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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형 | 용형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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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WBY의 등장인물들이며, 신적 존재. 두 형제신인 빛의 신과 어둠의 신은 렘넌트에 있는 모든 것들을 창조한 창조주들이다. 두 신은 당연히 RWBY의 근원인 그림 동화의 저자 그림 형제를 암시한다. 성우는 빛의 신은 체이스 맥카스킬(Chase McCaskill), 어둠의 신은 브루스 듀보스(Bruce DuBose).2. 상세
볼륨 4에서 크로우가 팀 RNJR에게 전설을 들려주며 처음 언급된다. 전설에 관한 내용은 RWBY/동화 참조. 볼륨 6 오즈핀과 세일럼의 과거사가 언급되며,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형인 빛의 신은 이지적이고 온화하지만 동생인 어둠의 신은 매우 다혈질적이고 오만하다. 다만 그와는 별개로 신답게 세계의 균형을 신경쓰고, 자신이 한 잘못은 솔직하게 사과하는 등 악한 존재는 아니다. 빛의 신은 생명에 관심이 많아서 식물, 동물 등 생태계를 만들었으며, 어둠의 신은 형과는 달리 파괴에 관심이 많아서 형이 만든 창조물을 보고 역겨워해서 기아, 가뭄, 역병 등을 창조했다. 두 신은 생명과 파괴에 대해 싸움을 벌였을 때 끊임없이 의견다툼을 보다가 합의를 통해 인간을 창조했다. 고대의 인류는 더스트 없이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등 현 인류를 훨씬 능가하는 것으로 나오는데 이 모든 게 신들이 준 힘 덕분이다.
세일럼이 죽은 오즈마를 다시 살려달라고 부탁하기 위해 찾아오자, 빛의 신은 연인을 되살려달라는 부탁에도 차갑게 거절하기 보다는 말로 좋게 타이르고 돌려보냈다. 세일럼은 어둠의 신을 찾아가 오즈마를 되살리는데 성공하지만 빛의 신이 찾아와 두 형제신들은 다시 의견다툼을 벌이다가 세일럼이 속였다는걸 알고 어둠의 신은 형에게 사과를 한다. 두 형제신은 신들을 속인 죄로 세일럼에게 연인과 재회하지 못하게 불멸의 삶을 살아가라는 벌을 주었다. 세일럼이 삶과 죽음의 중요성을 깨달으면 그때 죽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지만 세일럼이 죄를 뉘우치지 않고 사람들을 선동해서 신들에게 반란을 일으킨다.
동생인 어둠의 신은 크게 분노했고 자신이 준 선물을 자신을 공격하는데 이용할 줄 몰랐다고 씁쓸하게 말한다. 그리고 상술했듯 곧바로 전세계의 인간들을 소멸시켰고, 이 이전에 세일럼을 불멸의 존재로 만들었을 때 그 이상의 벌은 없다고 생각했냐고 조롱하면서 형과 함께 행성을 떠났다. 이때 달을 부수며 날아오른다. 즉 렘넌트의 달이 산산조각나게 만든 원인이다. 떠나기 직전, 저주를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세일럼에게 아직도 창조주에게 요구하냐고 비판했다.
하지만 어둠의 신이 남긴 그림의 샘은 여전히 남아있었고, 자살하려던 세일럼이 뛰어들어서 현재의 마녀가 돼버렸다. 또한 이를 통해 그림들을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빛의 신은 영혼으로 남은 오즈마에게 이렇게 된 것에 유감스럽다 말했으며 세상을 맡길 때도 명령을 한 것이 아니라 선택할 기회를 줬고, 오즈마가 수긍했을 때도 세일럼이 많이 바뀌어서 비극이 올지도 모른다고 경고도 했다. 그리고 4개의 유물을 주는데, 각 유물에는 엄청난 힘이 있으며 4개가 다시 모일 때는 자신들이 돌아와 세상을 심판할 것이라고 한다. 오즈마가 인류를 잘 이끌었으면 자신들도 다시 인류와 함께 살아갈 것이라 하지만, 만약 인류가 여전히 서로 싸우고, 창조자의 도움만 바라는 존재가 됐을 때는 완전히 멸망시킬 것이라고 단언한다. 오즈마는 사명을 다하기 전까지는 부활할 것이라고 한다.[1]
고대의 인류는 빛의 신과 어둠의 신에게 힘을 받아서 마법을 사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들이 세상을 떠난 현재 남은 잔재, 즉 더스트가 없으면 현 인류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다.
3. 능력
의심할 여지가 없는 RWBY 세계관 최강자. 작중에서 보여준 권능들만 해도 생명 창조와 파괴, 죽음에서 부활, 인류 멸망, 불사 부여, 항성 이동 등 창조신과 파괴신에 걸맞은 능력들이다. 동물화했을 때 형은 동양 용의 모습, 동생은 서양 드래곤의 모습이다.일단 은안의 힘과 유물은 빛의 신이 지니고 있던 힘으로 나온다. 어둠의 신은 자신의 분신이라고도 할 수 있는 파괴만을 하는 존재, 그림을 창조했다.
