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염의 마녀(유희왕)

일본판 카드명이 비슷한 유희왕 러시 듀얼의 카드에 대한 내용은 파이어 소서러(유희왕 러시 듀얼)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2. 설명

2.1.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3. 수록 팩 일람4. 관련 카드

4.1. 화염의 여암살자

1. 개요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2. 설명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FireSorcerer-DL3-JP-C.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리버스=, 효과=,
한글판명칭=화염의 마녀,
일어판명칭=ファイヤーソーサラー,
영어판명칭=Fire Sorcerer,
레벨=4, 속성=화염, 종족=마법사족, 공격력=1000, 수비력=1500,
효과1=①: 자신의 패가 2장 이상 존재하고\, 이 카드가 리버스했을 경우\, 패를 2장 무작위로 제외하여 발동한다. 상대에게 800 데미지를 준다.)]

리버스했을 경우에 패를 2장 무작위로 제외하고 상대에게 데미지를 주는 유발 효과를 가진 리버스 효과 몬스터.

패 코스트를 무작위로 지불하는 드문 케이스의 효과로, 강제 발동이라 코스트를 지불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

문제는 패를 2장씩이나 소비하고도 돌아오는 건 800 데미지 뿐이라는 것. 가성비가 꽝이라서 데미지가 목적이라면 노인의 맹독약 쪽이 더 낫다. 제외하는 카드도 무작위라 썬더 드래곤 카드들 내지는 이차원의 정찰기 등 각종 제외 관련 카드들과 콤보를 노리기도 어렵다. 오히려 패 자체는 건드리지 않는 화염의 여암살자보다도 쓰기가 힘들다. 이미 이 카드가 나왔을 당시에도 자업자득이나 정전 협정, 매직 실린더, 파괴륜 등 고타점 데미지를 싼 값에 넘겨주는 카드는 꽤 있었다. ~~구하기 힘들었을 때라 그렇지~~

다만 컨트롤을 상대에게 떠넘기는 카드들과는 상성이 꽤 좋은 편으로, 자신이 800 데미지를 받는 것을 담보로 상대의 패를 2장 제외시킬 수 있다. 이렇게 쓰면 거의 리버스판 짓궂은 쌍둥이 악마라고 할 수 있는데, LP 경감도 이쪽이 더 적은데다 무작위라 상대에게 유리한 카드를 제외시키는 리스크를 최소화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강제전이도 좋지만 리버스 리유즈로 상대 필드에 뒷면 표시로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개기일식의 서와 조합하여 해당 카드의 디메리트를 줄이고 이 카드의 효과를 다시 발동시키는 콤보도 가능하다.
TCG 월드 프리미어 테마인 미미구울이 실제로 이런 전략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티어에 올랐다.

빙의 해방에 대응하므로 수비력 1500의 마법사족을 사용하는 덱에서도 채용할 수 있다. 이 카드를 뒷면 수비 표시로 리크루트할 수 있으니 컨트롤을 상대에게 떠넘긴 뒤 병용하면 한데스를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상대 턴에 리크루트해도 컨트롤을 보내는 건 다음 턴이며, 그 전에 리버스되면 자신이 패를 제외시켜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하므로 타이밍 조절에 주의할 것.

그 외에도 일부 듀얼리스트들에 의해 PSY프레임 덱에 들어가서 어떻게든 PSY프레임 드라이버와 튜너 몬스터를 제외한 뒤 사이코 필 존으로 회수해오는 변태같은 사용법이 발견되었다.

마스터 가이드에 기재되어있는 '미스 OCG 콘테스트'에서 제 8위에 입성한 영광을 누린 카드이기도 하며, 코멘트에는 '화염을 다루는 마법사. 그 차가운 눈동자와의 갭이 인상적. 내 사랑의 화염을 불사르기 시작했다.'고 기록되어있다. 이처럼 쿨해보이는 외견 때문인지, 미소녀 덱에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일판이나 영판에서 여성형인 ' Sorceress'가 아닌 남성형인 ' Sorcerer'을 쓴 이유는 알 수 없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북미 방영판에서는 'Sorceress'라고 제대로 나온 것을 볼 때 단순한 실수같다.

일본판에서는 에라타 없이 '제외한다'는 텍스트가 처음으로 등장한 카드이기도 하다.

유희왕 러시 듀얼의 파이어 소서러(일판명 ファイア・ソーサラー)와는 무관하다.

2.1.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

파일:FireSorcerer-JP-Anime-DM-ConceptArt.png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설정화

"눈을 떠라! 화염의 마술사, '화염의 마녀(파이어 소서러)'!"

마자키 안즈,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中

OCG에서 먼저 나온 카드지만[1]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노아 편에서 마자키 안즈가 오오타키 슈조와의 듀얼에서 사용했다. 공격명은 '파이어 블래스트'[2]. 세트한 다음 턴에 반전 소환되어 슈조에게 효과 데미지를 주고, 이후 직접 공격으로 추가 데미지를 주었다. 애니메이션에 맞춰 예쁘장한 작화로 다듬어졌으며, 싸늘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라이프가 깎여나가 몸이 얼어붙어가는 안즈가 따뜻하게 해달라고 부탁하자 불의 온기로 몸을 녹여주며 미소를 지어주는 등 의외의 일면을 보이기도 했지만, 다음 턴에 이 활약이 무색하게도 슈조가 소환한 토비 펭귄의 공격에 두동강이 나며 파괴된다.

다만 마녀의 효과를 쓰던 시점에서 패에 욕망의 항아리가 있었는데, 이후 안즈는 패가 모자란데도 불구하고 욕망의 항아리를 쓰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것을 보면 마녀의 효과로 제외해버린 것으로 보인다.[3] 거기다 패를 '버리는' 효과라고 언급하며 패 코스트를 그대로 묘지에 집어넣었다.

더 어처구니 없는 것은, 안즈는 분명히 듀얼 전에 '쓸만한 카드를 골라야 한다'고 언급하면서도 성능이 너무나도 구린 이 카드를 덱에 넣었다는 것이다. 블랙 매지션 걸과 현자의 보석은 넣었으면서 블랙 매지션도 매지션 오브 블랙 카오스도 넣지 않은 것에 비하면 그래도 효과를 쓸 수는 있는 이 카드가 낫지 않나 싶지만, 하다못해 공격력 2000의 효과 없는 몬스터로 써먹을 수라도 있는 블매걸과는 달리 이 카드는 벽으로 세워도 패 2장을 강제로 가져가니...

이후 왕의 기억 편에서는 역시 안즈가 소환하여 대사신 조크 네크로파데스를 공격하기도 했다. 물론 얼마 후 끔살.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42화의 코스프레 듀얼에서는 블랙 매지션 걸이 유우키 쥬다이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이 때 리버스 효과 처리 도중에 블매걸은 패를 보면서 2장 골라 제외했다. 이후 차원 융합을 발동하여 이 효과로 제외된 블랙 매지션 걸과 매지션즈 발키리어 2장을 전부 필드에 불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