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8:30:06

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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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fff,#222><colcolor=#093> 후티
الحوثيون
[1]
파일:후티 상징.svg 파일:안사르 알라 로고.svg
깃발과 슬로건 후티의 로고[2]
슬로건 알라는 위대하시다.
미국 죽음을.
이스라엘 죽음을.
유대인에게 저주를.

이슬람 승리를.
[3]
창설일 1994년
소속 최고정치위원회
규모 약 200,000명
지도자 압둘 말리크 알후티
참전 사다 전쟁
예멘 내전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이념 반공주의, 반서방
반미, 반유대주의, 반 와하비즘
이슬람 근본주의(호메이니주의)
테러조직 지정
[[사우디아라비아|]][[틀:국기|]][[틀:국기|]]

[[예멘|]][[틀:국기|]][[틀:국기|]]( 대통령지도위원회)

[[아랍에미리트|]][[틀:국기|]][[틀:국기|]]

[[말레이시아|]][[틀:국기|]][[틀:국기|]]

[[미국|]][[틀:국기|]][[틀:국기|]]
위치 예멘 사나
링크 파일:안사르 알라 로고.svg | 파일:후티 상징.svg |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 파일:텔레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특징3. 역사4. 비판5. 대외 관계
5.1. 이란과의 관계5.2. 러시아와의 관계5.3. 타 무장단체와의 관계5.4. 한국과의 관계
6. 장비
6.1. 기갑 및 차량6.2. 항공 전력6.3. 비대칭 전력
6.3.1. 미사일6.3.2. 드론
6.4. 방공전력6.5. 해상전력6.6. 개인화기 및 중화기
7. 실력8. 여담

[clearfix]

1. 개요

예멘 사우디아라비아 남부[4]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근본주의 조직. 자이드파( 시아파)[5] 율법의 정치강림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른 이름은 안사르알라(안사룰라).

예멘 내전에 개입한 아랍 연합군과 알카에다, IS를 ‘위선자’로 지칭한다. 초대 지도자의 이름에서 유래한 '후티(Houthi, ٱلْحُوثِيُّون)'라는 명칭이 널리 쓰이지만 자체적으로는 '안사르알라(안사룰라)'라고 칭하며 아랍어의 발음 표기에 기반한 '후시'라는 표기도 보인다.[6] 명지대 박현도 교수의 글 후티 군벌이 속해 있는 예멘의 정부는 최고정치위원회 혹은 최고혁명위원회라고 부른다.

2. 특징


자신들을 지하디스트가 아니라 정식 정부 및 정규군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다 보니 전투에서 가끔 붙잡은 포로[7]들에게 물을 주거나 기초적인 의료조치를 해준 뒤 포로 대우를 하며 수용소에 인계한다. 후티가 지하드에 비해 꽤나 온건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IS처럼 포로를 무차별적으로 학살했다간 서방의 개입을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슬람 근본주의 무장단체들과는 다르게 상당히 전술적인 모습을 보이며 전투에 임한다. 선전 영상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거나 훈련장의 모습을 공개할 때 필요한 부분만 보여주고 나머지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여 비공개로 한다던지 훈련소에서 SKS 소총을 사용하게 해서 후티의 주력 소총인 AK 소총 사용에 익숙하게 만드는 모습도 포인트다.

예멘의 합법 정부를 표방하는 단체이기 때문에 예멘 공화국의 국기나 국장 등의 주요 상징물을 고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구 예멘군에서 흡수하거나 이란에서 지원한 장비들이 상당하다. 사실상 예멘군이 두 조각 난 상태라고 보면 된다. 거기에 구 소련제 지대공 미사일, 이란제 순항 미사일 및 탄도 미사일, 중국제 대함미사일 등으로 중무장하고 있다. 그래서 이란제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항공기를 격추하고 군함을 타격하거나 상당한 피해를 야기하기도 하지만 이들이 상당히 잘 싸운다고 해도 선전 내용 중에는 자신들의 피해를 축소하고 적군의 피해를 과대포장하거나 조작하는 찌라시가 많다. 사우디 주도의 아랍 연합군은 후티의 게릴라전에 큰 피해가 발생하긴 해도 엄연히 장비가 숫적으로 질적으로 후티보다 훨씬 우세하고 강력한 집단이므로 이들과 정면으로 싸우게 되는 경우 후티가 아랍 연합군의 화력에 큰 피해를 입고 패배하는 것도 볼 수 있다.

