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48:11

해치(메이플스토리 DS)

파일:attachment/MS_DS.jpg
메이플스토리 DS의 주요 인물
파일:npc_DS_전사_stand.png 파일:npc_DS_도적_stand.png 파일:npc_DS_궁수_stand.png 파일:npc_DS_마법사_stand.png
전사 도적 궁수 마법사
리나 해치 리네스 에레고스
만지 파풀라투스 미네르바

<colbgcolor=#94A2C9><colcolor=#000> 해치
파일:MaplestoryDS_Concept_HatchA.jpg

파일:MaplestoryDS_Concept_HatchB.jpg
종족 인간
성별 남성
이명 옅은 파란 머리
리네스의 부하, 사원 괴한
쓰레기[1]
성격 의존적인, 어린, 이기적인
출신지 빅토리아 아일랜드 페리온
집안 불명
직업 페리온 검사
[ 스포일러 ]
슬리피우드의 승려
무기 사이드 소드
전용기 순간이동과 빠르게 베기
가족 양할아버지 돼지와 함께 춤을
활동 지역 빅토리아 아일랜드[2]
오시리아 대륙[3]
전과 42범


1. 개요2. 전과 42범
2.1. 범죄 내역
3. 인물 관계4. 작중 행적5. 전투력6. 여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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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npc_DS_해치_일러스트1.png
스탠딩 일러스트
페리온에서 전사와 같이 자란 둘도 없는 친구.

메이플스토리 DS의 등장인물이자 전사 편의 주요 인물. 전사와는 어릴 적부터 늘 함께 해온 소꿉친구.[4] 그래서인지 늘 전사하고는 늘 형제처럼 붙어다닌다.

2. 전과 42범

해치는 작중 메인 빌런인 리네스, 에레고스보다 범죄가 많은 흉악범 급의 전과자이다. 주인공 사인방 모두가 해치에 의한 살인미수 피해자이다.

그가 작중에서 보여준 전과만 해도 평생 감옥에서 썩어야 하는 수준인데 특수 폭행 8건, 살인미수 10건, 협박 4건, 사기, 강도, 미행, 테러, 납치, 인질극, 약물 강제 투여, 살인 등등 총 전과 42범에 달한다. 이건 작중 만악의 근원이자 전사편의 진 보스인 리네스보다도 몇 배는 많은 전과이다. 이 정도면 이 게임의 진짜 빌런은 해치인 수준. 작품의 빌런 혹은 보스인 리네스와 에레고스, 파풀라투스도 해치 앞에서는 살인과 특수폭행의 피해자일 뿐이다.

주로 피해의 대상이 된 피해자는 그의 절친인 전사와 도적, 리나이다. 해치로 인해 도적은 루비안을 찾으려는 계획이 꼬이는 것도 모자라 리나가 납치당해 시계탑까지 가게 만들었고, 궁수는 2차 포털 현상이 갇혔었으며, 전사는 이 긴 모험에서의 생고생 전체를 해치 때문에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법사의 지팡이의 루비안을 제외하고, 에레고스의 루비안과 파풀라투스의 루비안, 전사의 가보인 루비안 총 3개가 폭주한 것은 모두 해치의 책임이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심지어 리네스 살해 전까지의 범죄는 모두 루비안의 영향이 아닌, 순수 해치 본인의 의지로 저지른 것이다. 그러면서 루비안 탓으로 책임전가 하는 추한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전부 루비안 탓은 아니라고 해치 스스로도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주 원인은 루비안에게 있고, 본인의 책임도 어느 정도는 있다"라는 식의 뻔뻔한 책임전가를 한다. 리네스를 살해한 건 본인의 책임을 인정하는 한편, 루비안을 가까이 하기도 전에 저지른 크리슈라마 특수 폭행, 리나 납치 및 인질극, 전사 절벽 살인미수 등은 은근슬쩍 전부 그냥 아예 루비안 탓으로 돌린다. 실제로 범죄의 대부분은 루비안을 얻기도 전에 본인의 의지로서 저지른 것이며 루비안 때문에 저지른 범죄는 얼마 되지도 않는다. 루비안으로 인해 나온 악한 인격은 또 다른 루비안을 얻어 강해지기 위해 행동했을 뿐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방해가 될 경우에만 범죄를 저질렀음으로 차라리 해치의 원래 인격보다 루비안으로 인해 나온 악한 인격이 더 착하다.[5]

