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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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LCS 로고 | |
승리팀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MVP | 코리 시거 |
1. 개요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현지 시간 2020년 10월 12일(한국시각 10월 13일)부터 펼쳐지는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이다.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는 중립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휴식일 없이 7연전으로 홈&어웨이만 바꿔가며 진행된다. 이 시리즈부터 유관중 체제로 전환되면서 경기당 1만 1500명씩 입장이 가능하다.[1]
주관 방송사는 FOX이고, 주관 스폰서는 캠핑 월드[2]이다.
각 경기의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 기준이다.
양 팀 모두 디비전 시리즈를 싹쓸이하고 사흘의 휴식 뒤 챔피언십시리즈에 돌입한다.
2. 일정표
- 각 경기의 날짜는 미국 현지시간(동부) 기준이다.
- 모든 스코어는 홈팀이 뒤에 위치하도록 적는다.
- 승리팀 : O / 패배팀 : X
2020 Natino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VS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경기 | 날짜, 시각 | 경기장 | 스코어 | 주관 방송사 | ||
1차전 | 10.12(월) 20:08 ET | 글로브 라이프 필드 | O | ATL 5 : 1 LAD | X | |
2차전 | 10.13(화) 18:05 ET | O | ATL 8 : 7 LAD | X | ||
3차전 | 10.14(수) 18:05 ET | O | LAD 15 : 3 ATL | X | ||
4차전 | 10.15(목) 20:08 ET | X | LAD 2 : 10 ATL | O | ||
5차전 | 10.16(금) 21:08 ET | O | LAD 7 : 3 ATL | X | ||
6차전 | 10.17(토) 16:38 ET | X | ATL 1 : 3 LAD | O | ||
7차전 | 10.18(일) 20:15 ET | X | ATL 3 : 4 LAD | O |
3. 시리즈 전망
이 두 팀은 21세기 플레이오프에서 두 번을 만났고, 두 번 모두 다저스가 웃었다. 다만 그때는 디비전 시리즈고, 이번에는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격돌하게 되었다. 두 팀 모두 디비전 시리즈를 스윕으로 정리하고 올라온지라 기세가 대단하므로 누가 더 집중하느냐가 시리즈의 향방을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3.1.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먼저 선착해있던[3]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상대는 샌디에이고를 스윕하고 2년만에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올라온 다저스가 되었다. 가을야구에서는 애틀랜타에게 좋은기억을 가지고 있는 다저스가 과연 어떻게 이번 시리즈를 치러나갈지 궁금해지는 시리즈이다.1차전에서는 워커 뷸러를, 2차전에서는 클레이튼 커쇼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으며 훌리오 유리아스는 디비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벌크 가이로 변칙적으로 기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4] 그리고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디비전 시리즈와는 달리 투수를 한 명 더 늘려서 15명의 투수 엔트리를 등록하기로 결정했다.
3.1.1. 시리즈 로스터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로스터 | ||
투수 | 15명 |
52
페드로 바에스 · 22
클레이튼 커쇼 · 21
워커 뷸러 · 56
애덤 콜라렉 · 51
딜런 플로로 · 85 더스틴 메이 · 46 토니 곤솔린 · 41 제이크 맥기 · 81 빅터 곤잘레스 · 49 블레이크 트라이넨 · 48 브루스더 그라테롤 · 7 훌리오 우리아스 · 74 켄리 잰슨 · 57 알렉스 우드 · 17 조 켈리 |
포수 | 2명 | 15 오스틴 반스 · 16 윌 스미스 |
내야수 | 7명 | 45 맷 베이티 · 43 에드윈 리오스 · 5 코리 시거 · 14 키케 에르난데스 · 3 크리스 테일러 · 13 맥스 먼시 · 10 저스틴 터너 |
외야수 | 4명 | 11 A.J. 폴락 · 35 코디 벨린저 · 50 무키 베츠 · 31 작 피더슨 |
3.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를 스윕하고 올라온 애틀랜타는 2001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이후 무려 19년만에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이뤄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상대는 21세기에 들어서 포스트시즌에서 두 번 만나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세 번째 격돌하게 되었다. 앞선 두 번의 NLDS에서의 처참한 패배를 어떻게 이겨낼 것인지 관심이 모이는 이번 시리즈이다.지난 두 번의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번 시리즈에서는 브레이브스의 전력 공백을 사실상 루키들로 최소화를 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점도 고무적이며, 내셔널 리그 홈런왕 마르셀 오즈나와 클럽하우스를 이끄는 프레디 프리먼, 그리고 2018년엔 부상으로 아쉽게 로스터에 들어가지 못한 댄스비 스완슨 등의 한풀이 매치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실상 승률의 차이만 있을 뿐, 다저스와는 거의 동등한 전력을 갖췄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 수 있다.
3.2.1. 시리즈 로스터
2020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로스터 | ||
투수 | 15명 |
19
쉐인 그린 · 30
카일 라이트 · 33 A.J. 민터 · 36
마크 멜란슨 · 38 조시 톰린 · 46 브라이스 윌슨 · 48 이안 앤더슨 · 51 윌 스미스 · 54 맥스 프리드 · 55 크리스 마틴 · 56 대런 오데이 · 68 타일러 매칙 · 71 제이콥 웹 · 75 그랜트 데이튼 · 76 우아스카르 이노아 |
포수 | 2명 | 16 트래비스 다노 · 25 타일러 플라워스 |
내야수 | 7명 | 1 아지 알비스 · 5 프레디 프리먼 · 8 찰리 컬버슨 · 7 댄스비 스완슨 · 18 파블로 산도발 · 27 오스틴 라일리 · 17 요한 카마고[5] |
외야수 | 4명 |
13
로날드 아쿠냐 Jr. · 14
크리스티안 파셰 · 20
마르셀 오즈나 · 22
닉 마카키스 · |
4. 경기 내용
4.1. 1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2일 20:08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0,700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2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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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맥스 프리드 | 1 | 0 | 0 | 0 | 0 | 0 | 0 | 0 | 4 | 5 | 8 | 0 | |||||
LAD | 워커 뷸러 | 0 | 0 | 0 | 0 | 1 | 0 | 0 | 0 | 0 | 1 | 4 | 0 | |||||
승 : 윌 스미스 (1-0) 패 : 블레이크 트라이넨 (0-1) | ||||||||||||||||||
홈런 :
프레디 프리먼 (1회 1점,
워커 뷸러) |
키케 에르난데스 (5회 1점,
맥스 프리드) 오스틴 라일리 (9회 1점, 블레이크 트라이넨) | 아지 알비스 (9회 2점, 제이크 맥기)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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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구분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로날드 아쿠냐 Jr. | CF | 1 | 무키 베츠 | RF | ||||||||||||||
프레디 프리먼 | 1B | 2 | 코리 시거 | SS | ||||||||||||||
마르셀 오즈나 | DH | 3 | 저스틴 터너 | 3B | ||||||||||||||
트래비스 다노 | C | 4 | 맥스 먼시 | 1B | ||||||||||||||
아지 알비스 | 2B | 5 | 윌 스미스 | C | ||||||||||||||
댄스비 스완슨 | SS | 6 | 코디 벨린저 | CF | ||||||||||||||
애덤 듀발 | LF | 7 | A.J. 폴락 | DH | ||||||||||||||
닉 마카키스 | RF | 8 | 키케 에르난데스 | 2B | ||||||||||||||
오스틴 라일리 | 3B | 9 | 크리스 테일러 | LF | ||||||||||||||
맥스 프리드 | P | 워커 뷸러 |
경기 하이라이트 | |||||||||||||||||||||||||||
|
|||||||||||||||||||||||||||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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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초 |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1 : 0 LAD | ||||||||||||||||||||||||||
5회말 |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1 : 1 LAD | ||||||||||||||||||||||||||
9회초 | 오스틴 라일리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2 : 1 LAD | ||||||||||||||||||||||||||
마르셀 오즈나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3 : 1 LAD | |||||||||||||||||||||||||||
아지 알비스의 중월 홈런으로 2득점 / ATL 5 : 1 LAD |
|
- 경기 결과
그렇게 잔루를 10개나 쌓고 번번히 물을 먹던 브레이브스의 타선이 터진 것은 9회였다. 신임을 잃어버린 켄리 잰슨 대신 9회에 다저스가 올린 투수는 대부분의 예상대로 블레이크 트라이넨. 이 트라이넨을 상대로 이 막힌 혈을 뚫은 것은 다름아닌 이 날 헛스윙을 연거푸 휘두르면서 부진을 하고 있었던 오스틴 라일리였다. 바로 오스틴 라일리가 0-2의 볼 카운트에서 결정구로 던진 슬라이더를 침착하게 참더니, 다음 공으로 날아온 98마일의 실투성 싱커를 그대로 중월 홈런으로 날리면서 1-1의 균형을 깨버린 것이다.[6]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가 2루타를 기록한 데에 이어 프레디 프리먼의 진루타로 3루까지 진루를 하는 데에 성공했고, 마르셀 오즈나가 적시타를 기록하면서 트라이넨을 강판시키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에는 아지 알비스가 바뀐 투수 제이크 맥기를 상대로 2점 홈런을 날리면서 이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으며,[7] 이어진 9회말은 계속 몸을 풀고 있었던 마크 멜란슨이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이 경기를 끝냈다.
