| ]][[틀:국기| ]][[틀:국기| ]] 사리나 비흐만
99경기 출전으로 아쉽게 센추리 클럽에는 가입하지 못한 네덜란드의 레전드로, 네덜란드 감독 시절 유로 2017 우승, 2019 월드컵 준우승을 이끌었다. 필 네빌이 논란만 남기고 떠난 후 잉글랜드의 감독으로 부임하였으며, 잉글랜드를 최초 유로 2022 우승으로 이끌어 이 업적으로 CBE를 받았다.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팀을 이끌어낸 장본인이며, 월드컵마저 우승한다면 웸블리 바깥에 그녀의 동상이 세워질지도 모른다. 쓸놈쓸이라는 특징이 있으나, 유로 2022 당시 잉글랜드를 상대한 모든 팀들은 선발, 전술, 교체카드까지 토씨하나 바뀌지 않은 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해야 했다. 유로 전 후의 평가전이나 월드컵 예선 등을 보면 준비는 해왔는데 상대방이 못 막아서 선보일 기회가 없었다고 보는 게 맞는 듯. -
공격:
알레시아 루소(
아스날 WFC/잉글랜드)
센터백을 등지는 플레이에 능한 클래식한 9번 스타일의 스트라이커로, 유로 2022에서는 주전 스트라이커 엘렌 화이트의 슈퍼서브로 활약하였다. 특히 유로 2022 스웨덴전에서의 환상적인 백힐은 FIFA 푸스카스상에 노미네이션 될 정도로 골 감각이 있는 선수이다.[3]물론 직전에 탭인 수준의 골을 놓치고 넣은 골이지만...다만 비흐만 감독도 22-23시즌 리그 득점왕인 레이첼 데일리에게 월드컵 명단에서 백넘버 9번을 주는 등 루소의 9번 자리는 마냥 못에 박힌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잉글랜드에서 공중볼을 루소만큼 잘 따내주는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골만 빼고 다 잘하는 타겟맨의 역할만 잘 해주어도 마무리 해줄 선수들은 로런 헴프, 클로이 켈리, 로런 제임스, 엘라 툰 등등 많아서 큰 걱정거리는 아니라고 볼 수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엘라 툰과는 손케 듀오급의 영혼의 듀오를 구성하고 있다. -
중원:
키이라 월시(
FC 바르셀로나 페메니/스페인)
세계 최고의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라는 찬사를 받은 키이라 월시는 잉글랜드의 플레이메이킹을 사실상 홀로 담당하며 유로 2022 우승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토너먼트가 끝난 후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정교한 킥력과 높은 축구지능을 가진 월드클래스의 레지스타로, 같은 바르셀로나의 파트리 기하로 정도만이 월시에 비할 수 있는 클래스라고 논해지고는 한다.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를 쓰는 정석대로 전투적인 박스투박스 미드필더 조지아 스탠웨이와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주며, 사실상 이 둘 중 한명이라도 모종의 이유로 빠지게 된다면 조별리그는 무난하게 통과할 지라도 토너먼트에서는 애로사항이 꽃필 확률이 높다. 비흐만 감독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월시와 케이티 젤럼 단 두명만 데리고 올 것으로 점쳐지는데다 대체 역할을 할 수 있었던 리아 윌리엄슨까지 부상으로 빠졌기에, 월시가 빠지게 되면 빌드업과 수비안정성이 불안해질 수 있다.그리고 2차전에서 부상당했다 -
수비:
밀리 브라이트 (
첼시 FC 위민/잉글랜드)
잉글랜드는 리아 윌리엄슨, 밀리 브라이트, 알렉스 그린우드등 월드클래스 센터백을 세 명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유로 2022에서 주장을 맡았던 윌리엄슨이 2023년 4월 전방 십자 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되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브라이트와 그린우드가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다. 또한 브라이트는 낙마한 윌리엄슨을 대신해 잉글랜드의 주장으로 뛰게 된다. 브라이트는 178cm, 76kg의 피지컬로 공중볼 경합에는 세계 정상의 기량을 보여준다. [4] 또한 롱패스가 정확하고 축구지능이 뛰어나 빌드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다만 얼마나 완벽한 몸상태로 복귀하는지가 관건인데, 다행히 제 컨디션으로 수비 라인을 이끌며 조별예선 2경기 연속 무실점에 기여하고 있다. -
골키퍼:
메리 어프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WFC/잉글랜드)
메리 어프스는 한동안 볼프스부르크에서 알무트 슐트의 백업을 맡는 등의 방황 (?) 을 하다가 2021년 잉글랜드 국대에 복귀한 후 쭉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유로에서는 토너먼트 전체 17슛을 2실점으로 틀어막는 인생급의 기량을 보여주며 여자축구 팬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으며, 굉장한 반사신경이 최대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 남녀를 불문한 맨유 골키퍼들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빌드업 상황에서 압박이 들어오면 패닉하는 성향이 있다. 잉글랜드를 상대로 골키퍼를 강하게 압박할 정도의 기량의 팀은 몇 되지 않겠지만, 아무래도 월드컵인 만큼 눈여겨볼만한 점.