2.1. 범죄 내역

해치의 흉악한 범죄들을 나열하자면 아래와 같다.
  • 살인미수1,2[6], 범죄자의 도주 가담, 공무집행방해, 공공기물 파괴 및 폭탄 테러
    챕터 1의 커닝시티 지하철에서 현상범의 사주를 받아 그를 쫓은 도적과 마법사에게 폭발 테러를 시도했다. 이는 지하철이 폭발할 만큼 위험한 폭탄으로 아무리 몰랐다고는 하나 명백한 살인미수이다. 또 범죄자의 도주를 도운 것이 된다. 추가로 현상범 체포는 메이플 조합에서 진행하며, 메이플 요원인 도적이 체포하러 왔음으로 공무에 해당된다. 국가 공무 집행을 폭탄 테러로 방해하려고 한 것이며 이를 진행하는 국가 공무원을 살해하려 했던 것. 이 모든 것이 미수에 그치긴 했으나 지하철을 폭발시켰음으로 공공기물 파괴와 테러의 전과는 명확하다.
    • 피해자: 도적, 리나, 마법사,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 커닝시티 시민들
  • 미행
    챕터 3에서 리네스의 명령으로 도적과 리나를 미행한다. 이는 경범죄에 해당한다.
    • 피해자: 도적, 리나
  • 특수폭행 협박 테러2
    슬리피우드에서 크리슈라마를 포함한 승려들을 검으로 수차례 베어버리며 정보를 말하라고 강요한다. 이를 말리는 전사 역시 공격했다. 검까지 사용했으니 특수 폭행에 해당되며 인원도 한 두명이 아닌 만큼 더 죄가 무거워진다.
    • 피해자: 크리슈라마, 슬리피우드 승려들, 전사, 도적, 리나
  • 사기
    사원 테러 후 전사와 도적, 리나를 속인다.
    • 피해자: 전사, 도적, 리나, 크리슈라마, 슬리피우드 승려들[7]
  • 협박2
    도적에게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기 위해 순순히 넘기는 게 좋을 거라고 협박한다. 이에 도적이 거부하자 바로 공격을 가한다.
    • 피해자: 도적, 전사[8]
  • 특수폭행2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기 위해 도적을 공격한다. 무기를 사용하니 당연히 특수 폭행에 해당된다.
    • 피해자: 도적
  • 갈취 강도
    도적에게는 패배하였으나, 리네스가 도적에게서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앗고 해치는 이에 적극적으로 일조하였으니 공범이다.
    • 피해자: 도적, 리나
  • 살인미수3
    자신을 말리려는 전사를 절벽에서 밀어 떨어트렸다. 이 절벽은 매우 높아 모두가 죽었을 것이라고 예상했으며 해치 본인 역시 전사가 살아있는 것에 대해 크게 놀랐다. 심지어 이후의 행적을 보면 친구가 죽으면서까지 자신을 말리고자 했음에도 리네스를 따라다니며 아래의 범죄들을 추가로 쌓는 것을 보아 가족이나 다름 없는 절친한 친구를 자기 손으로 죽여놓고도[9]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았다는 것이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증거가 에필로그에도 나오는데 전사에게 '너는 절벽에서 떨어지고도 살아남았잖아!'라는 말을 뻔뻔하게 한다. 정확히 짚자면 전사가 떨어진 게 아니라 해치가 민 것이다. 오죽했으면 그 착한 전사가 그 절벽에서 민 게 누구냐고 화를 낼 정도.
    • 피해자: 전사
  • 사기2
    리네스가 토이 3세의 후원금을 목적으로 사기를 치는 데에 일조했다.
    • 피해자: 토이 3세, 루디브리엄 국민들[10]
  • 살인미수4
    리네스는 루비안을 확보하는 데로 루디브리엄의 국왕인 토이 3세를 죽여버리려고 했다. 해치는 리네스에게 적극 가담했으니 공범이다.
    • 피해자: 토이 3세, 루디브리엄 국민들
  • 특수폭행3 및 납치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기 위해 리나를 납치했다. 당시 메이플 조합에 있던 메이플 요원이 말하기를 둔탁한 소리가 났다고 했으니 납치를 위해 폭행도 동원되었음을 알 수 있다.
    • 피해자: 도적, 리나, 전사[11]
  • 특수폭행4
    리나는 끌려가는 도중에 포대자루 속에서 꿈틀댔다고 한다. 즉 납치될 당시부터 쭉 기절했던 상태가 아니라는 것. 그런데 도적이 구하러 왔을 당시에 리나는 기절 상태이다. 깨어난 리나를 다시 기절시키기 위해 수차례 폭행이 가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해치 본인의 입으로 "여자는 옮겨두었다."라고 리네스에게 보고한 것을 보면 리나 납치 건은 전담으로 해치가 맡았던 것.