보통 후티를 그저 반군 취급하지만 실제론 이들은 봉기 이후 현재까지 예멘 통일 이전 북예멘 전체 영토에 필적하는 영역을 통제하고 있어 이미 반군을 넘어서 사실상 예멘의 실질 집권 세력이 되었다. 거기에 공산주의 남예멘 정권의 부활을 꿈꾸는 남부과도위원회 무장세력까지 봉기해서 기존 예멘 정부군과 함께 삼파전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일단은 하디 정부군과 남부 무장세력은 후티 반군에 맞서서 협력 중에 있지만 이들조차도 각기 노선이 다른데다[8] 종종 무력충돌을 벌이고 있는 처지이다. 후티를 진압하지 못하고 남예멘 분리주의까지 저지하지 못한다면 하디 정부군 세력으로서는 해외 도주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

3. 역사

1994년 사나에서 모함메드 알후티에 의해 세워졌으며 그의 형제 후세인 알후티가 함께한다. 무장단체로서의 활동은 예멘 정부가 자이드파 종교 지도자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후세인 바드레딘 알후티(حسين بدر الدين الحوثي)를 체포하려 하다가 그가 저항하자 사살된 2004년에 시작했다.

2009년에 예멘 정부군이 사다 지역 후티에 대항해 총공세를 가하면서 수십만의 난민이 발생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군도 이를 지원하면 공세했고 2010년 1월까지 사우디아라비아군 113명이 전사했다.

2011년 예멘 민주화 운동 이후 예멘 전 대통령이던 살레에 충성하던 공화국 수비대와 예멘군 병력들을 흡수하며 세력을 키웠으며, 추후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를 포위할 목적으로 대리전을 이끌기 위해 후티를 지원하면서 예멘 내전이 발발하였다.

2014년 8월 18일, 후티 반군은 사나에서 유가인상을 이유로 반정부 시위를 벌였다. 이후, 총리인 무하메드 바신다와가 사임했고, 9월 21일에는 후티 반군이 사나를 장악했다. 이후, 후티 반군과 정부군, 후티 반군과 알카에다 사이의 충돌이 잇따르고 있다.

2015년 1월에 대통령궁을 장악하여 후티 반란을 성공시켰지만 대통령이 도피하고 옛 남예멘의 지방 정부들이 후티를 따르길 거부했다.

2015년 2월 6일, 후티는 임시 헌법을 발표하며 의회를 해산하고 551명으로 된 새 의회를 구성하며, 151명의 대통령 위원회를 설치해 2년간 정부 역할을 맡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예멘의 하디 대통령은 남예멘의 옛 수도 아덴으로 이동해 헌법상의 임기를 계속하겠다고 밝히고 후티의 통치는 불법이라고 밝혔고 국제사회 역시 후티의 통치를 불법이라고 보고 사나에 위치해있던 각국의 주요 대사관들은 아덴으로 옮겨졌다. 그리고 사우디를 위시로한 아랍 연합군이 개입하면서 예멘 내전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2015년 중반 아덴까지 장악하고 하디 정부를 동부 사막 지대로 밀어냈으나, 하반기에 사우디아라비아 연합군의 공세에 아덴을 내주었다. 이에 빡쳐서 2016년 2월에는 사우디 반군을 앞잡이로 내세워 사우디 아라비아 국경을 넘기도 했다.

2017년 12월에는 알리 압둘라 살레 전 예멘 대통령과의 동맹이 깨져 2017년 12월 4일 살해했다고 중동 지역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후티군의 뛰어난 전투력을 뒷받침해준 것으로 보이는 공화국 수비대 등의 살레 충성파들은 아예 하디 정부군에 합류했다. 기사

미국은 2021년 1월 10일에 트럼프 정부의 폼페이오 장관이 후티 반군을 테러단체로 지정했다고 밝으나 #, 조 바이든이 대통령이 되고나서 제재를 보류한 후 # 테러단체 지정에서 해제했다. #

2021년 6월 11일에 미국 정부는 후티와 관련된 인사 11명을 제재했으며 예멘 전역의 휴전이라는 목표를 시행하기 위해 제재를 포함한 수단으로 후티를 압박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후티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악화시킨다며 반발했다. #

휴먼 라이츠 워치는 후티 반군이 인티사르 알-함마디라는 20살의 예멘의 여자 배우 겸 모델을 퇴폐 행위와 마약 소지 혐의로 영장도 없이 체포했고 그녀에 대한 성추행과 학대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 나중에는 인티사르에게 외설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며 그녀의 친구들까지 체포해서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때문에 휴먼 라이츠 워치에서는 후티의 인권탄압을 비난했다. #

2021년 11월 20일 드론 4대로 사우디 아람코의 정유소를 공격했다.

2022년 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아부다비 국제공항 및 정유 시설에 드론 및 졸파가르 탄도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3명의 사망자와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2022년 아부다비 공격 참조.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선전포고하고 공격을 가했다. 홍해 부근에서 선박들을 공격하고 피랍을 시도하는 중이다. 후티 반군의 계속된 공격에 머스크를 비롯한 세계 주요 해운사들이 2023년 12월 15일 이후 홍해 해역 이용 임시 중단을 선언했다. # 이에 미국이 홍해를 단속할 다국적군 결성을 외쳐서 번영의 수호자 작전을 개시했고 후티 반군에 대응하기 시작했다.

