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황준호(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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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1 병기 | NO.017 도정수 | NO.119 노상훈 | NO.322 정민태 | ||||
관찰자 | 참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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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준호 | 기타 참가자 | ||||||
주최 측 | |||||||
프론트맨 | 진행 요원 | 딱지남 | VIP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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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황준호 | 박 선장 | 김정래 | 최우석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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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게임의 관찰자 황준호 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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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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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화
2화 작중 행적 |
|
▲ 파출소에서 기훈이 두고 간 명함을 발견한 준호 |
형의 방에서 오징어 게임 명함을 발견하는 준호 | 기훈에게 형의 행방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구하는 준호 |
1.2. 3화
3화 작중 행적 |
|
▲ 기훈이 탄 차량을 미행하는 준호 |
오징어 게임에 잠입해 사건 일지를 작성하는 준호 |
1.3. 4화
4화 작중 행적 |
|
▲ 관리자 요원으로 변장해 기훈에게 형에 대해 묻는 준호 |
1.4. 5화
5화 작중 행적 |
|
▲ 프론트맨 집무실에 잠입하는 준호 |
{{{#!folding [전문]
황준호: 그 좀비, 어떻게 됐어?(황준호가 좀비 얘기를 꺼내자 장기밀매요원들과 병기가 황당해하며 쳐다본다.)
장기밀매요원 1(28번): 어떻게 되긴 뭐가 어떻게 돼? 내가 급한 대로 저걸로 때려 죽였지. 저기 보이지? 쇠지렛대.
장기밀매요원 4(수술가면 2): 근데 그런 걸 왜 물어봐? 너도 다 봤으면서.
장기밀매요원 3(수술가면 1): 너 뭐야!? 기억이 안 나?!
황준호: (변명을 하며) 아, 그땐 정신이 없어서.
수술가면 1: 정신이 없어? 네 손으로 시체까지 깨끗이 치워 놓고선. 29번 너...
(수술가면 1이 추궁을 하자 황준호가 몰래 숨겨둔 권총을 꺼낼 준비를 한다.)
병기: (폭발하여) 여긴 내 수술실이야아아!!!!!!! 제발 잡소리 집어치우고, 이거나 제대로 잡어!! 일에 집중 좀 하자고!! 아니면, 간이고 콩팥이고 다 이걸로 그냥 그어버릴 테니까!}}}
28번 요원을 협박하는 준호 |
프론트맨 집무실 문서고에서 형의 정보를 찾는 준호 |
1.5. 6화
6화 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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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론트맨의 통화를 엿듣는 준호 |
1.6. 7화
7화 작중 행적 |
|
▲ VIP 룸에 잠입하기 위해 VIP 웨이터를 협박하는 준호 |
1.7. 8화
8화 작중 행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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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장에게 증거를 보내기 위해 통신 신호를 확인하는 준호 |
프론트맨과 대치하는 준호 |
2.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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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에 이어서 후속 시리즈에도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동시에 시즌 2 티저에서 다른 대원들과 함께 방탄복을 착용한 채로 총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해 생존한 것으로 나왔다. 아마 지난 번에 프론트맨과 대치한 장소를 다시 찾아와서 남겨진 단서를 토대로 시즌 2에서 벌어지는 게임장을 찾아내려는 것으로 보이며, 뭔가를 비추며 확인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다른 정보들도 캐려는 듯하다.
황준호가 시즌 1에서 보냈던 카톡들은 전부 데이터가 제대로 터지지 않아 보내지지 않았다고 하며[18], 온갖 증거 사진들과 영상이 찍혀있는 폰은 바다에 빠뜨렸기 때문에 결국 살아돌아왔음에도 아무런 증거가 없고 황준호 본인이 섬 위치조차 기억을 못해서[19] 살인 게임에 대해서 윗선에서 믿어주지 않았다고 한다.
어떻게 살아돌아왔는지에 대한 설명도 나오겠지만, 준호와 같이 활동하는 대원들[20]에 대한 이야기까지 나올 것으로 보인다.[21] 때문에 황준호 측의 대원과 진행 요원인 △간의 총격전이[22][23] 있을 거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해당 장면은 반란을 일으킨 참가자들과 진행요원들 간의 교전이었음이 확인되었다.