3.2. 아이티
사상 첫 진출을 이뤄낸 아이티가 본선 진출만으로 만족한다면 경기도 오산입니다. 니콜라스 델레핀 감독이 이끄는 이 팀은 이미 플레이오프에서 그들의 경기력을 여실없이 보여주는 바람에 이 팀을 무시하기는 힘들어졌습니다. 아이티의 주장 네릴리아 몽데시르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비록 탈락하더라도 최고의 경기력을 즐거움을 선사하자"라는 목표를 비췄습니다. 언더독의 반란이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예선 성적: 2022 CONCACAF W 챔피언십 멕시코 B조 3위, 대륙간 플레이오프 B조 우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첫 출전
- 최근 월드컵 성적: 첫 출전
- 강점: 강팀을 만나도 주늑들지 않는 무시무시한 경기력
- 약점: 국제 대회 첫 출전으로 인한 멘탈리티 극복 여부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프랑스| ]][[틀:국기| ]][[틀:국기| ]] 니콜라 들레핀
2022년 2월에 아이티 여자 대표팀에 부임하면서 1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루는 대기록을 세운 아이티의 영웅. 아이티의 보물.
지난 5번의 중요한 경기에서 전혀 다른 5개의 전술을 선보이며 유연하고 다재다능한 전술가로서의 능력을 선보였습니다. 2022 CONCACAF W 챔피언십 멕시코 1차전이었던 미국과의 경기에서는 수비 위주의 5-3-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지만, 2차전 멕시코는 4-3-3으로 3:0 승리, 대륙간 플레이오프에서는 세네갈을 상대로 4-4-2, 결승전 칠레를 상대로는 4-1-4-1의 전술을 보였는데 이걸 또 해내는 아이티가 최고의 팀으로 보였습니다. -
공격:
로즐로르 보르젤라(
디종 FCO/프랑스)
델레핀 감독은 이 선수를 보면 1단어로 표현한다고 합니다. "내가 찾은 이 나라 최고의 보물"
북중미 예선에서 보르젤라의 기록은 8경기 13골. 남자선수급으로 넣은 이 골결정력을 어느 누구와 비교할 수 있으랴.
무엇보다 보르젤라의 최대 장점은 제공권입니다. 하지만 보르젤라는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수를 따돌리는 순발력과 터치 하나로 공격 방향을 바꾸는 유연함으로 팀 공격을 이끼는 선수입니다. 선수 시절 초반에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었지만, 이제는 최전방 공격수와 2선 공격수 역할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1옵션으로 성장했습니다. -
중원:
멜치 두모르나이(
올랭피크 리옹 페미닌/프랑스)
월드컵이 열리기전 이 선수의 소속팀은 스타드 드 랭스 페미닌이였다. 그 팀의 미구엘 감독은 "거짓말 하나 보태지 않고, 내가 지도한 최고의 선수가 바로 두모르나이였다"라고 말할 정도로 잠재력이 최고인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17경기 11골을 기록하며 프랑스 리그인 디비지옹 1 페미닌에서 센세이션을 일으켰습니다. 상대를 속이는 스텝오버 기술 하나로 철저히 무력화하는 기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수준급입니다. 또한 좁은 공간에서 상대 선수를 따돌리는 플레이스타일은 전성기 시절 지단의 탈압박과 비슷하다는 평가입니다. 이 활약을 힘입어 리옹과 3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
수비:
케트나 루이 (
스타드 드 랭스 페미닌/프랑스)
원래 포지션은 공격수였으나 수비수로 보직 변경을 했습니다. 이 경험때문인지 몰라도 상대 공격수의 버릇을 읽어내고 차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후방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선보이면서 뛰어난 공중볼 경합은 상대방이 어려워하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격수의 버릇이 남아 있어 후방에서 볼을 소유했을 때 빌드업을 어떻게 전개해야할지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체적으로도 지난 몇년간 성장함에 따라 아이티의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자리잡았습니다. -
골키퍼:
켈리 테우스(
Aigle Brillant AC/아이티)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는 테우스는 재능뿐만 아니라 헌신적인 태도가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상대의 슈팅을 선방하는 능력을 비롯하여 문전으로 날아 들어오는 크로스나 롱볼을 처리하는데도 강점이 있습니다. 올해 만 24세가 된 테우스지만 수비진을 조율하는 능력만큼은 탁월합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둬야하는 아이티라면 테우스의 활약이 필요합니다.