2023년 12월 31일, 머스크 항저우호 공격 사건 도중 미 해군과 후티 반군의 직접적인 충돌이 발생했고 후티 반군의 지속적인 공격에 미-영 연합군은 2024년 예멘 공습으로 후티의 주요 군사 시설들을 파괴하였고 이후로도 공습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으며 후티측 역시 이에 맞서 미국, 영국, 이스라엘 측 관련선박과 군함에 미사일과 자폭드론 공격을 꾸준히 하고 있다.

2024년 2월부터는 후티가 일으킨 홍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연합 아스피데스 작전을 개시했다.

2024년 7월 19일, 후티측 드론이 이스라엘의 수도 텔아비브의 아파트를 타격해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 이에 다음날 이스라엘 공군이 예멘의 호데이다를 폭격했다.

4. 비판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슬람 원리주의 신정국가이자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 라덴의 고향이며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관되어 있는 와하비즘 확산에 책임이 있어 이미지가 영 좋지 않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적대하고 있으며 실제로도 반 와하비즘을 표방한다는 점 때문에 이들을 우호적으로 보는 이들이 있는 편이다. 또한 반미주의, 반이스라엘주의를 내세우고 있기 때문에 반미/반이스라엘 성향의 국내와 외국의 일부 인사들의 옹호는 덤으로 받고 있다. 이를 유튜브 코멘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후티가 지향하는 목표가 정교일체 이슬람 국가의 건설이라서 자세히 보면 막장성에서는 수니파( 와하브파) 사우디아라비아랑 종파만 다를뿐, 시아파( 12이맘파) 이란과 교파만 다른 이슬람 원리주의 집단이다. 그저 어디까지나 예멘 국내, 그것도 시아파가 우세한 북부 지역에 한정된 목표라 국제적으로 테러 활동을 벌이는 알카에다, ISIS에 비하면 어그로를 덜 끌었을 뿐이었다.[9]

2021년에는 여배우가 히잡을 안 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체포하고 학대한 것도 모자라 외설 혐의와 마약 소지 혐의를 뒤집어 씌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심지어 그녀의 친구들까지 체포하여 징역 1~3년형을 선고한 것만 봐도 후티가 얼마나 광신이 심하고 막장스러운 집단인지가 제대로 드러난다. #

끝내 2023년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지면서 팔레스타인 가자 기구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지원이라는 명분을 내걸고 수에즈 운하를 거치는 머스크 등의 타국 해운사들의 컨테이너선, 유조선에 대한 무차별적인 공격을 실행하고 있다. 후티는 공식적으로 민간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겠다고 선언했는데 휴먼 라이트 워치에 따르면 이는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 결국 이러한 전쟁범죄 행위를 자행함으로써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국제사회의 어그로를 끌며 크게 선을 넘고 말았고 결국 미국과 영국의 대대적인 공습을 당하고 말았다.[10] 8년 동안의 총력전 동안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까지 이어질 뻔한 이란-이라크 전쟁 당시 이란 이라크 양국의 유조선 전쟁이나 과거 독일 제국 무제한 잠수함 작전을 연상시키는 수위의 폭력이자 폭거를 저지르고 있는 테러리스트인 셈.

5. 대외 관계

5.1. 이란과의 관계

전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이란만이 후티를 예멘의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하는 국가다. 그리고 후티의 목표인 시아파 국가 설립과 이란의 초승달 벨트 전략이 이해관계가 맞아들어가서 상당히 친밀하다. 또한 후티가 이란의 지원을 받거나 기술적 지원을 받은 대함 미사일, 대전차미사일,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은 물론 순항 미사일, 탄도 미사일까지 도저히 반군이라고 믿기 어려운 수준의 무기들을 운용하고 있기에 미국과 사우디를 포함한 국제사회에서는 이란이 후티를 지원한다고 비난한다. 이에 이란은 후티에 대한 군사지원을 하지 않는다고 부인하고 있다. 그리고 이란과 정치적으로 친밀한 국가들인 시리아[11], 북한 # #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12] 헤즈볼라 역시 서로 우호적이다. #

2019년 9월 14일의 사우디아라비아 드론 테러 사건은 후티 점령지역과의 거리가 1,300km에 달하고 드론뿐 아니라 순항미사일 파편도 발견되었으며 후티 지역 뿐 아니라 이라크 방향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이 시행되는 등 후티 반군 독자적인 행동이라고 보기 어려워 이란의 기술적, 정보적 지원 내지는 주도가 있지 않은가하는 주장이 있으며 이에 대해 부정하였다.

19일에는 사우디가 순항미사일 파편을 공개하고[13] 미국과 함께 이란 영토에서 발사된 순항미사일이 쿠웨이트 상공의 패트리어트와 호크 미사일사이트의 틈새를 지나 사우디아라비아를 타격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레이더 탐지범위에 빈틈이 있다는 게 좀 이상하지만 세상엔 한국처럼 좁은 영토에 대공미사일 수천 발을 박아놓은 나라만 있는 게 아니다.

한편 이 발표에 이란은 자신들 아니라고 펄쩍 뛰고 후티 반군측이 재차 자신들의 공격이라고 발표해서 대충 짐작가는 사람들을 쓴웃음짓게 만들었다.