메인 예고편에서 게임 영업사원의 외부 아지트로 보이는 곳에 잠입해 단서를 찾는 모습이 나왔으며, 게임장에 침입하는 과정에서 동료 1명이 폭발 함정에 휘말리는 것도 공개되었다.
넷플릭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된 미공개 클립에서 프론트맨에게 총을 맞는 장면을 떠올린 뒤 의식을 되찾고 2023년에 다시 경찰로 복직해서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원칙대로 범칙금을 끊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리고 동료 경찰과 어떻게 오징어 게임을 추격할 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는 장면과 프론트맨이 쏜 총상을 바라보며 반드시 오징어 게임을 무너트리겠다는 다짐을 거울을 보며 하는 모습이 담겼다.
2.1. 1화
기훈이 감시를 벗어난 직후 병원에서 깨어나 어머니와 대면하는 모습으로 재등장한다.[24]2년 후인 2024년, 본업으로 복귀해[25] 종로구에서 안전모를 착용하지 않은 오토바이 운전자를 발견하고 단속한다. 동승했던 여성이 자기는 제대로 안전모를 쓰고 있었으니 한 번만 봐주면 안 되냐, 너무 잘생기셨다 등등 여러 방법으로 꼬셔 보지만 그때마다 칼같이 빠꾸먹이는 것을 볼 수 있다.[26] 이후 반장이 그를 발견했는데, 이때 그가 한 말을 보아 강력계에서 교통 단속 일로 부서를 옮긴 것은 준호가 자원한 듯. 또한 계급장을 보아 경장 계급임을 알 수 있다.
그와 만난 후 짜장면을 먹는데,[27] 이때 반장이 밝힌 바로는 황인호의 총격을 맞으면서 바다로 떨어졌을 때 휴대폰도 망가졌고 전송된 줄 알았던 사진들도 결국 보내지지 않아서 윗선에서 이를 믿을 수가 없는 상황이며, 무단 수사 시도로 해임될 뻔한 걸 반장이 간신히 막았다고 한다. 또한 자신을 쏜 사람이 누구였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는데 혈육의 정이 남아 있어서인지 모르는 척하고 있는 듯하다.
며칠 후 전라남도 쪽에 있는 듯한 어느 부두를 찾아 배에 타는데 깨어난 후 1년 반 동안 시간 날 때마다 까먹었던 그 섬[28]을 찾으러 다녔던 듯하다.[29] 이번에는 여건이 맞지 않아 가지 못했던 곳들을 가 본다는데, 추자도 쪽의 '푸랭이', '큰과탈'이라고 되어 있는 추자군도 쪽 섬들로 가 보자고 한다.[30] 기훈 못지않게 시간을 들인 듯하며, 잠수 장비를 착용하고 수색한 듯하나 계속 허탕을 치고 있었던 듯하다. 이후 완도군 금일읍, 금당면 쪽 충도에도 가위표를 긋는 모습이 지나가고,[31] 두 달이나 지나도록 아무런 단서조차 찾지 못하자 게임장을 찾는 것을 그만둬야 하나 고민하게 된다.
그 후 양복남을 찾은 기훈이 탑골공원으로 달려가다가 과속을 하는 것을 발견하고 일단 법대로 차를 세우게 한다. 후배 교육도 덤으로 하고 있었던 듯. 기훈이 별 말 없이 범칙금 영수증 끊자마자 다시 달려가는 것에 신원 조회는 해 봤냐고 묻자 뭐 하는 사람인지 딱히 뜨지 않는다는 답을 듣고, 차 안에 휴대폰과 태블릿이 여러 개 붙어 있다는 얘기도 듣는다. 그래서 면허 조회 결과를 보다가 그 사람이 성기훈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가 탔던 차량 번호를 조회하여 차량을 빌린 곳도 알아냈다. 햇빛캐피탈이라는 이름으로 빌렸다는 말에 그곳의 주소를 따 갔다. 그날 밤 그곳을 찾아가 보았으나 문이 잠겨 있어 파쿠르로 주변 구조물을 타고 창문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양복남의 인상착의를 묘사한 마네킹을 발견하고 거기에서 그 명함을 발견하는 순간 다른 수색조가 돌아오자 안 보이게 숨고, 일원들이 대방역 앞으로 집결한다는 소식을 듣는다. 그때 창문을 닫아놓는 것을 깜빡해서 하마터면 침입 사실을 들킬 뻔했고, 서랍들을 뒤져보다가 기훈의 이름이 적힌 서류 봉투를 발견, 거기에서 차량 임대차 계약서, 사업자 등록증[32]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 주소를 찾아 기훈과 양복남의 러시안 룰렛이 벌어지고 있을 때쯤 그곳에 도착한다.