3.3. 덴마크
16년만에 세계 무대에 복귀한 덴마크는 이번 대회가 매우 절실합니다. 덴마크의 사령탑인 라르스 쇠네르고르 감독은 리옹의 에이스 브룬과 신예 조세핀 하스보와 카트린 몰러 쿨을 중원의 핵으로 삼아 1995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16강에 진출할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UEFA 여자 유로 2022 잉글랜드에서 보여준 3-4-3 포메이션을 버리고 4-3-3으로 변경했고, 이후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지역예선에서 4경기를 연승하며 본선에 안착했습니다. 이 중 3경기는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놀라운 변신을 성공적으로 해냈습니다.- 예선 성적: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지역예선 유럽 E조 1위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실패, 2015 진출실패, 2019 진출실패
- 최근 월드컵 성적: 진출 실패
- 강점: 말도 안되는 세트피스 능력
- 약점: 16년만의 세계 무대 복귀로 인한 경험치 부족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덴마크| ]][[틀:국기| ]][[틀:국기| ]] 라르스 쇠네르고르
2017년부터 덴마크 여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아온 쇠네르고르 감독은 수비 라인을 중점으로 가져가는 감독입니다. 볼을 소유할 경우 최전방 공격수로 빠르게 연결하는 공격패턴을 가져가도록 하며, 세트피스시에 후방에 한명을 제외하고는 수비진의 전원 가담으로 인한 압도적인 제공권을 가져가는 스타일로 이번 유럽 예선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했습니다. -
공격:
시그네 브룬(
올랭피크 리옹 페메닌/프랑스)
예선 8경기에서 13골을 터트리며 덴마크의 월드컵 본선 무대를 기대하게 한 브룬은 리옹에서 최근 6년간 56분에 한 골(!)씩 기록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덴마크 감독은 그녀를 두고 "진정한 스트라이커, 진정한 스타이며 터프하고 라인을 잘 이끌며 항상 좋은 위치에 서있고, 진정한 피니싱을 아는 선수"라고 극찬했습니다. 잠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생활을 했던 경험도 있기에 2차전인 잉글랜드를 상대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
중원:
카트리네 묄러 퀼(
아스날 WFC/잉글랜드)
많은 전문가들은 그녀를 두고 딱 이렇게 표현합니다. "호화로운 재능과 터프함을 갖춘 아스날의 스타"
수비를 관통하는 스루패스는 남자 선수들 중에 리켈메를 연상하게 합니다. 좁은 공간에서 공간을 창출하며 공격수에게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은 가히 세계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같은 소속팀에서 뛰는 퍼닐과 킴 리틀과의 연계능력도 좋아 덴마크에서는 이 들의 플레이에 매우 주목하고 있습니다. -
수비:
소피 스바바 (
레알 마드리드 페메니노/스페인)
사실 미드필더가 본래 포지션인 스바바는 완벽한 터치와 탁월한 패스를 자랑하며 깊숙한 곳에서 공격적인 옵션으로 활용되는 선수입니다. 린다 카이세도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레프트백으로 활약한 이후 더욱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스바바는 상대 윙어를 봉쇄할 줄 알고 측면을 질주해 크로스까지 올릴 수 있는 덴마크의 완벽한 레프트백입니다. -
골키퍼:
카트린 라르센(
브뢴비 IF/덴마크)
안정적으로 골문을 지키는 라르센은 2020년 3월에 덴마크 대표팀으로 데뷔했습니다. 나이에 비해 꽤 늦은 나이에 데뷔했음에 의문부호가 드는 선수인데 그녀의 선방력과 후방에서의 리딩은 왜 이런 선수가 늦게 데뷔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3.4. 중국
중국은 가슴에 별을 하나 달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1999 FIFA 여자 월드컵 미국 대회에서 정말 말도 안되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결승까지 올라갔고, 결승에서는 미국을 상대로 120분동안 0:0으로 이끌고 갔지만 승부차기에서 중국의 리우 잉이 미국 골키퍼 브리아나 스커리에게 막히며 아쉬운 준우승을 했다. 그 이후로 매번 8강에서 발목을 잡히고 말았는데, 이번 대회에서 그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예선 성적: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
- 최근 월드컵 3개 대회 기록: 2011 진출실패, 2015 8강, 2019 16강
- 최근 월드컵 성적: 2019년 16강 1승 1무 2패 14위
- 강점: 아시아 깡패 (별명이 철의 장마)
- 약점: 토너먼트 징크스
- 포지션별 키 플레이어
-