유엔은 조사결과 사우디 유전시설 공격에 이란산 순항미사일과 부품이 사용되었다고 발표하였다. #

2021년 4월 29일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오만에서 후티의 지도자와 만나 회담을 가지며 예멘 내전의 중지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

5.2. 러시아와의 관계

역시 이란과 협력하는 사이이다 보니 시리아, 팔레스타인, 헤즈볼라, 이라크 등과 같이 러시아와도 많이 협력하는 편이다. 특히 러우전쟁동안 후티는 러시아에 지지를 쏟으면서 더더욱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이는건 물론이고 최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후티가 홍해를 봉쇄하자 러시아가 서방을 압박하는 차원에서 후티에 첨단 미사일 지원하는 모습이 포착된다고 한다. #

5.3. 타 무장단체와의 관계

알카에다 예멘 지부와는 적대 관계이다. 알카에다는 수니파 와하브파이지만 후티는 시아파라 성향부터가 안맞는다. 2010년대 이후로 조직이 와해된 알카에다 입장에선 그나마 가장 규모가 크고 활동도 활발한 예멘 지부[14]는 결코 포기할 수 없는 곳이고 마찬가지로 예멘 전체에 대한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후티 입장에서도 양보할 수 없는 것은 매한가지. 그래서 양측은 상호간 무력 적대행위를 이어나가고 있다.[15]

IS는 말할 것도 없이 마찬가지로 적대관계이다. 후티는 눈엣가시 같은 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를 격퇴하고자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바이다 주에서 공세를 펼쳤고 IS와 알카에다 지부를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특히 IS 예멘 지부의 고위 지휘관인 알 아다니까지 사살할 정도.

5.4. 한국과의 관계

아직 한국과 직접적인 관계가 공식적으로 성립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국은 제 1세계 국가이며, 반서방주의를 표방하는 후티와 직접적으로 교전 및 적대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미국, 유럽 국가와 공고한 동맹 관계를 유지 중이기 때문에 잠재적 적대관계 내지는 잠재적 '적'으로 규명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UAE에 파견 중인 한국의 민-군 분야와 간접적으로 충돌한 사례가 많다. UAE에서 우리 기술진들이 건설 중이던 원전에 대한 순항 유도탄 공격, UAE 군사훈련협력단 '아크부대'라는 상당히 큰 시한폭탄급 사안이 있기에 언제든지 공식적인 적대관계로 변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국내에서는 임종석 UAE 특사 파견 논란과 관련해 갑작스레 국내 언론에 주목을 받았지만 당시에는 ISIS, 최근에는 하마스와 같은 급진 이슬람 반군 무장단체에 묻혀서 큰 주목을 받지 않았다.

그런데 한국 건설사들이 대규모로 진출해 있는 사우디 지잔 인근의 자잔 경제도시(Jazan Economic City)에 대해 수 차례 탄도미사일 공격을 가해 오고 있다. 해당 지역은 원유 정유 및 저유, 유조선에 적재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지게 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건설 중이며 한화건설 등 국내 대형 건설사 및 협력업체가 20억 달러가 넘는 수주를 따내 공사 중인 곳으로, 수백여 명의 한국인 근로자들이 현장 내에서 거주하며 근무 중이다. 사우디군에 의해 자잔 경제도시로 발사된 미사일 요격

한편 후티 세력과 교전하는 예멘군과 사우디군이 현궁 대전차 미사일 등의 한국산 장비를 운용하고, 이를 후티 세력이 노획하기도 했다. 아래에 나오듯이 사우디군의 질적 수준은 형편 없어서 후티 측이 사우디군의 장비를 노획하는 사례가 빈번한데, 이중 한국산 장비도 적지 않다.

2018년 6월 27일에 대한민국 외교부는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했다. #

2019년 11월 18일 예멘 서해상에서 한국인 2명 등 16명이 탑승한 선박 3척을(한국 국적 항만 준설선(웅진 G-16호) 1척, 한국(웅진 T-1100호) 및 사우디아라비아(라빅 3호) 국적 예인선 2척)을 후티 반군이 나포했다. 이들은 이들 선박이 영해를 침범해 나포했다고 주장했으며, 이후 한국 정부와의 접촉에서 자신들이 나포한 선박이 한국 국적임을 확인하면 풀어줄 것을 약속했다. 한국과의 불필요한 마찰을 경계함과 동시에 정상적인 집단의 모습인 것으로 포장하려는 듯. 실제로 45시간 만에 석방했다.

이와 비슷하게 알하즘 전투에서 대승한 후티는 사우디 연합군 포로도 대규모로 획득했는데, 치료와 식수공급을 기본적으로 하고 있다.[16]

2020년 5월 4일, 후티가 코로나 대응에 협조해달라고 중동 지역 한국 대사관에 편지를 보냈다. 사우디에 무기들을 파는 나라 중 하나인데 그런 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건 후티 내부 사정도 절박한 것으로 보인다. #

2020년 6월 26일, 한국 정부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의 민간인 지역을 공격한 것과 관련해, 후티 반군을 비판했다. #

2022년 아부다비 공습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두바이에 체류중이었다. 외국 순방 중 대통령의 신변에 조금이나마 위협을 가한 것.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의 UAE 방문 최대 이벤트가 천궁 대공미사일 계약 체결이었다.