2.2. 2화
양복남의 자결 순간 차에서 내려 권총을 들고 핑크모텔로 들어가고, 4층으로 올라간다. 객실 문을 하나씩 열어보다가 중간에 잠긴 문을 발견하고, 그 너머에 누군가가 갇혀 있다는 것을 알고 소화기로 문을 따 최우석을 구출했다. 그 후 기훈을 살인 용의자로 보고 체포하려다가 최우석의 기습으로 기절하고, 결박된 채로 기훈에게 심문을 받다가 당시 일에 대한 퍼즐을 맞추게 된다. 그리고 기훈의 작전에 함께하게 된다.[33]이후 형수의 기일을 맞아 그녀의 유해가 안치된 공동묘지에 가 새 꽃으로 바꿔주고 묵념을 한다. 하지만 황인호가 온 흔적은 보지 못했다. 그 후 별도의 차량을 타고 추적을 같이 하지만 진행 요원들이 미리 폭탄을 설치해 엔진을 부수는 바람에 발이 묶이고 플랜 B에 따라 게임이 진행될 섬으로 가기로 한다.
2.3. 3화
최우식, 용병들, 박 선장과 함께 그 섬으로 이동하기 시작한다. 발견한 섬에 대해 박 선장에게 아는 것이 있는지 물어본다. 해당 섬이 낚시꾼들이나 가끔 들르는 외진 곳이라는 것을 듣자마자 그곳이 게임장이라는 것을 확신, 최우식과 용병들을 상륙 시키고 자신은 따로 고용한 드론 기술자에게 드론을 띄워 섬을 정찰한다. 하지만 기훈의 위치 추적기는 이미 게임 진행자 측에서 제거하여 어느 낚시꾼에게 미끼통 속에 넣어 줘 버린 상태. 기만책에 당했다는 것을 알고 당황한다.[34][35]2.4. 4화
추적에 실패하고 육지로 철수한 후 반장을 찾아가 자신과 그 섬을 찾자고 도와달라 말한다. 반장은 사표 내고 연락이 안 되는 걸 겨우 휴직으로 막았다고 화를 내고 기가 차한다. 이내 준호는 서장과 면담하게 되고, 준호는 그 게임을 하는 섬을 찾아 사람들이 죽는 걸 막아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지만 서장은 증거도 없이 몇 년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며 황준호의 사표를 수리하라고 지시한다. 아무런 소득 없이 팀으로 복귀하는 준호는 최 이사와 통화하며 게임이 시작되면 앞으로 길어야 5일이라며 초조해한다.2.5. 5화
날씨가 개어 다시 출항하게 된다. 박 선장에게 2팀은 북쪽을 수색하고 자신들은 남서쪽으로 수색하자고 말한다.[36]2.6. 6화
배에서 드론으로 일대 섬을 수색한다. 2년간 찾아다닌 섬을 배제하고 유력 섬들을 수색하던 중, 마침내 파란색 문으로 보이는 출입문을 발견하고 팀원들과 무장한 채 상륙하여 문에 다가선다. 하지만 문은 부비트랩이었고 문을 직접 연 팀원 한 명은 폭발에 사망하고 한 명은 부상당하게 된다. 배로 복귀 후, 함정을 팠다는 건 우리의 동선을 다 알고 있는 거 아니냐는 최 이사의 말에 팀원들에게 앞으로 하루에 한 번 무전기 주파수를 변경하고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한다고 명령한다. 이어 박 선장에게 2호선에게도 이 지시사항을 알려달라고 부탁하는데, 이것이 시즌2의 마지막 등장 장면이다.하지만 이후 박 선장이 오징어 게임 주최 측의 인물임이 기정사실화되었기에, 황준호의 지시사항이 2호선으로 전달되었는지도 미지수이며, 2호선의 고 선장 또한 주최 측의 인물일 가능성이 있어 팀원들이 이미 변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있다. 결국 황준호와 그의 수색팀이 시즌2에서 얻은 성과는 하나도 없다. 전부터 황준호는 시즌2에서 성기훈과 협조하여 주최 측에 대항할 인물로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 결국 시즌2에서는 이러한 기대가 무색하게 주최 측의 손바닥에서 놀아나며 성기훈의 계획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 채 시즌2가 끝나고 말았다.