    • 피해자: 리나
  • 협박3 및 인질극 및 폭행 가담
    리네스는 도적에게 리나를 되찾고 싶으면 고요의 피콜로를 가지고 발굴 현장으로 와라, 고요의 피콜로를 연주해라고 협박하며 인질극을 벌인다. 이 협박과 인질극은 모두 해치가 리나를 납치한 게 원인임으로 해치도 공범이다. 또 리네스가 도적에게 공격을 가해 기절시킨 것도 공범이다.
    • 피해자: 도적, 리나
  • 약물 강제 투여
    리나는 깨어난 직후 "약 기운 탓에 조금 어지럽다."고 한 것을 보아, 리나에게 약물을 투여했음을 알 수 있다.
    • 피해자: 리나
  • 특수폭행5 및 살인미수5
    전사가 자신을 말리고자 발굴 현장으로 돌아왔을 때, 리네스의 명령으로 전사를 다시 처리해버리려고 한다.
    • 피해자: 전사
  • 가스라이팅
    작중 지속적으로 전사에게 너는 리네스씨를 나쁘게 말한다, 모든 건 너 때문이다라며 가스라이팅을 시전한다. 그 과정에서 흔한 가스라이팅의 수법으로 너는 머리가 나쁘다는 식으로 깎아내리거나, 지속적으로 전사를 바보 취급 한다. '너 자꾸 그러면 나 간다'며 자신의 말을 따를 수 밖에 없도록 유도하는 등 악랄함을 보여준다. 발굴현장에서 다시 싸웠을 때도 이렇게 만든 건 너라며 가스라이팅을 한다. 에필로그에서 원죄랑 싸우다 쓰러졌을때도 가스라이팅을 한다.[12]
    • 피해자: 전사
  • 살인미수6 및 협박4
    발굴 현장 다리에서 궁수와 마주치자 궁수의 목에 칼을 휘두르며, 꺼져라, 말을 듣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다.
    • 피해자: 궁수
  • 특수폭행6 및 공갈2
    전사의 가보가 루비안이라는 것을 알자 전사를 칼로 폭행하며 루비안을 빼앗아간다. 전사의 가보인 루비안을 빼앗앗기 때문에 피해가 엄청 커졌고 이로 인해 세계가 멸망할 뻔 했다. 거기다가 제 3차 포털 이상 현상이 올 뻔 했다. 전사의 가보인 루비안을 빼앗앗기 때문에 세계가 멸망할 뻔 했기 때문에 해치에게도 책임이 있다.
    • 피해자: 전사, 도적, 리나, 그 외 전 세계 사람들
  • 살인
    샤레니안 궁전에서 리네스를 살해한다.
    그리고 이 살인은 추후 파풀라투스가 자신의 부모[13]가 모두 이미 죽었다는 것을 확인한 후 폭주하는 원인이 된다. 이로 인해 세계가 멸망할 뻔 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납치 당해 기억을 먹혔고, 궁수와 마법사는 파풀라투스의 기억 속에 갇혀 헤매다가 전투하게 되며, 루디브리엄 국민들도 피해를 보는 등 사실상 파풀라투스 폭주로 인한 대대적인 피해는 모두 해치에게도 책임이 있는 셈이다.
    • 피해자: 리네스, 파풀라투스, 궁수, 마법사, 로미오, 줄리엣, 토이 3세, 루디브리엄 국민들, 그 외 전 세계 사람들
  • 살인미수7
    샤레니안 궁전에서 리네스를 살해한후 전사까지 살해하려고 했다.
    • 피해자: 전사
  • 리나 납치 간접 가담
    결국 루비안에 손을 댄 리네스 탓에 에레고스가 깨어났고, 에레고스는 리나를 납치한다. 거기다가 에레고스가 리나를 납치하고 샤레니안 궁전이 무너졌다. 이는 샤레니안 궁전에 리네스가 들어오도록 적극 가담한 해치의 책임도 크다.
    • 피해자: 리나, 도적, 전사
  • 2차 포털 이상 현상 간접 가담
    샤레니안 궁전 왕좌 앞 루비안에서 에레고스가 깨어나는 바람에 2차 포털 현상이 생겼고, 이는 해치 역시 가담했다고 볼 수 있다.
    • 피해자: 전사, 도적, 궁수,[14] 리나, 마법사, 크리슈라마, 슬리피우드 승려들, 메이플요원, 무리스, 마야, 헬레나, 토이 3세, 루디브리엄 국민들, 그 외 전 세계 사람들
  • 특수폭행7 및 살인미수8
    시계탑에서 전사가 해치의 내면세계에 빨려들어가서 해치가 전사를 살해하려고 했다.
    • 피해자: 전사
  • 살인미수9 및 강도2 및 협박5
    시계탑에서 어린시절의 에레고스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루비안을 넘기라고 협박한다. 이로 인해 세계가 멸망할 뻔 했다. 해치가 에레고스에게 루비안을 넘기라고 협박을 해서 에레고스가 폭주하게 되었다. 리나는 에레고스의 폭주를 막으려다가 해치에게 기절당하고 전사와 도적이 에레고스와 싸우게 되었다. 에레고스의 폭주로 인한 피해는 해치에게도 책임이 있다.
    • 피해자: 에레고스, 전사, 도적, 리나, 그 외 전 세계 사람들