투타 모두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다저스의 투타가 브레이브스의 투타에게 철저하게 압도를 당한 경기였다. 물론 브레이브스도 8회까지 잔루를 10개나 쌓는 등 다저스의 투수진에게 꽁꽁 묶이면서 이대로 쉬운 경기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였는데, 다저스의 9회 마무리 투수 부재가 사실상 이 경기를 가른 셈이 되었다. 또한 다저스의 상위 타순이 전부 무안타로 침묵함과 동시에 득점권도 단 두 번밖에 만들지 못하면서 득점 지원에 보탬이 되지 못한 것도 다저스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경기로 남게 되었다. 반면 브레이브스는 어렵게 흘러가던 경기를 9회에 만들어낸 한 번의 빅 이닝으로 신승을 거두면서 기분좋은 선승을 가져갈 수 있었다. 다만 브레이브스도 승리 속에 고민거리가 하나 생기긴 했는데, 애덤 듀발이 첫 타석에서 스윙 도중에 부상을 입으면서 조기에 교체되는 바람에 라인업과 로스터에 변동을 줘야할 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저스 또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6회 무사 1,2루에서 닉 마카키스를 상대로 투수 강습 타구를 땅볼 처리해서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잡는 과정에서 타구에 손바닥을 맞는 일이 있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혀졌다.[8]
4.2. 2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3일 18:05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0,624명 / 경기 진행 시간 : 4시간 12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이안 앤더슨 | 0 | 0 | 0 | 2 | 4 | 0 | 1 | 0 | 1 | 8 | 10 | 1 | |||||
LAD | 토니 곤솔린 | 0 | 0 | 0 | 0 | 0 | 0 | 3 | 0 | 4 | 7 | 10 | 0 | |||||
승 : 타일러 마젝 (1-0) 패 :
토니 곤솔린 (0-1) 세 : 마크 멜란슨 (1) |
||||||||||||||||||
홈런 :
프레디 프리먼 (4회 2점,
토니 곤솔린) |
코리 시거 (7회 3점, A.J. 민터) 아지 알비스 (9회 1점, 애덤 콜라렉) | 맥스 먼시 (9회 2점, 조시 톰린)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구분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로날드 아쿠냐 Jr. | RF | 1 | 무키 베츠 | RF | ||||||||||||||
프레디 프리먼 | 1B | 2 | 코리 시거 | SS | ||||||||||||||
마르셀 오즈나 | DH | 3 | 저스틴 터너 | 3B | ||||||||||||||
트래비스 다노 | C | 4 | 맥스 먼시 | 1B | ||||||||||||||
아지 알비스 | 2B | 5 | 윌 스미스 | C | ||||||||||||||
댄스비 스완슨 | SS | 6 | 코디 벨린저 | CF | ||||||||||||||
오스틴 라일리 | 3B | 7 | A.J. 폴락 | LF | ||||||||||||||
닉 마카키스 | LF | 8 | 작 피더슨 | DH | ||||||||||||||
크리스티안 파체 | CF | 9 | 크리스 테일러 | 2B | ||||||||||||||
이안 앤더슨 | P | 토니 곤솔린 |
경기 하이라이트 | |||||||||||||||||||||||||||
|
|||||||||||||||||||||||||||
득점 루트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4회초 | 프레디 프리먼의 우월 홈런으로 2득점 / ATL 2 : 0 LAD | ||||||||||||||||||||||||||
5회초 | 크리스티안 파셰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3 : 0 LAD | ||||||||||||||||||||||||||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4 : 0 LAD | |||||||||||||||||||||||||||
트레비스 다노의 볼넷으로 1득점 / ATL 5 : 0 LAD | |||||||||||||||||||||||||||
아지 알비스의 희생 플라이로 1득점 / ATL 6 : 0 LAD | |||||||||||||||||||||||||||
7회초 | 댄스비 스완슨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7 : 0 LAD | ||||||||||||||||||||||||||
7회말 | 코리 시거의 좌중월 홈런으로 3득점 / ATL 7 : 3 LAD | ||||||||||||||||||||||||||
9회초 | 아지 알비스의 좌중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8 : 3 LAD | ||||||||||||||||||||||||||
9회말 |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8 : 4 LAD | ||||||||||||||||||||||||||
맥스 먼시의 우월 홈런으로 2득점 / ATL 8 : 6 LAD | |||||||||||||||||||||||||||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8 : 7 LAD |
|
-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주도권을 가져온 애틀랜타는 이어 5회초를 빅이닝으로 장식했다. 1사 1루서 크리스티안 파셰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린 애틀랜타는 이어진 1사 1, 2루서 다저스의 교체투수 페드로 바에즈를 프레디 프리먼이 1타점 적시타로 공략하며 기세를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다저스 마운드가 난조를 보인 틈을 타 만든 1사 만루서 나온 마르셀 오즈나의 밀어내기 볼넷, 아지 알비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격차를 6점까지 벌렸다. 7회초 2사 1, 2루서 댄스비 스완슨이 1타점 2루타를 때려 7점차까지 달아난 애틀랜타였으나 반격을 시작한 다저스에게 7회말에 첫 실점을 당했다. 1사 1, 2루서 코리 시거에게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3점 홈런을 허용한 것.
애틀랜타는 9회초 아지 알비스가 솔로홈런을 때려[9] 5점차로 달아났지만, 반격을 시작한 다저스의 공격이 또다시 시작 되었다, 9회말 애틀랜타가 투입한 조시 톰린이 맥스 먼시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등 3실점, 2점차로 쫓겼다. 애틀랜타는 9회말 2사 상황서 마무리 투수로 기용한 마크 멜란슨마저 2사 1루서 코디 벨린저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하면서 다저스에게 역전의 기회가 오는가 했지만, 1점차로 쫓긴 상황서 A.J. 폴락을 상대로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따내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다저스 입장에서는 지독한 타격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서 투수진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다가 너무 늦은 시기에 타격이 터지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켜야 했던 경기였고, 이미 1차전에서도 패한 다저스는 2차전마저 내주며 4선승제 시리즈에서 0승 2패로 뒤쳐졌다. 다행인 점이라면 경기 후반부 애틀란타의 불펜을 공략하며 7득점을 몰아치며 역전에는 실패했지만 부진했던 타선이 부활하게 되며 반격을 노릴수 있는 찬스를 만들게 되었다.[10] 애틀란타는 1,2차전 승리를 가져가며 확실한 우위를 잡게 되었으나, 큰 점수차로 이길 수 있던 경기를 기어이 마크 멜란슨까지 2연투를 시키며 어렵게 이기는 바람에 뒷맛이 개운하지 못하게 되었다.
4.3. 3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4일 18:05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0,664명 / 경기 진행 시간 : 4시간 15분 |
||||||||||||||||||
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LAD | 훌리오 유리아스 | 11 | 1 | 3 | 0 | 0 | 0 | 0 | 0 | 0 | 15 | 16 | 0 | |||||
ATL | 카일 라이트 | 0 | 0 | 1 | 0 | 0 | 0 | 0 | 0 | 2 | 3 | 7 | 0 | |||||
승 : 훌리오 유리아스 (1-0) 패 : 카일 라이트 (0-1) | ||||||||||||||||||
홈런 :
작 피더슨 (1회 3점,
카일 라이트) |
에드윈 리오스 (1회 1점,
카일 라이트) 맥스 먼시 (1회 4점, 그랜트 데이튼) | 코디 벨린저 (2회 1점, 그랜트 데이튼) 코리 시거 (3회 1점, 그랜트 데이튼) | 크리스티안 파셰 (3회 1점, 훌리오 유리아스)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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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구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무키 베츠 | RF | 1 | 로날드 아쿠냐 Jr. | RF | ||||||||||||||
코리 시거 | SS | 2 | 프레디 프리먼 | 1B | ||||||||||||||
저스틴 터너 | DH | 3 | 마르셀 오즈나 | DH | ||||||||||||||
맥스 먼시 | 1B | 4 | 트래비스 다노 | C | ||||||||||||||
윌 스미스 | C | 5 | 아지 알비스 | 2B | ||||||||||||||
코디 벨린저 | CF | 6 | 댄스비 스완슨 | SS | ||||||||||||||
작 피더슨 | LF | 7 | 오스틴 라일리 | LF | ||||||||||||||
에드윈 리오스 | 3B | 8 | 요한 카마고 | 3B | ||||||||||||||
크리스 테일러 | 2B | 9 | 크리스티안 파체 | CF | ||||||||||||||
훌리오 유리아스 | P | 카일 라이트 |
경기 하이라이트 | |||||||||||||||||||||||||||
|
|||||||||||||||||||||||||||
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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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
|||||||||||||||||||||||||
1회초 |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1 : 0 ATL | ||||||||||||||||||||||||||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2 : 0 ATL | |||||||||||||||||||||||||||
작 피더슨의 좌중월 홈런으로 3득점 / LAD 5 : 0 ATL | |||||||||||||||||||||||||||
에드윈 리오스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6 : 0 ATL | |||||||||||||||||||||||||||
코리 시거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7 : 0 ATL | |||||||||||||||||||||||||||
맥스 먼시의 우월 홈런으로 4득점 / LAD 11 : 0 ATL | |||||||||||||||||||||||||||
2회초 | 코디 벨린저의 우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12 : 0 ATL | ||||||||||||||||||||||||||
3회초 | 코리 시거의 우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13 : 0 ATL | ||||||||||||||||||||||||||
윌 스미스의 땅볼로 1득점 / LAD 14 : 0 ATL | |||||||||||||||||||||||||||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15 : 0 ATL | |||||||||||||||||||||||||||
3회말 | 크리스티안 파셰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15 : 1 ATL | ||||||||||||||||||||||||||
9회말 | 오스틴 라일리의 2루수 땅볼로 1득점 / LAD 15 : 2 ATL | ||||||||||||||||||||||||||
요한 카마고의 중전 2루타로 1득점 / LAD 15 : 3 ATL |
|
- 경기 결과
이후 다저스 타선은 2회와 3회에도 코디 벨린저와 코리 시거의 홈런 등을 포함해 추가 점수를 뽑고 15점에 도달했다. 경기 시간 4시간 15분은 정규이닝 NLCS 최장 경기 기록에 1분이 부족했다. 2016 NLCS 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5차전이 4시간 16분으로 최장 기록이었다.