2023년 12월 후티 반군이 하마스를 지원하겠다며 아덴만을 지나는 서방국가 상선에 대해 대함미사일/드론 공격을 가하자 미국의 주도로 다국적 함대가 후티의 공격을 방어하는 번영의 수호자 작전이 발동되었는데, 소말리아 해적 소탕을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해군 청해부대의 참여를 미국이 요청할 거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청해부대가 속한 함선은 애초에 후티 반군의 자폭 드론이나 자폭 무인 고속보트에 대응할 수단이 없어서 불가능하다. 역시나 2024년 7월 현재까지도 청해부대는 동 작전에 일절 참여하고 있지 않다.

6. 장비

파일:external/the-levant.com/houthi.jpg
파일:졸파가르(후티) 전시 모습.jpg
후티 반군 병력들 졸파가르 미사일과
후세인 바드레딘 알후티의 초상화
거의 정규군에 준하는 무장력을 보유하고 있다. 게다가 이들은 사우디아라비아군의 한심한 삽질로 노획에 의한 보급까지 얻는 실정이다.

2021년 3월에는 자체 무기 쇼케이스까지 개최했다. #1 #2

6.1. 기갑 및 차량

그전의 예멘군 차량 말고도 사우디군의 한심한 졸전 덕분에 노획하여 운용되는 차량들이 많으며 그 차량들을 개조하여 운용하고 있다. 후티 반군의 노획 및 운용 관련 이미지들[17]

파일:후티 상징.svg 현대 후티 기갑차량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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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1994~현재)
حوثيون
기타전차 T-34-85
MBT <colbgcolor=#ffffff> 1세대 T-55
2세대 T-62, T-72, T-80BV, M60A1
3세대 M1 에이브람스C
장갑차 차륜장갑차 BRDM-2, AML, BTR-60, BTR-80, BTR-152
궤도장갑차 BMP-1, BMP-2, M113C/M, MT-LB
차량 소형 UAZ-469, M-ATVC, 쿠거 MRAPC, M1224 MaxxProC, 험비 (2A28)C/M, 토요타 하이럭스M, 토요타 랜드크루저C/M, 닛산 패트롤M, 포드 F 시리즈M, 랜드로버 디펜더, M151, 테크니컬
트럭 GAZ-66, Ural-4320, KrAZ-6322, KrAZ-255, M939C/M, M35 트럭C/M, 볼보 FH, MAN TGS, 벤츠 악트로스, 현대 메가트럭, ZiL-135, KamAZ 무스탕, MAZ-7310
자주포 자주곡사포 2S1 그보즈디카
대전차 자주포 SU-100C
대공 체계 자주대공포 ZSU-23-4
대공미사일 OTR-21 토치카, S-125
다연장로켓 BM-21, Zezal-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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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항공 전력

구 북예멘 공군이 운용했던 F-5 E/F 전투기 일부를 후티 반군이 접수하여 2023년 12월부터 작전 운용하고 있다. 카로 에 모토스

6.3. 비대칭 전력

6.3.1. 미사일

  • 스커드 계열 단거리 탄도미사일
    • 보르칸-1(부르칸-1/Burkan-1) 탄도미사일 #
    • 보르칸-2H(부르칸-2H) 탄도미사일
    • 졸파가르 탄도미사일: 이란의 졸파가르 탄도미사일과는 다르다.
    • 이 부르칸 미사일은 북한제 화성 미사일의 기술이 유입된 것으로 강하게 의심받는다. 혹은 화성 미사일의 영향을 받은 이란의 샤하브 계열 미사일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 후티는 자신들이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는데, 이것이 거짓말이라고 분노하는 한 사우디아라비아인의 트위터 글타래를 확인할 수 있다.[19]
  • C-802 대함미사일 - 중국제 아음속 지대함 미사일로 2016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 소속의 아랍에미리트군이 임차한 HSV-2 스위프트 쌍동 고속수송함을 박살냈다. # 근처 해역을 순찰 중이던 미 해군 알레이버크급 이지스함 USS 메이슨에도 몇 발 날렸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것들은 모두 격추되었다고 한다. #[20]
  • 순항미사일 - 한국과 계약하여 건설중인 아랍에미리트의 원자력 발전소를 노리고 발사되었다. 다행히 원전은 무사했고 후티의 순항미사일은 원전 근처에 도달하기도 전에 파편화되어 예멘 영토에 떨어졌다.
  • 카헤르-1 지대지 미사일 - SA-2를 개조하여 만든 지대지 미사일로 2015년부터 자체생산한다고 선언하여 운용하고 있다. 2021년까지 Qaher-M2 형태의 개량형이 나온 바 있으며 부르칸-2(Burkan-2)를 개발 및 개량하는데 있어서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파일:카헤르-M2 명칭.jpg
카헤르-M2인가, 카헤르-2M인가?
  • 카헤르-M2의 경우 아랍 문자의 특징 때문에 제식 명칭의 혼란이 발생한다. 미사일 표면에 '2-Mقاهر'와 'QAHER-M2'로 표기되었는데, 또 자막은 'M2قاهر'이다. 때문에 Qaher-2M이라는 표기도 서구권 매체에서 여럿 확인할 수 있다. 아랍어에서 로마 문자 아라비아 숫자는 왼쪽에서부터 읽기 때문이다.
  • Al-Najm al-Thaqib 지대지 미사일 - 로켓탄을 개량하여 만든 지대지미사일이며 1, 2로 시리즈화가 되어있다. 최대 사거리는 45km(Al-Najm al-Thaqib-1)/75km(Al-Najm al-Thaqib-2)로 파악된다. 탄두중량 역시 50kg/75kg로 파악되고 있다.

