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16:42:41

헤이즐넛

헤즐넛에서 넘어옴
🍊 과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8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장미
산딸기
산딸기 · 블랙베리 · 복분자 · 진들딸기
벚나무
버찌 · 체리 · 타트체리 · 앵두 · 살구 · 자두 · 매실 · 복숭아 · 천도복숭아 · 아몬드
기타 사과 · · 딸기 · 마르멜로 · 땃딸기 · 모과 · 아로니아 · 흰땃딸기 · 비파 · 알프스딸기 · 사향딸기
까치밥나무과 구즈베리 · 블랙커런트
운향
귤속 감귤 · 금귤 · 기주밀감 · 네이블오렌지 · 당유자 · 라임 · 레몬 · 만다린 · 만백유 · 발렌시아오렌지 · 베르가모트 · 병감 · 블러드오렌지 · 시콰사 · 시트론 · 스위티 · 영귤 · 오렌지 · 온주밀감 · 유자 · 자몽 · 지중해감귤 · 칼라만시 · 키라임 · 탄제린 · 포멜로 · 핑거라임 · 페르시아라임
만감류 가을향 · 깜산 · 달코미 · 동백향 · 레드향 · 머콧 · 미니향 · 서지향 · 설향 · 쇼군 · 신예감 · 앙코르 · 윈터프린스 · 이예감 · 진지향 · 천혜향 · 청견 · 카라향 · 클레멘타인 · 탐나는봉 · 탐라향 · 팔삭 · 한라봉 · 한라향 · 황금향
기타 화이트 사포테 · 우드 애플 · 바엘
진달래목 진달래과 넌출월귤 · 월귤 · 블루베리 · 크랜베리 · 들쭉
사포테과 사포딜라 · 마메이 사포테 · 스타 애플 · 카니스텔 · 아비우 · 루쿠마 · 미라클베리 · 황제사포테 · 흰스타애플 · 마르믹사
감나무과 · 블랙 사포테 · 고욤나무
다래나무과 다래 · 키위
기타 브라질너트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과라나 · 리치 · 람부탄 · 용안 · 마몬 · 풀라산 · 아키
옻나무과 망고 · 캐슈애플/ 캐슈넛 · 피스타치오 · 마룰라 · 밤방안 · 마프랑 · 쿠이니 · 암바렐라
멀구슬나무과 산톨 · 랑삿
말피기아목 클루시아과 후쿠기 · 망고스틴 · 레몬 드롭 망고스틴 · 아차차이루 ·마풋 ·스토크드 망고스틴
말피기아과 아세롤라 · 낸스 · 피넛 버터 후르츠
기타 스너프 트리 · 백향과 · 캔들넛 · 사차인치 · 코코플럼 · 선 사포테
참나무목 자작나무과 헤이즐넛 · 개암
참나무과 도토리 ·
기타 양매 · 호두 · 피칸
도금양목 도금양과 미드겐베리 · 로즈애플 · 자보티카바 · 구아바 · 캄부카 · 자바사과 · 수리남체리 · 사바나체리
기타 석류 · 마름
판다누스과 스크류파인 · 부아메라
박과 수박 · 멜론 · 뿔오이 · 여주 · 참외 · 카이구아
뽕나무과 오디 · 무화과 · 카눈 · 빵나무 · 마랑 · 쳄페닥 · 꾸지뽕
아욱과 두리안 · 쿠푸아수 · 카카오 · 카카오닙스 · 바오밥 ·추파추파
선인장과 백년초 · 용과 · 페루 사과 선인장 · 보검선인장 · 비로사과각선인장
종려과 코코넛 · 대추야자 · 젤리야자 · 살락 · 니파야자 · 아삼 파야 · 아사이 · 빈랑 · 아이스 애플 · 기름야자 · 무루무루
아노나과 포포나무 · 슈가애플 · 아테모야 · 커스터드애플 · 롤리니아 · 그라비올라 · 체리모야 · 일라마
파파야과 파파야 · 산파파야 · 바바코 · 너도파파야 · 자카라티아
콩과 아이스크림 빈 · 타마린드 · 땅콩
능소화과 양초열매 · 멕시칸 칼라바시
꼭두서니과 커피체리( 커피) · 노니 · 블랙베리 잼 과일
포도과 포도 · 거봉 · 델라웨어 · 머루 · 머스캣( 샤인머스캣) · 콩코드 · 캠벨포도 · 청포도 · 피오네
가지과 나랑히야 · 나무토마토 · 가지 · 구기자 · 토마토( 방울토마토) · 꽈리 · 토마티요 · 페피노 · 케이프 구즈베리
기타 기타
과일
으름 · 루비솔트부쉬 · 대추 · 주목 · 부시플럼 · 아보카도 · 엘더베리 · 올리브 · 자탁 · 스타후르츠 · 흑노호 · 오미자 · 데이비슨플럼 ·
기타 견과류 갈릭넛 · 마카다미아 · 은행 · · 해바라기
기타 과채류 바나나 · 그로 미셸 · 캐번디시(바나나) · 파인애플 · 몬스테라 · 핑귄
: 과채류 · : 일반적으로 과일/견과류보다 종자에 가까움 · : 일반적으로 산지에 가야 먹을 수 있음
그외 비가공 식품 및 재배물 틀: 고기 · 곡물 · 과일 · 채소 · 해조류 · 향신료
}}}}}}}}} ||
헤이즐넛
Hazelnut
파일:external/www.adagio.com/hazelnut.jpg
학명: Corylus avellana
분류
<colbgcolor=#d7ffce,#0f4a02> 식물계(Plantae)
분류군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속씨식물군(Angiosperms)
쌍떡잎식물군 (Eudicots)
장미군(Rosids)
참나무목(Fagales)
자작나무과(Betulaceae)
개암나무속(Corylus)
유럽개암나무(C. avellana)

