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17

헤이젤 레이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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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n't like me. You have no reason to like me. But you don't have to like me to get results you want.
당신은 날 좋아하지 않지. 당신이 날 좋아할 이유도 없지. 그렇지만 당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날 좋아할 필요 또한 없다.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
3.1. 볼륨 43.2. 볼륨 53.3. 볼륨 63.4. 볼륨 73.5. 볼륨 8
4. 대인관계5. 능력
5.1. 전투 스타일5.2. 셈블런스: 마비 작용제(Numbing Agent)
6. 헤이젤의 모티브

1. 개요

Hazel Rainart

RWBY 볼륨 4에서 처음 등장한 악역. 성우는 윌리엄 오렌돌프 / 오오츠카 아키오. 큰 키[1]와 몸집을 지닌 거구의 남성으로 상당히 과묵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2. 상세

다들 어딘가 비뚤어진 면모가 있는 세일럼 일당의 간부들 중에서 그나마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 볼륨 4에서 등장했을 때는 곤경에 빠진 소년에게 나름대로 친절과 조언을 베푸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볼륨 5에서 시에나 칸과 만났을 때도 아담과는 다르게 시에나를 존중하고 설득하려고 했으며 시에나가 죽자 아담에게 아무도 오늘 죽을 필요 없었다며 한마디 하기도 한다. 볼륨 6에서는 에메랄드와 머큐리를 신경쓰면서 헤이븐 사태에 대한 책임을 모두 자기가 지겠다고 먼저 나서는 등 선량한 면모도 있다.

하지만 오즈핀의 기억을 가진 오스카는 그를 두려워 해서 겉으로만 보여준 면모 말고도 다른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리고 역시 악역은 악역. 오즈핀에 대한 복수심으로 뭉쳐 있으며 오즈핀이 개입했다는 걸 알자 바로 정줄을 놓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3.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볼륨 4

  • 1화
    티리언이나 아서 애송이에게 당해 중상을 입은 신더를 깔 때 유일하게 입을 열지 않았다. 하지만 본인도 이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전에도 은안의 전사를 한번 처리한 적이 있었다고 질책한다. 이후 세일럼에게 아담 타우러스가 준비한 회의에서 화이트 팽의 리더를 만나러 가라는 명령을 받는다.
  • 10화
    기차표를 뽑지 못해서 고생하고 있던 오스카 파인과 우연히 조우하고 가볍게 기계를 처서 티켓을 뽑아준다.[2]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여정이 지체되지 않도록 항상 대비하라고 조언을 주고 간다.

3.2. 볼륨 5

No one needed to die today.
아무도 오늘 죽을 필요는 없었소.
  • 2화
    사전 요청에 따라 화이트 팽 본부에 나타난다. 시에나 칸에게 상당히 정중한 태도를 보이며, 누구도 죽을 필요는 없다고 말한고 협조 요청을 해보지만 아담이 사전요약도 없이 멋대로 시에나 칸을 죽인다. 자신의 앞으로 굴러온 시에나 칸의 시신을 보고 침울한 표정을 지으며 아담에게 누구도 죽을 필요는 없었다고 말하며 자리를 빠져 나온다. 이를 보아 세일럼의 부하라는 것과 별개로 불필요한 살생을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
  • 11화
    화이트 팽이 아담의 지시하에 헤이븐 아카데미를 공격하면서 따라온 듯. 아카데미 본관에 들어가 신더 일당과 함께 루비 일행 등 여러 사람이 모여 있는 곳에 가서 문을 닫으며 "아무도 들어올 수 없고, 아무도 나갈 수 없다"고 하며 전투 시작을 알린다. 본인은 노라와 렌을 상대하는데, 어린 아이들에게 상처 입히기 싫어서 대충 싸웠다.
  • 12~14화
    이런저런 상황에 의해[3] 전투가 짧게 중단되는데, 오스카에게 털린 레오 교장의 멱살을 잡으며 고작 어린애한테 밀리냐며 질책한다. 그러다 레오가 오스카는 오즈핀의 환생체라는 말에 평소의 진중한 모습은 사라지고 격노한 오즈핀을 부르짖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후 입고 있던 옷을 찢어버린 뒤 양팔에 더스트 조각을 꽂아넣고 오스카를 공격한다. 오스카를 밀어붙이며 오즈핀에게 진실을 알리라고 외친다. 헤이젤은 일방적으로 오즈핀과 통합된 오스카를 죽이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한편, 그렇게 된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라고 죽이려든다.

    오즈핀의 말로는 헤이젤의 여동생 그레첸 레이너트는 헤이젤의 만류에도 비콘 아카데미에 입학했고, 훈련 임무에서 사망한 것을 기점으로, 헤이젤이 오즈핀을 극도로 증오하고 있음이 밝혀진다. 오스카가 그레첸은 헌트리스가 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녀 자신의 선택으로 사람들을 도우려고 한 것이 아니냐고 하자, 헤이젤은 그 아인 아직 어린애라며 그레첸을 소중히하는 한편, 그녀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오스카와 오즈핀이 교대된 것을 눈치채고 분노하며 덤벼들지만 일방적으로 당한다.