6.3.2. 드론

  • 콰세프-1(Qasef-1) 드론 - 후티 반군은 자체 개발했다고 주장하지만 1980년대부터 이란에서 생산해온 아바빌 드론을 1999년 개조한 아바빌-T(Ababil-T) 자폭공격기를 약간 개조한 것 같다고 한다. 부품 대부분을 이란에서 생산해 예멘에서는 최종 조립하는 수준이라는 주장도 있다. 총중량 80~100kg에 40kg 탄두를 싣고 3~400km/h로 700km 이상 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남부 예멘군의 퍼레이드에 투입해 6명을 살상한 바 있고, 19년 9월의 사우디아라비아 드론 테러 사건에도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22]가격은 15,000달러 정도로 추정이 된다.

6.4. 방공전력

  • SA-2 지대공 미사일
  • SA-3 지대공 미사일
  • 북한&이란&중국&러시아제 휴대용 지대공 미사일 - 이것으로 사우디군 드론이나 헬기를 격추시키기도 한다.
  • R-27 공대공 미사일 - 본래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미사일이지만 지대공으로 개조했다. #

6.5. 해상전력

  • 이란제 무인 자폭 보트 #

6.6. 개인화기 및 중화기

파일:후티 상징.svg 현대 후티 보병장비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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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 (1994~현재)
حوثيون
<colbgcolor=#fff> 개인화기 <colbgcolor=#fff> 권총 TT-33, PM, 카라칼 권총C, PPK, 웨블리 리볼버
기관단총 PPSh-41, Vz.23
소총 <colbgcolor=#fff> 볼트액션 소총 Kar98k, 모신나강, 리-엔필드
반자동소총 M1 개런드, SKS
자동소총 AR-10C, M4A1, MPi-KM, F2000C, SG556C, SCARC, G3, G36C, AK-47, AKM, AK-74, 56식 자동소총, AKS-74U, AK-74M, AK-103C
저격소총 M107C, LRT-3C, SVD, SVU, HS.50, M76
지원화기 기관총 PKM, MG3C, 73식 대대기관총, 루이스 경기관총, DP-28, FN 미니미C, DShK, M1919 브라우닝, FN MAGC
유탄 발사기 GL-1C
대전차화기 대전차 로켓 RPG-7, M20
대전차 미사일 Metis-M, 현궁C, 9M133
무반동포 SPG-9
대공포 ZU-23, ZPU-4, KS-19
※ 윗첨자C: 노획 장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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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실력

예멘 내전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세계 3위의 국방비를 지출하는 사우디군을 번번히 패퇴시킬 정도로 만만치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23] 게다가 자체적인 사이버 해킹 부대도 갖추고 있어, 사우디 외교 문서를 해킹해서 위키리크스 올리기도 한다. 2021년 지금도 사우디와 UAE의 공항과 발전소 등에 순항 미사일을 날리고 있고 그 미사일 요격 영상을 이란계 언론에 흘리기도 한다. 까삼 로켓으로 싸우는 하마스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 실력은 반군이 아니라 한 나라의 정규군이라고 봐야 하며, 이를 이란이 백업하고 있음은 의심없이 받아들여진다. 돈바스 전쟁 당시 러시아의 지원을 받던 반군들처럼 후티 역시 적군에 한정되기는 했지만 전시국제법을 대체로 준수하는 모습을 보이는 점도 이란이 배후에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주전장인 예멘 북부 산악지대에서 벌어진 대부분의 전투를 보면, 친정부 민병대와 외국 용병들의 지원을 받는 정부군이 진격을 시도하다가 후티의 습격을 받는 식으로 전개된다.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점은 보통의 경우 정부군은 MRAP 장갑차나 전차 같은 중장비의 지원을 받는데다가 제공권을 장악한 아랍 연합 공군의 정찰 지원 및 폭격 지원을 받는데도 상당히 자주 참패하고 장비를 방기 후 도주한다는 점이다. 후티가 파괴한 뒤 프로파간다 매체에 업로드한 적 차량 인증샷만 모아도 수천 장은 가볍게 넘길 것이다. 후티군은 원래 노획한 차량들을 모조리 현장에서 불태우는 편이나 사우디군의 삽질이 심해지면서 어느 정도 붙을만 하다는 판단이 선 2020년 이후에는 적극적으로 노획하고 있다. 이전에는 정부군, 사우디군 포로도 먹여살릴 방법이 없어 그냥 무장해제만 시키고 도망가게 내버려뒀지만, 지금은 잡는 대신 식량, 물, 의약품 공급 등 포로 대우를 해 준다.[24]