3. 인물 관계

  • 전사: 살인미수, 특수폭행, 갈취, 강도, 협박, 사기 피해자
  • 도적: 살인미수, 특수폭행, 갈취, 강도, 협박, 사기 피해자
  • 궁수: 살인미수, 협박 피해자
  • 마법사: 살인미수 및 테러 피해자
  • 크리슈라마: 살인미수 및 특수폭행 피해자
  • 리나: 특수폭행, 납치, 약물 강제 투여 피해자

4. 작중 행적

초반부에는 견습 검사로써 자신의 소꿉친구인 전사랑 매일 대련을 하며 나날을 보낸다. 어느날 포털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15] 돼지와 함께 춤을이 헤네시스로 편지 배달을 하러 나가고 며칠째 돌아오지 않자 전사랑 같이 돼지와 함께 춤을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페리온 서쪽에서 붉은 포털을 발견한다.[16] 그렇게 붉은 포털을 거쳐서 온 곳은 커닝시티 지하철. 지하철 깊은 곳까지 들어오고 편지를 발견하고 근처에서 돼지와 함께 춤을을 찾는다. 그리고 나가는 곳을 찾는 데에 성공.

그렇게 힘들게 붉은 포털을 거처서 나온 곳은 페리온 근교의 발굴 현장.[17] 그리고 그곳에서 발굴단장 리네스에게 고용되어 경호원이 된다. 마침 검을 시험해 보고 싶던 참이라 잘됐다며 기꺼이 승낙한다. 전사와 도적이 멧돼지를 잡으러 간 사이에 리네스로부터 스킬을 전수받는다. 그리고 멧돼지를 헤치우고 돌아온 도적이 석판을 해독한 후 슬리피우드로 향하자 리네스로부터 도적 일행을 미행할 것을 지시받아 전사랑 같이 슬리피 던전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도중에 전사랑 리네스에 관한 얘기를 하며 갈등을 빚는 바람에 따로따로 행동하게 된다. 누군가에게 의지하려는 참모형 타입이라 리네스에게 속아 넘어가 이후부터는 리네스의 부하가 된다. 슬리피우드 사원에서는 크리슈라마를 협박해 도적한테 했던 얘기를 캐내려 하지만 되려 전사한테 제압당한다.