    이후 렌과 노라가 난입하자 렌은 손쉽게 제압한 반면 노라의 셈블런스[4]를 모른체 전기로 지져버리다가 한방 먹고 밖으로 날려져버린다. 아담과 나머지 화이트 팽 대원들이 영문을 몰라하자 상관할 바 아니라며 더스트를 추가하고 다시 전투에 나선다. 한편 아담을 막기 위해 메나저리에서 온 블레이크 벨라도나와 수인 민병대가 나타나는 것 뿐만 아니라 미스트럴 정부도 난입하기 시작해서 화이트 팽이 잡혀갈 위기에 처해 아담이 도움을 요청한다. 하지만 본래부터 마음에 안 든 인물이라 그런지 자기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무시한다. 화이트 팽이 밀리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와이스가 소환한 퀸 랜서에게 복부를 관통 당하고, 루비 일행에게 다굴 당하지만 여전히 거뜬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신더가 레이븐을 기습하려다가 역으로 당해버려 유물 탈취를 실패하자 작전 실패라며 물러나려고 한다. 신더가 당했다는 말에 충격 받은 에메랄드가 셈블런스를 폭주시켜 다른 사람들이 틈을 보인 사이 후유증에 쓰러진 에메랄드를 데리고 도망친다.

3.3. 볼륨 6

  • 4화
    헤이젤은 세일럼에게 헤이즌 함락의 실패 원인은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당당하게 말하나 세일럼의 소환한 그림에 무력하게 무릎을 꿇는다. 이 일의 실패 원인은 신더고 그 때문에 현재 살아있는 걸 알고 있어도 벌로 한동안 내버려두겠다고 한다. 포박에서 풀려난 헤이젤은 또 한가지 보고할게 있다고 하는데, 바로 루비 일행이 유물을 가지고 아틀라스로 가고 있으며 오즈핀이 또다시 환생했다고 보고한다. 이 말에 심기가 불편해진 세일럼이 물러나라고 하자 겁 먹어서 움츠려진 에메랄드를 데리고 나간다.
  • 13화
    그림들을 강화시키고 있는 세일럼을 공포에 질린 채 지켜보고 있는 에메랄드와 머큐리의 뒤에 나타나는데, 세일럼을 보면서 한마디한다. "오랜 격언이 있지. 무언가 제대로 하고 싶다면... 직접 하라고."[5]

3.4. 볼륨 7

3.5. 볼륨 8

  • 4화
    세일럼에게 사로잡힌 오스카를 폭행한다.
  • 7화
    4화에 이어 오스카를 폭행하며 오즈핀과 대화를 나누는데 과거에는 세일럼과 대립했으며, 몇 번이나 세일럼을 쓰러뜨렸지만 그 때마다 멀쩡히 돌아오는 모습을 보며 결국 세일럼의 부하가 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오스카에게 램프를 깨워 진실을 들어보라는 말을 듣게 된다.
  • 9화
    오스카를 완전히 믿지 못하겠으니, 오스카를 램프로 끌고 가서는 직접 지니를 불러보라고 한다.[6] 오스카가 지니를 불러내는데 성공하자, 헤이젤은 램프에 질문을 하지도 않고 지니를 보며 '이 정도면 내 질문에 대한 답이 됐다.'라고 한다. 그 후 세일럼을 배신하기로 마음을 먹어 오스카와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에메랄드에게 먼저 탈출하라고 한다. 이후 세일럼이 오즈핀, 에메랄드와 오즈핀을 구하러 온 양 일행을 막아서자 오즈핀에게 지팡이를 다시 가져다주며 더 이상 그레첸들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뒤 세일럼을 공격하면서 세일럼을 배신한다. 이 때 몸에 무려 5개의 더스트를 꽂아 넣고 싸우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말 엄청난 수준의 전투력을 보여주며 과거 세일럼을 몇 번이나 죽였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며 세일럼을 죽이지만 결국 불사의 존재인 세일럼에게 제압 당하게 된다. 하지만 입 안에 숨겨두었던 더스트를 사용해 세일럼을 붙잡은 채로 오스카에게 공격을 하라고 해 세일럼과 함께 자폭하는 것으로 9화가 끝이 난다.

4. 대인관계

5. 능력

5.1. 전투 스타일

파일:헤이젤_더스트1.png 파일:헤이젤_더스트2.png 파일:헤이젤 더스트 5개 장착.png
전기 속성 더스트를 꽂는 모습 불꽃 속성 더스트를 추가로 꽂은 모습 5개의 더스트를 꽂은 모습

RWBY에서는 드물게도 무기 하나 없이 육체로 싸우는 무투파다. 유연한 스피드 타입인 티리언과 완전히 반대되는 모습의 터프한 전투방식을 선보인다.