예멘 공화국수비대를 위시한 살레 전 대통령에 충성하던 병력의 합류를 후티군이 보여주는 뛰어난 전투력의 원인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실제 살레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후티가 살레 대통령을 살해한 이후 이탈해 하디 정부군에 합류했다.

2019년 9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전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 원유 저장고 다수가 파괴당해 화재가 일어나고 심지어 탈황장치[25]가 파괴되는 등 큰 피해가 있어 원유 생산량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까지 있었으며, 다음날 세계 유가는 최대 20%까지 상승했다가 5~6% 상승 선에서 안정되었다. 다행히 10월 쯤에는 생산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22일에는 '일방적으로' 일본에 황을 제거하지 않은 원유를 공급하겠다고 통보하여 발표와 달리 수리에 난항인 것으로 보여진다. 네티즌들의 조사에 따르면 해당 탈황설비는 이미 제작사가 파산했다고. 드론과 순항미사일이 핵심표적을 충분한 위력으로 타격했다는 의미인지라 더욱 수상함을 더해가고 미국은 병력 파병[26]을 언급하는 와중에 후티 측에서 사우디에 휴전을 제의했다.

그리고 29일 남부 나즈란 지역에서 사우디군 3개 여단을 궤멸시키고 수천 명을 포로로 잡았다고 발표하며 노획한 장비와 포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사우디측은 모두 조작이라고 반박했다. # 하지만 후일 사우디인 포로의 사진이 공개됨으로써 수천까지는 아니라도 사우디군 부대 몇 개를 궤멸시키고 다수의 사우디군을 포로로 잡은 것 자체는 사실로 확인되었다.

20년 3월에는 2년만에 알하즘 지역을 탈환했으며, 수많은 차량과 탄약, 식량과 포로는 물론 주요문서까지 노획했다.

사우디군 뿐만 아니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조직들을 상대로도 상당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앞서 언급했다시피 2020년 공세에서 알카에다, 다에시 조직원 250명 이상을 사살하고 다에시 고위간부까지 죽였을 정도다. 애초에 후티가 불리한 위치에서 기습을 당하지 않는 한, 본래 예멘 정규군 출신들이라 무장 테러조직에 지나지 않는 알카에다, ISIL 정도는 압도한다.

2023년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지자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서방 국가들을 응징하겠다며 대함 미사일[27]로 아덴만을 지나는 민간 상선들을 공격하기 시작했으며,[28] 구 북예멘 공군이 운용하던 F-5 타이거 2 전투기도 2023년 12월부터 운용할 능력을 갖춰 상선 공격에 사용하겠다고 협박하고 있다. 이후 미국-유럽의 연합함대에 맞서 전혀 물러서지 않으면서[29] 수에즈 운하의 물동량을 절반으로 줄어들게 만들 정도의 고강도 해상봉쇄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로 인해 홍해에 면한 주요 이스라엘 항구인 에일라트[30]이 후티 반군의 봉쇄에 따른 영향으로 결국 2024년 7월 파산 신청을 했다. #

8. 여담

  • 후티 반군 대변인이 유명하다. 특유의 찰진 말투와 샤우팅(...) 때문에 국내외에서 밈으로 자주 사용된다.


[1] 혹은 안사르 알라(Ansar Allah, أنصار الله‎) 라고 하기도 한다. 이 안사르 알라는 아랍어로 "알라의 지지자"라는 뜻이다. [2] "믿는 자여, 알라의 지지자가 되소서"(꾸란 61:14)라고 쓰인 후티 운동의 서예 로고. # [3] الله أكبر
الموت لأمريكا
الموت لإسرائيل
اللعنة على اليهود