감독:
[[중국| ]][[틀:국기| ]][[틀:국기| ]] 수이칭샤
중국 여자 축구 대표팀 역사상 가장 빛나는 선수이자 감독. 현역 시절 5번의 아시안컵 정상을 차지하고 올림픽 은메달까지 목에 걸었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번 대회에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대한민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본선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4-2-2 포메이션을 사용하는 중국은 탄탄한 수비라인으로 공격을 저지하면서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전진하는 팀의 플레이를 만들어냈으며 (이 플레이가 1999년 월드컵때 사용한 중국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이러한 플레이로 인해 중국 내에서는 월드컵 8강 그 너머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
공격:
왕산산(
텐진 톄다/중국)
지난 2022 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5골을 넣으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며, 동시에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공격수로 설 수 있는 동시에 센터백도 가능하기에 수이 칭샤 감독 입장에서는 확실한 1옵션이 되었습니다. -
중원:
탕자리(
마드리드 CFF/스페인)
2015 FIFA 여자 월드컵 캐나다에서 최우수 신인 선수상 후보에도 오른 그녀가 그 이후로 어마무시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중국 리그에서 뛰다가 2021년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하며 잉글랜드에서 뛰는 최초의 중국 선수가 되었습니다. 지금의 소속팀은 현재 임대신분입니다. 미드필더와 공격수 모두를 소화할 수 있는 영리한 선수로 빠른 속도를 통해 자신만의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수비:
리멍원 (
파리 생제르맹 FC 페미닌/프랑스)
장쑤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리멍원은 현재 PSG 페미닌으로 임대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아시안컵에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임대를 간 리멍원은 라이트백에서의 더 고급화된 기술을 배우고 싶어하는 그녀는 현재도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수비수입니다. 라이트백임에도 불구하고 수비를 조련하고 후방에서의 맨 마킹은 그녀의 넘버원 능력입니다. -
골키퍼:
주위(
장쑤 LFC/중국)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우승 멤버인 주 위는 수이칭샤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컵에서 충분히 막을 수 있는 골을 놓치는 모습에는 의문부호가 듭니다.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주전으로 뛰기 위해서는 월드컵 시작 전까지 선방 능력을 키워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4. 역대 전적 및 최근 맞대결
- 잉글랜드 vs 중국
- 잉글랜드 vs 덴마크
- 중국 vs 덴마크
5. 경기 목록
5.1. 제1경기: 잉글랜드 1 : 0 아이티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제1경기 2023.07.22.(토) 18:30 (UTC+9) |
||
랭 파크 ( 호주, 브리즈번) | ||
주심: 에미카르 칼데라스 바레라 (베네수엘라) | ||
관중: 44,369명 | ||
|
1 : 0 | |
아이티 | ||
29' (PK) 조지아 스탠웨이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조지아 스탠웨이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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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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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협정 세계시 기준으로는 토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한다. 즉 영국에서는 경기 끝나고 나서 점심시간이다.(조별리그 끝날 때까지 남자 프로축구리그는 아직 시행되지 않는다.)
잉글랜드 역시 다른 경기처럼 한 수 아래의 팀의 수비에 고전하다가, 전반 28분 VAR로 PK를 얻어냈다. 그러나 골키퍼의 완벽한 선방에 막혔다가, 공을 차기 전 발이 떨어졌다는 이유로 다시 기회를 얻어 이번엔 성공시켜 1:0을 만들었다.