[1]
여기서 김상혁
경장이 범죄자의 얼굴을 보자마자 또 여기 올 거냐며 대뜸 화내는 것을 보면 이미 여러 번 잡혀 온 듯하다.
[2]
잡혀 온 범죄자는 덩치 좀 있는 조폭으로 보이는데,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지만 그런 범죄자를 손쉽게 제압해 데려온 것을 보면 준호가 가진 형사로서의 실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3]
이때부터 진행 요원으로 변장하고 가면을 쓴 채 무리에 섞여 있는 황준호를 보여줄 때는 상의 왼쪽 주머니의 단추가 약간 뜯어져 있는 것을 구분 표식으로 보여준다. 정황상 처음 몸싸움을 했을 때 준호가 29번 일꾼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잡고 뜯었던 것으로 보인다.
[4]
방 내부는 감옥 독방처럼 필요한 것만 있고 화장실도 같이 달려있는 구조로, CCTV로 감시되기까지 하고 있었다. 배급되는 음식도 게임 참가자보다는 조금 나아보이긴 하지만 열악한 편이고, 문쪽 음식 투입구를 통해 배식판에 담겨 급양되는 식으로 거의 죄수 취급을 받는 것으로 묘사된다.
[5]
작중에선 □ 요원이 지속적으로 CCTV로 감시하고 있었지만, 총 6개의 분할화면을 동시에 보면서 방이나 복도 등 서로 다른 곳을 수시로 돌려가며 확인하고 있었다. 그래서 각 요원들이 뭔가 수상한 행동을 하거나 방 밖으로 나가는지만 확인하지, 요원 하나 하나 얼굴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대조해보며 확인하긴 힘들 것이다. 그리고 준호도 가면을 벗긴 했어도 최대한 카메라 쪽은 바라보지 않았다. 기존의 29번이나 준호나 비슷한 체격을 가진 젊은 남자고 머리카락 색깔도 비슷하니, 가족이 아니고서야 조잡한 CCTV 화질로 뒷모습이나 옆모습만 잠깐 보고 구분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다.
[6]
이 부분에서 오징어 게임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난다. 관리자가 참가자들과 진행 요원들 앞에서 사살당했음에도 □ 가면이 사라진 것을 지적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준호의
스토리를 진행시키기 위해 제작진이 만든 허점일 수도 있다.
[7]
이 부분은 "공룡이 번식할 리 없으니 증가분은 있을 수 없고 감소분만 체크한다."는
쥬라기 공원식 관리이기도 한데, 어차피 외부 인원은 있을 리 없고 가면들은 소모품일 뿐이니 참가자들만 철저히 체크한다는 식이다. 즉 (외부인이 없다는 전제 하에) 역할의 차이일 뿐 (□) 관리자나 (○) 일꾼이나 소모품이라, 일꾼 가면을 훔쳐서 관리자 행세를 해도 별 의미 없으니 신경도 쓰지 않고, 참가자들만 경계하는 것. 작중에서는 보안이 뚫려 침입자가 발생했다는 걸 모르고 있었고 참가자들은 통제되고 있었으니 딱히 (□) 관리자 가면을 신경 쓸 이유는 없었다.
[8]
지나가다 그 모습을 본 △ 요원이 일 안하고 뭐하는 거냐고 물어보는데, □ 가면을 쓴 준호를 보고 그에게 "죄송합니다. 소각장엔 무슨 일로..?"라고 한다. 그러자 준호가 "규칙을 잊었나? 상급자의 허락 없이 먼저 말하지 못한다."라며 자신이 3화에서 들었던 말을 그대로 돌려주는 것이 압권.