انتصار الإسلام
[4] 예멘 국경 주변에서 주로 활동하며 한국 외교부나 해외여행 권고 사항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예멘 국경지대의 여행경보는 대부분 최고단계 혹은 그와 준하는 여행경보를 발령한다. [5] 자이드파는 시아파의 한 분파로 북부 예멘에 많이 분포하고 있다. [6] 후티의 어원이 되는 인명 '알후시(الحوثي / al-Ḥūṯiyy)'의 ث가 /θ/ 발음을 내는 문자이기 때문에 굳이 따지자면 후시가 좀 더 원음에 가깝지만 국립국어원이 아랍어의 한글 표기 규정을 정한 적이 없고 아랍 문자를 로마자로 전사할 때 이 문자를 th 또는 ṯ로 전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아랍 문자를 한글로 옮겨적을 때 로마자 표기를 오독해서 이 문자를 ㅌ으로 옮기는 일이 잦다. 대표적으로 바트당(حزب البعث / Ḥizb al-Baʕṯ)의 명칭과 같은 사례가 있다. [7] 주로 예멘 하디 정부군이나 하디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의 아랍 연합군 [8] 예멘의 하디 정부가 후티의 궤멸과 통일 예멘 체제의 유지를 주장하는 데 비해 남부과도위원회는 남예멘의 완전한 분리독립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의견이 일치할 수가 없다. [9] 정확히는 이들이 설립하고자 하는 체제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가 개념을 잡은 시아파 이슬람 신정공화국 체제로 테러범들보다는 일단 제도정비가 되어 있는 것 자체만은 사실이다. 다만 이들이 주장하는 이란의 신정 체제 역시 문제점이 많다. 이란 문서 참고. [10] 다만 공습에도 불구하고 후티의 해상 봉쇄는 여전히 진행되었고 이제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공습에 참가한 미국, 영국 선박까지 막기 시작했다. 물동량이 평소의 절반쯤으로 줄기는 했지만 여전히 홍해를 이용하는 선박은 적지 않은 편이고 때문에 이스라엘과 무관계를 선언하는 배들이 생겨나고 있다. 사실 공습만으로 이런 행위를 방지한다는 것은 유고 전쟁 당시 세르비아 폭격에서도 드러났듯이 불가능에 가까우며, 결국에는 예멘 정부군이나 사우디아라비아군이 후티를 소탕하거나, 아니면 미국, 영국, 프랑스 등의 다국적 연합군이 직접 상륙해서 점령하는 수 밖에 없는데, 전자, 후자 둘 다 사실상 불가능한 선택지이다. [11] 반대로 사우디 역시 시리아 내전에서 반군을 지원했다. # [12] 이란을 통해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훈련을 제공받은 걸로 알려졌다. [13] 다만 워낙에 미사일을 많이 맞아서 이번 사건에서 사용된 파편인지는 알 수 없다. [14] 점조직 정도로 전락한 타 알카에다 지부와 달리 예멘 지부는 수 천명의 전투 병력들이 있는 대규모의 무장단체이다. [15] 서방 세력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 공격은 하지 않는 후티와 달리 알카에다 예멘 지부는 샤를리 엡도 총격 테러 등을 저지르며 서방에 대한 직접적인 테러도 불사하는 지라 행동양상의 차이도 있다. [16] 다만 후티는 예멘 정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들이 정부군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제네바 협약을 준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게다가 포로를 학대하다가 국제사회에 발각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는 ISIL의 말로가 잘 보여줬다. [17] 소련/러시아의 BMP-1, BMP-2 보병전투차량과 2S1 그보즈디카 자주곡사포, 미국의 오시코시 M-ATV, 포스 프로텍션 쿠거 MRAP 등의 차량들이 주목할만하다. [18] 단 사우디 주도 연합군의 집요한 공습에 의해 거의 파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19] 단 해당 글타래에서는 화성-6을 보고 "SCUD-D, 화성-7, 노동"이라고 소개하는 잘못된 정보를 인용해, 해당 미사일을 화성-7로 보고 있다. [20] 이후 미 해군은 보복작전으로 후티 반군의 대함미사일 레이더들을 토마호크 미사일로 격파했고 후티는 미국과의 확전을 우려해 미국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피하고 있다. [21] 사우디군이 미사일에 당하는 영상들은 후티가 무인기로 직접 촬영한 영상인데 자체적으로 BDA(폭격피해판정)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후티 정보망이 발달했다는 의미이다. [22] 전자는 광범위한 반경에 살상을 가하기 위해 공중폭발 버전이 채택되었고 후자는 정유 시설에 화재를 유발하기 위해 탄두를 제거한 버전이 채택되었다. [23] 사실 사우디는 대부분 가성비가 매우 떨어지는 용병들로 구성된 부대를 운영하는 경우가 많은데다 사우디 군부가 국방비를 횡령하는 경우가 많아 사우디군의 역량 자체가 매우 떨어지는 것도 한몫 한다. [24] 단 포로를 잡을 수 없어 그냥 식량과 물만 남기고 풀어주는 것은 제네바 협약상으로도 합법이다. [25] 원유에서 황을 제거하는 장치. 사우디의 원유는 황을 포함한 중질유고 주로 수입하는 유럽 지역은 탈황장치를 거의 보유하지 않아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26] 다만 후티 반군을 공격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우디 방어가 목적이라며, 어떤 구성일지는 아직 언급하지 않았다. [27] 시간이 지나면서 해상-공중 드론들도 쓰기 시작했다. [28] 일단 이스라엘 미국 영국 선박들이 1차 목표였고 이후 이스라엘에 드나드는 배들로 확장되었다. [29] 오히려 장기간의 작전실행에 의한 피로도와 비용증가 등 연합군이 손해를 보게 만들고 있다. [30] 하이파, 아슈도드와 함께 이스라엘의 3대 항구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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