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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빵왕 김탁구의수다스럽고, 깝죽거리며, 남의 일에 배놔라 감놔라 사사건건 참견하기 좋아하는 사람. 당연히 팔봉선생의 후계자는 자기라고 생각한다. 어느 날 불쑥 팔봉제빵집에 굴러들어온 탁구로 인해 후계자 자리에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사사건건 탁구의 행적에 파토를 내며 위기를 일으킨다. 친절한척 하지만 상당히 뒤끝있는 성격으로 요주의 인물. |
공식 인물소개 |
2. 설명
1936년 출생.[1] 팔봉빵집의 제빵사로 구일중, 양인목과 함께 팔봉선생 밑에서 동문수학 한 사이이다.[2]처음에는 빵집 식구들과 마찬가지로 탁구를 탐탁지 않아했다. 1차 경합 소다 사건 때도 탁구를 먼저 의심하였다.
하지만 계속해서 발전하고 빵집을 소중히 여기는 탁구에게 그도 마음을 연다. 미각과 후각을 잃은 김탁구를 위해 보약까지 공수해 줄 정도.
팔봉빵집이 영업정지를 당한 이후에는 탁구의 부탁으로 양인목, 고재복과 함께 청산공장의 실태 파악[3] 및 신 메뉴 개발에 함께 참여했다.
마지막화에서는 우연히 양미순과 김미순의 대화를 듣게 되는 바람에 양미순이 김탁구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식구들과 함께 이 둘을 이어주기 위해 바람을 넣어주기도 하였다.[4]
제빵 실력은 구일중이나 양인목보다는 한수 아래인지 여태 팔봉선생의 인정서를 받지 못했다고 언급되며, 봉빵을 재현할 때도 막걸리종 재료의 배합비율을 엉터리로 적는 바람에 양인목에게 한 소리 듣기도 했다.
3. 여담
- 태세 전환이 워낙 심하다보니 인물들이 그의 말을 그냥 듣고 흘리는 듯[5]한 묘사가 있다.
- 1936년생임에도 불구하고, 4살 연상인 1932년생 구일중과는 서로 이름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