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7:36:55

양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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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1f2c3f><colcolor=#ffffff> 양미순
파일:제빵왕 김탁구 양미순 프로필.jpg
배우 : 이영아
출생 1965년
가족 외할아버지 오두용
아버지 양인목
어머니 오영자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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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 제빵왕 김탁구〉의 서브 히로인인 동시에 진 히로인.[1] 배우는 이영아. 일본어 더빙 성우는 쿠스미 아이코.
"화려한 파리 블랑제를 꿈꾸는 절대미각의 소유자"

팔봉선생의 외손녀로 절대미각과 절대 손 감각을 물려받아
다섯 살 때부터 빵을 만들어온 빵신동!

지금은 시골 변두리 제빵집에서 일하지만 화려한 파리 블랑제를 꿈꾸며
양미순 표 생크림 케이크 개발에 열을 올리는 중이다.
제빵에 있어서만큼은 자부심 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그녀 앞에
김탁구가 나타나면서 빵을 만드는 설렘을 알게 된다.

그것이 탁구에 대한 사랑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데..

2. 특징

팔봉선생의 외손녀로 절대미각[2]을 가지고 있으며 팔봉선생의 손감각을 물려 받아 5살 때부터 빵을 만들 수 있었던 제빵계의 신동.
빵이란 부류 안에서도 고급적이고 생소한 케이크에 관심을 두다가 본격적으로 파티쉐를 목표로 하게 되었다.

3. 작중 행적

자기가 만든 케이크의 맛을 보다가 아빠이자 제빵실의 대장인 양인목에게 들키는 장면으로 첫 등장. 양인목이 자신의 케이크를 실수로 떨어뜨리는 바람에 삐져서 제빵실에서 뛰어 나오게 되고 팔봉빵집 앞에 쓰러져 있는 김탁구를 발견하게 된다.

쓰러진 김탁구를 밤새도록 간호해줬지만 깨어나자마자 다짜고짜 옷 내놓으라고 하지 않나, 바람개비 문신 찾겠답시고 다짜고짜 제빵실에 무단침입하는 모습에 김탁구를 제자로 들이려는 팔봉선생의 의견에 결사 반대하였다.

그래도 주먹이 먼저 나가는 탁구에게 빵집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주먹을 쓰다가 적발되면 곧바로 퇴실조치라는 경고와 함께 '주먹 계속 사용하면 버릇돼서 못 쓴다. 주먹은 가장 마지막에 쓰는 것'이라고 충고[3]를 해주는 것을 보면 완전히 싫어하지는 않는 듯.

이후 빵에 대한 김탁구의 열의를 인정하고 조언을 해주게 된다.

반대로 훤칠한 외모에 빵에 대해 깊은 지식을 가진 서태조에게는 첫눈에 반하여 서태조와 키스하는 꿈을 꾸기도 하였다.

그러나 점차 서태조가 아닌 김탁구와 플래그가 생기고 있다. 김탁구가 보리밥빵을 만드는 데 성공해 기쁜 나머지 양미순을 안자 이내 멍해지는 바람에 신유경의 편지를 건네주지 못하였다. 팔봉선생의 1차 경합에서 케이크빵을 만들어 합격했지만 김탁구가 경합 합격 기념 회식 도중 신유경을 만나러 가버리는 바람에 소주를 들이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이후 2차 경합을 준비하던 도중 우연히 신유경과 구마준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게 되고, 탁구가 이를 보지 못하도록 못 나가게 막았지만 결국 가족 모임에서 이 사실을 알게 된 김탁구는 그 충격을 받는다.

김탁구의 탈진이 감기 몸살이라고 생각한 양미순은 서태조가 서랍에 넣어놓은 독약을 감기약으로 알고 김탁구에게 한 숟갈 먹였다. 이후 서태조와 김탁구가 하는 대화를 듣고는 자신이 먹인 약 때문에 탁구가 후각과 미각을 잃게 되었다는 죄책감에 시달린다. 그리고 자신의 절대 미각으로 후각과 미각을 잃은 탁구를 도와주기로 다짐한다.

2차 경합에서는 밀가루 없이 쌀가루를 이용해 케이크를 만드는 데 성공하여 합격하게 되고, 탁구 또한 비록 이스트 없이 빵을 만드는 데는 실패했지만 다양한 발효종을 사용하려 했다는 점을 팔봉선생이 높게 사서 합격하게 된다.

