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5:16:45

2024년 레바논 및 시리아 무선호출기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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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레바논 및 시리아 무선호출기 테러
2024 Lebanon pager explosions
انفجار پیجرها و بی‌سیم‌های حزب‌الله لبنان
파일:An-exploded-pager-in-Lebanon-Social-Media (1).jpg
<colbgcolor=#bc002d><colcolor=#fff> 발생일 <colbgcolor=#fff,#000> 2024년 9월 17일
발생 위치 레바논 및 시리아 일대
유형 테러
배후 불명[1]
원인 무선통신장치에 설치된 기폭장치로 인한 폭발
인명 피해 <colcolor=#ff0> 사망 37명
부상 약 3,450명

1. 개요2. 경과3. 배후4. 국제 반응5. 관련 보도6.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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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4년 9월 17일 레바논과 시리아 일대에서 사용되던 각종 통신기기 등에 사전에 설치된 폭발물이 기폭되며 벌어진 테러 사건.

2. 경과

2024년 9월 17일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첩보공작 # 내지는 해킹으로 추정되는 공작으로 무선호출기(삐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폭발하는 테러가 일어나 약 2750명의 부상자와 1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

희생자들은 이스라엘과 적대관계인 헤즈볼라 요원들로 볼 수 있지만 8세 소녀과 11세 소년이 # #이 사망하고 의료인들이 부상을 입는 등 일반인 피해도 # 보고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1등 서기관이나 이란 대사 등의 타국 외교관들도 이 테러로 부상을 입었다. 시리아에서 이란 혁명 수비대(IRGC) 19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당하기도 했다. #

이튿날 무전기 단파라디오의 동시다발 폭발로 450여명의 부상자와 20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 #

헤즈볼라 최정예 라드완 부대 수뇌부가 무력화 됐고, 휴대전화, 태양광 에너지 시스템, 지문인식기까지 폭발했다고 한다. #

9월 20일, 대만 검찰이 이 사건과 관련된 자국 회사를 압수 수색했다. #

일상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이 흉기로 돌변했다는 점에서 레바논 사회는 전자기기를 두려워하는 공황에 빠졌으며 이 사태를 지켜본 해외에서도 큰 충격을 받았다. # #

이란 혁명 수비대가 모든 통신기기를 검사하는 대규모 작전을 시행할 것이며 전수 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어떠한 통신기기도 사용하지 말 것을 조치했다. #

3. 배후

이스라엘의 소행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이스라엘은 이에 대해 침묵하며 NCND를 유지하고 있다. #

추가 조사들에 의하면 해킹이 아니라 5개월 전 레바논에 수입된 5000여개의 호출기에 소량의 폭발물을 모사드가 심은 것으로 기울고 있으며 해당 대만 업체 골드 아폴로(Gold Apollo)는 연관성을 부정하며 자신들의 브랜드 사용 권리를 가진 헝가리에 본사를 둔 협력업체 BAC Consulting를 이 테러에 쓰인 호출기 제조처로 지목하고 있다. BBC의 취재에 따르면 현재 연락을 받지 않고 있다고 하며 모사드의 페이퍼 컴퍼니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2] 또한 원래는 헤즈볼라와의 전면전이 개시되면 터트릴 염두에 두고 준비했으나 공작이 노출되면서 터트렸다고 한다. 취재 결과 실제로 페이퍼 컴퍼니 였으며 회사 사이트나 관련 자료가 전부 파기되었다고 한다. #

사용된 폭약은 PETN으로 알려져 있다.

보도에 의하면 이스라엘이 서방에는 알렸다고 한다. 미국은 자신들은 관여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스라엘군 소속 제8200부대가 1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된 이 작전에 개입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 15년 동안 준비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

한편 뉴욕타임즈의 보도에 따르면 애초에 유령회사를 세워서 이스라엘이 직접 폭탄이 삽입된 제품을 만들어 헤즈볼라에 공급했다고 한다. #

4. 국제 반응

  • 유엔 인권최고대표 폴커 튀르크는 성명을 통해 "이번 폭발 사건은 충격적이며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점에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간인과 무장단체 구성원을 구분하지 않고 다수의 사람을 공격한 것으로 국제인권법과 국제인도법을 어긴 행위"라고 지적했다. #
  • 러시아는 테러 행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
  •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는 '민간용 물건을 무기화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긴장 고조를 피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
  • 벨기에 부총리 페트라 더쉬테르는 테러행위를 강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
  •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정부가 중동 상황을 중대한 우려 속에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관련 당사국들에게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모색할 것을 계속 촉구해 왔다고 밝혔다. # 황준국 유엔대표는 삐삐 테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
  • 외신과 인권 단체, 국제법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이 민간인을 대상으로 부비트랩을 사용했다며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영국의 매체 가디언은 이번 사건을 불법적이고 용납할 수 없는 행태라고 비판하였으며, 이스라엘이 부비트랩을 금지하는 국제조약에 서명했었다고 지적했다. # #
  • 레바논 외무장관 압달라 부 하비브(Abdallah Bou Habib)는 "이번 공격은 잔혹함과 공포의 측면에서 전례 없는 전쟁 방식"이라며 "이스라엘은 국제인도법 기본 원칙을 위반한 불량 국가"라고 비판했다. #
  • 미국 정부에서는 이스라엘-헤즈볼라 전면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테러에 사용된 일본의 무전기 제조사인 ICOM은 해당모델(IC-V82)는 2014년에 단종된 제품으로 일전에 가품이 대량으로 유통된 적이 있으며 터진 제품에서 정품인증 홀로그램등이 확인되지 않은 점을 들어 자사가 연관됨을 부정했다. #

5. 관련 보도

6. 외부 링크



[1] 다만 이스라엘임이 사실상 확실시되고 있다. [2] 이러한 회사가 몇개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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