1회부터 선발 전원 출루에 성공한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한 경기 프랜차이즈 최다 득점 기록을 썼다. 종전 기록은 1956년 월드시리즈 2차전, 2013년 디비전시리즈 3차전 13득점으로, 2013년 디비전시리즈 상대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였다.[12] 첫 3이닝 만에 5홈런 15득점을 뽑은 것은 포스트시즌 역사상 최초. 코디 벨린저는 포스트시즌 통산 6번째 홈런을 날렸다. 그동안 포스트시즌만 되면 작아졌던 벨린저는 올해 8경기 중 7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내고 있다. 2경기 연속 맹타를 휘두른 시거는 4타수 3안타 3타점을 기록했고, 3루타가 없어서 히트 포 더 사이클은 하지 못했다. 타선의 지원을 넘치게 받은 훌리오 유리아스는 5이닝 3피안타 2사사구 5K 1실점 승리 투수가 되었으며, 유리아스가 100구 넘게 던진 건 데뷔 후 처음이다.
반면 브레이브스는 2019 내셔널 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1회에만 10실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메이저리그 단일 포스트시즌 경기 1회 최다 실점 기록을 쓴 적이 있었는데, 이걸 단 1년만에 11점으로 스스로 경신해버렸다. 브레이브스 입장에서는 카일 라이트의 충격적인 부진으로 인해 좋았던 시리즈의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다는 것에서 1패 이상의 충격패로 기록이 되고 말았고, 다저스 입장에서는 4차전을 앞두고 기분좋은 승리를 거두면서 1985년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2연패 뒤 4연승으로 월드 시리즈 진출이라는 진기록을 35년만에 써내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13]
그나마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입장에서 이 경기에 대해 위안으로 삼을 만한 것은 참혹할 정도로 박살이 났음에도 이노아의 4이닝 1피안타 무실점 역투에 힘입어 투수를 5명만 사용하면서 경기를 끝마쳐 다음날 불펜데이 준비를 어느 정도 수월하게 할 수 있게 되었고, 경기 막판 애덤 콜라렉을 공략하는 데 성공해 타격감을 조금은 살렸다는 점이다. 다저스 입장에선 타선이 2차전 초중반까지의 부진을 딛고 막강한 화력을 뽐냄과 동시에 훌리오 유리아스가 불안했던 투구 내용을 기록했음에도 크리스티안 파셰에게 맞은 대형 홈런을 제외하고는 5이닝을 무난하게 막아내는 호투가 절실할 때 나왔고, 비록 콜레어릭은 또 다시 실점을 허용했지만 시즌 내내 계속 불안하던 잰슨과 전날 패배의 원흉으로 남게 된 바에즈, 우드가 무실점을 합작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시리즈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이 희망적인 모습이 되었다.
4.4. 4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5일 20:08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1,044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4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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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LAD | 클레이튼 커쇼 | 0 | 0 | 1 | 0 | 0 | 0 | 1 | 0 | 0 | 2 | 3 | 2 | |||||
ATL | 브라이스 윌슨 | 0 | 0 | 0 | 1 | 0 | 6 | 1 | 2 | X | 10 | 14 | 0 | |||||
승 : 브라이스 윌슨 (1-0) 패 : 클레이튼 커쇼 (0-1) | ||||||||||||||||||
홈런 :
에드윈 리오스 (3회 1점, 브라이스 윌슨) |
마르셀 오즈나 (4회 1점,
클레이튼 커쇼) 마르셀 오즈나 (7회 1점, 딜런 플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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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구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무키 베츠 | RF | 1 | 로날드 아쿠냐 Jr. | RF | ||||||||||||||
코리 시거 | SS | 2 | 프레디 프리먼 | 1B | ||||||||||||||
저스틴 터너 | 3B | 3 | 마르셀 오즈나 | DH | ||||||||||||||
맥스 먼시 | 1B | 4 | 트래비스 다노 | C | ||||||||||||||
작 피더슨 | LF | 5 | 아지 알비스 | 2B | ||||||||||||||
코디 벨린저 | CF | 6 | 댄스비 스완슨 | SS | ||||||||||||||
에드윈 리오스 | DH | 7 | 오스틴 라일리 | LF | ||||||||||||||
키케 에르난데스 | 2B | 8 | 요한 카마고 | 3B | ||||||||||||||
오스틴 반스 | C | 9 | 크리스티안 파셰 | CF | ||||||||||||||
클레이튼 커쇼 | P | 브라이스 윌슨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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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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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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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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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초 | 에드윈 리오스의 우중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1 : 0 ATL | ||||||||||||||||||||||||||
4회말 | 마르셀 오즈나의 좌중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1 : 1 ATL | ||||||||||||||||||||||||||
6회말 |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1 : 2 ATL | ||||||||||||||||||||||||||
마르셀 오즈나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1 : 3 ATL | |||||||||||||||||||||||||||
댄스비 스완슨의 적시타로 2득점 / LAD 1 : 5 ATL | |||||||||||||||||||||||||||
오스틴 라일리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1 : 6 ATL | |||||||||||||||||||||||||||
크리스티안 파셰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1 : 7 ATL | |||||||||||||||||||||||||||
7회초 | 에드윈 리오스의 희생 플라이로 1득점 / LAD 2 : 7 ATL | ||||||||||||||||||||||||||
7회말 | 마르셀 오즈나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2 : 8 ATL | ||||||||||||||||||||||||||
8회말 | 프레디 프리먼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2 : 9 ATL | ||||||||||||||||||||||||||
마르셀 오즈나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2 : 10 A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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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상
한편 이 날 TNF 경기가 있어 캐스터 조 벅이 풋볼을 중계하러 가고 대신 다른 캐스터가 올 뻔했으나 COVID-19로 연기되면서 정상 중계한다.(...)
- 경기 결과
7회초 다저스는 1사 만루의 찬스를 잡고 희생플라이로 일단 한 점을 따라붙어 2:7이 되었으나,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한 채 이닝이 끝났고, 7회말 오즈나가 3구만에 솔로 홈런을 쳐내며 2:8로 다시 벌어졌다. 그리고 바로 다음 8회말 2사 이후 파셰의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1루수 맷 베이티가 송구를 받지 못해서[16] 이후 볼넷-안타-안타로 2점을 더 내주면서 확인사살.
결과적으로 다저스의 타선이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로 단 1안타에 머무르면서 다시 한 번 타선이 확 식어버렸다. 그 중 제일 눈에 띄는 선수가 정규 시즌에서 MVP 후보로 거론되고 있었던 무키 베츠. 정규시즌에서 디비전 시리즈까지는 최근 몇 년간 고질적으로 시달렸던 다저스의 리드오프 부재를 한방에 해결해줬지만, 이 경기를 포함해서 챔피언십 시리즈에서의 성적이 현재 14타수 2안타밖에 되지 않는다.[17][18], 그로 인한 득점 지원의 부재로 투수진이 버틸 수가 없는 상황에 몰림과 동시에 클러치 에러까지 두 번이나 나오면서 무너진 경기. 브레이브스는 이 경기에서의 몰아치기 덕분에 3차전의 충격패를 완전히 털어버리는 데에 성공했고, 다저스는 이제 일리미네이션 게임에 몰리는 상황까지 맞이하게 되었다. 사실상 3차전을 제외하면 빈타에 허덕였던 타선에게 제대로 뒤통수를 맞아버린 것이다. 특히 믿을맨으로 준수하게 활약했던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2일 휴식 후에 등판했음에도 무너졌고, 뒤이은 빅터 곤잘레스까지 무너지면서 충격이 두 배가 되어버린 경기였다.