후반전 추가시간, 13초의 시간을 남겨둔 채로 경기 종료가 선언되어 경기가 재개되는 일이 있었지만, 공격권이 잉글랜드에게 있었기에 재개 직후 경기 종료가 선언되었다.
잉글랜드는 이기긴 했지만 다른 우승후보들처럼 경기를 주도했으면서도, 고작 1골은 넣는 데 그쳤다. 한편 아이티는 FIFA 여자 랭킹 50위권대 약체였음에도 잘 버텨줬다. 앞서 치러진 C조 일본 대 잠비아 경기에서 후반전부터 급격히 무너지며 허둥지둥대던 잠비아에 비해서는, 우승후보인 잉글랜드 상대로 여러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하는 등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대한민국의 콜린 벨호가 여자 월드컵 출정식으로서 아이티와 평가전에서 2-1로 '신승'을 연출한 것 때문에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으나, 이 시점에서 다시 보자면 대한민국 대표팀이 못한 게 아니라 오히려 '아이티가 잘한 것'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또한 아이티는 다음 경기에서 '도깨비팀'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5.2. 제2경기: 덴마크 1 : 0 중국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제2경기 2023.07.22.(토) 21: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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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오벌 ( 호주, 퍼스) | ||
주심: 마리 솔레이 보두앵 (캐나다) | ||
관중: 16,989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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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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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아말리 방스고르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아말리 방스고르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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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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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덴마크에서 토요일 낮 14시에, 중국에서 황금시간대 밤 20시에 시작한다. 중국 표준시(베이징 시간)와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표준시는 같은 시간대이다. 덴마크에서 낮에 여자 국대, 저녁에 덴마크 수페르리가(남자) 시청하면 되고, 중국에선 여자 국대 경기와 중국 슈퍼리그(남자) 시간대가 겹친다.
여자축구에선 양 팀의 전력차가 그리 크지 않기에 누가 이길지 예측이 힘든 경기다.
전력차가 비슷해 어느쪽도 골을 넣지 못하던 도중, 후반 정규 시간 종료 직전, 방스고르가 코너킥에서 완벽한 타점으로 헤딩골을 넣으며 버저비터로 덴마크가 리드를 잡았다.
후반 추가시간, 중국이 프리킥에서 골대를 맞췄고 거기다 오프사이드였다. 경기는 그대로 1:0으로 끝났다.
이 때문에 중국은 이제 2차전 아이티전을 정말 잘 준비해야 하게 되었고[5], 덴마크는 이 경기 승리로 2차전 잉글랜드전에 부담을 덜게 되었다.
5.3. 제3경기: 잉글랜드 1 : 0 덴마크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제3경기 2023.07.28.(금) 17:3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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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풋볼 스타디움 ( 호주, 시드니) | ||
주심: 테스 올로프손 (스웨덴) | ||
관중: 40,439명 | ||
1 : 0 | ||
잉글랜드 | 덴마크 | |
6' 로런 제임스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로런 제임스|{{{#edebe0 로런 제임스}}}]] |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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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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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잉글랜드에서 오전 9:30, 덴마크 본토에서 오전 10:30에 시작한다.
잉글랜드가 전반 7분 로런 제임스가 넣은 선제골을 잘 지키면서 승리를 가져갔다.[6] 다만 빌드업의 핵심인 수비형 미드필더 키이라 월시가 무릎부상을 당해 교체되었고, ACL은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나머지 대회 출전이 불확실하다. 한편 이날 팀의 노장 선수들인 로라 쿰스와 베서니 잉글랜드가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에 교체 출전했고, 스트라이커 레이첼 데일리는 지난 유로 2022 때처럼 다시 래프트백으로 출전했다.
덴마크는 87분에 아말리 방스고르의 결정적인 헤더가 골대를 맞추며 무득점에 그쳤다.
여담으로 이 경기 대기심이 우리나라의 오현정 심판이었다.
