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8:21

홀로코스트/홀로코스트를 다룬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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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문학3. 영화, 드라마4. 비문학5. 음악6.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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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홀로코스트는 한 집단 전체의 말살을 위한 공장식 학살이라는 충격적인 배경 때문에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제2차 세계 대전을 다루는 영상물 뿐만 아니라, 인간 자체의 본성을 다루는 거의 모든 매체에 영향을 미쳤다. 실존 유무만이 간신히 일부 집단을 한정으로 논란이 될 뿐이지, 학살 자체가 악랄하였다는 점을 부정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민감한 소재였음에도 불구하고 비극적인 영화의 소재로 자주 사용될 수 있었고, 또한 피해자들 중 상당수가 당시 구미권에서 경제적으로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던 유대인이었다는 점 때문에 매체로 활용되기도 쉬웠다. 로만 폴란스키와 같은 일부 홀로코스트 피해자들은 전후 예술가로 활동하며 홀로코스트를 다루기도 하였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홀로코스트는 근 70년동안 가장 인기있는 역사극의 소재였으며, 피해자 중심, 가해자 중심, 제3자 중심 등 여러가지 시각으로 사건이 재구성되었다. IMDb Top 250에서도 홀로코스트를 다룬 영화가 한편도 아니고 세편이나 최상위권에 올라가있다.[1]

하지만 역사극으로 많이 다뤄진만큼 홀로코스트가 지나치게 상업화되어있다며 홀로코스트 포르노나 다름이 없다는 비판도 있다. 비슷한 맥락으로 홀로코스트의 있는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2] 매체가 얼마 없다는 지적도 존재한다.[3]

2. 문학

  • 안네의 일기: 역사인물 안네 프랑크가 쓴 '실제 일기.' 다만 수용소로 끌려가기 전까지만 기록되어 있다. 수용소로 끌려간 이후 안네는 1년간 버티다 얼마 못가 세상을 떠나게 되고 유일한 생존자인 저자의 아버지가 이를 편찬한다.
  • 당신들의 조국
  •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 - 작가의 아버지가 겪었던 유대인 탄압과 아우슈비츠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만화.
  • 이것이 인간인가 - 홀로코스트 생존자 프리모 레비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후 그때를 회상하며 쓴 기록
  • 소피의 선택
  • 해바라기 - 시몬 비젠탈이 쓴 책.
  • 높은 성의 사나이 - 원작 소설에선 일본이 유대인을 잡아다 나치에게 넘기지만, 드라마판에선 가스실을 설치하여 직접 학살한다. 게다가 학살에 사용되는 가스는 치클론 B를 업그레이드시킨 치클론 D.[4]
  • 별을 헤아리며
  • 밤 - 트란실바니아 출신의 유대인 앨리 위젤이 쓴 자전적 소설. 최신 판본에서는 나이트로 영어 제목을 직역해서 들여왔다.
  • 운명 - 케르테스 임레의 자전적 소설.
  • 사자와 맞선 소녀 : 나치에 저항한 여호와의 증인 시몬 아놀드 립스터의 회고록
  • 클라라의 전쟁 -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부모를 둔 작가 캐시 케이서가 쓴 이야기.
  • 죽음의 수용소에서 - 홀로코스트 생존자이자 정신분석학 교수인 빅터 프랭클이 수용소 안의 인간 심리와 삶의 의미에 대해 저술한 책.
*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3. 영화, 드라마

4. 비문학

  • 홀로코스트 유럽 유대인의 파괴 - 홀로코스트 연구의 권위자 라울 힐베르크가 쓴 저서로 홀로코스트에 대한 과정과 실태가 상세하게 적혀 있다. 엄청난 분량과 권위를 자랑하지만, 국내에서는 절판되어 현재는 중고장터에서도 구하기 힘든 물건으로 읽고 싶은 사람은 소장 도서관을 찾아서 가봐야 한다.
  • 나쁜 의사들 - 홀로코스트 당시 강제수용소의 나치 의사들을 다루고 있다.
  • 악의 평범성 - 한나 아렌트 저. 홀로코스트의 책임자 중 한 명인 아돌프 아이히만이 평범한 일반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이는 아이히만의 악행을 옹호한다기보다는 평범한 일상 속에서 악이 자라날 수 있음을 경계하라는 교훈을 전달하는 것이다. 저자의 철학적 통찰이 두드러지는 명저.

5. 음악

6. 게임




[1] 쉰들러 리스트 6위, 인생은 아름다워 23위, 피아니스트 34위. [2] 과장되게 평가한 것이 아니라 적당히 상업 영화의 소재로 쓰기 좋도록 덜 끔찍하게 영상화한다는 비판이 있다. 인생은 아름다워,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등. [3] 제작자가 홀로코스트의 당사자였던 피아니스트, 피해자들의 방대한 증언을 토대로 제작한 쇼아 쥐: 한 생존자의 이야기가 여기에서 그나마 자유로운 편이다. [4] 드라마 설정에 따르면, 냄새도 없고 고통 없이 죽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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