그리고 망연자실한 커쇼 짤은 올해도 어김없이 갱신되었다(...).
여담으로 이 날 8회말에 워커 뷸러가 불펜 피칭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는데, 현지 비트라이터의 소식에 의하면 6차전 등판이 예정되었기 때문에 불펜 세션을 던지던 것이고 한다. 경기가 지나치게 길어진 나머지 불펜 세션을 아예 경기 중에 던진 모양. 또한 이 경기 내내 경기장에 강풍이 불었음에도 지붕을 열고 경기를 치르는 바람에 양 팀 선수들의 불만이 상당히 많았던 이슈도 있었다. 프레디 프리먼은 오죽하면 첫 타석을 소화한 이후에는 내내 고글을 끼고 경기를 치러야 했을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타자들이 눈도 뜨기 힘들었다고 하는데, 이 정도 강풍에도 지붕을 닫지 않은 이유는 관중을 받은 사정상 지붕을 닫아버리면 COVID-19 전파에 취약해지기 때문에 공기 순환을 위해 지붕을 열어놓고 경기를 치렀다고 한다.[19]
그렇게 시리즈는 브레이브스 쪽으로 기울고... 다저스는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쏟아붓는다는 심정으로 메이를 다시 오프너로 투입한다.
4.5. 5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6일 21:08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1,119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45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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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LAD | 더스틴 메이 | 0 | 0 | 0 | 1 | 0 | 3 | 3 | 0 | 0 | 7 | 9 | 0 | |||||
ATL | A.J. 민터 | 1 | 1 | 0 | 0 | 0 | 0 | 0 | 1 | 0 | 3 | 7 | 0 | |||||
승 : 블레이크 트라이넨 (1-1) 패 : 윌 스미스(1989) (1-1) | ||||||||||||||||||
홈런 :
코리 시거 (4회 1점, 타일러 마젝) |
윌 스미스(1995) (6회 3점,
윌 스미스(1989)) 코리 시거 (7회 2점, 제이콥 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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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구분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무키 베츠 | RF | 1 | 로날드 아쿠냐 Jr. | RF | ||||||||||||||
코리 시거 | SS | 2 | 프레디 프리먼 | 1B | ||||||||||||||
저스틴 터너 | 3B | 3 | 마르셀 오즈나 | DH | ||||||||||||||
맥스 먼시 | 1B | 4 | 트래비스 다노 | C | ||||||||||||||
윌 스미스 | C | 5 | 아지 알비스 | 2B | ||||||||||||||
코디 벨린저 | CF | 6 | 댄스비 스완슨 | SS | ||||||||||||||
A.J. 폴락 | LF | 7 | 오스틴 라일리 | 3B | ||||||||||||||
작 피더슨 | DH | 8 | 닉 마카키스 | LF | ||||||||||||||
크리스 테일러 | 2B | 9 | 크리스티안 파체 | CF | ||||||||||||||
더스틴 메이 | P | A.J. 민터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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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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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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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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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 트래비스 다노의 희생플라이로 1득점 / LAD 0 : 1 ATL | ||||||||||||||||||||||||||
2회말 | 크리스티안 파체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0 : 2 ATL | ||||||||||||||||||||||||||
4회초 | 코리 시거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LAD 1 : 2 ATL | ||||||||||||||||||||||||||
6회초 | 윌 스미스의 좌월 홈런으로 3득점 / LAD 4 : 2 ATL | ||||||||||||||||||||||||||
7회초 | 무키 베츠의 적시타로 1득점 / LAD 5 : 2 ATL | ||||||||||||||||||||||||||
코리 시거의 좌중월 홈런으로 2득점 / LAD 7 : 2 ATL | |||||||||||||||||||||||||||
8회말 | 트래비스 다노의 땅볼로 1득점 / LAD 7 : 3 A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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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상
- 경기 결과
이 조 켈리가 3회에 마르셀 오즈나와 트래비스 다노에게 안타를 연이어 맞으면서 이 게임이 터지나 했는데... 아지 알비스가 진루타를 친 이후 댄스비 스완슨이 잡기 어려운 우익수 플라이를 치면서 브레이브스가 한 점을 더 내는 듯 했지만 여기에서 마르셀 오즈나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이 찬스를 날려버리고 만다. 원래 3루 주자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하기 위해서는 3루 귀루 이후 베이스 리터치를 하고 다시 뛰어야 하는데, 오즈나가 여기에서 귀루를 하지 않고 그냥 홈으로 달리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른 것.[21][22] 결국 브레이브스는 무사 1,2루의 득점 찬스를 오즈나의 본 헤드 플레이로 허무하게 날리고 말았다.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 본 헤드 플레이는 브레이브스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날려버리고, 다저스의 시즌 결과를 바꿔버렸다.[23][24]
그리고 이 플레이가 분위기 반전의 기폭제가 되었는지 4회 A.J. 민터의 뒤를 이어 등판한 타일러 마젝에게 코리 시거의 추격 솔로 홈런이 나왔고, 6회 쉐인 그린을 상대로 무키 베츠가 3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비록 무키 베츠는 윌 스미스에게 나온 저스틴 터너의 땅볼에 런다운에 걸리면서 아웃되었지만, 맥스 먼시가 침착하게 볼넷을 고르면서 기회를 이어나갔고, 다저스의 윌 스미스가 투 스트라이크에 몰리고도 세 개의 볼을 잘 참아낸 뒤 몸쪽 94마일 패스트볼을 걷어올려 역전 쓰리런을 치면서
그 이후에는 빅터 곤잘레스의 승계주자를 브루스더 그라테롤이 트래비스 다노가 친 땅볼 아웃으로 불러들인 것을 제외하고는 추가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고, 9회는 4점차에서 켄리 잰슨이 올라와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끝냈다.
다저스는 전날 패배와 실책 등으로 인한 자멸로 분위기가 가라앉았지만 더스틴 메이를 이른 시기에 교체하고 과감하게 불펜데이로 경기를 전환한 결정이 적중했으며, 동시에 무너진 불펜진은 브레이브스의 타선을 7이닝 동안 단 1실점으로 틀어 막으면서 지난 경기들의 아쉬움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타선에서 승리에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는 코리 시거. 시거는 2홈런 3타점 경기를 펼치며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멀티홈런을 기록한 10번째 다저스 선수가 되었으며, 또한 2004년 NLDS 3차전 숀 그린과 2013년 NLCS 5차전 아드리안 곤잘레스에 이어 일리미네이션 경기에서 홈런 2개를 기록한 역대 3번째 다저스 선수가 되었다. 그리고 시거는 이번 NLCS에서만 4홈런 10타점째를 기록 중인데,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4홈런 10타점을 올린 선수는 2008년 멜빈 업튼 주니어, 2011년 넬슨 크루즈에 이어 역대 3번째다.