5.4. 제4경기: 중국 1 : 0 아이티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제4경기 2023.07.28.(금) 2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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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드마쉬 스타디움 ( 호주, 애들레이드) | ||
주심: 마르타 우에르타 데 아자 (스페인) | ||
관중: 12,675명 | ||
1 : 0 | ||
중국 | 아이티 | |
74' (PK) 왕솽 | - | |
<rowcolor=#000> 29' 장루이 | -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왕솽|{{{#edebe0 왕솽}}}]] |
대한민국 국내 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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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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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중국은 이 경기에서 지면 3차전 경기에 상관없이 탈락 확정.
중국에선 금요일 저녁 황금시간대 19시에 시작한다.(중국 서부 지역에선 전반전엔 아직 근무 시간이 끝나지 않는다.) 중국 슈퍼리그 일부 경기와 시간대가 겹친다.(중국시간으로 슈퍼 리그가 19:35 시작)
후반 29분 수적 열세에 몰리던 중국이 VAR 판독 끝에 PK를 얻어내고 성공하며 1:0으로 앞서간다.[7]
후반 46분 페널티 지역에서 아이티의 11번 선수가 중국의 15번 선수에 눌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으나, VAR 온필드 리뷰 후 노 페널티(노 파울)이 선언되었다.
후반 54분 역시 패널티 지역에서 아이티의 3번 선수가 중국의 6번 선수에 부딪혀 넘어졌으나, 이번에는 VAR이 전혀 가동되지 않았다.
이 VAR 논란에, SBS 공식 스포츠 채널인 스브스스포츠는 이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제목[8]으로 이 경기 주심과 중국의 경기 태도를 신랄하게 깠다.
5.5. 16강 경우의 수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 D조 16강 경우의 수 | ||||
국가 | 승 | 무 | 패 | |
잉글랜드 | 9점 (1위) | 7점 (1위) | 6점 (1~3위) | |
덴마크 | 6점 (1~3위) | 4점 (2~3위) | 3점 (2~4위) | |
중국 | 6점 (1~3위) | 4점 (2~3위) | 3점 (2~4위) | |
아이티 | 3점 (2~4위) | 1점 (4위) | 0점 (4위) | |
■: 결선 진출 | ■: 결선 진출 또는 탈락 | ■: 탈락 |
<colbgcolor=#99004d>경기 |
중국 승 |
무승부 |
잉글랜드 승 |
아이티 승 |
잉글랜드(6) /
중국(6) 아이티(3) / 덴마크(3) |
잉글랜드(7) 중국(4) 아이티(3) / 덴마크(3) |
잉글랜드(9) 아이티(3) / 덴마크(3) / 중국(3) |
무승부 |
잉글랜드(6) /
중국(6) 덴마크(4) 아이티(1) |
잉글랜드(7) 덴마크(4) / 중국(4) 아이티(1) |
잉글랜드(9) 덴마크(4) 중국(3) 아이티(1) |
덴마크 승 |
잉글랜드(6) /
덴마크(6) /
중국(6) 아이티(0) |
잉글랜드(7) 덴마크(6) 중국(4) 아이티(0) |
잉글랜드(9) 덴마크(6) 중국(3) 아이티(0) |
■ 1위 진출 | ■ 2위 진출 | ■ 순위 경합 | ■ 탈락 |
5.6. 제5-1경기: 중국 1 : 6 잉글랜드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제5-1경기 2023. 08. 01. (화) 2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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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드마쉬 스타디움 ( 호주, 애들레이드) | ||
주심: 케이시 라이벨트 (호주) | ||
관중: 13,497명 | ||
1 : 6 | ||
중국 | 잉글랜드 | |
57' (PK) 왕솽 |
4′
알레시아 루소 26′ 로런 햄프 41′, 66′ 로런 제임스 77′ 클로이 켈리 84′ 레이첼 데일리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로런 제임스|{{{#edebe0 로런 제임스}}}]]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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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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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중국은 사실상 탈락 위기. 마지막 상대가 1포트 최강 잉글랜드일 뿐만 아니라, 덴마크와의 승자승에서 밀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덴마크보다 승점에서 앞서야 했다. 잉글랜드는 비기기만 해도 16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9]
전반 4분 루소의 선제골로 손쉽게 기선을 제압한 잉글랜드의 스리백이 전반 내내 볼의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장악했고, 로런 헴프와 로런 제임스의 추가골을 더해 전반에만 중국을 상대로 세 골을 넣었다. 그야말로 중국을 압살하는 수준의 잉글랜드의 일방적인 전반이었고, 이 경기 직전에 포르투갈과 무승부에 그친 미국보다도 더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월드컵에서 마침내 완전히 자신들의 모멘텀을 찾은 모습을 보였다.