그러나 탁구와 같이 이스트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경합에 참여한 서태조는 2차 경합에서 탈락[4]하여 제빵실에 불을 지르고 발효일지를 훔쳐 간 것으로 모자라서 춘배와 손을 잡아 할아버지인 팔봉선생의 명장 타이틀을 뺏으려고 한다.

다행히 후각이 돌아온 김탁구의 활약과 빵집 식구들의 노력으로 명장 타이틀을 지킬 수 있었지만 이 사건으로 급격히 쇠약한 팔봉선생이 결국 눈을 감게 되고, 서인숙과 한승재 실장의 계략으로 빵집 또한 영업정지 처분을 받는다.

그 사이 김탁구는 쓰러진 구일중 회장을 대신하여[5] 거성식품을 경영하게 되었다. 거성식품 본가에 갔다가 돌아오는 김탁구에게 큰 마음먹고 고백을 하지만 김탁구가 고백을 친구로서 좋아한다고 알아듣는 바람에 실패하고, 이에 화나서 탁구를 걷어 차버리고 먼저 들어 가버린다. 그래도 직접 본사에 찾아가 김탁구에게 도시락도 먹이고 김탁구답게 하라며 힘도 복 돋아 준다.

이후 팔봉빵집에서 같이 지내게 된 김미순에게 김탁구가 자신이 고백을 했는데도 눈치채지 못한다고 푸념한다. 그리고 우연히 그 대화를 허갑수가 듣게 된다.

허갑수를 통해 양미순이 김탁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된 빵집 식구들은 둘을 이어주기 위해 바람을 넣지만 잘 되기는커녕 고기 굽던 차 비서가 김탁구 대표가 여직원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 많다고 하는 바람에 삐져서 밥 먹던 도중 나오게 된다.

그리고 뒤따라나온 김탁구에게 고백받는다. 양미순이 자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자신도 양미순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여러 사건[6]들로 주저하고 있었다고 한다.

이후 50여일 만에 재개한 팔봉빵집에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빵을 만드는 김탁구를 눈에서 꿀이 떨어지듯 바라본다.

결국 김탁구와 결혼하여 딸도 낳으면서 행복하게 살게 된 듯 하다.
제작진이 말하길 본래 스탭롤 이후에 자신의 아버지의 이름을 탁구라고 밝히는 소녀가 마준과 대화하는 장면을 넣으려다 취소됐다고 한다.

4. 여담

  • 작중에서 미인으로 묘사된다. 고재복이 양미순을 짝사랑한다는 설정이 있으며, 김탁구가 김미순에게 "내가 다 예뻐서 그러는 거라니까. 진짜로 메주 같이 생겼어봐, 옥떨메라고 못 그러지."라고 말했다.
  • 주인공 4인방 중 개그신이 제일 많다. 아예 첫 등장부터 아빠인 양인목과 케이크를 두고 기 싸움을 하는 장면이다.


[1] 작중 비중이나 존재감만 보면 신유경이 메인 히로인이지만 탁구랑 이어지는건 양미순이기에 이쪽이 진 히로인이 된다. [2] 김탁구의 후각보단 덜 민감한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도 12살 때 마지막으로 먹었던 봉빵 맛을 지금까지 기억할 수 있는 것으로 보아 매우 뛰어난 미각을 가지고 있는 듯. [3] 어릴 때 김미순에게 같은 말을 양미순에게도 듣게 된 탁구는 이후 2년 동안 주먹을 쓰지 않게 된다. 안기부 요원들이랑 마준이 팰 때 빼고 [4] 춘배의 레시피를 그대로 이용했는데, 이스트를 최소량만 넣었지만 팔봉선생이 이를 눈치채 탈락하였다. [5] 사실 처음에는 거절하려고 했으나 팔봉선생이 돌아가시고 슬퍼하는 양미순의 모습을 보고는 계실 때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고치게 되었다. [6] 아무래도 신유경과 관련해서 일도 있었고 [7] 옥상에서 떨어진 메주덩어리 [8] 탁구가 엄마와 양미순이 이름이 같다는 걸 알기 전에도 한 번 옥떨메라고 부르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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