반면 브레이브스는 민터가 데뷔 후 처음 3이닝을 던졌음에도 삼진 7개를 잡아를 잡아내며 호투를 펼쳤고, 민터를 필두로 한 애틀랜타 마운드는 14삼진 1볼넷을 합작했으나 후반부에 불펜이 완전히 무너지면서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14삼진 1볼넷을 잡았음에도 7실점을 기록한 최초의 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썼다. 게다가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수 있었던 찬스를 마르셀 오즈나가 저지른 단 한 번의 본 헤드 플레이로 거하게 날렸으며, 전체적인 타선도 득점권에서 9타수 1안타로 부진했다. 따라서 애틀랜타는 6차전에서 맥스 프리드가 다시 한 번 호투해 주길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4.6. 6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7일 16:38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0,772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20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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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맥스 프리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9 | 0 | |||||
LAD | 워커 뷸러 | 3 | 0 | 0 | 0 | 0 | 0 | 0 | 0 | X | 3 | 9 | 1 | |||||
승 :
워커 뷸러 (1-0) 패 :
맥스 프리드 (0-1) 세: 켄리 잰슨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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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 코리 시거 (1회 1점, 맥스 프리드) | 저스틴 터너 (1회 1점, 맥스 프리드) | ||||||||||||||||||
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구분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로날드 아쿠냐 Jr. | RB | 1 | 무키 베츠 | RF | ||||||||||||||
프레디 프리먼 | 1B | 2 | 코리 시거 | SS | ||||||||||||||
마르셀 오즈나 | DH | 3 | 저스틴 터너 | 3B | ||||||||||||||
트래비스 다노 | C | 4 | 맥스 먼시 | 1B | ||||||||||||||
아지 알비스 | 2B | 5 | 윌 스미스 | C | ||||||||||||||
댄스비 스완슨 | SS | 6 | 코디 벨린저 | CF | ||||||||||||||
오스틴 라일리 | 3B | 7 | A.J. 폴락 | LF | ||||||||||||||
닉 마카키스 | LF | 8 | 키케 에르난데스 | 2B | ||||||||||||||
크리스티안 파셰 | CF | 9 | 오스틴 반스 | C | ||||||||||||||
맥스 프리드 | P | 워커 뷸러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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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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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
득점 루트 /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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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 코리 시거의 우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0 : 1 LAD | ||||||||||||||||||||||||||
저스틴 터너의 중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0 : 2 LAD | |||||||||||||||||||||||||||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0 : 3 LAD | |||||||||||||||||||||||||||
7회초 |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1 : 3 L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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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결과
물론 워커 뷸러의 투구내용도 순탄하지는 않았다. 특히 트래비스 다노와 댄스비 스완슨은 이 날 뷸러를 가장 많이 괴롭혔으며, 프레디 프리먼과 마르셀 오즈나의 중심 타선도 언제든지 대기를 하고 있었던 상황. 4회 1사에서도 트래비스 다노에게 선두타자 안타를 맞고 1사 2루를 허용했으나 이후 오스틴 라일리와 닉 마카키스를 중견수 플라이와 투수 땅볼 아웃으로 처리했고, 5회에는 크리스티안 파셰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를 뜬공으로 유도한 뒤 프레디 프리먼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그리고 마르셀 오즈나에게는 최대 3루타까지도 가능했던 장타성 타구를 허용했으나, 무키 베츠가 이 타구를 점프 캐치로 잡아내면서 또다시 무실점으로 위기를 넘겼다.[26]
워커 뷸러는 그렇게 6이닝을 89구 7피안타 6K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마운드를 7회부터 블레이크 트라이넨에게 넘겼다. 비록 트라이넨은 닉 마카키스에게 3루타를 허용하고 이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아쿠냐의 시리즈 첫 타점을 허용했지만 나머지 타자를 무난하게 막아내면서 위기에서 벗어났고, 8회는 페드로 바에즈가 트래비스 다노- 아지 알비스- 댄스비 스완슨을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그리고 9회에는 전날 연투를 한 브루스더 그라테롤이나 빅터 곤잘레스 등의 핵심 불펜을 일찌감치 휴식 조치를 시키는 도박수를 감행한지라 누가 나올지가 관심사였는데, 9회에 등판한 투수는 다름아닌 켄리 잰슨. 이 때까지만 해도 모두가 불안에 떨면서(...) 봤지만, 잰슨은 선두타자 오스틴 라일리에게 초구에 빗맞은 안타성 타구를 허용했지만 이 타구를 대타 출장 이후 좌익수로 가 있었던 작 피더슨이 몸을 날려서 잡아냈고, 이어 닉 마카키스 또한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냈다. 그리고 이후엔 크리스티안 파셰의 타석에 대타로 출장한 파블로 산도발까지 좌익수 플라이로 무난하게 잡아내면서 단 6구만에 삼자범퇴로 9회를 틀어막고 이 경기를 끝냈다.
그야말로 다저스가 예년답지않게 수비로 일낸 경기였다. 워커 뷸러는 2년 전 디비전 시리즈에서 브레이브스에게 호되게 당한 아픔을 이 경기로 털어내는 데에 성공했으며, 일리미네이션 경기에서 6이닝 이상 무실점으로 막은 다저스 7번째 선수가 되었다. 무키 베츠는 비록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타격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는 와중에 경기를 이끄는 호수비로 다저스의 수비를 진두지휘하며 돈값을 톡톡히 했다. 또 지난해까지 포스트시즌에서 34경기 4홈런 .195/.271/.336으로 부진해온 코리 시거는 이번 NLCS에서만 5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인데, 이는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다저스 최고 기록이며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에서 홈런 5개를 기록한 7번째 선수가 됐다. 이로써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NLCS 6차전 승리를 거두었으며, 역시 구단 역사상 최초로 1승 3패로 몰려있던 시리즈를 7차전으로 끌고 가게 되었다. 또한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홈런 14개를 몰아치고 있는데, 이는 포스트시즌 단일 시리즈 3위 기록이다[27].
브레이브스는 맥스 프리드가 다시 한 번 눈부신 호투를 보여줬지만 타선이 번번이 호수비에 막히고 시프트에 틀어막히는 등의 불운이 따르면서 9안타 1득점 패배라는 씁쓸한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애틀랜타는 최근 일리미네이션 경기에서 3승 13패이며, 승자 독식 경기에서도 5연패 늪에 빠져있다. 내일 앤더슨이 초반에 흔들리면 오늘 쉬었던 불펜들로 총공세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4.7. 7차전
2020 National League Championship Series 2020년 10월 18일 20:15 (ET) 글로브 라이프 필드 관중 : 10,920명 / 경기 진행 시간 : 3시간 37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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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선발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
ATL | 이안 앤더슨 | 1 | 1 | 0 | 1 | 0 | 0 | 0 | 0 | 0 | 3 | 3 | 0 | |||||
LAD | 더스틴 메이 | 0 | 0 | 2 | 0 | 0 | 1 | 1 | 0 | X | 4 | 10 | 0 | |||||
승 : 훌리오 유리아스 (2-0) 패 : 크리스 마틴 (0-1) | ||||||||||||||||||
홈런 :
댄스비 스완슨 (2회 1점,
토니 곤솔린) |
키케 에르난데스 (6회 1점, A.J. 민터) 코디 벨린저 (7회 1점, 크리스 마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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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구단 선발 라인업 | ||||||||||||||||||
{{{#1f2024,#fff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구분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
선수 | 포지션 | 타순 | 선수 | 포지션 | ||||||||||||||
로날드 아쿠냐 Jr. | RF | 1 | 무키 베츠 | RF | ||||||||||||||
프레디 프리먼 | 1B | 2 | 코리 시거 | SS | ||||||||||||||
마르셀 오즈나 | DH | 3 | 저스틴 터너 | 3B | ||||||||||||||
트래비스 다노 | C | 4 | 맥스 먼시 | 1B | ||||||||||||||
아지 알비스 | 2B | 5 | 윌 스미스 | C | ||||||||||||||
댄스비 스완슨 | SS | 6 | 코디 벨린저 | CF | ||||||||||||||
오스틴 라일리 | 3B | 7 | A.J. 폴락 | LF | ||||||||||||||
닉 마카키스 | LF | 8 | 작 피더슨 | DH | ||||||||||||||
크리스티안 파체 | CF | 9 | 크리스 테일러 | 2B | ||||||||||||||
이안 앤더슨 | P | 더스틴 메이 |
경기 하이라이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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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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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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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루트 / 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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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 마르셀 오즈나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1 : 0 LAD | ||||||||||||||||||||||||||
2회초 | 댄스비 스완슨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2 : 0 LAD | ||||||||||||||||||||||||||
3회말 | 윌 스미스의 적시타로 2득점 / ATL 2 : 2 LAD | ||||||||||||||||||||||||||
4회초 | 오스틴 라일리의 적시타로 1득점 / ATL 3 : 2 LAD | ||||||||||||||||||||||||||
6회말 |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3 : 3 LAD | ||||||||||||||||||||||||||
7회말 | 코디 벨린저의 우월 홈런으로 1득점 / ATL 3 : 4 LA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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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전 예상
애틀랜타는 변수 없이 이안 앤더슨을 그대로 선발로 예고하는 정공법을 택한 것과는 달리, 다저스는 5차전에서 2이닝만 던지고 내려간 더스틴 메이를 선발로 예고했다. 물론 뒤가 없는 경기 특성상 총력전을 펼칠 것이기 때문에 곤솔린이나 유리아스, 커쇼 등의 등판도 충분히 예측될 만한 상황.
- 경기 결과
초구를 때렸습니다, 타구 높게 떴습니다!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이 타구를 잡아! 냅니다! 이렇게 경기 끝! 이 가을 또 한 번의 도전, 다저스가
탬파베이를 만나러
월드 시리즈로 갑니다! 1988년 이후에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꿈! 그 꿈을 위해 또 한 번 월드 시리즈로 가는 LA 다저스입니다!
MBC SPORTS+ 정용검 캐스터의 시리즈 우승 콜, 결승점은 홈런으로 나왔지만, 결국 다저스는 6차전에 이어 또 한번 수비로 일을 냈다.
MBC SPORTS+ 정용검 캐스터의 시리즈 우승 콜, 결승점은 홈런으로 나왔지만, 결국 다저스는 6차전에 이어 또 한번 수비로 일을 냈다.