4. 문제점
일단 이 두 형제신 설정을 누가 만들었는지부터 골칫거리다. 각본가인 마일스 루나 본인은 이 두 형제신 설정을 유물과 함께 본인이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몬티가 만든게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RWBY의 설정들을 뜯어보면 두 형제신을 만든 것은 마일스가 아닌 몬티라는 것이 확실하다. 다른 설정들을 보면 알겠지만, 정작 마일스 본인은 그림 동화를 읽어본 적도 없고 RWBY에 반영할 생각을 전혀 못하는 게 분명한 사람이다. 게다가 이들은 몬티가 볼륨 2 이후에 메이든을 만들었다고 주장하는데 정작 메이든은 트레일러때부터 복선이 있었고, 이들이 볼륨 1부터 설정이 있었다고 주장한 유물은 정작 볼륨 4 이전엔 존재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확실하다. 유물이란 설정은 각 학교 엠블럼을 보고 급조한 게 분명한데, 정작 엠블럼과 일치하지도 않아서 복선이었다는 주장이 헛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콘의 유물은 왕관인데, 엠블럼은 도끼다.[2] 아틀라스의 유물은 지팡이인데, 정작 엠블럼은 창과 방패다.[3] 심지어 유물(relic)이란 단어는 이미 볼륨 1에서 쓴 단어다. 설정 관리의 기초도 못하고 있는 것이다.
몬티가 유물이란 설정을 좋아했다는 표현도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본인들 주장으로도 몬티가 메이든을 만들었는데 정작 본편에서는 메이든과 유물이 설정이나 역할, 작중 비중에서 서로 정면으로 충돌한다. 메이든을 개차반으로 만든 설정이 유물인데 몬티가 이걸 좋아했다는 걸 믿으라는 것이다.
트레일러의 메이든 복선, 볼륨 1의 시작 나레이션, Grimm(grim)이란 단어의 기원, 오즈마와 세일럼의 관계를 보면 두 형제신과 세일럼과 오즈핀의 과거사 스토리의 기초는 몬티가 만든게 분명하다. 애초에 오즈핀이 오스카로 환생하는 독특한 설정부터 몬티의 것이 아닐 수가 없다.
그리고 이 두 형제신이 등장하는 과거사 스토리는 RWBY 세계관의 근원을 설명하는 중요한 부분이라 유달리 정보의 밀도가 높다. 그런데 각본가들 수준에 맞게 새부적인 내용이 엉망이다. 마치 몬티 사후 RWBY의 각본처럼 큰 틀은 몬티 것이 맞는데, 세부적인 부분은 남김 없이 망쳐놓았다. 곰곰히 뜯어보면 시간대마저 꼬아놓았다.
- 중요한 설정인 파우누스, 오라, 셈블런스, 더스트, 메이든의 기원이 전부 생략되어 있다. 정작 RT가 만든 유물과 은안의 기원은 나온다. 서로 설정오류를 일으키며 충돌하니까 그냥 빼버린 것이다.
- 과거사 스토리에서 오즈마의 행적이 전무하다. 즉, 뭔가 더 이야기가 있는데 잘려나갔다.
- 세일럼의 아버지가 언급되는데 등장이 없다. 이건 또 나중에 유튜브에서 따로 정보를 풀었다.
- 두 형제신이 오즈마의 부활을 두고 서로 의견다툼하다가 화해하는 과정이 너무나 유치하다. 뭔가 또 생략되었다는 것이 분명한 부분이다.
-
어둠의 신이 불필요하게 인류와 세계를 2번 멸망시킨다. 인간들이 쓴 마법을 반사하며 1번, 달을 파괴하며 1번.
확인사살인가[4]
- 인류가 한명도 남김없이 모조리 멸절했는데, 이후 태연히 다시 등장한다.
- 빛의 신은 분명히 동생과 함께 우주로 날아갔는데 이후 등장해 오즈마를 부활시키며 불멸자로 만들어 준다. 정작 빛의 신은 오즈마를 부활시키면 안된다는 의견이었으니, 이렇게 행동할 동기가 없는 것이다.
- 어둠의 신은 정작 무슨 생각하는지 생략되었다. 어둠의 신이 그림의 힘을 직접 준게 아니라 세일럼 스스로 얻은 게 된다.
- 두 형제신이 오즈마와 세일럼 두사람이 서로 이어지지 못한다고 했는데, 정작 이들은 벌을 받는 와중에 자식까지 본다.
- 두 사람이 의견다툼으로 싸우는데, 정작 왜 싸우는지 이유가 안나온다.
- 두 사람의 4명의 딸들이 아무 설명없이 행방이 사라진다.
[1]
오즈마는 세일럼과는 달리 좌절하기는 했으나 그와 통합한 영혼들과 가족들을 통해 삶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2]
월계관을 보고 만들었다는데 정작 왕관의 디자인은 월계관도 아닌 그냥 왕관이다(...). 눈이 삐었나 진짜
[3]
이쪽은 그나마 지팡이가 창처럼 생기기는 했으니 '창조의 창'이라고 하면 되는데 굳이 지팡이로 설정했다.
[4]
첨언하자면, 달을 파괴하는 부분은 몬티의 원안이 맞다. 마법을 반사하는 장면이 RT가 조작한 장면인데, 이유는 애초부터 셈블런스와 마법의 차이가 없을 뿐더러 마법은 몬티 생전인 볼륨 1, 2시절엔 묘사는 커녕 언급조차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