33분에 그린우드의 코너킥 땅볼 패스를 멋진 발리 득점으로 연결했던 제임스는 전반 추가시간 5분에도 왼발 인프런트 슛으로 멋지게 감기는 골을 넣었지만, VAR 판독 결과 루시 브론즈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쉽게 골이 취소되었다.
후반 초반 중국이 잉글랜드를 압박하던 57분, 중국의 왕솽 선수가 패널티킥을 넣어 잉글랜드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66분, 로런 제임스가 또다시 완벽한 발리로 골을 넣으며 여기서 사실상 중국은 꿈도 희망도 사라졌고, 77분에는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클로이 켈리가 골을 넣으며 확인 사살했다. 84분, 레이첼 데일리도 골을 넣었다. 이로서 이 경기는 마치 각자의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을 그대로 옮겨 놓은 것과 똑같은 내용과 결과가 나왔다.
경기 종료되었다. 이로서 잉글랜드는 3전 전승으로 가볍게 조별 리그를 통과한 반면 중국은 탈락했다. 중국의 조별 리그 탈락은 성적보다도 내용이 더욱 치욕적인데, 필드에서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으며 모든 경기 통털어서 왕솽만 페널티 킥으로 2골을 넣었다.[10]
대승이 나오면서 여러 기록이 나왔는데, 잉글랜드는 이날 6-1 승리로 자신들의 역대 여자 월드컵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과 타이를 맞췄다. 로런 제임스는 역대 여자 월드컵 대회를 통틀어 가장 어린 나이에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다.
5.7. 제5-2경기: 아이티 0 : 2 덴마크
2023 FIFA 여자 월드컵 호주•뉴질랜드 D조 제5-2경기 2023. 08. 01. (화) 20:00 (UTC+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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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 오벌 ( 호주, 퍼스) | ||
주심: 오현정 (대한민국) | ||
관중: 17,897명 | ||
0 : 2 | ||
아이티 | 덴마크 | |
- |
21' (PK)
페르닐레 하르데르 90+10' 사네 트뢸스고르 |
|
경기 다시 보기 | 경기 하이라이트 | 매치 리포트 | ||
Player of the Match: [[페르닐레 하르데르|{{{#edebe0 페르닐레 하르데르}}}]] |
대한민국 국내 중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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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white> 방송국 | 진행자 | 해설자 | 영상 |
(온라인) |
해설 없음 | ||
(온라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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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
아이티는 이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무조건 탈락. 이긴다고 해도 옆 경기에서 잉글랜드가 이기고 득실차에서 비벼봐야 16강을 진출할 수 있다.
옆 경기장에서 잉글랜드가 중국을 학살하는 것과는 대조되게 덴마크는 안전하게 가자는 것인지 신중하게 경기를 했다. 그래도 2골을 넣으며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가게 되었다.[11] 반면 아이티는 단 한 골도 못 넣고 3전 전패, 조 꼴찌로 탈락했다.
6. 총평
여자 축구에서도 축구 종가의 자존심을 살린 잉글랜드, 역시 유럽 강호로써 체면을 지킨 덴마크, 역사적 대패와 함께 체면만 구긴 중국, 세계의 벽은 높았지만 도전은 아름다웠던 아이티.잉글랜드는 월드컵 직전 평가전들에서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고 1, 2차전 아이티전과 덴마크전에서도 모두 1-0 스코어로 신승했지만 밀리 브라이트와 알렉스 그린우드가 버티고 선 수비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며, 마지막 3차전 중국전에서는 최전방의 화력도 되살아나 6골을 넣으며 우승후보다운 자신감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임할 수 있게 되었다.[12] 특히 첫 메이저 대회 출전임에도 대표팀을 거의 혼자서 캐리 중인 로런 제임스 뿐만 아니라, 알레시아 루소, 로런 헴프, 클로이 켈리, 레이첼 데일리가 16강전을 앞두고 모두 골맛을 봤다는 점[13]도 잉글랜드에게는 기분좋은 포인트. 뿐만 아니라 4-3-3에서 3-5-2로 유연하게 전술 대처를 하며 잉글랜드의 대승을 이끌어낸 사리나 비흐만 감독의 지도력도 칭찬받을 만하다.[14]
덴마크는 비록 잉글랜드라는 넘사벽을 상대로 패배하긴 했으나, 이길 팀은 확실히 이기는 탄탄한 모습을 보여 간단하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중국은 남자 축구와는 달리 여자 축구는 나름 세계 중상위권으로 알아주는 수준이고, 지난 6번의 월드컵을 치르는 동안 1999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결승에 올라 준우승을 차지하고 단 한번도 조별 리그에서 떨어진 적도 없었다. 허나 덴마크에 1차전에서 0:1로 진 것이 화근이 되어 3차전에서 잉글랜드를 무조건 잡아야 하는 상황이 되어 버렸고, 결과는 세계 여자 축구의 강호 중 하나인 잉글랜드에 승리는 커녕 1:6 대패를 당하며 사상 첫 조별 리그 탈락을 맛봐야 했다.