역대 최초로 신인 투수간의 선발 맞대결로 치러진 포스트시즌 승자독식 경기. 1회초 다저스의 오프너 더스틴 메이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8구 연속 볼을 던지며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와 프레디 프리먼의 출루를 허용했고, 무사 1,2루에서 마르셀 오즈나의 적시타로 브레이브스가 선취점을 가져가며 초반부터 승기를 가져갈 기회를 잡게 되었다. 하지만 트래비스 다노의 병살타와 아지 알비스의 삼진으로 흐름이 끊어졌다. 1회말에 다저스도 무키 베츠의 안타와 코리 시거의 진루타로 1사 2루 기회를 잡았지만 저스틴 터너와 맥스 먼시가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나며 득점에 실패했다.
2회초에 다저스는 당초 선발로 예상되었던 토니 곤솔린을 마운드에 올렸는데, 전날 최고의 타격감을 보여준 선두타자 댄스비 스완슨이 한복판 슬라이더 실투를 놓치지 않고 좌측 담장으로 넘겨버리며 브레이브스에게 2:0 리드를 안겼다. 그나마 곤솔린이 심상치 않은 타구질에도 불구하고 3회초까지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은 가운데, 2회말 2사 2,3루의 찬스가 크리스 테일러의 삼진으로 무산되었던 다저스는 3회말에도 베츠와 시거가 맥없이 범타로 물러나며 허무하게 공격이 끝날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저스틴 터너가 잘 막고 있던 이안 앤더슨에게 2아웃에서 풀카운트 접전끝에 볼넷으로 출루한뒤 맥스 먼시의 2루타로 다시 한번 2사 2,3루 기회를 맞이했고, 윌 스미스의 초구 중전 2타점 적시타로 이번 찬스는 놓치지 않으며 승부를 2:2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그나마 앤더슨은 코디 벨린저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계속된 2사 1,2루 위기를 맞이했지만 A.J. 폴락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승부처는 4회초에 찾아왔다. 다저스의 마운드는 여전히 곤솔린이 지키고 있었는데 알비스와 스완슨이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며 다시한번 브레이브스가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오스틴 라일리가 0-2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브레이브스가 3:2 리드를 가져갔다. 여전히 무사 1,2루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다저스는 불을 끄기 위해 곤솔린을 내리고 필승조 블레이크 트레이넨을 3연투 시키는 강수를 두었지만 포수 윌 스미스가 포일을 허용하며 무사 2, 3루 상황이 되었고, 브레이브스로서는 다저스의 숨통을 끊어버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다. 하지만 닉 마카키스가 친 타구가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정면으로 간 사이에 3루 주자 댄스비 스완슨이 대시하는 과정에서 런다운에 걸리면서 저스틴 터너에게 태그 아웃되었다. 거기에 더 큰 문제는 그 다음 상황에 일어났다.
2루 주자인 오스틴 라일리가 스완슨의 주루를 보고 2-3루 간에서 헤매다가 넉넉히 아웃이 될 수 있는 상황에서 3루로 뛰었는데, 당연히 터너는[28] 이를 놓치지 않았고 결국 라일리마저 어이없는 주루로 인해 순식간에 주자가 2사 1루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이 찬스를 놓치지 않은 블레이크 트라이넨은 추가 실점 없이 급한 불을 끄는 데에 성공했다.[29] 5차전에서 마르셀 오즈나의 뇌주루가 시작이었다면 스완슨과 라일리의 런다운은 브레이브스의 가을야구를 완전히 끝낸 마침표였다.
4회말에 브레이브스는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앤더슨을 내리고 타일러 마젝을 투입하며 경기는 빠르게 불펜 싸움으로 접어들었고, 마젝은 2사만루 위기를 먼시를 삼진으로 잡아내며 탈출했다.
이후 5회초에는 또다시 등판한 트라이넨을 상대로 프레디 프리먼이 홈런성 타구를 날렸으나, 우익수 무키 베츠가 전날 경기에 이어서 엄청난 하이점프캐치를 보여주며 1실점을 막았고,[30] 결국 트라이넨은 이 이닝마저도 삼자범퇴로 넘기면서 그대로 브루스더 그라테롤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라테롤 또한 6회에 아지 알비스에게 볼넷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31] 세 타자를 무난하게 막아냈으며, 결국 여기서 다저스에게 흐름이 넘어왔다.
5회말을 셰인 그린이 폴락의 병살타를 유도하며 리드를 유지했던 브레이브스는 6회말, 좌완에게 약한 작 피더슨이 선두타자이니 5차전에서 3이닝 7K 무실점으로 맹활약한 좌완 불펜 A.J. 민터를 등판시켰고, 이에 맞서 다저스는 키케 에르난데스를 대타로 투입했다. 그리고...
2-2, Hernandez hits one on the air, left centerfield! THIS GAME IS TIED!
2-2에서 에르난데스가 하늘로 보냈습니다! 좌중간으로! 이 경기는 동점이 됩니다!
조 데이비스 Specteum Sportsnet LA 캐스터의 동점홈런 콜[32]
2-2에서 에르난데스가 하늘로 보냈습니다! 좌중간으로! 이 경기는 동점이 됩니다!
조 데이비스 Specteum Sportsnet LA 캐스터의 동점홈런 콜[32]
8구 접전끝에 키케가 좌측담장을 넘겨버렸다. 동점 홈런이었다.[33] 그리고 노아웃에서 다음 타자 크리스 테일러가 2루타를 쳤고, 테일러가 베츠의 중견수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하며 1사 3루에서 이번 NLCS 다저스 선수들중 최고의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던 코리 시거에게 역전 찬스가 주어졌다. 하지만 시거는 2루수 앞 땅볼을 날렸고, 전진 수비를 하던 아지 알비스가 잡아낸 뒤 정확한 송구로 홈으로 쇄도하던 테일러를 저격해버렸다. 이후 애틀랜타는 투수를 크리스 마틴으로 교체했고, 후속 타자 터너를 중견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팀의 역전 위기를 막아내었다. 그러나 6회말은 서막에 불과했다.
This time he hits the ball to deep right field! CODY BELLINGER HAS DONE IT! and the Dodgers lead in Game 7!
이번에는 공을 우측으로 깊게 보냅니다! 코디 밸린저가 해냈습니다! 다저스가 7차전에서 앞서갑니다!
조 데이비스 Specteum Sportsnet LA 캐스터의 역전홈런 콜
이번에는 공을 우측으로 깊게 보냅니다! 코디 밸린저가 해냈습니다! 다저스가 7차전에서 앞서갑니다!
조 데이비스 Specteum Sportsnet LA 캐스터의 역전홈런 콜
7회말, 마틴이 먼시와 스미스를 삼진으로 처리해 손쉽게 2아웃을 잡아내며 3:3의 소강상태가 유지될것 같았던 경기에 균열이 생겼다. 코디 벨린저가 8구 접전끝에 우측 담장을 넘겨버리는 솔로홈런을 작렬시키며 마침내 다저스가 역전에 성공한 것. 이에 멘붕한 브레이브스는 7회부터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에게 3이닝 퍼펙트를 당하고 멸망하며 2003년의 시카고 컵스와 2012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당했던 수모를 그대로 겪고 말았다.[34]
Towering Fly Ball. The Dodgers come from behind in the series, They come from behind in Game 7, And they win the National League pennant!
높이 뜬 플라이볼입니다. 다저스가 시리즈에서 역전승을 거둡니다. 7차전에서 역전승하면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됩니다!
조 데이비스 Specteum Sportsnet LA 캐스터의 게임 엔딩 멘트
높이 뜬 플라이볼입니다. 다저스가 시리즈에서 역전승을 거둡니다. 7차전에서 역전승하면서,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이 됩니다!