1. 개요2. 특징3. 쓰임새4. 영양5. 생산과 소비6. 언어별 명칭7. 여담

[clearfix]

1. 개요

개암나무속 유럽개암나무(C. avellana)의 열매. 견과류의 일종으로, 전 세계에서 널리 식용된다.

2. 특징

생긴 건 도토리 비스무리하지만 도토리보다 조금 더 납작한 물방울 모양으로, 표현하자면 과 도토리를 반씩 닮았다.

크기는 약 1.5cm 정도이며 갈색을 띤다. 껍질을 까면 크림색 혹은 상아색의 내용물이 나오는데, 사람들이 먹는 것은 바로 이 부분.[1] 맛은 밤과 비슷하나 조금 더 고소한 느낌이 강하다고 한다.

대한민국에서는 개암나무로 자주 번역되며, 헤이즐넛을 개암과 동의어로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실제로 서양 요리에 사용되는 헤이즐넛은 정확히는 유럽개암나무(Corylus Avellana)의 열매로, 한국에 자생하는 개암나무(Corylus heterophylla)와는 같은 개암나무속이긴 해도 종이 다르다.[2] 헤이즐넛은 기름이 많아 특유의 풍미와 향기가 강한 반면에, 개암은 기름이 적고 단맛이 더 강하다.[3]

파일:external/www.vilmorin-tree-seeds.com/corylus_colurna.jpg

튀르키예 헤이즐넛(Turkish Hazelnut, 튀르키예어로 아아치 픈드으(Ağaç fındığı))이라는 것도 있는데, 이쪽도 속은 같지만 종(Corylus colurna)이 다르다. 먹을 수 있긴 한데 보통 헤이즐넛에 비해 작고 껍질이 3mm 정도로 매우 두꺼워 상업적으로 팔만한 건 못 된다.

3. 쓰임새

향을 지닌 견과류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향기 때문에 아이스크림, 초콜릿, 쿠키, 커피, 과자를 만들 때 많이 이용된다.[4] 특히 초콜렛류와 커피류와의 조합이 좋다. 대표적인 예시로 쵸코하임이 있다. 누텔라에도 헤이즐넛이 들어간다. 또한 이탈리아의 리큐르의 일종인 프란젤리코(Frangelico)는 주정에 헤이즐넛을 넣고 숙성시킨 것이다.