이후 정보를 입수하고 찾아온 골렘의 사원에서 도적한테 패한 후 리네스에게 하소연을 하다 결국 마음이 흔들려 소꿉친구인 전사와 말다툼을 벌이다 못해 서로 밀치다가 실수로 절벽에서 밀어버린다. 고의로 그런 게 아니었기에 잠시 당황한 표정을 짓는다.

이후부터는 리네스의 부하로서 리네스랑 붙어다닌다. 루디브리엄에서 피난 온 토이 3세를 발굴 현장의 돌풍 지대까지 안내하지만 돌풍을 없애는 데에 실패하고 토이 3세로부터의 지원도 끊긴다. 그리고 도적한테 기습당해 고요의 피콜로를 빼앗긴다.

하지만 곧바로 커닝시티로 찾아와 도적의 친구인 리나를 납치하여 돌풍 지대까지 옮겨놓는다. 때마침 찾아온 전사랑 다시 대결을 펼치지만 또 패하고 곧이어 리네스까지 전사한테 패한 후 리네스한테 버림받게 되어 충격을 받는다.

그러나 리네스의 마음을 돌리려는 심산으로 전사한테서 루비안을 빼앗아 리네스를 향해 돌풍이 멎은 샤레니안 유적지로 향한다. 그러나 리네스가 간 왕좌로 향하는 방이 봉인의 마법으로 인해 길이 막히자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드디어 리네스를 발견하고 루비안을 그에게 바치지만 리네스는 루비안에서 나온 에레고스를 목도하고 힘을 빼앗긴 후로 극심한 두려움에 빠져있었고, 공포에 빠진 리네스를 보고 실망하게 된다. 하지만 이미 루비안에 잠식되어 악한 인격에 물들어있던 해치는 원하던 루비안을 보고도 공포에 떠는 리네스를 더 이상 필요없다며 살해하고, 뒤이어 전사마저 죽이려고 하나 본래의 인격이 제지한다. 본래의 인격이 악한 인격을 향해 자신에게서 나가라고 하나 도리어 악한 인격이 자신의 일부라고 지적받고 충격을 받는다. 직후 악한 인격이 본래 해치에게 강한 힘을 주겠다며 루비안 조각들을 모으려 하고, 유적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는데 또 다른 루비안과 공명하고 있는지 루비안을 품고있는 에레고스가 시계탑에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검으로 공간베어 균열을 만들고 그 안으로 들어가 어딘가로 떠난다.

시계탑 내부 깊은 곳에 도착해있지만 어째서인지 몸과 영혼이 분리되어져 있는 상태다. 심지어 본체는 궁수가 도착해서 보았을 때 해치의 몸이 가만히 서서 아무것도 하지는 않고 있고 심지어는 눈을 깜박이지 않고 있다고. 전사가 여기까지 오는데 반투명한 모습의 해치의 영혼이 앞서 이동하는 모습을 목격한다. 전사가 도착해서 해치를 살펴보고 있을 때 해치의 몸과 영혼이 합쳐지는 모습을 본다.[18] 이후 전사도 해치의 몸속으로 빨려들어간다. 전사가 있는 곳은 해치의 마음 속으로 전사는 해치의 마음 속에 구현된 어린 시절에 놀았던 비밀기지로 향한다. 거기에서 해치가 있었고 해치는 전사를 향해 죄책감과 악한 인격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한다. 전사는 해치를 되돌리기 위해 루비안의 조각을 부술려고 하나 루비안의 영향으로 해치의 악한 인격이 다시 등장하고 만다.[19] 해치의 악한 인격은 전사를 뿌리쳐버리고 이로 인해 전사가 해치로부터 떨어져 나온다.

