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악산 | ||||||||||||||||||||||||||||||||
|
1. 개요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과 충청북도 영동군 매곡면, 상촌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는 1,111m이다.2. 특징
산세는 평평하고 완만한 편이어서 암봉(岩峰)이나 절벽 등이 없고 산 전체가 숲으로 울창하다. 그리고 이 산의 계곡인 능여계곡은 봄에는 진달래, 벚꽃 등이 피고 가을에는 단풍 구경하기가 딱 좋다.또 이 산에는 여우들이 예전에 많이 살아서 여시골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1]
북쪽의 괘방령(掛傍嶺)과 남쪽의 우두령(牛頭嶺)을 통해 영동군과 김천시를 잇는 지방도가 지난다. 정상에서는 서쪽으로 민주지산, 남쪽으로 수도산과 가야산, 동쪽으로 금오산, 북쪽으로 포성봉을 볼 수 있다.
예로부터 학이 많이 찾아와 황학산(黃鶴山)으로 불렀다고 하며 옛날 지도에는 그렇게 표기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등산코스는 백두대간 괘방령에서 여시골산으로 올라 황악산 정상을 찍고 바람재를 거쳐 신선봉방향으로 망월봉을 넘어 석조약사여래좌상(보물 319), 대웅전 앞 3층석탑(보물 606), 비로전 앞 3층석탑(보물 607), 대웅전 삼존불 탱화 3폭(보물 670), 청풍료(淸風寮) 앞 3층석탑(보물 1186) 등의 문화재가 있는 1,500년 역사의 명사찰인 직지사로 하산하는 14km, 6시간코스가 일반적이며 이 중 바람재까지는 대간길과 겹친다.
코스가 길어서 부담스럽다면 직지사의 말사인 운수암 주차장까지 차량이동이 가능하므로 운수암주차장에서 정상만을 왕복하는 6km, 2시간 30분 코스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