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8 10:19:46

험토

HUM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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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명 아웃도어
설립일 1985년 1월 9일
웹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소셜 미디어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특장점4. 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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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5년 미국 콜로라도 덴버 카운티의 아마추어 등산 동호회 '험토'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이다.

2. 역사

덴버 카운티에는 지역 특성상 등산 애호가가 많은데,'험토 HUMTTO'의 유래가 된 'Helping Unskilled Mountaineers Tackle Trails Optimally'라는 문구는 80년대 당시 산악인들이 산악 입문자들을 호객할 때 자주 쓰이는, 일종의 전단지 홍보 문구였다.[1]

1985년 '험토' 또한 덴버의 많고 작은 규모의 등산 동아리 중 하나였다. 이들은 동아리 신입들을 비롯한 자신들의 등산 장비 양산을 위해서 중국에 직접 OEM을 시도하곤 했다.[2]

1999년 이후 험토의 OEM을 도맡아 진행하던 중국 험토에서 상표권과 운영권을 인수함에 따라 사실상 중국 운영 기업이 되었다.

2015년 대한민국에서 정식 런칭했다.

2017년 미국과 중국의 사이가 악화됨에 따라 회사 차원에서 ' 미국 지우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3]

중국 내에서 값비싼 해외 등산화 브랜드들과는 달리 가격에 비해 월등히 좋은 퍼포먼스[4]로 가성비 등산화 브랜드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면서, 오히려 중국 내수에서의 큰 인기를 끌게 됐다.[5]

3. 특장점

타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동시에 준수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그 비결은 다름 아닌 아웃도어 장비 생산 소재 중 최고급 소재 고어텍스를 사용하지 않아서이다.

신발은 제조 과정에서 아주 간단하게 구분지으면, 윗면(내피Inner, 외피Upper) 그리고 밑면(밑창Outsole)로 구분할 수 있다. 여기서 밑면인 밑창 소재는 모든 브랜드가 비슷한 성능을 보이므로 그렇다 쳐도, 피부와 직접 닿으며 의류로서 기능하는 것에는 윗면인 내피와 외피의 역할이 크다.

이때, 고어텍스는 신발을 만들 때 윗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재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소재이다.[6]

하지만 프로 산악인이 아닌 이상, 일반 등산객이 등산용으로 고어텍스 장비를 착용하기에는, 기껏해야 생전 몇 번 계획할까 말까 하는 해외 원정 등반에서나 적합할까 싶은 상황인데, 적게는 20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 원 까지하는 고가의 장비를 무턱대고 구매하기에는 어지간한 이상 오버스펙이다.

또한 이때부터는 사실상 이미 초보자 보다는 전문가의 영역이기 때문에 착용하던 장비들은 몇 번이고 갈아치우고도 남았어야 정상이다.

요컨대, 비싼 고어텍스 등산화를 동네 뒷동산 오르는 단계에서 착용하는 것이 사치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등산 입문자들을 위한 가성비 좋은 등산화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는 명목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아웃도어 시장에서 몇 안 되는 '고어텍스 미사용 등산화'는 역설적으로 등산 애호가들에게 기본적인 등산화 추천할 때를 넘어서 일상화나 국민신발로서의 유행도 가능했다.

4. 한국에서

2023년 기준 한국에서의 운영과 총판은 주식회사 패치워크가 담당하고 있다.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브랜드스토어, 무신사 등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2024년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현대백화점 부천 중동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자세한 것은 공홈의 공지사항을 참고


[1] 직역하면 "미숙한 산악인들이 최적의 등산로에 도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2] 중국의 개방개혁 시기와 맞물렸던 것이 가장 컸다. [3] 미국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공홈에서 삭제되고 있다. 어찌됐든 아마추어 브랜드로서의 인지도 보다는 중국 내수 운영 덕이 브랜드 파워에 훨씬 더 많은 영향을 미쳤으니, 중국에서는 중국 모기업으로 포장하는 편이 나아서 그런듯 하다. [4] 후술하였지만, 의도적으로 고어텍스 소재 사용을 완전히 배제했기 때문에 원가 절감이 가능했다. [5] 이것이 가능했던 건 중국 험토의 적극적인 벤치마킹 전략의 결과이기도 했다. [6] 이 때문에 거의 모든 아웃도어 브랜드는 신발을 포함한 아웃도어 의류와 가방, 텐트 등의 장비에 일단 무작정 고어텍스부터 때려넣고 본다. 그에 맞게 비싸지는 가격은 구매자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