[9]
엘리베이터에 대기하던 병정들이 그를 보자 자리를 비켜주었고 이를 본 준호는 엘리베이터 안으로 합류한다.
[10]
이 날을 끝으로 □ 가면은 더 이상 쓰지 않는데, 29번 요원으로 위장하여 숙소를 배정받은 것도 있으며 관리자 행세를 하기에는 정보가 부족해 29번 요원 위장을 계속하기로 한 듯하다.
[11]
이 때 준호의 얼굴을 보고 너 누구냐고 묻는 걸 봐서는 전의 29번 요원과 얼굴을 봤을 정도로 친한 사이였던 것으로 보이지만 굳이 친한 관계가 아니었다고 해도 장기매매인과 접선을 하려면 잠수복 복장으로 환복을 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볼 수밖에 없긴 했다.
[12]
애초에 준호가 수락했어도 범죄자 출신으로 보이는 28번 요원이 바로 배신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준호는 경찰이기 이전에 예전 장기 이식을 받은 장본인이라 장기를 적출하고 밀매하려는 현장 자체가 혐오스러운 것은 당연했고 장기 적출 전에 여자를 강간했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으니 더욱 살려둘 생각은 없었을 것이다. 자세히 보면 총을 내렸다가 28번이 "우리가 한 팀이 되면..."이란 말을 하는 걸 듣자 갑자기 총으로 쏴 죽이는데, 이딴
인간 쓰레기가 뻔뻔하게 한 팀 운운하는 것을 듣고 욱해서 우발적으로 쏴 죽인 것으로 보인다.
[13]
다만, 머리를 물 속에 밀어넣거나 교살하는 등 다른 방법을 두고 충동적으로 총살을 해버린 것은 준호에게 좋지 않은 수가 되었다. 안 그래도 부족한 총알 1발을 낭비한 셈이고, 프론트맨이 28번 요원의 머리에 박힌 총알을 살펴보며 경찰이 주로 쓰는 것임을 알고, 경찰이 개입했다는 사실까지 파악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무력으로 상대하기엔 상대가 건장한 남성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릴 수 있어서, 한시라도 빨리 정보를 확인하고 싶은 마음에 안전하게 재빨리 처리하기 위해 총을 썼다고 볼 수도 있고 방금 전까지 자기 형이 산 채로 장기 적출 당한 줄 알아 흥분 상태였으므로 우발적인 판단을 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14]
상술된 28번의 발언을 통해 비상 시 대피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탈출 경로임을 짐작할 수 있다. 물론 준호가 침입할 당시에는 자물쇠로 잠겨 있어 침입하기 위해 권총을 사용해야 했다. 때문에 권총에 탄환이 하나만이 남고 프론트맨에게 자신의 위치가 노출되는 등 시간을 끌수록 탈출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었음에도 실종된 형의 단서를 쫓기 위해 적진으로 깊숙히 들어오는 무모한 결정을 내린 것을 보면 준호가 형을 찾기 위해 필사적이었음을 알 수 있다.
[15]
그 시체는 바로 3화에서 준호가 몸싸움 끝에 죽였던 원래 29번 요원이다.
[16]
다만 반장도 지원을 요청한다는 말은 알아듣긴 했고, 자료들 중 상단의 2개는 송신된 것으로 보인다. 맨 위의 증거는 무엇인지 알기 어렵지만, 2번째 것은 오징어 게임 역대 우승자 명단이다. 송신되지 못해 재전송한 파일은 VIP 심문 영상을 포함한 동영상 파일 2개.
[17]
준호가 가지고 있는 권총은 최대 5발이 들어가는 권총으로 경찰 수칙상 약실 1발은 비워두고 1발은 공포탄을 장전해야 하므로 실제로 들어가는 실탄은 3발이다. 그 중 1발은 28번 요원을 죽이는 데 쓰였고 나머지 1발은 프론트맨의 집무실로 통하는 문의 자물쇠를 부수는 데 썼으니, 남은 것은 1발뿐일 것이라고 자신 있게 짐작했고 이는 그대로 들어맞았다.