해치는 시계탑의 근원으로 들어가 어려진 모습의 에레고스를 발견한다. 에레고스와 같이 있던 도적과 리나를 쳐내고 에레고스에게 칼을 들이밀며 협박을 한다. 하지만 어려진 에레고스가 다시 악해져서 몬스터로 다시 변해버렸고 해치는 에레고스에게 흡수당하고 만다. 결국 자신을 끝까지 쫓아온 전사가 해치를 구하기 위해 도적과 함께 에레고스와 싸운다. 싸움 끝에 마침내 해치가 해방된다. 그 후 전사, 도적, 궁수, 마법사가 루비안의 원죄와 싸우는 것을 리나, 미네르바와 지켜보고, 싸움이 끝난 후 그 동안의 악행을 속죄하기 위해 과거 리네스와 함께 칼로 승려들을 때려패고 소란을 피우며 거의 테러를 했던 슬리피우드 사원의 승려가 된다.머리는 승려답지 않게 빡빡 밀지 읺았다.

5. 전투력

일반적으로 주인공 라인에 있는 전사나 도적보다는 한 수 아래로 묘사되었고, 실제로 보스전에서는 싸웠다 하면 패배했다. 후반부에는 자신의 나약함 때문에 루비안에 잠식되기도 하는 등 내면의 약함이 강조되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매번 약한 것은 아니고 순전히 본인의 힘으로 전사를 이기기도 하는 등 재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20]

애초에 내면이 나약해서 이용당하기 좋기 이전에 재능이 있었기 때문에 리네스가 해치를 이용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루비안을 얻은 이후에는 증폭적으로 강해져 일격에 전사와 도적을 제압하기도 한다. 최종 시점에서는 루비안을 제외한 순수 강함으론 도적과 함께 다니는 리나와 엇비슷할 것으로 추정된다.

6. 여담

  • 여리여리한 외모에 파트너 포지션이니 다른 캐릭터들처럼 이성(=여자)일 것이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남자다. 슬리피우드에서 한 npc가 전사와 해치를 포함해 "소년들"이라 칭하는 장면이 있다.
  • 후일 본가 메이플스토리에서 이와 비슷한 성격의 캐릭터인 벨데로스가 등장한다. 본래는 주인공인 전사, 카이저와는 친한 관계이지만 힘을 추구하다가 친구를 배신한다는 것이 공통점이 있다. 차이점은 해치의 경우는 리네스의 꼬임에 넘어가 전사와 갈등했을 뿐, 본의는 아니였던데다 자신의 악행으로 인한 죄책감을 가져 에필로그에서 나름 개과천선했지만, 벨데로스는 카이저에 대한 열등감, 매그너스의 무력에 압도되면서 그 무력에 감화되어 그의 부하가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 죄책감은 커녕 카이저와 제대로 관계가 끊겨 완전히 돌아서게 되었다는 것.
  • 스토리 내내 전사를 못 미더워하는지 전사를 바보 취급을 한다. 하지만 만지가 지적했듯이 속으로는 전사를 의존하고 있었다.
  • 캐릭터들 중 표정이 가장 많다. 표정이 무려 8개나 되며 이는 주인공들보다도 많은 수다.[21] 아무래도 타락하기 전과 후가 서로 다른 표정을 짓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듯 하다.
  • 작중에서는 해치가 전사의 루비안 조각을 강탈한 이후로 폭주에 걸맞는 사악한 행동을 보이기는 했으나 작중에서는 제 2차 포털 이상 현상 까지만 일어났고, 3차 이상 현상까지는 안일어났다[22]. 이점을 미루었을때 해치는 폭주까지는 아니고, 파풀라투스, 에레고스때와는 달리 자신의 심정[23]과 스트레스에 시달려있고, 죄를 지을때마다 죄책감도 느꼈으며, 루비안이 해치의 사악한 언행에 반응을 보이고 증폭시킨것 인지라 잘만 설득을 한다면 폭주가 사그라들고[24], 통제가 가능할만한 조짐이 있어보였기에 3차 포털 이상 현상까지는 안일어났던걸로 보인다.

