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4-17 01:04:39

허영재(해를 품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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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 소개

해를 품은 달의 등장인물로, 원작에서의 본명은 허민규. 허연우 허염의 아버지이다. 드라마에서는 배우 선우재덕이 연기한다.

양명 제운의 스승이며, 자식들과 마찬가지로 영리하지만 융통성이 없다.[1] 윤대형 일파와도 대립하고 있었다. 또한 보수적인 면도 있어 무녀인 녹영을 그닥 좋지 않게 보고 있었고[2] 연우의 책읽기를 금지해 회초리를 들었을 정도. 하지만 후에 연우가 죽어가면서 이를 후회한다. 노비들에게도 비교적 자애로우며 설을 다른집으로 보내며 가지 않겠다고 하자 호통쳐서 쫓아내지 않고 천천히 달래어 보내기도 했다.

연우를 죽인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갖고 있다가[3] 허염과 민화공주의 길례 후 자결했다. 그후 가족들에게는 병으로 죽었다고 숨겨진 모양.

모델은 민유중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거기에 송시열, 송준길, 김만기, 김만중, 민정중 등도 합친 것으로 추정된다.


[1] 이는 세자빈 간택 당시 잘 드러나는데 윤대형은 딸인 윤보경을 세자빈으로 올려 권세를 이을려고 했지만 허영재는 그저 나라에서 시킬 뿐 이라며 묵묵부답했다. [2] 과거 성수청을 폐지하자고 주장했기 때문. [3] 사실 이는 녹영이 의도했던 것이었다. 성수청을 폐지하자고 앞장섰던 허영재를 싫어하던 녹영은 그에게 복수할 겸 약을 주되 독약이라고 속였던 것. 다만 이는 원작에서 설정이고 드라마판에서는 보수적인 허영재가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라 여긴 녹영이 의도적으로 감추었던 것이다. 그래서 드라마판에서 녹영은 허영재가 자살했다는 사실을 연우로부터 듣고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