조 데이비스 Specteum Sportsnet LA 캐스터의 게임 엔딩 멘트
그리고 9회초 2사 상황에서 오스틴 라일리의 타구를 벨린저가 잡아내면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년 만의 내셔널 리그 우승과 함께 월드 시리즈 무대를 2년 만에 다시 밟게 되었다.[35]
5.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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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브레이브스는 5년 전 2015년 NBA 플레이오프에서 무너진 옆집 농구팀과[36] 3년 전 슈퍼볼 LI에서 같은 연고지의 옆동네 팀이 보여준 행보를 그대로 답습하는 참극을 연출하면서 21년만의 월드 시리즈 진출을 눈앞에서 놓치고 말았다. 5차전과 7차전에서 나온 엉성한 주루 플레이와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한 자잘한 미스 등이 쌓이고 쌓이면서 결국 3승 1패 이후 3연패를 했기 때문에 그 충격은 상당히 오래갈 가능성이 높은 것은 덤. 당연히 브레이브스 팬들의 반응조차도 최악이였는데, 7차전 종료 후 프레디 프리먼과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의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는 발언조차도 "그건 3승 1패를 뒤집힌 놈들이 할 인터뷰가 아니다!"라면서 상당히 까이는 중.[37] 특히나 대학 풋볼에서도 이와 비슷한 대참극이 같은 시기에 일어난 것을 생각하면 조지아 주 연고팀의 포스트시즌 잔혹사는 한동안 오래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나마 브레이브스에게 희망적인 점은 유망주 수집을 꾸준히 하면서 무리한 윈나우를 하지 않은 결과 염가로 묶은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아지 알비스와 함께 어엿한 클럽하우스 리더로 성장한 댄스비 스완슨, 그리고 프레디 프리먼을 필두로 외야수 탑 유망주 크리스티안 파셰가 가능성을 보여줬고, 투수 또한 맥스 프리드, 이안 앤더슨, 카일 라이트의 1라운드 트리오가 본격적으로 알을 깨고 나옴과 동시에 브라이스 윌슨이라는 투수까지 발굴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한때 독립리그까지 떨어지면서 메이저리그에서 모습을 감췄다가 재기에 성공한 타일러 마젝이 재발견되는 등, 구단의 훌륭한 수완으로 리툴링된 전력이 향후 몇 년 이상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고무적이다. 이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꾸준히 전력을 단속하고 수완을 발휘하면 향후 몇 년간 내셔널 리그 동부지구에서 대권도전을 할 기회가 꾸준히 찾아올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두 팀은 단축시즌이 아닌 162경기 풀 시즌을 치른 2021년에도 1년만에 2021 NLCS에서 또 만나게 되었고, 결과는 브라이언 스니커 감독이 저 당시에 했던 좋은 경험이 되었다는 말을 증명하고 약속을 지켰다.
6. 여담
- 애틀랜타는 19년 만의 NLCS 진출로 당시 상대는 랜디 존슨, 커트 쉴링등이 있던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였다.[38]
- 애틀랜타는 2001년 이후 2019년까지 총 9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전부 패배해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 2002년 디비전 시리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승 3패 탈락
- 2003년 디비전 시리즈, VS 시카고 컵스, 2승 3패 탈락[39]
- 2004년 디비전 시리즈,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2승 3패 탈락
- 2005년 디비전 시리즈, VS 휴스턴 애스트로스, 1승 3패 탈락
- 2010년 디비전 시리즈, VS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1승 3패 탈락
- 2012년 와일드카드 게임,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패 탈락
- 2013년 디비전 시리즈, VS LA다저스, 1승 3패 탈락
- 2018년 디비전 시리즈, VS LA다저스, 1승 3패 탈락
- 2019년 디비전 시리즈, VS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승 3패 탈락
- 애틀랜타는 21세기에 다저스와 디비전 시리즈에서 두 번[40] 맞붙었는데 두 시리즈 모두 1승 3패로 탈락했다.
- 작년 2019 디비전 시리즈 5차전 세인트루이스에게 1회 10점을 내준 애틀랜타는 이번 챔피언십 시리즈 3차전에선 1회 11점을 내주며 포스트시즌 한이닝 최다 실점 기록을 경신해버리는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
-
애틀랜타의 좌완투수인
윌 스미스와 다저스의 포수인
윌 스미스가 5차전 경기에서 맞대결을 했는데,
윌 스미스 VS 윌 스미스같은 이름을 가진 두 선수가 포스트시즌에서 맞붙은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결과는 다저스의 윌 스미스의 스리런 홈런.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2선승을 먼저 내주고 시리즈를 역전하며 월드 시리즈에 오른 것은, 내셔널 리그 한정으로는 1985년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후 35년만에 낸 진기록이기도 하다.[41] 7전제 전체를 종합하면 그 유명한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이후 처음 나온 진기록이며, 1승 3패의 열세를 극복한 것도 2016년 월드 시리즈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다.
- 한편 종목은 다르지만 같은 동네의 마이너한 농구팀은 또 다시 고통받게 되었다. 이 쪽은 3-1 시리즈 리드를 3-4로 3연패를 허용하면서 무너졌고 라이벌 팀은 2020 NBA 파이널에서 우승까지 해버리는 바람에 더더욱 속이 쓰라릴 것이다. 더 최악인건 1승 3패 이후 오히려 더 끈끈해진 다저스와는 다르게 팀 케미스트리마저 박살이 났다는 것. 그나마 이후 클리퍼스도 1년 뒤에 팀 통산 처음으로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숙원을 풀긴 했다.
- 마크 프라이어는 선수와 코치로 모두 1-3 시리즈가 4-3으로 뒤집히는 결과를 경험하게 되었다. 선수 시절에는 시카고 컵스 소속의 선발투수로 200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6차전에서 직접적인 피해자가 되었었다면 이번에는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투수코치로 1승 3패로 몰린 시리즈를 4승 3패로 뒤집는 데에 기여했다는 차이가 있다.
[1]
마스크 사용은 권장사항으로 보이나, 그 대신 예매하려면 단체예약이 필수이며, 단체예약한 사람끼리만 서로 붙어앉을 수 있다. 3~4명씩 뭉쳐서 앉는데, 사람 그룹끼리는 멀찍이 떨어져 있는 것이 그 이유. 그리고 외야 펜스와 불펜 뒤로 5블록에 달하는 좌석은 차단선이 그어져 홈런으로 넘어온 공을 줍는 것 말고는 출입이 제한된다.
[2]
미국의 대표적인 레저회사로
캠핑 월드 스타디움의 명명권을 가진 그 회사 맞다.
[3]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NLDS 시리즈보다 7시간 먼저 치러졌었다.
[4]
이는 2020 시즌의
훌리오 유리아스가 다른 회에 비해 유난히 1회에 고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컸고, 그 때문에 1회의 평균자책점이 다른 회의 평균자책점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래서 2020 시즌 한정으로 오프너 기용 이후 벌크 가이로만 쓰는 쪽으로 방향을 수정했고, 실제로 포스트시즌 진출이 확정된 이후 잔여 경기에서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와 함께 벌크 가이로 적합한 선수를 찾기 위한 준비를 하는 과정에서 불펜으로 등판을 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훌리오 유리아스가 이 롤을 맡기에 가장 적합한 투수로 낙점이 되었던 것이다.
[5]
듀발의 부상으로 인한 대체 발탁.
[6]
라일리는 2020 정규시즌에도 볼넷을 16개만 먹는 동안 삼진을 49개나 당하는 와중에도 홈런을 8개나 기록했고, .239의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301밖에 되지 않는
공갈포 유형의 타자라고 볼 수 있었다. 배트스피드에 대한 지적이 많아서 이런 유형이 된 케이스인데 그 공갈포가 9회에 제대로 터진 것이다.
[7]
이 타구는 브레이브스의 불펜에 떨어졌는데, 등판 준비를 위해 몸을 풀던
마크 멜란슨이 그 공을 잡아내는 소소한 볼거리가 나오기도 했다.
[8]
이는 경기 후에 기자회견에서 밝혀진 것으로, 투구수가 10개도 되지 않았음에도 그라테롤을 다음 이닝에도 또 쓸 수 없었던 이유가 이 때문이였다. 경기 당일에는 정상적인 투구가 어렵다는 판단 하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던 것이라고 한다.
[9]
이 홈런 역시 불펜에서 대기하던 멜란슨이 잡아내며 이틀 연속 같은 타자의 홈런을 같은 팀 불펜 투수가 잡아내는 기이한 일이 펼쳐졌다.
[10]
실제로 이 날 중계를 담당한 FOX SPORTS 1은 다저스의 투수 기용은 단 한 번도 언급하지 않았고, 계속 부진하던 타선을 기록을 보여주면서 대 놓고 지적을 해 왔다. 방송사 입장에서도 다저스의 타격 부진이 상당히 충격적이었다는 이야기.
[11]
무키 베츠의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방향 내야안타성 타구에 대한 비디오 챌린지가 성공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카마고가 까다로운 타구를 잘 잡긴 했으나 송구의 방향이 약간 좋지 못했다.
[12]
당시
류현진의 포스트시즌 데뷔전이기도 했는데, 류현진은 3이닝 4실점 노디시전을 기록했다.
[13]
내셔널 리그 한정으로 1~2차전 이상을 먼저 내준 뒤 4연승으로 월드 시리즈에 올라간 케이스는 챔피언십 시리즈 전적만을 봤을 땐 이것이 마지막 기록이다. 공교롭게도 이 당시 카디널스의 상대가 다저스였으며 이 당시에는 다저스가 승률상으로 언더독 포지션에 있었고, 카디널스는 당시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기록했던 탑독이였다는 점이다. 아메리칸 리그까지 종합할 경우엔 이 당시 월드 시리즈 우승을 거머쥔
캔자스시티 로열스 또한 1~2차전을 내준 뒤 3차전 승리 후 4차전을 내준 뒤 나머지 5~7차전을 모두 쓸어담고 월드 시리즈에 진출했으며, 이 이후에 이런 기록이 다시 나온 것이 그 유명한
2004 아메리칸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다.