7. 관련 문서



[1] 리네스가 이렇게 부른다. [2] 페리온, 공사장, 지하철, 엘리니아, 슬리피던전, 슬리피우드, 발굴현장캠프, 발굴현장, 샤레니안 궁전 [3] 루디브리엄, 장난감 공장, 시계 탑 [4] 친구가 해치만 있는 건 아니고,페리온 메이플 조합의 요원과도 친구인 듯 말을 터놓고 편하게 대화한다.그 외에 마을 사람 모두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5] 게다가 마지막으로 속죄랍시고 칼로 승려들을 때려패고 테러했던, 승려들이 다시 오지 말아달라고 부탁한 슬리피우드 사원에 뻔뻔하게 낯짝을 들이민다. [6] 도적과 마법사 두 명이니 혐의도 두 배. [7] 리네스가 골렘의 사원으로 가는길을 알아내기위해 슬리피우드 승려를 습격해 기절시킨것도 해치의 사기 행각으로 영향을 끼쳤다. [8] 전사는 해치를 막으려다가 역으로 저지당한다. [9] 실제로는 죽지 않았으나 죽은 줄 알고 있었다. [10] 토이 3세의 후원금을 루디브리엄으로부터 나옴으로, 즉 루디브리엄 국민들의 세금을 사기쳐서 갈취하는 데에 일조한 셈이다. [11] 해치가 리나를 납치한것 때문에 전사까지 피해를 입었다. [12] 어릴 때 바지에 똥싼 걸 다 말하겠다며 협박하는데, 물론 개그성 장면이니 이걸 진지하게 비판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따지고 보면 사실 적시 명예 훼손에 해당하는 것은 맞으며 협박도 맞다. [13] 만들어준 사람들을 부모로 여기며 찾고 있었다. [14] 유딩과 판다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궁수는 시계탑에 도달하지 못했을 것이고,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이자 모든 사건의 열쇠인 궁수가 시계탑에 오지 못할 뻔했다. 만약 그랬다면 모든 인물들이 시공간의 틈새에 영영 갇히는 건 물론, 포털 이상 현상도 해결하지 못했을 것이고, 파풀라투스를 저지하지 못해 루디브리엄은 물론 세계가 멸망했을 것이며, 루비안을 정화할 네 명의 인간이자 그중 가장 중요한 루비안을 노래하는 자가 모이지 못해 루비안 정화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즉, 해치는 세계를 멸망시킬 뻔한 거다. [15] 그래서 본인은 간단한 테스트만 거치고 스킬 사용 자격을 갖췄다고 한다. [16] 가는 도중 자기네들 비밀기지로 향하는 포털이 사라진 걸 알고 회상에 잠긴다. 참고로 원래는 커닝시티, 헤네시스랑도 통하는 곳이었다고. [17] 헤네시스를 향해 갔음에도 다시 페리온 쪽으로 온 것에 허무해한다. [18] 전사 스토리에서는 전사가 이를 보고 놀라지만 궁수는 보지 못했는지 무슨 소리를 하냐고 속으로 말한다. 실제로 궁수 스토리를 해보면 해치의 몸과 합칠려는 해치의 영혼을 보지 못한다. [19] 아무래도 루비안의 방어기재로 해치의 악한 인격을 등장시킨 것을 보인다. [20] 챕터 2에서 전사가 도적과 함께 멧돼지를 잡고 올 동안 리네스에게 새로운 기술을 전수받게 되는데, 순식간에 뒤로 이동해 공격하는 기술로 사실상 해치의 주력기가 된다. 전사는 이를 당해 보고 앞으로 해치에게 이길 수 없겠다고 생각했을 정도. [21] 궁수는 5개, 마법사 전사는 6개, 도적은 7개다. [22] 작중 1차 포털 이상 현상은 파풀라투스가 루비안 조각이 몸에 심어진 채로 폭주한 이후, 2차 포털 현상은 에레고스가 메이플 월드의 포털을 유지시키고 있었던 루비안에서 부활한 뒤, 리나를 납치해 자신이 지니고 있던 루비안 조각과 함께 샤레니안 궁전에서 이탈한 이후로 발생한 것 이었다. 게다가 이 두 사건의 원흉이자 범인은 다름아닌 리네스 라는 것. [23] 해치 본인이 전사에게 비밀 기지에서 고백하길 리네스를 죽이고 싶었다는 마음이 있었다고 했다. [24] 해치의 악한인격이 전사를 죽이려고하자 선한인격이 반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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