[18]
프론트맨이 여기는 외딴 섬이라 데이터가 잘 안 터지니 제대로 전송됐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된 것이다.
[19]
섬에 있는 동안 GPS로 위치 확인이라도 한번 해보면 되지 않았을까도 싶지만, 데이터도 잘 안 터지다 보니 GPS도 제대로 작동 안 할 가능성도 있다.
[20]
제일 앞장선 대원의 총기가 대한민국에서 기용하지 않은 총기인
AKM라서 경찰 소속일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21]
황준호처럼 오징어 게임에 대해서 추적하고 있는 집단 내지 황준호가 고용한 용병 부대일 가능성은 있다.
[22]
스페셜 티저 예고편에서 △ 요원들이 태세를 갖추고 출동하거나 엄폐하며 총을 쏘는 부분이 나오는데 게임 진행 과정이라고 보기엔 다소 이질적인 부분이 있어, 게임 도중 황준호를 비롯한 침입자들과 교전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23]
시즌 2에 새로 등장하는 캐릭터인 강노을이 진행 요원으로 게임에 참여하면서, 접점이 생길 것으로 추측된다.
[24]
1년 이상의 시간이 지나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콧수염이 많이 자라 있다.
[25]
일과 종료 후 그가 환복하는 경찰서에 종로경찰서 옥인파출소라고 쓰여 있다.
[26]
이걸 본 단속 걸린 남자는 빈정이 상해서 그 짭새 새끼랑 경찰차 타고 오라는 말과 함께 여자를 버리고 먼저 가 버린다.
[27]
이때 반장의 취향이 언급되는데 양파에는 식초 안 뿌리고 단무지에는 식초를 뿌린다는 듯.
[28]
박 선장은 이 섬을 '신비의 섬'이라고 부르고는 있다.
[29]
이때 박 선장이 하는 말을 보아 황인호의 총격을 맞고 떨어졌을 때 박 선장이 구해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0]
네이버 지도에 실제로 검색되는 곳들로, 추자면 신양리의 청도, 수덕도가 이곳이다. 실제 추자도 역시 기상 여건 때문에 정기 배편들도 결항이 잦은 편이었다.
[31]
한반도 남해안은 기본적으로 섬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이걸 다 뒤지는 것부터 굉장히 어렵다.
[32]
방학동에 있는 기훈의 현 거주지인 핑크모텔의 사업자 등록이 김정래 대표의 이름으로 되어 있었다. 2022년 5월 3일부터 개업했다고 되어 있으며, 지번주소는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 110-271.
[33]
다만 준호는 혈육의 정이 남아 있어서인지 프론트맨이 자신의 형 황인호라는 사실은 알리지 않았다. 이것은 극중에서 결과적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간 셈이 되었는데 본인의 형이 프론트맨이라는 사실과 그의 얼굴을 알렸다면 게임 안에 침투한 프론트맨의 정체를 깨닫고 기훈이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웠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주최 호스트가 게임에 참가하는 것은
오일남의 선례를 통해 봐도 흔치 않은 경우이기에 주최 측에서 그런 방식을 쓸 거라고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34]
준호가 드론을 띄워 섬 상공에서 정찰 중인 순간에 오징어 게임 1게임이 시작 되고 있었고 시즌 1과 같이 숲으로 위장한 천장이 개방 되어 있었다. 상공에서 정찰했다면 모를 수가 없는데 끝까지 나오지 않았고, 천장이 개방될때 굉음이 울리는데 그 작은 섬에서 울리는 기계음을 상륙한 사람들이 듣지 못할 리가 없다. 즉 전혀 다른 섬에서 허탕치고 있었다는 뜻.
[35]
물론 이 장면만으로 위 사건이 동일 시간대에 진행됐다고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 성기훈이 기절해있던 시간이 얼마인지 모르기 때문. 시청자 입장에서야 동시에 진행되는 사건으로 보이지만 추후 반전요소로 남을 수 있다.
[36]
바로 직전 화면에 새롭게 합류한 2호선의 고 선장이라는 인물이 박 선장에게 조심하라며 손을 흔드는 장면이 나오는데, 예사롭지 않게 클로즈업하는 장면으로 보아 고 선장 또한 주최 즉의 인물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