육체적 능력은 웬만한 사람들을 훨씬 넘어서서 크로우를 펀치 한방으로 멀리 날려버리거나, 총기나 노라의 망치 등을 맨팔과 맨손으로 막아내는 초월적인 내구도를 자랑한다. 진심으로 싸울 때는 몸에 더스트를 박아넣어서 효과 부여와 근력을 상승시켜서 싸운다. 전기 속성 더스트를 넣을 때는 공격 하나하나에 전기가 휘감겨진다. 또한 더스트를 몸에서 내뿜어서 공격할 수 있다.

보통 이런 방식으로 싸우면 소모가 심해서 얼마 안 가 쓰러져야 되지만 헤이젤은 높은 육체 능력 +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해서 오래동안 싸울 수 있다.

볼륨 8에서는 무려 5개나 되는 더스트를 몸에 꽂아 싸우는 모습을 보여준다.

5.2. 셈블런스: 마비 작용제(Numbing Agent)

13화에서 오즈핀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셈블런스로 인해 물리적 고통을 전혀 느끼지 못한다. 오즈핀은 대책으로 그 한계를 넘어설 만큼 밀어붙여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헤이젤의 육체적 능력부터가 웬만한 사람들을 넘어서기 때문에 쓰러뜨리기는 굉장히 어렵다.

복부가 꿰뚫리거나 거구인 자신이 멀리 튕겨나갈 정도의 강력한 타격을 당해도 별 문제없이 계속 전투를 치르는데, 체력도 좋아서 후반부에 대부분의 인물들이 전투로 지친 모습을 많이 보이는 상황에서 여전히 팔팔한 모습과 강력하면서도 끈질긴 모습까지 보이며 상당히 까다로운 강적임이 강조되었다.

6. 헤이젤의 모티브

그레첸이라는 여동생이 있었다는 점에서 헤이젤과 그레첸 남매의 모티브 동화는 헨젤과 그레텔임을 알 수 있다. 팀 WTCH의 컨셉에 맞게 헤이젤은 그레텔을 잃어버린 헨젤에 해당한다. 자세한 묘사가 없는데 막연히 훈련 중에 그레첸이 죽게되자 오즈핀에게 복수하려 한다고 언급만 된다.

그런데 볼륨 8에서 갑자기 헤이젤이 세일럼을 따르는 이유가 오즈핀에 대한 복수에서 세일럼의 힘에 굴복한 것으로 변경된다. 원본 동화와 연결지어 보면 원래는 그레텔이 마녀를 죽이지만, RWBY에서는 그레첸이 마녀에게 죽은 것이고 그 마녀는 당연히 세일럼이라고 봐야한다. 즉, 그레첸은 훈련중에 죽었다는 시시한 설정이 아니라 남매가 함께 세일럼에게 맞서 싸우다가 그레첸이 세일럼에게 살해당하고 헤이젤은 세일럼의 힘에 굴복한 것이라 봐야한다. 이런 해석이 원본 동화와 팀 WTCH 설정에 부합하며 훨씬 자연스럽다. 오즈핀에게 복수한다던 헤이젤이 뭐하다가 세일럼과 싸우다가 굴복하게 되었는지 언급이 전혀 없으며 이야기 구조도 이상하기 그지없다. 설정에 일관성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동화 해석에 따르면 헤이젤이 자기 여동생을 죽였을 세일럼(마녀)에게 진심으로 충성하는 것도 아니고 힘에 굴복해 따르는 상황에서 오즈핀에게 복수라는 과격한 원한을 가지고 있는 것도 이상하다. 즉, 원래 오즈핀에게 복수를 기원하는 캐릭터는 다른 인물의 설정으로 볼 수 있는데, 이 복수심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인물이 RWBY 내에 없는 것도 아니고 바로 옆에 존재한다는게 황당한 부분이다. 이 부분은 아서 와츠 참조.

이 기묘한 현상은 RT가 팀 WTCH를 자기들이 만들어낸게 아니고 몬티의 자료집을 보고 만들면서 정작 관련 설정을 전혀 이해못하고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이며, 어떤 실존했던 시나리오와 설정을 뜯어 고쳤다는 증거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1] 설정상 240cm으로, 190cm인 아담 타우러스보다 50cm가 더 크며 213.4cm인 야츠하시 다이치보다도 26.6cm가 더 크다. [2] 어디까지나 본인 입장에서 가벼운 것으로 기계 윗부분이 움푹 파였다. [3] 루비가 은안의 힘을 쓰려다 에메랄드에게 맞고 기절, 와이스는 신더의 창에 관통당하는 등. [4] 전기를 흡수한만큼 신체능력을 상승 시킨다. [5] "There's an old saying. If you want something done right... do it yourself." [6] 여담으로 에메랄드가 몰래 따라왔는데 오스카가 지니를 불러낼 때 에메랄드의 앞으로 팔을 내밀어 오스카가 거짓말을 한 것을 대비하는 것을 통해 아이들을 아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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