[14]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의 내야안타성 타구를
맥스 먼시가 잡아내지 못하면서 이게 더그아웃으로 굴러들어가는 바람에 무사 2루의 상황에 몰리게 되었고, 결국 이게 빅 이닝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15]
커쇼가 남긴 주자를 홈으로 보내줘 커쇼를 5이닝 4실점으로 만들었다.
[16]
송구가 너무 높거나 바운드로 오거나 옆으로 빠진것도 아니어서 처리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었던 송구였다. 이를 보고 국내 중계진들조차 미트에 구멍이 뚫린 거냐는 허탈한 발언을 할 정도.
[17]
그와 반대로 다른 MVP 후보인
프레디 프리먼이 그간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딛고 엄청난 활약을 하고 있다는 점이 아이러니. 정작 무키 베츠는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8년에도 포스트시즌 성적 자체는 썩 빼어나지 못했다. 포스트시즌에서 썩 좋은 모습이 아니었던 것까지 동년배에다가 똑같이 한 팀과 대형 계약을 체결했고, 심지어 시즌 MVP 경력을 가지고 있는
브라이스 하퍼와 유사한 부분.
[18]
참고로 이 날 다저스의 타선은 브라이스 윌슨을 상대로 사사구도 단 한 개밖에 골라내지 못하는 집단 슬럼프를 보였을 정도였다. 그 와중에 안타는 단 1안타에 머물렀을 수준인데, 이 1안타는
에드윈 리오스의 홈런이였다는 점. 타선이 이 정도로 부진하면 투수들 입장에서는 어지간해서는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 나올 수밖에 없다. 굳이 비유를 하면
33-4가 나온
2005년 일본시리즈에서의
한신 타이거스와 유사한데, 실제로 현지 기자들도 커쇼가 가을 야구에서 고전하는 이유 중 하나로 커쇼가 등판하는 날이 되면 어김없이 득점지원이 저조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19]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지붕을 개폐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15분 정도라고 한다. 다만 경기 도중에 지붕을 개폐하면 구장 사정상 그 동안 경기를 중단해야된다는 점 때문에, 경기 도중에는 지붕을 닫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20]
다만 2001년 시즌의 경우 전 지구 팀들과 한 번씩은 모두 대결을 했던 시즌이고, 2020년 60경기 단축시즌의 경우
COVID-19의 영향으로 각 지구 팀들끼리하고만 정규시즌을 치렀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즉 이 시즌 다저스는 정규시즌에 브레이브스와 만난 적이 없었다는 것.
[21]
사실상
무키 베츠의 호수비가 두 점을 막은 셈이 되었다. 그리고 이 상황이 벌어진 이후,
조 켈리는 멋쩍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비록 챔피언십 시리즈에서 타격 부진에 시달리는 것이 아쉽지만, 다저스가
무키 베츠에게 과감하게 거액을 배팅한 이유가 여기에서 드러난 셈이다. 실제로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테오 엡스타인과 마찬가지로 수비 능력이 좋은 5툴 유형의 선수에게는 없는 살림에도 큰 돈을 아끼지 않는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는 편이다. 두 사람 모두 이러는 과정에서 실패한 이적생이 있다는 것이 흠.
[22]
밥 게렌 벤치코치가 이를 캐치하자마자 바로 비디오 챌린지 사인을 보냈고, 결국 아웃으로 번복이 되면서 쓰리 아웃이 되었다. 참고로 이 상황은
베이징 올림픽 야구 대한민국과 중국과의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중국이 저지른 적이 있는데, 이 당시에는 3루심이 이를 직접 보고 있었고 심판이 그 즉시 아웃 판정을 내렸었다. 경기 종료 후
무키 베츠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다이빙 캐치로 잡으려고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고, 잡은 이후의 홈 송구까지 전제를 두고 서서 잡은 것이라고 밝혔다.
[23]
엄청난 주루실수의 원흉 오즈나가 이 순간을 기점으로 잔여경기 10타수 1안타에 그쳤던 것이 결정타가 됐다. 물론 호수비에 걸리기도 했고 7차전에 선제 적시타를 치긴 했지만 시리즈 1~5차전 초반까지의 21타석 .368 .429 .789 2홈런 5타점 기세가 한순간에 사라졌다. 4차전을 3승 1패로 앞서면서 NLCS의 유력 MVP 후보였을 정도로 기세 면에서 타선을 이끈 그가 존재감을 잃은데다 타선 리더
프레디 프리먼마저 6-7차전에 휩쓸리듯 7타수 1안타로 침묵하면서 애틀랜타 타선은 결정타를 날리지 못했다.
[24]
그러는 사이 다저스는 짠물야구와 적절한 득점생산으로 경기를 효율적으로 잡으며 추격했다. 그리고 마지막 경기에서 이 시리즈 마지막 득점이었던 벨린저의 7회말 홈런 이후 남았던 6개 아웃카운트를 우리아스가 안전하게 잡으며 마침표를 찍었다.
[25]
노브에 맞은 공을 심판이 오심으로 몸에 맞는 볼을 선언했다가, 비디오 리뷰를 통해 번복되었다.
[26]
조금이라도 점프 타이밍이 어긋났으면 펜스를 직격하는 3루타가 될 수도 있었다. 이걸 기막힌 점프 타이밍으로 한방에 잡아낸 것.
[27]
2008년
탬파베이 레이스 ALCS 16홈런, 2017년
휴스턴 애스트로스 WS 15홈런
[28]
여기서 터너는 몸을 날려 스완슨의 뒷다리를 태그한 다음, 바로 일어나 몸을 돌려 3루로 공을 던졌다.
[29]
결과적으로 보면 이 상황은
댄스비 스완슨이 성급하게 홈 쇄도를 시도한 것이 치명적인 실책이였다. 무사 2,3루 상황에 유격수 땅볼 타구라서 무리해서 홈을 밟을 필요가 없었던 상황인데, 스완슨이 여기에서 무리해서 홈 쇄도를 했고 너무 이른 시기에 태그 아웃이 되는 바람에 후행 주자였던
오스틴 라일리까지 거기에서 주루사를 당하는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홈 쇄도를 포기하고 타자였던
닉 마카키스만 아웃되게 뒀다면 후속 타자의 타격에 따라 희생플라이나 땅볼 타구시 득점도 충분히 바라볼 수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아쉬운 장면이 되었다.
[30]
베츠가 잡지 못했을 경우 여지없이 홈런이 될 타구였는데 이걸 또 잡아낸 것이다. 실제로 베츠는 비시즌에 농구를 할 때에도 덩크슛까지 쉽게 꽂을 정도로 서전트 점프 능력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31]
이마저도 이날 공을 던지던 과정을 고려하면 사실상 일부러 승부를 안 하고 볼넷을 준 쪽에 가까웠다. 그 이외의 타자에겐 단 한 번도 어이없는 볼질이 없었을 정도.
[32]
중계 자체는 FOX SPORTS에서 했지만 이 날은
조 벅 대신 조 데이비스가 메인 캐스터를 담당했는데, 정규 시즌에도 조 데이비스는 FOX SPORTS의 전국 중계에서도 가끔씩 메인 캐스터를 뛰기도 한다.
[33]
공교롭게도 키케의 통산 PS 8호 홈런이었다
[34]
훌리오 유리아스가 기록한 이 3이닝 퍼펙트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단일 포스트시즌 승자독식 경기에서 3이닝 이상을 노히트로 던진 불펜 투수가 그 경기를 끝낸 두 번째 케이스라고 한다. 첫 번째는 1999년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 5차전에서
브렛 세이버하겐과
데릭 로우에 이어서 6이닝을 불펜으로 등판해서 3볼넷 노히트를 기록했던
페드로 마르티네즈였다.
[35]
더 소름돋았던 건 만약을 대비해서 8회말에
켄리 잰슨을 대기시키다가, 결국 9회마저도 또 유리아스에게 맡기면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이례적으로 9회에 다저스의 불펜을 모두 철수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9회에도 유리아스를 밀어붙였고 결과는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진출로 돌아왔다.
[36]
다만 이 때는
상대 팀 에이스가 원맨쇼를 펼친 데다가
마이크 부덴홀저 감독의 삽질이 겹친 것이 컸다.
[37]
다만
프레디 프리먼의 경우 챔피언십 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 내내 팀을 먹여살리는 활약을 한 수준이었기 때문에 일부 브레이브스 팬들은 선수단을 대표해서 프리먼이 총대를 멘 것 아니냐는 의견도 꽤 많은 편이다. 즉 클럽하우스 리더로 선수단을 대표해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고 나머지 선수단이 들어야 할 비난까지 혼자 다 받아내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38]
이 시리즈 5차전에서 김병현이 세이브를 거뒀다.
[39]
참고로 이때 NLCS에 오른 컵스는... 자세한 건
2003 NLCS 참고
[40]
2013년, 2018년
[41]
당시에는 2패 뒤 4연승으로 진출이였으며, 내셔널 리그 한정으로 1승 3패의 시리즈를 뒤집은 것 자체는
2003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의
플로리다 말린스와 2012 내셔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후 처음 있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