[수정]
잉글랜드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리아 윌리엄슨은 부상으로 인해 이탈함에 따라 대신 주장을 맡게 된
밀리 브라이트를 하단에 표기함. 또한 이미지 제작 당시에는
아이티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의 출전이 확정되지 않아서 대신 해당 팀의 주장을 표기함.
[2]
2023년 4월 호주와의 A매치에서 0:2로 패배해 30경기 연속 무패기록은 끊어졌다.
[3]
여담이지만 이 골을 넣은 축구화는
런던 탑에 소장되었다고 한다.
[4]
비흐만 감독 체제에서 경기 막바지에 골이 필요할 경우 롱볼을 따주는 타겟맨 스트라이커로 올라간 적이 한 두번 있다.
[5]
잉글랜드가 덴마크를 이겼을 때 아이티전에서 패한다면 중국은 3차전 결과에 상관없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하기 때문이다.
[6]
대회 직전 캐나다와의 비공개 평가전까지 포함하면, 2023 피날리시마 브라질전에서 나온 엘라 툰의 득점 이후 5경기 만의 첫 필드 골이었다.
[7]
당초 VAR 판독 전 오프사이드 판정이 우선 선언되었기에 아이티 측 공격 기회였다. 이 오프사이드 선언은 VAR의 오프사이드 자동 판독 시스템을 통해 온 사이드로 번복되었다.
[8]
‘선택적 VAR’
[9]
중국이 잉글랜드를 이겼을 때 덴마크가 아이티를 이기면, 잉글랜드, 중국, 덴마크 세 팀이 나란히 물고 물려, 2승 1패를 한 세 팀 중 한 팀은 떨어져야만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중국이 잉글랜드에 패배하면서 이것은
설레발이 되었다.
[10]
이 말은 즉슨 모든 공격 루트가 주로 왕솽 위주로 펼친다는 이야기며, 왕솽이 상대 수비수에게 봉쇄 당하면 그냥 아무것도 못하는 쩌리 수준의 경기력이 되어버린다는 것.
[11]
VAR로 두 골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4-0으로 이길 수도 있었다.
[12]
잉글랜드가 이번 월드컵 본선 조별 리그를 통과한 과정은
여자 유로 2022 대회 당시와 흡사한 면이 있는데, 첫 경기 오스트리아전은 1-0으로 겨우 이겼지만 2차전 노르웨이전에서 8-0 대승을 거두며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현재 월드컵 토너먼트 대진운도 좋은 편인데, 만일 H조에서 독일이 아닌 콜롬비아가 1위로 통과해 자메이카와 매치업이 성사될 경우, 잉글랜드는 나이지리아를 넘으면 콜롬비아-자메이카 승자와 8강에서 만나게 되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대진에 걸린 미국이나 프랑스 등에 비해서 4강행 가능성이 높아진다.
[13]
이 네 명의 선수 모두 중국전에서 넣은 골이 각자 자신들의 월드컵 무대 첫 데뷔골이었다.
[14]
키이라 월시의 부상 때문에 약간 반강제적으로 변경한 것도 있으나, 중국전에서 들고 나온 쓰리백과 투톱 전술은 지난 2경기의 문제점들을 고민하여 개선한 흔적이 엿보였고 선수들의 제 위치를 찾아주며 제대로 통했다. 물론 제임스가 10번 자리에서 제 기량을 뽐내게 된 것이 현재 대표팀의 가장 큰 전술적 이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