다만 편의점이나 대형 마트에서 많이 파는 헤이즐넛 커피에는 헤이즐넛이 안 들어간다. 헤이즐넛이 커피보다 단가가 높은 탓에 이윤이 안 맞는다. 헤이즐넛 커피는 유통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극소량 입혀 파는 것.[5] 헤이즐넛이랑은 전혀 상관없다. 실제로 규정을 철저히 지키는 곳은 '헤이즐넛 향'이라고 하며 판다. 그런데도 헤이즐넛 커피가 하도 많이 유통되다 보니 헤이즐넛을 커피 품종으로 아는 사람도 간혹 나온다.

헤이즐넛 향의 선호도가 제법 좋기 때문인지 헤이즐넛 향은 방향제에도 많이 사용되는 편이다. 보통 갈색이나 어두운 보리차 색 방향제는 커피 아니면 헤이즐넛 향인 경우가 많을 정도.

헤이즐넛을 압착하여 헤이즐넛 오일을 생산하기도 한다.

4. 영양

칼로리는 100그램에 628.3칼로리 정도이며 지방 함량은 60%가량으로 높은 편. 견과류 자체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음식이 아닌 것을 감안하면 그럭저럭이다. 단 요리에 사용될 때면 원래 시럽 등 고칼로리 첨가물과 함께 섭취하게 된다.

5. 생산과 소비

헤이즐넛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국가는 튀르키예이다. 튀르키예어로는 '픈득(Fındık)'으로 표현하며 튀르키예산 헤이즐넛은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5%를 차지한다. 튀르키예 한 나라에서 2004년에 거둔 헤이즐넛의 양이 약 62만 5천 톤이며, 거의 다 여름철에도 온난 습윤한 흑해 지방에서 생산된다. 특히 오르두(Ordu), 기레순(Giresun), 트라브존(Trabzon)도에서 수확량이 많다. 그래서 튀르키예의 작황에 따라 국제 헤이즐넛 값도 널뛰기를 한다.

전 세계 수확량의 25%를 이탈리아의 초콜릿 회사인 페레로사가 소비한다. 누텔라의 주성분 중 하나가 헤이즐넛이고, 페레로 로쉐에도 헤이즐넛이 한 개 통으로 들어가 있다.

기후와 토질상 한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나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고 있으며 거의 대부분을 수입한다.

6.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헤이즐넛, 개암
그리스어 φουντούκι(푼두끼, fountoúki)
Ποντικόν κάρυον(Pontikón káruon)( 고전 그리스어)
영어 hazelnut(헤이즐넛)
일본어 ヘーゼルナッツ(hēzerunattsu), [ruby(榛, ruby=ハシバミ)](hashibami)
중국어 榛子(zhēnzi), 榛果(zhēnguǒ), 榛仁(zhēnrén), 榛實/榛实(zhēnshí), 榛栗(zhēnlì)
튀르키예어 fındık(픈득)

7. 여담



[1] 대다수의 견과류가 그렇듯 이 부분은 배젖일 것이다. [2] 유럽개암나무라는 종에 속하는 400개의 품종이 서양 요리에서 쓰는 헤이즐넛이고, 개암나무는 같은 속에 속하긴 하나 종 자체가 다른 종이다. [3] 전세계 헤이즐넛을 튀르키예에서 64%(2021년 기준) 생산하고 있는데, 터키에서 헤이즐넛이 담긴 요리를 먹어보면 확실히 그 차이를 느낄 수 있을 만큼 개암과는 풍미가 다르다. [4] 헤이즐넛을 이런 것들 안에 잘게 다져서 넣기도 하고, 통째로 넣는 경우도 있다. 혹은 데코할 때 위에 장식하는 용도로 헤이즐넛을 쓰기도 한다. [5] 시초는 질 나쁜 원두나 향이 날아간 원두에 헤이즐넛 향을 입혀 판 것이라고 한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